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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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1~2026-03-23
정치일반23%
사건·범죄20%
국제일반19%
사회일반14%
검찰-법원판결7%
사고7%
미국/북미5%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0%
  • 파주 모텔서 필로폰 투약 시도 50대 검거…주사기 1500개 소지

    경기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마약 투약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일회용 주사기 약 1500개가 발견됐다. 16일 파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4시경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마약 투약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모텔 객실을 급습한 경찰은 A 씨의 소지품에서 필로폰이 담긴 일회용 주사기 3개와 마약으로 추정되는 백색 분말을 찾아냈다. 아울러 경찰은 A 씨의 소유 차량에서도 투약에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1500개를 발견해 압수했다.A 씨에 대한 소변검사 결과에서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등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A 씨는 구속됐으나 이후 A 씨가 마약 치료 등을 이유로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하면서 현재는 석방된 상태다. A 씨는 현재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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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호르무즈 파병 고강도 압박…中에 ‘정상회담 연기’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 보장을 위해 중국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에서 사실상 최전선으로 떠오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중국의 협조를 거듭 압박한 것. 중국은 이란 수출 원유의 80% 이상을 사들이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수혜를 입는 국가들이 그곳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의 약 90%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전에 (중국의 입장을) 알고 싶다. 2주라는 시간은 너무 길다”고 했다. 이는 중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열린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 청문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하루 평균 원유 수입량 약 1110만 배럴 가운데 약 140만 배럴(약 13%)이 이란산으로 추산된다.다만 중국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중국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미·중 무역 협상 대표들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미·중 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 뒤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도 있다(We may delay)”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연기 기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한 것은 이란이 중국에 대해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점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CNN은 13일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정부가 중국 위안화로 거래하는 유조선만 제한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중국의 노력에도 대부분의 원유가 달러로 거래되는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새롭게 관리하려는 방안 중 하나”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은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호위하는 연합 구성과 관련한 각국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KhargIsland)’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14일 페이스북에 “국제적 긴장 관리에서 중국의 역할을 소환하는 간접적 신호”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나토의 미래는 매우 암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그들이 우리를 도울지 두고 보겠다. 저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그들을 도울 것이지만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면서 “그들이 우리를 도와줄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주요 동맹국에 강요에 가까운 ‘안보 청구서’를 날린 셈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나토가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무엇이든 상관없다”며 “필요한 모든 지원”이라고 답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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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美대사관 폭발-연기…“미사일 공격 추정”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13일(현지시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이날 AP통신 등 외신은 이라크 보안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미사일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주재 미국 대사관 내 헬리콥터 착륙장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바그다드 내 친이란 무장 단체 소속 전투원 2명이 사망한 직후에 발생했다.다만, 이번 공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대사관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대사관은 공격 발생 몇 시간 전 보안 경고문을 통해 “이란 및 이란과 동맹을 맺은 테러 민병대 단체들이 이라크의 공공 안전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시민, 미국의 이익, 그리고 주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관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모든 인도주의적 가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국제 협약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작전사령부는 “인구 밀집 주거 지역에서 개인을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 위험하고 전례 없는 사태로 번졌다”면서 “민간인들이 밀집한 주택 일대를 군사 작전장으로 바꾸는 것은 무고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려는 완전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거주하는 주거 지역을 공격하는 것은 가장 신성한 인권 중 하나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민간인 거주 지역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적인 범죄로 분류된다”고 강조했다.해당 발사체는 이라크 정부 기관과 외국 대사관이 위치한 바그다드 내 삼엄한 경비 구역인 ‘그린존’에 진입한 후 대사관 경계 내 떨어졌다. 또 다른 안보 소식통은 AFP 통신에 드론이 대사관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확인했다. 쿠르디스탄24의 이라크 수도 특파원에 따르면, 이라크 보안군은 사태 발생 이후 그린존을 완전히 폐쇄했다.한편 이번 공격은 이란 연계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린존’ 내에 위치한 미 대사관은 과거에도 이란과 연계된 무장 세력이 발사한 로켓 공격의 표적이 돼왔다. 앞서 이란은 두바이 영사관, 쿠웨이트·리야드 미 대사관 등 비군사 시설을 공격한 바 있다. 7일(현지시간)에는 바그다드 미 대사관이 로켓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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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한동훈 ‘대한민국 발탁’ 발언에 “尹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나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두고 “역시 ‘조선제일 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배신자론’과 관련해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 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선출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 관계였을 뿐“이라고 했다.아울러 검찰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한 전 대표가 “이재명은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며 국회에서 구속 필요성을 역설한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키고 나면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한 전 대표를 향해 ”당시 자신의 국회 발언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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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여사 눈시울이…고 이해찬 전 총리 49재 참석

    김혜경 여사는 14일 열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49재에 참석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 여사는 고인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정부여당 인사들도 이 전 총리에 대한 깊은 애도와 추모를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서 열린 이 전 총리 49재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9시 39분경 소태산기념관에 도착했다. 정청래 대표와 유시민 작가의 추도사 이후 김 여사는 가장 먼저 고인의 영전에 분향하고 재배를 올렸다. 이후 권양숙 여사,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김민석 총리 부인 및 김성환·권오을 장관 등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분향하고 재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총리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다. 저는 무엇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네 분의 대통령, 민주 진영의 네 번의 역사적 승리, 그 모든 승리의 설계도에 총리님의 이름이 앞줄에 쓰여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당 대표로서 이해찬 선배 당 대표님의 길을 가겠다”면서 “민주당은 500만 당원의 시대를 열었다.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 시대를 열었다. 총리님께서 당원 주권 정당의 첫 돌을 놓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돌탑 위에 마지막 돌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오늘 저는 총리님을 보내드리며 저에게 남겨주신 세 글자를 다시 새긴다. 진실하겠다. 국민 앞에서, 역사 앞에서 한순간도 거짓을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실하겠다. 어떤 역경이 와도,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자리를 지키고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절실하겠다. 총리님께서 평생을 품으셨던 그 꿈, 민주주의가 완성되고 한반도의 평화가 깃든 그날을 향해 단 하루도 목마름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의 추도사도 이어졌다. 유 작가는 “저한테는 민주화 운동의 선배셨고 또 공직에서는 상사였고 정치에서는 선생님이었고 그리고 인생의 벗이기도 했던 이해찬 대표님”이라며 “이제 가시는 그곳에서 김대중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 만나시겠죠. 이 곳 일은 이제 놓아버리시고 그 두 분과 옛 이야기 나누면서 평안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님 늘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다. 될 때까지 다음에 또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 따르겠다. 힘들고 어려워도 이곳 세상의 일은 남은 저희들이 어떻게든 해보겠다. 그러니 편히 가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에서는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오 정무비서관, 오상호 제2부속실장, 안귀령 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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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차귀도 어선 화재…8명 구조-2명 선내 잔류 추정

    제주 차귀도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큰 불이 나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선적 A호(29t·근해자망·승선원 10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직후 인근 어선들이 A호 승선원 10명 중 8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2명은 선내 침실에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남은 선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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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쿠폰 왜 안돼!” 햄버거 매장서 만취 난동 부린 40대 벌금형

    술에 취한 채 패스트푸드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난동을 부린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4월 9일 오후 11시 33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손을 들어 올리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채 매장에 들어갔고, 키오스크 앞에서 모바일 쿠폰을 이용해 주문하려고 했으나 잘되지 않자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A 씨는 종업원 B 씨가 모바일 쿠폰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돌연 욕설과 함께 폭행을 가할 듯이 손을 치켜들며 위협했다. 나가달라는 종업원의 거듭된 요청에도 A 씨는 “햄버거를 먹기 전까지 절대 나가지 않겠다”며 약 30분 동안 매장에서 소란을 피웠다. 그는 과거에도 업무방해 혐의로 세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인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그 집행유예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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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女 살해하고 도주한 전자발찌男, 양평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 길거리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했다 범행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피해자는 보호조치를 받던 상태였으며 가해자와는 교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남양주시 오남읍 노상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찔렸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피의자인 A 씨는 차량을 이용해 B 씨에게 접근한 뒤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B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 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했고, A 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경 경기 양평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 및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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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성주서 규모 2.6 지진 발생…대구·경북 최대 진도 Ⅲ

    경북 성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경북 성주 남남동쪽 13㎞ 내륙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2도, 동경 128.35도다. 진원의 깊이는 11㎞다. 경북과 대구의 최대 진도는 Ⅲ로 관측됐다.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경남과 전북, 충북의 최대 진도는Ⅱ로 ‘조용한 상태이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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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트럼프, 김정은이 대화 원하는지 궁금하다며 물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김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소개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지도자라는 말씀을 자주 한다’고 했더니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관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회담 당시 찍은 사진을 갖고 와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미국이나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며 김 총리에게 의견을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김 총리는 “기본적으로 김 위원장과 대화한 유일한 서방의 지도자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피스메이커로서 유일한 역량을 지닌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제 언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의미 깊게 생각하고 만족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이 현재 어떤 상황인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원할지, 그리고 관계 진전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몇 가지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보좌관에게 김 총리의 발언 내용을 더 파악하고 북한과 관련해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제안한 구체적 내용은 정상이 직접 밝히기 전에는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김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13일 만남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다. 김 총리에 따르면 이날 면담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고 한다. 김 총리는 ”(면담)내용의 상당 부분이 북한 문제에 대한 제 견해를 물어보는 것이었다“면서 이날 제안한 내용을 영문으로 정리해 다시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제 의견이 아주 스마트하다 표현했고, 말미에 한국 총리 권한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묻기도 했다. 마지막에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비교적 우호적 관계에서 (면담을)마쳤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김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약 20분간 진행됐다. 앞선 회의에 참석했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도 동석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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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열어라”…트럼프, 이란 석유시설 파괴 불사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석유 수출의 중심지인 하르그 섬을 공격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전 내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감행해 이란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적었다.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지만, 도덕적인 이유로 나는 이 섬의 석유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러나 이란이나 다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과를 방해하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면, 나는 이 결정(하르그섬 내 석유 인프라를 파괴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즉시 재고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이 기뢰를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려하자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며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며 미국, 중동, 또는 전 세계를 위협할 능력도 없을 것”이라며 “이란의 군대와 이 테러 정권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 국가에 남아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르그 섬에는 미국 정유사 아모코(Amoco)가 건설한 이란 최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으며, 이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의 약 90%를 차지한다. 또 하루 약 700만 배럴의 석유를 선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섬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약 2주 동안 지속되는 동안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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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지키려 몸 던진 30대 엄마 중태…‘무면허 킥보드’ 중학생 송치

    면허도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30대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여중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자신의 어린 딸을 지키려다 변을 당했다.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중학생 A 양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킥보드 대여 업체와 업체 임원 B 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A 양은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4시37분경 연수구 송도동 인도에서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30대 여성 C 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C 씨는 편의점에서 어린 딸과 솜사탕을 사서 나온 뒤 인도를 지나던 중이었다. 그는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딸을 향해 달려오는 전동킥보드를 보고 몸으로 막아서다 뒤로 넘어지며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C 씨는 중태에 빠져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상태다. 현재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뇌손상으로 인지 기능 저하와 기억력 장애 등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같이 송치된 대여업체와 B 씨는 면허 취득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킥보드를 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A 양과 함께 킥보드에 탑승했던 중학생도 조사했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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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집유 중 음주운전’ 남태현, 징역 1년 6개월 구형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남 씨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범죄를 저지르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 씨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2년 이내에 다시 범행했다”면서 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 남 씨 측은 범행을 모두 자백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며 선처를 요청했다. 남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음주 측정 이후 마약류 범행과 관련해선 어떠한 정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변과 모발을 임의제출 하는 등 수사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음주운전 전력은 차량을 5m가량 옮긴 사안이었다”며 “이 사건과 같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는 상습 재범자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인은 사회적 낙인 속에 정신과 병동에 입원해 생활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회사원으로 일하며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법정에 나온 남 씨는 최후진술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표현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았고, 미성숙함과 부족함, 어리석음을 감정적 표현과 영감, 우울로 포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원인은 저 스스로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남 씨는 지난해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경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선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을 초과한 0.122%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한 최고속도(시속 80km)를 크게 초과한 시속 182km로 주행해 제한속도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공판에서 남 씨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2023년 3월에도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술을 마신 채 5m~1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같은 해 7월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이번 음주운전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했다. 남 씨는 2024년 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 사고를 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남 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에 열릴 전망이다. 남 씨는 2014년 8월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6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하지만, 음주운전과 마약혐의 등으로 구설에 오르며 활동을 중단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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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김완선, 미등록 1인 기획사 운영 혐의 검찰 송치

    가수 김완선 씨가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김 씨와 기획사 법인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2020년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한 시민이 “김완선 기획사가 당국에 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고, 이후 경찰은 수사를 벌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중문화산업법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등록 영업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최근 연예계 전반에선 미등록 상태로 기획사를 운영한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며 혼란이 일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배우 이하늬 등이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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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애니 ‘유희왕’측 “백악관, 전쟁 홍보 영상에 무단 사용”

    미국 백악관이 할리우드 영화를 짜깁기한 전쟁 홍보 영상을 공개해 빈축을 산 가운데,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유희왕’도 무단으로 끌어다 전쟁 홍보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왕 제작사 측은 “‘유희왕’ 시리즈 영상이 권리자 허락 없이 사용됐다”고 항의했다.11일 유희왕 측은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백악관 엑스에 게시된 영상에 ‘유희왕’ 장면 일부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으나, 이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본 사안과 관련해 원작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어떠한 관여도 없었고 지식재산권 사용에 대한 허가 또한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식 정의(JUSTICETHEAMERICANWAY)“라는 글과 함께 42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아이언맨, 탑건 등 헐리우드 영화 속 장면들과 미국의 이란 공습 장면이 교차 편집돼 있었다. 영상 뒷부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유희왕’의 주인공까지 등장한다. 마지막에는 비디오 게임 및 실사 영화 시리즈인 ‘모탈 컴뱃’에 나오는 ‘완벽한 승리’라는 문구와 함께 ‘백악관’이라는 자막이 올라간다.이처럼 백악관이 헐리웃 영화와 전쟁 영상을 합성해 홍보에 열을 올리자,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을 구경거리로 취급하고 있다는 외신의 비판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이 홍보 영상에 대해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조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조롱과 모욕을 특징으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공격적인 소셜미디어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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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하겠다”…정청래 “당 명운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12일 전재수 의원을 만나 “서울·부산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부산은 꼭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 의원과 면담을 가진 뒤 전 의원에게 “꼭 이겨주길 바란다. 6·3 지방선거에 민주당 명운이 걸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서울·부산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고 제가 듣기엔 서울보다 부산이 더 중요하다는 느낌이었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대표가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면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대표가 부산 주변 상권이 최근 수십년 내로 가장 활력을 되찾고 있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일이다’,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멈춰선 안 된다’는 말씀을 특별히 강조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멈춤 없이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주겠다고 했다”며 “반드시 대한민국을 ‘미어터져 죽지 않는 나라’, ‘말라비틀어져 죽지 않는 나라’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부연했다. 전 의원은 오는 13일 민주당의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공모(후보자 등록)에 응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 당 공모에 응하겠다. 공모가 끝나면 다음 주쯤 당에서 면접을 할 것이고 면접이 끝나면 저는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단순히 출마한다’는 정도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을 해양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과 구체적인 비전을 출마 선언문에 담을 예정”이라며 “장소와 메시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준비가 되는 대로 지체하지 않고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들 중 누가 더 위협적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 의원은 “두 분 다 열심히 하셨던 분이고 부산시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3선 의원인데 부산에서만 3번 떨어지고 3번 (당선)됐다”며 “부산 선거는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선거다. 어느 분이 됐던 간에 열심히 준비할 수밖에 없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들은 대통령과 전재수가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구나.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고 있구나. 일 좀 할 줄 하네라는 평가를 하는 듯하다”며 “말로만이 아닌 실적으로 내는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에게 거는 기대가 선거를 통해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부산 북구갑엔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본인 지역구의 후임자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언급했다. 전 의원은 “하 수석을 (북갑 후보로 차출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는데 잘 안 됐다”며 “지금 논의가 멈춰있는 상황이고 논의를 시작해야 할 타이밍이다. 기다려주시면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당시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의혹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 과정에서 ‘(통일교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불거졌다. 그러나 이날 정 대표가 공개적으로 면담하면서 공천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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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토끼장서 3세 원아 손가락 잘려…“절단 부위 못찾아”

    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 있는 토끼장에서 3세 원아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마산동부경찰서는 창원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2명을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9일 오전 10시 41분경 어린이집이 관리하는 토끼장에서 원아의 검지 손가락 일부가 절단됐다.사고 직후 이 원아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현장에서 훼손된 손가락 부위가 발견되지 않아 접합 수술은 이뤄지지 못했다. 당시 교사와 원아들은 철장 구조로 된 토끼장을 둘러보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아이가 토끼에게 물려서 다친 건지, 철장 구조물에 의해 다친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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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알몸으로 도로 활보한 20대 남성 체포

    대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알몸으로 활보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20대 A 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0일 오후9시경 수성구 두산교와 상동네거리 일대를 알몸으로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 앞을 가로막으며 방해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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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지방선거때 개헌 투표’ 요청에…與 찬성, 국힘은 반대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오는 17일까지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여야에 거듭 촉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우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야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기자회견을 통해 논의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번에 반드시 시작할 것을 제안했고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이번이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법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하는 개헌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개헌의 핵심은 39년이나 된 낡은 헌법을 개정하는 문을 열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다”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단 생각”이라며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다시는 내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 비상계엄 재발을 막기 위한 개헌 내용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중동 전쟁이 유가와 물가를 자극해 국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민생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 개헌이라는 큰 과제가 떨어지면 모든 논의가 개헌 블랙홀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을 추진한다면 지방선거 이후에 논의해도 충분하지 않나”라며 “헌법을 고치는 일은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의장도 이해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 더 재고해 주기를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개헌의 문을 여는 지방선거 동시투표를 제안한다”면서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국회의 비상계엄 사후 승인권, 5·18 정신, 지역 균형 발전 등을 담은 개헌안을 만들자고 했다.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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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과 전쟁, 우리가 이겼지만 임무 마무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우리가 이겼다”면서도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해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켄터키주 히브런에서 열린 연설 집회에서 “첫 1시간 만에 승부가 결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이란 전쟁 승리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한동안 지속될 것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이란에서) 일찍 떠나고 싶은 건 아니다. 우리는 임무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을 사실상 파괴했다. 우리는 2년마다 (같은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서 군사작전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앞서 백악관은 10일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을 “작전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대통령이 판단할 때“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국이 일방적 ‘셀프 승리’ 선언을 통해 조기 종전을 도모하는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그러나 이란은 최근 미국 측이 전달한 휴전 요청을 두 차례 거부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다고 해서 전쟁이 끝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란은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위해 ‘기뢰(機雷)’를 부설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이란의 강경한 항전 노선은 전황이 미국 측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과 상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우리는 매우 결정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계획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곧 끝날 것“(It’s going to be ended soon)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란 지도부는 현재 전황에서 자신들이 패배하고 있다고 보지 않으며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이 훨씬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란 지도부는 이번 전쟁을 단순한 군사 충돌이 아니라 정권 생존 문제로 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동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알렉스 바탄카는 “이란 정권은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 오히려 정권의 정당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이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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