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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와 강원 춘천시가 새로운 골프장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서울에서 오가기가 쉬워진 데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골프장이 잇따라 개장했거나 건설 중이어서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9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전국에 운영 중인 골프장은 모두 410곳으로 전년보다 28곳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138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48곳) 경북(대구 포함·42곳) 제주(40곳)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물량까지 합치면 전국에 골프장은 모두 531곳이다. 수도권이 152곳으로 압도적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강원(71곳) 경북(51곳) 제주(45곳) 경남(울산 포함·44곳) 충북(41곳) 전남(광주 포함·41곳) 등지에 모두 40개가 넘는 골프장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2년간 충북과 강원 지역 골프장(퍼블릭 기준) 이용객 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 대비 2011년의 이용객이 충북은 21%, 강원은 14%가 늘어 전국 평균(10.6%)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5.4%에 그쳤다. 두 지역의 인기 비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해당 지역 기업도시나 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의 증가로 골프장 수요가 늘어난 데 있다. 강원 지역은 2009년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승용차로 서울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게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인 춘천시의 경우 현재 6곳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더 클럽 브래뉴’ ‘산요수’ 등 7개가 추가로 지어질 정도다. 골프장 회원권 매매업체인 에이스회원권 관계자는 “춘천 지역은 수도권 골프 이용자들이 거리와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충북의 경우 충주시가 대표적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의 골프이용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여기에 미원SC, 코오롱생명과학 등 국내 유수 기업 등이 충주기업도시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4·11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분양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분양시장엔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본보기집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0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청담역 푸르지오’의 본보기집을 연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5∼29m² 183실이 들어선다. 12일엔 한양이 세종시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 공급하는 아파트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에듀파크’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M7블록은 전용면적 84m² 520채, M3블록은 84m² 718채로 구성된다. 13일엔 중앙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공급하는 아파트 ‘센텀더블루하이츠’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4일엔 진흥기업과 효성이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6블록에 공급하는 아파트 ‘더루벤스’의 본보기집을 열 예정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마다 분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계약금 보장제’ ‘분양가 보장제’ 등과 같이 가격 동향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가격 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문5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한화꿈에그린 월드유로메트로’에 대해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입주 시점에 부동산 시장이 지금보다 악화되거나 개인 사정상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주는 제도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집값 하락 우려 때문에 계약을 망설였던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 ‘한라비발디 플러스’ 미분양분에 대해 ‘분양가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용면적 84m²의 가격이 2013년 입주 후 1년이 지난 뒤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게 책정된다면 분양금액의 최대 5%까지 보상해주겠다는 것이다. STX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짓는 ‘수원 장안 STX칸’ 아파트 대형 평형에 대해 ‘프리미엄 보장제’를 도입했다. 입주 후 6개월이 지나도 시세가 분양가보다 오르지 않으면 전용면적 101m²는 3000만 원, 114, 124m²는 5000만 원을 건설사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부천시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부천약대 아이파크’의 잔여물량에 대해 분양가를 할인해주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미분양 판촉 방안이 대부분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전제로 실시되는 것인 만큼 수요자가 시장조사를 꼼꼼히 한 후 계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사장은 “계약을 결정할 때 판촉 내용이 아닌 입지 등 객관적인 기준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선거 열풍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녹이지 못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과 신도시(―0.04%)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2%)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진 송파구(―0.16%)가 주도했고, 강남(―0.10%) 강북(―0.10%) 등지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1기 신도시에서는 분당(―0.05%) 평촌(―0.05%) 등이 하락했고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전세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0.03%) 1기 신도시(―0.03%),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에서 모두 전세금이 떨어졌다. 서울은 강동(―0.11%) 강남(―0.09%) 양천(―0.06%) 등이 내렸다. 봄 이사철이 끝나며 소형 수요가 떨어진 분당(―0.06%) 평촌(―0.04%) 등지도 약세를 보였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부영그룹은 교육지원 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창립자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1983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시설이 필요한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우정학사’라는 이름으로 기숙사 등을 지었다. 최근에는 고려대에 100억 원을 들여 IT연구기관인 ‘우정정보통신관’을 건립 기증했다. 서울대에도 100억 원 규모의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기증을 약정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2003년부터는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태국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무상으로 짓고 디지털피아노 6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개를 기증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한국어로 된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담겨 있다. 아태지역 국가에 졸업식 행사가 없는 것에 착안해 각국 정부에 한국을 모델로 한 졸업식 행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이달엔 라오스와 태국에서 한국형 졸업식을 시범적으로 치렀다. 올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한국 졸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형 졸업식은 디지털피아노 반주에 맞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국 졸업식 노래를 합창하고 송사와 답사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영 관계자는 “한류 졸업식 문화의 전파가 장기적으론 한국에 대한 시선을 우호적으로 변화시키고 한국 문화 전파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영은 이 밖에 태권도 협회 발전기금 지원과 현지 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부영은 또 지난해 10월 국제기구인 유엔 인간정주위원회(HABITAT)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트너 협력을 맺고, 아프리카 각국의 도시발전과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사용할 300만 달러 기금 지원을 약속했다. 주택 전문업체로서 지구촌 도시문제 해결과 주거개선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이 회장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이런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이 회장은 2007년 8월 ‘캄보디아 국왕 세하 메뜨라이 수교 훈장’과 같은 해 ‘베트남 우호훈장’, ‘라오스 일등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5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 단지 곳곳에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 가운데 경쟁에 뛰어든 건설업체 직원들이 자사 홍보물을 돌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부산하게 돌아다녔다. 일부 건설사가 마련한 홍보관에서는 조합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었다. 8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둔 과천주공6단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곳은 과천에서 4년 만에 나온 재건축 사업으로 공사비만 4000억 원대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인 만큼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과천은 인기 주거지로 일반 공급 아파트의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택경기 침체로 일감이 줄어든 건설업체들에는 놓쳐선 안 되는 사업 기회로 여겨졌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6단지 사업을 수주하면 인근에서 진행되는 과천주공 1, 2, 7단지까지 수주할 수 있는 유리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어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수주전에 참여한 업체는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곳으로 비슷한 조건을 제시한 대우건설과 GS건설의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분위기다. 이에 따라 두 업체의 신경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처음 두 회사는 상대측이 제시한 사업조건이 “맞다” “틀리다”를 주장하는 수준의 공방전만 펼쳤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위가 높아져 지난달 30일에는 서로 입찰자격 박탈 및 입찰무효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문을 조합에 보냈고, 상대방 기업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홍보물도 살포하고 있다. 이처럼 두 회사 간 경쟁이 과열 양상을 빚자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조합은 이달 초 두 회사에 ‘상호비방을 자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펼쳐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구세봉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조합장은 “후보 업체 간에 경합이 치열해 최종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말했다.과천=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제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46·사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김 의장이 카카오톡을 개발해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통 문화를 창조하고, 벤처기업인을 발굴 후원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장은 1998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후 2000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를 합병해 현재의 NHN을 설립했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공사지연에 따른 보상금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건설업체들이 주요 공사발주처인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자체가 예산 확보 부족 등을 이유로 공사기간을 일방적으로 연장해 피해를 본 건설업체가 적지 않아 유사 소송이 잇따를 개연성이 높다. 4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서울구간을 시공 중인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는 최근 서울지방법원에 “공사기간이 당초 75개월에서 21개월 연장되면서 현장 관리비, 인건비 등 간접비 141억 원이 추가로 발생했다” 며 이를 지급해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가 공사 발주할 때 밝힌 공사기간은 2004년 12월에서 2011년 3월까지였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공사대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서 공사기간이 21개월가량 늦춰졌다”며 “발주처의 문제로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추가됐는데 공사대금을 늘려주지 않아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공사를 맡은 GS건설과 SK건설도 인천시를 상대로 동일한 내용의 소송을 준비하면서 지난달 인천시에 “공사대금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해둔 상태다. 두 회사가 요구한 추가 공사비는 60억 원대 수준이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13개 대형 건설사가 받지 못하고 있는 공사지연에 따른 간접비는 총 114개 건설 현장에서 2500억 원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자체들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을 늦추면서 발생한 것이다. 문제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자체들이 건설사들의 공사비 증액요구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한창환 건설협회 정책본부장은 “국가계약법에는 발주처의 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보상해주도록 돼 있지만 발주처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관련 제도 보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

부영그룹은 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위닛 공립초등학교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임재홍 주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 반주에 맞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국어로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등 한국 졸업식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졸업식에서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태국의 모든 학교에 보급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어린이가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하나가 된 아시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회장이 태국에 한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6300대를 기증하며 이뤄졌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서울 송파구로 조사됐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1.96%가 하락해 수도권(―0.54%)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가락동 가락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 등지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서울(―0.87%)은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남구(―1.53%), 서초구(―1.00%) 등 재건축아파트 밀집지역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36%로 집계됐다. 경기(―0.18%)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0.36%)가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지방(0.14%)은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평택시(0.51%)와 안성시(0.37%)도 매매가가 올랐다. 전세금은 전국적으로 0.23% 올랐다. 경기(0.30%)와 1기 신도시(0.34%), 인천(0.74%)의 상승폭이 컸다. 강남구(―1.60%)는 학군 수요가 크게 줄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강남구 도시형주택 ‘EG 소울리더’EG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도시형생활주택 ‘EG 소울리더’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9층 1개 동에 전용면적 19∼42m² 99채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채당 1억9000만 원대. 접견실과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방마다 빌트인 에어컨과 무광택 가구가 설치돼 있다. 입주는 올 11월 예정. 02-546-8999 ■ 은평구 ‘백련산 힐스테이트 3차’ 상가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지은 아파트 ‘백련산 힐스테이트 3차’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1층 13개, 2층 12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3.3m²당 분양가는 1층 2400만 원대, 2층 1300만 원대. 3221채의 대단지 단독상가이며, 1층이 4차로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계약 즉시 영업할 수 있다. 02-376-9082■ 구로구 복합건물 ‘비즈트위트-오렌지’ 문영종합개발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공급하는 복합건물 ‘비즈트위트-오렌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8층에 오피스텔 24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15채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억2500만 원대. 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이 가깝다. 2013년 7월 입주 예정. 02-2111-2508■ 안산 상가 ‘스타맥스타워’ 서미텔홀딩스는 경기 안산시 고산동에 위치한 상가 ‘스타맥스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이며 분양가는 1억 원대. 이랜드그룹의 ‘2001 아울렛·킴스클럽’을 포함해 CGV, 오페라하우스웨딩홀, 시푸드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이 가깝고 2013년에 신안산선이 착공될 예정이다. 1544-6839}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충청권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청주 두산위브 지웰시티’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중소형 맞춤 설계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두산건설은 설계 노하우를 총동원해 아파트 수납공간을 늘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수납공간 확장의 핵심은 두산건설이 자체 개발한 ‘채움 2030’ 시스템이다. 채움 2030은 실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한 설계로, 현관 신발장 및 ‘워크 인 클로짓’(반붙박이장), 주방 펜트리(벽을 활용한 수납공간)를 도입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아이디어 공간도 눈에 띈다. 아빠를 위한 ‘이지스페이스’와 엄마를 위한 ‘맘스 오피스’가 대표적인 예다. ‘이지스페이스’는 냉장고와 조리대를 한 공간에 배치한 것으로, 주방에 익숙지 않은 아빠가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엄마가 주방 일을 하면서 아이의 숙제를 봐주거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장 후면에 ‘맘스 오피스’를 설치했다. 내부 가구는 흰색 계열에 포인트 컬러를 줘 단순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마감재와 가구 색상은 입주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아트월은 물론 주방 하부장과 현관 신발장의 색상도 수요자가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부부침실 발코니에는 세탁실과 전동 빨래대를 함께 배치해 세탁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주방 발코니에는 바닥높이에 차이를 둬 손세탁 공간을 마련했다. 또 타입별 방의 모양에 따라 효율을 극대화한 붙박이장 및 매립형 테이블을 적용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5층 8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총 1956채로 이뤄졌다. 공급면적 113m²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3개 타입으로 나눠진다. 3.3m²당 분양가는 약 870만 원대. 043-233-1234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소 뷰티풀! 판타스틱!”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 골목. 한 무리의 외국인 관광객이 좁은 골목 양옆에 나란히 선 한옥을 카메라에 담으며 탄성을 내질렀다. 한 영국인 관광객은 “여행 전 인터넷을 통해 한옥마을이 서울 여행의 필수 코스라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한국 전통 주택의 아름다움에 놀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며 한옥 밀집지역인 가회동과 삼청동으로 외국인이 몰려들고 있다. 아예 주거지를 가회동과 삼청동 한옥으로 옮기는 한옥 마니아도 있고,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전통 주택의 멋을 체험하는 외국인도 증가 추세다. 외국인들이 집, 사람, 자연이 경계 없이 한 지붕 아래 공존하는 한옥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1일 종로구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회동과 삼청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18명으로 이 중 20∼30%가 한옥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프랑스와 미국에서 온 외국계 임직원의 한옥 선호도가 높다. 이들은 3.3m²당 매매가격이 4000만∼5000만 원에 육박하는 한옥을 직접 구입해 거주하기도 한다. 서울시 한옥문화과에 따르면 가회동, 삼청동 한옥을 소유한 외국인은 7명에 이른다. 가회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50대 프랑스인이 9억 원대 한옥을 처분하고, 인근에 평수가 더 넓은 20억 원대의 한옥으로 옮겼다”며 “외국인 서너 명이 한옥의 방 한 칸씩을 빌려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옥을 현대식으로 꾸민 한옥형 주택도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다.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 언덕에 자리한 15채 규모의 한화외교단지는 붉은 한옥식 기와에 발코니와 마당 등 서양식 주택 형태를 접목한 대표적인 한옥형 주택이다. 볕이 잘 들고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외국인 사이에선 ‘명품 주거지’로 통한다. 한화외교단지 관리사무소 직원은 “주로 외교관과 외국계 기업 임원들이 살고 있다”며 “관광코스에 자리하고 있지만 동네가 조용한 편이라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 외국인 주거 전문업체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임원들의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옥의 형태를 간직한 채 생활편의성을 높인 퓨전형 주택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한옥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체험살이 주택에도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회동과 삼청동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체험살이 주택은 총 43채로, 하루 머무는 관광객 수만 500명에 이른다. 종로구 관광산업과 김진수 과장은 “올 한 해 종로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약 760만 명이며 이 중 40% 정도가 한옥으로 된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곳저곳 둘러보지 않고 숙박업소인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 자체를 즐기는 외국인도 많다. 지난해 문을 연 ‘가인 게스트하우스’의 김영호 대표(44)는 “집 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한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라며 “온돌식 난방에 매력을 느껴 하루 종일 등과 허리를 ‘지지고’ 있는 외국인을 보면 이들이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쌍용건설은 올해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6%를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등 분양 성적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진행하며, 아파트의 ‘다품종 소량생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이달 초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152채, 전북 군산시 지곡동 935채를 분양하고 다음 달 울산 북구 화봉지구에서 487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808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187채를 공급하는 등 올 한 해 총 2569채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아파트를 개발하고 소형 주택용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형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6%를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군산 최초로 4베이를 도입한 ‘군산 지곡 쌍용 예가’가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m²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3.3m²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줄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단순 녹화 기능만 있었던 기존 CCTV와 달리 이 시스템은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부착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 준다. 모든 가구에는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알리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도 도입된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모든 타입의 침실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84m² 타입은 현관에 대형 창고장 및 코너장이 설치된다. 쌍용건설 김강석 분양소장은 “이 지역은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청약 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전주, 익산 등에서 대기하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강서 쌍용 예가’도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m²로 이뤄졌으며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고 단지 중앙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휴게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2개의 테마가로가 계획돼 있다. 다음 달 공급되는 ‘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84∼111m² 총 808채로 모든 타입이 4베이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며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20분 내에 오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동쪽으로 녹지가 조성돼 있고 서쪽에는 묵현천이 흐른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마석고교와 영재과학고교 건립이 예정돼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으로 관심이 높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두산건설의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는 다각화와 내실화다. 지금까지 꾸준히 강점을 보인 분야는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박차를 가하고 플랜트, 인프라 분야를 확대해 주택에 치중된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틈새시장 공략 등의 전략 목표를 설정했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발 맞춰 이달 1956채의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를, 하반기에는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1500채를 분양한다. 우선 주택시장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턴키, 민자사업 등 공공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철도 민자사업 신분당선 1단계 구간(강남∼정자)을 개통한 바 있다. 모든 구간에서 주관사로 나서 시공과 운영을 담당했다. 민자 도로 사업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에도 주관사로 참여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신림봉천도로와 수원광명도로, 서부간선지하도로 공사에도 참여해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화공플랜트 틈새시장 공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200MW급 이하 중소형 발전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두산중공업과 연계해 원전시장 등 해외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수처리 및 폐기물 분야의 턴키, 민자사업에 참여해 환경분야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민자 및 차관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분양 및 입주 사업장 관리를 강화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도 빠뜨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80층 높이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해 입주를 90% 가까이 마무리한 상태다. 주택 부분은 덩치를 줄이는 대신 질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산건설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두산위브 지웰시티’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충청권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두산건설도 이달 초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5층 8개 동 규모로 1956채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완공은 2015년 예정이다. 공급면적 기준 113m²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웃렛이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조경면적이 넓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내엔 두산건설의 독특한 수납공간 시스템인 ‘채움2030’이 반영된다. 채움2030은 중소형 아파트만의 수납공간 인테리어로 실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넓은 면적을 차지하지 않고도 다양하고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관 신발장 및 욕실 수납공간을 활용해 실제 사용 공간을 넓혔다. 단지 출입구에서부터 주거동, 주민공동시설, 놀이터 등 단지 내부의 시설까지 장애물이 없는 수평의 보행로를 조성해 입주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단지를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서 아파트 출입구까지 통로에 계단을 제거해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위브지웰시티는 두산건설의 올해 첫 물량으로 주거, 상업 및 공공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라며 “앞으로 개발 호재가 많아 수요자에게 많은 프리미엄을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포스코건설은 올해 분양시장에서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키워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선보이고 포스코건설만의 주택철학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 명품 단지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주택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아파트를 늘려 공급하는 등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일례로 아파트에 특화된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거주생활에 편리함을 높이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하고 있다. 조력,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저에너지의 그린 아파트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7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 샵 그린 애비뉴’에 에너지 절감 기자재를 사용하고 빗물 처리시설을 도입해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건물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프리클로 수납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프리클로 수납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높이를 조절해 물건 크기에 따라 구분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중간에 기둥이 없는 구조여서 긴 물건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레스룸, 창고, 현관, 보조주방 등 장소에 구애 없이 수납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더 샵 아파트에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미래형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수요자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 샵’에는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주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홈 컨트롤, 에너지 사용량 확인, 부재중 방문자 확인, 택배 도착, 차량 도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답게 서울숲 더 샵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적용하고, 입주자가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더 샵 아파트가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우수한 곳에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인천 송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청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8480채를 분양한다. 상반기에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 샵 4차’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 샵 4차는 지하 3층∼지상 22층 9개 동에 774채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충남 아산에서 더 샵 1932채를 공급한다. 인근에 1288채 규모의 ‘더 샵 레이크사이드’가 조성돼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 F21∼23 블록에서는 아파트 1890채를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인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워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8892채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침체된 국내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만큼 올해에도 분양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34년간의 강남시대를 뒤로하고 용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새로운 30년을 위한 3.0시대의 시작을 알리겠다는 의지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융합이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틈이 날 때마다 “과거의 성공이 미래까지 보장하지는 못한다”며 “기업의 생존은 내부의 역량으로 혁신을 이룰 때 가능하다”고 강조해 왔다. 전 직원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조직과 조직 간의 능동적인 협력 단계를 넘어 융합의 시대로 진화해야만 성장과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는 주문이다. 아울러 2010년 발표한 ‘비전 2016’을 기반으로 핵심사업 관련 선제적 대응력 강화, 플랜트 등 신규사업 준비 강화,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19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플랜트사업실과 토목사업본부를 토목·플랜트사업본부로 통합하는 등 각 본부와 팀의 역할을 조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과 함께 1조3440억 원 규모의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플랜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에너지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에는 대구 달성군 등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 축적해 온 주택도시개발 부문의 역량을 원동력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사장 직속의 해외사업팀을 신설한 이후 전문 인력을 보강해 왔으며 지난해 말 건축본부, 토목·플랜트사업본부 등에 해외건축팀과 해외토목팀을 신설했다. 한편 올해 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 14개 단지 1만1764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848채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요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경기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B5블록에서 441채를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1066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에서는 1077채 규모의 3차 분양이 6월에, 252채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공급이 7월에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이달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 1블록에서 1322채를,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1085채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명륜2구역에서는 이달 중 2058채를 공급하며 일반분양 물량은 1500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등과 함께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1구역을 재개발해 1702채를 공급하며, 전체 600채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종로구 무악동에서 무악연립 2구역을 재개발해 167채를 공급한다. 10월에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의 가재울 4구역을 GS건설, SK건설과 함께 재개발해 총 43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되고 거래 관망세가 짙어지며 수도권 매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4%) 신도시(―0.03%)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해 말 반짝 상승 이후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2%)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광진(―0.08%) 양천(―0.08%) 강서(―0.07%) 송파구(―0.07%)의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일산(―0.05%) 분당(―0.04%) 등에서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한가한 모습이다. 서울(―0.02%)과 신도시(―0.02%)가 소폭 내렸고 수도권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울은 수요 움직임이 적은 가운데 동대문(―0.09%) 도봉구(―0.08%) 등이 전세금 상승 부담으로 하향 조정됐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소 뷰티풀!(So beautiful) 팬타스틱!(Fantastic)"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 골목. 한 무리의 외국인 관광객이 좁은 골목 양 옆에 나란히 선 한옥을 카메라에 담으며 탄성을 내질렀다. 한 영국인 관광객은 "여행 전 인터넷을 통해 한옥마을이 서울 여행의 필수코스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한국 전통 주택의 아름다움에 놀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며 한옥 밀집지역인 가회동과 삼청동으로 외국인이 몰려들고 있다. 아예 주거지를 가회동과 삼청동 한옥으로 옮기는 한옥 매니아도 있고,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전통 주택의 멋을 체험하는 외국인도 증가 추세다. 외국인들이 집, 사람, 자연이 경계 없이 한 지붕에 공존하는 한옥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1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회동과 삼청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318명으로 이 중 20~30%가 한옥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프랑스와 미국에서 온 외국계 임직원의 한옥 선호도가 높다. 이들은 3.3㎡당 매매가격이 4000만~5000만 원에 육박하는 한옥을 직접 구입해 거주하기도 한다. 서울시 한옥문학과에 따르면 가회동, 삼청동 한옥을 소유한 외국인은 7명에 이른다. 가회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50대 프랑스인이 9억 원대 한옥을 처분하고, 인근에 평수가 더 넓은 20억 원대의 한옥으로 옮겼다"며 "외국인 서넛이 한옥의 방 한 칸씩을 빌려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옥을 현대식으로 꾸민 한옥형 주택도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다. 가회동 북촌 한옥마을 언덕에 자리한 15채 규모의 한화외교단지는 붉은 한옥식 기와에 발코니와 마당 등 서양식 주택 형태를 접목한 대표적인 한옥형 주택이다. 볕이 잘 들고 한옥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여 외국인 사이에선 '명품 주거지'로 통한다. 한화외교단지 관리사무소 직원은 "주로 외교관과 외국계 임원들이 살고 있다"며 "관광코스에 자리하고 있지만 동네가 조용한 편이라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 외국인 주거 전문업체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임원들의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옥의 형태를 간직한 채 생활편의성을 높인 퓨전형 주택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체험살이 주택에도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회동과 삼청동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한옥체험살이 주택은 총 43개로, 하루 머무는 관광객 수만 500명에 이른다. 종로구청 관광산업과 김진수 과장은 "올 한 해 종로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약 760만 명이며 이 중 40% 정도가 한옥으로 된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곳저곳 둘러보지 않고 숙박업소인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 자체를 즐기는 외국인들도 많다. 지난해 문을 연 '가인 게스트하우스'의 김영호 대표(44)는 "집 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한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라며 "온돌식 난방에 매력을 느껴 하루 종일 등과 허리를 '지지고' 있는 외국인을 보면 이들이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했다.송충현기자 balgun@donga.com}

서울 등 수도권의 1억 원 이하 전세 가구 수가 4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및 주상복합 344만3666채 중 1억 원 이하의 전셋집은 총 61만9686채로 조사됐다. 2008년 114만8246채에 비해 46% 줄어든 수준이다. 1억 원 이하의 전셋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서울로 2008년 15만5227채에서 현재 5만5559채로 64% 감소했다. 경기는 같은 기간 73만3288채에서 47% 줄어든 38만6692채, 인천은 25만9731채에서 31% 줄어든 17만7435채로 집계됐다. 수도권 내 1억 원 이하 전세 가구 수가 줄어든 이유는 전용면적 60m² 이하의 소형 아파트의 전세금이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0m² 이하 아파트의 3.3m²당 전세금은 2008년 414만 원에서 2012년 576만 원으로 38%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538만 원에서 770만 원으로 43% 올라 전세금 상승폭이 가장 컸다. 경기는 371만 원에서 511만 원으로 37%, 인천은 286만 원에서 365만 원으로 27% 올랐다. 부동산써브의 박정욱 선임연구원은 “2010년부터 본격화된 전세난 여파로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소형 전세의 수요가 많아진 데다 1, 2인 가구가 크게 늘며 1억 원 이하 전세 가구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가격이 저렴한 전셋집을 찾는 신혼부부와 소형 가구 수요자의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