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선택과 집중 통해 리스크 최소화” 분양 물량 96%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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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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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곡 쌍용 예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 극대화
지하철과 5분 거리 강서 쌍용 예가, 차없는 단지 조성


쌍용건설은 올해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6%를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등 분양 성적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진행하며, 아파트의 ‘다품종 소량생산’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이달 초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152채, 전북 군산시 지곡동 935채를 분양하고 다음 달 울산 북구 화봉지구에서 487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808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187채를 공급하는 등 올 한 해 총 2569채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아파트를 개발하고 소형 주택용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형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6%를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군산 최초로 4베이를 도입한 ‘군산 지곡 쌍용 예가’가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m²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3.3m²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줄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단순 녹화 기능만 있었던 기존 CCTV와 달리 이 시스템은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부착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 준다.

모든 가구에는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알리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도 도입된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모든 타입의 침실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84m² 타입은 현관에 대형 창고장 및 코너장이 설치된다.

쌍용건설 김강석 분양소장은 “이 지역은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청약 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전주, 익산 등에서 대기하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강서 쌍용 예가’도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m²로 이뤄졌으며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고 단지 중앙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휴게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2개의 테마가로가 계획돼 있다.

다음 달 공급되는 ‘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84∼111m² 총 808채로 모든 타입이 4베이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며 차량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20분 내에 오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동쪽으로 녹지가 조성돼 있고 서쪽에는 묵현천이 흐른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마석고교와 영재과학고교 건립이 예정돼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지역으로 관심이 높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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