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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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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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대책 효과?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 한달새 32→35% 상승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8·2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전세금만 상승하는 등 대책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경매시장의 거래가 늘어 대책이 효과를 내는 것인지 주목된다. 3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지만 대책 발표 이후 한 달 동안은 35.5%로 3.2%포인트 올랐다. 낙찰가율도 75.7%에서 76.3%로 소폭 올랐고 평균 응찰자 수도 건당 5.6명에서 6.4명으로 늘었다. 경매시장 지표들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거듭했지만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전세금이 오르면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 3억 원 이하 중소형 주거시설의 낙찰이 늘었다. 8월 경매시장에 나온 3억 원 이하 서울지역의 주거시설은 낙찰률 32.6%, 낙찰가율 81.7%, 평균응찰자 수 3.9명이었지만 발표 이후에는 각각 37.5%, 83.4%, 4.9명으로 높아졌다. 3억 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9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마포태영아파트 전용면적 81m²는 두 번 유찰된 뒤 28 대 1, 28일 낙찰된 양천구 신정동 현대아파트 117m²는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낙찰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거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8·29 대책 이후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거래가 일시적인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매수세가 뒷받침된다면 가격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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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 찍어 분양정보 보세요” 건설업계 마케팅 새바람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에도 모바일을 활용한 QR(Quick Response)코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QR코드는 손톱 크기의 흑백 정사각형 격자무늬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수단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신문이나 잡지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검색어나 파일의 위치정보인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입력하지 않고도 해당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QR코드를 아파트 분양 홍보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QR코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신문에 게재된 자이 분양 광고와 모델하우스 배너 광고, 옥외 광고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이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돼 분양정보와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통화 버튼을 누르면 자이콜센터로 바로 연결돼 분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도 8월부터 모바일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열어 QR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전국 푸르지오 분양사무소 직원의 명함에 QR코드를 새겨 명함을 받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분양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수막 같은 광고 제작물에도 QR코드를 부착하고 있다. 또 향후 스마트폰용 사이버 모델하우스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다른 건설사들도 QR코드 마케팅을 분양 홍보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동산114, 스피드뱅크와 같은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건설사보다 한 걸음 앞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중개업소의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중개업소의 추천 매물을 한 번에 찾을 수 있으며 바로 전화로 연결할 수도 있다. 부동산개발회사인 ㈜도시와 사람도 경남 창원에서 운영 중인 복합쇼핑몰 ‘더 시티세븐’의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신설했다. 스마트폰으로 쇼핑 전단이나 쇼핑몰 매장 입구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시티세븐몰 소개와 주요 매장, 테마 공간, 이벤트 정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도시와 사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모바일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것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는 요인도 있지만 부동산 침체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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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이제 ‘지식산업센터’라고 불러주세요

    올해 가을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6월부터 기존 제조공장 집합건축물 형태를 뜻하는 ‘아파트형 공장’을 지식산업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첨단지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념전환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른 개명이었다. 아파트형 공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협동화사업의 하나로 1979년부터 시범적으로 지어졌다. 본격적인 의미의 첫 아파트형 공장은 1989년 9월 준공된 인천주안 아파트형 공장이다. 이후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면서 노동집약적 제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단지들이 연구개발(R&D), 지식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했다. 2000년 키콕스벤처센터 건립 후 아파트형 공장이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첨단산업 벤처업체들의 입주도 줄을 이었다. 이제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은 물론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업무 시설로 자리 잡게 됐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업체의 금융 및 세제 혜택도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고 설명한다. 올 하반기에는 현대지식산업센터, 송도 바이오연구복합단지(BRC), 대성 디폴리스, 금강펜테리움IT타워 등 서울 수도권 요지에서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분양한다. 최근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단지 내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인근에 공원 등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성 디폴리스는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수를 조경과 청소, 세정용수로 활용한다. 또 태양광 집열판을 전력에 사용하는 한편 지열시스템은 옥외공간 바닥 조명용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지식산업센터도 등장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송도 BRC는 일반 복층 유리보다 고가의 에너지 절약형 유리와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 단지 안에 기숙사동을 포함하거나 탈의실과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다. SK건설이 선보이는 광명테크노파크는 일반 중소형 아파트형 공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입주사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위한 컨벤션센터와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한다. 올가을 분양에 나서는 현대 지식산업센터와 송도 BRC, 대성 디폴리스 등은 대표적인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용지에 조성되는 ‘현대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2만3013m² 에 지하 4층, 지상 26층, 2개 동으로 연면적 17만5585m² 규모로 건립된다. 11월 중순경 착공해 2013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참여한 첫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어서 더 주목된다. 현대건설 측은 최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을 적용하고 대규모 업무시설 및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지에 들어서는 송도 BRC 스마트 밸리는 송도 5, 7공구 총 27만8116m² 용지에 총사업비 8422억 원을 들여오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상 27층 규모의 기숙사 동을 포함한다. BRC는 생명공학(BT), 정보통신(IT), 나노공학(NT) 기술 집약형 연구 클러스터를 만들어 신약과 의료기기, 첨단 의료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연구프로젝트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U-헬스케어, 의약 나노화학, 생물 정보학 등 세 가지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대성 디폴리스’도 눈길을 끈다. 2012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연면적 14만5200m², 30층짜리 트윈 타워로 건설된다.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지 내 공간도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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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서남권 르네상스 호재가 곳곳에… ‘서울 신월동 양천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일대에서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양천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m²의 317채로 구성됐다. 이 중 91채가 이번 분양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계약을 받고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평균 1348만 원으로 책정해 실수요자의 부담도 적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저렴한 분양가,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후분양 사업으로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며 계약 후 4개월 내에 잔금을 내면 입주가 바로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에 따라 기존 주택을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처방이 내려지고 또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지원해주면서 양천 롯데캐슬도 함께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주목 양천 롯데캐슬은 신월동 일대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양천구 일대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돼 있어 지역발전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서남권 르네상스사업은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발전, 녹색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개발, 문화, 환경 분야에 걸친 15개 사업을 가리키며 기존 준공업지역에 묶여 침체돼 있던 서남권 지역을 지식·창조·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서울의 신경제거점도시로 육성하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신월동 일대는 양천구 서쪽에 치우쳐 동쪽에 있는 목동생활권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했다. 하지만 아직 개발이 덜 진행된 지역인 만큼 개발 호재가 잠재해 있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신정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공원, 문화시설, 환경 등이 잘 갖춰진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승강기로 지하주차장 오갈 수 있어 양천 롯데캐슬은 건폐율 26.02%의 쾌적함, 조망권을 고려한 교차 배치, 모든 가구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발코니 확장공사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단지 자체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모든 차량이 지하 주차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어린 자녀들이 단지 안을 안전하게 활보할 수 있다. 바다를 테마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슬 바다놀이터’와 하늘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인체공학적 놀이기구로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롯데캐슬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단지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를 구성했으며 필로티 설계로 편리한 동선과 넓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양천 롯데캐슬은 신월 IC, 남부 순환로에 인접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지하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신월∼당산 경전철사업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대 목동병원 등 목동 생활권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02-2602-243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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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현장에서/ ‘소비자는 갑-건설사는 을’ 계속 이어질까

    “요즘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나 문의 전화를 건 사람들은 가격이 얼마나 할인을 한 것인지, 풀옵션은 갖추고 있는지 등을 먼저 물어봅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분양대행사 사장은 소비자들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른 곳은 다 해주는데 왜 안 해주냐고 따지면서 혜택이 없다고 대답해주면 싸늘하게 전화를 끊거나 돌아가 버린다”며 “다른 곳은 다 해주는데 왜 안 해주냐고 따지기 때문에 수지타산을 맞추면서 이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분양시장에서 소비자를 대하는 건설사의 태도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소위 ‘갑’의 위치였지만 이제는 ‘을’로 바뀐 것이다. 한창 경기가 좋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짓기만 하면 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찾아와 ‘아파트를 당첨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민원이 빗발쳤다고 한다. 아파트를 짓기만 하면 팔렸고 청약경쟁률이 높아 당첨되기 어려웠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 같은 민원은 없어지고 오히려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힘을 써 달라’는 민원만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청약할 때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져 계산상 손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침체로 쌓인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사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도 이제는 ‘혜택’을 ‘기본사양’으로 당연시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가격 하락, 부동산 거품이 빠져야 한다는 기대심리도 흔해져 소비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좀 더 떨어지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 거래는 뜸하고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에는 방문객들이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는지에만 관심을 갖기 때문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건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건설사들도 주택 공급을 꺼리고 있다. A건설 주택사업본부 임원은 “최근 건설사들의 분위기는 손해를 보느니 차라리 안 짓는 게 낫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며 “당초 올해 분양하기로 된 용지가 있었지만 경영진 회의에서 ‘쉬는 게 남는 거다. 괜히 사고 치지 말고 분양에 자신 없으면 아예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 계획을 연기했다”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건설사들이 주택공급을 꺼리게 되면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을 불러와 앞으로 부동산 가격 급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에서는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민간주택 공급 없이 공공 물량만으로 주택 수요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내년에 예정된 주택 공급 수가 크게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기지역을 제외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8·2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부동산 시장은 쉽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치 앞도 모르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앞에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묘안도 궁금하지만 집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라면 한 번쯤 구입 타이밍에 대해 고민해봐야 된다. 지금은 ‘갑’의 위치에 있는 소비자지만 언제 또다시 ‘을’의 위치로 가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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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서울 삼성역 인근‘성영테헤란타워’ 매각 外

    성영종합건설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삼성역 인근의 사옥 ‘성영테헤란타워’를 매각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7의 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15층 1개동으로 지난해 말 완공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에 위치해 공실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지상 1층은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고 지상 3층부터는 사무공간으로 무영건축, 교보생명이 입주했다. 외관에 사용한 커튼월을 의장 등록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미했고 지하공간은 기계식이 아닌 자주식 주차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개별 냉난방 및 환기시설, 전산관리 시스템 등으로 인텔리전트빌딩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지하철2호선 삼성역에서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한국전력 용지의 초대형 복합단지 건립 및 킨텍스∼코엑스∼동탄을 잇는 대심도 급행전철 사업 등이 윤곽을 나타내면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02-501-9393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지하 4층~지상 8층 오피스텔 ‘트윈렉스’ 분양태성산업개발은 경기 하남시 풍산택지지구에서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오피스텔 ‘트윈렉스’를 분양하고 있다. 트윈렉스는 공급면적 45∼149m² 총 230실로 구성되며 입주예정은 2011년 8월이다. 오피스텔 인근 강동 첨단업무지구 안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드림테크놀러지, 세스코, 휴다임 등이 2011년 말 입주할 예정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5000명의 임대배후수요가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인근에 개발되는 아이테코 벤처타운이 현재 분양이 끝난 상태여서 이곳에 중소기업 370여 개 업체가 입주하면 4000여 명의 상주인구와 협력업체 임대수요도 예상된다는 것. 이 밖에 이마트, 중앙공원, 하남문화예술회관, 나룰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태성산업개발 관계자는 “지하철5호선 연장, 중앙대 제3캠퍼스 설립, 명품 아웃렛과 호텔 등이 들어서는 인근의 하남복합단지 조성이 끝나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477-1008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신개념 단독주택 ‘스카이홈’ 모델하우스 첫선SK D&D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24-7 일대에서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의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열었다. 스카이홈은 SK그룹의 친환경개발회사인 SK D&D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주택 브랜드로 에너지 절약, 공사기간 단축, 원가 절감 등이 가능한 신개념 단독주택이다. 스카이홈 모델하우스는 판교 단독주택 필지에 가장 적합한 50J(165m²) 모델로 지어졌다. 세부상담 후 현장방문, 설계협의, 견적 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루어지며 계약 후에는 계약금(20%), 중도금 1차(30%), 중도금 2차(30%), 잔금(20%)을 시공 일정에 맞게 납부하면 된다. SK D&D 관계자는 “50J형 모델의 시공비는 2억7670만 원으로 60평 정도의 토지비용을 포함하더라도 판교신도시의 30∼40평형 아파트 시세에 불과해 가격만으로도 굉장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판매도 진행 중이다. 1599-2229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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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오름에 둘러싸인 골프리조트… 10분 간격 라운딩… 제주 한림읍 ‘아덴힐’

    서해종합건설은 제주 금악리 한림읍에서 골프리조트인 ‘아덴힐’을 분양 중이다. 아덴힐은 18홀 골프장, 클럽하우스, 풀 빌라 콘도, 아덴스 커뮤니티 등 시설을 갖춘 명품 리조트다. 단독형 빌라는 148∼216m² 크기의 91채로 정원과 풀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 회원을 받지 않는 대신 빌라를 분양받은 고객에게만 골프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골프코스는 해발 450m의 푸른 초지 언덕 위에 총연장 7550야드, 18홀 규모로 ‘국내 최초 10분 간격의 넉넉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덴힐 분양고객이라면 부킹 등의 복잡한 절차 및 인원 수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덴힐은 역사가 담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곳 금악리의 ‘금’은 단군왕검, 이사금과 같이 왕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또 아덴힐을 에워싸고 있는 7개의 오름 중 ‘왕이메’ 오름은 그중에서도 제일 크고 왕관 모양을 한 오름으로 제주도 탐라국 시절의 삼신왕이 3일간 신에게 제사를 지낸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하늘과 바다가 이루는 수평선, 눈 덮인 들판을 옮겨온 듯한 순백 억새꽃의 풍광, 인공호수 등이 아덴힐 골프코스의 자랑거리이다. 토스카나풍의 클럽하우스는 붉은 기와지붕과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와 라운지, 전망대가 있는 ‘아덴힐 멤버’는 리조트 끝자락의 바다와 들불 세계축제장소인 새별오름의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전망대, 바, 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승마장, 원형 트랙,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요트 마리나 시설도 계획 중이어서 차별화된 레저활동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88-7208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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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싸게 전세 사느니… 중소형 미분양 사볼까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매매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세가는 고공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2년 전보다 값이 뛴 전세금을 부담해야 하는 세입자들의 고민도 깊어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평균 전세가 변동률은 △수도권 0.30% △지방 0.60% △전국 0.52%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 아파트 잔여물량에 관심을 가져보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이 기회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닥터아파트와 함께 이미 입주를 시작했거나 입주를 앞둔 전국 주요 미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을 재건축해 317채 중 공급면적 79∼115m² 91채를 분양했다. 후분양 아파트로 7월 말 입주가 시작됐으며 현재 잔여물량은 15채가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이 가깝고 목동 상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일신건영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서 111∼112m² 260채를 분양 중이다. 분당선 죽전역이 차로 5분 거리이며 죽전역 상권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서 111∼201m² 1378채를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0년 8월 시작했으며 중소형 물량은 20채 정도다. GS건설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109∼188m² 1429채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거래 가능한 중소형 물량은 154채이며 경부선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인근에 연기군청, 연기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밀집해 생활이 편리하다.○ 올해 안으로 입주하는 미분양 아파트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에서 111∼115m² 411채를 분양 중이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으로 현재 중소형 물량은 13%가량 남은 상태다.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까지 1시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파주 문산점과 당동공원이 인접해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경기 평택시 청북지구 5블록에 114∼115m² 640채를 분양하고 있다. 잔여물량은 59% 선으로 입주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청북지구는 인근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일대에 평택오성 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이주 수요가 예상되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8년 8월 대전 동구 대동에서 897채 중 98∼156m² 585채를 일반분양했다. 이 중 112m² 125채가 중소형 물량으로 남아 있으며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며 인근에 GS마트 동구점과 신흥초등, 대동초등, 충남중, 한밭여중, 대전여고 등이 있다. 현대엠코는 울산 북구 신천동에서 113∼181m² 741채 중 일부 미분양 물량을 분양 중이다. 올해 12월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매곡초, 동대초, 매곡중 등이 밀집해 있다. 이테크건설은 전남 광양시 중동에서 108∼109m² 449채를 분양하고 있다. 후분양단지로 9월 말 입주가 예정돼 있다. 현재 40% 정도 잔여물량이 있는 상태다. 인근에 광양시청과 시민광장 등 공공시설이 있어 이용하기 편하다. 특히 광양시 금호동과 여수시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2012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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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정보]금호리조트 프리미엄 회원권 분양 外

    금호리조트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클래스’ 특별회원권을 분양 중이다. 개인 2000만 원, 가족 3300만 원으로 기존 주중 회원권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골프장 이용이 가능하며 금호리조트와 제휴한 수도권 골프장 9곳도 주중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제주 충무 화순 등 스키장 체인 및 관광 명소형 리조트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 요트 해양스포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카드도 5장까지 발급된다. 02-3448-4800■ 평창동 타운하우스 ‘롯데캐슬 로잔’ 롯데건설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롯데캐슬 로잔’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임대한다. 지하 2층, 지상 5∼11층, 6개동 규모로 공급면적 220∼282m²의 112채다. 가구당 3.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북한산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원활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임대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하다. 02-794-2266■ 타운하우스 ‘일성트루엘 3D하우스’ 일성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인 ‘일성트루엘 3D하우스’를 다음 달 1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111∼172m²의 168채로 구성됐으며 전 가구 복층 구조에 보너스 층을 포함하면 3개 층 구조로 설계됐다. 한강생태공원과 인근 모담산, 전통공원 등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3.3m²당 분양가는 1000만 원대로 2012년 2월 입주 예정. 031-987-5888■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임대주택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재건축 임대주택 전용면적 59m² 274채를 분양한다. 임대료는 보증금 7990만 원에 월 35만8560원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신청자 본인과 가구원 전부 무주택자여야 하며 군포시나 수도권 거주자에 한한다. 별도 소득 제한이나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인터넷 청약은 안 되며 다음 달 5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순위별로 신청받는다. 031-250-8380∼6}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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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들 틈새시장서 활로 찾기

    그동안 주택사업에 중점을 두어왔던 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위주의 사업을 펼쳐 왔으나 최근 부동산시장의 오랜 불황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자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건설사들은 산업단지 개발을 비롯해 리조트 개발, 지식산업센터 건립, 소형임대주택 사업 등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울산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일대 122만4794m²에 공사비 890억 원, 용지매입비 650억 원 등 총 사업비 1947억 원을 투입해 울산일반산업단지 용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특례법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도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서 ‘옥산산업단지’를 시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청원 옥산산업단지는 사업비 1873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신소재 분야와 정보기술(IT), 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라건설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 특별계획구역 내 원마운트 스포츠몰 복합시설 조성에 나선다. 원마운트는 연면적 15만2394m²,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봅슬레이,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등 스포츠 테마파크와 골프 및 피트니스 시설,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대림I&S는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30∼299채 규모로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방위로 사업 용지를 물색 중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건설업체들의 주 수익원이었던 아파트 건설이 눈에 띄게 줄어든 현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원 모색을 위한 틈새 영역 진출이 필연적”이라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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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소프트포럼, 한글과컴퓨터 670억 원에 인수 外

    보안업체 소프트포럼이 한글과컴퓨터의 새 주인이 됐다. 한글과컴퓨터는 28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셀런에이치에서 ‘소프트포럼 및 큐씨피2호기업구조개선사모투자전문회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셀런에이치는 이날 보유한 한컴 지분 28%와 경영권을 소프트포럼 등에 670억 원에 넘겼다. ■ 세계경영硏 ‘1등 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 개강세계경영연구원(IGM)은 성공 기업들의 현장 스토리를 분석하고 경영비법을 전해주는 ‘1등 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30일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메가스터디, EXR코리아, 알리바바닷컴 등 성공한 8개 기업의 운영 전략, 가치관 경영 등에 대해 살펴보고 해당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 질의응답도 한다. CEO 및 임원, 기획·전략 담당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주 1회(2시간 30분 강의), 9주에 걸쳐 진행한다. ■ 동아전람, 내일 서울 SETEC서 리모델링 박람회㈜동아전람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5회 리모델링 및 전원주택 박람회’와 ‘2010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를 연다. 전시품목은 전원주택 및 리모델링 건축자재, 인테리어, 가구, 목조주택, 조명 등으로 이뤄졌다. 또 정부의 ‘그린홈 100만 채 보급사업’에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태양열에너지 관련 제품과 냉·난방기기 등도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02-780-0366 ■ 매일유업 10개 분유 탄소성적표지 인증받아매일유업은 자사의 앱솔루트 명작 등 10개 분유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분유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것은 매일유업이 처음이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 관세청 ‘글로벌 AEO 공인지원센터’ 문 열어관세청은 28일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AEO 공인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AEO 공인제도는 무역 관련 기업의 안전관리기준 등을 심사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는 제도다. 앞으로 AEO 공인을 원하는 기업들은 이 센터를 통해 일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AEO 공인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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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부동산대책 한달… 효과 점검해보니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8·29대책을 내놓은 후 한 달 동안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 폐지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가 755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국민주택기금 대출 신청은 14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정부는 주택가격 안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일부 나타나는 등 대책이 일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대책 후 한 달간 성과를 자평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고대했던 거래 활성화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기대 밖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실수요자 움직이기 시작”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DTI 자율적용이 시행된 3∼24일 13영업일 동안 국토부에 주택소유현황 조회를 의뢰한 건수는 755건이었다. DTI 자율적용을 위해서는 무주택자나 1주택자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회사가 국토부 주택전산망에 조회를 의뢰한다. 이는 수도권의 8월 한 달간 주택 거래량(8091건)의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대책 시행 첫째 주 하루 평균 52건에서 둘째 주에는 68건으로 늘었다. 대책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추석 연휴도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국토부는 판단하고 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국민주택기금 대출 신청도 13∼24일 7영업일 동안 141건(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 건수는 첫날 8건에서 14일 23건, 17일 32건 등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한편 주택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하락 폭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값은 대책 발표 전 3주간 전국적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대책 발표 후 3주간은 전국에서 0.1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평가를 하기에는 시간이 짧지만 곳곳에서 (개선) 조짐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대책을 수립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대책이 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집값이) 하향안정세여서 추가 대책을 내놓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아직 낙관 이르다” 국토부의 낙관과 달리 시장의 평가는 아직 냉랭하다.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은 데다 대책의 주된 목표인 거래 활성화에도 큰 힘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국민주택기금 대출 신청 건수도 조금씩 늘고 있지만 2005년 시행했을 때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하면 저조한 수준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대책 발표 이후 아주 싼 급매물 위주로 일부 거래가 됐을 뿐 거래는 여전히 얼어붙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일부 급매물이 팔리는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에 9월에 거래량은 다소 늘어난 수치가 나올 수 있지만 거래가 확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별로 의미 있는 통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도 “매매가격 하락폭이 약간 둔화된 면이 있기는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라며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도 좀 더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상태라 향후에도 기대만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한 달 만에 대책의 효과를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정부가 제시한 내년 봄까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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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역세권 개발 “위기 타개할 새 CEO 모셔라”

    “국내 최고 금융전문가로 꼽히는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을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三顧草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이 경영권을 반납하면서 새 국면을 맞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이끌어 나갈 새 사령탑으로 박 전 이사장을 영입하는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놓여 있다. 용산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는 27일 “박 전 이사장을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AMC)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며 “박 전 이사장이 CEO로 온다면 ‘CEO 프리미엄’을 비롯해 박 전 이사장의 금융권 네트워크 등이 발휘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MC의 대표이사는 최근 삼성물산이 경영권을 포기하면서 삼성물산 출신인 이원익 사장이 물러나 현재 공석이며 박 전 이사장의 대표이사직 수락이 유력한 상태다. 박 전 이사장은 서울보증보험을 시작으로 LG카드와 우리은행에 이르기까지 보험 카드 은행 등 3대 금융 분야의 CEO를 모두 역임하면서 금융계에서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또 1998년 외환위기 당시 20조 원의 부실을 안았던 서울보증보험을 5년 만에 정상화시켰으며 LG카드 사장 재직 때는 6조 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냈던 회사를 1년 만에 1조 원대의 흑자로 돌려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가 위기에 몰린 용산 개발사업을 맡게 된다면 또다시 구원투수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 드림허브 측은 박 전 이사장이 사령탑을 맡으면 매출채권 유동화, 사모펀드 조성 등 자금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금융기법을 동원해 사업정상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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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住테크 & 地테크]가을 본격 이사철… 부동산 시장 전세-매매 ‘양극화’ 조짐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이한 가운데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8·29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시장의 반응이 크지 않다. 매매가는 여전히 하락세지만 전세금은 전세 대란이 우려될 정도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15만여 채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분양 성공 여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느는 데다 이사철인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소, 바닥을 쳤다는 심리적 기대감, 전세금 상승 등으로 추석 이후 부동산 거래가 점차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추석 때 시중자금이 많이 풀린 데다 부동산 바닥 심리도 팽배해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 전세금 계속 오를까?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금 상승률은 9월 첫째 주 0.05%에서 셋째 주 0.11%로, 신도시는 9월 첫째 주 0.01%에서 0.10%로,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12%에서 0.16%로 높아지고 있다. 반면 매매가는 ―0.02%∼―0.07%의 폭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세금이 많이 올라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이 5년 만에 가장 높게 올라갔다. 9월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은 39.7%로 2005년 4분기(41%)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경기 지역은 43.46%로 2006년 1분기 43.9%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2000년대 초반에는 매매가 대비 50∼60%대를 웃돌다가 2002∼2006년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매매가가 급등하면서 40%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은 매매 수요보다는 전세 수요가 많은 서대문구(49.9%) 동대문구(47.6%) 관악구(47.5%) 중랑구(47%) 순으로 전세금 비중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수요 △보금자리주택 청약에 대한 기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 저하 등으로 전세 수요는 늘었지만 매매 수요는 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가을 이사철까지는 전세금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전세금 비중이 평균 50%에 못 미치고 금리 상승 가능성도 있어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섣불리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전국 15만 채 분양, 향후 전망은? 올해 말까지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예약을 포함해 전국에서 15만여 채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80%가량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8만여 채로 가장 많고 △서울 3만4000여 채 △인천 9000여 채 △부산 7800여 채 △충남 3500여 채 △충북 3200여 채 등이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소장은 “소비자들이 값싼 보금자리 주택 보급 이후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과거처럼 비싸게 분양하면 미분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분양가 책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에 승패는 가격에 달려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건설사들이 그간 시장 상황이 안 좋아 분양 일정을 미뤄온 만큼 보금자리주택 3차의 분양가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분양을 또 미룰 수도 있다”며 “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려워서 가격이나 입지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 아니면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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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수의 부자 부동산]오피스텔 투자, 양도차익보다 임대수익에 맞춰야

    주택시장의 침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이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 전세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1, 2인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이 감소하면서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성공적인 오피스텔 투자를 위해 2회에 걸쳐 최근 시장 동향과 상품 특성, 투자 시 고려사항, 유망 지역, 세무상 유의사항 등을 살펴보자.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시장은 서울 강남, 마포, 용산 등 업무밀집지역 주변과 대학가, 역세권 일대 소형 오피스텔의 매매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임대수익률은 매매 가격이 상대적으로 덜 비싼 비강남권이 높았다. 지역별 임대수익률은 서울 은평, 성북, 동대문, 강북, 금천 등이 6.5∼7% 후반대였고 강남, 서초, 송파, 마포, 종로 등은 5% 이하였다. 하반기 들어 강남권이나 신도시 지역의 오피스텔은 매매 가격 상승으로 수익률이 낮아져 수요가 줄어든 반면 은평, 동대문 등 지역이 거래가 활발했다.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파트 시장이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틈새상품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전매 제한, 재당첨 금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또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 2인 가구 비중은 2000년 34.7%에서 2009년 43.1%로 8.4%포인트 증가했지만 2004년 6월 1일 바닥 난방 금지 이후 오피스텔 공급량은 크게 줄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금 급등을 막고자 서울 등 수도권 도심 내에서 실질적으로 중소형 전세물량으로 공급될 수 있는 오피스텔(전용면적 85m² 이하)에 대해 바닥 난방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도심의 높은 땅값 때문에 오피스텔 공급은 미진한 상황이다. 오피스텔은 입지, 건축연도, 전용률, 지역별 규모별 선호 평형, 용도에 따라 자산가치가 달라진다. 오피스텔 투자 시 우선적으로 오피스텔의 장단점과 특징을 숙지해야 한다. 오피스텔의 장점은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어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다. 그럼, 어떤 오피스텔을 매입해야 투자수익률이 높을까? 첫째, 오피스텔 투자는 서울의 일부 핵심지역을 제외하고는 양도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좋은 입지이다. 특히 역세권, 업무밀집지역, 대학가 인근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이 투자가치가 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회전율이 빠르며 공실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셋째, 저층부가 좋다. 고층부는 분양가나 매매가격이 높지만 임대료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건물은 피해야 한다. 중앙난방이라든지 내부시설이 낙후돼 있으면 상품성이 떨어져 임차 수요가 적다. 다섯째, 매매 가격 대비 임대료 비율이 최소한 50% 이상은 되어야 투자가치가 있다. 여섯째, 실내에 가전품목이 풀옵션으로 갖추어져 있는지, 관리비는 어느 정도인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차 가능 여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hinamsoo@naver.com}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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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85㎡형 아파트 월평균 관리비 6만860원

    서울 지역 아파트의 월평균 관리비가 3.3m²당 2362원으로 주택 크기가 85m²라면 6만86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해양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부과된 서울의 m²당 월평균 아파트 관리비는 △일반관리비 323원 △청소비 228원 △경비비 87원 △소독비 8원 △승강기 유지비 20원 △수선유지비 50원을 합쳐 716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다음으로 △강원 600원 △대전 581원 △충남 576원 △충북 569원 △부산 566원 순이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50채 이상 아파트 단지의 공동관리비 항목을 매달 공개하고 있다. 다음 달 6일부터 주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개 항목이 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난방비 등 17개 항목이 추가돼 23개로 늘어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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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내렸어도 분양가는 되레 3.5% ↑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가격은 오히려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577만 원에서 9월 현재 1632만 원으로 3.5%가량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매매가는 1879만 원에서 1827만 원으로 2.7%가량 내렸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1332만 원에서 1792만 원으로, 동대문구가 1217만 원에서 1501만 원으로, 은평구가 1261만 원에서 1403만 원으로 오르는 등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하지만 경기는 지난해 1139만 원에서 올해 1103만 원으로 3.2% 떨어졌으며 인천도 1164만 원에서 1093만 원으로 6.1% 하락했다. 지난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한 아파트의 실적이 좋지 않았고 공급물량도 줄었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서울은 환금성과 투자가치가 좋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한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졌다”며 “건설사들이 분양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불황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낮추지 않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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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50년 잔치’ 끝나나]“등락 거듭하며 완만하락… 폭락사태는 없을것”

    《 50년 동안 흔들림 없이 계속돼온 ‘부동산 불패 신화’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 상당수 부동산 전문가가 이제 국내 부동산시장이 추세적인 하락기로 들어섰다고 인정하고 있다. 현재의 거래 실종과 집값 하락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주택가격은 1980년대 중반 이후 2.4배 올랐다. 상승 추세 속에서도 여러 차례 폭등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결국엔 다시 오를 것’이라는 믿음은 늘 승리했다. 내 집 보유의 강한 열망이 낳은 탄탄한 수요가 이 믿음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본보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을 이끌어온 구조가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 일시적 하락 아닌 추세적 하락국내 부동산 시장은 경제성장과 인구증가에 힘입어 몇 차례 폭등했다. 1960년대 말 서울 강남 개발로 들썩인 부동산 가격은 1978년, 1989∼1990년에도 급등하며 나라를 투기열풍 속으로 몰아넣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폭락했지만 곧 회복해 2000년대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공급이 늘고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 내리다가도 공급이 줄어들면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부동산은 ‘불패’였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려고 했다.대세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들은 700만 명이 넘는 1차 베이비붐 세대(47∼55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점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80%에 이르는 이 세대가 은퇴와 함께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내놓으면서 집값 하락을 촉발한다는 것.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심리의 위축과 베이비붐 세대의 퇴장에 소유보다 거주 자체에 만족하는 성향이 맞물리면서 과거와 같은 수요 급증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더구나 베이비붐 세대가 내놓은 주택을 떠안을 여력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는 2018년 493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주요 주택구매연령계층(35∼55세) 역시 2016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도 부동산 수요의 핵심인 40∼44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시기와 주택가격 급락 시점이 일치했다. 정순오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제 상승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투기계층이 바닥났다”며 “전반적으로 주택 공급과 재고는 늘어나는 대신 수요는 정체 내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지속적인 대세 하락세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김용희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은 “현재는 물량부담과 투자심리 악화로 전체적인 거래가 위축돼 있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공급부족으로 또 다른 상승세를 유발할 것”이라며 “1, 2인 가구 급증 및 가구의 점유면적 증가로 인구 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폭락은 없다…도심 회귀 나타날 것대세 하락으로 한국도 일본과 같은 집값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일본은 1989년부터 가격 하락이 시작돼 한때 집값이 고점의 4분의 1 수준까지 주저앉는 등 20년 장기불황을 겪었다. 한국의 주택가격 역시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 거품 붕괴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산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12.64로 미국 뉴욕(7.22)이나 샌프란시스코(9.09)보다 높다. 거품 붕괴 직전인 1990년 일본 수도권(9.78)도 넘어선다.하지만 설문에 답한 전문가들은 집값이 폭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평균 하락폭은 1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2010년대 중반까지 계속 주택이 없어지면서 수요가 지속되기 때문에 인구나 가구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제성장이 급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1인당 주거면적, 입지조건 등 주택의 질적 소비수준은 앞으로도 소득 증가와 함께 꾸준히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급격히 폭락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또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지역별로 양상은 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거리가 멀어질수록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겹쳐 베드타운형 신도시가 급속히 위축되고 도심회귀현상이 발생했던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한국도 도심 근무지에서 주거가 있는 신도시 사이의 통행시간 증가와 기름값 급등으로 신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먼저 떨어지고 서울시내는 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특히 2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너무 멀어 인근에 주택수요를 유발하는 산업이나 도심 접근을 위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많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신도시 가격 폭락은 도심회귀현상보다는 신도시 및 주변 지역의 공급량 집중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의 주택가격이 아직은 신도시보다 높은 수준이고 신도시도 주거환경이 서울보다 더 쾌적한 곳이 많아 회귀현상이 쉽게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8·29대책 영향 있을까 “DTI완화, 연말 - 내년돼야 효과” 60% ▼ 부동산 전문가들은 8·29 부동산대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당장은 크지 않지만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함으로써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설문조사에서 8·29대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이 넘는 전문가가 ‘약간 있다’(70.5%) 또는 ‘상당히 있다’(3.9%)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없다’고 답한 전문가는 19.6%였다.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응답자는 없었다. 또 효과가 있다고 답한 전문가들의 60.5%가 그 이유로 ‘심리적 요인’을 꼽아 8·29대책이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거래 심리를 녹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 말(41.1%) △내년 이후(19.6%) △올 추석 이후(11.7%) △2∼3년 뒤(9.8%) 순으로 답해 위축된 심리가 이완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시장의 구매력 위축, 경제 불확실성, 금리 인상 우려 같은 요인 때문에 바로 거래활성화로 연결되기 어렵다”면서도 “거래의 큰 걸림돌이 제거된 만큼 심리적 안정감이 작용해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8·29대책에 포함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 폐지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약간 있다(64.7%) △거의 없다(19.6%) △보통이다 △꽤 있다(이상 5.8%) 순으로 답해 DTI 미적용의 효과에 상당한 기대를 보였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계속 상승하던 집값이 2006년 DTI 규제로 가라앉았고 지난해에도 DTI 규제가 없었다면 올랐을 가능성이 컸다”며 “8·29대책이 연말부터는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봤다.한편 전문가들은 내년 서울지역 집값에 대해 △오른다(45.4%) △보합세(35.2%) △내린다(15.6%) 등으로 답했으며 상승률은 △2∼3%(42.3%) △4∼5%(34.6%) △5% 초과(11.5%) △0∼1%(11.5%) 순으로 답했다. 반면 수도권은 △내린다 △보합세(이상 37.2%) △오른다(13.7%) 순으로 응답했다. 이영진 이사는 “수도권은 아파트 미분양과 입주율 저하처럼 올해 빚어진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지고 올해 말과 내년 초 예정된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설문에 참여해주신 전문가 (가나다순)△강민석 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강우원 세종사이버대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교수 △고종완 부동산컨설팅 Re멤버스 대표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갑태 한국주택금융공사 경영학박사 △김상로 산은경제연구소장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신조 내외주건 대표 △김연화 기업은행 부동산팀장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김용희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 △김제국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종택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환열 GS건설 주택기획담당 상무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 △노태욱 강남대 부동산학과 교수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배지환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상무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성장환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실장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송명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심우근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PB팀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윤환진 신영증권 WM파트 부동산컨설턴트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 △이영호 SK건설 건축기획실 상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임성환 동양종금증권 강남역지점 차장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봉주 하나은행 부동산팀장 △정순오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진미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최윤호 대한건설협회 전무가계부채 700조원 넘는데, 또 부채로 부동산 살리나}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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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51명에게 물어보니…“부동산 대세 하락, 불패신화 끝났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 2명 중 1명은 지난 50년간 추세적으로 상승을 거듭해왔던 부동산 가격이 이미 하락기에 들어섰거나 조만간 대세 하락 기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1990년대 일본과 같은 대폭락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동아일보가 10∼16일 학계, 금융회사, 건설업계의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51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각종 부동산 관련 설문조사에서 ‘부동산 대폭락’을 주장해온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 전문가들의 절반이 대세 하락을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뒤 50년 가까이 계속돼온 부동산 대세 상승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18명은 ‘조만간 끝난다’고 답했고 9명은 ‘이미 끝났다’고 밝혔다. 7명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계속 대세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는 7명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대세 하락의 이유로 △베이비붐 세대(47∼55세)의 은퇴 △총인구 및 주요 주택구매연령층(35∼55세) 인구 감소 △내 집 소유 열망의 쇠퇴와 같은 인구 및 주택 관련 인식 변화 등을 꼽았다.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면 어떤 양상으로 떨어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장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폭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없었다. 또 장기적으로 부동산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 지역은 이미 많이 하락한 지방을 제외하면 △수도권 외곽 △동탄 판교 등 2기 신도시 10곳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 5곳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를 제외한 서울 △강남 3구 순으로 거론됐다. 다만 내년에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를 것’으로 본 사람이 22명에 이르러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반짝 상승’을 예상했다. 특히 이들은 과도한 대출로 고통을 겪는 주택 소유자인 ‘하우스 푸어(House Poor)’들은 주택거래가 살아나면 바로 집을 처분하라고 조언했다. 강우원 세종사이버대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교수는 “주택을 살 수 있는 실수요층이 감소하고 있어 하락세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정부도 대규모 택지개발을 토대로 한 기존 주택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밀한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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