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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중부상권시장 재건축조합은 서울 중구 신당동 ‘동대문 맥스타일’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상 8층까지는 상가이며 9∼18층에 공급면적 34∼47m²의 총 100실이 공급된다. 동대문 일대는 지하철 동대문역과 버스노선 40여 개가 지나가 교통이 편리하다. 동대문 패션산업 종사자들의 풍부한 임대 수요가 보장돼 있다고. 분양가는 3.3m²당 1150만∼1300만 원 선으로 즉시 입주 가능. 02-2218-6900■ 서울 가양동 ‘미씨엘로’ 오피스텔 SJ산업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미씨엘로’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1층 상가, 2∼10층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공급면적 43∼52m²인 소형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가깝고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공항로 등에 접근하기도 쉽다.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SBS공개홀 등이 있으며 풀옵션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3.3m²당 840만∼940만 원 선으로 10월 말 입주 예정. 02-2658-0057■ 인천 구월동 롯데백화점 앞 오피스텔 이안그룹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앞에 위치한 소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 중 5층을 리모델링해 공급면적 16∼26m² 총 211실을 공급한다. 인근에 시청, 남동공단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충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부대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옥상하늘공원이 있고 법무·세무·비서 업무를 무료로 해준다. 분양가는 호실당 4100만∼5100만 원 선이며 12월 말 준공 예정. 032-422-2113■ 용인 포곡면 ‘삼성쉐르빌’ 아시아신탁㈜은 경기 용인시 포곡면에서 ‘용인 포곡 삼성쉐르빌’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7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4m²의 총 469채가 들어선다. 10월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둔전역’ 인근일 뿐만 아니라 향후 분당선 연장선, 신분당선과 함께 3개 철도 노선이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교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로 2012년 9월 입주 예정. 1566-0013}

국토해양부가 토지주택연구원에 의뢰해 최근 발간한 ‘보금자리주택 수요 추정과 중장기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은 정책 대상자인 무주택자들에게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주택 임차가구의 절반 정도가 가계 경제상황과 고용안정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해 주거안정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수도권에서 인지도 높아 전국 1만 가구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명 중 1명은 보금자리주택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가구의 65.8%는 ‘알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34.2%는 ‘아직 보금자리주택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인지도는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높았다. 지역별로 △경기 74.9% △서울 74.4% △인천 69.9% △대전 63.3% △광주 62.8% △충남 62.7% △부산 62.1% 등의 순이었으며 충북(51.6%) 전북(52.3%)이 가장 낮았다. 인생주기별로 보금자리주택 인지도는 30대 초중반으로 결혼 5년차 이내인 ‘신혼기’와 40대 중후반으로 첫째 자녀가 만 13∼18세인 ‘자녀성장기’의 가구가 각각 72.2%, 71.2%로 매우 높았다. 반면 20대 중후반으로 미혼인 ‘결혼준비기’와 50대 후반 이상으로 첫째 자녀가 만 31세 이상인 ‘은퇴준비기’의 인지도가 각각 51.9%, 54.9%로 가장 낮았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의지 높아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의 71.4%는 ‘청약하겠다’고 해 높은 청약의지를 나타냈다. 소득수준별로 소득이 가장 낮은 소득 1분위의 청약신청 비율이 높았다. 생애주기별로는 신혼기와 자녀양육기에서 청약 신청 의사 비율이 가장 높으며, 특히 신혼기 소득 5분위 가구에서 반드시 청약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4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주택을 선택할 때는 △자녀 교육환경 △분양가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 순으로 선택하며, 임대주택을 선택할 때는 △임대료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집 등으로 우선순위를 둬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택유형별 수요 달라”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등 유형별 임대주택의 효용 구조를 분석한 결과 국민임대주택의 효용이 47.3%로 가장 높았으며 공공임대주택(40.5%), 영구임대주택(12.2%) 순이었다. 영구임대주택 효용이 높은 지역은 대구, 강원, 제주 지역이었다. 공공임대주택 효용이 높은 지역은 부산, 충남, 대전, 제주였다. 가계경제 상황이 나아질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51.3%)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인천 부산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의 응답자는 부정적인 반응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토지주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소득 상향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의 주거 불안은 미래의 주거 불안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지역별 수요 및 공공임대주택 효용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물량을 적절히 배분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정부가 2018년까지 150만 가구를 보급할 계획인 보금자리주택을 200만 가구로 확대해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을)이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입수한 ‘보금자리주택 수요 추정과 중장기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의 유효 수요는 2009∼2018년 전국적으로 198만 가구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별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수요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경기 의왕 과천 등 서울 인접지역(7만2863가구)이 수요 1등급이었으며 인천과 강화, 경기 김포 등(1만2309가구)과 수원 화성 등(1만9797가구) 나머지 경기지역이 수요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지방에선 광주, 제주가 수요 2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부산 대구 대전이 수요 3등급으로 평가됐다. 강원 충북 전북 경북 지역은 분양주택 수요가 더 낮아 4등급(수요 미흡)이었다. 이 보고서는 수요 미흡 지역은 저가 미분양주택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급주택을 유형별로 조사한 결과 2018년까지 매년 분양주택은 11만4000가구, 임대주택은 7만7000가구 등을 공급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5월 2차 보금자리지구 일반공급 사전예약에서는 서울 강남 내곡과 세곡2지구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남양주진건 부천옥길 등 일부 경기권에서 분양이 미달된 바 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주택 수요조사를 통한 공급조절 의사를 밝혀 향후 이 보고서가 보금자리주택 공급의 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전국의 보금자리주택 정책 대상 가구(소득 5분위 이하 무주택가구·일반 가구의 18.3%) 중 1만 가구를 소득분위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다.최우열 기자 dnsp@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회사원 정모 씨(41)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경기 부천시로 집을 옮겼다. 정 씨가 살던 마포구의 100m²대 아파트 전세금이 2년 전 2억8000만 원에서 최근 3억4000만 원으로 껑충 뛰어버린 탓이다. 정 씨는 “대출금도 있는 마당에 1년 연봉에 가까운 차액을 올려주고 나면 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하는 수 없이 1억6000만 원짜리 전세를 찾아 서울을 떠났다”고 한숨을 쉬었다.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아파트 84m²에서 전세살이를 하는 박모 씨(37)는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다음 달에 전세 재계약을 해야 하지만 집주인이 3000만 원 오른 1억7000만 원의 전세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는 “형편이 넉넉지 않아 2년 전 서울을 떠났는데 다시 시흥이나 안양 등 더 먼 곳으로 떠나야 할 형편”이라며 “서울 입성은커녕 시간이 갈수록 서울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도심→외곽→경기 전세 난민 도미노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의 전세금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자 정 씨와 박 씨처럼 다락같이 오른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싼 전셋집을 찾아 서울 도심에서 외곽으로, 다시 경기도로 밀려나는 ‘전세 도미노’가 벌어지고 있다. 2년의 전세계약이 끝났지만 재계약을 하지 못한 채 ‘전세금 원심력’에 떠밀려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세 재계약을 하는 대부분의 세입자들이 이 도미노에 희생돼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들을 ‘전세 난민’이라고 부를 정도다.어린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주부 진모 씨(31)는 2년 전 ‘강남’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76m² 아파트에 1억3000만 원 전세로 들어갔다. 학군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강남에 자리 잡을 생각을 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진 씨는 요즘 서울과 가까운 경기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다니며 새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다. 진 씨는 “지금 전세 사는 곳의 시세는 적어도 2억1000만 원이나 돼 당장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인생계획 자체를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전세 도미노 물결이 흘러드는 경기 일부 지역의 중개업소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경기 안산시 주공아파트 현대공인 관계자는 “서울이나 경기 의왕, 안양 등을 떠나 전세금이 비교적 싼 이곳으로 오려는 문의가 하루에 수십 건”이라며 “하지만 전세 물건이 나오면 바로 나가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시흥 시화, 화성 등 더 먼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의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원하는 가격에 얻을 수 있는 전셋집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꼭 피란민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혀를 찼다.‘생활의 불편함을 참더라도 서울에 꼭 남겠다’는 일부 세입자들은 살던 아파트를 포기하고 인근 연립이나 다세대주택으로 향하는 ‘하향 도미노’에 휩쓸리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모 씨(35)는 “아파트 전세금이 2년 전 1억4000만 원에서 최근 2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며 “출퇴근 때문에 반드시 서울에 살아야 하지만 지금 가진 돈으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해 구로구의 전세 1억3000만 원짜리 다세대주택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씨와 같은 수요자가 많다 보니 연립주택 전세금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8월 서울 지역 전세금 상승률은 아파트가 0.2%인 데 반해 연립은 0.4%였으며 9월에도 아파트 0.7%, 연립 0.8%로 아파트보다 연립주택의 상승률이 높은 상황이다.최근에는 집을 가진 사람들도 전셋집을 찾느라 부산하다. 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샀지만 집값이 떨어져 대출금 갚을 길이 막막해진 이른바 ‘하우스 푸어(House Poor)’들이다.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집을 팔아 대출금을 갚고 싶지만 거래 자체가 실종되자 비교적 높은 값에 전세를 주고 대출금을 일부 정리한 뒤 싼 전세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양모 씨(45)는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3억 원에 전세로 내주고 서울 은평구의 1억8000만 원짜리 한 주상복합아파트 전세로 옮긴 뒤 남은 돈으로 대출금의 상당 부분을 갚았다. 그는 “집값이 담보가액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데다 주택 거래마저 안 돼 어쩔 수 없이 전세살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래도 집 사면 더 손해” 심리 강해전세금 상승세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중순 이후 서울 전세금은 10주째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8월 초까지 주간 상승률은 0.02∼0.03% 수준이었지만 9월 초부터 0.05∼0.11%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10월 초에는 0.20%까지 뛰었다.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전세금 상승은 이사철에 접어든 탓도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매매가 사라진 게 가장 큰 원인”이라며 “조금만 더 보태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도 전세를 찾아나서는 데는 집을 사면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는 심리가 퍼져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렇다 보니 2008년 이후 집값은 크게 떨어졌지만 전세금은 크게 오르는 ‘집값-전세금 디커플링(비동조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2008년 10월 이후 최근까지 집값이 1.8% 하락했으나 전세금은 24.3% 급등했고 경기 하남시도 같은 기간 집값은 7.4% 떨어졌지만 전세금은 19.6% 뛰어올랐다.이런 구조적인 이유로 매년 이사철마다 반복되다시피 하는 전세난의 정도가 이례적으로 심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세대란은 이사철이 지난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년 가을부터 2009년 봄까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던 시기에 전세로 싸게 들어간 세입자들이 많아 올가을 전세금 체감 인상폭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하지만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보금자리 대기 수요 등으로 전세 수요가 매수세에 합류하지 않고 있어 내년 3월까지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나성엽 기자 cpu@donga.com김철중 기자 tnf@donga.com 가계부채 700조원 넘는데, 또 부채로 부동산 살리나▲2010년 8월30일 동아뉴스스테이션}

참사랑산림개발영농조합은 경기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에서 전원주택용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총 6만여 m² 규모로 평균 500m² 크기로 분양한다. 현재 추진 중인 송파∼양평 민자고속도로와 공사 중인 중부고속도로 강상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투자 및 거주 목적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광주시 퇴촌면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로 가까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분양가는 m²당 6만7000원. 031-774-9933■ 대구 주상복합 ‘이시아폴리스 더샾’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동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이시아폴리스 더샾’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77∼229m²의 총 652채로 구성됐다.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해 단지 1km 내에서 교육 문화 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6월 말 분양을 시작한 이후 현재 75%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580만∼620만 원 선으로 2012년 9월 입주 예정. 053-746-6767■ 한화리조트 설악 50계좌 특별분양 한화리조트는 강원 속초시 장사동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설악’ 50계좌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최근 1000억 원을 투자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공사 관계로 현재 총 1564실 중 별관 700여 실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12곳의 직영체인과 사이판 해외체인 1곳도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멤버십 회원이 입회기간 20년에 1770만 원이며 등기제 회원은 1680만 원. 02-755-2435}

강남 세곡, 송파 마천지구 등에 들어서는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817채에 대한 청약 접수가 6일 시작된다. 올해 마지막 시프트는 당초 11월로 예정됐지만 공사 여건과 공급 일정 등을 감안해 12월로 연기됐으며 세곡4단지, 신정3지구에서 1465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 공급 예정이었던 우면2지구, 세곡5단지 등 2193채는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번 물량은 올해 예정 물량의 약 20%로 모든 평형에 소득 및 자산기준이 도입된다. 이번에 접수하는 곳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고 입지가 좋은 강남권 물량이 많아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는 전세금이 시세보다 저렴하고 전세보증금을 잃을 위험도 없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비싼 시세 때문에 좀처럼 입성하기 힘들다고 여겨지던 강남권에서 물량이 많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득기준 거주하는 동안에도 적용 하반기에는 전용면적 60∼85m² 미만에 소득제한이 추가되는 등 달라지는 항목이 있어 청약자들이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당첨은 가점이 높은 순으로 유리하다. 가점제 항목(만점 기준·점수)은 △서울시 거주기간(10년·5점) △무주택 기간(10년·5점) △가구주 나이(50세·5점) △부양가족 수(5인·5점) △미성년 자녀 수(5자녀·5점) 등이다. 여기서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배우자 포함)을 3년 이상 부양하면 2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프트에 입주할 수 있는 소득기준은 △60m² 미만 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매입형은 100%) 이하 △60m² 초과∼85m² 미만은 150% 이하 △85m² 이상은 180% 이하로 제한된다. 이 소득기준을 벗어나면 무주택자라도 신청자격이 없다. 이 기준은 최초 입주 당시뿐만 아니라 시프트에 거주하는 동안 적용된다. 재계약 때 소득기준의 50% 범위 안에서 소득이 초과하면 재계약 금액의 5∼20%를 더 내야 한다. 초과율이 50%를 넘어서면 임대차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집을 비워야 한다. 또 보유 부동산 가액 기준으로 △전용 60m² 미만은 1억2600만 원 이하 △60m² 이상은 2억1550만 원 이하여야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이 밖에 전용 60m² 미만 시프트는 2300만 원 이하의 차량을 보유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민법상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 가구주에 대한 전용 60m² 이상∼85m² 미만 시프트의 우선공급 비율을 종전 10%에서 20%로 확대하고 85m² 이상 시프트 특별공급 비율은 3%에서 8%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시프트 ‘영순위제’가 도입된다. 미성년 자녀를 4명 이상 둔 무주택 가구주에게는 최소 입주기준(소득과 자산 기준)만 갖추면 전용 85m² 이상 주택을 5%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 입주대상자 선정 기준은 자녀 수, 무주택 기간 순이다.○ 강일2지구와 세곡1·2·3단지 주목 고덕리엔파크1·2단지는 강일2택지개발사업지구에 짓는 단지로 648채가 들어선다. 강일2지구는 1지구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된 고덕주공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10분 내에 고덕초 고덕중 한영중고 배재중고 광문고 한영외고 등이 있다. 하지만 강일지구 내 편의시설이 미비해 대형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차로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세곡리엔파크1·2·3단지는 강남구에 위치한 시프트로 강남 도심에서 가까우며 424채가 들어선다.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서울∼용인고속도로, 분당고속화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문정법조단지, 동남권 유통단지를 끼고 있어 수요도 탄탄하다. 하지만 인근 수서역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서울공항이 가까워 항공기 소음이 심하다. 송파 마천1·2지구에 위치한 송파파크데일1·2단지에는 총 618채가 들어선다. 인근에 위례신도시가 개발 중이어서 앞으로 주변 환경이 매우 양호해질 것으로 보이며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천마산 자락에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하지만 걸어서 이용 가능한 학교는 마천초교밖에 없고 대형 편의시설 역시 이용하려면 차를 타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래미안그레이튼2차 아파트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진달래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가까이 있으며 생활, 교통, 교육여건이 우수해 청약대기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및 안내는 11월 20일,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에 SH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12월 20∼30일, 입주는 단지별로 2011년 1∼3월 진행될 예정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금융계에서 ‘구조조정의 귀재’로 불린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62·사진)이 위기에 빠진 용산 개발사업을 구할 해결사로 나섰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박 전 이사장이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락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용산 개발사업은 건설사들이 땅값을 내지 못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땅주인인 코레일과 건설 투자자 간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결국 사업 주도권을 쥐고 있던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이 AMC의 운영권을 포기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사업에 참여할 건설 투자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용산역세권개발의 사령탑으로 박 회장을 영입함에 따라 드림허브 측은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자평한다. 박 회장의 취임으로 회사 측은 건설사의 지급보증에 의존하는 지금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금 조달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대표이사직 수락과 동시에 새로운 금융기법을 활용해 용산 사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유망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부동자금이 넘쳐나고 있는 현재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더없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한국의 알짜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자금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유망 부동산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 되돌려주는 리츠상품이나 사모펀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허브 측은 29일까지 새로운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공모를 마감한 뒤 다음 달 5일 신규 투자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2011년 10월이면 수도권에서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영종대교가 있는 서해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아라뱃길(옛 경인운하)을 따라 자전거 및 인라인스케이트 도로를 조성해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할 계획”이라며 “아라뱃길이 열리면 유람선은 물론이고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도 서해로 나갈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라뱃길 자전거·인라인 도로는 뱃길의 시작과 끝 지점인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을 양 종착점으로 수로 양편에 폭 5∼8m, 총연장 41.3km(편도 약 20km)로 조성된다. 또 행주대교까지 이어진 기존 한강 자전거도로와도 연결해 수도권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은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됐지만 한강에 국한돼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아라뱃길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다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는 시속 20km로 주파하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또 안양천과 탄천, 중랑천 등 수도권 주요 하천의 자전거도로의 시작점부터 같은 속도로 달리면 서해까지 2∼4시간 걸려 도달할 수 있다. 즉 김포터미널이 생기는 행주대교에서부터는 1시간, 한강 반포대교에서부터는 2시간, 신갈분기점 부근 탄천에서부터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오전 반나절 코스나 서울에서 오전에 출발해 인천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코스, 서해 낙조를 즐기고 나서 돌아올 때는 자전거를 유람선이나 전철에 싣고 귀가하는 코스 등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협곡이나 터미널 내부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자전거·인라인 도로와 보행로가 구분돼 안전하고 쾌적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보행로를 대부분 수로 쪽에 배치하지만 지형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면 자전거를 타고 서해까지 갈 수 있는 길이 뚫려 여가문화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긴다”며 “아라뱃길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중소형 주거시설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다. 선호지역인 서울 강남, 마포, 광화문 일대의 오피스텔은 ‘직주(직장과 주거) 근접형’으로 대부분 주거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입주민의 주요 연령층은 20대에서 30대 중반이다. 하지만 인기지역은 매매가 상승과 고분양가로 시세차익과 임대수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오피스텔 투자 때는 투자목적을 명확히 해야 하고 투자기간도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환금성 제약이 있기 때문에 단기 투자자라면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매도할 때 잘 팔릴 수 있는 지역의 물건을 매수해야 한다. 오피스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향후 유망지역과 세무 관련 유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 투자는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는 지역을 선택해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얻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소형 평형은 임대수익률이 현재의 금리보다 2∼3%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야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대형 오피스텔은 자산가치 대비 임대수익이 소형 평형에 비해 낮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곳을 고르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그럼 어떤 지역이 앞으로 유망할까? 무엇보다도 업무시설이 밀집된 서울 강남, 광화문, 종로, 마포, 여의도 등 도심 내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이 공급량에 비해 임대수요가 많아 임대수익이 안정적이다. 다만 최근 2, 3년간 매매가격이 많이 올라 임대수익률이 5%대로 낮아져 투자 메리트가 많이 낮아졌다. 그리고 지하철 개통 등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되거나 상암, 용산, 잠실 등 초고층 건물 신축 등 업무시설이 크게 늘어나는 지역이다. 업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지역은 인근 소형 임대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목적이라면 도심권이나 강남권보다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저렴한 강북과 신도시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임대수익률은 서울보다는 경기, 인천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형성된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용 건물로 분류되지만 세법상으로는 실제 용도에 따라 분류된다.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주택으로 보고 업무용으로 임대를 놓거나 직접 사업을 할 목적이라면 상업용 건물로 본다. 예를 들어 기존 1주택자가 오피스텔을 매입해 임대할 때 세입자가 오피스텔에 전입신고를 하고 사용한다면 2주택자에 해당돼 향후 매도 때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업무용으로 임대를 놓는다면 주택이 아니므로 양도세 중과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보유 때는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오피스텔을 분양받게 되면 건물분 분양가의 10%(분양대금 기준 약 7%)에 해당하는 세금계산서를 수수하고 부가가치세를 부담한다. 이때 분양계약일로부터 20일 이내에 분양계약서상의 계약자 명의로 일반 과세자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을 업무용으로 임대할 때는 임대료 공급가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임차인에게 징수한다. 이때 임차인은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임대소득이 발생하면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매년 5월 31일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쓰거나 임대한 경우에는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므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하고 납부할 의무는 없다. 오피스텔을 매입해 임대사업을 할 때는 주택임대사업이 아니라 일반임대사업에 해당한다. 매입한 오피스텔이 주거용 오피스텔, 즉 주택으로 간주돼도 임대주택법상의 임대사업자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임대주택법상 ‘매입임대사업자’는 일반 주택, 다가구, 다세대, 연립 및 아파트 등을 취득해서 임대사업을 하는 경우에만 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득, 등록세와 재산세 면제 또는 감면, 양도세 중과배제 등 매입임대사업자의 세제혜택이 없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hinamsoo@naver.com}
부산 해운대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는 그동안 줄곧 지적돼온 초고층 건물의 화재 위험성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 위험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초고층 주상복합은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가 시행된 뒤 1998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지상 46층의 아크로빌을 시작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2002년 역시 도곡동에 지상 66층의 타워팰리스Ⅰ이 들어서 대표적인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여의도 트럼프월드Ⅰ, 목동 하이페리온, 삼성동 아이파크 등 40∼60층의 건물이 출현했다. 현재 서울에만 31∼40층 주상복합이 84곳이고 41∼50층 26곳, 51∼60층 7곳이며 61층 이상도 3곳이나 되는 등 총 120개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있다. 또 31층 이상 아파트도 76동이나 된다. 지방에서는 신시가지로 떠오른 부산 해운대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주상복합아파트뿐만 아니라 100층 내외의 초고층 업무용 빌딩도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서울의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산의 해운대 센텀시티 월드비즈니스센터(WBC)와 해운대관광리조트, 중구 중앙동 롯데월드가 대표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들이다. 그러나 초고층 건물은 일단 화재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건물 상층부로 불길과 연기가 삽시간에 확산된다. 특히 고층일수록 불길이 상승 기류를 타고 급속하게 번지는 ‘굴뚝효과’가 강하게 일어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불길이 번지면 피난 통로의 바람 속도가 30배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고층 건물은 창문이 작거나 열리지 않는 구조가 많아 외부 공기가 들어가면 불이 쉽게 번진다. 소방장비의 한계로 화재를 진압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구조 활동도 쉽지 않다.이 때문에 중국은 100m 이상 건물에는 15층마다, 홍콩은 20∼25층마다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피난안전구역은 화재가 났을 때 대피공간을 갖춘 피난층으로 이곳에는 1층이나 옥상으로 바로 오갈 수 있는 계단과 비상급수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해외에서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소방대원이 진입하거나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이 피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GS건설 기술연구소 윤성욱 박사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피난층이나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제도화하는 것이 앞당겨져야 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동영상=부산 해운대 화재현장- 고층주상복합 오피스텔 우신골드스위트2}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8·2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전세금만 상승하는 등 대책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경매시장의 거래가 늘어 대책이 효과를 내는 것인지 주목된다. 3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지만 대책 발표 이후 한 달 동안은 35.5%로 3.2%포인트 올랐다. 낙찰가율도 75.7%에서 76.3%로 소폭 올랐고 평균 응찰자 수도 건당 5.6명에서 6.4명으로 늘었다. 경매시장 지표들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거듭했지만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전세금이 오르면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 3억 원 이하 중소형 주거시설의 낙찰이 늘었다. 8월 경매시장에 나온 3억 원 이하 서울지역의 주거시설은 낙찰률 32.6%, 낙찰가율 81.7%, 평균응찰자 수 3.9명이었지만 발표 이후에는 각각 37.5%, 83.4%, 4.9명으로 높아졌다. 3억 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9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마포태영아파트 전용면적 81m²는 두 번 유찰된 뒤 28 대 1, 28일 낙찰된 양천구 신정동 현대아파트 117m²는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낙찰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거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8·29 대책 이후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거래가 일시적인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매수세가 뒷받침된다면 가격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에도 모바일을 활용한 QR(Quick Response)코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QR코드는 손톱 크기의 흑백 정사각형 격자무늬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수단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신문이나 잡지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검색어나 파일의 위치정보인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입력하지 않고도 해당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QR코드를 아파트 분양 홍보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QR코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신문에 게재된 자이 분양 광고와 모델하우스 배너 광고, 옥외 광고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이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돼 분양정보와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통화 버튼을 누르면 자이콜센터로 바로 연결돼 분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도 8월부터 모바일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열어 QR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전국 푸르지오 분양사무소 직원의 명함에 QR코드를 새겨 명함을 받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분양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수막 같은 광고 제작물에도 QR코드를 부착하고 있다. 또 향후 스마트폰용 사이버 모델하우스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다른 건설사들도 QR코드 마케팅을 분양 홍보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동산114, 스피드뱅크와 같은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건설사보다 한 걸음 앞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중개업소의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중개업소의 추천 매물을 한 번에 찾을 수 있으며 바로 전화로 연결할 수도 있다. 부동산개발회사인 ㈜도시와 사람도 경남 창원에서 운영 중인 복합쇼핑몰 ‘더 시티세븐’의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신설했다. 스마트폰으로 쇼핑 전단이나 쇼핑몰 매장 입구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시티세븐몰 소개와 주요 매장, 테마 공간, 이벤트 정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도시와 사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모바일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것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는 요인도 있지만 부동산 침체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올해 가을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6월부터 기존 제조공장 집합건축물 형태를 뜻하는 ‘아파트형 공장’을 지식산업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첨단지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념전환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른 개명이었다. 아파트형 공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협동화사업의 하나로 1979년부터 시범적으로 지어졌다. 본격적인 의미의 첫 아파트형 공장은 1989년 9월 준공된 인천주안 아파트형 공장이다. 이후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면서 노동집약적 제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단지들이 연구개발(R&D), 지식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했다. 2000년 키콕스벤처센터 건립 후 아파트형 공장이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첨단산업 벤처업체들의 입주도 줄을 이었다. 이제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은 물론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업무 시설로 자리 잡게 됐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가 입주업체의 금융 및 세제 혜택도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고 설명한다. 올 하반기에는 현대지식산업센터, 송도 바이오연구복합단지(BRC), 대성 디폴리스, 금강펜테리움IT타워 등 서울 수도권 요지에서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분양한다. 최근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단지 내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인근에 공원 등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성 디폴리스는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수를 조경과 청소, 세정용수로 활용한다. 또 태양광 집열판을 전력에 사용하는 한편 지열시스템은 옥외공간 바닥 조명용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지식산업센터도 등장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송도 BRC는 일반 복층 유리보다 고가의 에너지 절약형 유리와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 단지 안에 기숙사동을 포함하거나 탈의실과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다. SK건설이 선보이는 광명테크노파크는 일반 중소형 아파트형 공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입주사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위한 컨벤션센터와 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한다. 올가을 분양에 나서는 현대 지식산업센터와 송도 BRC, 대성 디폴리스 등은 대표적인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용지에 조성되는 ‘현대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2만3013m² 에 지하 4층, 지상 26층, 2개 동으로 연면적 17만5585m² 규모로 건립된다. 11월 중순경 착공해 2013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참여한 첫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어서 더 주목된다. 현대건설 측은 최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을 적용하고 대규모 업무시설 및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지에 들어서는 송도 BRC 스마트 밸리는 송도 5, 7공구 총 27만8116m² 용지에 총사업비 8422억 원을 들여오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상 27층 규모의 기숙사 동을 포함한다. BRC는 생명공학(BT), 정보통신(IT), 나노공학(NT) 기술 집약형 연구 클러스터를 만들어 신약과 의료기기, 첨단 의료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연구프로젝트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U-헬스케어, 의약 나노화학, 생물 정보학 등 세 가지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대성 디폴리스’도 눈길을 끈다. 2012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연면적 14만5200m², 30층짜리 트윈 타워로 건설된다.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지 내 공간도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일대에서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양천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m²의 317채로 구성됐다. 이 중 91채가 이번 분양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계약을 받고 있다. 3.3m²당 분양가는 평균 1348만 원으로 책정해 실수요자의 부담도 적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저렴한 분양가,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후분양 사업으로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며 계약 후 4개월 내에 잔금을 내면 입주가 바로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에 따라 기존 주택을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처방이 내려지고 또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지원해주면서 양천 롯데캐슬도 함께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주목 양천 롯데캐슬은 신월동 일대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양천구 일대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돼 있어 지역발전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등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서남권 르네상스사업은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발전, 녹색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개발, 문화, 환경 분야에 걸친 15개 사업을 가리키며 기존 준공업지역에 묶여 침체돼 있던 서남권 지역을 지식·창조·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서울의 신경제거점도시로 육성하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신월동 일대는 양천구 서쪽에 치우쳐 동쪽에 있는 목동생활권에 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했다. 하지만 아직 개발이 덜 진행된 지역인 만큼 개발 호재가 잠재해 있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신정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공원, 문화시설, 환경 등이 잘 갖춰진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승강기로 지하주차장 오갈 수 있어 양천 롯데캐슬은 건폐율 26.02%의 쾌적함, 조망권을 고려한 교차 배치, 모든 가구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발코니 확장공사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단지 자체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모든 차량이 지하 주차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어린 자녀들이 단지 안을 안전하게 활보할 수 있다. 바다를 테마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캐슬 바다놀이터’와 하늘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인체공학적 놀이기구로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롯데캐슬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단지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를 구성했으며 필로티 설계로 편리한 동선과 넓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양천 롯데캐슬은 신월 IC, 남부 순환로에 인접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지하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신월∼당산 경전철사업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대 목동병원 등 목동 생활권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02-2602-243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요즘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나 문의 전화를 건 사람들은 가격이 얼마나 할인을 한 것인지, 풀옵션은 갖추고 있는지 등을 먼저 물어봅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분양대행사 사장은 소비자들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른 곳은 다 해주는데 왜 안 해주냐고 따지면서 혜택이 없다고 대답해주면 싸늘하게 전화를 끊거나 돌아가 버린다”며 “다른 곳은 다 해주는데 왜 안 해주냐고 따지기 때문에 수지타산을 맞추면서 이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분양시장에서 소비자를 대하는 건설사의 태도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소위 ‘갑’의 위치였지만 이제는 ‘을’로 바뀐 것이다. 한창 경기가 좋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짓기만 하면 소비자들이 너도나도 찾아와 ‘아파트를 당첨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민원이 빗발쳤다고 한다. 아파트를 짓기만 하면 팔렸고 청약경쟁률이 높아 당첨되기 어려웠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 같은 민원은 없어지고 오히려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힘을 써 달라’는 민원만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청약할 때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져 계산상 손해를 보게 됐기 때문이다. 침체로 쌓인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사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도 이제는 ‘혜택’을 ‘기본사양’으로 당연시하게 됐다. 마찬가지로 가격 하락, 부동산 거품이 빠져야 한다는 기대심리도 흔해져 소비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좀 더 떨어지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 거래는 뜸하고 시장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요즘에는 방문객들이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는지에만 관심을 갖기 때문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건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건설사들도 주택 공급을 꺼리고 있다. A건설 주택사업본부 임원은 “최근 건설사들의 분위기는 손해를 보느니 차라리 안 짓는 게 낫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며 “당초 올해 분양하기로 된 용지가 있었지만 경영진 회의에서 ‘쉬는 게 남는 거다. 괜히 사고 치지 말고 분양에 자신 없으면 아예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 계획을 연기했다”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건설사들이 주택공급을 꺼리게 되면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을 불러와 앞으로 부동산 가격 급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에서는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민간주택 공급 없이 공공 물량만으로 주택 수요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내년에 예정된 주택 공급 수가 크게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기지역을 제외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8·2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부동산 시장은 쉽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치 앞도 모르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앞에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묘안도 궁금하지만 집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이라면 한 번쯤 구입 타이밍에 대해 고민해봐야 된다. 지금은 ‘갑’의 위치에 있는 소비자지만 언제 또다시 ‘을’의 위치로 가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성영종합건설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삼성역 인근의 사옥 ‘성영테헤란타워’를 매각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7의 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15층 1개동으로 지난해 말 완공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에 위치해 공실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지상 1층은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고 지상 3층부터는 사무공간으로 무영건축, 교보생명이 입주했다. 외관에 사용한 커튼월을 의장 등록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미했고 지하공간은 기계식이 아닌 자주식 주차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개별 냉난방 및 환기시설, 전산관리 시스템 등으로 인텔리전트빌딩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지하철2호선 삼성역에서 가깝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한국전력 용지의 초대형 복합단지 건립 및 킨텍스∼코엑스∼동탄을 잇는 대심도 급행전철 사업 등이 윤곽을 나타내면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02-501-9393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지하 4층~지상 8층 오피스텔 ‘트윈렉스’ 분양태성산업개발은 경기 하남시 풍산택지지구에서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오피스텔 ‘트윈렉스’를 분양하고 있다. 트윈렉스는 공급면적 45∼149m² 총 230실로 구성되며 입주예정은 2011년 8월이다. 오피스텔 인근 강동 첨단업무지구 안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디지털드림테크놀러지, 세스코, 휴다임 등이 2011년 말 입주할 예정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5000명의 임대배후수요가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인근에 개발되는 아이테코 벤처타운이 현재 분양이 끝난 상태여서 이곳에 중소기업 370여 개 업체가 입주하면 4000여 명의 상주인구와 협력업체 임대수요도 예상된다는 것. 이 밖에 이마트, 중앙공원, 하남문화예술회관, 나룰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태성산업개발 관계자는 “지하철5호선 연장, 중앙대 제3캠퍼스 설립, 명품 아웃렛과 호텔 등이 들어서는 인근의 하남복합단지 조성이 끝나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477-1008나성엽 기자 cpu@donga.com ■ 신개념 단독주택 ‘스카이홈’ 모델하우스 첫선SK D&D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24-7 일대에서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의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열었다. 스카이홈은 SK그룹의 친환경개발회사인 SK D&D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주택 브랜드로 에너지 절약, 공사기간 단축, 원가 절감 등이 가능한 신개념 단독주택이다. 스카이홈 모델하우스는 판교 단독주택 필지에 가장 적합한 50J(165m²) 모델로 지어졌다. 세부상담 후 현장방문, 설계협의, 견적 등의 절차를 거쳐 계약이 이루어지며 계약 후에는 계약금(20%), 중도금 1차(30%), 중도금 2차(30%), 잔금(20%)을 시공 일정에 맞게 납부하면 된다. SK D&D 관계자는 “50J형 모델의 시공비는 2억7670만 원으로 60평 정도의 토지비용을 포함하더라도 판교신도시의 30∼40평형 아파트 시세에 불과해 가격만으로도 굉장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판매도 진행 중이다. 1599-2229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해종합건설은 제주 금악리 한림읍에서 골프리조트인 ‘아덴힐’을 분양 중이다. 아덴힐은 18홀 골프장, 클럽하우스, 풀 빌라 콘도, 아덴스 커뮤니티 등 시설을 갖춘 명품 리조트다. 단독형 빌라는 148∼216m² 크기의 91채로 정원과 풀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 회원을 받지 않는 대신 빌라를 분양받은 고객에게만 골프를 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골프코스는 해발 450m의 푸른 초지 언덕 위에 총연장 7550야드, 18홀 규모로 ‘국내 최초 10분 간격의 넉넉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덴힐 분양고객이라면 부킹 등의 복잡한 절차 및 인원 수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덴힐은 역사가 담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곳 금악리의 ‘금’은 단군왕검, 이사금과 같이 왕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또 아덴힐을 에워싸고 있는 7개의 오름 중 ‘왕이메’ 오름은 그중에서도 제일 크고 왕관 모양을 한 오름으로 제주도 탐라국 시절의 삼신왕이 3일간 신에게 제사를 지낸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하늘과 바다가 이루는 수평선, 눈 덮인 들판을 옮겨온 듯한 순백 억새꽃의 풍광, 인공호수 등이 아덴힐 골프코스의 자랑거리이다. 토스카나풍의 클럽하우스는 붉은 기와지붕과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바와 라운지, 전망대가 있는 ‘아덴힐 멤버’는 리조트 끝자락의 바다와 들불 세계축제장소인 새별오름의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전망대, 바, 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이 밖에도 승마장, 원형 트랙,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요트 마리나 시설도 계획 중이어서 차별화된 레저활동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88-7208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매매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전세가는 고공 상승을 계속하고 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2년 전보다 값이 뛴 전세금을 부담해야 하는 세입자들의 고민도 깊어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평균 전세가 변동률은 △수도권 0.30% △지방 0.60% △전국 0.52%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 아파트 잔여물량에 관심을 가져보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이 기회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닥터아파트와 함께 이미 입주를 시작했거나 입주를 앞둔 전국 주요 미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을 재건축해 317채 중 공급면적 79∼115m² 91채를 분양했다. 후분양 아파트로 7월 말 입주가 시작됐으며 현재 잔여물량은 15채가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경인고속도로 신월 나들목이 가깝고 목동 상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일신건영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서 111∼112m² 260채를 분양 중이다. 분당선 죽전역이 차로 5분 거리이며 죽전역 상권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서 111∼201m² 1378채를 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0년 8월 시작했으며 중소형 물량은 20채 정도다. GS건설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109∼188m² 1429채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거래 가능한 중소형 물량은 154채이며 경부선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인근에 연기군청, 연기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밀집해 생활이 편리하다.○ 올해 안으로 입주하는 미분양 아파트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에서 111∼115m² 411채를 분양 중이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으로 현재 중소형 물량은 13%가량 남은 상태다.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까지 1시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파주 문산점과 당동공원이 인접해 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경기 평택시 청북지구 5블록에 114∼115m² 640채를 분양하고 있다. 잔여물량은 59% 선으로 입주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청북지구는 인근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일대에 평택오성 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이주 수요가 예상되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8년 8월 대전 동구 대동에서 897채 중 98∼156m² 585채를 일반분양했다. 이 중 112m² 125채가 중소형 물량으로 남아 있으며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대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며 인근에 GS마트 동구점과 신흥초등, 대동초등, 충남중, 한밭여중, 대전여고 등이 있다. 현대엠코는 울산 북구 신천동에서 113∼181m² 741채 중 일부 미분양 물량을 분양 중이다. 올해 12월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매곡초, 동대초, 매곡중 등이 밀집해 있다. 이테크건설은 전남 광양시 중동에서 108∼109m² 449채를 분양하고 있다. 후분양단지로 9월 말 입주가 예정돼 있다. 현재 40% 정도 잔여물량이 있는 상태다. 인근에 광양시청과 시민광장 등 공공시설이 있어 이용하기 편하다. 특히 광양시 금호동과 여수시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2012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금호리조트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클래스’ 특별회원권을 분양 중이다. 개인 2000만 원, 가족 3300만 원으로 기존 주중 회원권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골프장 이용이 가능하며 금호리조트와 제휴한 수도권 골프장 9곳도 주중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제주 충무 화순 등 스키장 체인 및 관광 명소형 리조트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 요트 해양스포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카드도 5장까지 발급된다. 02-3448-4800■ 평창동 타운하우스 ‘롯데캐슬 로잔’ 롯데건설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롯데캐슬 로잔’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임대한다. 지하 2층, 지상 5∼11층, 6개동 규모로 공급면적 220∼282m²의 112채다. 가구당 3.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북한산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원활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임대가는 3.3m²당 1000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하다. 02-794-2266■ 타운하우스 ‘일성트루엘 3D하우스’ 일성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인 ‘일성트루엘 3D하우스’를 다음 달 1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111∼172m²의 168채로 구성됐으며 전 가구 복층 구조에 보너스 층을 포함하면 3개 층 구조로 설계됐다. 한강생태공원과 인근 모담산, 전통공원 등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3.3m²당 분양가는 1000만 원대로 2012년 2월 입주 예정. 031-987-5888■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임대주택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재건축 임대주택 전용면적 59m² 274채를 분양한다. 임대료는 보증금 7990만 원에 월 35만8560원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신청자 본인과 가구원 전부 무주택자여야 하며 군포시나 수도권 거주자에 한한다. 별도 소득 제한이나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인터넷 청약은 안 되며 다음 달 5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순위별로 신청받는다. 031-250-8380∼6}
그동안 주택사업에 중점을 두어왔던 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위주의 사업을 펼쳐 왔으나 최근 부동산시장의 오랜 불황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자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 건설사들은 산업단지 개발을 비롯해 리조트 개발, 지식산업센터 건립, 소형임대주택 사업 등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울산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일대 122만4794m²에 공사비 890억 원, 용지매입비 650억 원 등 총 사업비 1947억 원을 투입해 울산일반산업단지 용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특례법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도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서 ‘옥산산업단지’를 시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청원 옥산산업단지는 사업비 1873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신소재 분야와 정보기술(IT), 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라건설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 특별계획구역 내 원마운트 스포츠몰 복합시설 조성에 나선다. 원마운트는 연면적 15만2394m²,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봅슬레이,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등 스포츠 테마파크와 골프 및 피트니스 시설, 워터파크 등이 들어선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대림I&S는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30∼299채 규모로 짓는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방위로 사업 용지를 물색 중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건설업체들의 주 수익원이었던 아파트 건설이 눈에 띄게 줄어든 현 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원 모색을 위한 틈새 영역 진출이 필연적”이라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