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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의류와 가방, 잡화 등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명품 아웃렛’이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상가 겸 오피스텔인 커낼워크 생활지원실(관리실)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1공구) 커낼워크 D2 블록 3044m²의 터에 19개 매장(1층 15개, 2층 4개)을 갖춘 명품 아웃렛이 이날 영업에 들어갔다. 이 아웃렛의 상표는 ‘코레또(CORRETTO)’. 구치를 비롯해 프라다, 살바토레 페라가모, 지방시 등 해외 유명 명품을 판매한다. 코레또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10일까지 구치, 프라다 등 여성 및 남성 의류 잡화, 골프웨어, 수입아동복 이월상품 특가전과 뷰틱 본사 초대전 등을 통해 제품 할인행사를 벌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가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요금인상’이 시민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입 증대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중심상업지역 9곳의 공영주차장 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4급지에서 3급지로 변경을 검토하는 곳은 남동구 만수동 창대시장과 부평구 청천천 주변, 3급지에서 2급지 변경은 중구 월미도와 남구 도화동, 계양구 계산택지1지구,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주변, 2급지에서 1급지 변경은 계양구 계산택지2·3·4지구다. 현재 인천의 공영주차장 요금은 1시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 이에 따라 1급지는 2000원, 2급지 1200원, 3급지 800원, 4급지 600원의 주차비를 징수한다. 시는 이번 등급 상향 조정을 통해 연간 13억 원의 수입이 늘고 대중교통 이용률도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통혼잡지역과 중심상업지역의 교통수요 억제로 도심의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사실상의 공공요금 인상과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 이광용 씨(54)는 “버스,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인천지역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올라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현재 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는 1999년 이후 12년 동안 동결됐던 것”이라며 “지금 수익으로는 주차관리요원 40명의 인건비 충당도 어렵다”고 반박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내년부터 인천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층수 제한이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천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총 45.86km²로 전체 주거지역(107.22km²)의 43%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해 18층 이하로 제한되고 있는 인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제한을 폐지할 방침이다. 이는 5월 발표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7월 1일자로 일부 개정해 시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층수 제한이 없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비해 더 심한 규제를 받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인식되는 등 차별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시는 조례가 개정되면 건설경기 활성화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경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녹지와 보전관리, 생산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에 있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 한옥 등의 건폐율 상한선도 20%에서 30%까지 완화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적용받던 건폐율도 최대 1.5배까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내 자연녹지의 경우 건폐율이 기존 20%에서 30%까지 완화돼 골프장 내 고급 빌라 및 단독주택 건설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관련 조례안을 다음 달 입법예고한 뒤 11월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 조례규칙심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책과 공연, 해설이 있는 음악회, 그리고 평소 보고 싶던 작자와의 만남…. 가을의 문턱인 9월 도서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독서의 달’인 9월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는 책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작가와 만나는 행사 시립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3일 오후 2시 지하 1층 강당에서는 우리 전통 조형물에 얽힌 이야기를 익살맞고 재치 있게 풀어낸 ‘어처구니 이야기’란 책 공연이 펼쳐진다. 인터넷(www.michuhollib.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24일 오후 2시 이 도서관에서는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쓰고 그린 박연철 작가가 초등학생 30명을 만난다.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작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두뇌가 좋아지는 창작놀이와 궁금한 점 묻기, 사인회 및 사진 촬영 등의 시간이 이어진다. 9월 14일부터 전화(032-462-3900)와 인터넷으로 신청. 서구도서관에서는 6일 오후 7∼9시 작가 초청 특강이 열린다. 강창래 작가가 ‘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032-585-7100 화도진도서관에서는 20일 오전 10시∼낮 12시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의 작가 한희석 씨가 가난한 아빠가 만들어낸 아이들의 기적의 공부 비법을 소개한다. 6일부터 16일까지 접수. 032-760-4100 부평도서관 예지원에서는 4일 오후 1∼5시 ‘책으로 나누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도서 교환행사가 열린다. 읽고 난 책을 즉석에서 교환하는 행사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책 표지 전시회도 열린다. 032-510-7300 연수도서관에서는 9월 3, 17, 24일(토요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학기행(김유정, 황순원, 정약용 문학촌), 미술관 탐방(백남준 아트센터), 역사기행(영주부석사 선비촌)을 떠난다. 032-899-7500○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북구도서관에서는 9월 1∼30일 매일 어린이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야호! 신나는 독서퀴즈’가 열린다. 테마도서에서 문제를 출제해 우수 학생에게 시상한다. 032-363-5021. 이 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는 3∼25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이 원작인 영화를 상영한다. 032-363-5020. 또 8일 정기간행물실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점자로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행사가 열린다. 032-363-5019 중앙도서관에서는 21∼29일 매주 수, 목요일 다문화자료실에서 다문화 가정 엄마와 유아를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된 그림책 읽어주기 행사가 열린다. 032-420-8412. 4, 18, 25일 이 도서관에서는 ‘영화보 GO, 퀴즈풀 GO’라는 퀴즈 대회가 열린다. 입상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032-420-8410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에서는 9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온 가족을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1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안내데스크에서 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032-540-440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960, 70년대 수도권 시민이 즐겨 찾던 인천 송도유원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1일 송도유원지를 폐장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송도관광단지 조성 계획 추진에 따른 것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4년 뒤 도심형 관광단지로 새롭게 선보인다. 인천시는 2008년 송도관광단지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송도유원지 일대에 대형 숙박시설과 상업 및 휴양시설 등을 짓는 송도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1조4500억 원을 들여 송도유원지 일대에 대규모 도심형 관광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우선 해수욕장과 수영장, 동물원 등이 있는 송도유원지는 2014년까지 300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다. 유원지 내 송도해수욕장은 위치를 옮겨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 달 1일부터 바닷물을 빼내고 토사로 메우는 작업을 한다. 송도유원지는 해수욕장 보트장 썰매장 풀장 등을 갖춘 사계절 종합휴양지로 1963년 개장했다. 그러나 1970년 전국 최초 유원지시설로 지정된 뒤 40여 년간 새로운 시설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관광객이 외면해 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뒤 해양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사능 누출에 따른 해양 생태계 파괴로 방사능에 오염된 생선 등이 우리의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12월부터는 이런 걱정을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2월부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리(1∼3호기), 신월성(1∼3호기) 원자력발전소 앞바다의 해양 환경조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수원은 2007년 12월부터 부산 기장에서 경북 포항 양포 연안까지 모두 6기의 해양환경관측부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해양환경관측부이는 현재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와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해안가에서 1∼4km 떨어진 바다에 설치돼 있다. 부이에 설치된 센서는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을 통해 바다 생태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다양한 정보를 5분마다 한수원 서버로 전송한다. 수온과 염분 농도, 용존 산소, 클로로필(엽록소)의 농도 등 해양환경 변화를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민은 물론이고 어민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한 정보 제공은 환경시민단체가 원자력발전소의 문제점으로 꼽고 있는 온배수 배출에 따른 바다 생태계 변화를 공개한다는 의미도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차가운 바닷물을 끌어다 사용한 후 뜨거운 물(온배수)로 데워져 주변 바다로 배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현재 원자력발전소 1기에서는 초당 50t의 온배수가 배출된다. 온배수 온도는 최초 바닷물을 끌어다가 쓸 때보다 섭씨 7도가량 덥혀져 배출된다. 이에 따라 한수원 측은 “원전 앞바다에 설치된 해양환경관측부이가 온배수 배출에 따른 해양생태계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원전 앞 바다에서 관측된 자료를 수치화해 해수 유동과 온배수 확산 예측한다. 또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해양생태계 변화를 예측하는 ‘지식기반 해양환경관리평가시스템’과 통합돼 원전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 해양환경관측부이를 2013년 상반기(1∼6월)까지 신울진원자력발전소 앞바다에 추가로 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해황자료를 기상청과 공유해 어민들의 어로활동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문형태 한수원 민원환경팀 차장은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정확한 방사능 오염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국민과 이웃 나라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며 “해양환경관리시스템을 통한 정보제공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중구 무의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고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정부 예산에 반영된 용유·무의 연도교 설계용역비 10억 원이 26일 집행됐다. 이에 따라 연도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무의 연도교(무의교)는 1.3km 구간 왕복 2차로 규모로 총사업비는 국비 249억 원과 시비를 포함해 총 499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4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무의 연도교가 완공되면 3만 원에 가까운 뱃삯 부담과 배가 끊기면 섬을 오갈 수 없는 통행시간 제한이 사라져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로를 비롯해 해수욕장, 드라마 세트장이 있는 무의도는 해마다 수도권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연도교 건설 가시화로 내달 말 특수목적법인(SPC) 출범을 앞둔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단지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도교 건설로 중고교생들의 통학이 가능해지고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의도 주민 신순식 씨(63)는 “숙원사업인 연도교 건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무의도 주민 전원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뿐 아니라 실제로 다리건설을 할 수 있는 예산도 차질 없이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1단계인 무의교 건설에 이어 재정 확보 등을 통해 용유도∼잠진도를 잇는 2단계 사업인 ‘용유교’ 건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경기 부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일수는 평균 3.7일이며, 기업체의 66.7%만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지역 14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부천지역 기업 추석 연휴 공장 가동 현황 및 자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에 부천지역 기업의 93.1%가 전체 휴무를 하며, 66.7%는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92.1%가 전체 휴무를 하고, 69.8%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 전체 휴무는 1%포인트 상승하고, 추석 상여금 지급비율은 3.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지역 기업체의 추석 평균 휴가일수는 3.7일로 지난해 4.2일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이 중 4일간 쉬는 곳이 반수에 가까운 48.6%로 가장 많았고 3일간 쉬는 곳은 29.2%, 5일간 쉬는 곳은 13.9%로 나타났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송도LNG기지 4지구에 야구장 5면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시설은 야구장 5면과 실외연습장 1면, 주차장 378면이다. 시 예산 4억4400만 원, 체육기금 3억5000만 원 등 총 7억9400만 원이 투입됐다. 10월 구장 명칭과 사용료에 대한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위탁기관을 정한 뒤 시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송도LNG기지 3지구에 야구장 2면, 축구장 2면, 미니축구장 2면 등을 갖춘 스포츠타운을 조성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토크하우스=인천국제교류센터가 캄보디아에서 이주한 예안차크리야 씨를 초청해 ‘잃어버린 시간의 땅, 캄보디아’를 주제로 강연. 26일 오후 7시 국제교류센터 7층 토크하우스. 홈페이지(www.talkhouse.or.kr)에서 신청. 캄보디아 생활문화 및 노래 배우기, 전통의상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032-451-1720, www.icice.or.kr □테마특강=인천평생학습관이 건동대 방열 총장을 초청해 ‘21세기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 내달 16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 미추홀(동막역 3번 출구).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www.ilec.go.kr) 평생학습프로그램에서 신청. 032-899-1535□암 극복 콘서트&무료검진=가천의과대 길병원 암센터가 주민을 대상으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무료 암 검진’ 개최. 30일 오후 4시(무료 암 검진), 오후 7시(콘서트)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 032-460-3639, www.gilhospital.com ▼모집▼ □자격증 과정=경인제과요리학원(동암역 1번 출구)이 계좌제 카드(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서 발급)를 소지한 구직자 및 주부를 대상으로 ‘자격증 과정’ 수강생 모집. 커피 바리스타(내달 5일 개강), 바리스타&파티시에(내달 19일 개강), 한식&양식자격증(내달 19일 개강), 제과제빵자격증(내달 26일 개강). 수강료 60% 및 교통비와 식비 지급, 032-432-4888, www.masterbaking.co.kr □놀토프로그램=강화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폼아트를 이용한 탁상 액자 만들기 ‘폼아트 액자’ 참가자 20명 선착순. 내달 10일 오후 2∼4시 강화청소년문화의집. 내달 3일까지 전화(032-930-7049) 및 방문(1층 사무실) 신청. 참가비 무료. www.ghss.or.kr □도서관시민학교=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만들기’ 참가자 모집. 다음 달 9∼30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부천제일감리교회 내 아가페센터. 전화(032-665-6053) 및 방문(14곳 작은도서관 사무실) 신청. 사교육 절감,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 대화법, 독서지도, 아이 진로 교육. 참가비 무료. cafe.daum.net/buchonlib}
인천시교육청은 9월 1일자로 초중등 교장과 교감 등 관리직과 장학사 장학관 등 교육 전문직 271명에 대한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초등에서는 각 23명이 교장과 교감으로 승진했다. 중등에서는 21명이 교장, 17명이 교감으로 각각 승진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본청 전문직을 줄이는 대신 지역교육지원청 전문직을 늘리고 도서 지역을 담당하는 교육지원청과 사업소의 전문직 이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교육청은 8∼10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소외계층 초등학교 3, 4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효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했는데 참가 학생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효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초중고교에서는 앞으로 이와 같은 효 체험 교육이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매월 ‘효행의 날’을 운영하는 등 체험 위주의 효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장애학생 진로 직업 교육을 확대하고 2013년 제2과학고를 신설하기로 했다. 우선 실천 중심의 효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월 8일을 효행의 날로 정하고 현재 일부 초중고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1교 1효 체험 프로그램 브랜드화 운동’을 494개 인천지역 초중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효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학교 여건을 고려한 체험 위주의 다양한 효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장애학생에 대한 진로 및 직업 교육도 확대한다. 장애학생의 진로 기회를 넓히기 위해 관내 6개 특수학교와 특성화고교에 설치된 19개 전공과 학급을 22개로 늘리고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전공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공과는 고교 과정을 마친 뒤 이어지는 전문적인 직업 교육 과정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한때 인천의 주요 자치단체 중 하나였던 동구가 60년째 이어지는 인구 이탈로 주민이 줄어들면서 존폐 위기에 놓였다. 7월 말 현재 동구 주민은 7만9000여 명. 내년 말이면 5만 명을 돌파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보다 주민이 적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1950년대 인천의 최대 중심지였던 동구가 다른 구와 통폐합될 위기에 몰리고 있다. 6·25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정착한 동구는 1950년대 후반 한때 37만여 명이 밀집한, 당시로선 큰 도시였다. 그러나 다른 지역의 꾸준한 인구 증가와 달리 동구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현재 인구는 1950년대보다 29만여 명이나 줄었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동구를 등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 동구 의회가 6월 관내 주민 161명을 대상으로 자녀교육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문화시설과 휴식공간, 낙후된 학교시설 등의 이유로 59%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과 방과후 학습 활성화, 우수 교원 확보, 학교시설의 최신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동구에서는 극장이나 호텔 예식장 등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인구가 적고 면적이 좁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인천에선 동구가 대상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대통합 직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시군구 통합기준 연구용역 안을 통해 인구 또는 면적 규모 등에 따른 지자체 통합기준을 설정했다. 인구와 면적 기준을 포함해 시군은 9개, 자치구는 4개의 통합기준안이 마련됐다. 인구 규모는 △특별시 자치구 27만6000명 이하 △광역시 자치구·일반 시 15만 명 이하 △군 3만3000명 이하가 통합 대상이다. 면적 규모로는 △특별시 자치구 16.2km² 이하 △광역시 자치구 42.5km² 이하 △시군 62.46km² 이하면 통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인구와 면적 기준에서 통합 대상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월평균 999명이 동구로 이사를 오고, 1016명이 동구를 떠났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0조 원에 육박하는 빚을 지고 있는 인천시가 23일 시 산하 4개 공기업을 올해 말까지 2개로 통합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무리한 사업 추진에 따른 채무 급증으로 경영난이 심각한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4개 공사가 2개로 통합해 내년 1월 새롭게 출범하기로 한 것. 송영길 인천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공기업 통합 및 재정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통합 왜 필요했나 시에 따르면 2011년 시 본청과 인천도개공, 인천메트로, 인천관광공사 등의 총 부채는 9조3655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인천도개공이 4조8475억 원으로 가장 많다. 시 본청은 3조132억 원이다. 2012년에는 시와 산하 3개 공기업의 총 부채가 10조2296억 원, 2013년엔 10조8155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인천도개공과 시는 2013년까지 검단신도시와 구월보금자리주택,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각종 사업을 위해 8조 원이 넘는 지방채를 발행해야 해 빚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결국 지방채와 공사채를 발행해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서 또 빚을 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2013년 이후 ‘인천시 재정파탄’이란 경고음이 나오게 됐다. 결국 위기 돌파를 위해 통폐합이라는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지난해 말 현재 부채가 4조8475억 원에 이르는 인천도개공은 인천관광공사와 통합돼 ‘인천도시공사’(가칭)로 출범한다. 인천메트로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교통공사’(가칭)로 통합해 발족한다. 시는 내년 1월 2일 2개 통합 공기업의 출범을 목표로 올해 안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 등 초기 단계부터 관광인프라를 고려해 ‘개발중심도시에서 문화창조도시’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과 버스 교통의 운영과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개별 교통서비스를 통합서비스 체계로 개편할 방침이다. 송 시장은 “현재 시 재정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시민의 세금을 아껴 쓰기 위해서도 효율적인 새로운 공기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통합은 공기업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개혁 중 한 가지”라고 말했다.○ 공기업은 술렁 시가 산하 공기업의 통폐합을 결정하자 공기업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통합 과정에서 공사의 불필요한 사업과 인력 구조조정이 실시되고 자산 매각과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회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공기업 선진화 및 경영진단 용역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조례 개정을 포함한 통합 절차를 끝낼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하위직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 등 인사조치는 없겠지만 임원을 비롯한 고위직의 구조조정은 통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억대 연봉을 받는 고위직 임원들은 조직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 4개 공사를 2개로 통합하면 경상경비 절감, 시의 재정지원 규모 축소 등 앞으로 4년간 231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관 간 유사, 중복 문제가 해소돼 인천도개공과 교통공사의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져 재무건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지역의 공공요금이 잇달아 오를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5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버스 요금, 도시철도 요금, 하수도 사용료, 인천대공원 주차료 등 4가지 공공요금 인상을 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요금 인상이 결정되면 11월 초부터 오른 요금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현행 교통카드 기준으로 각각 성인 900원과 청소년 600원을 받고 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이 최대 2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의 버스 운임은 운송 원가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일부 노선은 시 예산을 투입해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인천도시철도 요금도 버스요금 인상 폭과 비슷한 수준인 150∼200원 선에서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운송 원가의 절반도 안 되는 현행 요금체계로는 적자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시는 서울시, 코레일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기로 한 ‘여객운임 협정’에 따라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을 놓고 협상 중이다. t당 평균 302원인 하수도 사용료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 하수도과는 40%, 30%, 19.1% 등 3가지 인상안을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40%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 밖에 인천대공원 1회 주차료(승용차 기준)도 현행 2000원에서 3000원으로 50%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해만 대공원 수입이 26억7300만 원인 반면에 지출금액은 42억2600만 원으로 총 15억53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는 상수도 요금은 물가안정을 위해 올리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서민의 가계살림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한꺼번에 단행할 경우 다른 물가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시는 4년 전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한 뒤 한 번도 올리지 않아 시 재정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옛 도심 개발(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총 3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거환경정비 등 옛 도심의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구도심 및 도시개발 특별회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주거환경정비를 위한 특별사업에 500억 원을 투입하고 역세권 재정비 사업 등 각종 사회간접시설(SOC) 개발에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동구 만석동 쪽방촌(일명 아카사키촌) 주거환경정비 사업 등의 주택 개량과 주민편의시설 설치, 공원 조성 등에 사업당 10억∼60억 원 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인전철 동인천역, 제물포역, 도화역, 백운역과 수인선 연수역, 소래역의 역세권 재정비사업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 용지를 매각하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학기 인천지역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앞두고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혼란이 예상된다. 초등학교 개학이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전면 무상급식 예산 확보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18일 인천시와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현재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무상급식은 2학기부터 1, 2학년까지 확대된다. 1, 2학년생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려면 93억6000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37억4400여만 원의 예산을 다음 주 구군에 배정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예산을 분담하는 시와 구군은 예산을 모두 확보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위해 추가로 확보해야 할 예산 28억 원 가운데 14억 원만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최근 나머지 14억 원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예산 담당 부서에 전달했지만 예산부서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예산 배정을 미루고 있다. 더욱이 급식시설이 협소하거나 열악한 초등학교의 급식시설 확충에 필요한 62억 원의 예산에 대해서는 추경 반영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다. 이 예산이 모두 추경 예산안에 반영된다 하더라도 인천시의회 추경예산 심사가 내달 중순에 있을 예정이어서 일부 초교에서는 교실 배식과 교대 배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시가 법정전입금을 하루빨리 시교육청에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목적세(주민세 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의 5%, 담배소비세의 45%, 지방교육세 100%를 법정전입금으로 시교육청에 매년 지급해야 하지만 재정난을 이유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 외 급식지원사업을 제대로 시행하려면 약 4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노현경 의원은 “자칫 안일하게 대응하다가는 2학기 무상급식이 대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현대제철 해피예스봉사단이 18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여름철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로하는 ‘한여름의 파란 산타 이야기’ 이벤트를 열었다. 폐렴, 백혈병 등으로 입원한 9세 이하 어린이 50여 명을 대상으로 즉석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산타 종이접기, 캐럴 연주,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했다. 인하대병원 제공}
▼알림▼ □무료교육=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 건강증진 무료교육 개최. 다음 달 3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517호 강의실. 전화(032-320-6447)로 신청. 당일 참가 가능. bucheon.familynet.or.kr ▼모집▼ □성인교육프로그램=인천시립박물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술술 알아가는 술 이야기’ 수강생 모집. 9월 2일∼10월 28일 매주 금요일 인천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 31일까지 홈페이지(museum.incheon.go.kr) 교육 및 행사에 신청. 032-330-6734□안내자 양성=인천의제21실천협의회가 인천의 자연생태,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인천둘레길 안내자 양성과정’ 참가자 20명. 홈페이지(www.iagenda21.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iagenda@hanmail.net)로 제출. 교육비 1만 원. 032-433-2122 □인천향토사=인천시가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려시대의 인천 향토사’ 강좌 개최. 22일 오후 2시 역사자료관 역사사랑방(중구 송학동). 전화(032-440-8383) 신청. www.incheon.go.kr □다도과정=부천 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가 주민을 대상으로 ‘다도 생활 차 과정’ 참가자 15명. 9월 1∼29일 매주 월, 목요일 오전 9시 반∼낮 12시 반 KACE부천예절다도교육실(원미구 심곡2동). 전화(032-614-8366)로 신청. bucheon.kace.or.kr □생태탐방=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흙, 돌, 나뭇가지, 낙엽 등으로 땅을 덮어주는 ‘토양멀칭’ 참가자 15명 선착순. 20일(초등학교 4∼6학년생) 오후 3시 반∼5시 반, 21일(중고교생) 오후 3시 반∼5시 반 수련관 1층 생태탐방센터.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참가비 무료. 032-348-4482, www.echoyouth.or.kr □도서관시민학교=부천지역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민을 대상으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만들기’ 참가자 모집. 다음 달 9∼30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부천제일감리교회 아가페센터. 전화(032-665-6053) 및 방문(작은도서관 사무실 14곳) 신청. 사교육 절감,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대화법, 독서지도, 아이 진로 교육. 참가비 무료. cafe.daum.net/buchonlib}

10조 원 안팎의 빚을 지고 있는 인천시가 처분 가능한 자산들을 잇달아 매각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와 도시개발공사 등 산하 공사·공단이 안고 있는 빚은 약 7조7848억 원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시교육청에 줘야 할 법정전입금 등을 합하면 9조4000여억 원이나 된다. 여기에 올해 시 산하 공사에서 발행하는 공사채를 합치면 10조 원이 넘는다는 계산이다.○ 호텔이 최우선 매각 대상 시는 채무 구조조정 차원에서 시 산하 공기업 소유 호텔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송도브릿지호텔 송도파크호텔을, 인천도개공은 하버파크호텔과 대덕호텔을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이 호텔들은 2009년 열린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숙박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특2급 수준으로 객실이 200∼400개인 이 호텔들의 개별 예상 가격은 400억∼500억 원. 이를 통해 시는 총 2000억 원가량의 빚을 갚을 계획이다. 이 호텔들은 공사채를 발행해 지어져 매달 70여억 원의 이자를 부담해야 했다. 시는 호텔을 통째로 파는 게 어려운 만큼 은행을 통해 4개 호텔을 하나로 묶어 이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일반에 매각하는 부동산담보부 수익채권 매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땅도 판다 시는 또 송도국제도시 6·8공구 151층 인천타워 조성예정지 주변 땅(주거용지)을 개발업체(미국 포트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로부터 조성 원가에 되사들여 민간업체에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송도 땅을 파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재정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낸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타워 조성예정지 주변에 있는 99만여 m²의 땅을 처리할 계획이다. 조성원가는 m²당 73만 원 정도로 현재 공시지가는 m²당 273만 원가량 된다. 시는 약 1조∼2조 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현행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은 외국인 투자유치가 아니면 땅을 조성원가로 사고팔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또 시가 매입해 되팔려는 땅은 이미 주거용도로 지정된 곳이어서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수밖에 없다. 이는 가뜩이나 미분양 아파트로 골머리를 앓는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아파트를 또다시 공급하는 꼴이 된다.○ 호주머니 털기 시책도 시는 심각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시민 부담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의 건전재정운영 추진 사례들을 살펴보면 공공요금 인상은 물론이고 인천대공원과 문학경기장,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인천가족공원 등을 유료화하거나 주차료를 징수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 시민휴식장소인 인천대공원은 유료화가 추진된다. 주차요금도 50%가량 올리고 공원 내 수목원 동물원도 유료화해 연간 7억900만 원인 수입을 25억2000만 원으로 늘려 3년 내에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송도 LNG인수기지 내에 조성된 송도스포츠타운도 실내수영장과 골프장 등의 시설이용료를 인상해 자립 비율을 지난해 34%에서 올해 55%까지 늘릴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과 문학경기장의 주차시설 유료화를 추진하고 계산국민체육센터도 이용료를 올릴 계획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박길상 협동사무처장은 “인천시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지만 실물경기 악화로 가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까지 부담을 주는 정책을 펴는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