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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송도국제도시 웰 카운티 1, 2단지(총 1800채) 아파트 상가 가운데 미분양 상가를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사용할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2008년 입주했지만 송도국제도시의 외진 곳에 위치해 사람들의 왕래가 다소 뜸한 편이다. 무상사용 대상 상가는 총 8개 호(1, 2단지 각 4개호)로 단지 내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무상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상가 전용면적은 40∼100m²로 입점자는 계약 때 관리비(공공요금 등) 및 시설 파손시 원상복구를 위한 이행(지급) 보증보험증권을 내면 된다. 입점자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상가 사용 계획이 담긴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상권 활성화 기여도, 입주민 주거편리성 제공, 외부 고객 유입 가능성 등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입점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며 계약 만료 3개월 전 상권 기여도를 다시 판단해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25∼27일이며, 29일 제안서 심사결과를 통보해 8월 12일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음식 조리, 소음 발생 및 송도 1, 2단지 내 이미 입점한 업종과 중복되는 업종, 기존 상권에서 업종 운영하는 자는 임대가 제한된다. 인천도개공 홈페이지(www.iudc.co.kr) 참조. 032-260-513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주부 이은정 씨(43·인천 연수구)는 요즘 음식을 조리하거나 김치를 담글 때 꽃소금(재제염·再製鹽)을 사용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바다오염이 이슈화하면서 일본산 소금에 대한 걱정이 커져 자연스레 국산 꽃소금을 선택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 씨는 “위생적이라는 말을 듣고 꽃소금을 사 먹어 보니 맛이 부드럽고 냄새가 없어 좋았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이 있는 바닷물과 수산물에서 요오드와 세슘 등 이른바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부 사이에 국산 꽃소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국산 꽃소금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외에 불고 있는 꽃소금 열기를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인천 남동구 남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청보그린은 꽃소금 전문 생산 업체. 정문으로 들어서자 대형 가두리가 눈에 띄었다. 이 가두리는 호주에서 수입한 천일염을 음용수로 녹이는데 쓰이고 있었다. 여과 정수 침전 과정을 거치면서 더러운 찌꺼기가 제거된 소금물은 다시 가로 4m, 세로 5m의 대형 솥에서 95∼100도의 열을 가해 끓여진다. 이때 한 번 더 결정(結晶) 과정을 거친다. 결정의 모습이 꽃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 꽃소금으로 불린다. 이후 탈수와 건조 과정을 거쳐 꽃소금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국내산 꽃소금의 원료는 대부분 호주 ‘담피아’라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사용한다. 그만큼 깨끗하고 부드럽다. 국내산 꽃소금은 일본에서도 인기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꽃소금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영진그린식품㈜에 따르면 월평균 50∼60t 수준이던 수출 물량이 5, 6월에만 각각 100t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꽃소금은 입자가 가늘지만 굵은 천일염보다 더 짠 소금이다.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이 82%지만 꽃소금은 88%다. 김치를 담글 때 꽃소금을 더 많이 뿌렸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김충환 한국재제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산 꽃소금은 표백제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우리 고유의 음식의 간을 맞추는 데 적합한 소금”이라고 말했다. 032-422-2346∼7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계양구 귤현동과 서운동 일대 155만6759m²(953필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계양구 귤현동 다남동 박촌동 방축동 일원 119만4042m²(676필지)와 서운동 작전동 일원 36만2317m²(277필지) 등 모두 155만6759m²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귤현동 일원은 5월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투기성 토지거래가 성행할 우려가 높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운동 일원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계양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 지역은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허가구역으로 지정 및 공고되면 3년간 토지에 관한 소유권과 지상권 등을 이전하거나 변경할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2월경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병을 연구하는 생물안전연구소가 설치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에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의 유행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생물안전연구소를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생물안전등급(1∼4등급) 3등급 수준으로 시공되는 이 연구소는 지상 2층에 공기 조절 및 음압 유지를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 설치 등 특수 공법이 적용된다. 시는 이 연구소가 가동되면 신종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조류 인플루엔자(AI),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 신변종 감염병의 인체 감염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지난해 천안함 피폭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인천 옹진군 관내 섬에 올 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휴가 때 배우 현빈이 군복무하는 백령도, 하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닷물로 유명한 대청도, 북한 포격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안보 교육장이 들어서는 연평도를 찾으면 의미 있는 휴가가 될 것 같다. 옹진군 관내 섬들은 14일 영흥도 십리포, 장경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5일 백령도(사곶, 콩돌 해수욕장) 대청도(사탄동, 지두리, 소청예동 해수욕장)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현빈의 해병대가 있는 백령도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는 현빈이 근무하는 해병대 제6여단이 주둔하고 있다.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다. 여객선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이탈리아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다는 천연비행장인 사곶해변(천연기념물 391호)이 펼쳐진다. 길이 2.5km, 폭 300m의 해변은 유사시 화물기가 착륙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 이 해변에서는 23일 오후 1∼3시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철 혜은이 배일호 권은경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해변 인근 사곶냉면 집은 사골육수와 까나리액젓이 메밀 면발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백령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두무진(명승지 8호)이다. 거대한 회백색 절벽과 기묘한 형상의 바위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선대암,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사자바위, 용틀임바위 등 해안을 따라 4km가량 펼쳐진 바위를 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여기에 바닷모래 대신 콩알만 한 돌로 해변을 채운 콩돌해안도 꼭 가볼 만한 곳이다.○ 오붓한 휴가엔 대청도와 연평도 대청도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사탄동해변은 우거진 해송과 은빛 백사장, 짙고 푸른 바닷물이 이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한국 10대 해변 중 하나로 고운 모래와 수백 그루의 적송에서 뿜어내는 솔 향이 일품이다. 사하라 사막을 떠오르게 하는 옥중동해변, 천혜의 백사장과 해변을 끼고 펼쳐진 노송으로 유명한 답동해변은 외국의 유명 해변만큼이나 이국적인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연평도의 구리동 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백사장이 깨끗해 여름철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임경업 장군을 모신 사당인 충민사, 황해도 옹진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망향대도 들러 볼 만하다. 옹진군은 2012년까지 연평면 연평리 일원 총 8889m²에 안보체험코스와 안보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여름휴가철 깨끗한 행락지를 만들기 위해 전 군민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가깝고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옹진군 섬을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정보는 옹진군 홈페이지(www.ongjin.go.kr)를, 배편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dom.icferry.or.kr)를 참고하면 된다. 032-880-753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영종브로드웨이’ ‘MGM 스튜디오’ 등…. 몇 년 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추진해 온 대형개발 프로젝트지만 현재는 사실상 무산된 사업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각종 규제와 정부의 미흡한 재정 지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영종지구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측에 재정 지원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현재 영종지구 개발 사업을 위한 별도의 재원 마련 규정이 없다. 기반시설 일부를 뺀 나머지 비용은 모두 개발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동안 개발 기대감으로 땅값이 많이 오른 영종지구의 경우 개발 사업의 투자 유치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가칭 ‘영종개발특별법’을 제정하거나 기존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을 고쳐 개발 선도지역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카지노사업 허가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건의할 방침이다. 현행법에 따라 카지노사업자가 국내에 진출하려면 ‘5억 달러 직접투자’ ‘호텔업 포함 관광 사업 3종류 이상 경영’ ‘특1급 호텔 또는 국제회의시설 설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전용 복합 카지노리조트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곳곳에 규제가 도사리고 있어 투자 유치가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조건 중 직접투자액은 5억 달러에서 3억 달러로 완화하고 부대시설 사전 설치 의무 조항을 축소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제주도와 강원 알펜시아처럼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도입하는 것과 ‘영종 무비자 시범지구 지정’ 등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영종도에 있는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화물 및 여객 처리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공항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관광 등 복합연계기능의 도시는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관광산업 중심지로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영종지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결정하지 못한 대학생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색 강연과 함께 방학 기간을 ‘취업 완전정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이다. 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큰 비용부담 없이 원하는 ‘자기경쟁력(스펙)’을 쌓을 수도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청년뉴딜 프로젝트로 취업 준비 경기도는 방학 기간에 ‘경기청년뉴딜 취업완전정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상은 경기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 졸업예정자다. 18일부터 6주 동안 개인별로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이미 도내에 캠퍼스를 둔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과 협약을 맺어 취업 지원 강의를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바 있다. 이번 방학 프로젝트는 이 과목을 도내 거주 다른 대학생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원 부천 안양시와 서울 종로 신촌 등 대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에 소규모 교육장을 만들어 컨설턴트 1명당 학생 15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력서 작성, 경력 쌓기, 모의면접 등 취업 전반에 대한 지도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또 인턴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했을 경우 경기도는 6개월간 최대 월 80만 원씩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3일까지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문행 경기도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자신만의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영어마을(파주시 탄현면)의 맞춤형 영어몰입 과정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 3주간 숙식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과정으로 해외연수 못지않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영어마을 측의 설명이다. 비용은 2주일 80만 원 안팎. 비슷한 기간을 필리핀에서 연수할 경우 300만 원 이상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 창업캠프와 이성교제 강의까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에서 방학 기간 실시하는 ‘대학생 창업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학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정보기술(IT) 등 기술 제조업 분야의 소규모 창업에 대비하는 반과 유통 및 서비스 등 일반 창업반으로 나눠 50명씩 모집한다. 8월 초에 모집 요강이 확정되면 서울시나 각 대학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 참가자는 창업아이템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창업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직접 회사를 만드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마포구는 이성교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 10명을 모집해 건전한 이성교제 방법과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중앙도서관은 초등 임용교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일 중앙도서관에서 특강을 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인 삼화고속 노조가 8일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사실을 모른 채 버스 정류장에 나온 일부 시민은 뒤늦게 지하철 등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1일 평균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인천∼서울 광역버스는 삼화고속 등 3개 업체가 27개 노선, 32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삼화고속은 이 중 21개 노선, 239대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전체 노선에서 파업을 했지만 전철이 없어 불편이 큰 인천 서구 마전동∼서울역, 검단동∼서울역 구간에는 1000번, 1001번, 1100번 등 3개 노선에 27대가 운행돼 실제로는 18개 노선, 212대가 운행되지 않았다. 인천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서울 양재동을 오가는 삼화고속 9901번을 이용하는 배정희 씨(32)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파업 사실을 알았다”며 “평소보다 20분 늦게 회사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파업에 대응해 이날 삼화고속 임시차량 10대를 긴급 투입해서 서구 가정오거리와 남동구 논현지구 등 주요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주요 전철역까지 무료로 운행하도록 했다. 이 회사 노조는 5월분 상여금과 6월분 급여를 받지 못한 데다 상급 단체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으로 바꾸는 것에 사측이 반대하면서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사측이 이날 오후 밀린 상여금과 급여를 모두 지급해 9일부터는 파업이 풀릴 가능성도 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커피콘서트.’ 다양한 문화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는 주부들을 위한 커피콘서트가 20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7월 커피콘서트에서는 어느 때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져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국립발레단이 무대를 마련했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스페인 춤의 매력과 유쾌한 마임의 성찬인 ‘돈키호테’(사진)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저력을 보여준 공연으로 볼쇼이 발레단의 고르스키 버전이다. 원래 내용은 퇴역한 늙은 기사 돈키호테가 시종 산초판자와 함께 자신의 이상형 둘시네아를 찾아가는 무용담이지만 발레로 만들어지면서 내용이 각색돼 무용담 대신에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빨간 망토를 휘날리는 투우사들의 춤, 발레로 보는 스페인 민속춤, 발랄하고 기교 넘치는 주인공의 2인무 등 주요 멤버들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커피콘서트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관람료는 전석이 1만 원. 커피콘서트에서는 관객들에게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향미를 느끼실 수 있는 커피가 제공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 문의 및 예매 인천&아츠 사무국 032-420-2027∼8, 엔티켓 1588-2341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이르면 10월경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시아태평양지역센터(아태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회는 6일 본회의에서 아태센터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아태센터 유치의향서를 낸 곳은 인천시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세 곳이지만 송도가 입지 여건 등에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아태센터가 송도에 들어서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회의에 참여하려는 외국인 방문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기업들도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센터는 10월경 송도국제도시 내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의 여유 공간에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유엔 수질·위생(HABITAT) 인천센터, 유네스코 아태지역 무형유산센터, 유럽-아시아 정보통신망(ASEM TEIN) 등 국제기구 세 개의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적지 않은 세금이 국제기구의 운영 비용으로 지원돼야 한다는 점을 들어 국제기구 유치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가 먼저 형성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시는 국제협력 예산 가운데 60여억 원을 국제기구 유치 및 운영에 투입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는 2006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APCICT)이 들어선 뒤 지난해 ESCAP가 입주해 있다. CITRAL 아태센터가 입주하면 유엔 총회의 의결을 거친 국제기구 세 곳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0월 송도국제도시 5공구 2단지에 웰카운티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웰카운티는 인천도개공의 아파트 브랜드로 지하 1층, 지상 30∼43층 8개 동에 국민주택(전용85m²)을 포함해 1182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주택 이외에 외국인임대주택(119채)을 비롯해 외국인커뮤니티센터, 영어라운지, 스파시설, 단지 내 독서실 등 특화된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4곳이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안에 가천의과대와 삼성전자가 2조1000억 원을 투자한 삼성바이오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송도글로벌캠퍼스 및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아파트 단지와 가깝다. 공사는 송도 5공구 2단지를 친환경건축물, 주택성능등급, 에너지효율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범죄예방설계(CPTED) 적용으로 고효율·저탄소 녹색 에너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송영길 인천시장(사진)의 주변 인물 97명이 시장 취임 후 1년 동안 시 본청과 산하 공사·공단, 각종 특수목적법인(SPC) 등에 위촉되거나 임용된 것으로 드러나 보은(報恩)을 위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4일 송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연대는 이 명단을 홈 페이지(http://www.ispp.or.kr)에 공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송 시장 주변 인물로서 시장 비서실장과 시장특보 등 본청에 임명된 인사가 24명이나 됐다. 또 인천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에 9명, 시 산하 공사·공단이 17명, 시 출자·출연기관도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업무 연관성이 있는 개발관련 특수목적회사(SPC)와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에도 15명이, 인천시체육회 등 관련기관에도 10명이 자리를 차지했다. 97명 중 퇴직 공무원은 13명으로 약 14%고 나머지 86%는 일반인이었다. 이 가운데 무급직은 11명이며 매월 급여를 받는 유급직은 86명(88%)이라고 인천연대는 밝혔다. 일반인 84명 중 송 시장과 학연, 지연, 국회의원 시절 비서진, 민주당, 시장직 인수위 등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원이 73명이나 됐으며, 비 정치인 출신으로 임용된 인원은 11명이었다. 인천연대는 “송 시장이 지난 1년 간 측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며 “특히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에 유급직 4명을 임명하고 구조조정이 필요한 인천발전연구원에 7명을 임명한 것은 시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윤관석 대변인은 “시민단체에서 거론한 인사들은 대부분은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송 시장과 새로운 시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채용됐다”며 “시정 전문가와 퇴직 공무원까지 송 시장 주변 인물로 분류해 명단에 포함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택배나 관광, 기업의 임직원을 태워주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가 인천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콜택시 서비스 업체인 ㈜세븐콜(032-611-7777) 택시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여객운송가맹사업 인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받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일반 승객 운송 △서류 등 소규모 물품을 전달하는 택배 서비스 △3, 4명의 손님을 태워 관내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서비스 △기업 임직원의 출퇴근 및 출장 운송서비스 등을 비롯해 임직원의 차량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 같은 서비스가 정착되면 택시 기사들의 수입은 늘어나고 도심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량이 줄어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를 위해 1300여 대의 택시를 1600여 대로 확대하는 한편 기사들에게 친절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콜 정의경 부장은 “이번 택시운송사업 인가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철한 택시로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세븐콜택시는 ‘친절 택시’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일본 ‘MK택시’를 벤치마킹해 기사들의 용모와 복장을 깔끔하게 하고 기사들이 외국어를 구사하도록 교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0대부터 60대 아주머니, 그리고 직장인까지 너도 나도 바리스타(Barista·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에 도전하고 있으니 커피 열풍이 실감 나네요.” 번듯한 직장에 다니면서 바리스타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김은영 씨(36)는 최근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에 등록하면서 적지 않게 놀랐다고 한다.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각계각층에서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커피 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도심 곳곳을 커피 전문점이 채우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은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나이의 벽 허무는 바리스타 열기 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상동 부천바리스타학원 실습실. 경기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의 바리스타 1기 수강생인 주부 5명이 바리스타 실기시험을 앞두고 실습에 여념이 없었다. 수강생인 주부 최원석 씨(40)는 “4월에 문화회관에서 20명 정원의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강생을 인터넷으로 모집했는데 30초 만에 마감되고 대기자가 60여 명이나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인천 세무고 학생 30명이 계발활동시간(CA) 수업을 위해 이 학원을 찾기도 했다. 바리스타 열기는 지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남 진주시에는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 장소가 2곳이나 생겼다. 커피가공업체인 레전드 커피㈜의 김용문 사장(43)은 “대구 지역의 기존 제과·제빵 학원들이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했고 천안시에도 바리스타 학원이 생겼다”고 말했다. 중학생 딸(12)과 함께 3월 초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김기동 씨(43·경기 부천시)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쌍둥이에게도 자격증에 도전해 보도록 권할 생각”이라며 “가족과 함께 개인 커피숍을 운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식지 않는 커피 열풍 국내 커피 시장은 15년 전까지만 해도 믹스커피와 캔커피 등 이른바 인스턴트커피가 주도해 왔다. 그러다 1996년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진출해 이듬해 서울 신촌에 이대점을 오픈하면서 원두커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2000년 이후부터는 커피빈, 탐앤탐스, 카페베네 등 전문커피 매장이 도심의 주요 거리를 채워 나갔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2007년 MBC에서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부터. 한국커피교육협의회와 한국능력교육개발원 등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단체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4만여 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커피교육협의회 이상규 부회장(50·주성대 교수)은 “브랜드와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정서와 커피에 대한 수요가 세분되기 시작하면서 바리스타 붐이 일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레드오션(치열한 경쟁시장)’ 의견도 많아 조만간 한국의 커피 열풍이 수그러들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커피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 데다 한 해 1만 명 이상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희소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다만 인스턴트커피와 원두커피 비율이 7 대 3인 현재의 커피 시장이 일본처럼 4 대 6 비율로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부천바리스타학원 문옥선 원장(35)은 “향후 원두커피 시장이 유명 프랜차이즈 중심에서 스타일리시한 소규모 커피숍으로 바뀔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한적한 논길을 따라 쉬엄쉬엄 걷다 보면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죠. 다른 회사 근로자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걷는 기쁨 또한 ‘행복한 걷기 여행’의 매력인 것 같아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테크노파크단지 내 용접부품 회사인 신우정밀공업에 근무하는 홍현주 씨(50·여)가 지난달 25일 다른 사업장의 근로자들과 경기 고양시 ‘아마존길’을 다녀 온 뒤의 소감이다. 홍 씨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알려진 일산에 이렇게 멋진 숲과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좋았다”며 “걸으면서 인근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설 테크노파크 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행복한 걷기 여행이 부천지역 근로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행복한 걷기 여행은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고 있다. 교육문화센터가 위치한 테크노파크는 923개의 영세한 업체가 입주한 아파트형 공장. 대부분 20인 이하의 근로자들이 모인 업체로 80%가 제조업체. 일부 업체 근로자의 경우 낮은 임금에 따른 불안한 신분과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 이 같은 분위기를 바꾸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육문화센터가 지난해 만든 프로그램이 행복한 걷기 여행이다. 이 프로그램은 열악한 근로 현장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근로자에게 자연과 함께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진달래 동산을 가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가비 5000원만 내면 점심 식사에 여행자 보험까지 들어준다. 현재 교육문화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경비를 모두 마련하지 못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월 남한산성길을 다녀오는 행복한 걷기 여행에서는 참가자는 많은데 대형 버스를 구하기 어렵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테크노파크에 있는 한 세무법인 대표가 흔쾌히 버스를 후원해 많은 근로자가 걷기 여행에 참여할 수 있었다. 토요일에도 일하는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금요일이나 일요일에 자진 특근으로 근로시간을 채워가며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신청자가 몰려 40명을 모집하는 데 5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기도 한다. 전자부품 회사인 바이텍에 근무하는 이은영 씨(44)는 “원래 등산을 좋아하는데 행복한 걷기 여행에 참가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더 많이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며 “사진촬영이 취미인데 근로자들의 걷는 모습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사진을 나누는 즐거움도 크다”고 말했다. 행복한 걷기 여행은 예산과 여름휴가 시즌을 고려해 7, 8월 두 달간 휴식한 뒤 9월 24일 ‘쇠둘레길 평화누리길’, 10월 22일 ‘구리 동구릉’, 11월 26일 ‘김포 둘레길’을 찾아간다. 테크노파크 교육문화센터 행복한 걷기 여행 담당 조윤희 씨는 “행복한 걷기 여행은 생산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해 근로의욕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032-327-1955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의 합작법인이 잇달아 진출한다.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는 항공기 엔진정비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30일 아이에이티(Incheon Aviation Tec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영종하늘도시 내에 항공엔진정비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이티는 미국 항공기 엔진 제작사 프랫&휘트니(P&W)의 계열사인 UTIC-Asia와 대한항공이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아이에이티는 P&W와 총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자해 영종하늘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6만7000m²에 항공기 엔진정비센터를 2014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최대 추진력 15만 파운드 엔진의 성능 시험과 분해, 조립, 수리가 가능하며 2018년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부천 원동기 공장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에이티는 이 사업을 통해 300명을 채용하고 2020년까지 연간 200대 수준의 대형 엔진 정비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와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중구 운남동 일대 19.3km²에 총 4만5000채를 지어 인구 12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에도 자동차 관련 기업이 들어선다. 시는 이날 만도브로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4만4000m² 규모로 자동차 전기모터 제조·연구개발(R&D) 센터를 짓는 투자계약을 했다. 만도브로제는 자동차 전기모터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브로제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의 합작기업이다. 만도브로제는 제조·R&D 센터 건립사업에 1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다음 달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삼성의 송도국제도시 진출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내 대기업과 외국 기업의 합작 형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가속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때 미디어센터로 사용되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정부 지원 없이 시비로 건립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아시아경기대회 필수시설로 인정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국비 지원을 희망했지만 최근 필수시설에서 사실상 제외돼 이 같은 대책을 세웠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시 재정을 감안할 때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컨벤시아 1단계 사업 용지 옆 3만2000m²에 2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하는 것으로 인천 대회 때 미디어센터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국고보조금 35억 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 측은 수도권에 이미 킨텍스와 코엑스 등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이 운영돼 추가로 비용을 지원할 명분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우선 97억 원을 예산에 반영한 뒤 지난달 실시설계를 발주한 데 이어 7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자체 재원으로 우선 공사를 추진한 뒤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이행해 총 535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건설 논란에 휩싸인 인천만조력발전소의 경제성이 크게 부풀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발전연구원(인발연)이 28일 발표한 인천만조력발전소 경제성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업자가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내용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발연이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국가전력수급계획을 검토한 결과 향후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변함이 없는데도 조력발전소가 이들 발전소를 대체하는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는 것. 온실가스(CO₂) 저감편익도 배출권 가격 등을 고려할 때 kWh당 3.9원을 적용해야 하나 사업자가 기술적 논란이 있어 적용을 기피하는 이산화탄소 포장저장 기술(CCS)을 적용해 kWh당 50.5원으로 높게 편익을 추정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새만금 풍력단지 사업자가 낸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의 kWh당 6.1원보다 약 8배 높은 수치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인발연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계획 최종 검토 결과 비용 대 편익(B/C)은 0.814∼0.833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고유영역인 에너지 부문만 고려할 때 B/C는 0.758로 더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업자가 타당성 조사에서 제시했던 B/C 2.132보다 60% 이상 줄어든 수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제성은 B/C 1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사업자와 인발연의 경제성 분석에 큰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인발연 측은 조만간 사업자 측과 만나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지만 최종보고서에 담긴 0.8 수준의 경제성은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견해다. 인발연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은 “연구위원뿐 아니라 전문가가 참여해 이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라며 “1400억 원의 관광수익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상당 부분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모집▼ □식림봉사단=인천환경운동연합이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몽골 사막화, 황사 방지를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 ‘식림봉사단 그린 유스’ 참가자 30명. 선착순. 8월 7∼11일 몽골. 30일까지 홈페이지(inchon.kfem.or.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ywcaic@hanmail.net, inchon@kfem.or.kr)로 전송. 참가비 135만 원. 032-426-2767□심리검사=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12∼19세를 대상으로 자기 성격, 적성, 흥미, 능력, 가치관 등에 대한 자기 이해 ‘집단 심리검사’ 참가자 모집. 내달 9일 오후 2∼3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4층 교육연수실. 전화(032-721-2314) 신청. www.inyouth.or.kr □부모교육프로그램=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자활연수팀 신문희 팀장이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도 행복하다’ 강연. 내달 5∼21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청소년지원센터 집단상담실. 전화(032-721-2311) 및 팩스(032-429-5569)로 신청. www.inyouth.or.kr□컴퓨터교실=강화군이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실’ 교육생 각 반 28명. 내달 4∼22일 군청 별관 3층 주민정보화교육센터. 30일까지 전화(032-930-3461) 및 홈페이지(www.ganghwa.incheon.kr) 군민참여란에서 인터넷 신청. □아버지교육=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기관,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참가기관 모집. 내달 8일까지 홈페이지(bucheon.familynet.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2-326-4219)로 제출, 전화(032-320-6447) 확인. 현대 아버지의 역할 이해, 자녀와 소통하는 아버지,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방법 등 교육.}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앨프리드대와 송도국제도시 내 분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앨프리드대는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세라믹을 중심으로 한 공대와 예술대, 세라믹 공학과 경영이 접목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앨프리드대는 2013년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를 목표로 분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외국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 형태를 이루는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 현재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벨기에 겐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스마트폰을 통해 인천과 서울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8월 말부터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마케팅㈜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은 인천의 관광정보뿐만 아니라 ‘아이투어 서울(I Tour Seoul 2.0)’ 앱과 연동돼 한 번의 실행으로 인천과 서울의 관광지, 맛집 등 핵심 관광정보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8월 말 무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