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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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속옷 안입은 날 하필 강풍이···” ‘신체노출’ 공무원 벌금형

    길에서 마주친 일면식 없는 여성 앞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20대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3일 대구지법 형사8단독 박성준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 씨(29)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년 취업제한을 명했다.A 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8시 53분경 대구 북구의 한 도로에서 속옷을 입지 않은 채 패딩 점퍼만 걸치고 걸어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여성 2명을 발견하곤 그 앞에서 패딩을 펼쳐 신체 부위를 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재판에서 “사타구니 염증 때문에 속옷을 입지 못했다. 레깅스에 롱패딩만 걸친 채 필라테스 학원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갑자기 분 강풍에 패딩 옷자락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노출된 것”이라면서 “고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A 씨가 수사기관에 제출한 반성문을 근거로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성문에는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한 번의 실수로 앞으로 사는 동안 큰 지장을 겪게 됐다’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반성문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의도적으로 노출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해당 범행은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로, 공무원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어서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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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혼외자 있으면 정치 못 하나, 조동연 잘못 없어”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서경대 교수의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조 교수가 도대체 뭘 잘못한 것인지, 무엇에 사과를 해야 하는지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 후보자도 아닌 한 사람의 사생활을 마구 들쑤시며 공격해대는 이 모든 일들이 너무나 인권 침해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여당 선대위의 영입 인사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조 교수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공격을 단호히 막아서도 모자랄 판에 ‘국민 정서’를 운운하며 부화뇌동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 총괄 단장인 백혜련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적 정서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며 조 교수의 거취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 교수의 사생활 논란에 관한 질문에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의 판단을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나”라며 “아무리 공인이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 해도 결혼생활 관련 개인사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프랑스 미테랑 전 대통령이 혼외자가 있든, 결혼생활을 어떻게 했든 그 나라에서는 크게 관심 갖지 않는 이슈였다고 한다. 우리도 좀 그러면 안 되겠느냐”며 “당사자가 누군가에 미안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제삼자인 우리들이 조 교수로부터 사과받을 이유는 하등 없다”라고 했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선대위에 공식 영입된 조 교수는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자신의 사생활 관련 폭로를 이어가자 2일 페이스북에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3일 조 교수는 당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고, 송영길 대표가 사직을 수용했다. 민주당 선대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 위원장이 송 대표에게 재차 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며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이 후보와 상의해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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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백스 “오미크론 백신, 내달 제조 가능”…화이자·모더나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내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출시 시기를 내년 2분기 전후로 제시한 모더나와 화이자보다 더 빠른 시기에 새로운 백신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의 상업용 제조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기존 백신의 효능을 알아보는 시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나올 실험실 데이터를 통해 기존 자사 백신을 맞고 생성된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도 중화시킬 수 있는지 밝힐 계획이다.노바백스는 또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개발도 시작했다. 오미크론을 목표로 한 새 백신의 실험실 테스트도 몇 주 안으로 시작할 예정이다.지난달 24일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개 나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감염자들은 대부분 경증이거나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파력, 치명력, 백신 무력화 등에 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해 관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앞서 모더나와 화이자도 오미크론 특화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자마자 연구에 돌입했다며 내년 2분기를 전후로 새로운 백신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한편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필리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는 아직 긴급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회사 측은 유럽의약품청(EMA)과 캐나다에서 이미 긴급사용 신청을 해 승인 검토를 앞두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는 올해 말까지 승인 신청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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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뺑소니 후 다시 뺑소니…아내로 ‘바꿔치기 자수’까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다시 돌아오던 중 운전자를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피해자 유족은 가해자가 잘못을 숨기기 위해 부인을 대신 자수시켰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 등)로 A 씨(68)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7시 46분경 전남 장흥군 지천 터널 인근 도로에서 술 취한 상태로 1t 트럭을 몰다 맞은편에서 오던 B 씨(64)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다시 2차 사고로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리던 B 씨 차량과 충돌하는 1차 사고를 냈다. 그러나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차량을 몰아 운행을 계속한 A 씨는 이내 집 방향이 아닌 것을 깨닫고 차를 되돌렸다. B 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경찰에 뺑소니 신고 후 차량을 살피고 있었다. 이때 차량을 되돌려 사고 현장으로 오던 A 씨가 B 씨를 들이받는 2차 사고를 냈다. B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첫 사고 후 6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출동한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중 A 씨의 아내가 나타나 “내가 사고를 냈다”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남성이었던 것을 확인하고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A 씨는 “가드레일을 받은 줄 알았다. 사람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등을 보완 수사 중이다. 피해자 B 씨의 유족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가해자는 음주운전에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명백한 살인범”이라며 음주 운전자 처벌을 강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족 측은 “헌법재판소에서 음주운전 2회 이상을 가중 처벌하는 윤창호법이 위헌이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비교적 가벼운 음주운전이 지나치게 처벌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음주운전엔 경중이 없다고 생각한다. 음주 후 차에 오르는 것 자체가 잠재적 살인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으로 죽고 다쳐야 음주운전 처벌법이 강화되나”라고 반문하며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 법안 발의를 촉구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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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짓기 방해했다고…트럭 부수고 날뛴 수컷 코끼리 (영상)

    트럭에 탄 채 사파리를 구경하던 관광객들이 암컷 코끼리에게 다가가자 화가 난 수컷 코끼리가 차량을 부수고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더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내 셀라티 보호구역에서 몸무게 6t가량의 수컷 코끼리가 11인승 사파리 트럭을 덮쳤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트럭을 탄 사람들이 흙길 위에 서 있는 코끼리 두 마리에게 다가간다. 당시 트럭에는 투어 가이드 양성 학교인 ‘에코 트레이닝’의 강사와 학생들이 타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커다란 상아를 가진 수컷 코끼리 한 마리가 트럭 왼편에서 등장했다. 이 코끼리는 코를 높게 들어 올리더니 앞발로 흙을 한 차례 걷어찼다. 그리고는 곧장 트럭을 향해 돌진했다.집채만 한 코끼리의 공격에 트럭은 순식간에 종잇장처럼 부서졌고, 트럭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뛰어내려 뒤따르던 차량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코끼리는 약 30초간 트럭을 들어 올리고 밀어붙이며 공세를 퍼붓다 돌아갔다. 매체는 짝짓기 철을 맞아 흥분한 상태였던 수컷 코끼리가 암컷 코끼리에게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을 보고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반적으로 야생 아프리카 코끼리의 수명은 60~70년으로, 수컷의 몸길이는 6∼7.5m, 어깨까지의 높이는 4m에 달한다. 짝짓기 철 수컷 코끼리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평소의 최대 60배까지 증가한다.앞서 2018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33세 남성 사파리 가이드가 짝짓기 철 수컷 코끼리에 밟혀 사망한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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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이상 커플 출입금지”…‘노중년존’ 캠핑장에 갑론을박

    40대 이상 중년 커플의 출입을 제한한 이른바 ‘노중년존’ 캠핑장이 등장하면서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0대 이상 커플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라는 서울의 한 캠핑장 공지사항을 보고 빈정이 상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캠핑장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카라반은 커플 및 여성 전용”이라며 “조용하고 쾌적한 캠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단체팀·남녀 혼성팀·여성 5인 이상 팀 등 정해진 이용객 외의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먼저 업체 측은 “캠핑장이 다중이용시설이고 방음에 취약한 데다가 숙박을 조건으로 하는 곳이라 고성방가나 과음으로 인한 문제 등 주변에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를 사전 차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캠핑장은 전부 카라반으로 교체해 2~30대 고객 취향에 맞춘 것이므로 40대 이상 고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40대 이상 연인 등의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 40대 이상 분들은 자녀를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약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업체 측은 “특히 우리 카라반은 2030 젊은 여성 취향이 강해 남성 전용팀 또는 중년팀하고 컨셉이 전혀 맞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는 영업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바람직한 캠핑문화를 위한 예약 제한”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부 예약이 제한되는 중년팀이나 남성팀 그리고 5인 이상 단체팀의 이용 문의가 많다. 대부분 좋은 분들이나 극소수의 폐해가 워낙 크고, 여성·커플 전용 카라반이라 부득이 예약을 제한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키즈존’에 이은 ‘노중년존’이냐” “고성방가·과음은 40대만 하냐. 일반화하지 말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누굴 받든 사장 마음이다” “40대 이상 커플들이 얼마나 진상이 많으면 그랬겠나” “안 가면 된다. 갈 곳은 많다”며 업체 측 입장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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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나한테 기는 분들 없다…지원금 받아도 된다고 생각”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인 준용 씨(38)가 자신을 둘러싼 지원금 특혜 논란과 관련 “경험해보니 나한테 알아서 기는 분들이 없다. 세상이 그렇게 혼탁하지 않다”고 말했다.준용 씨는 1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지원금을 여러 차례 받은 것과 관련해 ‘절차상 문제가 없을지라도 심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기었다’는 의구심이 들 수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그는 “세상에 무서운 분들이 정말 많다. 오히려 (나를) 더 미워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심사위원들 정치 성향이 다 다른데 정치적 호불호가 개입되면 반대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미술계 심사위원들은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했다.이어 “지원금이란 용어가 문화계에서 상당히 광범위하게 쓰인다. 예술가들은 이 단어가 사용되길 원치 않는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전시도 마찬가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지원금이 내 주머니로 들어온 게 아니다. 대부분 장비 대여 회사에 지급되고 같이 작업한 사람들에게 갔다”고 설명했다. 준용 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6월 문예위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응모해서 받은 69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이번 작품들을 전시했다. 당시 준용 씨가 지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자 그는 SNS를 통해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들 이해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준용 씨는 “서로 생각이 다르단 걸 이해한다는 뜻”이라며 “내용을 잘 모르고 오해해서 불쾌하신 분들도 있고, 다 설명해드려도 불쾌한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은 ‘문준용은 아무것도 받으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눈높이가 있을 수 있는데, 어쩔 수 없다”며 “생각이 다른 거다. 난 (지원금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준용 씨는 대통령의 아들이 되면서 예술가로서 잃은 점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논란에 선 것”이라며 “가장 치명적인 건 실력과 작품 폄하”라고 답했다. 그는 ‘정치적 평가에 가려 미학적 평가를 제대로 못 받았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끝으로 대통령 아들이자 예술가로서 살아온 지난 5년을 돌아보며 “난 내가 누구라고 밝히지 않으려 노력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창피해하는 성격이다. 특히 작품이 별로인데 ‘빽’으로 성공했다면 길게 봐선 내 손해”라면서 “누가 누구 아들이라고 이상한 짓을 했다간 바로 SNS에 공개되는 세상이다. 그걸 또 쉽게 용서하거나 넘어가는 세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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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생방 1시간 전 출연취소…CBS “방송은 선대위 아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예정돼 있던 라디오 생방송 출연을 1시간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CBS 라디오 ‘한판승부’의 진행자 박재홍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100회 특집을 맞아 당초 김 전 위원장의 스튜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생방송 1시간여 전에 일방적으로 출연 취소 통보가 왔다”며 “제작진들은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방송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아니라 공공재다. 청취자와의 약속”이라며 “여러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런 사과 말씀 없이 일방적인 방송 출연 취소 통보에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판승부’는 평일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박 씨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 측은 오후 5시 25분경 제작진에 출연 취소 통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타워에서 열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민주당 비대위원장이던 2016년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행사가 끝난 후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간 갈등 상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한테 그런 것 물어보지 말라. 나는 전혀 뭐가 돌아가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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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마 여성만 쫓았다…CCTV로 몰카 찍은 지하철승무원

    서울교통공사 차장급 승무원이 열차 내부와 승강장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여성 승객들을 수개월 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신정승무사업소 소속 차장 A 씨(54)는 지하철 2호선 열차와 승강장에 설치된 보안용 CCTV 속 여성 승객들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찍은 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A 씨는 몸매가 드러나는 옷이나 치마 입은 여성만을 쫓아 그들의 동선을 따라 CCTV 화면을 바꿔가며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지난 10~11월 SNS에 올린 사진과 영상은 70개가 넘는다.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서울교통공사는 A 씨를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감사 여부를 검토해 A 씨의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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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저씨’ 단 5분 봤는데…북한 중학생 ‘징역 14년’

    북한의 한 중학생이 영화 ‘아저씨’를 본 지 5분 만에 단속에 적발돼 징역 1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지난달 30일 데일리NK는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7일 혜산시의 모 중학교 학생 A 군(14)이 영화 ‘아저씨’를 시청하다 체포됐다”면서 “이 학생은 영화 시청 5분 만에 단속됐는데, 14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지난해 제정된 북한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남조선(한국)의 영화나 녹화물, 편집물, 도서, 노래, 그림, 사진 등을 직접 보고 듣거나 보관한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해당 법에는 청소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따로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미성년자인 A 군에게 성인과 같은 수준의 처벌을 내렸다는 점에서 북한 당국이 ‘어리다고 봐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또 단 5분 시청만으로 중형이 선고됐다는 점도 주목했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인지한 북한 당국이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A 군의 부모 역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법엔 ‘자녀들에 대한 교육 교양을 무책임하게 해 반동사상문화범죄가 발생하게 된 경우 10~2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연좌제 내용이 포함돼 있다.그러나 현지에서는 단순한 벌금형이 아닌 추방을 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북한에서는 아이가 중형을 선고받으면 혈통이 문제라는 판단으로 부모까지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월 평안북도 신의주에서는 10대 남학생이 집에서 음란물을 보다가 적발돼 부모가 함께 농촌 지역으로 추방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북한 당국은 지난해부터 황해북도 승호리와 평산군, 평안북도 피현군 등 3곳에 정치범 수용소를 신설하고,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 외국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자로 체포해 가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북한에 들여와 판매한 주민은 총살되고, 이를 구매해 시청한 학생은 무기징역을, 함께 시청한 학생들은 5년 노동교화형 등의 중형을 받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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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타 준 미숫가루엔…니코틴 치사량 들어있었다

    남편에게 니코틴 용액을 탄 미숫가루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지난달 30일 수원지검은 A 씨(37)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남편 B 씨(46)에게 몰래 니코틴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지난 5월 27일 오전 7시 20분경 남편 B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고, 경찰은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B 씨의 시신을 부검했다.두 달 뒤인 7월 25일 경찰은 B 씨의 사인이 ‘니코틴 중독’이라는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 B 씨가 8년 전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단순 변사가 아니라고 보고 강력 사건으로 수사 방향을 전환했다.경찰은 B 씨가 사망 전날 아침 아내 A 씨가 타준 미숫가루를 마시고 출근한 뒤 심한 복통을 호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A 씨가 범행 며칠 전 자택 근처 전자담배 판매업소에서 니코틴 용액을 구매한 사실도 드러났다.경찰은 A 씨가 치사량에 이르는 3.7㎎가량의 니코틴 용액을 미숫가루에 타 이를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남편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지난 10일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그러나 A 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꿀 때문”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당국은 A 씨 부부가 평소 돈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인 진술과, A 씨가 억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B 씨 명의의 보험에 가입된 점 등에 비춰 보험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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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찍었냐?” 팬 폭행한 황철순, 폭행 당시 CCTV 보니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지난달 30일 JTBC 뉴스룸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황 씨가 이날 오전 1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황 씨는 이들 중 한 명의 멱살을 잡으려 했고,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과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그를 말리려 했지만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이때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성도 황 씨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황 씨는 이 남성의 멱살을 잡은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폭행당한 남성은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고, 황 씨는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도 빼앗아 부쉈다.황 씨는 이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었다며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 측은 황 씨를 촬영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의 팬이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 씨의 항의에 곧바로 사과했지만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황 씨는 현장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황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한편 황 씨는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린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016년에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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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관람가인데 모델이 수영복을…모빌리티쇼 ‘선정성’ 논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한 업체가 선정적인 옷차림을 한 모델들을 내세워 상품을 홍보해 주최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30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는 지난 27일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에 대해 모델 의상 관련 경고 조치를 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해당 업체의 홍보부스에는 끈으로 된 수영복과 비치 스커트를 입은 모델이 등장했다. 이 모델은 제품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걸치고 있던 스커트를 벗었고,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던 관람객들은 조직위에 이 사실을 제보했다.당시 행사장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았던 상황. 조직위 측은 “제보를 받은 즉시 사실 확인에 나섰고, 바로 업체에 강력한 경고 조치를 한 뒤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어 “부스 운영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업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이라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있는 상황에서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는 것은 미풍양속을 해치는 부분이어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문제가 된 업체와 모델 에이전시 측에 전체적인 의상 점검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서울모빌리티쇼가 끝날 때까지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업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5일 언론 시사회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전체 관람가로, 미성년자와 유·아동도 관람이 가능하다.과거 노출 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레이싱 모델과 이들만을 전문적으로 찍어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모터쇼 조직위는 참가 업체들에 선정적 의상을 입은 모델을 배치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해왔다.이후 부적절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은 점차 줄었지만 여전히 자동차 옆에 여성 모델을 세우는 업체가 많아 성(性) 상품화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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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유학생 69명이 여중생 한명을…수개월간 성폭행

    강원도에서 외국인 유학생 수십여 명이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0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원 모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69명은 의제 강간과 성 매수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의제 강간은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사람과 성행위를 할 경우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것을 말한다.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 간 중학생 A 양을 100여 차례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피의자는 대부분 네팔과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들로, 유학생 집단 사이 떠도는 소문을 듣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A 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 사실은 지난 8월 A 양이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해당 교사는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A 양은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이 ‘뭐해?’, ‘맛있는 거 사줄까?’, ‘우리 집으로 놀러 올래?’라고 하면서 불러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 양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등을 전수 조사한 뒤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경찰은 피의자 69명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리고 수사 중이다.해당 대학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을 받아서 관리를 잘 해왔다고 지금껏 자부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어 성범죄 피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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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운하 尹지지자 비하에…김기현 “속내 그대로 드러난 것”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를 비하한 데 대해 “이 사람들(민주당 측)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30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민 보기를 아주 우습게 알고,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국민도 아니다, 완전히 무식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인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여당 인사들의) 기본적 DNA가 그렇다고 본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경우 ‘모든 국민이 다 용이 될 필요는 없다, 가재·붕어·개구리로 살아도 된다’고 얘기하면서 자기 아들과 딸은 표창장 위조까지 해 용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자기들 권력층은 온갖 부패도 하고 부정도 하고 범법행위도 해서 용이 돼도 되지만, 일반 국민들, 특히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냥 가재·붕어·개구리로 살라는 식으로 들린다”며 “황운하 그분이 했던 발언을 보니 (조 전 장관과) DNA가 똑같다”고 주장했다.앞서 황 의원은 지난 28일 밤 페이스북에 “실제로 윤석열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그리고 고령층”이라며 “수구 언론의 거짓과 선동이 강력히 효과를 발휘한다”고 적어 논란이 됐다.논란을 의식한 듯 황 의원은 29일 오전 해당 표현을 삭제했다. 그는 추가로 올린 글을 통해 “초고의 글이 퇴고 과정에서 수정된 것이지만 마음의 불편을 겪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보수 성향 유권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일반적 해석에 근거한 표현이었다”는 표현을 추가했다가 재차 논란이 되자 다시 삭제하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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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SNS 반성글에 김혜경 “진심 느껴져 눈물 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3년 만에 나선 방송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SNS 반성 글과 자신의 낙상사고 과잉 취재 논란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김 씨는 29일 JTBC와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반성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는 질문에 “그 글을 보니 저는 어떤 마음일지 잘 안다”며 “진심이 느껴져서 그날도 저 혼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저 자신부터 먼저 돌아본다”며 “욕설, 대장동 의혹 등 구설수에 대해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 죄송하다. 사과드린다”고 반성의 메시지를 냈다.김 씨는 자신의 낙상 사고와 관련한 취재 논란에 대해 “처음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신경도 쓰이긴 하는데 요즘 국민은 현명해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시간도 빠르다. 별걱정 안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몰라도 요즘엔 소셜미디어(SNS)도 많고 (해명할) 창구도 있다”며 “국민들께서 너무 과한 건 거르셔서 그런 믿음은 있다”고 했다. 사고 이후 건강 상태에 관해선 “걱정해주신 덕분에 거의 다 회복해서 괜찮다”고 말했다.이날 김 씨는 이 후보의 업무 방식도 소개했다. 그는 “(이 후보가) 국민 만날 방법이든 메시지 전달이든 혼자 골똘히 생각하다가 저한테 (질문을) 던진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얘기를 하다 보면 (이 후보의) 방어적인 논리가 세워지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2030 세대에 관해선 “젊은 분들이 이재명이 그래도 좀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스스로) 꼰대를 인정하는 사람이라서”라며 “들어주는 거 자체로 좋게 평가하는 거 같다. 이 후보도 많이 들어야 할 거 같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씨는 이 후보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선 “너무 고맙고 행복한 일인데, 사실 정치인 아내라는 자리는 그 무게감이 상당해 처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성남시장 하면서 정책으로 인해 변화하는 사회를 보니 ‘아 이렇게 하는 정치면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며 “조금 더 살아보고 다음 생에 만날지 안 만날지 결정하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끝으로 김 씨는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책임감이 예전보다 무거워진 것 같다며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은 잘 듣는 거다. 잘 듣고 공감해서 남편 정치인 이재명에게 잘 전달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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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선대위원장’ 이수정 “이준석, 페미니즘과 급진주의 구분 못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자신의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이준석 대표를 비판했다.이 교수는 29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대표를 향해 “(제 영입에 대해) 명시적 반대를 언론에 발표하신 분도 계시더라”며 “(이 대표가) 페미니즘과 래디컬리즘(급진주의) 구분을 잘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급진주의는 여러 가지로 부작용이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내용은 범죄 피해자의 피해를 무시하는 형사사법 제도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 피해자 중 여자들만 보호해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우연히도 강력범죄 피해자의 80%가 여성이다 보니 피해자 보호가 곧 여성의 보호 아니냐, 이렇게 간주하고 저를 공격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저는 여성만 보호해 달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오해가 있으니 풀면 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은 여성이 자신의 독자적인 정체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 교수의 선대위 영입을 여러 차례 반대해왔다.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꼽히는 이 교수 영입이 2030 남성의 표 결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그러나 전날 이 교수 임명이 강행되면서 당내 불거졌던 ‘이준석 패싱’ 논란이 가열됐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한편 이 교수는 윤 후보가 무고죄 강화를 주장하며 “건강한 페미니즘”을 거론한 데 대해 “아마도 (윤 후보가)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연유로 사실 (선대위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무고죄가 입증된 부분에 대해서는 틀림없이 엄벌해야 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선량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무고죄가 남용되는 것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조카를 변호하면서 가해자의 ‘심신 미약’을 주장한 데 대해선 “제가 십수 년 동안 ‘만취해서 여자를 죽인다는 것은 받아들이면 안 되는 변론이고, 주장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 변론이) 그런 내용이라는 걸 지난주에 알게 돼서 경악했다. 그런 와중에 일요일(28일)에 (윤 후보 측에서) 최종 결정을 해 달라고 해서 (선대위 합류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그는 “새가 날려면 왼쪽 날개 하나만으로 날 수가 없다. 오른쪽 날개도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 여성 정책의) 빈틈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영입 제의를 수락했다”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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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장제원 역할? 선대위서 어떤 직책도 안 맡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피해 50조원 지원’ 공약을 수용한 데에 “뒤늦게 깨달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고리 권력’으로 지목된 장제원 의원에 대해서는 “캠프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새 정부 출범 100일 이내에 50조 원을 투입해 자영업자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윤 후보의 공약 관련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이날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피해 50조원 지원’ 공약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며 “‘윤석열표 50조원’ 지원예산을 내년에 미리 집행하면 윤 후보도 손해 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윤 후보는 “자신들의 포퓰리즘적 재난지원금 살포는 놔두고, 제가 긴급구제 50조 원 프로그램을 가동하자고 하니 그걸 포퓰리즘이라고 했다”며 “(이 후보가) 뒤늦게 깨달은 바가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꼬집었다.윤 후보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데 대해 “(당내) 경선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니까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선대위 갈등 여파로 지지율이 떨어진 데 대해선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윤 후보는 ‘장 의원이 여전히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대위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라며 “모든 일은 자기 사무실도 있고, 어떤 공식 계선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최근 장 의원이 ‘조국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 설전을 벌이는 데 대해서는 “각각의 입장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앞서 권 변호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무산에 대해 “‘김종인 상왕설’을 퍼뜨린 세력이 결국 승리했다”며 “장 의원이 선대위 인선 작업을 주도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흘러나온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 역시 “윤석열 캠프는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기인) 3공말 상황”이라며 “차지철 역할을 장제원이 하고 있고, 여의도 바닥에는 벌써 ‘장순실(장제원+최순실)’이라는 말이 나도는 모양”이라고 했다.이에 장 의원은 “더 이상의 음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저를 막후에서 선대위 인사를 좌지우지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으로 몰아가려면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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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3309명, 일요일 기준 ‘최다’…사망 32명·위중증 629명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30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월요일 집계되는 일요일 발생 확진자 중 최다 규모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33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4200명(해외유입 1만56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928명)보다는 619명 줄었고,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 2827명과 비교하면 482명 많다. 3309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이날 신규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3580명이 됐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누적 치명률은 0.81%다. 사망자 중 15명은 80세 이상, 11명은 70대, 4명은 60대, 2명은 50대다.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629명으로 전날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25일(612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629명 중 531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4%에 달한다.최근 1주일(11.23~2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698명→4115명→3938명→3899명→4067명→3925명→3309명이다. 지난 24일 처음 4000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으로 3900명∼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2684명→4087명→3917명→3880명→4043명→3890명→3286명을 기록했다.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6명, 경기 905명, 인천 233명 등 수도권에서만 2524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76.8% 비중을 차지했다.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144명, 대구 87명, 광주 61명, 대전 43명, 울산 2명, 세종 15명, 강원 55명, 충북 33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전남 28명, 경북 67명, 경남 85명, 제주 43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해외 유입 환자 23명 가운데 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0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1명이다.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신규 적용, 6개월의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 백신 미접종자 확진 시 본인 치료비 부담 등에 관한 종합대책이 발표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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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가고싶다”…경기교육청, ‘北찬양’ 논란에 웹툰 삭제

    경기도교육청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웹툰을 올렸다가 ‘북한의 현실을 외면하고 찬양만 한다’는 비판이 일자 하루 만에 삭제했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북한 친구들 부럽다!’라는 제목의 10컷 웹툰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엔 ‘교육청툰’과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해시태그도 달렸다.경기도교육청은 실제 학교에서 있었던 사연을 바탕으로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를 제작해오고 있다. 해당 웹툰은 한 교사가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면서 생긴 일화를 담았다.북한의 학교에는 급식이 없는 대신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는 교사의 말에 학생들은 “우와, 집에 다녀온다고요?” “난 좋을 것 같아! 남북한이 이렇게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학생들은 이어 북한 아이들이 소풍 가는 모습을 보곤 “북한 부럽다, 소풍도 가고”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소풍은커녕 등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이들이 단순히 소풍 가는 북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북한이 부럽다”라고 한 것이다.또 교사가 북한에서는 담임이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바뀌지 않는다고 하자 학생들은 “그럼 나 진짜 북한 가고 싶다. 우리 선생님이랑 쭉 평생 함께할래” “(북한) 갈 사람 손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선생님은 감동한 표정을 짓는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북한 아이들은 영양실조, 강제노동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부럽다니” “지금 북한을 찬양하는 건가” “사연을 제보한 교사부터 웹툰 작가, 교육청까지 아무도 잘못된 점을 느끼지 못한 게 더 큰 문제”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소풍을 가지 못한 아이들의 순수한 푸념 정도로만 봐야 한다” “보내준 사연대로 만화를 그려주는 거라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 찬양은 너무 간 것 같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논란이 일자 경기도교육청은 게시 20시간 만인 27일 오전 10시경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구독자는 1만3000여명으로, 해당 웹툰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00명 정도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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