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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 생산량은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병해충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 한정판매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일 오후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열린 괴산고추 축제장.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할 축제장 내 고추판매장은 대부분 텅 비어 있었다. 판매장 입구에는 ‘고추가 품절됐다’는 플래카드만 내걸렸다. 이날 새벽부터 판매장에는 고추를 구입하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지만 오전 9시 개장하자마자 동이 났다. 서울 경기 등 외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주부 유모 씨(48·여·경기 안양시)는 “괴산 고추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왔는데 물량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무슨 축제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7, 8월 계속된 비와 탄저병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고추 작황이 유례없는 흉작을 기록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고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고추 생산량은 강원 인제지역 생산량이 30% 감소하고 삼척지역은 무려 50%가 주는 등 격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전국 고추 생산량이 전국 평균 30%가량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추 생산량(마른 고추 기준)은 9만5391t이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고추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매점매석 현상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4일까지 고추축제를 연 괴산군은 축제를 앞두고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축제에서 판매할 마른 고추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폈지만 목표치(30t)의 60%인 18t만 확보했다. 이날 하루 판매한 물량은 마른 고추 14t과 고춧가루 3t이 전부였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에 48t을 팔았다. 괴산군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확보한 마른 고추 20t을 2일까지만 팔기로 했다. 소비자에게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나눠준 뒤 1인당 6kg씩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또 3, 4일에는 마른 고추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에 고추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고춧가루 2.2t을 팔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흉작에다 고추 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는 농민들이 직판장 출하를 꺼려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도시에서도 비슷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의 농협 하나로클럽은 지난달 18∼28일 시중에서 12만 원이 넘는 마른 고추 3kg을 100명 한정으로 5만9800원에 할인 판매했다.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하지만 판매 기간 내내 전날 저녁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앞 순번을 차지하기 위해 자동차나 주차장 구석에서 잠을 자는 사람도 많았다.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고추 가격(10kg 기준)은 5만∼6만 원으로 지난해 3만 원과 비교하면 2배가량 올랐다. 평년가격(2만 원)에 비하면 3배나 뛰었다. 고추 값은 비가 자주 내린 7월에는 10만∼11만 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농촌 들녘과 도심 골목에서 흔히 보던 고추 말리는 풍경도 찾아볼 수 없다. 고추를 도난당할 수 있어 집 안이나 마당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말리고 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이전 대상 11개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31일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총 635억 원이 투입되는 가스안전공사 신사옥은 부지면적 5만4000m²(약 1만6364평), 총면적 2만4233m²(약 7343평)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까지 줄인 에너지 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완공은 2013년 6월경. 이날 오후 1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박 사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 정범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에 이어 10월에는 법무연수원, 11월에는 기술표준원, 12월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사옥을 착공할 예정이다. 임차 청사를 사용할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도 10월까지 부지매입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 중부신도시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0만 m²(약 209만900평)에 9969억 원을 들여 2012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고 2013년 입주 기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이전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와 충남도, 대전시가 국립암센터 분원의 충북 오송 유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31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충북이 대구 경북과 치열하게 경쟁 중인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약속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오송이 국립암센터의 분원 설립계획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유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추진하는 ‘오송바이오밸리’ 조성 사업의 핵심이다. 이들은 또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충청권 철도(논산∼대전∼조치원∼청주공항) 조기 착공 △충주∼원주 복선 전철 신설 △서울∼세종시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을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충청권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충청권에서 열리는 ‘2011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2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청권행정협의회는 충청권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 3월 출범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에 사는 박모 씨(38·여)는 최근 동네 곳곳에 ‘반려견을 찾아주면 100만 원을 사례하겠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단 4000장을 뿌렸다. 2년 전부터 키우던 그레이트피레네 품종의 개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 이 개는 혼자 집 밖을 돌아다니는 습관이 있었지만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집을 찾아 돌아와 평소에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13일 집을 나간 후에는 웬일인지 다음 날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애간장을 태우던 박 씨는 5일 만인 18일에야 개를 찾을 수 있었다. 유모 씨(69)가 “후배가 길 잃은 개를 데리고 있는데 전단을 보니 당신이 찾는 개 같더라”며 개를 데려온 것. 박 씨는 유 씨에게 수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사례금 100만 원을 건넸다. 하지만 박 씨는 흙먼지를 뒤집어쓴 개를 목욕시키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개 목 곳곳에 심한 상처가 있었던 것.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박 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고마운 유 씨’는 사실 박 씨의 개를 훔쳐 달아난 ‘개 도둑’으로 드러났다. 유 씨가 13일 오전 집을 나온 이 개를 보고 팔기 위해 후배 정모 씨(54)에게 맡겼다가 이후 박 씨의 사례금 플래카드를 보고 돌려준 것.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31일 유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지역 첫 중등교육기관인 청주농고(교장 박종태)가 1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청주농고는 이를 기념해 3, 4일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詩)를 새겨 넣은 기념탑 제막, 농업 사진 전시회, 농산물 전시회, 한마음 축제 등이 열린다. 또 고 전명식(11회) 안동준(23회) 서정일(24회) 안정웅(48회) 김기문(59회) 등 5인의 졸업생에게 ‘자랑스러운 청농인’상을 시상한다. 청주농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80m²(약 85펑) 규모의 역사관도 개관한다. 청주농고는 1911년 6월 14일 도립 청주 농림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1일 개교했다. 충북 공립농업학교(1924년), 청주 공립농업중학교(1938년) 등을 거쳐 1951년부터 현재의 교명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농업유통정보과 산림환경자원과 동물자원과 골프환경과 생활원예과 농업토목과 식품가공과 조경과 농업기계과 등 9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18만여 m²(약 5만4545평)의 터에 생명과학 첨단 시설이 있는 실험실과 연구 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학내에 1만2000여 m²(약 3636평) 규모의 ‘백추(百秋)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 공원에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수령 50년 이상의 소나무 100그루와 조경석 100개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교장(52회 졸업)은 “충북 중등교육의 살아 있는 역사인 청주농고가 충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21세기 농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옛 북문로의 ‘청주 역사(驛舍·사진)’가 되살아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청주의 정체성 회복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등 88억 원을 들여 ‘옛 청주 역사 재현 환경정비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2년 지역녹색성장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북문로 청주 역사 옛 터를 매입해 역사를 가능하면 원래 자리에 복원하고 주차장과 녹색자전거서비스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역은 충북선 개통 3년 후인 1924년 현 시청 부근인 북문로 2가에 건립돼 1968년까지 청주의 관문이자 상징 역할을 했다. 이후 철로 교외 이설로 우암동 옛 청주MBC 자리로 옮겨졌다가 다시 도시 팽창으로 1980년 현재의 정봉동으로 이전됐다. 현재 청주 도심에는 충북선 철로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 청주시는 북문로 역사 복원을 2005년 조성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및 청소년광장과 연계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북문로 역사 복원 위치 선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자체 연구와 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전국 기능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30일∼내달 5일 충북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996년 이후 15년 만이다. 청주체육관과 충북공고, 제천산업고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자동차 정비, 피부미용, 게임 개발, 기계설계 등 48개 종목에 189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우수상(4∼6위) 50만∼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이 대회에 금형 등 36개 종목 113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충북도는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 서원학원에 새 재단을 영입하기 위한 공청회가 다음 달 1일 열린다. 30일 서원학원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서원대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서원학원 경영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손용기 에프액시스 대표(76)와 학원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자 공모 공청회’가 열린다. 이날 공청회에는 교수 2명, 직원 노조 1명, 조교 노조 1명, 총학생회 1명, 총동문회 1명, 법인 산하 중고등학교 관계자 1명 등 7명이 패널로 나와 손 대표 측의 학원 인수 계획을 검증한다. 손 대표 측은 현금 100억 원과 150억 원 상당의 부동산, 서원학원 채권 200억 원 등 45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원대 장기발전 계획과 학원 구성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마련 등 서원학원의 정상화 계획 등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법인 경영자 영입 실무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 등을 중심으로 손 대표 측이 출연하기로 한 재산에 대한 실사를 벌일 계획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의 명품길인 ‘산막이 옛길’에 첨단 공중화장실이 마련됐다. 괴산군과 자매결연한 인천 중구청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산막이 옛길을 방문했다가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화장실 건립을 제의한 데 따른 것. 나루터 부근 30.5m²(약 9.2평)의 터에 중구청 지원금 8000만 원과 괴산군 부담금 2000만 원을 들여 26일 완공된 이 화장실은 세면기, 동파 방지시설, 에어컨, 조명, 음향시설 등 각종 첨단시설을 갖췄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는 ‘산막이 옛길’은 호수를 따라 4km의 산책로와 등산로가 각각 갖춰져 평일 500여 명, 주말 3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8월의 추천 베스트 국내 여행상품으로 이 길을 선정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어려워하지 말고 평소 엄마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써보세요.” 18일 오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군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 초등학교 1∼4학년 10여 명이 동화 ‘엄마가 화났다’(최숙희 작)를 읽고 난 후 엄마를 주제로 한 시를 쓰고 있었다. 이 아이들은 옥천읍내에 사는 다문화가정 2세들로,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가 여름방학 동안 이들을 위해 마련한 공부방인 ‘꿈을 키워가는 방과 후 교실’에 참가해 수업을 듣고 있다. 이동철 옥천군새마을회 사무국장은 “상당수 다문화가정 부모가 맞벌이를 하다 보니 방학 때는 집에 아이들만 있게 된다”며 “아이들을 돌보고, 평소 학교에서 부족한 학력을 보충해 주기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옥천군새마을회는 8∼25일 교실수업과 야외체험수업으로 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업 과목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평소 학교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과 논술, 한문. 전직 교사와 학원 강사 등 4명이 공부방 취지를 듣고 무료봉사에 나섰다. 옥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용분)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음료수와 빵 등 간식을 지원했다. 전용택 옥천군새마을회장(61)은 “옥천군내에는 380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는데 이들 가정 자녀들이 학교 수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겨울방학 때도 이 같은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중앙회에 따르면 옥천군새마을회 말고도 전국 곳곳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남 고흥군새마을회는 여름방학 동안 ‘베트남어 언어영재 교실’을, 영광군새마을회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함평군새마을회는 ‘결혼 이민자 아기 놀이방’을 운영 중이며, 경남 함안군새마을회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옥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기부기념공간 조성 아이디어 공모 ○…충남대는 대덕캠퍼스 내에 발전기금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기념공간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공간의 명칭, 배치계획 등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29일∼9월 30일. 입상자들에게는 충남대 총장상을 비롯해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문의 충남대 재정총괄본부(042-821-6993∼4)전국 고교 교지 콘테스트 ○…세명대는 ‘제1회 전국 고등학교 교지 콘테스트’를 열기로 하고 다음 달 1∼30일 신청을 받는다. 응모대상은 2010년 3월 1일∼2011년 8월 31일 학생들이 편집에 참여해 인쇄한 교지이다. 최우수상(1개교)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2개교) 각 50만 원, 장려상(5개교) 각 2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교보문고가 후원한다. www.semyung.ac.kr 043-649-1741LG생명과학과 산학협력 협약 ○…충북대는 LG생명과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훈련 참가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생명과학 관련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양 기관 협력 연구 수행 등을 하기로 했다.연변대 김병민 총장에 명박 수여 ○…교원대는 중국 연변(延邊)대 김병민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 총장은 2005년 교원대와 학술교류협정을 한 뒤 유학생 파견, 초중등 교장 자격연수 프로그램 참여, 학생 연수단 교류, 교수 학생 세미나 개최 및 연구 등을 통해 양 대학 교육 및 학술문화에 공헌했다.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페스티벌 ○…세명대는 30일 오후 7시 대학 내 하늘공연장에서 ‘제13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페스티벌’을 연다. 043-649-1143}
지구촌 최대 공예축제인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비엔날레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옛 연초제조장 건물을 주 무대로 9월 21일∼10월 30일 열리는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주제로 열리는 올 행사에는 65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한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국내외 참여 작가 등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홈스테이 참여 가정을 선정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 초대국가전 등 볼거리 가득 ‘본전시’는 세계 공예와 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 전통공예와 현대공예, 수공예와 산업공예의 기로에서 새로운 미술공예 운동을 전개한 윌리엄 모리스(영국)의 작품 등 886점이 전시된다. 인간 삶의 필수품인 ‘의자’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 특별전 ‘의자, 걷다’에서는 핀란드의 유명 건축가이자 가구디자이너인 알바 알토, ‘근대 건축의 아버지’인 르코르뷔지에(스위스) 등 145명의 작품 433점이 출품됐다. ‘초대국가 핀란드전’에서는 환경디자인을 실천하고 공예적인 삶을 누리는 핀란드만의 문화적 가치를 만날 수 있다. 핀란드의 공예 디자인 전문가 158명이 860점의 작품을 선뵌다. 또 젊은 작가의 등용문인 ‘국제공예공모전’과 국내외 공방 소속 작가 500여 명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국제공예디자인페어’, 공예분야 석학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참여형 행사인 ‘박물관 미술관 네트워크전’도 풍성하다. 운보미술관의 ‘운보와 우향 30년 만의 나들이 전’, 쉐마미술관의 ‘한일현대미술전’, 한국공예관의 ‘국제 종이 조형특별전’, 백제유물전시관의 ‘물길과 산길, 옛 성터’, 미술창작스튜디오의 ‘한일규방공예교류전’,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의 ‘항공사진 특별전’ 등이다. 이 밖에 녹색공예디자인프로젝트, 재활용공예교실, 스토리텔링관, 릴레이 명사 특강, ‘가을의 노래, 시인의 노래’ 등도 눈여겨볼 만한 행사다.○ 청주 청원 70가구 홈스테이 참여 비엔날레조직위가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70가구(청주시 55, 청원군 15)가 참여를 신청했다. 이들은 비엔날레 기간 해외에서 온 작가들을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하며, 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권 문화관광 투어를 지원한다. 조직위는 시민홈스테이 참가자들을 위해 26일 ‘국제사회와 글로벌 에티켓’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 요령 등을 안내했다. 변광섭 비엔날레조직위 총괄부장은 “2009년 비엔날레 때 30여 가구가 홈스테이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홈스테이에 참가하는 주민들은 청주의 후덕한 인심과 소중한 문화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시민외교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주무술축제’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단편영화가 제작된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무술축제 홍보 단편영화인 ‘판도라’가 다음 달 2∼8일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무술축제장에서 촬영된다. 영화 ‘전우치’와 ‘마더’ 등에서 무술감독을 맡은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액션배우 박지훈이 주인공으로 나서 다양한 무술을 선보인다. 제작비 4000만 원은 충주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영화는 연말까지 제작을 마친 뒤 충주와 수도권 등에서 시사회를 열고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해 충주무술축제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국내 축제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공식 후원을 받는 행사. 올해는 유럽과 아시아 16개국에서 17개 무술단체가 참여해 자국의 전통무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단순한 무술시연에서 벗어나 세계택견대회와 이종격투기대회, 합기도 검도 전국대회 등 무술대회와 철인무사대회, 마상 무예 시범 및 체험 등 새로운 무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택견 뮤지컬, 무술과 함께하는 캐릭터 쇼, 영화 액션스쿨, 어린이뮤지컬도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제 12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26∼28일 충남 청양군 청양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양의 농특산물을 주제로 만든 퓨전극 ‘칠갑마당극’과 구기자설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농특산물 깜짝 경매와 ‘고추장인을 찾아라’ ‘청양고추장사 씨름대회’도 열린다.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고추장 보리밥 비벼먹기, 칠갑산 두부 만들기, 다문화 음식과 약초 밥 시식회도 열린다. 이 밖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통 혼례식 등이 행사 기간에 펼쳐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내일 충주 연수동 충주체육관서 ‘복숭아 축제’▼“달고 부드럽고 과즙도 풍부한 충주 복숭아 먹으러 오세요.” 충북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명품화하기 위한 ‘제12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충주복숭아발전회(회장 반채호) 주최로 27일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택견 시연과 스포츠댄스,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이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1600여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즉석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참여행사와 복숭아 품평회, 입상 복숭아 경매, 농기계 전시,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판매 및 복숭아 일일장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는 28일까지 복숭아 직판행사도 연다. 축제장 방문 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15% 싸게 살 수 있다. 043-850-5720∼2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오늘부터 전국 최대 포도산지 영동서 ‘포도축제’▼전국 최대 포도산지인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26∼28일 ‘2011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올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라는 주제로 △포도 먹고 와인 만들어 가기 가족체험 △새콤달콤 포도 주스 더 주세요 △우리 가족 다함께 신나는 포도 따기 체험 등 20여 가지 행사가 열린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을 배치하고 주차장, 영동역 광장 등에 물품보관소와 출장 택배영업소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코레일은 관광전용열차인 ‘와인&시네마 트레인’을 운행한다. 축제 기간에 매일 서울역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한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객실과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객실(전용영화관 3관)을 갖추고 있다. 최신 개봉영화(최종병기 활)가 상영되고 와인 객실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와인 강의도 열린다. 영동에 도착해서는 와인공장인 와인코리아에서 와인 뷔페식 점심식사를 하고 와인 족욕과 포도 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격은 체험비를 포함해 9만3000원. 이와 함께 26일 오전 8시 14분 동인천역, 27일 오전 7시 문산역, 오전 6시 20분 부전역, 오전 5시 55분 하동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특별임시열차도 운행된다. 영동군에서는 4000여 농가가 2225ha의 면적에서 전국 포도의 12.8%를 생산하고 있다. 문의 043-740-3474, 742-3211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진천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23일 100회를 맞는다. 2006년 9월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의 첫 강좌로 문을 연 ‘생거진천(生居鎭川) 혁신대학’은 그동안 지역 주민 및 공무원들의 교양을 높이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용혜원 신달자 시인, ‘신바람 건강법’의 황수관 박사,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씨름황제’ 이만기 교수, 노화전문가 오한진 관동대 교수 등 명성 높은 강사 99명이 초청돼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해설을 곁들인 판소리와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클래식 협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가미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로 발전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자도 꾸준히 늘어 연인원 3만여 명, 한 회 평균 300여 명이 다녀갔다. 가장 인기를 끈 강사는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 씨로 600명이 넘게 몰렸다. 23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100회 강좌는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충북피아노연구회의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공연이 열리며, 2부에서는 국악인 오정해 씨(동아방송예술대 교수)가 강사로 나와 ‘오정해와 함께하는 소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며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품위와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43-539-3155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1000년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에서 선조들의 지혜 배우고, 푸짐한 농촌 인심도 느껴보세요.” 국내 최고(最古)의 자연석 돌다리인 충북 진천의 농다리(籠橋)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19∼21일 문백면 구곡리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의 동화’를 주제로 첫째 날 오후 6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농다리 기원제, 대금 연주, 농다리 답교놀이, 소망지 태우기,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와 줄불놀이, 개회 및 개막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0일에는 농다리 백일장, 견지 루어 낚시대회, 농다리 모형 만들기, 소망풍등 올리기, 농다리 가요제 등이, 21일에는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농다리 놓기 재현, 진천농요 시연, 가족 걷기, 보물찾기 등이 각각 열린다. 또 농다리 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시화전, 천연비누 천연염색 체험, 한지공예 등 전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 세금천에 있는 농다리는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폭 80cm로 1000여 년 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력암질 자석(紫石)을 뿌리가 서로 물리도록 쌓아 겉으로 보면 물고기 비늘 형태를 띠고 있다. 또 돌만을 쌓아 올리는 독특한 축조 방식을 사용해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도는 이 농다리를 1976년 도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했다. 이 다리를 건너는 사람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043-539-3602, 533-4449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다음 달 2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주 행사장인 KT&G(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 안덕벌이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주 행사장 일원에서 ‘역대 공공미술작품 재배치’와 ‘스트리트 퍼니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미술재배치는 2007년과 2009년 비엔날레 기간 제작돼 청주시내 일원에 설치된 작품을 KT&G와 안덕벌 일원에 재배치하는 프로젝트. 유재형(조각가)의 ‘영원한 순간’, 유경원(〃)의 ‘삶의 여유’, 에바힐드(스웨덴 조각가)의 ‘완전함’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20점이 이 일대에 놓인다. 스트리트퍼니처는 안덕벌 일원에 국내외 젊은 작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설치미술품을 만들어 설치하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어호선(조각) 강완규(〃) 황효원(회화)이 참여하는 ‘그린팀’과, 조송주(회화) 이종현(설치미술) 조대현(조각) 신진섭(〃)의 ‘톡톡&에이치’팀이 선정됐다. 그린팀은 과거 이 일대에 밤나무숲이 있었던 것을 되살리기 위해 밤나무를 이미지화 한 ‘추억의 벤치’를 제작 중이다. 톡톡&에이치팀은 안덕벌 골목길에 주민들과 함께 대형 벤치 조형물을 설치하는 ‘짬뽕박물관과 의자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 조각가들의 현장 조각 심포지엄도 KT&G 건물 안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탈리아와 인도 등에서 환경조형물을 전문적으로 제작 설치하고 있는 조각가 발디니는 화강석을 재료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표현한 7m 높이의 조형물 ‘오벨리스크’를 만들고 있다. 또 일본 도쿄에서 활동 중인 자연주의 조각가 마쓰다는 브론즈를 재료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상징한 작품 ‘일월수’(日月樹)를 만들고 있다. 이들의 조각 심포지엄은 이달 말까지 일반시민에게 공개된다. 변광섭 조직위 기획홍보부장은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안덕벌 일원은 그동안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주제로 9월 21일∼10월 30일 KT&G 건물에서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로 치러진다. 후원은행인 농협과 한국철도공사, KT 대리점, 티켓링크 등을 통해 행사 입장권을 9월 20일까지 예매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대 내년 물리치료학과 신설 ○…청주대에 내년부터 물리치료학과가 신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청주대에 20명 정원의 물리치료학과 신설과 간호학과 5명 증원(총 100명)을 승인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기존의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의료경영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의학과를 묶어 단과대학인 ‘보건의료대학’을 신설키로 했다.충북대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충북대가 보건복지부와 청주시가 지원하는 ‘2011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청주시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을 받고 고품격 노인운동처방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매달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충북대 운동처방실로 신청하면 된다. 043-261-2761김병기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청주대 김병기 교수(54·수학교육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인 ABI가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에 등재가 결정됐다. 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011 세계 100대 전문가’와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선정됐으며, 마퀴즈 후즈후 인 아시아 2012년판에도 등재된다.}
충북 괴산군이 민물어종자원 증식과 내수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해마다 하고 있는 토속어종 방류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郡)은 2002년부터 해마다 달천강과 괴산댐 상류 등에 뱀장어와 쏘가리 붕어 치어와 참다슬기 치패를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말 쏘가리 2만 마리, 붕어 치어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10월 말까지 동자개와 대농갱이 등 55만 마리, 참다슬기 치패 20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161만 마리와 다슬기 치패 118만 마리를, 2009년에는 뱀장어 3만4000마리와 쏘가리 2만7000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그 결과 2009년 21t에 불과했던 전체 어획량이 지난해 55t으로 크게 늘었다. 괴산군은 지난해 관내 내수면 어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류를 희망하는 어종이 쏘가리 뱀장어 동자개 붕어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이들 치어를 중점 방류할 계획이다. 신재국 괴산군 내수면어업담당은 “토속어종 치어 방류가 어업인 소득향상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 밖에도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등 다양한 어업 육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후배 여러분, 웅대한 비전과 열정을 갖고 꿈을 실현하기 바랍니다. 멀리 내다보고 세계적인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모교인 충북 충주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세계를 가슴에 품은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충주고 강당에서 ‘세계 속의 나를 꿈꾼다’를 주제로 열린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고와 충주여고, 충주중 학생 340여 명이 참석했다. 반 총장은 “중학교 입학 때 ‘머리는 구름 위에 두고, 두 발은 땅을 딛고, 한 계단씩 천천히 올라가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공직생활 37년과 유엔 사무총장을 하는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 말은 높은 이상을 갖되 현실감을 잊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올라가면 성공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후배들에게 창의력, 대의와 비전, 건전한 비판정신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처음에 내가 유엔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주 소수였지만 결국 당선됐고, 최근에는 만장일치로 연임까지 성공했다”며 “여기에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반 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해 안목을 넓혀야 한다”며 “사무총장 연임 수락연설 때 얘기한 ‘다 같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모교 방문에 앞서 반 총장은 이날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을 방문했다. 반 총장이 고향을 찾은 것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세 번째다. 반 총장 내외는 고향주민과 방문객 등 1000여 명의 환대 속에 마을에 도착해 곧바로 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선산에 올라가 성묘를 한 뒤 광주 반씨 사당을 참배했다. 또 지난해 1월 복원된 자신의 생가 앞에 35년생 적송을 기념 식수했다. 반 총장은 이날 인근 평화랜드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고향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