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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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과자 안 사도 돼요, 안에서 기다리세요” 편의점 안내문 ‘뭉클’

    ‘학원의 메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 한 편의점에 붙은 안내문이 화제다.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치동의 어느 훈훈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 속 편의점 유리창에는 A4 크기의 안내문이 한 장 붙어있다.안내문에는 ‘어린이 여러분! 따뜻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부모님을 기다립시다. 과자는 사 먹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적혀있다.학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부모님을 기다리는 것을 안쓰럽게 여긴 편의점 측이 해당 안내문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사람들은 물건을 사지 않고도 편의점에 머무를 수 있게 해준 편의점 측의 배려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애들이 유리창 밖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는 거 보기 안타까우셨나 보다”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내가 부모라면 따뜻한 곳에서 기다리게 해준 편의점에서 아이가 사고 싶은 것 하나 사주겠다”는 의견을 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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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기자에게 “지금 상당히 힘들다” 심경 토로

    허위 경력 의혹 등으로 여권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힘들다”며 심경을 토로했다.김 씨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는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오늘 아침에 (김 씨와) 잠깐 문자를 했다. (내용을) 다 공개할 순 없는데 ‘지금 상당히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전날 구 기자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 씨는 “저는 쥴리를 한 적이 없다”며 “(내가 쥴리를 했다는) 그 시간에 정말 노력했고, 악착같이 살아왔다. 내가 쥴리가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구 기자는 김 씨와 지난 13일에 26분간 통화했다며 “전체적인 통화 내용은 억울함에 대한 호소였다. (김 씨 본인이) 너무 악마화돼 있고 왜곡돼 있어 억울하다는 게 전체적 기조였다. 억울한 부분을 풀어달라고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쥴리 의혹’에 대한 거였다. 전에도 딱 한 번 매체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혔는데 자기는 여전히 쥴리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앞서 한겨레 기자 출신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김 씨가 구 기자에게 ‘제가 청와대에 들어가면’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구 기자 본인이 먼저 ‘청와대’를 언급했다고 해명했다.구 기자는 “제가 먼저 ‘청와대 가시면 만날 수 없지 않냐’ 물어보니까 (김 씨가) ‘잘 돼서 청와대에 가게 되면 구 기자님을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 기자는 “(김 씨가) 등판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냐고도 물었다. 자신에 대한 오해를 언제든지 다 풀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면서도 “쥴리라고 오해받는 상황에서 등판했을 때 윤 후보나 당에 피해가 갈까 우려되기도 하고 자신이 어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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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사과…“부모로서 가르침 부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을 내고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면서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다”고 말했다.그는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조선일보는 이 후보의 장남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2019~2020년에 걸쳐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불법 도박 경험을 담은 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면서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이 이용자는 온라인 포커 머니 구매·판매 글을 100건 넘게 올리고, 서울·경기도 도박장에 드나들었던 후기를 여러 번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대통령 후보 사과문아들의 잘못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습니다. 아들이 일정 기간 유혹에 빠졌던 모양입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합니다. 온당히 책임지는 자세가 그 괴로움을 더는 길이라고 잘 일러주었습니다.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하여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드림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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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원 룩북’ 영상에…대한항공 직원 “희롱은 왜 우리가”

    최근 한 여성 유튜버가 속옷 차림으로 승무원 유니폼을 입는 과정을 공개해 ‘성(性) 상품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이 일침을 가했다.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상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커뮤니티는 회사 이메일 계정으로 본인인증을 해야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데, 작성자 A 씨의 근무지는 ‘대한항공’으로 소개됐다.A 씨는 “꿈이었던 대한항공에 어렵게 입사해 회사 이미지 실추시킬까 봐 유니폼 입었을 때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며 “뒤에서 말도 안 되는 잣대를 들이대며 온갖 컴플레인을 거는 사람들 때문에 늘 더 조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A 씨는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B 씨의 ‘룩북(Look Book)’ 영상을 언급했다. 룩북이란 옷 입는 과정을 찍고 착용감 등을 리뷰하는 콘텐츠로, 유튜브에서 적게는 몇십, 많게는 몇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2일 유튜버 B 씨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8분 16초 분량의 영상에서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해 두 벌의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 중 한 벌은 대한항공 유니폼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B 씨가 특정 직업군을 성 상품화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대한항공 측은 B 씨에게 영상을 내릴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아직 영상은 남아있는 상태다.실제 대한항공 승무원인 A 씨는 블라인드에 “웬 여자가 누가 봐도 대한항공을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입고, 속옷 차림으로 스타킹을 신고, 인스타그램에는 더한 사진도 올렸다”고 했다.그러면서 B 씨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대한항공 승무원을 향한 성희롱성 댓글들을 언급하며 “성적인 영상을 올린 건 그 여자(B 씨)인데 온갖 희롱은 우리 회사 승무원들이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A 씨는 “10년간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 유니폼 입고 열심히 일해온 죄밖에 없는데 왜 저런 희롱들을 받아야 하나”라면서 “앞으로 비행기 탈 때마다,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나를 어떤 시선으로 볼지, 저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 속으로는 무슨 상상을 하고 있을지 두렵고 슬프다”며 글을 끝맺었다.한편 유튜버 B 씨는 이날 SNS를 통해 “제 의도와는 다르게 해당 영상이 무단으로 캡처돼 특정 커뮤니티에 악의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게시됐다”면서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 및 모욕적인 표현이 담긴 수천 개의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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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전원 정답 처리’…평가원장 사퇴

    법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출제오류를 인정한 가운데,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평가원은 논란이 된 20번 문항에 대해 응시자 전원 정답처리하기로 했다.강 원장은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재판부의 판결을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국민께 충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의 책임을 절감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강 원장은 “평가원은 이번 일이 빚어진 데 대해 통렬히 성찰하고, 새로운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대입전형 일정에는 더 이상 혼선이 일지 않도록 남은 절차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이날 수험생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낸 2022학년도 수능 정답결정처분 취소소송에서 수험생들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해당 문제에는 명백한 오류가 있고, 이는 수험생들이 정답 선택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적어도 심각한 장애를 줄 정도에 이른다”며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정답을 5번으로 결정한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므로 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평가원은 해당 문항에 대해선 ‘정답없음’으로 응시자 전원 정답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Ⅱ를 응시한 수험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평가원 측은 “대학입시 일정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예정된 일정이 이미 지체되고 있어 수능을 책임지는 평가원 입장에서 더 이상 수험생과 학부모에 피해를 줘서 안 된다”면서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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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여성의원들 “與, 김건희 마녀사냥 중단하라”

    국민의힘 여성 국회의원들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인격 살인과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 민주당이 자행하는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한 공격은 한 사람에 대한 치명적 인격 살인”이라며 “외모 비하, 독설, 모욕으로 한 인생을 난도질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여성으로서 입에 담지 못한 가짜 뉴스를 놓고 맞냐 틀리냐를 강요하고, 공개적으로 외모를 평가하고 사적 영역을 서슴없이 침범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소문을 확대 재생산해 마치 사실인 양 덧씌우는 수법이다. 저열하고 전형적인 프레임 공세”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은 페미 정당을 표명하면서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는 외면하고 공격했었다”며 “여성에 대한 이중성, 여성 비하 DNA로 가득한 민주당은 또다시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공세는 잔혹한 마녀사냥”이라며 “이 모든 행태는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정상적 검증이 아니다. 무차별 공세로 궁지에 몰아넣고 돌팔매질을 해대는 마녀사냥식 행태를 검증이라고 포장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여성의원들은 “민주당은 법이 정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여야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상식적 검증이 이뤄지도록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가짜 뉴스를 확대 재생산하는 정치공세와 후보 배우자를 향한 무차별적 인권유린과 저열한 마녀사냥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민들께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대통령 후보 자신”이라며 “역대 대통령 후보에 없던 사상 초유의 전과 4범 후보자, 온 국민을 공분하게 한 대장동, 백현동 의혹 등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그 수많은 문제에 대해 비겁하게 배우자 문제 뒤로 숨지 말고, 특검받고 검증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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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성희롱 신고내역 공개”…권성동 “기자들도 동석했는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지난 11일 강릉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부부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112 신고 내역을 입수해 공개했다. 권 총장은 “근거 없는 악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권 의원 의혹에 대한 경찰 112 신고 내역을 확보했다”며 “실제로 여성의 남편이 신고한 것으로 보이고, 국회의원 OOO을 신고했다”고 적었다.김 의원이 공개한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 22분과 1시 35분경 두 차례에 걸쳐 ‘아내와 같이 있는데 성희롱 발언을 했다. 상대방은 국회의원 OOO이다. 지금은 자리를 이탈한 상태’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조치 내용으로는 ‘신고자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모욕적이라며 신고를 한 것’이라며 ‘사건 처리에 대해 생각을 한 번 더 해보겠다고 하므로, 고소 절차 등 상담 안내 후 종결’이라고 적혀 있다.김 의원은 “권 의원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성희롱 의혹과 거짓 해명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선후보는 즉시 사과하고, 권 의원은 선대위에서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권 총장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기자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부부를 대상으로 성희롱이나 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 제가 자리를 뜰 때까지 아무런 실랑이가 없었다”며 “심지어 신고자라 보도된 그분은 저와 함께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지인에게 그 사진을 그대로 보내줬다”고 했다. 권 총장은 “이후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있다고 하나, 경찰에서 제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며 “제가 정말 문제가 될 만한 일을 했다면 현장 기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며, 경찰이 입건하지 않을 리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용민 의원은 저를 범죄자로 낙인찍는 도 넘는 행태를 보인다”며 “경찰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면 김 의원은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에 김 의원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말 억울하면 경찰 조사 기다리지 말고 법적 조치 취하라. 만약 허위로 고소하면 무고로 맞고소할 계획이니 참고하라”며 맞받았다.앞서 권 총장이 지난 10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릉 일정 중 지역 술집에서 부부 손님과 성희롱성 발언으로 승강이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권 총장은 두 차례에 걸쳐 입장을 내고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남성의 요청으로 동석 여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며 “(남성이) 자기 부인이라고 소개하기에, 미인이라고 칭찬하며 ‘결혼을 잘하셨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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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언론, 김건희에 전화해 악의적으로 자료 수집”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석열 당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경력 및 수상 내역 허위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당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1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김 씨도 언론이 해명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려고 전화한 것이 아니고 악의적으로 공격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후보 배우자가 너무 편하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또 언론은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일정 부분만 뜯어내서 전하고 있다”며 “(김 씨) 개인적으로는 감정 관리가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결과적으로 언론이 악의적으로 자신을 공격하는 소재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김 씨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내가 지금 이렇게 억울하다. 그 점을 호소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편하게 전화를 받아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관계 확인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특히 윤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씨가 변명과 사과를 아직 구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공식적인 방법으로 인터뷰를 했어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을 아직 갖추지 못한 저희 책임이 크다”며 “선대위 차원에서 후보 배우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관리, 서포트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 최고위원은 “(김 씨 관련) 모든 사실관계가 다 허위라는 건 아니지만, 재직증명서 내용이 일부 착오든 아니면 고의든, 어쨌든 잘못 기재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다만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협회 관계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 씨를 본적도, 증명서를 발급한 적도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이 과연 재직증명서 발급 당시의 사무국장인지, 그분이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YTN은 김 씨가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수상 이력과 재직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김 씨는 YTN과 인터뷰에서 수상 이력에 대해선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말했고, 경력에 대해선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후보도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해당 의혹과 관련,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다”라며 “수상경력도 완전히 날조된 게 아니라 자기가 부사장으로서 회사 운영과 작품 출품, 제자들하고 한 걸로 들었다”고 해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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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귀포 해역서 규모 4.9 지진…“큰 진동 느꼈을 것”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바다에서 규모 4.9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초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5.3으로 발표했다가 하향 조정했다.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19분14초경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이고, 발생 깊이는 17㎞ 지점이다.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역별로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제주는 5, 전남 3, 경남·광주·전북 등은 2로 나타난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기상청은 “진원 깊이 17㎞으로 제주도민은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기상청은 또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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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패스앱 이틀연속 ‘먹통’…질병청 “원인은 과부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서) 확인을 위해 필요한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이 13일에 이어 14일에도 일부 먹통이 되고, 네이버 앱에서도 오류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수습에 나섰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4일 오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날 발생한 오류는 네이버 앱을 통해 접종 증명을 하려는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폭증하면서 해당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가량 네이버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 앱을 통한 QR접종증명은 개인 디지털 서비스를 모아놓은 페이지인 ‘나(Na)’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먹통 현상이 발생한 것.고 대변인은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QR코드는 1차적으로 해당 플랫폼 서버에서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으로 접속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플랫폼사(社)에도 대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협조 요청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전날 쿠브 앱 등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그는 “이용자 폭증이 원인”이라며 “기존 사용량을 토대로 서버 증설 사전 조치를 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접속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처음 쿠브·네이버·카카오 앱에서 예방접종 기록을 불러오려면 본인인증을 해야 하며, 이후 (접종력) 인증기록도 발급받게 되는데, 시행 첫날 (최초 인증 건수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과부하는 본인인증 과정에서 걸리지 QR생성에서 걸리는 게 아니다”라며 “예방접종 기록을 미리 앱에 받아놓으면 QR코드 생성 자체는 어렵지 않아 향후 접속 장애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는 QR코드 화면을 미리 캡처하는 것과는 다르다. 한번 발급된 QR코드는 15초 동안만 유효하기 때문에 캡처본(스크린샷)은 인정되지 않는다.방역패스 확대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13일 접종증명 앱 먹통 사례가 대량 보고되자 질병청은 야간에 긴급하게 서버 증설 및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14일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곳곳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당국은 방역패스 미확인이 ‘접속 문제’로 인한 것인지 입증하기 쉽지 않아 사실상 이날 하루도 벌칙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행법상 방역패스를 위반한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사업주는 15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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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중환자실 간호사 “현장 아비규환…급할 때만 우리 찾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 병동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가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했다.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로나 병동 중환자실 근무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간호사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결국 코로나 병상 문제는 ‘한정된 의료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이용할 것인가’하는 문제”라며 “솔직히 지금 같은 상황이면 비코로나 중환자도, 코로나 중환자도 둘 다 놓칠 수 있는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A 씨는 코로나19가 위험한 이유부터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는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로 시작해서 ARDS로 끝난다. ARDS는 폐포 속 산소 교환 시스템을 무력화시켜 숨을 쉬어도 조직에 산소 공급이 안 된다”고 했다.이어 “환자에게 공기 농도의 5배나 되는 산소를 공급해도 안 되면 환자를 엎드린 상태로 두어 등 쪽에 더 많은 폐포와 산소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복위’라는 자세를 취하게 한다”면서 “여기에만 간호사 4명에 의사 1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혈관을 확장하는 방법인 NO(일산화질소)치료를 통해 산소포화도를 잡으면 이때부터 렉키로나주나 렘데시비르 같은 치료제를 쓴다”며 “고령자가 아니거나 기저질환이 없으면 2주 안에 회복이 되지만 골든타임인 2주를 넘기면 에크모(ECMO·인공심폐기)로 버티면서 폐 이식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A 씨는 “이런 과정은 고도로 훈련된 중환자실 간호사들도 버거워한다”며 “이를 레벨D 방호복에 PAPR(전동식 호흡보호구)까지 달고 하려면 다른 말 필요 없이 그냥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행정명령으로 병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지만 저 업무를 볼 수 있는 중환자 간호사들은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복지부는 새로운 과정을 만들고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 간호사를 교육하는 것도 중환자실 간호사이고, 그 간호사들이 현장에 적응할 때까지 기존 간호사들의 업무강도가 2배는 늘어난다”며 “그럼 기존 간호사들은 또 사직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미 기존 중환자실은 신규인력이 적게는 30%, 많이는 50%가 채워져서 아비규환”이라면서 “기존 중환자실에 있던 인력과 일반 병동 간호사 인력들이 코로나 중환자실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A 씨는 “코로나19 치료비가 얼마인지 공개해 이를 감수할 수 있는 사람만 백신을 맞지 않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했으면 좋겠다”면서 “급할 때만 의료진 찾는 현실, 처우 개선을 해주겠다는 말만 하고 그 순간만 지나면 원점이 되는 현실을 보면서 오늘도 많은 동료들은 현장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중환자 치료 환경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급기야는 ‘연명치료 포기’ 의사를 밝힌 환자에게 먼저 병상을 내주는 곳까지 생겼다. 의료진이 회복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여력을 쏟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중환자실 병상을 구하지 못해 짧게는 사흘, 길게는 열흘 넘게 응급실에 대기하거나, 응급실조차도 찾지 못한 경우 119구급차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응급환자들도 있다.보건의료 단체들은 현장 역량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박수현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전날 MBN과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희생해 온 자영업자·소상공인과 피로가 쌓인 국민을 생각하면 경제 회복 시점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멈춘다는 것은 국민을 위하는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면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방역조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던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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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서 3시간동안 파마연습한 남녀…사장 “장사 못하겠다”

    부산의 한 카페에서 남녀 한 쌍이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3시간 동안 미용 실습을 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에서 3시간 동안 파마 연습하는 손님,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부산 영도에서 카페 겸 와인바를 운영 중이라는 작성자 A 씨는 “오미크론 때문에 가뜩이나 더욱 힘들어졌는데 남녀 손님 한 팀이 이날 오후 5시 40분경부터 파마 연습을 시작하더니 8시 40분까지 하다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실제로 A 씨가 공개한 매장 내 CCTV 영상을 보면, 해당 남녀는 2층 구석에 있는 6인용 테이블에 두상 마네킹과 각종 미용 재료를 늘어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파마 연습에 몰두했다.이들은 카페가 만석이 되자 테이블 위에 책자를 올려 미용 재료를 가렸고, 주문한 음료는 한쪽으로 치워둔 채 계속 실습에 열을 올렸다. 이를 두고 A 씨는 “만석이 되니 본인들도 눈치가 보였는지 가림막 치고 연습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저희 직원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가 2층 만석이 돼도 파마 연습을 그만두지 않아 손님께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하던 거 마저 하고 그만둘게요’라고 했다더라. 정말 하던 거 다 하고 10여 분 지나 그만뒀다”고 전했다.이어 “매장도 협소하고, 특히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하고 있어서 보통 사람이라면 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데 정말 화가 난다”며 “6인 테이블을 두 명이 차지하고 의자도 여기저기 옮겨 앉아 다른 손님은 받지도 못하고, 돌아가신 손님만 여럿”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날 계셨던 주변 손님들께 너무 죄송스러워서 얼굴이 뜨겁다”며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 4년 넘게 장사해오면서 이런 사람들 처음 본다. 정말 장사 못 하겠다”고 호소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별의별 인간이 다 있다” “진상 중의 진상인데 본인은 모를 듯” “배려라곤 하나도 없다. 생각을 안 하고 사는 것 같다” “저런 사람들은 그냥 내보내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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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패스 어긴 손님은 10만원, 우린 영업정지?” 자영업자 분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13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를 확대 적용하자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패스(방역패스) 위반 과태료를 왜 위반한 사람이 아닌 자영업자에게 부과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14일 오전 10시 기준 37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신패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며 “왜 백신패스를 알면서도 지키지 않은 사람은 10만 원 과태료면서 자영업자는 150~300만 원 과태료에 영업정지를 당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사법권이 있지도 않고 탐정도 아닌데 일일이 하나하나 확인해도 맘먹고 들어오려고 하면 막기가 어렵다”며 “백신패스를 공지했는데도 어기고 들어온 장본인보다 왜 선량하게 먹고살아보겠다고 죽도록 일하는 소상공인한테만 과도한 처벌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청원인은 “알면서도 어기는 사람은 솜방망이고, 죽어라 일하는 자영업자는 무슨 수로 들어오는 인원을 다 체크하나, 혼자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 한다”면서 “선량하게 일하고 세금 내는 자영업자가 아닌 정책을 따르지 않는 사용자들을 처벌했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앞서 정부는 전날부터 16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의무화했다. 유흥시설을 비롯한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PC방 ▲마사지·안마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방역패스 없이 해당 시설에 출입한 이용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방역패스를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사업주는 150만 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업주의 경우 2회 이상 위반 시 과태료 액수가 300만 원으로 올라간다.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 횟수에 따라 2차 20일, 3차 3개월 운영 중단 명령, 4차 폐쇄 명령까지 받을 수 있다.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차 접종 후 6개월까지다. 6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만료되며, 3차 접종을 마치면 다시 효력이 발생한다.한편 질병관리청은 13일 점심과 저녁 시간 한때 백신 접종 증명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자 “시스템 과부하로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날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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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학Ⅱ 20번, 모순덩어리”…세계적 석학도 오류 지적

    집단유전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너선 프리처드 스탠퍼드대 빙 석좌교수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출제 오류를 지적했다.프리처드 교수는 11일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한 해설을 트위터로 공유하며 “집단유전학,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 수학적 모순, 법원의 가처분명령 등 (흥미의)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고 했다.프리처드 교수는 수학·통계학적 방법과 컴퓨터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유전 변이와 진화를 연구해온 집단유전학 분야 최고 연구자다. 2013년에는 미국유전학회의 에드워드 노비츠키 상을 받은 석학이다.프리처드 교수는 한국 수험생에게서 입수한 해당 문항을 본인 연구실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에게 풀어보도록 했다. 그중 하나인 매튜 아기레 연구원은 풀이법을 공유하면서도 “터무니없이 어렵고, 사실 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아기레 연구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트위터 계정을 언급하며 “이들은 모순을 발견하기 전에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유효하다고 주장한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라고 반문했다.그가 공유한 풀이에 따르면 별도 검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문제의 오류가 발견된다. 답을 얻기 전 이미 모순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해당 문제 조건 자체가 모순”이라며 “만약 정답을 고른다면 의도적으로 진실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이번 수능에서 논란이 된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은 동물 종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는 문제다. 계산 시 특정 집단의 개체 수가 음수(-)가 되는 문제가 발생해 문항 자체가 오류라는 주장이 나왔다.그러나 평가원은 이를 인정한다고 해도 다른 조건들을 가지고 정답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자 응시자 92명은 정답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본안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지난 9일 이들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정답 결정을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예하도록 평가원에 명령했다. 본안소송 1심 재판의 결과는 이달 17일 오후 1시 30분에 나올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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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재명, 말 매일 바뀌어…더 이상 대꾸하기 싫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나는 이 후보 말에 대꾸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제 그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윤 후보는 강원도 방문 2일 차인 11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 후보) 공약이 뭔지도 모르겠고 매일 말이 바뀌니 여러분이 좀 정확하게 해석해서 알려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이 후보가 특검 도입 지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 것을 두고 “특검은 부산저축은행 건을 포함해서 하자고 한 게 언제인가”라며 “자신 없으면 못 하겠다고 하라. 할 거면 180석 의석을 가진 여당에서 특검법을 야당과 빨리 협상하면 된다. 말장난 그만하고 바로 (특검) 들어가자”고 했다.이 후보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공과(功過)가 있다고 한 것에 대해선 “그 얘기도 맨날 바뀐다”며 “(이 후보가) 해방 후 미국과 친일 세력이 대한민국에서 점령군 행세를 했다, 그리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결국 점령당해서 휘둘렸단 취지로 이야기한 지 얼마 안 됐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윤 후보는 “그러니까 이 후보 이야기를 여러분(기자들)이 잘 풀어내 달라. 나한테 묻지 말라. 나는 (이 후보와) 같은 법조인으로서 왔다 갔다 하는 거 답하기 참 어렵다”고 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모든 정치인은 공과가 공존한다”고 밝혀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가 본인 혐의가 드러난 부분은 빼고 (특검을) 하자는 엉뚱한 주장을 해 문제가 앞으로 진척이 못 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성역 없이 수사하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강원도 선대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족했다. 윤 후보는 발대식에서 “코로나와 대장동 사건을 보면 정상적 민주 정부라 할 수 없다”며 “그 당사자가 지금 민주당, 여당의 대선 후보로 나와서 해괴한 얘기를 하고 다닌다. 정말 국민이 스트레스받아서, 정권 교체를 하지 않으면 국민 정신건강이 심각하게 망가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선만 이겨선 안 된다. 지방선거도 이기고, 그걸 발판으로 해서 2024년 총선까지 이겨서 이런 기본이 안 된 정치세력은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퇴출하고, 야당도 그야말로 합리적 생각을 가진 그런 야당과 함께 국정을 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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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러 맛없는 치킨 줬지?” 치킨집 불 지른 20대 실형

    자신에게 일부러 맛없는 치킨을 배달해준다고 생각해 치킨집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현배)는 11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4)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경남 양산에 사는 A 씨는 지난 9월 집 근처 1층에 있는 치킨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치킨집 안으로 인화물질을 던져 폭발이 일어났는데,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A 씨는 범행 3주 전에도 해당 가게에 불을 내려다 미수에 그쳐 경찰 조사를 받고 석방됐으나 재차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평소 해당 치킨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던 A 씨는 점주가 자신에게 일부러 맛없는 닭을 배달해준다고 생각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재판부는 “방화미수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석방된 후 다시 같은 건물에 불을 놓아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점포 내부가 심하게 파손된 점, 점포에 사람이 있었다면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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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n번방 방지법 검열 아냐” vs 이준석 “편지도 뜯어볼 거냐”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맞붙었다.경북 구미를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금오공대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n번방 방지법’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사전검열이 아니냐고 반발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좋지만 모든 자유와 권리에는 한계가 있다. 합의했으면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이 후보는 “내게 권리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권리가 있고, 그만큼 의무와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n번방 음란물 문제도 누리는 자유에 비해 다른 사람이 너무 피해를 입는다. 사회질서에 반하는 것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이 후보의 해당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국민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나 SNS에 게시하는 내용을 정부가 정한 알고리즘과 구축한 DB(데이터베이스)에 따라 사업자가 살피는 것 자체가 검열”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누군가가 우편물로 불법 착취물을 공유하는 범죄가 발생하면 이재명 후보는 모든 국민의 편지 봉투도 뜯어볼 계획이냐”면서 “국민의 사적인 통신을 들여다보고 제한하려면 기본적으로 영장을 통해 법원의 엄격한 판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영장 없는 곳에 감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n번방 방지법이 적용된다 해도 국민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법이 검열로 사용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강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 촬영물은 사적 공간을 통해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면서 “다시 떠올리기도 끔찍한 n번방 사건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사회적 악이다. 해당 법은 다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제정된 ‘n번방 방지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웹하드 사업자 등 주요 플랫폼에 불법 촬영물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조치(필터링 등)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전날부터 시행됐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팅 검열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불법 촬영물과 전혀 관련 없는 사진인데도 오픈채팅방에 공유했더니 이용이 정지됐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부 정치권에선 이같은 조처가 사전검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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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고령층 3차·청소년 접종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3차 접종과 청소년들의 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과 정부 대응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고 이렇게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들이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도 “접종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 등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확보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현장을 잘 살펴 달라”며 “특히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전원·전실조치를 취해 병상의 회전율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전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한 접종 활성화, 병상 확보 방안 등 주요 내용과 함께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방역 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보고했다.김 총리는 기본접종을 마친 후 3개월이 지나면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단축했다고 보고했다. 또 청소년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내주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고령층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발령 등을 통해 504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미크론 변이 대응상황과 관련해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포괄적인 역학조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전문가들과 확진자들의 임상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오미크론 변이의 실체를 파악하고,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이달 13일부터 방역패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QR코드 리더기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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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尹에 회초리 든 이유? 부모의 마음으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종아리를 때리는 합성사진이 화제를 모은 데 대해 “자식을 개혁이라는 옳은 길로 이끌려는 부모의 마음에서 든 회초리”라고 설명했다.추 전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직무집행정치 취소 청구의 소에서 윤석열 패소 판결을 내림으로써 ‘정치탄압’이라 한 그의 정치 명분은 사라졌고, 징계처분이 정당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한원교)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직무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각하 판결했다. 윤 후보가 이미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므로 소송을 통해 얻을 이익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추 전 장관은 “덩치 큰 아들보다 왜소하고 힘없는 아버지의 회초리가 아픈 것은 진짜 아파서 아픈 게 아니라 아버지의 권위로 다스릴 때 잘못한 자식이 반항할 수 없는 게 아픈 것”이라며 회초리 사진에 담긴 의미를 알렸다.이어 “무소불위 거대 검찰을 힘도 조직도 약한 법무부 회초리로 다스리게 한 것도 같은 이치”라며 “인륜에 반항하면 패륜이 되듯 주권재민의 민주적 원리에 반하면 쿠데타, 역모가 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누른다면 이것이 불의”라며 “옳은 것이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혁이다. 더디고 피곤할지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사극 등장인물에 자신과 윤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추 전 장관은 화난 얼굴로 회초리를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 윤 후보는 종아리를 걷고 있는 남성의 모습에 합성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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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빼고 특검 안돼”…野 “특검 피하려는 물타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뺀 ‘대장동 의혹’ 특검은 엉뚱한 주장”이라고 하자, 국민의힘은 “허위 발언”이라며 “이 후보가 특검을 피하려고 정치적 물타기를 한다”고 반박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성역 없이 수사하는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자꾸 나한테 불리한 건 빼고 상대방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데 필요한 것만 하자는 것은 결국 하지 말자는 것 아닌가”라며 “윤 후보와 관계된 부분만 빼고 (특검)하자? 이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어 “윤 후보 본인 혐의가 드러난 부분을 빼고 (특검)하자는 엉뚱한 주장으로 이 문제가 앞으로 진척이 못 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 전모에 대해 신속하게 여야 간 합의를 통해 특검을 도입하고 수사하게 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에 대해선 “검찰이 본질은 남겨두고 주변을 뒤지는 수사를 하다가 결국은 누군가가 또 검찰의 강압수사를 원망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고 한다”며 “몸통을, 본질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는 오늘도 허위 발언으로 윤 후보를 공격하며 특검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려 한다”며 “윤 후보 관련 부분을 빼고 특검하자는 건 가짜뉴스, 허위 발언, 궤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조건 없는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수없이 강조했다”면서 “이 후보의 허위 발언은 특검을 피하려는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 이 후보는 해당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민주당은 당장 특검법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여야가 대장동 특검법 안건 상정을 두고 맞붙었다. 민주당은 “특검은 여야 지도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일방적 누락”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지난 10일 윤 후보는 특검 도입과 관련해 “특검하자는 얘기는 진작 꺼냈지만 민주당이 법안 자체를 올리지 않고 있다”며 “정치쇼를 할 게 아니라 당장이라도 합의를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특검받겠다고 호언장담하는데,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요지부동”이라며 “이 후보가 조금이라도 특검을 받겠다는 진심이 있다면 윤 원내대표에게 대장동 특검법 처리를 국민이 보는 앞에서 즉각 지시하라”고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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