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윤상호 전문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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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상호 전문기자입니다.

ysh1005@donga.com

취재분야

2026-03-15~2026-04-14
국방54%
정치일반16%
남북한 관계14%
인사일반8%
대통령3%
칼럼3%
경제일반2%
  • 국방부 “北 GPS 교란 공격은 도발…즉각 중단하라”

    북한이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군사분계선(MDL) 북쪽 여러 곳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전파를 발사하는 상황에 대해 정부는 1일 도발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의 GPS 교란 활동은 대남긴장을 조성할 목적으로 보이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도 (GPS 교란공격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의 GPS 교란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초부터 GPS 교란 전파 시험발사를 한 뒤 교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변인은 “현재까지 적 GPS 전파교란에 따른 피해와 군사작전에 제한사항은 없다”며 “만약 북의 GPS 공격으로 항공기와 선박 피해발생 때에는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거리가) 100㎞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서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북의 GPS 교란 대비 탐지체계를 운용 중이며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GPS 시험평가 및 전파교란 행위를 한 징후를 포착했다”며 “주로 해주와 금강산 등에서 교란전파를 남쪽으로 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10여 종의 GPS 교란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번 GPS 교란 공격은 과거보다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군은 북의 GPS 전파 교란에 대응해 지난달 31일 정부의 GPS 전파 혼신 ‘주의’ 발령과 동시에 ‘군 전파교란대응반’을 편성했지만 GPS 교란을 원천 차단할수 있는 기술은 없는 상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GPS 교란 행위 자체가 도발”이라며 “북한은 이런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한의 발전과 북한 자신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대남 GPS 공격을 정찰총국 산하 전자정찰국의 사이버전지도국(121국)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군 정보사항이라 공개적으로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ysh1005@donga.com}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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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FX 격납고 건설사업 로비의혹 전면 감사”

    군 당국이 차기전투기(FX) 격납고 건설사업의 금품로비 의혹에 대해 전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31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FX 격납고 사업을 둘러싼 대형 건설업체들의 로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비리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방부는 FX 격납고 건설 수주에 뛰어든 A사와 B사가 현역 심사위원 일부와 그 상관을 접촉한 사실을 포착하고 현역 심사위원 40명 전원을 교체했다. 다른 관계자는 “업체들과 접촉한 현역을 포함한 군 심사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향응이나 금품수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역 심사위원에 대한 로비 시도 여부도 조사 대상이다. FX 격납고는 2018년부터 도입될 F-35A 전투기 40대의 보관 및 정비시설로 총 사업비는 2400억 원이다. 국방부는 1일 두 업체 가운데 시공업체를 선정해 발표한다.윤상호 군사전문 기자 ysh1005@donga.com 손효주 기자}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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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전력망 마비’ 탄소섬유탄 개발

    군 당국이 북한 핵과 미사일 기지의 전력망을 파괴할 수 있는 탄소섬유탄을 2021년까지 개발해 배치하기로 했다. 북한의 신형 방사포를 정밀 타격할 전술지대지유도탄도 2018년에 실전 배치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2021 국방중기계획’을 30일 발표했다. 탄소섬유탄은 인명 피해 없이 전력망과 변전소를 마비시키는 비살상 무기다. F-15K 전투기 등에서 탄소섬유자탄(子彈)을 집어넣은 폭탄을 투하해 80m 상공에서 폭발시키면 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굵기의 탄소입자(니켈 성분)가 무수히 방출된다. 이 입자들이 송전선 등에 달라붙어 전력망과 전자 장비의 고장을 일으킨다. 전력공급 시설을 차단한다고 해서 ‘정전폭탄’으로도 불린다. 미국은 1999년 걸프전에서 탄소섬유탄을 토마호크 미사일에 넣어 이라크의 변전소를 공격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대형발전소 상공에서 탄소섬유탄이 터지면 핵과 미사일 기지, 7000여 개의 지하 군사시설 전력망이 끊겨 전쟁수행 능력이 무력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배치한 300여 문의 장사정포는 서울과 수도권의 최대 위협이다. 개전 초기 최단시간 내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군은 전술지대지유도탄을 개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탄두에 유도장치가 부착되는 이 유도탄은 최대 120km 떨어진 표적을 몇 m의 오차로 파괴할 수 있다. 산 뒤편이나 지하갱도 깊숙이 숨겨둔 북한 신형 방사포에 대해 초정밀 공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탐지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조기경보레이더 1대를 추가 배치한다. 군은 현재 이스라엘의 슈퍼 그린파인 레이더(감시거리 500∼900km) 2대를 운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북 잠수함이 후방으로 침투해 SLBM을 쏠 경우 현재의 감시능력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은 ‘2017∼2021 국방중기계획’ 총예산을 226조5000억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2016∼2020 국방중기계획(232조5000억 원)’보다 6조 원이 줄었다. 연간 예산 증가율도 7%에서 5%대로 낮췄다. 국가재정 상황을 고려하고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 등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전력을 우선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병사 월급(상병 기준)은 2021년에 22만6100원으로 책정돼 올해(17만8000원)보다 27.0% 인상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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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6 전투기 청송서 추락… 조종사 2명 비상탈출

    공군의 F-16D 전투기 1대가 30일 비행 도중 갑자기 엔진이 꺼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모 소령과 임모 중위 등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전투기가 비행 중 엔진이 멈추는 경우가 드물어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기체 결함이 사고 원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이날 오후 3시 반경 충북 충주기지를 이륙해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공대지 공격 임무 등 비행 훈련을 하던 중 오후 4시경 ‘플레임 아웃(flame out·엔진 꺼짐)’ 상태에 빠졌다. 기체의 엔진 배기구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 나오면서 엔진이 멈췄다는 것이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들이 사고 상황을 보고한 뒤 여러 차례 재시동을 걸었지만 여의치 않아 기체가 민가를 피하도록 기수를 돌린 뒤 추락 직전에 비상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고 전투기가 오후 4시 6분경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야산에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들의 신고로 공군과 소방헬기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민간 피해는 없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은 원인철 참모차장을 단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기체는 1990년대 초 미국에서 도입해 공군 훈련기로 운용해 왔다. 공군은 사고 직후 F-16 계열 전투기 170여 대에 대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렸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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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학생조종사, 훈련 비행중 KT-1 엔진 꺼진 채 활공비행 후 안착”

    공군의 학생조종사가 비행 훈련 중 기체의 엔진이 꺼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48㎞를 활공비행해 무사히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30일 공군에 따르면 학생조종사인 이모 중위는 9일 KT-1 기본훈련기를 타고 경남 사천공항을 이륙해 전남 순천만 상공에서 비행훈련을 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꺼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이 중위는 침착하게 조종간을 잡고 사천기지까지 48㎞를 활공비행해 무사히 활주로에 내렸다. KT-1은 기본훈련기는 기체가 가벼워 활공비행이 가능한 기종이다. 2000년부터 비행훈련에 투입된 KT-1이 비행 도중 엔진이 정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은 KT-1, KA-1 항공기 비행을 중지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 엔진에 동력을 전달하는 전원장치와 기어박스 사이의 구동축 부품이 고장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KT-1 계열의 항공기 엔진을 일제점검한 뒤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비행을 재개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은 이 중위에게 조종사 최고의 영예인 ‘웰던(Well Done)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 상은 비정상적이거나 위급상황에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초래하지 않고 안전운항에 큰 공헌을 한 조종사에게 주는 상이다.윤상호군사전문기자ysh1005@donga.com}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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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軍장병이 멘토 삼고 싶은 방송인 1위

    군 장병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에 ‘국민 MC’ 유재석 씨(사진)가 선정됐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국방일보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가한 군 장병 265명 가운데 112명(42.3%)이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프로 정신’, ‘배려와 경청’, ‘겸손과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힘든 무명 시절을 거치며 부단히 노력해 톱스타에 오른 유 씨를 군 장병들이 롤 모델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일부 장병은 국방TV 강연 프로그램에 유재석을 섭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유 씨에 이어 김구라 씨가 2위(43명·16.2%)로 뽑혔다. 그를 멘토로 선택한 장병들은 ‘자수성가 스타일’, ‘우리 아버지 같은 느낌’, ‘탁월한 인맥 관리’, ‘실수를 인정하는 멋진 멘털’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명수 씨와 신동엽 씨는 각각 19명이 선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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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원산서 쏜 신형방사포 지상표적 명중

    북한이 29일 오후 5시 40분경 강원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인 양강도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해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이 아닌 육상 목표물을 겨냥한 신형 방사포 발사는 처음이다. 군 당국은 고도의 대남 위협인 동시에 도발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발사체는 약 200km를 날아간 뒤 양강도 내륙지역의 갑산과 풍서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음속 5배 이상의 비행속도와 궤도 등을 종합해 볼 때 신형 방사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쏜 발사체는 내륙지역의 지상 표적에 명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신형 방사포 5발을 동해상으로 쏜 지 8일 만이다. 특히 북한이 신형 방사포로 육상 표적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점에 군은 주목하고 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청와대 타격’을 위협(23일)하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서울을 표적으로 대규모 포사격 훈련(24일)을 한 이후 처음으로 지상 표적을 겨냥한 것. 군 관계자는 “신형 방사포를 이용한 군사분계선(MDL) 인근이나 최전방 지역의 기습타격을 염두에 둔 도발 예행연습일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은 북한이 신형 방사포 도발을 할 경우 차기 다연장로켓인 천무와 전술지대지미사일(ATACMS) 등으로 보복 타격해 제거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앞서 북한은 미국의 적대적 행동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핵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수용 북한 외무상이 28일 주장했다. 이 외무상은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광적인 히스테리에 대항하기 위해 군 대응 체제를 바꿨다”며 “선제 핵 공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음을 단호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반도에는 당장에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돼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미국 때문”이라고 책임을 미국에 떠넘겼다.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해선 “끊임없는 핵 위협과 미국의 전쟁 도발 계획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북한의 핵 능력을 강화해 대등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김수연 기자}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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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기지 공사방해 120명에 해군, 34억원 손해배상 청구

    해군이 제주기지 건설 공사를 방해한 개인과 단체들로부터 손해배상을 받기 위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해군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주민군복합항 구상권 행사(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민군복합항 공사가 14개월가량 지연돼 발생한 추가 비용 275억 원 가운데 불법적 방해 행위로 국민 세금의 손실을 초래한 행위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이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약 34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상권 행사 대상자는 제주기지 건설 반대운동 활동가를 포함해 공사 방해 행위에 적극 가담한 5개 단체 12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법무장교를 포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주기지 공사 방해 행위 채증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뒤 법률적 검토를 거쳐 구상권 행사 대상자를 분류했다”고 말했다.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국책사업을 불법 행위로 방해해 혈세 낭비를 초래한 행위의 법적 책임을 묻는 정당한 조치라는 얘기다. 정부는 2010년 삼성물산 등 건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제주기지 공사에 착수했지만 반대 집회와 소송 등으로 약 6년 만인 올 2월에야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을 해군에 요구했고,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거쳐 275억 원으로 액수가 결정됐다. 대림건설도 230여억 원의 배상을 요구해 중재 절차를 밟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대림건설에 대한 배상금이 확정되면 추가 구상권 행사가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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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軍 “北, 원산 일대서 단거리 발사체 1발 발사…신형방사포로 추정”

    북한이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신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신형방사포 5발을 동해상으로 쏜 지 8일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한 것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5yl 40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약 200㎞를 날아간 뒤 내륙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속도와 고도, 궤도 등을 종합해볼때 신형방사포가 유력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최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MDL)과 가까운 지역에 최소 3, 4개 이상의 신형방사포(다연장로켓) 진지를 건설하는 등 대남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이 빠르면 한 두달안에 진지를 완공해 신형방사포를 실전배치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북한이 신형방사포 도발을 할 경우 차기 다연장로켓인 천무(최대 사거리 80km)로 집중 타격해 제거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북한이 건설 중인 신형방사포 진지들은 천무의 사정권(80km)에 들어 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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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MDL인근에 신형방사포 배치

    북한이 서부전선 군사분계선(MDL)과 가까운 지역에 최소 3, 4개 이상의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 진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군 당국은 신형 방사포가 이르면 한두 달 안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고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최근 서북도서와 강원지역 등 동·서부 전선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의 침투 징후가 잇달아 포착돼 군 당국이 비호 자주대공포 등을 증강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MDL 북쪽 50∼60km 지역에서 중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3, 4개 이상의 신형 방사포 진지 공사를 하고 있다. 이 진지는 휴전선 일대에 이미 배치된 방사포나 장사정포 진지보다 규모가 크고 고강도 자재를 사용해 새로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소식통은 “북한이 올해 초부터 신형 방사포 진지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금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빠르면 한두 달 안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정찰위성과 U-2 정찰기 등으로 진지의 규모와 형태, 공사 진척 상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청와대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남쪽에서 볼 때) 산의 뒤쪽에 갱도를 뚫은 뒤 출입구에 강화 콘크리트 등 견고한 구조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사시 한국군의 보복타격으로부터 신형 방사포를 최대한 보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이 MDL 인근에 신형 방사포 진지를 동시다발적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군 당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신형 방사포가 배치되면 북한의 대남 기습타격 능력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이다. 신형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200km)는 240mm 방사포(65km)보다 세 배나 길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경기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 충청권의 공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또 유도장치를 갖춘 포탄의 정밀도가 뛰어난 데다 파괴력도 훨씬 크다. 신형 방사포 3, 4개 포대는 기존 방사포 10여 개 포대의 화력과 맞먹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북한의 신형 방사포 진지를 차기 다연장로켓인 천무(최대 사거리 80km)로 집중 타격해 제거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북한이 건설 중인 신형 방사포 진지들은 천무의 사정권(80km)에 들어 있다. 하지만 북한이 천무의 사정권 밖에 진지를 추가로 건설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전·후방에 여러 개의 진지를 구축한 뒤 야간에 은밀히 이동 배치해 기습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천무 사정권 밖의 신형 방사포 진지는 최대 사거리가 300km인 전술지대지미사일(ATACMS)과 현무-2B(최대 사거리 500km) 탄도미사일로 대응 타격할 것으로 보인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신형 방사포 등으로 서울을 공격한다면 가용한 전력을 총동원해 평양을 보복 타격하는 작전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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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탄도미사일 기습발사 가능… 南, 선제타격할 틈 없어”

    북한이 군사적 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도한 대(고)출력 고체연료 로켓 분출 및 계단분리(단 분리) 실험이 성공했다고 24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앞으로 원쑤(원수)들에게 무서운 공포와 전율을 안기는 국방과학기술 성과들을 연이어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군은 북한의 이번 움직임을 탄도미사일의 기습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작업으로 보고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대비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모든 탄도미사일을 고체연료화해 대남 핵 기습타격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저의”라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이 2020년대 초까지 구축하는 ‘킬체인’을 무력화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고체연료로 바꾸면 유사시 북 전역의 이동식미사일발사차량(TEL)을 30분 안에 탐지 파괴하는 킬체인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 가운데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기종은 KN-02(최대 사거리 150∼180km)와 신형방사포(KN-09)뿐이다. 스커드와 노동, 무수단,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단·중·장거리 미사일 대부분은 액체연료용 엔진이 장착돼 있다. 액체연료를 미사일 추진체에 주입하는 데 최소 30분에서 수시간이 걸린다, 산화제도 추가로 넣어야 해 발사 징후가 상대국의 정찰위성 등에 포착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산화제가 혼합된 고체연료는 추진체에 미리 넣어두는 방식이어서 별도 연료 주입 절차가 생략된다. 언제든지 즉각 발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액체연료의 산화제는 맹독성 물질로 일단 미사일 추진체에 주입하면 장기간 보관이 힘들지만 고체연료는 탄두와 일체형이어서 10년 이상 보관하거나 운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고체연료용 로켓 엔진은 KN-02 미사일의 엔진을 확장 설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 속 김정은이 가리키는 모니터에는 로켓 엔진의 연소 시간이 57.4초라고 표시돼 있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우주발사체에 사용되는 큰 규모의 고체연료용 로켓 엔진의 연소 시간이 2분 정도임을 고려하면 1분에 가까운 연소 시간도 꽤 긴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사일의 탑재량을 좌우하는 엔진 추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기는 힘들다고 장 교수는 분석했다. 추력은 산화제의 양과 탑재량, 형태에 따라 좌우되는데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 속 엔진은 끝 부분만 나와 구체적인 로켓(미사일)의 크기와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북한이 로켓 엔진의 전체 모습을 공개할 경우 한미 정보 당국에 고체연료화 기술 수준이 노출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군 안팎에선 북한이 몇 년 안으로 스커드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핵 기습타격 능력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이에 대응할 우리 군의 딜레마도 커지고 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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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참수리 고속정보다 빠른 초고속정 개발…최고 속도는?

    최고 시속 100㎞가 넘는 다목적 소형 초고속정(HSIC)이 2021년 안에 개발된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민군 기술협력으로 개발되는 이 초고속정은 배수량 20t에 최고 시속이 111㎞에 달한다. 해군이 보유한 함정 가운데 기동성이 가장 뛰어난 참수리 고속정(최대 시속 70㎞)보다 속도가 1.4배 빠르다. 군은 초고속정을 연안 경비를 비롯해 적진 침투, 수송, 해상전투 등 다양한 군사적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참수리 고속정(120t)보다 선체는 작지만 기동성이 뛰어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어 임무에도 투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해 NLL 해역에서 참수리 고속정, 유도탄 고속함과 함께 운용할 경우 작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정을 개발하려면 특수 선체와 고속 추진엔진, 선체 구조 경량화 등 핵심설계기술과 안정적 조종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스웨덴은 2000년대 초 최고 시속 80㎞인 군사용 초고속정을 개발해 100여 대 이상 수출했다. 한편 군은 기존 유도탄 고속함(400t)보다 작고 기동성이 뛰어난 차기 유도탄 고속함(200t)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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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신형방사포, 南에 치명적 위협”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실전 배치를 앞둔 신형 대구경 방사포(다연장로켓)의 최종 사격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신형 방사포가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 데 대해 대만족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전날(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군 고위 관계자는 “신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신형 방사포는 탄도미사일보다 비행 고도가 낮아 요격하기 힘들다. 한국군이 보유한 패트리엇(PAC-2) 미사일이나 2020년대 초 구축될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로도 요격이 불가능하다.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때처럼 북이 신형 방사포로 기습 공격을 하면 속수무책이라는 얘기다. 신형 방사포는 기존 240mm 방사포보다 발사관 구경(300mm)이 커 위력이 월등하다. 인명살상 반경이 넓은 고폭탄과 건물 파괴용 이중목적탄(DPICM) 등 파괴력이 강력한 포탄도 쏠 수 있다. 우려되는 대목은 정확도도 뛰어나다는 것. 포탄에 러시아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인 ‘글로나스’를 장착해 원형공산오차(CEP·목표물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중 절반이 떨어지는 반경)를 10m 안팎까지 줄인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노동신문에는 이동식발사차량에서 쏴 올린 포탄이 바다 위 암벽의 십자 표적에 명중하는 사진이 실렸다. 연평도 도발 당시 북한이 쏜 방사포 170여 발 가운데 90여 발은 해상에, 나머지 80여 발은 연평도 내륙에 무작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신형 방사포로 공격할 경우 상당수의 포탄이 아군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김정은은 연평도 도발 때 기존 방사포의 형편없는 명중률을 보고 중국군 방사포(WS-1B)를 본뜬 신형 방사포 개발을 지시했다. 이후 5년여 만에 북한 방사포 전력이 ‘물량공세’에서 ‘정밀타격’으로 진화를 끝내고 실전 배치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신형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를 200km까지 늘린 것은 서울과 평양 간 거리(180∼200km)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TV가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조준한 뒤 폭파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한 것도 휴전선 인근에서 쏘면 청와대와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계룡대 등 한국의 심장부가 신형 방사포 타격권에 들어간다는 위협으로 해석된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원은 21일(현지 시간) 한반도 군사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5월까지 미사일 발사시험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 지도부는 36년 만에 열리는 제7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도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신형 방사포(KN-09)는 기술 역량 면에서 진보한 것”이라며 “한국 내 (주한미군) 기지들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분석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김수연 기자}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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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5차 핵실험 당장이라도 가능”

    북한이 21일 동해상으로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했다.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 함경남도 함흥 남쪽 20km 지점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이 발사됐다. 이 발사체는 약 200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비행궤도와 속도, 고도 등을 고려할 때 KN-09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3일에도 신형 방사포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어 10일에는 스커드-C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18일에는 노동 준중거리 미사일(MRBM)을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동해상에서 훈련 중인 존스테니스 미 핵추진 항모를 찾은 한미 군 수뇌부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고 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오후 존스테니스함을 방문해 적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미군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신형 방사포는 군용 트럭에 300mm 로켓 발사관 4개를 적재한 형태로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발사돼 최대 200km 밖의 표적을 타격한다. 군 당국자는 “유사시 북한 영해로 접근하는 미 항모 등을 겨냥한 타격훈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무력시위에 이어 5차 핵실험을 언제든 강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5차 핵실험은 지금 당장이라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38north.org)의 주장과 관련해 “북은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 중”이라며 “한미 정보당국과 함께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서해 수호의 날’(25일)을 언급하며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을 온 국민의 단합된 각오로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채택된 지금도 최근 김정은이 핵탄두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시했듯이 무모한 도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조숭호·장택동 기자}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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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軍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 발사…3월 들어 네번째”

    북한이 21일 동해상으로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5발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경 함경남도 함흥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이 발사됐다. 이 발사체는 약 200㎞를 날아가 동해상에 낙하했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비행궤도와 속도, 고도 등을 고려해볼 때 KN-09 신형 방사포(다연장로켓)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3일에도 신형 방사포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쏴 올렸다. 이어 10일에는 스커드-C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18일에는 노동 준중거리미사일을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대남 긴장 수위를 고조시켰다. 북한의 신형 방사포는 군용 트럭에 300㎜ 로켓 발사관 4개를 적재한 형태로 이동한 뒤 발사한다. 음속의 5배 이상으로 최대 150~180km를 날아가 표적을 타격한다. 휴전선 인근에서 발사할 경우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를 비롯해 충청권의 한국군 공군기지도 공격할 수 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신형 방사포의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공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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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스모킹 건’ 인양한 건, 스러진 전우들 영혼이 도운 덕분”

    “아직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군을 믿어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천안함 폭침(2010년 3월 26일) 6주년을 앞두고 당시 해군 특전대대장으로 특수전전단(UDT/SEAL)의 탐색구조 작전을 지휘한 권영대 대령(51·해사 42기·사진)이 당시의 현장 기록을 정리해 ‘爆沈(폭침) 어뢰를 찾다!’(조갑제 닷컴)라는 책으로 펴냈다. 희생 장병 수색부터 북 잠수정이 쏜 어뢰의 발견 및 인양까지 56일간의 험난했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권 대령은 “강한 조류와 얼음장 같은 수온, 엄청난 수압을 견디며 천안함 46용사를 수습한 UDT/SEAL 대원들의 사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 북 도발의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 발견 과정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6년이 흘렀지만 천안함 폭침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계속되는 현실을 도저히 지켜볼 수 없었다고 했다.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건져 올린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권 대령은 4년 전부터 관련 자료와 기록을 정리했다. 책을 완성하기까지 개인적 생각은 가급적 배제하고 현장에서 목격하고 확인된 사실 위주로 썼다고 한다. 책 속에는 수색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한 준위에 대한 안타까움도 담겨 있다. 사고 직후 미 해군 구조함으로 이송된 한 준위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미 의료진이 포기하려 했다. 권 대령이 한 시간 더 해보자고 요청했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답답한 양반아.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말을 안 들어!”라고 한 준위의 얼굴을 보면서 화를 냈다고 권 대령은 회상했다. 그는 “중위 때 한 준위를 UDT 교관으로 만나 26년간 막역한 관계였다”며 “최고 베테랑으로 항상 후배들보다 먼저 위험에 뛰어드는 참군인이었다”고 적었다. 당시 한 준위의 부인인 김말순 씨는 권 대령의 위로와 사과 전화를 받고 “대원들의 수색 현장에 더 신경을 써 달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북한의 어뢰 잔해를 발견하기까지의 일화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쌍끌이 어선을 동원한 수색에 대해 ‘원시적 방법’이라는 비판과 불신이 있었고, 현장 지휘를 맡은 자신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는 것. 하지만 해군과 합동조사단의 과학적 분석과 김남식 선장 등 선원들의 노고가 합쳐져 수색 일주일 만에 ‘스모킹 건’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권 대령은 “기상 악화와 높은 파고 등 악조건에서도 북 어뢰 잔해를 인양하는 순간 물속 전우의 영혼들이 결정적 증거를 그물에 담아주고 쉬러 간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탐색구조작전 상황이 왜곡되거나 일부 언론에 잘못 보도되면서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의 사기가 꺾이고, 군이 불신을 받는 모습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했다. 또 국가적 재난의 수습 과정에서 현장에 투입된 모든 사람이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령은 “국민의 편안한 삶과 평화를 지키는 군인의 사명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북의 위협에 대한 경계와 안보의식이 갈수록 무뎌지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탐색구조 작전의 공적을 인정받아 보국포장을 받았다. 그의 아들도 아버지를 이어 해군에 입대해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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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北 화학무기 저장소 점령 훈련 실시

    한국과 미국이 키리졸브 한미 연합 군사연습 기간에 북한 지역의 화학무기 저장소를 점령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미 군사전문지인 성조지 최근호에 따르면 미 본토에서 전개된 스트라이커(SBCT) 여단 소속 미군 600여 명과 한국군 100여 명은 지난주 경기 북부의 야전훈련장에서 북한의 붕괴나 전면 남침 시 평양을 비롯한 북한 주요 지역의 화학무기 저장시설을 급습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한미 군 장병들은 최고 수준의 방호장비를 착용하고, 북한의 화학무기 저장시설로 꾸며진 모의 건물로 침투해 화학무기를 수색하고 관련 책임자들을 색출 및 체포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했다고 주한미군 관계자는 밝혔다. 사린가스 등 북한이 보유한 화학무기의 시료를 채취해 보관하다 국제형사재판소에 전달하는 시나리오도 훈련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화학무기 시료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그 측근들을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데 중요한 증거”라고 말했다. 북한은 사린 계열의 신경작용제와 질소겨자 같은 수포작용제 등 다양한 화학무기를 최대 5000t가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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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이번엔 중거리미사일 도발

    북한이 18일 평양 북쪽 숙천 일대에서 노동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이날 오전 5시 55분경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된 노동미사일 1기는 북한 내륙을 가로질러 약 800km를 날아간 뒤 동해상의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에 떨어졌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어 오전 6시 17분경 같은 지역에서 발사된 또 다른 노동미사일 1기는 약 17km 상공에서 한국군의 레이더 감시망에서 사라졌다. 군 관계자는 “발사 후 상승 단계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2, 3일 전부터 숙천 일대의 TEL 배치와 발사 움직임을 추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숙천과 강원 원산 일대의 TEL 움직임이 포착돼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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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주한-주일미군 겨냥 소형핵탄두 발사능력 과시

    북한이 18일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는 평양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이다. 노동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약 1300km인 준중거리 미사일(MRBM)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은 물론이고 일본 열도의 상당 지역이 사정권에 든다. 이날 노동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명령만 하면 평양 인근에서 주한미군 기지와 주일미군 기지를 핵무기로 선제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노동미사일의 사거리를 약 800km로 줄여서 발사했다. 발사 각도와 연료량을 조절해 사거리를 조정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앞서 2014년 3월에도 북한은 고각(高角·높은 각도)으로 노동미사일을 발사해 최대 사거리의 절반인 약 650km까지만 날렸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그 나름의 계획과 목표를 갖고 사거리를 줄여 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미사일의 대남 타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최근 김정은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면서 핵 탑재 미사일의 추가 발사를 지시한 점에서 이번 발사가 핵 소형화 시험의 일환일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핵탄두를 노동미사일에 싣기 위해선 직경은 90cm, 무게는 700kg까지 줄여야 한다. 사거리를 줄이면 최대 1t급 핵탄두까지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은 이번 발사를 통해 1t 안팎으로 경량화한 핵탄두 크기의 모의 탄두를 노동미사일에 실어 주한미군 기지와 미 증원전력이 들어오는 한국 내 주요 항구를 겨냥한 타격시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군 관계자는 “노동미사일의 핵탄두를 한국의 일정 고도에서 터뜨려 강력한 전자기파(EMP)를 방출해 한국 전역의 전자장비를 마비시키는 공격 시나리오를 실험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른 시일 안으로 김정은이 지시한 ‘핵탄두 폭발시험’(5차 핵실험)도 감행할 수 있다고 군은 보고 있다. 군 정보 당국자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찰위성과 무인정찰기 등으로 함북 풍계리 핵실험장의 관련 동향을 밀착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북한이 잠수정(천안함 폭침)과 방사포(연평도 포격) 도발에 이어 탄도미사일로 서북도서나 전방지역에 대해 기습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군 당국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은 전혀 예상치 못하다 허를 찔린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도발 시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보복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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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탄도미사일 2기 발사…軍 “1기는 공중 폭발 가능성”

    북한이 18일 평양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숙천 일대에서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이날 오전 5시55분경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된 미사일 1기는 북한 내륙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질러 약 800㎞를 날아간 뒤 동해상에 낙하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떨어졌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전 항공기와 선박에 안전 주의를 요망하는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6시17분경 같은 지역에서 발사된 또 다른 미사일 1기는 약 17㎞ 상공에서 한국군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발사 후 초기 상승과정에서 공중폭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노동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14년 3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도 숙천 일대에서 노동 2기가 발사도 약 65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북한은 3월 들어 신형 방사포(3일)와 스커드 미사일(10일)에 이어 노동 미사일까지 무력 시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 당국은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 등 한미연합군사연습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반발로 보고 있다. 군은 숙천과 강원 원산 일대에서 4,5대의 TEL의 동향을 포착하고 추가 발사 등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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