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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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유인태 “‘도지사 부인이 장 보나’ 발언, 개선해야 한다는 뜻”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과잉 의전’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를 비호하며 “도지사 부인이 장 보러 가는 거 봤느냐”고 말한 것에 대해 “잘못된 관행이니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유 전 총장은 1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혜경 씨가 잘했다는 게 아니고, 잘못했는데 조금 억울한 건 관행이었다, 이게 잘못된 관행이었다. 차제에 이런 걸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 그 말은 싹 빼버리니까(논란이 생겼다)”고 밝혔다.이어 “실제로 각 도지사 공관이 있으면 집사 일을, 공관 일을 보는 공무원을 배치한다”며 “규정이 미비한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별정직으로 대개 지사가 데려가는 셈이다. 그 사람들이 공관에 필요한 것까지 다 하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관용차 유용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운전비서도 국회 공무원이다. 차량은 개인 소유지만 차량 운영비는 국회에서 다 대준다”며 “휴일에 골프칠 때 다 운전기사 데리고 가고,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그리고 집에서도 다 그 차 불러 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걸 가지고 누가 뭐 나무라는 사람(있나). 나무라기보다 이런 거에 대해 공사 구분을 좀 더 명확히(해야 한다)”며 “이번에 공익 제보했다는 분(7급 공무원)을 계기로 공직 사회에 공사가 좀 불분명했던 것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면 아주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했다.아울러 유 전 총장은 법인 카드의 부적절한 사용 관행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저도 법카 좀 써봤지만 나중에 기록할 때는 명목을 다 바꾸더라”며 “지금 우리 사회에 공사 구분이 애매하게 돼 있는 걸 개선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저는 그냥 김혜경 여사 (남편이) 도지사 취임하니까 별정직 공무원들이 소위 장 보는 것까지도 다 알아서 해준다는, 현실이 그렇다는 얘기를 한 것인데 앞에 잘못된 관행을 고치자는 얘기는 쏙 빼고 하니까 아주 그냥 제가 형편없는 꼰대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분(제보자)도 너무 찔끔찔끔 흘리는 게 꼭 순수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번에 공사 구분을 좀 정비하고 개선 계기로 삼으면 공익 제보의 의미도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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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앞둔 육군 대위, 집단성폭행 후 무릎 꿇고 빌더니 ‘돌변’

    결혼을 두 달 앞둔 현역 육군 대위가 술에 취해 잠이 든 대학 동창생을 지인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1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준강간치상 혐의로 20대 육군 대위 A 씨를 조사한 뒤 군사경찰에 넘기고, 같은 혐의로 A 씨의 지인인 20대 남성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 말 인천의 한 공유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잠든 20대 여성 C 씨를 성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대학교 동창 사이인 C 씨에게 자신의 결혼식 전 식사를 함께하자며 술자리에 초대한 뒤, 숙박업소로 옮겨 가진 2차 자리에서 C 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B 씨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술자리에는 A 씨와 B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의 남성이 있었으나,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나머지 2명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이날 MBC 보도에 따르면 C 씨는 성폭행당하는 도중 잠에서 깼다고 한다. 울며 저항했지만, 가해자들이 소리도 못 지르게 손가락을 입에 넣는 등 자신을 제압했다고 C 씨는 밝혔다. 심지어 C 씨와 B 씨는 이날 처음 만난 사이였다.경찰서 행정직원인 C 씨는 증거 확보를 위해 사진과 녹음을 남겼다. 사진에는 남성 네 명이 방에 펼쳐진 이불 위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이 담겼다. 한 시간 반 분량의 녹취에선 A 씨 등이 “죄송합니다. 정말”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사람 목숨 하나만 살려주세요”라며 빌었다.녹취에는 A 씨와 B 씨가 “(C 씨가) 자고 있을 때 의사를 제대로 묻지 않고 성관계를 했다”. “정말 죄송하다. 큰 죄를 지었다” 등의 발언을 한 것도 고스란히 담겼다. 나머지 두 명은 “친구로서 죄송하다. 말리지 못한 게 잘못이다. 정말 못 들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들은 C 씨가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경찰에 신고하자 태도가 돌변했다고 한다. 무릎을 꿇고 있던 이들이 갑자기 일어나 주변을 정리했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합의한 성관계”라고 말을 바꿨다.A 씨는 MBC와의 통화에서 “피해자가 암묵적으로 동의한 줄 알았다”면서 “사과를 했던 건 흥분한 피해자를 진정시켜 오해를 풀려고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C 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할 이유 자체가 없다”면서 “A 씨에게 결혼 축하한다고 오븐도 사주고 그랬다. (B 씨는) 진짜 그날 만났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조직 안에 있는 저도 이렇게나 힘든 부분이 있는데, 울고불고 언론 통해서 이렇게 해야만 수사가 되는지 저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A 씨와 B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C 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 씨 등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A 씨를 군사경찰에, B 씨는 검찰에 넘겼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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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으로서 죄송”…SNS 도배된 사과글, 중국인이 썼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불거진 중국의 편파 판정과 한복 논란 등으로 반중(反中) 정서가 팽배한 가운데,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인으로서 중국에 정말 죄송하다”는 조작된 사과글이 잇따라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중국 누리꾼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글을 조작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14일 트위터에 ‘한국인으로서’라는 문구를 검색하면 자신을 한국인이라 칭하며 중국에 사과하는 게시물이 무더기로 나온다.내용을 보면 “저희 운동선수는 확실히 매 경기 파울이에요”, “며칠 전 쇼트트랙 경기는 확실히 한국 선수가 반칙한 것이었는데 우리 한국인들이 너무 창피해서 중국 선수를 불신하기로 했다” 등 어색한 번역 투와 비문들이 가득하다.또 “중국 팀은 정말 놀랍습니다. 한국인으로서 나는 이 행동을 부끄러워한다!”, “중국팀이 너무 대단해! 한국인으로서 나는 그들에게 갈채를 보내는 것을 참을 수 없다!” 등 중국을 찬양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뿐만 아니라 “한국인은 인간 대접받는 걸 싫어한다. 벌레로 생각해 달라”, “한국인으로서 중국 문화를 훔쳐서는 안 되며 경기장에서 반칙하면 안 된다. 우리는 모두 쓰레기다” 등 한국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담겨 있었다.이런 글을 올린 계정 대부분은 중국어 아이디를 사용하거나 중국어로 쓴 다른 게시물이 있었고, 다른 중국인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다.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한글까지 써가며 조작하는 정성” “누가 봐도 번역체인데 속을 거라고 생각하나” “말투부터 고치고 사칭해라” “한국인이 되고 싶은 건가. 지독한 짝사랑이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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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담당자도 걸렸다…“재택치료, 이렇게 받고 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의 류근혁 제2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의 ‘재택 치료 일지’가 공개됐다.보건복지부는 13일 페이스북에 류 차관의 ‘재택치료, 이렇게 받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류 차관이 직접 경험한 재택치료와 처방약 전달 과정을 소개한 일기장 형식의 글로, 치료 2일 차인 12일에 작성한 글이다.이날 기상 시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는 류 차관은 “오전 9시경 세종시 보건소에서 확진을 통보받았다”며 “이후 이름·주민등록번호·연락처·동거가족과 가족 연락처·기저질환 등을 묻는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하라는 문자 메시지와 보건소 총괄팀에서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이어 “확진이 되니 동거인에 대한 행동 지침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역학조사서에 제출된 동거인은 모두 밀접접촉자로서 PCR 검사 대상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동거인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 예방접종력에 따라 격리 여부가 결정된다.음성 확인된 예방접종완료자(3차 접종 완료, 2차 접종 14~90일)라면 7일간의 격리가 면제돼 외출 등 일상생활은 할 수 있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가 필요한 수동감시 대상이 된다.반면, PCR 음성이 확인되었으나 예방접종완료자가 아니라면 7일간 격리대상으로 외출이 금지된다. 다만 의약품이나 생필품 구매를 위해 1일 2시간 외출은 가능하다.류 차관은 “이른 오후 보건소 재택치료팀에서 전화가 왔다”며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대상자임을 알려줬으며 재택치료 주의사항, 의료상담, 처방 방법 등을 안내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3시가 넘어갈 무렵 목에 통증이 있고 기침이 나며 약간의 가래가 생겼다. 전형적인 목감기 증상과 매유 유사했다”며 “일반관리군이라 치료키트와 같은 물품 지원은 없었다. 평소 체온계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등을 비치해 두면 좋았을 텐데 찾아보니 없었다”고 아쉬워했다.그러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고 올라와 있는 동네 주변 의원을 찾아 전화 상담을 받고, 증상에 필요한 4일분의 약 처방을 받았다”며 “약 수령 과정은 처방전이 지정된 약국으로 전송되고, 조제가 완료되면 약국에서 환자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 뒤 동거인 등이 약국으로 처방약을 찾으러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부연했다.류 차관은 “전화 상담, 처방도 그렇지만 약 전달 과정 또한 현장에서 익숙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밤 10시쯤 보건소에서 의료상담, 처방 방법, 격리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재택치료 안내 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류 차관은 “다행히 목감기 증상은 나빠지지 않았다. 3차 접종까지 마쳤는데 확진된 것이 다소 의아했는데 그래도 접종 때문에 크게 아프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7일간의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다. 일반 관리군이 겪는 재택치료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혹시 치료를 받을 때 참고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류 차관은 지난 10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한 뒤 동석자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따라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했고, 여기서 양성이 나오자 다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정부의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는 지난 10일부터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관리를 받게 됐다.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일반환자군은 필요시 동네 병·의원 또는 상담센터 상담을 받게 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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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출신들 “尹 ‘적폐수사’ 발언, 현 정부에 대한 선전포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전(前) 정권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전직 청와대 참모들이 총공세를 퍼부었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 “검찰 안팎에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현 정부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임 전 실장은 이어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 높은 지지율이 나오자) 권력에 취해 정치보복을 공표한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 그러니까 꼼짝하지 마’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후보 발언이 ‘실언’이라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의 인터뷰는 (질문 조율을 위해) 질문지가 몇 번을 오간다”면서 “윤 후보는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의 의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그에 대한 답을 꺼낸 것”이라고 강조했다.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13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나와 “윤 후보의 이번 발언은 검찰주의자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 슬기롭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윤 후보가 자신의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불쾌감을 내비치자 ‘문제 될 게 없다면 불쾌할 일이 없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검찰주의자 다운 발언”이라며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해 피의자를 다 죽여 놓고 나중에 ‘죄가 없으면 법원에서 무죄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노 전 실장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에 임명될 당시를 언급하며 “최종 총장후보 4명 가운데 1명을 선택하면서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이 그 기준을 발표했다. 누가 가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 대한 의지가 강한지가 기준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사전 면담 때 가장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게 윤 후보였다”며 “그러나 이후 윤 후보의 행동을 보면 검찰 개혁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스스로 배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윤 후보가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청와대가) 검찰 수사권을 아예 다 뺏겠다고 해서,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다”고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최 전 수석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청와대는 (검찰 개혁을 추진하면서) 여당과 관계부처에 ‘수사권 조정 안착이 최우선’이라는 설명을 각 라인을 통해 분명히 전달했다.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도 알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런데도 저런 말을 하는 것은 대선 출마의 명분을 만들어내려는 의도적 거짓말”이라며 “신의 같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보복을 꿈꾸며 광기 어린 거짓말은 안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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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쭉뻗’ 논란에 이준석 “나 없는 새 벌어진 일” 해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채 반대편 좌석 위에 발을 올린 일명 ‘쭉뻗’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이준석 대표가 “제가 자리를 비운 10분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정 열차’ 운행 과정에서 우리 후보가 의자에 다리를 올려놓은 사진에 관해 유감 표명을 했다”면서 “전후 사정과 관계없이 잘못된 일이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살필 수 있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좌석은 후보와 제가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며 “제가 잠시 방송 칸에 10여 분간 방송하러 간 사이에 저와 약 1시간 가까이 장시간 무릎을 맞대고 앉아 대화하느라 다리에 경련이 온 후보가 참모진과 대화하면서 잠시 다리를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가 발을 올린 시간이 10여 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이에 일부 누리꾼은 이 대표가 공개한 뉴시스 촬영 사진과 기존에 공개된 구둣발 사진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10여 분 사이의 일”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의 복장과 마스크에 새겨진 로고가 다르고, 창 외부가 어둡기 때문에 기존 사진과 촬영된 시점 등이 전혀 다르다는 지적이다.그러자 이 대표는 “열정 열차는 해당일 운행 종료시각이 (오후)4시38분으로, 저녁에 운행한 적이 없다. (어두운 외부는) 터널구간인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또 복장 논란에 대해선 “후보는 탑승 중 환복한 적이 없다”며, 마스크 논란에는 “후보가 방송하면서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로 바꿔 낀 것이 무슨 문제냐”고 반문했다.앞서 윤 후보는 정책 홍보 열차인 ‘열정 열차’를 타고 호남 지역을 순회하던 중 자신의 맞은편 빈 좌석에 구두를 신은 채 발을 올려놓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부끄럽다” “예의가 아니다” “노매너와 몰상식” 등의 비판이 나왔다.이에 윤 후보는 선대본부 공보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가벼운 다리 경련으로 참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리를 올렸다”며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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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펑 울던 최민정…한달 전 팬에게 위로 편지 건넸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두 개나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올림픽 한 달 전, 팬에게 보낸 편지가 뒤늦게 공개돼 화제다.최민정의 팬이라는 누리꾼 A 씨는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한창 힘든 시기가 있었다. (최)민정이 팬이라서 쉬면서 민정이 영상 많이 보고 난생처음 편지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A 씨는 “(편지에) ‘나중에 꼭 만나서 사인받고, 사진도 찍고 싶다’, ‘영상 보면서 힘 많이 얻었다’고 적어서 보냈다. 선수촌으로 편지를 처음 보내봐서 혹시나 반송될까 봐 내 집 주소도 다 적었다”며 “며칠 후 집에 등기우편이 하나 왔다. 보낸 사람에 ‘최민정’이라고 적혀 있어서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이어 “서류 봉투에 민정이가 사인이랑 응원한다고 문구 적어서 보내줬더라. 진짜 힘든 시기였는데 민정 선수 덕분에 감동받고 힘낼 수 있었다”며 “나도 민정 선수한테 큰 힘이 되고 싶다.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A 씨의 바람대로 최민정은 지난 11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A 씨는 다시 커뮤니티를 찾아 “팬심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최민정이 보낸 등기 우편 사진을 공개했다.우편 봉투 앞면 ‘보내는 사람’ 칸에는 ‘최민정(빙상)’과 선수촌 주소가 적혀 있다. 봉투 안에는 사인지가 들어있었는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최민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위에는 A 씨의 이름과 최민정의 사인, 그리고 ‘응원할게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사인 날짜는 지난달 9일이었다.A 씨는 “사실 그때가 여러 사건들 있었을 때다. 민정 선수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응원하는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었다. 올림픽 전 몸 다치고 마음 다치고 본인이 제일 힘든 상황일 텐데도 오히려 팬을 응원해주는 마음이 참 감동이었다. 정말 힘이 많이 났다”고 했다.그러면서 “어제 경기(쇼트트랙 1000m 결승) 너무 멋지더라.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힘들었겠지”라며 “더 열심히 응원할 거다. 더 이상 상처받고 힘들지 않길. 남은 경기들 조금은 편하게 잘 마무리하고 오길. 최민정 응원한다. 나에겐 이미 최고의 스케이터”라고 글을 끝맺었다.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럽다” “감동이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갓(God)민정” “알면 알수록 멋있는 사람이다” “심석희 사건도 그렇고, 훈련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결과랑 상관없이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28초443을 기록하며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확정한 그는 코치들이 있는 곳으로 가 고개를 떨구고 펑펑 울었다. 동료 선수들까지 나서 그를 다독였지만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평소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 최민정이기에 그의 오열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경기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다시 눈물을 쏟은 그는 “나도 왜 눈물이 많이 나는지 잘 모르겠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이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면서 “힘들게 준비하는 동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이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한편 최민정은 13일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김아랑(27·고양시청), 최민정, 이유빈(21·연세대), 서휘민(20·고려대) 순서로 경주에 나선 한국은 4분3초627로 올림픽 기록(4분3초409)을 새로 쓴 네덜란드에 0.218초 뒤져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최국 중국(4분3초863)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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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코로나19 확진…‘런닝맨’ 7명 중 4명 감염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1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하하가 전날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사는 하하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하하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TV조선 ‘국가수’ 등에 출연 중이다.앞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양세찬, 지석진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유재석과 송지효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완치돼 복귀했다.‘런닝맨’ 고정 출연자 7명 중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제작진은 “스태프 전체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 등으로 녹화와 방송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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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 ‘팀 킴’, 러시아 꺾고 2연승…분위기 반전 성공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이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김은정(스킵), 김경애(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 김영미(후보)로 이뤄진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은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ROC를 9-5로 꺾었다.지난 10일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7-12로 패했던 팀 킴은 전날 영국을 상대로 9-7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연승을 기록,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ROC는 3연패를 당했다.10엔드로 진행되는 컬링 4인조 경기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한 엔드 당 8개의 스톤을 던진다. 리드가 1·2번, 세컨드가 3·4번, 서드가 5·6번 스톤을 던지고 스킵이 마지막 7, 8번째 스톤을 투구한다.한국은 1엔드에서 먼저 1점을 따냈지만 2엔드에서 바로 2점을 내줘 1-2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엔드에선 한국이 김은정의 정확한 투구로 2점을 보태면서 3-2로 다시 앞섰다.4엔드에서 한국은 점수 획득이 쉽지 않은 선공이었지만, ROC의 실수와 김은정의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1점을 추가했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을 던져 우리 스톤을 살짝 피한 뒤 하우스 중앙에 가까이 있던 ROC의 스톤 2개를 쳐내며 한국에 유리한 흐름을 가져왔다.한국은 5엔드에서도 스틸에 성공하며 2점을 추가로 획득,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6엔드에서 1점을 내준 한국은 7엔드에서 다시 2점을 따내면서 8-3까지 치고 나갔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한국은 8엔드에서 2실점해 8-5가 됐지만 9엔드에서 다시 1점을 추가, RO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0엔드에서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한국이 4점차로 승리했다.총 10개팀이 출전한 여자 컬링은 팀 당 한 차례씩 맞붙어 상위 4개팀이 18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20일에 열린다. 팀 킴은 13일 오후 3시 5분 개최국인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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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尹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둔 주말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중도 성향이 강한 충청권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야권 열세 지역인 호남권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이 후보는 충청 공약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발표했고, 윤 후보는 전북에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발표한 대전·세종 공약을 통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고,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세종시 이전·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44곳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수도권에 잔류해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남아 있는 공공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대전 표심을 겨냥해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민주 정부의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추진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주 국방혁신 전략기지 구축 ▲보훈 가족을 위한 호국보훈 파크 조성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대전 이전 등을 약속했다.윤석열 후보는 상대적으로 열세인 전북 지역을 찾았다. 윤 후보는 전주역에서 “전북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8대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군산·김제·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 조성하면서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 운영하고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제공하고,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했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전북을 연기금특화 국제금융도시로 만들 계획도 밝혔다.이밖에도 ▲신산업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주~김천 철도 및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생산거점 육성 및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메타버스 기반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리산과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등을 약속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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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이 있나” 김혜경 측근도 놀란 ‘초밥 10인분’ 배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7급 공무원 A 씨가 이번에는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자택에 초밥 10인분을 포장 배달한 사실을 공개했다.1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7급 공무원으로 일했던 A 씨는 지난해 6월 총무과 5급 공무원 배모 씨의 지시를 받고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한 초밥 10인분을 김혜경 씨 자택으로 배달했다.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법인카드로 구입한 음식의 사용처, ‘카드깡’ 논란 등 의혹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다. 이에 A 씨는 김 씨 회견 직후 “그 많은 음식은 누가 먹은 것이냐”는 입장문을 발표했다.A 씨가 그로부터 이틀 만에 공개한 통화 녹음 파일에는 배달을 지시했던 배 씨조차 10인분이라는 많은 양이 배달된 것을 두고 의아해하는 모습이 담겼다.대화는 A 씨가 배 씨에게 “맛은 어떠시대요? 괜찮대요?”라고 물으며 시작한다. 이에 배 씨는 “별 말 없는데”라고 답했다.이어 A 씨가 “와, 그런데 저기 사모님 진짜 양 많으신 것 같아요. 드시는 거 보면. 10인분을 아드님도 드시나?”라며 놀라워하자 배 씨는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초밥을 쌓아두진 않을 것 아냐”라고 했다. 이에 A 씨는 다시 “상하죠. 하루만 지나도”라고 말했다.영화 ‘기생충’도 언급된다. 배 씨가 “나는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있다고 생각해. (자택) 밑에 사는 기생충이 있든지. 뭐가 있어”라고 하자 A 씨는 “10인분씩 그렇게…”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A 씨는 “(인당) 2인분씩만 먹어도 사모님하고 아들 둘인데. 6인분이면 충분할 텐데”라며 의구심을 표했다.배 씨는 전임자도 같은 걸 궁금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도 못 풀고 간 미스터리”라며 “나한테 맨날 그랬어. 저걸 진짜 다 드시는 거냐고”라고 했다. 이에 A 씨는 “사모님이 맨날 말라 있으신데 굳이… 그렇게 아들도 잘 먹나봐. 그 생각을 했죠”고 답했다.한편 A 씨는 지난 10일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정황 10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A 씨는 배 씨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신용카드로 음식을 10여 차례 구매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김 씨 자택으로 배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며칠 뒤 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도정 업무에 쓰인 것처럼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했다고도 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성남시 식당 몇 곳에서 A 씨 주장과 일치하는 결제 후 취소 및 재결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재결제가 업무추진비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기도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통해 총무과가 음식점에서 결제하기 전 A 씨가 같은 금액을 결제했다가 취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내역에 있는 식당 7곳은 대부분 경기도청보다 김 씨 자택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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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尹, 취조하듯 질문” vs 野 “李, 토론서 무리수”

    여야는 11일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이 끝난 후 자당 후보를 띄우고 상대 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총평을 내놨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토론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박찬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위기에 강한 안정감 있는 후보와 위기를 키우는 불안한 후보의 대비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며 “윤 후보는 시종일관 네거티브성 질문으로 이 후보를 공격하기 급급했고, 말을 자르고 검사가 취조하듯 질문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에 대해 “매우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태도로 토론을 이끌고 나갔다. 역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반면 윤 후보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 주장으로 궁지에 몰린 윤 후보는 시종일관 초조하고 조급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는 아웃복싱과 인파이터를 적절히 시간 배분했고, 날카로운 질문에도 태도와 톤을 낮게 조절했다”면서 “윤 후보는 뭘 알고 묻는지, 뭘 알고 답변하는지 표정에서 자신감이 없었다”고 꼬집었다.이해식 의원은 “토론 종반에 이르러 윤 후보의 평정심이 급격히 무너졌다. ‘자신을 중용해준 문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공연하게 정치보복 의사를 표명하고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이 후보가 지적한 후부터였다”며 “마음이 흔들려 윤 후보의 입꼬리가 더욱 길게 아래로 처진 모습에서 일말의 양심은 있구나, 잠깐이나마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비꼬았다.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에 대해 “다양한 주제에 막힘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고, 국민을 제대로 섬길 지도자로서의 겸허함도 보여줬다”며 “토론이 거듭될수록 국민은 누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인지 확실히 인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에 대해서는 “거짓말과 발뺌은 2차 토론에서도 여전했다. 참말의 무게감과 거짓말의 가벼움의 격차가 벌어진 2차 토론이었다”며 “이 후보로서는 토론의 기술만으로는 국민을 현혹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실감한 토론이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전략은 명확하다. 무슨 말이든 나오면 그냥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서 윤 후보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는 전략”이라며 “윤 후보가 넘어갈 리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다 보니 무리수를 두게 되고, 검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검찰총장을 검찰 사칭 후보가 추궁하는 매우 불리하면서도 난센스에 가까운 전장에 뛰어들었다”며 “백현동 건을 그렇게 해명하면 다 알고 들어오는 특수부 검사한테 얼렁뚱땅 넘어가는 해명이 먹힐까”라고 되물었다.그러면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우리 명예 선대위원장 추모 전 장관은 이 후보에게 검찰과 관련해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계신 건가”라고 비꼬았다.이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3등 후보는 이번에도 사당(私黨)에서 경선도 없이 추대돼 올라왔기 때문에 그냥 10년째 정체 중”이라고 깎아내렸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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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5만4941명, 또 최다…사흘째 5만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2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역대 가장 많은 5만4941명을 기록했다. 하루 5만 명대 발생은 사흘째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5만49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9만4205명(해외유입 2만7090명)이라고 밝혔다.앞서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0일(5만4122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환자는 5만4828명, 해외 유입 환자는 113명이다.최근 1주일간(2.6~12)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만8689명→3만5283명→3만6717명→4만9567명→5만4122명→5만3926명→5만4941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만8500명→3만5126명→3만6617명→4만9402명→5만4034명→5만3797명→5만4828명으로 나타났다.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75명으로, 전날 271명보다 4명 증가했다. 15일째 200명대 중후반 상태를 유지 중이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3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7045명이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평균 치명률은 0.54%를 기록했다.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 총 2573개 중 20.2%인 519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2054개 병상은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3038개 중 43.7%인 1327개가 사용 중이고 1711개가 비어있다.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만9486개 중 42.8%인 8333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1만1153개가 남았다.재택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2곳에서 2만1303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27.9%인 5954명이 입소해 있으며, 1만5349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다.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3189명, 경기 1만5952명, 인천 5059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4200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62.4% 비중을 차지했다.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3049명, 대구 2370명, 광주 1573명, 대전 1509명, 울산 726명, 세종 323명, 강원 957명, 충북 1154명, 충남 2185명, 전북 1546명, 전남 1210명, 경북 1827명, 경남 1696명, 제주 503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해외 유입 환자 113명 가운데 5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58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은 29명, 외국인은 84명이다.한편 이날 0시까지 4472만543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20만7093명으로 국민의 86.1%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924만4945명으로 57.0%(60세 이상 86.9%)의 접종률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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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주한 美대사에 필립 골드버그 지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주한 미국대사로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대사를 지명했다.미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필립 골드버그를 주한 미국대사로, 캐린 팻만을 주아이슬란드 미국대사로 임명했다.현재 주콜롬비아 대사를 맡고 있는 골드버그 지명자는 쿠바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 대사대리, 주필리핀 대사, 볼리비아 대사, 코소보 프리슈티나 주재 미국대사를 지냈다.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한 이력이 있다.보스턴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골드버그 지명자는 2018년 국무부가 외교관에게 부여하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로 승진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9년부터 콜롬비아 주재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그는 조지타운대 외교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담당 차관보(정보·연구)를 역임했으며 대통령 유공자상, 대통령 공로상 2회, 국가정보원 은인장 훈장 등을 수상했다.주한미국대사는 작년 1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물러난 뒤 1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주한대사로 직업 외교관이 오는 것은 2011∼2014년 주한 대사직을 맡았던 성 김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후 처음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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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과 대화추구…北공격 저지하고 필요시 격퇴할 준비돼있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외교 전략이 담긴 문건을 공개하면서 북한과 대화하되 필요할 경우 격퇴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미일 동맹 강화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과제로 제시한 문건을 공개했다.해당 문건은 미국이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한 ‘중국 견제’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북핵과 한미동맹 등 한반도 문제 역시 중요한 검토 대상으로 다뤄졌다.문건은 “북한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동시에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일본과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공격도 저지하고 필요할 경우 ‘격퇴(defeat)’할 준비도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역내 비확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이런 입장은 북핵 문제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시험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에 대한 경고의 뜻으로 해석된다.문건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1~2년 추구해야 할 10대 과제 중 하나로 한미일 협력 확대를 꼽았다. 인도태평양의 거의 모든 주요 과제가 일본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들며 북한 문제를 포함해 3국 채널을 긴밀히 가동하겠다는 점을 밝혔다.이번 문건은 1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공개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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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적폐수사’ 언급에 전직 靑비서관들 “文대통령 지켜달라”

    문재인 정부의 전직 청와대 참모들이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상임고문과 고문단까지 나서 윤 후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고민정·윤건영·진성준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몸담았던 전직 비서관 27인은 이날 ‘윤석열 후보 정치보복 발언 규탄’ 성명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 검찰 공화국을 막아주시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윤 후보가 문 대통령을 수사하겠다며 정치 보복을 공언했다”며 “문 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근거도 없고, 현 정부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구체적이지 않다. 막무가내”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렇게 노골적인 정치보복을 선언한 대통령 후보는 우리 역사에 없었다”며 “우리 국민은 정치보복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전두환 씨가 총칼로 집권했을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형선고를 받았고, 이명박 대통령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드려야 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아픈 상처와 갈등을 다시 헤집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윤 후보를 겨냥해 “아직 대통령 후보에 불과한 사람이 자신이 검찰의 모든 권한을 한 손에 쥐고 있는 양 검찰에 수사를 지시하고 국민을 겁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그 칼끝을 겨누고 있다. 문 대통령에게 이럴진대 윤 후보의 겁박에서 자유로울 국민이 어디 있겠나”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검찰총장직을 내던지고 정치권에 뛰어들어 자신이 몸담았던 정부를 수사하고 보복하겠다는 윤 후보가 역사를 공포의 시대로 되돌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면서 “미완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 국민 여러분께서 부디 마음을 모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민주당 출신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을 지낸 고문과 고문단들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윤 후보 발언은) 명백한 협박이며 정치보복 예고나 다름없다”며 “이번 대선에서 가장 위험하고 또 위험한 일이 검찰총장 출신인 제1야당 후보가 노리는 검찰 공화국의 시대, 검찰 독재 정치의 현실화”라고 우려를 표했다.고문단은 “신성한 검찰권을 정치와 결부시키는 행태 자체가 적폐”라면서 “촛불정신으로 탄생한 현 정부에 대해 적폐수사 운운하며 정치보복의 마각을 드러낸 충격적 사고에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한국 정치의 역사에서 불쌍하고 억울한 죽음이 얼마나 많이 이어졌나. 이러한 검찰 권력의 적폐를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문재인 정부”라며 “그러나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검찰총장은 본인을 위한 위선적 잣대를 들이대며 그 노력과 선의를 무참히 짓밟아 버렸다. 그리고 기껏 뛰쳐나와 또다시 검찰 공화국 시대를 꿈꾸다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벌써부터 검찰조직 내에 검찰총장 출신인 윤 후보가 당선되면 그 측근들이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요직에 포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며 “현 정부에 대해 허무맹랑한 적폐수사를 언급해 또다시 독재정권 시대의 악행을 떠올리게 한 윤석열 후보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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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축구공처럼 ‘뻥’…英축구선수, 벌금 4억원 부과받아

    키우던 고양이를 축구공처럼 발로 걷어차는 영상으로 논란이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수비수 커트 주마(27)가 자국 프랑스에서 4억 원의 벌금형은 물론 최대 징역 4년 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주마에게 2주 치 주급에 해당하는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원)를 벌금으로 부과했으며, 주마의 의사에 따라 벌금은 동물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마는 또 고양이 학대 혐의로 파리에서 고소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프랑스 형법 113조 6항에 따라 프랑스 국민은 해외 범죄행위로도 기소될 수 있다.2021년 도입된 강력한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해 최대 4년 징역형과 5만 파운드(약 8100만 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마의 경우처럼 자신의 반려동물이거나 타인 앞에서 동물을 학대했을 땐 가중처벌된다.아디다스 등 일부 기업은 곧바로 주마와 스폰서 계약을 중단하거나 철회했다. 보험·투자 업체인 바이탤리티, 관광 관련 업체인 익스페리언스 키시미도 웨스트햄과의 후원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주마는 성명을 통해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었다.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고양이 두 마리는 건강하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한 영상에 따르면 주마는 의자에 앉아있던 고양이를 데려와 바닥으로 떨어뜨림과 동시에 발로 ‘뻥’ 걷어찼다. 고양이는 경기를 일으키며 달아났고, 영상을 찍는 사람은 낄낄대며 웃었다.고양이를 향해 여러 차례 신발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고양이는 부리나케 도망가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겼지만 그는 집요하게 쫓아가 괴롭혔다.한 아이가 고양이를 거칠게 잡아 테이블 위로 올리자 주마가 팔을 크게 휘둘러 고양이를 때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퍽’ 소리와 함께 고양이는 테이블 밖으로 날아갔고, 아이는 그런 고양이를 다시 쫓아갔다.해당 영상은 주마의 형제가 찍어 스냅챗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주마의 처벌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30만 명이 동의하기도 했다.동물복지단체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주마가 키우던 고양이 2마리를 맡아서 보살피고 있으며, 경찰 협조하에 이번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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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지사 부인이 장 보나”에 최재형 “감사원장 부인은 직접 한다”

    친노(친노무현계)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 “도지사 부인이 장 보러 가는 거 봤느냐”고 비호하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감사원장 부인은 직접 장을 봤다”고 응수했다.앞서 유 전 사무총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자체장들한테 물어보니 ‘지사 부인이 시장에 장 보러 가는 거 봤나. 그럼 아마 기사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면서 “의장, 총리 등 공관에서는 다 공무원들이 집사로 일을 보고 있다”며 김혜경 씨를 두둔했다.이와 관련해 최 전 원장은 11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감사원장 부인도 직접 장을 봤다. 대신 장 봐준 일이 없다. 도지사는 공무원들이 더 높이 받들어야 하는지 제가 지사를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며 과거 감사원장 공관을 사용할 땐 이 같은 관행이 없었다고 했다.최 전 원장은 “이번 논란은 ‘과잉 의전’이 아니라 ‘불법 의전’”이라면서 “용어 정리를 해야 된다. 과잉 의전은 안 맞는 말이다. 시장이나 도지사 아내에 대한 공식적인 의전 자체가 없다. 아예 공식적으로 의전이 안 되는 거니 불법 의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9일 김 씨가 공개 사과한 것에 대해선 “구체성이 없어서 진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좀 논란이, 의문이 있다”고 지적하며 “많은 국민들이 시장과 지사 아내일 때 저 정도였으니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씨가) 수사와 감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결국은 3월 9일(대통령선거) 전에 종료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고 있다. 적당히 뭉개면서 시간 벌기 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감사를 철저히 하면 당연히 비위를 밝혀낼 수 있다”면서도 “선거 전 기간 내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최 전 원장은 감사 시 ‘의전 직원 기용’과 ‘법인카드 불법사용’ 두 가지가 문제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알겠지만 일단 전담 의전 직원을 배치한 것은 명백히 잘못됐고, 또 본인들의 충심 복무 위반 의무도 있을 것”이라면서 “지시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책임을 져야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카드 사용 문제는 엄격히 말하면 업무상 횡령에 해당하는데 금액이나 사안의 질에 따라서 처분하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며 “전체적으로 다 밝혀져야 그냥 경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징계할 것이냐, 아니면 수사까지 할 것이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국민의힘은 3·9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측은 “(최 전 원장이) 윤 후보와 같이 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고 같이 ‘원팀’을 이루는 의미”라며 “또 대쪽 감사원장으로 공정의 상징성을 가진 분이라 전략공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최 전 원장은 “정치를 시작한 지 불과 1년이 안 된 제게 대한민국 정치1번지 종로구라는 과분한 역할을 맡겨주셨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이번 종로구 출마를 통해 국민의 기대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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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단체 이번주 내내 출근길 시위…시민들 ‘발 동동’

    장애인단체가 5일 연속 서울 지하철에서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위는 약 1시간 만에 종료됐고 지하철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4분부터 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출입문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혜화역 방면 상행선 운행이 9분가량 중단됐다.이후 4호선을 타고 이동한 전장연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동대문역에서도 각각 6분, 5분 정도 승하차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한성대입구역에서 회차해 오전 8시 48분경 혜화역에서 시위를 마쳤다.공사는 “시위 여파로 4호선 양방향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회복운전 등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출근길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트위터 이용자 @nun**** “27분 동안 출발을 안 하더라” @per**** “출근 2시간 걸렸다” @gom**** “시위할 때마다 지각. 미리 알 방법 없나” @ana**** “이젠 응원하기보다 반감이 생길 지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전장연은 이동권·교육권·노동권·시설권 등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지난해 12월 6일부터 매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들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활동 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책임 ▲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 원, 거주시설 예산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늘이 마지막으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회가 열리는 이날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을 약속해줄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오후 5∼6시경에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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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사과 기자회견 마친 뒤 ‘휘청’…부축받으며 퇴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9일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및 법인카드 불법 유용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당사를 빠져나오던 김 씨는 잠시 ‘휘청’하는 모습을 보였다.유튜브 채널 ‘온마이크’는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는 김 씨의 모습을 공개했다.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향한 김 씨는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로부터 “집으로 배달받으신 적이 없다는 것인가”, “집으로 배달된 음식들은 가족들이 먹은 것인가” 등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기자들에게 이리저리 부딪히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김 씨는 갑자기 몸을 휘청였다. 눈을 감고 주저앉으려던 김 씨를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팔을 붙잡으며 부축했다.이내 몸을 추스른 김 씨는 밖으로 나오면서 자신의 팔을 붙잡고 있는 이 의원을 돌아보며 ‘놓으라’는 식으로 팔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끝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김 씨는 차에 올라타 현장을 빠져나갔다.한편 김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라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마땅히 지겠다.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앞서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때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7급 공무원으로 일했던 A 씨는 총무과 소속 5급 사무관 배모 씨의 지시에 따라 김 씨가 복용하는 약의 대리 처방 및 법인카드 불법 유용 등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김 씨는 ‘보도된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어디까지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결과가 나와 책임이 있다면 책임질 것”이라고 답했다.총무과 소속 5급 공무원 배모 씨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사람”이라며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을 폭로한 A 씨에 대해서는 “제가 A 씨와 배 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A 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김 씨는 법인카드로 구입한 음식의 사용처, 대리 처방 여부, 이른바 ‘카드깡’ 논란 등 의혹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A 씨는 기자회견 뒤 입장문을 통해 “(김 씨가) 꼭 답해야 하는 질문에는 하나도 정확하게 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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