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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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4-01~2026-05-01
사건·범죄46%
미국/북미19%
월드톡9%
사회일반7%
국회4%
정치일반4%
정당4%
대통령3%
선거2%
국방2%
  • “날 무시하고 창피줬어” 女동창 가족에 칼 휘두른 16살

    남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며 친구와 그의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붙잡혔다.강원 원주경찰서는 5일 살인 미수 혐의로 A 군(16)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군은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원주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학교 친구 B 양(16), B 양의 어머니 C 씨(44), 동생 D 양(13)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크게 다친 B 양과 C 씨, D 양을 발견했다. B 양과 D 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에 자상을 입었고, C 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 양의 남자 동창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아파트 화단 인근에서 A 군을 체포했다.A 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동창 B 양이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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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張, 실망스럽다” vs 장예찬 “吳, 시장직 걸 자신 있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사퇴를 요구하려면 정치 생명을 걸라고 밝힌 데 대해 “실망스럽다”며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제명’ 사태 이후 국민의힘이 내홍에 빠지자 오 시장은 장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 오세훈 “장동혁 실망”-한지아 “책임 회피 연출”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장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해야 한다”고 했다.오 시장은 “계엄과 절연하고 잘못을 반성해야 비로소 지선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당 지도부에 요구하고 그것을 지도부의 입장과 노선으로 채택해서 실행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주기를 기대했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걸어라? 이것은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국민들께서 국회의원직을 주셨고 시장직도 주셨다”며 “그 자리를 걸고 당의 노선 변화를 요구해라? 이건 당직에 대한 우리 당 장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친한계 한지아 의원 역시 장 대표를 향해 “사퇴 요구에 대한 답이 아니라 사퇴하지 않기 위한 조건을 만든 것에 불과하다”며 “이미 결과가 보이는 판을 깔아놓고 ‘당원이 결정한다’는 건 책임 정치가 아니라 계산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혼자 판 깔고, 규칙 만들고, 심판 보고, 승리 선언하는 정치. 이것은 민주적 절차가 아니라 책임 회피의 연출”이라고 덧붙였다.● 장예찬 “오세훈, 시장직 걸 자신 있나”반면 장 대표 측근인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에겐남(감성·공감·안정을 중시하는 남성)만 가득한 식물국회에서 모처럼 남자답고 당당한 정치를 본다”며 장 대표를 두둔했다. 이어 오 시장을 향해서는 “오 시장님, 서울시장직을 걸고 재신임 투표 해볼까요”라며 “친한계 16명은 의원직 걸 자신 있습니까”라고 도발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언제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했다. 비겁하게 자기 자리는 지키며 뒤에서 손가락질만 하는 정치꾼들이 뭐라고 변명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친한(친한동훈)계의 사퇴 요구에 “누구라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를 요구한 당 인사들을 향해서는 “본인들도 그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치적 생명을 다할 것을 각오하고 그런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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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다혜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항소심서도 벌금형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임기환)은 이날 도로교통법(음주운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다혜 씨에 대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다혜 씨는 지난 2024년 10월 5일 오전 2시51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9% 상태(면허 취소 수준)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았다. 그는 본인이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별장에서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도 받았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높고, 세 곳에서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한 기간이 길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점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며 벌금 1500만 원형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당심에서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이 없고 1심 형량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이유를 밝히고 검찰과 다혜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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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부동산 투기-공천헌금’ 공천 배제한다…與-靑 겨냥?

    조국혁신당이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 헌금 등 정치자금법 위반, 부동산 투기 이력 인사들은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에서 공천 헌금 및 다주택 참모 논란이 불거진 것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조국혁신당 김형연 공직후보자검증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선거 후보자 12대 부적격 기준’을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공천 헌금과 같은 구태가 다시 정치의 한복판으로 들어와 국민께 깊은 실망을 드렸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1억 공천헌금 수수’ 등 의혹과 관련, 강선우 김병기 의원을 제명한 바 있다.김 위원장은 “보통의 국민들은 ‘세금탈루’, ‘병역기피’, ‘부동산 투기’와 같은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성실히 살아 온 자신의 삶을 의심하게 된다”며 이와 관련한 후보자들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김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국민의힘 연관 인사들도 배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념’의 문제를 떠나, 우리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에는 ‘국민의힘’과 함께할 수는 없음이 상식”이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있었던 2025년 4월 4일 이후에도 ‘국민의힘’의 당적을 가졌던 자는 공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타 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사람은 우리 당의 정체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며 타 정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력이 있는 후보자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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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터널에 킥보드가?…시속 110㎞ 차들 사이 ‘아찔’

    전동킥보드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터널을 아찔하게 주행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공개됐다.대리기사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일 ‘아니 고속도로에서 왜’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불빛이 나오는 가방과 헬멧을 착용한 채 터널 안을 주행하고 있다. 주위 차량들은 바로 옆 차선에서 최고 시속 110㎞로 내달렸다.해당 터널은 경기 화성시를 지하로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구간으로,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는 최고 제한속도가 시속 80㎞에서 110㎞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경우 법정 최고속도가 시속 25㎞로 제한되는데, 고속 주행하는 차량들과 같이 주행할 경우 속도 차이가 크게 벌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영상 촬영자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를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이 전면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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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신도 세뇌’ 기소된 교회 관계자들, 대법원서 무죄 확정

    여성 신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세뇌한 뒤 친아버지를 허위 고소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기소된 교회 관계자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2심 재판부는 범행 사실이 엄격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교회 장로 60대 A 씨(63)와 배우자인 권사 B 씨(56), 집사 C 씨(56)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들은 2019년 2월부터 8월까지 교회에 다니는 20대 세 자매에게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거짓 기억을 주입해 믿게 하고 이단 의혹을 제기하는 아버지를 고소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또 다른 여성 신도에게는 삼촌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거짓 기억을 주입해 삼촌을 허위 고소하게 만든 혐의도 있다.1심 재판부는 “피무고자가 2명, 고소인이 4명에 이르고, 고소 사실은 30개에 이른다”며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오히려 자매가 세뇌당해 고소를 취하하고 피고인들을 무고로 고소했다는 취지의 용납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있다”며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4년, C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하지만 2심 재판부는 “허위 기억을 유도하고 주입할 동기가 있었는지 불분명하며 교회와 교인들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할 의도가 있었다고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성 상담은 자발적인 피고인들의 강요나 개입이 아닌 자발적인 고백을 계기로 시작됐다”며 “성적 문제 해결 외에 다른 목적이나 의도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무고죄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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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컵라면 국물이”…아파트 지나다 행인 날벼락

    경북 안동시의 한 아파트에서 먹던 컵라면을 창밖으로 던져 행인이 국물을 뒤집어 썼다.4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경에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먹던 컵라면이 아래로 떨어졌다.컵라면은 국물이 담긴 채 던져졌고, 지나가던 행인이 국물을 뒤집어썼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컵라면을 던진 사람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물을 뒤집어쓴 행인이 “사건 접수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당시 상황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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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연 “李, 참모들에 집 팔라, 말라 안해…개인 선택”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4일 청와대 일부 참모진이 다주택 처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똑같이 참모들에게 팔아라, 팔지마라 얘기하지 않는다. 알아서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정부 고위직부터 다주택을 정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이것도 문제가 있다. 시켜서 억지로 파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4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다주택 처분은) 팔 수도 있고 증여할 수도 있고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김상호 춘추관장은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을, 강유정 대변인은 경기 용인의 아파트를 팔기 위해 내놨다. 이 수석은 이와 관련해 “주변 참모들 얘기를 들어보면 투기 목적이 아니라, 이사 가다가 전세를 주거나 업무를 보다가 다주택자가 된 경우 등 사정이 있다”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기간인) 5월 9일까지 기간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제안 이후 구체적인 절차나 조건이 전달된 바가 없어 진행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 현재 단계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했다.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성과 관련해 이 수석은 “평소 민생입법 처리 속도가 너무 늦다는 문제의식을 자주 언급한다”며 “입법을 기다리기보다 시행령·시행규칙 등 행정적으로 가능한 것은 먼저 처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궁금증을 직접 풀고,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부동산 정상화와 민생범죄 대응에 특히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연달아 SNS를 통해 부동산 정상화 메시지를 내는 데 대해서도 “(이 대통령이) 이대로 놔뒀다가는 우리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처럼 뒷걸음친다고 생각하신다”며 “그래서 ‘망국적’이라는 표현도 쓰고 이러면 안 된다는 인식을 너무나 강하게 갖고 있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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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공관위원장에 ‘PK 출신’ 박능후 전 장관 선임

    조국혁신당은 4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경남 함안 출신인 박 전 장관이 PK(부산 경남)지역 선거에서 당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조국혁신당은 “중앙당 공관위 위원장으로 박 전 장관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박 전 장관을 공관위원장으로 선임한 배경에 대해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적 방역 선도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한 탁월한 리더십 △‘사회권선진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책적 전문성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국혁신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으로서 국민주권정부 탄생에 헌신한 점 △범여권의 최대 승부처인 PK 지역 출신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은 “박 위원장은 제53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사회 양극화와 빈곤 문제 해결을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사회보장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이자 학자로, 조국혁신당의 미래 비전인 ‘사회권선진국’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물”이라고 했다.이어 “경남 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PK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의 선거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 전 장관의 공관위원장 선임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역량 있는 후보 공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국혁신당은 3일부터 광역단체장, 오는 20일부터 기초단체장 및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와 관련해 “선관위 주관 공식 선거일정이 시작된 점을 감안, 지방선거 공천 관련 프로세스 진행에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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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실 “밴스, 쿠팡 따졌다? 정중히 문의”…장동혁에 반박

    국무총리실은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 중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다’고 한 부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밴스 부통령이 김 총리에게 쿠팡 등 미국 IT 기업에 불이익을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국무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밴스 부통령은 1월 23일 김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의 법적 시스템을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 정중한 어조로 쿠팡 문제에 대해 문의했고, 김 총리의 설명을 듣고 상황에 대한 이해를 했다”고 반박했다.국무총리실은 장 대표가 연설 중 ‘쿠팡 사태가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된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쿠팡 문제를 한미 통상협상의 뇌관으로 표현하는 것도 사실과 다른 오도의 위험이 크다”며 “해당 언급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외교적으로도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말했다.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교섭단체 연설 과정에서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 비준 지연을 이유로 댔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밴스 미국 부통령은 김 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고, 트럼프 2기 인수위에도 관여했던 조 론스데일 팰런티어 창업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 근로자들과 성장, 무역 관계를 희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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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 엘리트’ 신동엽 딸, 서울대·한예종 다 붙었다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이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동시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해 12월 지효 양이 다녔던 발레학원 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효 양의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학원 측은 “자랑스러운 졸업생 신지효(선화예고3).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줬다”며 “자신이 꿈꿔 온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낸 지효가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학원 측은 “지난해 9월 한예종 무용원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준 지효”라며 “앞으로 더 크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지효가 너무 기대된다”라고 올려 지효 양의 한예종 합격을 알리기도 했다.신동엽은 2006년 5월 선혜윤 PD와 결혼해 2007년 4월 딸 지효 양을, 2010년 4월 아들 신규완 군을 얻었다.지효 양은 선화예중, 선화예고를 거치며 이른바 ‘발레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신동엽은 과거 한 방송에서 “딸이 발레 전공”이라며 “어릴 때 취미로 시킨 발레였는데 아이가 좋아해서 계속 시키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지효 양의 대학 합격 소식은 지난해 10월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언급됐다. 당시 신동엽은 긴장한 모습을 하고 영상에 나와 “딸의 대학 합격자 발표일”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효 양의 합격 소식을 확인하자 신동엽은 안도한 듯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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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이번 지선부터 선거연령 16세로 낮추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지난 8개월은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연설에 이재명 정부에 대한 외교, 재정, 사법·검찰 개혁, 대북 정책 등을 지적하고 경제·정치 개혁을 위한 일부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당내 불거진 한동훈 전 대표와의 갈등,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당내 노선 변경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장동혁 “美에서 ‘땡큐’, 中에선 ‘셰셰’ 있을 수 없어”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중국에만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미국 하원 공화당 법사위원회는 관세 인상 발표 직후,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으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라는 입장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며 “쿠팡 사태가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통상 마찰의 뇌관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미국보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미국 가서 ‘땡큐’하고, 중국 가서 ‘셰셰’하는 외교는 실용외교라 할 수 없다”며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이 없듯, 모두를 만족시키는 외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외교는 결국 한미동맹을 토대에 둬야 한다. 한미동맹이 흔들리면 한중관계에서도 열세에 놓인다”며 “지금 당장은 패권 경쟁 영향으로 중국이 어느 정도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 얼굴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선거 앞두고 매표용 돈 풀기, 경제 치명상”장 대표는 이어 ‘확장 재정’으로 인한 고환율, 물가, 일자리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 정권은 경제의 성장엔진을 살리는 대신, 현금 살포라는 반시장적 포퓰리즘을 선택했다”며 “시장경제 원칙을 부정하고, 이재명식 기본사회로 가는 확장 재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과도하게 풀린 돈은 고환율, 고물가를 불러왔다”며 “환율은 1500원대에 육박하고 있고 우리 원화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도하게 풀린 돈에 무모한 부동산 정책이 더해지면서 주거비용도 치솟고 있다”며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다시 매표용 돈 풀기에 나선다면, 우리 경제는 회복이 어려운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내란재판부는 나치 정권의 특별법원”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오랜 시간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 행위를 해서 북한에서 엄청 불안했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며 “북한의 입장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입장에 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체제의 형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국회는 민생 정책을 경쟁하는 토론의 장이 아니라,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입법 독재의 전당이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의 검찰·사법개혁을 독일 나치정권, 친위 수사대에 빗대어 지적했다. 장 대표는 “검찰개혁 한다면서, 검찰을 해체하고 이재명 친위 수사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명백하게 위헌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도 통과시켰다. 이야말로 독재이고, 헌법 파괴, 사법 파괴다. 나치 정권의 특별법원, ‘인민법정’이 그랬다”고 꼬집었다.● 셋째 출산 시 대출 전액 탕감장 대표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대안으로 근로소득세 기본공제 상향 등을 대안으로 꺼내 들었다.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선 청년 채용을 늘리는 기업에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자유로운 근로 형태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법인세 인하, 권역별 연합기숙사, 대학생 식비 지원 확대,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 일몰제를 폐지하겠다고 했다.특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 부부에 최대 2억 원의 정책대출을 제공하고 첫째 출산 시 이자 전액 면제, 둘째 출산 시 대출 원금 30% 탕감, 셋째 출산 시 대출 원금 전액을 탕감하겠다고 했다.정치개혁 방안도 내놨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축소,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보장 강화, 고위공직자 신상 공개 의무화, 보좌진에 대한 갑질 방지 등이다.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사회적 판단력에 있어서 성인들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낮출 수 있도록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장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아 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불안을 많이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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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전한길 “장동혁, 누구 지지 받고 대표 됐나…선택해야”

    ‘윤석열 어게인’ 세력의 핵심 인물로 불리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3일 일본에서 귀국했다. 지난해 8월 출국한지 162일만이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인파를 보곤 “제가 손흥민, BTS인 줄 착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선 ”대표가 되기까지 누구의 지지를 받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누구와 갈지 분명히 선택하라“고 압박했다.이날 전 씨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경찰 출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왔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 벌써 8번이나 고발당했다.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지나친 고발·고소”라고 주장했다.앞서 전 씨는 내란 선전·선동 등 혐의로 고발됐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전 씨는 경찰 출석과 관련해서는 “(사건이) 서울경찰청에서 동작경찰서로 이관됐다”며 “이번 주나 다음 주 목요일쯤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 씨는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을 다룬 영화를 만들었다. 내일 개봉한다”며 “정치적 입장과 상관없이 진실을 알고 싶은 국민들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영화를 보러 오냐’는 언론 질의에 전 씨는 “당 대표가 되기까지 누구의 지지를 받았는지, 당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장 대표는 누구와 갈지 분명히 선택해야 한다. 원칙을 버린다면 나 역시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현장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다 “이준석 답변해 봐? 트럼프가 음모론자냐? 그리고 통계와 자료로 근거로 하는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고 반말로 소리치기도 했다.이날 공항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든 약 300여 명의 지지자가 전 씨를 기다렸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귀국하면서 너무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다”며 “제가 손흥민, BTS인 줄 착각할 정도로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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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원 1주기’ 그녀 동상 세운 구준엽…제막식에 강원래도

    대만 출신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고 쉬시위안(서희원)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추모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구준엽은 27년전 쉬시위안이 선물한 코트를 입고 제막식에 나왔다.3일(현지시간) 대만의 중앙통신사(CNA),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전날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 묘지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데리고 쉬시위안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CNA는 제막식에서 구준엽이 27년 전 쉬시위안으로부터 선물받은 코트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구준엽과 ‘클론’으로 활동했던 강원래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쉬시위안의 동상은 구준엽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8년 대만에서 연인 관계였다가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이들은 2021년 재회했고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했다.하지만 쉬시위안은 지난해 일본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을 동반한 독감에 걸려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구준엽은 쉬시위안 사망 후 매일 진바오산에 있는 그녀의 묘지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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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시간 엘베 자제’ 공지에 답글 단 택배기사들…“우리 아닌데”

    “롯데 아닙니다”, “CJ 아닙니다”, “마켓컬리 아닙니다”, “쿠팡도 아닙니다”한 아파트가 택배기사들을 상대로 ‘출근시간대 엘리베이터 장시간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지를 붙이자 택배기사들이 줄줄이 반박 답글을 남겼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1일 ‘아파트 택배 안내문에 남겨진 택배기사의 반박 메모’라는 제목의 글과 안내문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아파트 측은 “택배 배송기사님께 당부 드린다”며 “아침 출근시간대 택배 배송 시 엘리베이터를 장시간 붙잡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자제 바란다. 입주민께서 불편함을 호소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아파트 측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해달라며 “택배기사님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위 시간대에는 협조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이에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측이 고지한 시간대에 배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손글씨를 안내문에 직접 썼다. CJ와 롯데 측은 각각 ‘오후 12시 정도’, ‘오전 10시 이후’라고 적었다. 마켓컬리는 ‘오전 7시 전’이라고 적었고, 쿠팡 또한 ‘오전 10시 이후’라고 배달 시간을 적었다.누리꾼들은 이에 “손글씨가 너무 귀엽다”, “출근시간대는 택배 기사가 방문을 거의 안 한다. 입주민일 가능성이 높다”, “분리수거 하려는 세대가 잡기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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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5월 9일까지 계약, 3~6개월 내 잔금 내면 중과유예 검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종료 시점과 관련해 강남 3구와 용산, 신규 조정지역 등에 대해선 5월 9일까지 계약을 마치면 3~6개월 내 잔금 납부시 면제해주는 방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게 만든 정부가 잘못이 있으니 이번에 한해서 계약한 거는 인정해 주자”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중과세 면제 연장 조치에 따라) 정책 신뢰성은 제한하면서 또 비정상적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제는 좀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이런 생각에서 이번에 중과 유예를 종료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부동산 거래 관행이라든지 또는 최근에 조정 지역을 확대한 경과 등 시장에서의 현실을 감안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이 대통령에게)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강남 3구와 용산 등 기존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던 지역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5월 9일까지 잔금을 다 납부하고 해야지만, 너무 기간이 촉박한 관계로 5월 9일까지 계약만 하고 3개월 이내에 잔금 또는 등기를 하는 경우까지도 중과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15일에 신규 지정된 조정 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고 6개월 내에 잔금을 지불하거나 등기를 하는 경우까지 유예를 하는 방안을 오늘 제안을 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기존 조정지역이었던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외에 서울 전 지역과 과천, 광명, 하남, 의왕, 성남, 수원, 안양, 용인 등을 새로 조정 지역으로 편입했다. 구 부총리 제안에 이 대통령은 “5월 9일까지는 어쨌든 (매도 계약 등을) 완료하는데, 다만 (자금을 치르는 절차 등에)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 그동안 연장해왔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에게 부당한 믿음을 갖게 한 데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게 만든 정부가 잘못이 있으니 이번에 한해서 계약한 거는 인정해 주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의 매물은 3개월, 그러니까 8월 9일까지 (잔금을 치르는 거래) 그다음에 작년에 새로 조정 지역으로 편입된 지역은 기간이 짧으니까 거기는 11월 9일까지 6개월까지 잔금이나 중도금을 내고 등기 내면 저 거래에 대해서는 중과세 면제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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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고위직 다주택에 “내가 시켜서 팔면 의미 없어…팔게 만들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대한민국의 부동산 문제는 정말 이 사회 발전을 통째로 가로막는 아주 암적인 문제가 됐다”며 문제 의식을 강하게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부동산에 대해선 “정권 교체를 한번 기다려보자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혜택 종료 방침을 못 박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고 하는 것을 시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어디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안 하면 완전히 잃어버린 20년 이렇게 돼 가지고 나라가 정말 심각한 위기에 처할 때, 즉 풍선이 터질 때까지 그냥 그대로 쭉 달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부동산 거래하는 사람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시스템이, 사회가 그렇게 허용하니까 (거래를)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책을 제대로 못 만든 또는 의지를 갖지 않은 그 결정권을 가진 권한을 가진 사람이 문제인데 최소한 국민주권 정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부 고위공직자들부터 다주택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일각의 비판에는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누구한테 이거 팔아라고 시켜서 팔면 그것은 그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뜻”이라며 “제발 팔지 말고 좀 버티라고 해도 팔게 상황을 만들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켜서 억지로 파는 것은 의미가 없고, ‘파는 게 이익이다. 지금 다주택을 해소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익이다’는 합리적 판단이 가능하게 제도를 만들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도 주가와 부동산 시장을 비교하며 집값 안정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전날) 주가가 폭락하니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며 “주가는 올리려고 하면서 왜 집값은 누르냐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주가와 집값은 좀 다르다”고 했다.이어 “주가는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고 주가가 올랐다고 피해 보는이 사람 없다. 하지만 집값이 오르면 투자 자산이 부동산에 매여가지고 생산적 영역에 사용되지 못해 사회 경제 구조가 왜곡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집값이 부당하게 오르면 집 없는 사람들이 너무 고통스러워진다”며 “집값과 주가를 같은 선상에 놓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르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최소한 사회 지도자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거나 또는 그런 식으로 선동하는 것은 참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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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륜 들킬까봐” 사산아 냉동실 넣고 달아난 베트남 귀화여성

    사산아를 냉동실에 유기하고 달아난 30대 베트남 귀화 여성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이 선고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강현호)는 이날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귀화 여성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전 남편 B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A 씨는 2024년 1월 15일 자택 화장실에서 사산아를 출산한 뒤 시신을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범행 후 도주해 1년 가까이 행방이 묘연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출산한 사산아는 당시 형태와 크기 등에 비춰볼 때 상당히 많이 자란 상태였다”며 “그런데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해 인간의 존엄을 해쳐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시신은 약 한 달 뒤 냉장고 청소를 하던 A 씨의 시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A 씨의 전 남편 B 씨는 시신을 인근 공터에 묻었다가 하루 뒤 경찰에 자수했다.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오랫동안 각방 생활을 했던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킬까 봐 아이를 냉동실에 숨겼다”며 “고향(베트남)에 데려가 장례를 치러줄 예정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A 씨가 범행 후 도주한 점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수사에 협조적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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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조현 방미, 루비오와 회동…‘관세 원복’ 해법 총력

    한미외교장관회담 등을 위해 방미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원복’ 발언과 관련해 우리 입장을 미국 측에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출국했다. 조 장관은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워싱턴행 항공편에 오르기 전 취재진과 만나 “우리 국회 절차에 따라서 양 정부 간 합의된 것이 입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 내용을 미국 측에 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루비오 장관과 별도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관세 협의 관련해서는 “이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우리 사정을 잘 설명했고, (러트닉 장관이) 이해했다고 어제(2일) 김 장관이 저에게 전화해왔다”며 “같은 연장선상에서 제가 만나는 국무장관은 물론이고 다른 미 정부 인사, 특히 의회 측에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미 간 투자 양해각서(MOU), 조인트 팩트시트(JFS) 합의 파기 가능성에 관련해서는 “합의 파기는 아니다”며 “우리가 좀 더 이행에 서둘러 주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낸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했다.한편 관세 문제로 원자력 협상도 늦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조 장관은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미국 측에 조인트팩트시트 빠른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방향으로 루비오 국무장관과 협의하고 또 좋은 합의를 도출해내겠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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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수 터진 임신부 병원 7곳서 거부…구급차서 출산

    충북 충주에서 한 임산부가 아이를 낳을 병원을 찾다가 구급차에서 출산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이 임산부는 병원 7곳으로부터 ‘이송 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8시 23분경 충주시 호암동에 거주하는 20대 임산부(임신 34주 차)로부터 ‘양수가 터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긴급 이송에 나선 119구급대는 충남 천안을 포함해 총 7곳의 병원에 환자 이송을 문의했지만 모두 환자를 받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도로 위에서 시간을 허비한 끝에 구급대는 임산부를 태운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8분경 한 종합병원으로부터 이송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임산부는 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직후 병원에 도착한 산모와 아이는 다행히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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