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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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6~2026-04-05
칼럼94%
대통령3%
국제경제3%
  • “혼자 조용히 쇼핑하고 싶을땐… 하늘색 팔찌 착용하세요”

    회사원 김승희 씨(33)는 인터넷 쇼핑은 즐기지만 백화점에 들어가는 건 부담스럽다. 인터넷에서는 마음껏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지만 백화점에서는 직원이 ‘뭘 찾느냐’고 말을 거는 순간 불편하게 느껴진다. 최근 김 씨처럼 쇼핑 정보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골라 입는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층과 남성들이 늘면서 백화점 직원들의 고객 응대법이 바뀌고 있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기 무섭게 점원이 “뭘 찾으세요”라고 물으며 무조건 따라붙던 방식에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게 시간을 주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30대 이상 여성 고객은 자칫 응대를 안 했다가 ‘무시하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하지만 남성과 20대 고객에게는 가능한 한 접근을 자제하는 게 매장을 다시 찾게 하는 비법으로 통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남성에게 호객행위 하는 것은 함께 죽자는 것’, ‘남자는 쇼핑이 싫은 게 아니라 상황과 공간이 불편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직원들에게 매장에 들어오는 남성들을 그대로 두라는 취지의 교육을 실시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알려 달라’고만 하고 그대로 지켜봐야 남성이 불편해하지 않고 상품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남성 고객 대상으로 무역센터점이 2007년 도입했던 ‘코디바 서비스’를 올해 없앴다. 쇼핑을 어려워하는 남성 고객을 위해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상주하면서 나이와 얼굴색, 체형을 감안해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주는 등 쇼핑을 도와줘 한동안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이용자가 급격히 줄면서 결국 없애기로 한 것이다. 최진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남성의류 담당 과장은 “요즘 남성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트렌드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제안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고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남성들이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고를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춰 내년 5월 남성 전문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20대를 어떻게 맞을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다. 20대는 가장 적극적으로 쇼핑하기를 좋아하는 연령대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 영플라자를 리뉴얼 오픈하며 ‘스마일 팔찌’를 선보였다. 1층 입구에 3가지 색의 팔찌를 두고 고객이 손목에 차게 했다. 노란색 팔찌는 ‘쇼핑 상담을 받고 싶다’, 하늘색 팔찌는 ‘난 혼자 보고 싶으니 말 걸지 말아 달라’, 핑크색 팔찌는 ‘시간이 없으니 빨리 안내해 달라’는 뜻이다. 조시훈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팀장은 “자신의 쇼핑 성향을 간편하게 나타낼 수 있어 젊은 고객들이 재미있어한다”며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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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결재시간 54→8시간 단축

    하이트진로가 평균 결재 시간을 54시간에서 8시간 이내로 대폭 줄였다. 업무시간으로만 따지면 일주일이 걸렸던 결재가 하루 만에 끝나게 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레츠(Let's) 333 운동’을 시작한 지 다섯 달 만에 결재 시간이 대폭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5월부터 시행된 ‘레츠 333운동’은 △업무지시를 할 때 목적 내용 시한 등 3가지를 확실히 밝히고 △3주 내에 결과를 보고하고 △업무협조 요청이 있을 때에는 3시간 안에 피드백을 하자는 캠페인이다.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하이트진로는 캠페인 시행 한 달 만에 평균 결재 시간을 54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였으며 10월에는 평균 7.91시간까지 줄여 속도 경영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스마트오피스를 확대해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하고, 가능한 한 빨리 보고하고 빨리 피드백을 주자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속도 경영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태 하이트진로 혁신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속도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유기적인 협업 체제를 강화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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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힘들면… 백화점 경품도 ‘다이어트’

    최근 경기침체와 실속형 소비자들의 증가로 백화점의 ‘미끼용’ 대형 경품이 축소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대형 아파트나 우주여행처럼 눈길을 끌지만 당첨될 확률이 낮은 대형 경품보다는 가격이 낮아도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는 경품을 없애고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사면 무조건 주는 사은품으로 전환하는 백화점도 늘었다. 대형 경품으로 유명한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창립 33주년 기념 경품 행사의 상품으로 기아자동차 K7과 삼성전자 가전 3종 세트(TV 냉장고 세탁기)를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2009년에 아파트(롯데캐슬·5억8000만 원 상당)와 우주여행권, 남·북극점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걸었고, 2010년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트랜지션·테라후지아사 제조)와 황금 거북선 등을 내놓은 바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불황 여파로 백화점 경품에 투입하는 절대 액수가 줄어들었고,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경품을 증정하는 것이 업계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 1억 원 상품권과 에쿠스 리무진을 경품으로 내걸었던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경품 행사를 없앴다. 그 대신 일정 금액만큼 사면 무조건 주는 사은품 수량을 40%가량 늘렸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소수에게 대형 경품을 몰아주기보다는 다수에게 혜택을 나눠 주는 것이 사은품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창립 행사에서 경품 행사를 없애고 구매 금액의 5%를 증정하는 일반적인 상품권 행사만 벌일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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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獨 아웃도어 ‘쉐펠’ 신상품 출시

    ■ 獨 아웃도어 ‘쉐펠’ 신상품 출시예솔스포츠는 200년 전통의 독일 아웃도어 ‘쉐펠’의 2012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고려한 점이 이 옷의 특징이다. ‘쉐펠 멜리나(MELINA)’는 아이보리와 레드 컬러의 대비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여성 후디셔츠로 부드러운 감촉과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쉐펠 로라(LAURA)’는 네이비와 옐로 등 컬러 배색이 포인트다. ■ 네오위즈 새 게임 ‘블레스’ 출시네오위즈게임즈는 30일 새 온라인게임 ‘블레스’(사진)를 선보였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대립하는 두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이다.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인기 MMORPG를 만들었던 한재갑 총괄 디렉터와 약 150명의 개발진이 제작했다. ■ 종근당, 바이오신약 사업 진출종근당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바이오신약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종근당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인 ‘PC-SOD’ 흡입제에 대한 한일 국제 공동임상 2상 시험계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해 7월 일본 LTT바이오파마와 계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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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휴지통]사람도 가을 털갈이?

    가을이 깊어지면서 여성용 ‘부분 가발’이 인기다. 중년 여성들뿐 아니라 20, 30대 젊은층도 가을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탓에 머리가 더 잘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가을에는 탈모 부위를 가려주고 원하는 스타일로 변신시켜 주는 부분 가발이 다른 계절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더 팔린다. 올가을은 예년보다 일교차가 심한 데다 어려 보이기 위해 숱이 많은 머리를 하려는 고객도 많아 부분 가발 수요가 늘고 있다(사진). 신세계백화점의 가발 매장 ‘씨크릿우먼’의 10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7% 늘었다. 이 백화점 배재석 여성클래식팀장은 “정수리 커버용, 볼륨용, 붙임머리용 등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고 파마나 염색도 가능해 인기”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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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게와 권위 빼고 멋은 더한 ‘친환경 에코백’

    값비싼 가죽으로 만든 화려한 명품 가방은 멋은 있을지 모르지만 불편할 때가 많다. 비가 올 때 가방으로 비를 막을 수도 없다. ‘이게 얼마짜린데…’라며 가방을 보호하기 위해 비를 맞는 사람이 태반이다. 주객(主客)이 바뀐 이런 세태가 한심해 보였을까. 최근에는 무게와 권위를 내려놓고 힘을 뺀 ‘에코 백’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캔버스 소재로 만든 에코백은 가볍고, 마음도 편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편한 자리에서는 패션 가방으로 메고, 장바구니로도 탈바꿈할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사은품 1순위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배우 신민아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에코백(사진)을 선보인다. 호주의 에코백 브랜드 인바이로삭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신민아 에코백’은 전국 백화점과 아리따움 매장에서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뷰티 포인트’ 9900포인트로도 살 수 있다. 배우 신민아는 여자들 가방은 무조건 예뻐야 한다며 드라마 촬영 중 틈틈이 그렸다는 후문이다. 신민아 에코백은 흔히 볼 수 있는 코튼 소재의 에코백과는 달리 가벼운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 작게 말아 쉽게 갖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친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염료만을 썼다. 김치민 아모레퍼시픽 로열티마케팅팀장은 “패션감각이 돋보일 수 있게 기존 에코백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좀 더 고급스러운 에코백을 원한다면 ‘페이크백’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에르메스 버킨 백과 샤넬 2.55백 등 여성들의 로망 백 프린트를 에코백에 그린 가방이다. 명품 스타일 에코백은 한때 ‘기저귀 가방’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일종의 트렌드가 되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투게더 백’과 ‘V°73 백’ 등이 대표적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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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강남점, 전국 1위 만들겠다”

    신세계가 2015년까지 서울 강남점을 전국 매출 1위 백화점으로 키우기 위해 전담팀을 만드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박건현 신세계 대표이사(사진)는 이날 서울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82주년 개점 기념식에서 ‘신세계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발표는 신세계가 롯데에 자사의 인천점 땅 주인 자리를 내준 뒤 강남점이 입점한 센트럴시티를 전격 인수한 후 이뤄져 사실상 롯데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해석이 나온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전국 매출 1위 백화점이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강남점은 최근 센트럴시티의 지분을 매입해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강남점 1위를 위해 18일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점포를 증축해 면적을 확대하는 등 호텔, 터미널 등과 함께 개발해 2015년 전국 매출 1위, 2018년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신세계백화점을 2020년까지 매출 20조 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공개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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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건 3분기 매출 1조522억… 분기 첫 1조 돌파

    LG생활건강은 화장품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3분기(7∼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1조522억 원으로 사상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충남 천안시에 약 49만 m² 땅을 갖고 있는 부동산투자회사 ㈜퓨쳐를 492억5000만 원에 인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LG생활건강은 “인접한 해태음료 용지까지 포함해 약 93만 m² 터에 미래성장 기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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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첨단기능 vs 일상느낌… 아웃도어, 맞춤스타일로

    국내에 아웃도어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형태의 전문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더이상 사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브랜드에서 사들이는 ‘깔맞춤’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수들 사이에서는 다운재킷, 등산화, 가방과 각종 장비별로 검증된 브랜드가 각기 다르다. 패션의 메가 트렌드 ‘믹스&매치(상이한 것을 섞는 것)’ 바람이 아웃도어에도 부는 셈이다. 그만큼 잘 알고, 잘 입고, 잘 섞을 줄 아는 아웃도어 고수들이 늘어났다는 말도 된다. 그렇다고 아웃도어 시장에 고수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년에 한 번 단풍을 보기 위해 산으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 일년에 산을 한두 번 가면서 비싼 장비는 필요 없기 때문에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 아웃도어 고수는 전문 편집매장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수입 브랜드를 모아 파는 편집매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패션 고수들만 알던 편집매장이 백화점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편집매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현상이 아웃도어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를 모아 파는 편집매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이 ‘웍앤톡(WALK&TALK)’. 전 세계 아웃도어 톱 브랜드만 골라 만든 아웃도어 편집매장이다. 세계 어느 곳에서, 어떤 아웃도어 활동을 하더라도 현지 콘셉트에 맞출 수 있는 신발, 의류, 가방, 모자뿐 아니라 고기능 전문용품까지 상담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웍앤톡 관계자는 “최근 캠핑,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고 문화가 정착되면서 직접 시장의 트렌드와 스타일을 한 눈에 확인하고 다양한 브랜드, 상품,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웍앤톡은 대치 1호점 등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웍앤톡의 아웃도어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고수들만 아는 품목별 톱 브랜드는 뭘까. 이너웨어로는 스위스의 ‘오들로’가 톱으로 꼽힌다. 오들로는 외부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면서 보온기능이 강하다. 아웃도어 재킷의 대표 브랜드로는 ‘아크테릭스’가 유명하다. 1989년 캐나다 등반가들이 만든 아크테릭스는 방수지퍼, 무봉제 접착 기술 등으로 아웃도어업계 테크놀로지 리더로 불린다. 역사와 기술을 자랑하는 액세서리 브랜드도 눈에 띈다. 배낭으로 유명한 ‘그레고리’는 등판과 벨트 설계의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모자는 1980년 알래스카에서 탄생한 ‘아웃도어리서치’의 고어텍스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나와 있다. 양말은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수분 흡수, 건조 기능을 갖춘 친환경 제품인 ‘스마트울’, 스틱은 1948년 독일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세계 산악인과 스키어들이 선망하는 명품 스틱인 ‘레키’를 선보이고 있다. ○ 초보자는 스타일 살려 일상복으로 평소 ‘방콕’족이지만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도저히 거부할 수 없어 단풍 구경을 나선 사람들에게 스위스산 이너웨어나 캐나다산 재킷은 남의 나라 말 같다. 초보자는 적응하기 쉬우면서도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고 신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산에 갈 때 초보자가 꼭 챙겨야 하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신발이다.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잘못된 신발로 산행에 나서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야크는 초보자도 적응하기 쉬운 트레킹화 ‘프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캐주얼 느낌을 살린 운동화 디자인에 등산화 밑창을 적용했다. 오렌지, 네이비,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22만9000원. 밀레는 충격흡수 시스템을 적용한 트레킹화 ‘펄션’을 내놓고 있다. 밀레가 자체 개발한 충격흡수 시스템 ‘엠-펄스(M-Pulse)’를 적용한 트레킹화이다. 엠-펄스란 마치 거미줄과 같은 형태로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의 구조물로, 반발 탄성을 높였다. 오래 걸어도 발과 발목의 피로감이 적고, 내부에 삽입된 실리콘 쿠션이 충격을 다시 한 번 분산시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며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다운재킷은 일상복으로, 커플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좋다. 잭울프스킨의 ‘니트 다운재킷’은 스트레치 기능이 탁월한 일본 수입소재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피 겸용으로 다른 아우터와 레이어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남성용 37만8000원, 여성용 36만5000원.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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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독자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눈보라 이겨낸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최근 눈보라를 이겨내는 기술을 앞세우는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레드페이스 측은 “한국 최초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모두가 비싼 수입 소재를 쓰는 것에 반해 레드페이스는 10년 전에 숨쉬는 방수소재 콘트라텍스라는 고품질 기능성 소재를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했다”며 “기술력이 집약된 콘트라텍스를 활용해, 비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는 재킷과 아웃도어용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에 과감하게 투자해 개발한 콘트라텍스의 기술력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광고는 해발 2400m 고지에서 촬영했다. 또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산의 낮은 능선에서 촬영하는 것과 달리 실제 등반가들이 오르는 고지까지 올라가 현장감을 강화했다. 실제 촬영 주변에는 프로암벽 등산전문가들이 등반하고 있어 제품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해줬다는 게 레드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레드페이스 측에 따르면 광고 모델 정우성은 재킷과 장비의 디자인에 놀라며 ‘이런 고도에서 눈보라와 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술력이 동반된 최고의 소재가 있어야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레드페이스가 개발한 콘트라텍스 소재가 실제로 고도의 암벽등반에 적합하다고 했다는 것. 트렌드보다 정통 아웃도어를 따르고 있는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이 나가자 전보다 30%의 매출이 올랐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레드페이스의 진정성을 알아준 소비자들의 안목 덕분에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통 아웃도어의 길을 묵묵히 걸어 아웃도어의 정통성이라는 최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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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상역, 아이티 재건 의류공장 가동

    세계적인 의류제조회사 세아상역이 아이티 재건사업을 위해 지은 의류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세아상역은 22일(현지 시간) 아이티 카라콜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에서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숀 펜과 벤 스틸러, 디자이너 도나 카란 등 유명인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세아상역은 2016년까지 주민 2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2010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재건을 위해 미국 국무부와 미주개발은행, 아이티 정부와 함께 3억 달러(약 3309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던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에게 미 국무부가 협조를 요청한 것을 계기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세아상역은 2016년까지 1억 달러(약 1103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세아상역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 월마트, 콜스와 갭, 자라, 망고 등 패션업체에 옷을 만들어 파는 의류 제조업체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9개국에 17개 현지법인과 24개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매출은 약 1조5000억 원이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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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헌혈증서 1만장 전달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하늘정원에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에게 헌혈증서 1만 장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이 2월 초부터 9개월 동안 진행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 직원과 고객 1만 명 이상이 헌혈해 마련한 증서다. 왼쪽부터 하 사장,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 1만 번째로 헌혈한 현대백화점 고객 정윤선 씨, 장 회장. 현대백화점 제공}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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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크리스마스!… 10월 유통업계 연말 총력전

    ‘우울한 연말을 막아라.’ 불황으로 연초부터 계속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연말까지 조금이라도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추석과 크리스마스 시즌 사이인 10, 11월에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기획전이나 상품전 등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애니팡 대회나 싸이의 ‘말춤’ 콘테스트를 여는 등 고객을 끌기 위한 펀(Fun)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 10월의 크리스마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두 달여 앞두고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19일부터 크리스마스트리를 판매한다. 불황에는 연말에도 소비자들이 밖에 나가 돈을 쓰는 대신 집 안에서 편안하고 검소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반영한 행사다. 실제로 이마트가 연도별 크리스마스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2008년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났다.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된 2009년에는 5%, 2010년엔 8% 신장하는 데 그쳤고 다시 소비 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에는 매출이 72% 급증했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 기획을 통해 해외에서 직소싱해 시세보다 30%가량 싼 2만4900원(90cm), 11만4900원(180cm)에 크리스마스트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는 해외패션 상품전을 19일부터 28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 6개 점포에서 연다. 명품보다는 가격대가 낮고 디자인은 우수한 일명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동안 24% 이상 신장했다”며 “불황기에는 확실히 잘 팔리는 상품을 밀어주자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에 창립 82주년 행사를 열면서 초특가 겨울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상품권 증정행사까지 기획하고 있다. 전 점포에서 겨울 아웃도어 대전을 열어 신상품도 할인해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패션업체들도 12월 시즌오프(연말 세일) 전에 정상가 제품을 팔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21일까지 자사에서 수입하는 띠어리, 까르벵, 토리버치 브랜드 매장에서 물건을 사면 브랜드당 50만 원 단위로 10%에 해당하는 금액권을 준다. 50만 원어치를 사면 5만 원짜리 금액권을 주는 식이다. 이 금액권은 11월 중에 제일모직 수입 브랜드 매장에서 쓸 수 있다. ○ 사진 금지?…“와서 찍어 주세요” 사진 촬영을 꺼리던 백화점들은 태도를 바꿔 ‘사진을 찍어 달라’며 포토존을 늘리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젊은 층을 끌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국내외 유명 팝아티스트와 협업해 포토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젊은 층이 이용하는 자사의 유플렉스와 유카드존에는 미국의 팝아티스트 듀오 새뮤얼 복슨과 알튜로 샌도발이 만든 캐릭터 작품 ‘프렌즈 위드 유’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었다. 화제가 될 만한 펀(fun)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는 이달 초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인기 게임 ‘애니팡’ 대회를 연 데 이어 잠실점에서는 싸이의 말춤 고수를 뽑는 대회를 열었다. 일단 사람들을 백화점으로 끌기 위한 이벤트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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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삼성전자 ‘혁신기술 전시회’ 열어 外

    ■ 삼성전자 ‘혁신기술 전시회’ 열어 삼성전자는 18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권오현 부회장(사진 왼쪽), 윤주화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기술 기업협의회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전시회는 부품 협력회사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에는 지난해(39개사)보다 많은 62개사가 참여했다. ■ 롯데마트, 유아용품 최대 30% 할인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 점포에서 유아용품을 최대 30% 싸게 파는 ‘베이비 페어’를 연다. 주기적으로 살균과 소독을 해야 돼 하나씩 여유분으로 더 구매하는 수유용품은 ‘1+1 실속 기획전’을 통해 정가보다 가격을 낮춰 판다. 또 분유는 대용량 상품을 싸게 내놓았고, 기저귀는 구매 수량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 ■ 농심, 내달 11일 ‘사랑나눔 콘서트’농심은 다음 달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인기가수 약 15팀이 참여하는 ‘2012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인 이 콘서트는 티켓을 사는 대신 라면 1개를 기부하고 농심이 물량을 더 보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는 콘서트 장소에 ‘신라면블랙컵’을 들고 오면 된다. 18∼31일 농심 웹사이트(www.nongshimi.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대우조선 “中企 기술인력 적극 양성”대우조선해양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기술 인력을 적극 양성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17일 ‘대-중소기업 상생 인력 양성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2001년부터 중소기업의 부족한 기술 인력을 해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 동서문학상 1만9270편 작품 접수동서식품은 올해로 23년째 진행하는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공모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만9270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행사에서 올해 응모작은 2010년 대비 약 17% 늘었고 응모자의 연령대가 확대됐다.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3차례의 심사를 거쳐 31일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 대우일렉, 싱글족 겨냥 가을 이벤트대우일렉은 ‘싱글족’을 겨냥해 출시한 자사의 가전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싱글 예찬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을 산 고객이 영수증 사진을 찍어 이벤트 휴대전화(010-9896-0401)로 전송하면 추첨으로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의 내한공연 티켓(5명)과 USB 메모리(100명)를 준다.}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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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dding]남성 예복 트렌드, 정갈한 색상·투버튼 슈트로 멋과 실용성 살린다

    남성 예복에도 ‘실속’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다. 보타이만 풀면 평소에도 품격을 차려야 할 때 입는 클래식 슈트가 결혼 예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노영주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웨딩 슈트(예복) 트렌드의 변화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결혼식에서만 입는 일회성 슈트가 아닌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슈트를 원하는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최경복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실장은 “예복이라고 해서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격식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지 말고 평소에도 입을 수 있도록 본인의 체형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그래도 특별한 날인만큼 세련되고 클래식한 패턴 또는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선택하거나 베스트 등을 함께 코디해 예비 신랑의 센스를 강조해 보자”고 조언했다.○ 결혼식에, 피로연에, 일상복에… 1석3조 사실 예복이란 개념은 모호하다. 일반적으로 결혼할 때 일가친척들에게 인사드릴 때에나 결혼 후 피로연 자리에서 입는 옷을 지칭한다. 실제 결혼식에서 입을 턱시도는 신부 드레스 부티크에서 빌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할 때 좋은 옷 한번 해 입는다’라는 생각으로 옷을 맞추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결혼식에 대한 남성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예복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나도 결혼식의 주인공’이라며 신부가 드레스를 빌릴 때 공짜로 빌려주는 턱시도를 거부하고 내 몸에 맞는 예복을 결혼식에서 입기 시작한 것이다. 빌려 입는 공짜 옷들은 몸에 잘 맞지 않아 어색해 보일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평생 한 번 입을까 말까한 턱시도를 입기도 부담스러운 법. 그래서 최근의 남성들은 정갈한 네이비의 투 버튼 슈트 혹은 더 격식을 갖춘 스리피스나 더블 브레스티드(상의 단추가 더블)로 된 슈트를 예복으로 사서 결혼식 당일에 피로연에, 이후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크다. 기본 슈트에 부토니에나 행커치프 같은 액세서리, 보타이를 매면 깔끔한 신랑으로, 평소에는 품격 있는 신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은 LG패션 신사캐주얼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평생 한 번뿐인 결혼 예식에서 몸에 맞지 않는 턱시도를 빌려 입는 것보다 몸에도 잘 맞는 예복을 사서 입고 이 후에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려는 가치 소비형 남성들이 늘고 있다”며 “깔끔한 좋은 슈트를 한 벌 사서 멋과 실용성을 살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블랙대신 네이비가 뜬다 제일모직과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등은 올해 남성 예복으로 블랙에서 벗어난 네이비나 그레이 등 새로운 컬러를 제안한다. 제일모직 갤럭시는 싱글 브레스티드 스타일에 기존의 정형화된 블랙이 아닌 신뢰감을 주는 네이비 색상을 적용한 ‘2012년 뉴 웨딩 슈트’를 선보인다. 갤럭시의 이현정 디자인 실장은 “갤럭시의 뉴 웨딩 슈트는 특수 광택 가공 처리를 한 울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이 있으면서도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입체 테일러링(인체공학적 재단)으로 신랑의 몸이 곧고 길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뉴 웨딩 슈트’는 젊은 고객층의 요구를 반영하여 슈트 바지 역시 주름이 없는 ‘노 턱(No-tuck) 팬츠’로 선보인다. LG패션은 예복 정장으로 클래식하고 격식 있는 느낌을 주는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를 추천한다. 최근 2∼3년간 칼라의 장식이나, 재킷의 주머니 등에 디테일을 활용해 변화를 준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나 클래식이 시즌 트렌드인 올해는 LG패션도 이러한 디테일을 과감히 없애고 심플하고 클래식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또 네이비나 다크 그레이 계열 슈트가 인기라는 게 LG패션의 설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은 젊고 세련된 실루엣의 오렌지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3대 비스포크(맞춤복) 디자이너인 티모시 에베레스트와 협업해 제작된 8드롭(가슴둘레에서 허리둘레를 뺀 치수가 8㎝라는 뜻) 컨템포러리 슈트 라인으로 트렌드와 패션에 민감한 30대의 젊은 남성층이 타깃이다. 한편 결혼식을 앞두고 양복을 맞추는 양가 아버지들은 연륜과 품격을 강조한 네이비 슈트에 레드나 오렌지, 로열블루처럼 선명한 색깔의 타이를 매치하면 세련돼 보인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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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삼성 ‘19kg 대용량 세탁기’ 시판 外

    ■ 삼성 ‘19kg 대용량 세탁기’ 시판삼성전자는 많은 양의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19kg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용량 세탁통을 사용해 부피가 크고 두꺼운 겨울철 옷은 물론이고 킹사이즈 이불까지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실버 129만 원, 화이트 119만 원이다. ■ LG, 가정용 난방 에어컨 8종 내놔LG전자는 가정용 난방 에어컨 신제품 8종을 10월 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고효율 압축기를 이용한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한 달간 하루 8시간씩 19.8m²(6평)를 난방할 경우 일반 온풍기를 사용하면 월평균 34만 원의 전기료가 나오지만, LG전자의 난방 에어컨을 쓰면 2만5000원이 나온다”고 말했다. ■ 볼보, 2013년형 ‘S80 디젤’ 출시볼보자동차코리아는 17일 2013년형 ‘S80 디젤’을 내놓았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오토 라이트 기능이 추가됐고 저속 충돌방지시스템의 작동 속도가 시속 30km에서 50km로 늘어났다. D5 트림에 들어간 2.4L급 엔진의 최고출력은 215마력, 최대토크는 44.9kg·m이다. D4의 2.0L급 엔진은 163마력, 40.8kg·m이다. 가격은 D5가 5890만 원, D4가 5340만 원. ■ 제일모직, 獨플라스틱 전시회 참여제일모직이 16∼20일(현지 시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2’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일모직은 자동차, 발광다이오드(LED), 생활가전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있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소재 공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페덱스 커리어캠프 참가자 모집페덱스코리아는 11월 23∼25일 열리는 ‘제2회 페덱스 커리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감은 다음 달 9일. 취업을 준비하는 지방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일대일 이력서 클리닉, 모의 면접, 그룹별 미션 수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과 이외 지역 대학의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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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을 인터넷몰 느낌 나게… 온-오프스토어 시대 온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지하 3층. 거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앞에 서자 기자의 모습이 화면에 등장했다.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화면에 ‘자이언트 쇼퍼’(IFC의 캐릭터 모델)가 나왔다. 맑은 가을 햇살에 눈이 부신지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다. ‘하트를 그려 달라’는 메시지가 떠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자 화면의 기자 머리 위로 빨간색 하트 그림이 떠올랐다. IFC몰 스크린과 키오스크 광고 플랫폼을 담당하는 안제헌 SK마케팅앤컴퍼니 부장은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처럼 사람과 스크린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사람들이 늘면서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과 유사하게 꾸미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한한 헨리 메이슨 트렌드워칭닷컴 대표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매료되고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오프라인 공간도 ‘온라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을 인터넷처럼 꾸며라 지난달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문을 연 버버리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장 곳곳에 100개의 스크린과 500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2층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는 인터넷 첫 화면처럼 각종 공연과 패션쇼 영상이 끊임없이 나온다. 밖에 비가 오면 대형 화면에도 비가 내리는 영상과 함께 여기에 어울릴 만한 트렌치코트를 보여 준다. 이 매장은 처음부터 자사 웹사이트인 ‘버버리 월드’ 콘셉트를 따라 만들어졌다. 인터넷 매장은 누구나 마음 편하게 들어가 제품을 보고 음악을 듣고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오프라인 매장이지만 자유롭게 상품을 ‘서핑’할 수 있게 했다. 전자태그(RFID)가 붙어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매장 곳곳의 스크린에 대면 제품 정보와 스타일링 방법이 나온다. 매장에 없는 제품은 검색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앤절라 애런츠 버버리 최고경영자(CEO)는 “매장 문으로 걸어 들어오면 마치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IFC몰에도 독특한 기능의 키오스크 26대가 매장 곳곳에 놓여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 게임기인 ‘키넥트’ 시스템과 SK텔레콤의 얼굴인식 기능이 들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온라인 광고와 쇼핑을 할 수 있게 했다. 20대 여자가 키오스크에 다가가면 주요 패션 매장의 인기 제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뜨고, 이를 클릭하면 매장 내 구매 가능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정보 맞춤 광고가 가능한 인터넷처럼 성별, 연령에 따른 맞춤 광고도 나올 예정이다. ○ 온-오프 시대가 온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T스토어’는 이달 말까지 전국에 24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 위치는 전국 버스 정류장. 소비자들이 버스 정류장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무료 앱을 받고, T스토어 매장을 구경하게 된다. QR코드가 오프라인 공간인 버스 정류장과 온라인 공간을 이어준다는 개념이다. 해외에서는 인터넷 쇼핑의 가장 큰 장점인 ‘쇼핑 후기’ 기능을 오프라인에 도입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의 패션브랜드 C&A는 페이스북에 제품을 게시하고 페이스북 방문자들이 누른 ‘좋아요’ 수치가 오프라인 매장의 옷을 걸어놓는 옷걸이에 설치된 액정화면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남들이 좋아하는 옷을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또 미국 주요 백화점들은 키오스크를 설치해 상품 리뷰를 실시간으로 살펴본 뒤 매장에서 살 수 있게 한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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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 3.0]알칼리환원수기로 소화불량·위산과다 증상 호전 도움

    KYK 김영귀환원수㈜ 대표이사 김영귀 박사는 33년 동안 몸에 좋은 물을 연구해 알칼리환원수기를 만들었다. 김 박사는 물을 얼마나 마시고 어떤 물을 만드느냐에 따라 건강과 수명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 KYK 김영귀환원수 측은 “인체의 수분 함량이 신생아는 90%, 소아는 80%, 성인은 70%, 노인은 60% 이하면 살 수 없다”며 “인체 수분 함량과 수명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물과 관련한 특허 130여 건을 확보했으며 국가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공적으로 2011년 제46회 발명의 날에 대한민국 발명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또 독일 스위스 등 국제발명전에서 수상해 금메달 8관왕이 됐다. 김 박사가 만든 KYK 김영귀환원수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증을 받아 이 물을 마시면 ‘위장 내 이상발효’와 ‘소화불량’, ‘만성설사’, ‘위산 과다’ 등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KYK 김영귀환원수 측은 밝혔다. KYK 김영귀환원수는 또 물의 클러스터(분자)가 매우 작고 이온화된 미네랄과 활성수소가 풍부해 물맛이 부드럽고 좋으며 몸에 잘 흡수되고 배설을 도와주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KYK 김영귀환원수 측은 “가장 큰 핵심 효과는 질병과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활성산소는 환경 공해와 장내 이상발효,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긴다. 단단한 쇠가 녹슬고 사람이 늙고 병드는 것은 똑같은 산화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 물로 야채와 과일을 씻어놓으면 신선도가 증가하고 오래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KYK 김영귀환원수는 앞으로 순간 냉온이 되는 혁신적인 신개발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다. 개발 기간 6년, 개발비용 300만 달러(약 34억 원) 이상이 들어간 이 신제품은 저수통을 제거해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회사 측은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등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KYK 김영귀환원수의 과학기술연구소에는 전문 과학 시험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귀 박사는 33년간 물 과학을 연구한 전문가로 각종 방송에 출연해 왔다. 또 서울대 자연과학대, 한국상품학회 등에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의료진을 상대로 물 건강법에 대한 세미나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에 따라 각종 기관에서 기술혁신인증(INNOBIZ), 로하스 인증, 유망기업인증을 받았으며 , 식약청의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인증, 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의료기기 등록, 미국 캐나다 안전규격인증(NRTL), 유럽안전인증(CE), 미국전자파안전인증(FC) 등 검증을 거쳤다. 또 발명 진흥을 통한 인재 양성과 장학금 지급, 아프리카 병원 설립 기금 기부 등 사회 환원에 힘써 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대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신기술 으뜸상 2년 연속 수상,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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