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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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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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흥국생명 ‘태광산업 밀어주기’에 돈 펑펑?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태광산업 간의 상식을 벗어난 거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현재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4층짜리 빌딩을 지난해 3월 태광산업으로부터 4369억 원에 사들였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태광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흥국화재 주식 1933만 주도 1218억 원에 사들였다. 지난 한 해 동안 태광산업에서 사들인 자산만 무려 5587억 원에 이른다. 금융권에서는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로 생명보험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영업적자에 시달리던 흥국생명이 이처럼 대규모 자산을 사들일 여력이 없었다고 지적한다. 실제 태광산업에서 빌딩을 사들인 2008년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흥국생명은 352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더욱이 흥국생명의 자산 규모가 8조4000억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한 해 동안 총자산의 7%를 계열사 빌딩과 주식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는 분석이다. 흥국생명이 이미 수년째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한 흥국화재의 주식을 사들인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흥국생명이 태광산업에서 주당 6300원에 사들인 흥국화재의 주식은 현재 5700원대로 떨어져 투자 손실을 내고 있다. 금융계 인사들은 계열사들 간의 이상한 거래에 대해 흥국생명이 태광그룹의 방송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무리한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빌딩을 흥국생명에 매각한 뒤인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이 보유한 케이블TV 업체 큐릭스홀딩스의 지분 40%를 1587억 원에 사들였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측은 “흥국생명의 본사 사옥은 태광그룹을 상징하는 건물로, 경영 악화로 원래 흥국생명이 보유하던 것을 태광산업에 넘겼다 다시 사들인 것”이라며 “흥국화재 주식 매입 역시 그룹 계열사를 금융과 비금융 부문으로 분리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모두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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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시대, 주택청약 보는 눈이 달라졌네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이자생활자들이나 여윳돈을 은행에 넣어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대 은행권 정기예금이 등장했다. 물가를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사실상 은행에 예금을 맡기면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걱정인 것은 적어도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낮아지면 낮아졌지 상승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이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 거래를 하는 개인들이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봤다.○ 새롭게 주목받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일단 지금처럼 예금금리가 낮을 때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해 볼 만하다.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통장 하나로 국민주택은 물론이고 민간건설 중형 국민주택, 민영주택, 공공·민간건설 임대주택 모집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통장. 종전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는 금리경쟁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점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실제로 시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계좌 수가 증가하는 흐름이다. 우리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계좌는 지난해 말 238만여 계좌에서 올해 6월 말에는 271만 계좌에 이르렀다. 하반기 이후 증가속도는 더욱 두드러져 8월 가입 계좌 수가 10만 계좌 가까이 증가했으며 9월에도 4만 계좌 이상 급증했다. 기업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실적은 지난해 말 130만4000계좌를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2월 128만9000계좌로 줄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들어 가입 계좌가 매월 2만 계좌 안팎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이 부각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때문이다. 출시 당시에는 금리경쟁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금은 웬만한 예금상품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된 것. 주택청약종합저축은 1년 이상 2년 미만 납입 시 연 3.5%, 2년 이상 납입 시 연 4.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정기적립식이 아니라 자유적립식으로 월 2만∼50만 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연간 120만 원 범위에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테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단기예금 운용하다 ‘특판예금’ 노려볼 만 전문가들은 일단 단기예금으로 투자하다 시장금리 바닥을 확인한 후 정기예금으로 갈아타는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등 수시입출식 상품으로 자금을 관리하다 시중은행 특판 예금이 출시되면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수시로 이벤트성 특판예금을 출시하는데 이 상품은 일반 예금보다 연 0.3%포인트 이상 금리가 높다”며 “은행들이 전체적인 저금리 기조는 유지하되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이 수요를 특판예금으로 메울 가능성이 있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금리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으로 관심을 돌려볼 수도 있겠다. 저축은행에서는 시중은행보다 1%포인트 전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염려스럽지만 파산하더라도 5000만 원 이하까지는 원리금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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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계열사 거래 ‘의혹투성이’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태광산업 간의 상식을 벗어난 거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현재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4층짜리 빌딩을 지난해 3월 태광산업으로부터 4369억 원에 사들였으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태광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흥국화재 주식 1933만 주도 1218억 원에 사들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태광산업으로부터 사들인 자산만 무려 5587억 원에 이른다. 금융권에서는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로 생명보험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대규모 영업적자에 시달리던 흥국생명이 이처럼 대규모 자산을 사들일 여력이 없었다고 지적한다. 실제 태광산업으로부터 빌딩을 사들인 2008년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흥국생명은 352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더욱이 흥국생명의 자산규모가 8조4000억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한 해 동안 총 자산의 7%를 계열사 빌딩과 주식을 사들이는데 사용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는 분석이다. 흥국생명이 이미 수년째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한 흥국화재의 주식을 사들인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흥국생명이 태광산업에서 주당 6300원에 사들인 흥국화재의 주식은 현재 5700원 대로 떨어져 투자손실을 내고 있다. 금융계 인사들은 계열사들 간의 이상한 거래에 대해 흥국생명이 태광그룹의 방송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무리한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태광산업은 빌딩을 흥국생명에 매각한 뒤인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이 보유한 케이블 TV업체 큐릭스홀딩스의 지분 40%를 1587억 원에 사들였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측은 "흥국생명의 본사 사옥은 태광그룹을 상징하는 건물로 경영악화로 원래 흥국생명이 보유하던 것을 태광산업에 넘겼다 다시 사들인 것"이라며 "흥국화재 주식매입 역시 그룹 계열사를 금융과 비금융 부문으로 분리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모두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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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희망퇴직 신청 3100명 넘어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국민은행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이 3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민은행이 2005년 실시했던 22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크게 웃돌며 외환위기 이후 금융권에서 이뤄진 인력조정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18일 “12일부터 일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18일 오후 9시 현재 3200명 정도”라며 “밤 12시 넘어 최종 집계를 하면 3200∼33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희망퇴직 신청자 가운데에는 무기계약직과 임금피크제 대상인 55세 이상 직원이 각각 1100명, 350명가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1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퇴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다음 달 11일 퇴직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희망퇴직에 반발해 온 국민은행 노조는 19일 공식적으로 견해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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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유학생전용 ‘글로벌캠퍼스 통장’ 출시

    신한은행은 15일 유학생 전용 원화통장인 ‘글로벌캠퍼스 통장’을 출시했다. ‘글로벌캠퍼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가입 대상은 유학생 지정등록을 한 유학생 또는 그 대리인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이 통장은 해외 송금 시 최고 70% 환율 우대,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경우에는 송금수수료 100%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유학생들이 더 경제적으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DHL 택배 할인 서비스’와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 등 제휴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좋은 아침 환율 알람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 문자서비스로 환율을 알려준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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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내 신용등급 어떻게 결정될까… 신용에 관한 4가지 오해와 진실

    신용등급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정확하게 신용등급이 무엇이며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경제생활의 중심에 서 있는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보고 효율적인 관리법을 살펴봤다. ○ 신용등급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①신용등급이 대출과 카드 발급을 전적으로 결정한다=국내에서는 KCB(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등 3개 기관이 개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금융회사에 이를 제공한다. 하지만 금융회사들이 신용평가회사가 제공하는 이 정보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는 것은 아니다.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들은 소득, 재산, 직장 등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을 보조 자료로 활용해 자체적인 신용평점 및 신용등급을 산정해 이를 통해 대출 승인이나 카드 발급 여부 등을 결정한다. ②캐피털사에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단숨에 하락한다=신용평점 및 등급은 현재까지의 신용 거래를 종합 평가한 것이므로 캐피털사에서 신용조회를 하고 대출을 받았다고 해도 단숨에 등급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단기간에 많은 대출 조회를 하는 것은 개인이 급전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돼 대출심사를 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③소득이 높으면 신용등급도 높을 것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에는 소득이나 재산과 관련된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소득 수준이 높지 않더라도 건전한 신용생활(카드 결제 및 대출이자 납부 등)을 하고 있는 사람은 신용등급이 높을 수 있다. 반대로 소득 수준이 높더라도 자주 연체를 하는 사람은 신용등급이 낮게 나오게 된다. ④신용평가회사 간에 등급 차이가 나는 것은 정보의 차이 때문이다=개인 신용평가회사들은 금융회사로부터 수집한 금융거래정보 및 통신회사 및 유통회사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통계 모형을 만들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대출금액, 연체금액, 연체건수 등의 항목들을 추출해 자체적으로 신용평가 모형의 변수를 정하고 이 변수의 비중과 값에 따라 신용등급을 최종 결정하는 것. 이에 따라 해당 변수의 비중을 회사에 따라 다르게 설정한다면 정보가 같더라도 신용등급에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신경 써야 할 것들 일단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연체’다. 카드나 대출 이자 연체뿐만 아니라 전기료, 수도료와 같은 공과금이나 휴대전화 요금 연체들도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주거래 은행을 정해 거래실적을 쌓는 것이 좋다. 평소에 주거래 은행을 정해 연체 없이 거래를 잘 이어왔다면 대출이나 카드 발급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자신의 신용평점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용평가기관을 이용할 경우 본인의 정보가 1년에 1회 무료로 제공된다. KCB의 ‘함께 만드는 건강한 가계경제 캠페인’ 사이트(www.financehelp.or.kr)에서도 간단한 인증절차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코리아크레딧뷰로 김용덕 사장 “신용등급 관리 첫걸음은 연체 관리” ▼ “단순히 이 사람이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는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갚을 의지도 함께 평가해 산출하는 것이 ‘신용등급’입니다.” 18일 만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김용덕 사장(사진)은 금융거래에 있어서의 성실성과 의지를 강조하며 신용등급 관리의 첫 번째 요건으로도 “자신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임을 보여주는 일”을 꼽았다. 아무리 고소득자고 자산가라도 해도 세금채무자나 연체자는 낮은 신용등급을 못 면하지만 돈을 연체하지 않고, 꾸준히 건전한 거래실적을 쌓아간다면 소득이 낮아도 고신용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는 그래서인지 서민금융 상품에의 신청기준으로 신용등급이 이용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조심스레 드러내기도 했다. “신용등급은 낮아도 소득이 높은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서민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신용등급도 활용하되 금융당국이 기준을 좀 더 세밀하게 지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KCB는 올해부터 세계 유수한 신용평가회사와의 노하우 공유에 나서는 한편 연구소 등 연구기능을 강화해 가계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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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부자들은]中본토펀드로 ‘GO’… 석달 수익률 20% ‘표정관리’

    《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의 동반 랠리가 이어지면서 부자들의 투자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본토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중국 투자를 원하는 부자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중국 본토 증시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제도에 따라 투자자격과 투자한도가 제한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투자금액이 급증하면서 투자한도가 소진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 10월 들어 PCA자산운용사에 이어 한국투자자산운용사의 펀드가 한도소진으로 판매가 중지됐고 뒤를 이어 삼성자산운용사의 중국본토투자펀드도 한도 소진됐다. 이제 미래에셋자산운용사 등이 갖고 있는 투자한도도 몇 주 후에는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발길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일찍이 올해 6, 7월부터 중국본토펀드에 투자했던 많은 부자가 중국 본토 증시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3개월여 만에 누적수익률이 20%를 넘어서고 있어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으며 아직도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이어나가는 모양새다. 중국 본토 증시가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탓에 급격하게 하락했다가 7월 이후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격 메리트 등이 부각하면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글로벌 증시도 9월 들어 미국의 제2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 덕분에 펀드에 투자한 부자들의 얼굴도 웃음을 찾았다. 3년 동안 손실회복을 지켜보았던 차이나펀드 브릭스펀드 등은 9월 이후 손실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원금 수준에 도달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 대한 손실상계가 내년까지 연장되고 글로벌 증시의 빠른 상승에 따라 원금이 회복된 일부 해외펀드 투자자들은 이를 환매해 다른 곳에 재투자할지를 고민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금투자펀드 농산물펀드 원자재펀드, 그리고 이머징국가에 투자되는 펀드들 또한 최근에 수익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환매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부자들이 재투자에서 우선순위를 두는 분야는 국내 주식시장과 중국 본토 투자, 그리고 이머징국가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다. 국내 주식시장은 여전히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과세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부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국내 증시가 단기간 큰 상승폭을 보임에 따라 투자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부자들은 당분간 유동성 장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단기 투자 목적으로 환매제한이 없는 펀드나 자문형랩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 채권의 강세 속에 이머징국가 우량채권에 투자되는 상품에도 부자들의 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다. 이렇게 이머징국가 우량채권에 투자금액이 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유동성에 의한 채권 강세도 강세지만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이머징 통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에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채권투자의 매력은 여전한 상황이다. 정기예금만 하고 싶은 안정적인 투자 성향의 부자들도 금리가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기예금만을 고집하지 못하고 있다.최봉수 하나은행 방배서래 골드클럽 PB팀장 정리=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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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 이사회 이르면 내주 조기 개최… “라응찬 등 ‘빅3’ 거취 논의 될수도”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11월 4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를 앞당겨 열어 라응찬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의 거취를 논의하기로 해 신한금융 사태 수습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사외이사의 일정 조율에 나서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사회가 열릴 수도 있다. 전성빈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18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4일 이전이라도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한금융그룹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며 “(라 회장의 거취도) 재일교포 주주들의 요구가 있었던 만큼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는 조기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라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의 퇴진이 논의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모여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의 즉시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라 회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직무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데다 일부 사외이사들도 반대해 최고경영진 거취를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사회 등 책임 있는 기구가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사회가 사태를 빨리 수습하면 감독당국이 관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계구도를 정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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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기업]교보생명, 반세기 이어온 토종 ‘보험거목’…무디스도 “원더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11월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금융분야 한국대표로 나선다.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경영(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등을 평가 받아 금융 분야 대표로 나서게 된 것.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신 회장은 기업의 CSR 부문 의제를 맡아 전 세계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집중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반세기 넘게 자리해온 국내 대표 보험사 교보생명은 반세기 넘도록 한국 보험시장을 이끌어 온 대표 생명보험사다. 총자산 55조 원이 넘는 대형 보험사로 매출 규모는 단일기업으로 국내 20위권이다. 규모를 떠나 50여 년 동안 회사 이름과 대주주가 바뀌지 않고 외부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국내 유일의 금융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선전하고 있다. 2000년 신 회장 취임 이후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 회계연도에는 2916억 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22개 생보사 전체 순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2009 회계연도에도 5252억 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탄탄한 이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04년 이후 줄곧 삼성생명, 대한생명을 포함한 대형 3사 중 가장 높으며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글로벌 스탠더드(200%)를 크게 상회하는 261%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국내 금융사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2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2009년 11월에는 아태지역 보험전문가와 경영자들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상(Life Insurance Company of the Year)’을 수상했다(사진 왼쪽). 이 상을 받은 회사는 국내 생명보험사 중에서 교보생명이 처음으로 지금까지 HSBC Life, ING, 스위스리(Swiss Re)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 받아 교보생명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보험사의 특성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 다솜이간병봉사단’ 운영을 비롯해 이른둥이(미숙아) 지원, 청소년 희망장학금 지원, 은퇴노인 숲해설가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은 2008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존경 받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고 천명하며 ‘좋은 성장’을 내세웠다. 좋은 성장이란 고객 만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늘리고 고객, 임직원, 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모두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면서 존경 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라며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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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회복委, 채무 이행자 대상 첫 명사특강 열어

    “서울 무교동의 한 귀퉁이에서 토스트를 굽던 제가 이젠 수백 개의 가맹점을 거느린 최고경영자(CEO)가 됐습니다. 여러분도 환경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새롭게 인생을 설계할 수 있어요.” 실직 가장에서 토스트와 미소를 전하는 노점상 스타로, 이제는 연봉 1억 원 신화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의 인생 스토리는 순식간에 강연장에 모인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멋진 인생을 디자인하라’는 제목을 단 그의 강연이 끝나갈 때 즈음에는 무거운 채무에 지쳐 있던 사람들의 눈빛에도 생기가 감돌았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조정프로그램을 통해 빚을 갚아 나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1회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문화공연행사 ‘도전, 함께하는 내일’을 개최했다. 실제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명사의 체험담을 통해 재기에 대한 희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용회복위원회 초청을 받은 400여 명의 신용회복지원자와 가족이 참석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4년째 채무를 변제하고 있는 박모 씨(51)는 “생활이 힘들다 보니 빚 갚는 것을 포기하고 파산을 신청할 생각도 했다”라며 “양심불량이라는 꼬리표까지 달 수 없어 견뎌왔는데 오늘 강의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2월 10일 제2회 명사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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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銀 노사, 희망퇴직 vs 구조조정 마찰

    ‘희망퇴직이냐 권고퇴직이냐.’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 국민은행이 출발부터 암초를 만났다. 자발적인 희망퇴직에 합의하면서 해빙기를 맞는 듯했던 국민은행의 노사관계가 다시 냉기류에 휩싸였다.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11일부터 시작된 희망퇴직에 대해 ‘강제적인 구조조정’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반면 은행 측은 퇴직 희망자에 한해 이뤄지는 ‘자발적인 조직개편’이라며 강행의지를 보여 노사 간의 대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노조 반대로 암초 만난 조직개편 국민은행 노사는 8일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36개월 치의 퇴직 특별금을 지급하고, 학자금 지원, 퇴직자 전원 일자리 주선 등의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노조가 희망퇴직에 반기를 들고 일어선 것은 국민은행이 당초 합의와 달리 강제성이 있는 ‘권고퇴직’에 나섰다고 봤기 때문이다. 14일 국민은행 노조는 국민은행 일부 직원은 최근 지점장 등에게서 전화와 문자메시지(SMS)로 희망퇴직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희망퇴직 대상자가 국민은행 전체 직원 2만5965명의 12% 수준인 3000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에는 비정규직에서 전환된 무기계약직이 500명가량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조는 또 국민은행이 이번 주 초 임원급인 본부장들에게서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각서를 받았으며 지점장들에게는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권고하는 방법이 담긴 매뉴얼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이 제시한 이 매뉴얼에는 △권고대상자 선정 기준 설명 방법 △권고불응 시 조치 △감성적인 불만 표출 시 대처방법 등이 담겼다. 예를 들어 직원이 ‘권고 대상자를 선정한 기준이 무엇이냐’고 항의할 경우 매뉴얼은 “누적된 인사평가를 반영해 하위자를 권고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대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매뉴얼에는 퇴직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사 조치가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등 강제성 있는 퇴직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방법이 있는지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 주장 일축 국민은행은 노조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일부 지점장이 실적이 좋지 않은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권고하기는 했지만 은행 측이 이런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노조가 주장하는 권고퇴직의 경우 인사고과가 낮거나 조직 부적응자에 대해 회사가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는 방식으로 지금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희망퇴직이라고 강조했다. 희망퇴직은 퇴직 대상자를 회사가 선정하지 않고 전체 직원에게 공지해 자발적으로 퇴직을 원하는 근로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다만 이 과정에서 회사가 연령이나 재직기간 등 퇴직을 받아들일 사원의 기준을 제시할 수는 있다. 권고퇴직은 본인이 직접 사직서를 쓰기 때문에 회사가 노조와 합의한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정리해고와 다르다. 또 권고퇴직은 노동법 위반은 아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과 관련한 어떤 명단도 만든 적이 없으며 이를 직원들에게 통보한 적도 없다”며 “다만 일부 지점장이 성과가 낮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으로 희망퇴직을 권유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어윤대 회장이 취임할 때부터 강조해온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슬림화를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민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667만 원으로 신한은행(7348만 원)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빠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며 “노조와 대화로 오해를 풀면서 희망퇴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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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 재일교포 주주 “3인방 동반 퇴진하라”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재일교포 주주 130여 명은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현 신한금융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시 사임할 것을 요구했다. 재일교포 주주들은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신한금융 이사회에 전달할 계획이어서 11월 초에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이들 3인의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大阪) 뉴오타니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라 회장과 신 사장, 이 행장의 즉시 사임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은행장이 지주회사 사장을 고소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이 행장의 독선적이고 근시안적 경영판단 결과가 신한금융의 신용을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추락시킨 것은 물론이고 한국 금융권의 국제적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또 “신한금융은 최고경영자의 잘못된 행위로 창업인이 쌓아올린 업적과 신용을 일순간에 무너뜨렸다”고 ‘신한 3인방’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신한금융 이사 12명 중 4명이 재일교포 사외이사이며 재일교포 주주들이 가진 지분이 17%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번 결정이 신한금융 지배구조 개편에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재일교포 주주 모임에는 정행남 씨 등 일본에 거주하는 신한금융 사외이사 4명 전원을 비롯해 신한금융 주식을 100만 주 이상 보유한 ‘밀리언클럽’ 회원 10명 등 주요 주주 130여 명이 참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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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G20 성공기원 예·적금 18일부터 판매

    농협은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 달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국 1100개 농협중앙회 점포를 통해 ‘G20 성공 기원 정기예·적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정기예금과 3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구성되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은 연 3.85%, 정기적금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 4분기 추곡수매 등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이 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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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배당주 들고 한발짝씩 걷는 느림의 투자 미학

    최근 삼각산(북한산) 둘레길이 열렸다. 내년에는 도봉산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가 개통된다는 소식도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시 주변을 따라 한 바퀴 걷는 길을 만든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수년 전 제주 올레길을 시발로 전국에 둘레길이나 올레길이 대유행인 것. 심지어 조선시대 조상님들이 봇짐 메고 걸었던 옛길을 복원해 ‘걷는 길’로 만드는 지방도 있다. 또 4대강에도 강변을 따라 걷는 길과 자전거전용도로를 건설한다니, 4대강 개발에 대한 찬반을 떠나 마음만 먹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유유히 걷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세상 이치란 것이 너무 빠르다 보니 ‘느림의 미학’이 다시 각광받는가 보다. 그렇다면 이처럼 트레킹을 나설 때 사람들은 어떤 신발을 선택할까. 신사화나 하이힐을 신겠다는 사람은 없다. 멋지긴 하지만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프거나 불편하기 때문이다. 신사화나 하이힐은 따지고 보면 카펫 위나 잘 포장된 보도용이지 결코 험한 산길이나 울퉁불퉁한 흙길을 걷을 수 있게끔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런 길에는 등산화나 트레킹화가 제격이다. 그래야 편하고 오래 걷는다. 사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산행보다 더 험하고 긴 여정을 가야 하는 재테크에 있어서는 등산화나 트레킹화 같은 펀드나 금융상품을 골라야 실패하지 않는다. 단기에 화려한 수익률로 인기몰이한 상품은 마치 최신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신사화나 하이힐과 비슷하다. 멋있지만 오래갈 수 있는 동반자로는 불안하다. 상식이지만 당대의 ‘아이돌’처럼 명성을 떨쳤던 펀드나 금융상품은 언제나 유행이 지나면 고객들의 불만과 원성 속에 사라졌다. 금융위기 폭락장에서 선방했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위기 이후 폭등장에서 잠시 잊혀졌다. 사실 V자 경기회복 국면에서 수출을 위주로 한 대형 성장주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위기 이후 3년차, 경제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하면서 전통적인 가치(배당)주가 다시 뒷심을 발휘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더구나 환율이 빠르게 절상되고 있어 수출 위주 성장기업들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 3년 국채수익률이 3%대 이하로 폭락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4∼5%의 실질배당을 해주는 주식의 경쟁력이 재조명 받을 수밖에 없다. 종합지수가 1,900을 넘어서고 채권수익률이 사상 최저치에 접근하고 있다. 이제 단기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전략은 무리가 따른다. 지금부터는 한 점 한 점을 보태는 이른바 ‘재산 형성 저축성’ 재테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신발로 비유하면 날렵한 신사화가 아니라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는 얘기다. 마침 산행의 계절이다. 또 배당주의 계절이기도 하다. 산행과 배당주가 아무래도 많이 닮은 것 같다.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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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교보생명

    ◇교보생명 ▽FP지원단장 △부평 이승옥 △제물포 황민용 △금정 이준환 △평택 민학근 ▽고객플라자 매니저 △서면 박태근 △계양 황석홍 ▽FP본부 마케팅지원파트장 △강북 이재환 △강남 김유천 △부산 예종로 ▽FP본부 도입양성파트장 △강북 김주현 △강서 강용근 ▽FP본부 서비스지원파트장 △경인 김명희 ▽팀장 △상품지원 조규식}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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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보험 손해율 울산 최저 - 광주 인천 최고

    울산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낮은 반면 광주와 인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의 지역별 손해율 차이는 매년 확대되고 있어 보험료를 지역별로 차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조영택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2009회계연도 지역별 손해율 현황에 따르면 울산이 65.0%로 가장 낮았고 광주와 인천은 각각 83.9%로 제일 높아 손해율 격차가 18.9%포인트에 이르렀다. 지역별 손해율 격차는 2007회계연도에는 15.1%포인트, 2008회계연도엔 18.3%포인트로 해마다 커지는 추세다. 손해율 차이가 커지다 보니 자동차 1대당 지급되는 보험금의 격차도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1대당 지급되는 보험금은 울산은 34만3256원으로 인천(53만1566원)과의 격차가 18만8310원이었다. 2007회계연도와 2008회계연도엔 격차가 각각 15만9378원, 16만5815원이었다. 조 의원은 “지역 간 편차에 대한 고려 없이 동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보험료의 지역별 차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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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국정감사]라응찬 ‘차명계좌 관행적 운영’ 시인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1일 차명계좌를 만들어 운영했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와 관련해 라 회장의 차명계좌 및 신한은행 비자금 조성에 대한 추가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명계좌를 개설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예전에 밑에 시킨 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계속 이어져 온 것 같다”고 답해 차명계좌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조영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라 회장의 차명계좌 운영액수가 (경남 김해시) 가야CC에 투자한 50억 원 이외에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3월 오사카 지점장에게 비자금 마련을 지시했다”며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주를 배분받은 재일교포 주주가 (그 대가로) 당시 오사카 지점장을 통해 이창구 전 신한은행 비서실장에게 도장과 5억 원을 교부했으며 비서실장이 40여 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로 인출해 금고에 보관했다”고 덧붙였다. 신건 민주당 의원도 “금융감독원 검사를 통해 라 회장의 차명계좌가 확인됐고 연계된 가·차명계좌가 무려 1000개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차명계좌를 실질적으로 관리한 주체가 라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 행장”이라고 주장했다. 금감원이 지난해 5월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때 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고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이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라 회장 간의 거래를 조사해 재일교포 4명과 내국인 2명의 차명계좌가 이용됐음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라 회장의 지시로 실명을 확인하지 않고 예금계좌를 개설하고 자금을 인출해 라 회장에게 전달했다’는 신한은행 직원들의 자백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라 회장에 대한 차명계좌 및 신한은행 비서실의 비자금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금융위는 다음 달 신한금융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 뒤 라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통해 관련된 사항을 들여다본 이후에 적절하게 책임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조직의 안정과 발전을 생각하면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과 신상훈 사장, 이 행장 등 최고경영진의 동반 사퇴론에 대해 “이런 혼란기에 동반 퇴진하면 조직이 어떻게 될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군가는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단기간에 자진 사퇴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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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銀 ‘에스모어 쇼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7일 신한카드, KT와 함께 금융·통신 결합상품인 ‘신한 에스모어 쇼(S-MORE SHOW)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 에스모어 쇼 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금리는 3.0%(1년제)에서 3.7%(3년제) 수준이다. ‘S-MORE SHOW 카드’ 사용실적(최대 5만 원 적립)과 휴대전화 ‘SHOW S-MORE’ 요금제 사용실적, 가입기간에 따른 포인트(최대 3만 원 적립)가 적금통장에 이자처럼 매월 자동 입금된다는 점이 특징. 포인트를 통한 금리 가산 효과는 홈페이지의 금리환산 계산기를 통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또한 S-MORE SHOW 카드는 KT 멤버십인 ‘KT 올레클럽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멤버십 카드를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하나로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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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 경제학상 美다이아몬드-모텐슨, 英피사리데스 공동 수상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노동시장 연구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피터 다이아몬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70), 데일 모텐슨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71),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62)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1일 노동시장에 대한 이론적 체계를 만들어낸 공로로 이들을 201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일자리가 있는데도 왜 실업자는 여전히 많은가’라는 의문을 풀어줄 수 있는 이론을 마련했다. 즉, 구직자가 직장에서 일하기를 원치 않아 생겨나는 ‘마찰적 실업’이 왜 생겨나는지 등을 설명한 것이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로 지명했으며 상원 인준절차는 아직 마치지 못한 상태다. 모텐슨 교수는 구직자가 고액의 가장 좋은 일자리만 찾기 때문에 실업이 발생한다는 점을, 피사리데스 교수는 구직자가 열성적으로 일자리를 찾을수록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모텐슨 교수의 제자인 김장호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들의 연구는 실업 문제를 단순히 예산 지원으로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현상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000만 스웨덴크로나(약 16억8000만 원)의 상금이 동등하게 분배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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