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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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재분야

2026-02-08~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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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3%
  • [창간 92주년/다시 뛰는 금융리더]수출기업의 벗… 올해 70조 지원

    지난해 한국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숨은 기업이 있다. 바로 수출기업의 든든한 벗인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다. 수은은 1976년 설립된 이후 금융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금융 지원 규모는 총 67조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확대됐던 단기대출을 줄이고 중장기 위주로 재편하면서 거둔 성과다. 지난해에는 향후 10년 동안 수은의 길잡이가 될 최초의 중장기 전략인 ‘비전 2020’도 수립했다. 이로써 금융자문과 주선뿐만 아니라 출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모두 취급하는 혁신적 공적수출신용기관(ECA)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러한 수은의 변화는 김용환 은행장이 주도하고 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을 거친 김 행장은 △신뢰 △현장 △스피드 △소통 등 네 가지 핵심가치를 나침반 삼아 수은을 이끌고 있다. 취임 초기부터 ‘스피드 경영’을 강조해 보고 간소화 및 형식의 탈피, 전화 및 문자보고의 활성화 등을 적극 권장했다. 이와 함께 ‘바로 CEO 메일’, ‘인트라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뛰며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 수은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향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조 원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플랜트 산업부문에 16조5000억 원을 제공하고 녹색기업과 조선사들이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19조6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은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先)금융 후(後)발주’가 보편화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뒷받침하는 것을 수은의 역할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수은은 지난해 주요 사업을 발굴하고 총괄·조정하는 ‘총괄사업부’와 금융자문·주선을 주도하는 ‘금융자문실’을 신설해 코디네이터 기능을 맡겼다. 수은은 2010년 착공한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에 단일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인 12억 달러를 지원하는 동시에 일본계 은행 등 7개 외국계 금융기관의 맞춤형 협조융자를 주선하는 데 성공했다. 수은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지원 효과가 큰 대형 투자 개발형 사업과 같은 ‘전략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들어 카자흐스탄 석유화학사업 등 8개 사업에 대해 입찰 전 단계부터 금융자문을 하고 있으며 반드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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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92주년/기업 없이 미래 없다]한국자산관리공사,국가자산 PB역할 수행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반세기 동안 금융회사 부실자산 인수·정리, 기업 구조조정, 금융소외계층 신용회복 지원, 정부 정책업무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국가경제 안전판’으로 성장해 왔다. 장영철 캠코 사장(사진)은 2012년 신년사를 통해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 캠코로 도약하기 위해 내적 역량 강화와 함께 경제 안전판으로서 △상시 금융 구조조정기구로서의 역할 강화 △서민경제의 안전판 역할 수행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효율화 추진 △공공부문의 자산가치 제고 등 공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이란 새로운 비전도 정립했다. 은행에 개인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프라이빗뱅킹(PB)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가자산에 대해서도 캠코가 PB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슬로건도 ‘나라를 튼튼하게 서민을 행복하게’로 정해 공공성을 내세웠으며 앞으로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실채권 처리 업무는 금융기관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선박과 같은 기업의 부실자산까지로 인수영역을 확대하고 국유재산 관리업무는 국가의 지적재산권 등 무형자산까지 포함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또 단순한 채무 재조정 위주로 이뤄지던 신용회복지원 업무를 ‘바꿔드림론’과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취업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 서민금융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부실자산을 잘 관리하고 회생시켜 경제 생태계로 복귀시키는 종합자산관리회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국가 경제와 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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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수요자 중심 현장밀착정책 수립” 外

    ■ “수요자 중심 현장밀착정책 수립”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주요 동향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주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처리할 방침이다. ■ 러시앤캐시 ‘캄코뱅크’ 인수 추진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는 부산저축은행이 2006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캄코뱅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소비자금융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사람이 불법 사채로 고통받고 있다”며 “인수가 성사되면 개발도상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돕고 우리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저축은행의 비자금 조성 통로 의혹을 받았던 캄코뱅크는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 국가유공상이자도 주택기금 우대금리국토해양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대상에 ‘국가유공 상이자 가구’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론 국가유공자 확인원을 발급받는 ‘국가유공 상이자 가구’도 장애인 가구와 마찬가지로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택구입자금은 연 4.7%, 전세자금은 연 3.5%로 금리가 낮아진다. 국토부는 또 주택기금 건설자금이 지원된 주택에 대해서도 생애최초 중도금을 원하는 시기에 대출한도(2억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보세판매장운영 고시’ 입안예고관세청은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을 늘리고 시내 면세점의 국산품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될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은 공항·항만 출국장 이외의 장소에 설치하는 것으로, 시내 면세점이 없는 지방에,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 및 지방공기업을 우대해 신규 허가할 예정이다.}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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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류세 인하 안돼~” 버티는 정부, 왜?

    한국의 석유제품 가격에서 유류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아이슬란드 제외) 중 8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비중이 높은 순위로 따진다면 한국은 회원국 중 26위인 셈이다. 소비자단체들은 정부에 유류세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근거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27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초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한국은 무연휘발유 가격의 47.5%가 세금인 것으로 나타나 OECD 회원국 중 8번째로 휘발유 가격 대비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OECD 회원국 중 유류세 비중이 50%를 넘는 나라는 총 21개국이며 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는 휘발유 가격의 59% 이상을 세금이 차지했다. 반면에 미국(13.6%) 멕시코(13.8%) 캐나다(30.6%) 등은 세금 비중이 가장 낮았고 호주(35.6%) 뉴질랜드(42.1%) 일본(42.3%) 칠레(42.8%)도 세금 비중이 우리보다 낮았다. 또 한국의 휘발유 가격도 OECD 회원국 중 9번째로 낮았다.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L당 1.788달러로 OECD 회원국의 평균 휘발유가격인 L당 2.00달러보다 낮다. 국내 석유정제 시설의 규모가 크다보니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 휘발유 가격이 선진국보다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노르웨이와 터키의 휘발유 가격은 L당 2.50달러를 넘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으며 산유국인 멕시코, 미국, 캐나다는 휘발유 가격이 L당 0.7∼1.2달러 선으로 제일 쌌다.정부는 IEA 조사에서 확인됐듯이 한국의 유류세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낮고 휘발유 가격도 높지 않다는 사실 때문에 유류세 인하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소한 두바이유가 5거래일 동안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야 유류세의 선별적인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견해를 되풀이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현재 배럴당 122달러를 넘어섰으며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격도 L당 2043원에 이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08년에 유류세를 내렸을 때 서민 체감효과가 크지 않았다”며 “고유가가 상시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에너지 절약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들은 “유가가 안정됐던 시기에 정부가 세금을 더 걷었으니 국제유가 인상으로 국내 경제가 타격을 입는 지금 탄력세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도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반대하는 이유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책연구본부장은 “1, 2월 경기가 좋지 않은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는 휘발유 소비가 10% 이상 줄었다”며 “국내 소비도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르면 줄어들 수 있다. 3월에는 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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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터키 FTA 타결… 상반기 공식 서명

    이슬람문화권과 맺는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한국-터키 FTA 협상이 2년 만에 타결됐다. 이로써 한국은 9번째 FTA 체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터키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한-터키 FTA는 우리 기업이 중동과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6일 “이날 오전 한-터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한-터키 FTA 상품분야 협상 타결을 선언한 뒤 가서명을 했다”며 “양국은 올해 상반기에 상품무역협정의 정식 서명을 하고 국내 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발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농수산업의 민감성을 고려해 관세 인하 및 폐지 대상 제외품목 설정, 관세 부분 감축, 장기 관세 철폐 기간 설정 등 예외 수단을 확보해 악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관세 인하 및 폐지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쌀 쇠고기 고추 마늘 양파 분유 사과 배 감귤 명태 등 주요 민감 농수산물 795개 품목이다. 한-터키 FTA는 2008년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2010년 4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개시해 2년 만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정문에는 공산품 전 품목의 7년 내 관세 철폐, 기체결된 FTA 중 최고 수준의 무역구제 조치 확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서비스·투자 협상은 상품무역협정 발효 후 1년 내에 타결될 예정이다. 터키는 우리나라의 33번째 교역 대상국으로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59억 달러에 그친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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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경제뉴스]컨슈머리포트는 무엇이고 어떤 정보를 제공하나요

    《 최근 신문기사에서 한국판 컨슈머리포트인 ‘스마트컨슈머’가 나왔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무엇이고 스마트컨슈머는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에 대해 알아볼까요. 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미국 소비자협회가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8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유명 월간지이자 소비자보고서를 말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품질, 사용 경험담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성능검사를 하고 제품별로 비교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언론인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객관적인 상품정보를 전달해줍니다. 특히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권위와 명성을 쌓아온 결과 약 46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회비는 26달러입니다. 처음에는 우유 시리얼 비누 스타킹 등의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기기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제품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운동이 덜 발달한 한국에서는 이 같은 권위 있는 소비자 관련 매체가 없었습니다. 그간 정부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와 산하기구인 한국소비자원을 비롯한 한국 소비자단체들도 상품정보를 제공하긴 했으나 외국과 비교하면 미흡한 측면이 있었지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1월부터 만든 게 ‘스마트컨슈머’ 웹사이트입니다. 스마트컨슈머는 해외 유명 소비자 잡지를 벤치마킹해 분야별 소비자 안전·리콜 정보, 상품비교 정보를 핵심 콘텐츠로 구성한 소비자종합정보망(www.smartconsumer.go.kr)입니다. 민간이 아닌 정부 주도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정부가 맡아서 운영하는 만큼 신뢰성이 확보되고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스마트컨슈머는 국토해양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22개 기관의 40개 사이트와 연계해 웹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소비자 정보를 한데 모아 업종별 품목별로 일목요연하게 분류해 놓았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닐 필요 없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또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정보, 유가·아파트 실거래가 등 각종 가격 정보, 전국 생활협동조합 정보, 소비자 관련 생활법령 정보도 포함해놓았습니다. 이 밖에 각종 자동차와 식·의약품을 비롯한 리콜 정보와 민원이 많은 쇼핑몰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컨슈머를 한국판 컨슈머리포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달 21일 처음으로 ‘K-컨슈머리포트’라는 제목으로 등산화의 품질을 비교한 보고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K-컨슈머리포트 1호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 10종을 비교해 코오롱스포츠의 ‘페더’와 블랙야크의 ‘레온’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품질시험으로 미끄럼에 강한지, 튼튼하게 접착됐는지, 빨리 마모되는지 등을 평가하고 가격에 적합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를 상품별로 평가한 것이지요. 다음 달에는 연금보험, 보온병, 어린이 음료수 제품의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어 5월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와 무선주전자, 6월에는 마스크팩 건전지 헤드폰 등을 차례로 발표합니다. 앞으로 정보 제공 대상 연계 기관을 확대하고 정보 분류 및 검색기능도 사용자들이 편하게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또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하고 소비자가 직접 비교 정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클릭정보DIY(Do It Yourself)’ 섹션도 마련해 외국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이 같은 정보 제공은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게 됩니다. 상품에 대한 감시가 철저해질수록 악덕 기업이 소비자를 속이는 일도 없어지게 되겠지요. 또 지난해 4.0%로 치솟았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관리하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소비자들이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 더 나은 상품을 선택하게 되고 업체들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스마트컨슈머로 인해 우리 소비자들이 더 똑똑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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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주유소서 GS기름 팔 수 있다

    정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SK, GS칼텍스 등 주유소 간판과 다른 정유사의 기름을 판매하는 것을 일부 허용하고, 이달 말까지 석유 전자상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주유소마다 월 판매량의 20%까지 다른 브랜드의 기름을 팔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SK주유소에서도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의 기름을 팔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거래처 외 다른 주유소에 석유를 공급하기 위한 정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가격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KRX) 주도로 석유 전자상거래시장을 개설하고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판매자에게는 공급가액의 0.3%만큼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개설 초기에는 일정 기간 거래수수료도 면제해주기로 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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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고용률 74.6%… 전국 최고

    지난해 4분기 전남 신안군의 고용률이 가장 높고 실업률은 강원 동해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의 ‘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도의 156개 시군 가운데 전남 신안군의 고용률이 7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 해남군(74.5%), 진도군(74.3%), 고흥군(70.4%), 제주 서귀포시(70.3%) 순으로 높았다. 시군별로는 시 지역이 56.3%, 군 지역이 60.4%로 군 지역이 4.1%포인트 높았다. 군 지역의 고용률이 더 높은 것은 농림어업 부문의 경제활동이 많고 고령층과 여성 위주로 취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실업률은 강원 동해시가 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광주시(5.0%), 수원시(4.8%), 과천시(4.6%), 평택시(4.2%) 등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시 지역의 실업률이 2.6%로 군 지역(1.2%)보다 높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사업체가 많은 시 지역에서 구직활동이 왕성해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한편 시 지역 취업자 수는 1066만5000명으로 2010년 4분기보다 42만 명(4.1%) 늘었으며 군 지역의 취업자 수도 203만4000명으로 1만9000명(0.9%) 늘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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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하나은행 外

    ◇하나은행 ▽부행장보 △자금시장그룹 총괄 겸 자금시장본부장 박형준 △경영지원〃 민태흥 △리테일영업추진2〃 양제신 ▽본부장 △신탁 이진형 △강서영업〃 곽민훈 △경수영업〃 김수환 △서북영업〃 이형권 ▽부행장 △리테일영업그룹 겸 전략사업그룹 총괄 이현주 ▽부행장보 △리스크관리그룹 총괄 김영철 △리테일영업추진본부 겸 리테일영업추진1본부장 황종섭 ◇㈜가온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전우희 △기획〃 박상목 △총무〃 최종근 △재무〃 최봉순 △감사 송희상}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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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중국-일본 3국 ‘투자보장협정’ 타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2일 “한중일 투자보장협정(BIT) 협상이 타결됐다”며 “3국 대표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협상을 마무리하고 협정문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공식서명을 거쳐 투자보장협정이 발효되면 투자자 보호 장치가 한층 강화된다. 특히 투자자 보호가 다소 미흡했던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유화 수준이 기존의 한중 투자보장협정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두 협정 조항 가운데 유리한 것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정으로 각국의 투자 관련 제도가 투명해지고, 투자기업에 기술이전과 같은 이행요건을 부과할 수 없도록 하는 등 투자자 보호 의무도 강화된다. 정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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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완 장관 “신규 면세점-공공기관 구내식당 대기업 배제”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수입가격과 소비자가격을 공개하고 유통과정을 면밀히 감시하기로 했다. 또 영세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과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운영업체를 선정할 때 대기업을 배제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런 내용의 ‘한미 FTA 효과 극대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의 소비자가격을 매일 조사해 소비자 종합정보망인 ‘스마트 컨슈머’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한국소비자원은 수입가격과 소비자가격 간에 차이가 큰 품목의 가격을 공개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있는지 조사해 위법행위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계 부처 및 대한상공 회의소, KOTRA 등이 참여하는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무역사절단, 전시회 개최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은 추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고 최근 증가하는 ‘U턴 기업’에 대한 입지 및 세제 등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지금으로부터 97년 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인해 과학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있었다”며 “우리도 FTA를 충분히 활용해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세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먼저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을 신규로 허가할 때 대기업을 배제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과 지방 공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현재 면세점 28개 중 16곳을 대기업이 운영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이 대기업들이 85%나 차지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위탁운영업체를 선정할 때도 대기업을 배제할 계획이다. 현재 86개 공공기관에서 식당 181개의 운영을 위탁하고 있지만 이 중 그룹 계열회사가 운영하는 식당이 74개로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기존 계약이 끝나는 대로 중소업체의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정부는 베이커리 카페 등 대기업이 약속한 ‘골목상권 사업 철수’가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시해 나가기로 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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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국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 본격화… 한국, 2월 이란산 수입량 오히려 늘었다

    세계 각국이 본격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이 늘고 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81만8500t으로 지난해 2월(78만9800t)보다 3만 t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시적인 수요 감축에 따라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올 1월에도 97만6000t으로 전년 동월(130만 t)보다 낮았다. 하지만 2월 들어 이란산 원유 수입이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정유사들이 자체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줄이고 있음에도 전체 원유 수입량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30% 수준이었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올해 들어 1월 25%, 3월에는 20% 수준으로 낮췄다. 반면 전체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2월 970만2000t에서 올해 2월 1096만5000t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국내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이 원유를 정제해 수출하고 있는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석유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계약과 선적기간의 시차 때문에 월별로 수입물량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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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FTA하면 떠오르는 홈페이지’가 없다

    “여기저기 자유무역협정(FTA) 홈페이지가 많긴 한데 정작 제게 필요한 정보를 찾기는 너무 힘드네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주부 이서란 씨(33)는 한미 FTA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를 알아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시도했다. ‘FTA’와 관련된 수많은 홈페이지가 검색됐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FTA 종합지원포털’이란 곳을 찾았지만 135쪽 분량의 책이 통째로 PDF 파일로 올려져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한국이 FTA 강국이라지만 정작 인터넷에서 필요로 하는 FTA 정보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관세청 등 FTA 관련 부처와 무역협회, KOTRA 등 유관단체들이 FTA 홈페이지를 구축했지만 대부분 정보가 중복되거나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은 빠져 있다는 지적이 많다. FTA 협상을 담당하는 외교부 홈페이지에선 FTA 추진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지만 FTA로 관세가 얼마나 인하되는지, 각 FTA의 특징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설명이 없다. 재정부가 운영하는 FTA종합지원포털을 통해 FTA 가격인하 효과를 알려면 100쪽이 넘는 PDF 파일을 열어 첫 장부터 살펴봐야 한다. 관세청 FTA 포털의 경우 한미 FTA 안내는 자세히 나와 있지만 이 못지않게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한-유럽연합(EU) FTA에 대해선 이렇다 할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 재정부 관계자는 “홈페이지 관리는 각 소관 부처 책임이고, FTA 관련 기관들이 홈페이지 통합 운영을 위해 별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FTA 초기단계인 만큼 각자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딱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공급자’ 중심의 편의적 시각을 느낄 수 있다. FTA 담당 기자도 사이버 공간에서 길을 잃을 지경인데 FTA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 “업무별 소관부처의 홈페이지에 모두 접속해서 각자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찾아내라”는 말은 백사장에 보석을 뿌려놓았으니 찾는 것은 국민의 몫이라는 말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미 FTA의 효과를 폄하하는 괴담들이 여전히 인터넷을 달구는 상황에서 ‘FTA 친절 도우미’를 자처할 만한 대표 홈페이지 하나 꾸려 달라고 하는 게 결코 무리한 요구는 아닐 것이다.이상훈 경제부 기자 january@donga.com}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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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임원 업무추진비 공시 부실

    정부가 올해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업무추진비를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으나 해당 기관들은 이를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아일보가 28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인터넷 공개 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12곳이 임원 업무추진비 공시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1월 말에 발표한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 지침’을 통해 기관장과 임원(비상임 제외)의 업무추진비 사용 명세를 매월 각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이전까지는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만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사이트인 ‘알리오’를 통해 매년 한 차례씩 공개하도록 했지만 공개 대상을 넓히고 공개 주기도 대폭 단축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남부발전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은 기관장 이외에 나머지 임원의 업무추진비 내용을 공시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7명의 임원이 있지만 사장 부사장(2명) 감사 등 4명의 정보만 올렸고 한국조폐공사도 사장과 감사의 업무추진비 내용만 공시했을 뿐 상임이사 4명은 누락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총액만 공개하고 어디에 썼는지 사용 명세를 밝히지 않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대한석탄공사도 지난해 12월까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만 올려놓았다. 이어 대부분의 82개 준정부기관도 공시 이행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들은 홈페이지 개편 문제로 표시가 안 됐거나 담당자가 바뀌어 몰랐다고 발뺌하고 있다. 한 공기업의 공시 담당자는 “2월 공문을 접수했지만 전달되지 않아 몰랐다”며 “각 부서에서도 자료를 받으려면 시일이 더 걸린다”고 주장했다. 지침을 감독해야 하는 정부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침을 지키지 않는 기관을 제재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며 “감사원 감사나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을 통해 반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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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롯데그룹, 롯데 배지 35년 만에 바꾼다 外

    ■ 롯데 배지 35년 만에 바꾼다롯데그룹은 18일 기업이미지(CI) 교체 차원에서 계열사 임직원들이 옷깃에 다는 배지를 35년 만에 바꾸기 위해 디자인 변경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 배포할 새 배지는 ‘LOTTE’라는 영문 사명 로고 모양이며 색깔 등 구체적인 디자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배지는 빨간색 바탕에 알파벳 ‘L’이 3개 겹쳐진 모양의 일명 ‘3L마크’ 모양으로 1977년 롯데그룹이 배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줄곧 같은 모양이었다. ■ SK바이오팜 변비약 美서 임상시험SK바이오팜은 만성변비 치료 신약 ‘YKP10811’에 대해 미국 현지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상 2상 시험은 소규모 환자군을 상대로 하는 약효평가 시험이다. SK바이오팜은 임상 2상 시험이 끝나고 후기 임상시험이 모두 성공하면 2016년경 만성변비 치료제를 시장에 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조달청 “수입품 입찰-계약제도 개선”조달청은 외국업체들이 국내 조달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입품 입찰 및 계약 제도를 개선해 올 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조달청은 그동안 의료·분석용 첨단장비나 헬기 등 특수장비를 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에서 연평균 8786억 원어치씩 구매하고 있지만, 평균 입찰자가 2개사에 불과해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 금강 세종보 캠핑장 오늘부터 개방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충남 연기군 합강리에 위치한 ‘금강 세종보 합강공원 캠핑장’을 19일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금강 3곳, 영산강 2곳, 낙동강 1곳 등 6개 캠핑장을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추진본부는 지난해 10월 경기 여주군 이포보 인근에 캠핑장을 개방했다. 4대강 이용 도우미포털(www.riverguide.go.kr)을 이용해 캠핑장 예약을 할 수 있다. ■ 러에 예산회계시스템 운영경험 전수기획재정부는 18일 “러시아 재무부와 국고청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개발·운영 경험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dBrain은 재정계획 수립, 예산 편성 및 집행, 회계 및 결산, 성과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국제사회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에콰도르 필리핀 등도 dBrain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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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절반, 임원 업무추진비 공시 잘 지키지 않아

    정부가 올해부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업무추진비를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지만 해당기관들은 이를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아일보가 28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인터넷 공개 이행여부를 조사한 결과, 12곳이 임원 업무추진비 공시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1월 말에 발표한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 지침'을 통해 기관장과 임원(비상임 제외)의 업무추진비 사용명세를 매월 각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이전까지는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만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사이트인 '알리오'를 통해 매년 1차례씩 공개하도록 했지만 공개대상을 넓히고 공개주기도 대폭 단축시킨 것이다. 하지만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은 기관장 이외 나머지 임원의 업무추진비 내용을 공시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7명의 임원이 있지만 사장 부사장(2명) 감사 등 4명의 정보만 올렸고, 한국조폐공사도 사장과 감사의 업무추진비 내용만 공시했을 뿐 상임이사 4명은 누락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총액만 공개하고, 어디에 썼는지 사용명세를 밝히지 않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대한석탄공사도 지난해 12월까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만 올려놓았다. 이어 대부분의 82개 준정부기관들도 공시 이행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해당 기관들은 홈페이지 개편 문제로 표시가 안 됐거나, 담당자가 바뀌어 몰랐다고 발뺌하고 있다. 한 공기업의 공시 담당자는 "2월 공문이 접수됐지만 전달이 되지 않아 몰랐다"며 "각 부서에서도 자료를 받으려면 시일이 더 걸린다"고 주장했다. 지침을 감독해야 하는 정부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재정부 관계자는 "지침을 지키지 않는 기관을 제재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며 "감사원 감사나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을 통해 반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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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급병원 비급여 진료비 6월말 공개

    정부는 올 상반기에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가격이 제각각이던 비급여 진료비의 거품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 비교정보 제공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6월 말까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가격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한 뒤 올 하반기까지 특별시와 광역시 소재 113개 종합병원으로, 2013년 말까지 일반병원(1375개)으로 공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병원 중에 규모가 가장 작은 의원(2만7837개)은 제외됐다. 정부는 우선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임플란트, 내시경 등 국민의 이용 빈도가 높지만 비용부담이 큰 20여 개 주요 비급여 항목의 병원별 가격을 공개한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행위 표준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내년까지 다른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암호 같은 의학용어 대신에 한글 표기를 사용하는 등 일반인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느 부위인지, 어떤 의료행위인지 등에 따라 가격이 몇만 원 선인지 병원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이 정보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인 ‘T-Price’(price.tgate.or.kr/)에서 볼 수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가격조사팀에서 매월 가격을 조사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컨슈머리포트’,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정보포털’ 사이트 등과도 연계할 방침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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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발효]한미 FTA 발효 첫날, 인천공항-부산세관을 가다

    15일 오전 7시 39분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한 항공기 1대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KE232’편 화물기는 항공과 해운을 통틀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시점인 이날 0시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 화물을 한국 땅에 들여왔다.화물기 엔진이 꺼지자 대기하던 직원들이 재빨리 화물을 내리기 시작했다. ‘팰릿’으로 불리는 판자 위에 쌓인 수십 개의 박스가 비닐과 그물에 싸인 채 고정된 화물 80t이 실려 있었다. 대부분 미국산 기계류, 전자제품류, 섬유류, 의약품류였다. 이렇게 태평양을 건너온 스웨터와 아스피린은 종전에는 32%, 6.5%의 관세가 붙었지만 이날부터 무관세로 바뀌었다.그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화물기는 일주일에 64회를 운항했지만 앞으로 양국의 교역이 늘면서 운항횟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한공 고객서비스팀 오상우 씨는 “항공편으로는 보통 자동차부품과 반도체를 많이 수출하고 의약품 의류 등의 품목을 많이 수입한다”며 “한미 FTA 발효로 수출화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20분. 보세구역인 부산 서구 암남동 동영골드프라자 냉동창고 2층 하역장에서는 미국에서 수입한 냉동 넙치류에 대한 출장 수입물품 검사가 시작됐다. 검사 품목은 한미 FTA 발효 이후 수산물로는 국내에서 처음 통관절차를 밟은 넙치류 100t. 하루 차이로 10% 관세가 사라졌다. 냉동 넙치류는 저율관세할당(TRQ)물량이 적용돼 올해 1년간 1530t까지는 무관세가 적용된다.세관에서는 서류 확인 절차와 하루 작업량 배분 등 기본 업무를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 출장 검사에 나섰다. 먼저 입항일, 화물관리, 수량, 수하인 등 수입화물 품목카드와 원산지 ‘MADE IN USA’를 확인했다. 식품위생법상 소비자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표시한 상표도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다. 이어 포장지를 뜯어 내용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무작위로 3곳을 찍어 넙치류 3마리를 시료로 채취했다. 세관 검사팀은 30여 분간 수입물품검사를 끝낸 뒤 인근 아시아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똑같은 수입품 221t를 검사하기 위해 이동했다. 오후 5시경 세관으로 복귀한 이들은 결재라인을 거쳐 오후 6시경 수입신고수리 필증을 관세청 전산망에 올렸다.이날 동영창고에서 수입검사를 마친 넙치류는 B업체가 지난달 21일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뒤 같은 달 25일부터 보관해 온 것. B사 대표 장성호 씨(39)는 “한미 FTA 발효로 관세가 부과되지 않아 회사로서는 1500여만 원의 혜택을 입었다”며 “소비자들에게 그만큼 싼 가격에 넙치를 공급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인천공항과 부산항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지역 세관과 FTA활용센터들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경남 창원시 ‘경남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서 ‘FTA활용 관련 간담회’를 열고 “지자체, 세관, FTA활용센터 등 모든 FTA지원기관이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밀착 지원하고 중소기업도 FTA활용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관세청은 이날 0시 이후 통관된 물품을 집계한 결과, 한미 FTA의 관세혜택을 받은 최초 수입물품은 ‘플라스틱 호스’라고 밝혔다. 산업용 기계를 다루는 ‘마이크로포이즈 메져먼트시스템스코리아’사가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들여온 이 제품은 이날 오전 5시 22분에 전산으로 신고됐으며 6시 56분 신고가 수리됐다. 가격이 197달러(약 22만 원)인 이 제품의 관세는 종전 세율 8%에서 0%로 면세돼, 한미 FTA 적용 첫 품목으로 기록됐다.인천=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

    •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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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FTA 오늘 발효]FTA체결국, 한국산 원산지 검증 요청 급증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 우리 제품의 원산지 검증을 요청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이달 5일까지 칠레,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인도, 유럽연합(EU) 등 FTA 체결 6개 권역에서 들어온 수출검증 요청은 174건으로 집계됐다. 원산지 검증요청은 2007년부터 3년간 매년 7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8건으로 급증했고 올 들어서도 이미 59건이 접수됐다. 미국 세관은 원산지 위반 시 관세 내국세 수수료를 모두 더해 네 배의 벌금을 기업에 부과해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지만 우리 중소기업의 원산지 검증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다. 정부는 관세사 회계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들이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해외 진출 전략을 상담해주는 ‘FTA 닥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중소기업은 전체 수출 중소기업의 5%에 불과하다. 정부도 FTA 발효국이 늘어나면서 나라마다 다른 원산지 규정과 통관 절차 등 복잡한 지침 때문에 FTA 활용률이 떨어지는 ‘스파게티 볼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 가락이 서로 엉켜 있는 모습이 복잡한 규정 때문에 활용률이 떨어지는 것과 처지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미 FTA 활용지원 100일 작전’ 등을 통해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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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파견 기업주재원 비자 5년까지 연장

    앞으로 미국에 파견된 우리 기업 주재원들의 비자 유효기간이 기존 1∼3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된다. 외교통상부는 미국 국무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는 날로부터 미국 지사의 한국인 주재원 비자(L 비자) 유효기간을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의 업무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미 발급된 L 비자의 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체류기간이 3년을 초과할 때 다른 나라로 가 그 나라 미국대사관에서 다시 L 비자를 신청해 인터뷰 절차를 거쳐야 했던 미국 내 한국 기업의 주재원과 가족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FTA 추가협상 과정에서 미국 내 한국산 자동차 관세철폐 시기를 늦춰주는 반대급부 중 하나로 L 비자 유효기간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고 미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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