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형

유근형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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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 좋은 글을 일군다 믿습니다. 파리 런던 베를린을 넘어 중동까지 한끗 다른 질문들을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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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정규리그 2연패 “한국시리즈도 2연패!”

    “다른 말은 필요 없다. 무조건 한국시리즈를 2연패하겠다.” 1일 잠실 LG전 승리로 2012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삼성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삼성을 2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직행시킨 류중일 감독도 “지난해보다 더 의미 있는 우승”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야구 전문가들은 삼성이 마지막까지 해피엔딩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파도를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 첫 번째가 ‘1번 타자’다. 삼성은 지난해 배영섭이 붙박이 1번 타자로 타율 0.294에 도루 33개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 배영섭의 타격감(2일 현재 타율 0.247)은 지난해에 못 미친다. 김상수-박한이-정형식 등이 1번 타자로 대신 기용됐지만 역시 2% 부족했다. 1번 타자에 대한 심리적 체력적 부담을 가지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해영 XTM 해설위원은 “1, 2점에 승부가 갈리는 단기전에서 1번 타자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9월 이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배영섭이 제 역할을 해줘야 다른 선수들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선발투수진’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만큼의 내실 있는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 삼성은 장원삼(16승·공동 1위) 탈보트(14승·3위), 배영수(12승·공동 5위), 고든(11승·공동 7위) 등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하지만 승수에 비해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들 선발진 가운데 평균자책 10걸 안에 이름을 올린 투수는 배영수가 유일하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1+1 선발’(선발 투수가 짧게 던지고 선발급 중간 투수가 연이어 던지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지난해보다 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약팀에 강하고 강팀에 약했던’ 정규시즌 성적도 걱정거리다. 삼성은 1일까지 KIA(11승 1무 5패), 넥센(13승 6패), LG(14승 5패), 한화(13승 6패) 등 하위권 팀을 제물로 전체 승수(77승)의 66%인 51승을 따냈다. 반면 3위 두산(6승 12패), 2위 SK(8승 10패)에는 밀렸다. 롯데(12승 6패 1무)와는 상대 전적에선 앞섰지만 ‘끝판왕’ 오승환이 롯데와의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 불안하다.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을 축하하는 샴페인을 터뜨렸지만 여전히 활짝 웃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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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 한국시리즈 2연패 하기위한 필수조건?

    "다른 말은 필요 없다. 무조건 한국시리즈를 2연패하겠다." 1일 잠실 LG전 승리로 2012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삼성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삼성을 2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직행시킨 류중일 감독도 "지난해보다 더 의미 있는 우승"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야구 전문가들은 삼성이 마지막까지 해피엔딩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파도를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 첫 번째가 '1번 타자'다. 삼성은 지난해 배영섭이 붙박이 1번 타자로 타율 0.294에 도루 33개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 배영섭의 타격감(1일 현재 타율 0.244)은 지난해에 못미친다. 김상수-박한이-정형식 등이 1번 타자로 대신 기용됐지만 역시 2% 부족했다. 1번 타자에 대한 심리적 체력적 부담을 가지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해영 XTM 해설위원은 "1~2점에 승부가 갈리는 단기전에서 1번 타자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9월 이후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배영섭이 제역할을 해줘야 다른 선수들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선발투수진'이다.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만큼의 내실 있는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느냐는 것. 삼성은 장원삼(16승·공동 1위) 탈보트(14승·3위) 고든, 배영수(이상 11승·공동 5위) 등 4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하지만 승수에 비해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들 선발진 가운데 평균자책 10걸 안에 이름을 올린 투수는 한 명도 없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1+1 선발(선발 투수가 짧게 던지고 선발급 중간 투수가 연이어 던지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지난해보다 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약 팀에 강하고 강 팀에 약했던' 정규시즌 성적도 걱정거리다. 삼성은 1일까지 KIA(11승1무5패), 넥센(13승6패), LG(13승5패), 한화(13승6패) 등 하위권 팀을 제물로 전체 승수(76승)의 66%인 50승을 따냈다. 반면 3위 두산(6승 12패), 2위 SK(8승 10패)에는 밀렸다. 롯데(12승 6패 1무)와는 상대 전적에선 앞섰지만 '끝판왕' 오승환이 롯데와의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 불안하다.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을 축하하는 샴페인을 터트렸지만 여전히 활짝 웃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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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추트레인’ 7경기 연속안타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0. 추신수는 3-4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카고의 세 번째 투수 도니 빌의 시속 150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40번째 2루타. 클리블랜드는 이후 연속 볼넷을 얻었고 추신수는 4-4 동점을 만드는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7회 1사 2, 3루에서는 1루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루 마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60번째 타점이자 4경기 연속 타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동점 득점과 역전 결승 타점에 힘입어 6-4로 이겼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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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 9회에 날아간 노히트노런

    지난해 투수 4관왕 윤석민(KIA·사진)은 최근 독기가 바짝 올랐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 계획했던 것들이 대부분 헝클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7년차였던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포기했다. 2년 동안 KIA를 정상으로 이끈 뒤 완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2013시즌 종료 후 떳떳하게 큰 무대로 가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윤석민은 25일까지 8승에 그치며 ‘지난해만 못하다’는 혹평에 시달렸다. 그는 에이스로서 소속팀 KIA의 4강 진출이 사실상 물거품이 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선동열 KIA 감독은 “이대로라면 메이저리그는 꿈도 꾸지 말라”며 질책했다. 라이벌 류현진(한화·7년차)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며 연일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였다. 윤석민은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었다. 그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 첫 타자 박한이에게 가운데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9이닝 2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완봉승(통산 6번째)을 거뒀다. 시속 150km대를 넘나들던 직구는 이날 140km대 후반에 그쳤지만 주무기인 시속 139km에 이르는 고속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13개나 잡았다. 윤석민은 “노히트노런을 의식한 결과 9회 박한이 선배 타석 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흐트러졌던 기존 투구 폼을 많이 찾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KIA 조영훈은 4회(1점)와 9회(2점)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윤석민의 승리를 도왔다. 지난해까지 9년 동안 통산 11승에 그쳤던 데뷔 10년차 투수 두산 노경은은 잠실 한화전에서 시즌 11승째(6패)를 거뒀다. 노경은은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는 등 3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그는 6일 넥센전부터 33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이달 내내 ‘언터처블’의 명성을 이어갔다. 4위 두산은 에이스의 호투를 발판으로 한화를 5-0으로 꺾고 3위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 0.0004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목동에서 넥센을 7-2로 잡고 3위 롯데를 3.5경기 차로 따돌렸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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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은 나의 힘” 화끈해진 방망이… 프로야구 유부남 1년차 성적

    ①박병호(넥센) ②이용규(KIA) ③최준석(두산) ④전준우(롯데) 이 네 선수의 공통점은? 정답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백년가약을 맺은 야구스타’라는 점. 그러나 프로야구 유부남 1년차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거포 기대주’였던 박병호는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5일 현재 홈런(30개) 타점(100점) 선두를 질주하며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이용규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쳐 생애 첫 도루왕(40개)이 유력하다. 그는 이승엽과 득점(82점) 공동 선두여서 2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중심타자로 맹활약한 최준석과 전준우는 방망이가 시들해졌다. 야구 선수에게 결혼은 약일까, 독일까. 1년차 유부남 선수 13명을 만나 결혼과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어봤다. ○ 1년차 유부남 선수의 46.1%가 성적↑ 지난해 말 결혼한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올해 1군에서 1경기 이상 뛴 선수는 총 13명이다. 이들 중 6명은 성적이 좋아졌고 4명은 부진했다. 3명은 성적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결혼 효과를 본 선수들은 “심리적 안정감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내 성적의 70%는 아내 덕분”이라며 “타석에 나설 때마다 ‘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11개월의 재활 끝에 부활한 조동화(SK)도 결혼 예찬론자다. 그는 “재활 기간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마시고 망가지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가정이 있기에 참고 견뎠다. 아내가 없었다면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뛰는 꿈은 접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여상(한화), 오윤(넥센)은 지난해까지 1, 2군을 오르내렸지만 결혼한 뒤 올해 실력이 급상승한 케이스다. 결혼한 뒤 가장이 되면서 절박함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여상은 “결혼은 현실이었다. 더 잘해야 다음 해 연봉이 오른다. 한 타석 한 타석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 안방은 ‘천국’, 방문은 ‘지옥’ 유부남이 되면 프로 생활의 리듬도 달라진다. 안방경기 종료 후에는 구단 숙소가 아닌 가정으로 귀가해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전준우는 “부산에서 경기가 끝난 뒤 집에서 먹는 밥은 그 어느 보약보다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예전에는 야구가 안되면 집에 가서도 고민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반면 집을 떠나 방문경기를 할 때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여상은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장기간 방문경기는 총각 시절보다 더 큰 부담이다. 아내가 혼자 있는 걸 무서워해서 장모님께 집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체육과학연구소 성봉주 박사는 “결혼과 경기력의 상관관계는 개인차가 크다”면서 “야구처럼 정신력이 중요하고 시즌이 긴 종목일수록 결혼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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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부남 1년차 성적보니…야구선수들, 결혼과 경기력 상관관계

    ①박병호(넥센) ②이용규(KIA) ③최준석(두산) ④전준우(롯데) 이 네 선수의 공통점은? 정답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백년가약을 맺은 야구스타'라는 점. 그러나 프로야구 유부남 1년차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거포 기대주'였던 박병호는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4일 현재 홈런(30개) 타점(100점) 선두를 질주하며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올랐다. 이용규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쳐 생애 첫 도루왕(40개)이 유력하다. 그는 이승엽과 득점(82점) 공동 선두여서 2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중심타자로 맹활약한 최준석과 전준우는 방망이가 시들해졌다. 야구 선수에게 결혼은 약일까, 독일까. 1년차 유부남 선수 13명을 만나 결혼과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어봤다. ● 1년차 유부남 선수의 46.1%가 성적↑ 지난해 말 결혼한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올해 1군에서 1경기 이상 뛴 선수는 총 13명이다. 이들 중 6명은 성적이 좋아졌고 4명은 부진했다. 3명은 성적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결혼 효과를 본 선수들은 "심리적 안정감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내 성적의 70%는 아내 덕분"이라며 "타석에 나설 때마다 '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11개월의 재활 끝에 부활한 조동화(SK)도 결혼 예찬론자다. 그는 "재활 기간 스트레스 때문에 술을 마시고 망가지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가정이 있기에 참고 견뎠다. 아내가 없었다면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뛰는 꿈은 접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여상(한화), 오윤(넥센)은 지난해까지 1, 2군을 오르내렸지만 결혼한 뒤 올해 실력이 급상승한 케이스다. 결혼한 뒤 가장이 되면서 절박함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여상은 "결혼은 현실이었다. 더 잘해야 다음 해 연봉이 오른다. 한 타석 한 타석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 안방은 '천국', 방문은 '지옥' 유부남이 되면 프로 생활의 리듬도 달라진다. 안방경기 종료 후에는 구단 숙소가 아닌 가정으로 귀가해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 전준우는 "부산에서 경기가 끝난 뒤 집에서 먹는 밥은 그 어느 보약보다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예전에는 야구가 안되면 집에 가서도 고민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반면 집을 떠나 방문경기를 할 때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여상은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장기간 방문경기는 총각 시절보다 더 큰 부담이다. 아내가 혼자 있는 걸 무서워해서 장모님께 집으로 와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체육과학연구소 성봉주 박사는 "결혼과 경기력의 상관관계는 스포츠학계조차도 물음표로 남겨둔 영역이다. 그 만큼 개인차가 크다"면서 "야구처럼 멘탈이 중요하고 시즌이 긴 종목일수록 결혼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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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미정-강혜지, 나비스타 공동 3위

    허미정(코오롱)과 강혜지가 24일 미국 앨라배마 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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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SK, 대타 사건후 첫 경기… 화해 악수는 없었다

    화해의 자리는 없었다. 자존심이 상해 신인 투수를 대타로 기용했던 LG 김기태 감독은 홈팀 사령탑이자 선배인 SK 이만수 감독을 찾지 않았다. 그 대신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현재로선 가장 좋은 일”이라는 말을 실천이라도 하듯 4연승을 달리던 SK의 발목을 잡았다. LG가 24일 문학 방문경기에서 SK를 5-3으로 눌렀다. LG와 SK의 맞대결은 12일 ‘신동훈 대타 사건’ 이후 처음. 그날 이 감독의 투수 기용에 불만을 표시하며 투수 신동훈을 대타로 내보낸 뒤 한국야구위원회의 징계까지 받았던 김 감독은 경기 전 평소보다 더그아웃에 늦게 나타났다. 그는 “손님이 있었다. 이전 방문 때도 안 갔는데 (인사를) 꼭 가서 해야 되나”라고 말했지만 애써 자리를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날 사건 이후 이 감독이 먼저 전화를 걸어 짧은 대화를 나눴기에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 감독이 화해의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김 감독은 “앙금 같은 건 없고 다 끝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LG 선발 리즈는 6과 3분의 1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LG 4번 타자 박용택은 3-0으로 앞선 7회 쐐기 2점 홈런을 날렸다. 공교롭게도 리즈는 12일 SK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패전 투수가 됐고 박용택은 0-3으로 뒤진 9회말 2사 2루에서 SK가 마무리 정우람을 투입하자 대타 신동훈으로 교체됐던 당사자였다. 하지만 이날 두산이 승리하면서 LG는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선두 삼성은 대구에서 9회 무사 만루에서 터진 박한이의 끝내기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롯데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를 ‘5’로 줄였다. 롯데는 1-0으로 앞선 9회말 3번째 투수 최대성이 상대 선두타자 이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마무리 김사율이 몸에 맞는 볼과 안타 2개를 잇달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두산은 잠실에서 한화를 2-1로 누르고 롯데와 함께 다시 공동 3위가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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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신 “태극마크여, 안녕”… 23년 국가대표 생활 마감

    핸드볼계의 ‘거인’ 윤경신(39·사진)이 23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은퇴식을 열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반납했다. 윤경신은 1990, 2000년대 세계 최고의 왼손 공격수였다. 그는 1996년 2월 경희대 졸업 후 13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통산 최다 득점(2908골), 한 시즌 최다득점(2001∼2002시즌 324득점), 득점왕 8회 등 대기록을 남겼다. 2002년에는 국제핸드볼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핸드볼 대표팀에서도 윤경신이라는 존재는 절대적이었다. 17세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아시아경기 6회, 올림픽에 5회 출전했다. 1995, 1997년 세계선수권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윤경신에 대한 유럽 언론의 관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뜨거웠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조별리그에서 전패하며 탈락했지만 그는 경기가 끝날 때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유럽 취재진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윤경신은 “핸드볼 전용 경기장에서 은퇴식을 열게 돼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표팀에서는 은퇴하지만 신생 팀 등 나를 필요로 하는 구단이 있으면 국내 실업팀에서 뛸 생각도 있다”며 현역 생활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이날 두산과 인천체육회는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녀부 정상에 각각 올랐다. 두산은 이날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충남체육회에 22-28로 졌지만 전날 1차전(26-19)을 7골 차로 이긴 데 힘입어 1, 2차전 합계 골 득실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코리아리그의 전신인 슈퍼리그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국내 핸드볼리그 우승. 여자부 인천체육회는 삼척시청을 상대로 1승 1무(1차전 28-24, 2차전 20-20)로 2연패를 차지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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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대우증권 클래식 1R, 최나연-박세리 이름값

    “잔디도 미국이랑 비슷하고 몸 상태도 좋아요. 국내 팬들께 우승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최나연·25·SK텔레콤) “국내 무대에 출전하니 후배들이 많아 은근히 부담이 되네요. 하지만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박세리·35·KDB금융그룹) 해외파 선수들의 얼굴에선 여유가 넘쳤다. 21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에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2000만 원). 최나연과 박세리는 이날 1라운드에서 각각 단독 선두와 공동 3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다. 특히 국내 대회 시즌 첫 승에 목마른 최나연의 샷은 정교했다. 그는 2주 전 KLPGA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영국으로 날아가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치른 뒤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도 5언더파 67타를 쳐 2위 김지현(21·웅진코웨이)을 한 타 차로 제쳤다. ‘맏언니’ 박세리는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양제윤(20·LIG) 등 4명과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파는 기대에 못 미쳤다. 올 시즌 KLPGA 상금랭킹 2위 양수진(21·넵스)은 공동 8위(2언더파 70타),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다승 1위인 김자영(21·넵스)은 공동 30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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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막판 뒤집기 시동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막판 뒤집기를 향한 대반격에 돌입했다. 우즈는 21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약 89억4800만 원)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저스틴 로즈(영국)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동반 플레이를 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우즈에게 3타 뒤진 공동 12위(1언더파 69타). 우즈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에 평균 퍼트 수 1.6개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샷을 선보였다. 매킬로이는 페어웨이 안착률 50%에 평균 퍼트 수 1.7개로 우즈에게 밀렸다. 우즈는 정규투어에서 3승을 올렸지만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사이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2500점을 얻어 우즈(2위·2250점)를 제치고 페덱스컵 랭킹 선두를 질주했다. 만약 우즈가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500점을 획득하면 2009년 이후 3년 만에 페덱스컵(플레이오프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다. 또 1000만 달러(약 111억8500만 원)에 이르는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 보너스도 챙기게 된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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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질주 쇼’ 달굴 싸이 ‘말춤 쇼’… 결선 직후 단독콘서트

    ‘오빤 F1 스타일∼!’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수 싸이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2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싸이는 10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 결선 직후 이 경기장 내 상설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대회 전일권(12∼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싸이 콘서트를 공짜로 볼 수 있다. ‘싸이 효과’는 티켓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졌다. F1 머신들이 출발 직후 첫 코너를 도는 부근에 위치한 그랜드스탠드 S등급 좌석(1600석·전일권 60만 원, 일요일권 48만 원)은 싸이 공연 발표 후 매진됐다. 출발선 바로 앞에 위치한 메인그랜드스탠드의 R등급 좌석(1만6000석·전일권 89만 원, 일요일권 72만 원)은 지난달 일일 평균 판매량이 약 80장에 머물렀지만 최근 2주 동안 매일 200장 이상 팔리고 있다. 가장 저렴한 A등급(R, S 등급을 제외한 전 좌석) 좌석의 일요일권(12만 원)도 급격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인다. F1 코리아그랑프리 조직위원회(F1 조직위) 이상진 마케팅팀장은 “싸이 효과로 S등급의 경우 매진 시점이 2주 정도 빨라졌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흥행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F1 조직위는 싸이 효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R등급과 S등급 전일권 또는 일요권 소지자에게는 콘서트장 지정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A등급 관람객은 스탠딩 관람을 할 수 있다. 14일 싸이 콘서트뿐만 아니라 12, 13일에는 케이팝 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F1 티켓 소지자는 이 케이팝 콘서트도 볼 수 있다. 또 F1 조직위 직원 10여 명이 직접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오빤 F1 스타일’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8000건 이상 조회되는 등 눈길을 끌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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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가는 가을… 타오르는 SK

    가을만 되면 눈빛이 달라진다.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번 우승반지를 낀 ‘가을 야구’의 터줏대감 SK가 그렇다. SK는 올 시즌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낙마하며 7월 한때 6위까지 처졌다. 하지만 전어들이 가을이 되면 살이 오르는 것처럼 SK는 시즌 막판 예년의 힘과 끈끈한 조직력을 되찾곤 했다. SK의 ‘가을 본능’은 플레이오프 직행을 다투고 있는 롯데와의 19일 사직경기에서도 빛났다. SK는 롯데를 7-0으로 잡고 25일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전날까지 2위 자리를 지켰던 롯데는 4연패를 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던 이날 2위 쟁탈전의 주인공은 SK 마운드의 ‘신형 엔진’ 윤희상과 박희수였다. SK 선발 윤희상은 지난 시즌까지 1군에서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한 평범한 선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 야구에 눈을 뜨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윤희상은 ‘2위 탈환’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선 이날도 노련한 피칭을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에 머물렀지만 투심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윤희상은 5와 3분의 1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9승째(8패)를 챙겼다. SK ‘불펜의 핵’ 박희수의 강심장도 빛났다. 박희수는 1-0으로 앞선 6회 1사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롯데 박종윤과 조성환을 3루 플라이와 투수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SK 타선은 7회부터 6점을 집중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6-0으로 잡았다. 노경은은 6일 넥센전부터 이날까지 24이닝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4위 두산과 5위 KIA의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넥센은 잠실에서 LG를 8-2로 꺾고 김시진 감독 퇴진 후 2연승을 거뒀다. 승리투수가 된 넥센 선발 나이트는 다승 단독 선두(15승)로 나섰다. 박병호는 시즌 29호 홈런을 포함한 2안타로 4타점을 보태 97타점으로 홈런-타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에서 선두 삼성을 8-6으로 잡았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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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주말여행은 물론 오피스룩으로도 센스 만점

    ‘평범한 휴일도 잭울프스킨을 입으면 달라진다.’ 1981년 독일에서 탄생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은 단순한 옷을 넘어 나만의 특별한 휴일을 완성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런 세계관이 반영된 잭울프스킨 상품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에서 점유율 선두를 다툴 정도로 인기다. 국내에서는 LS네트웍스가 2008년 8월 코엑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고 현재 전국에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칸디움 재킷’은 잭울프스킨의 대표 상품이다. 텍사포어 하이프루프 O3 원단(Texapore hyproof O3)을 소재로 사용해 최고의 방수력과 투습력을 자랑한다. 지퍼 부분까지 방수 처리에 신경을 썼다. 특수 재단을 사용해 활동성도 탁월하다. 가격은 48만 원. ‘리버타인 재킷’은 주말여행뿐 아니라 평상시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상품이다. 기능성 소재인 텍사포어셸 재킷과 따뜻한 소프트셸 이너재킷이 결합돼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플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살려 출퇴근용, 일상 캐주얼용 아웃도어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39만8000원. 잭울프스킨은 재킷뿐 아니라 피부와 직접 닿는 셔츠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뷰 포인트 셔츠’는 부드러운 촉감과 감성적인 색이 강점이다. 특히 등판과 깃 부위는 스트레치 소재가 사용돼 포근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체크무늬가 고루하지 않고 세련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10만8000원. 잭울프스킨의 트레킹화 ‘겟어웨이 텍사포어’는 자체 개발한 초정밀 섬유소재를 사용했다. 방수, 투습, 방풍, 통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거친 산행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접지력이 좋은 비브람창을 사용해 바위 지형이나 비포장도로 트레킹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가격은 19만8000원.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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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 달’ 또 뜰까… 삼성 전력, 작년과 비교해보니

    “그래도 삼성이 우승한다.” 삼성이 7위까지 추락했던 5월 야구 전문가들은 한목소리였다. 삼성이 전열을 가다듬고 곧 반등할 거란 예상이었다. 삼성 선수단 내부에서도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당시 이승엽은 “원래 진짜 승부는 여름부터다. 언제든지 치고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삼성은 예상대로 여름 무더위에 강했다. 7월 8일 선두에 오른 뒤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18일 현재 2위 롯데에 5.5경기 차로 앞섰다.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아시아시리즈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지난해 못지않은 상승세다. 삼성의 지난해와 올 시즌을 비교해 봤다.○ 다연발포 장착한 타선 삼성이 지난해보다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부분은 타선이다. 지난해 팀타율은 6위(0.259), 득점은 3위(625점)였다. 강한 투수진을 앞세운 ‘짠물 야구’가 더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타율(0.271), 득점(556점) 모두 1위다. 특히 득점 루트의 다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해는 타격 3관왕 최형우의 원맨쇼였다면 올해는 이승엽 박석민 박한이 등 중고참들이 고른 활약을 하고 있다. 득점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화끈한 승리가 많아졌다. 양준혁 SBS 해설위원은 “삼성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 곳에서 터지는 다연발포 같은 타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2% 부족하지만 여전히 막강한 투수력 투수력은 지난해보다 2%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다. 8팀 가운데 최강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힘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양상문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오승환을 제외하고는 선발, 불펜투수 중 상대를 압도하는 선수가 없다. 투수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론도 있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진이 강화되면서 불펜의 과부하가 줄었다는 것이다. 마해영 XTM 해설위원은 “불펜 필승조 투수들이 지난해보다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도 나쁘지 않다. 삼성의 투수력은 지난해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의 내공도 진화 삼성의 수비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4년차 유격수 김상수와 외야수 정형식이 노련한 수비력을 갖췄다. 3루수와 1루수 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조동찬이 삼성의 구멍을 메우고 있다. 경기당 실책도 지난해(0.56개·낮은 순 3위)보다 적은 0.53개(2위)다. 류중일 감독의 지도력도 한층 세련되었다. 시즌 초 하위권으로 떨어졌을 때도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팀을 관리해 선두까지 끌어올린 뚝심이 돋보였다는 것. 양준혁 해설위원은 “성적이 안 나오면 급해지기 마련인데 류 감독은 ‘5할 승률만 하자’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초반에 무리하지 않은 게 약이 됐다”고 했다. 과연 삼성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한 야구 관계자는 이색 예상을 내놨다. “삼성의 팀 전력은 지난해보다는 약간 떨어진다. 하지만 2∼4위 팀들도 지난해보다 2%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한국시리즈는 지난해(SK에 4승 1패)처럼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을 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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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초크 라인’ 부활

    완벽한 우승이었다. ‘파이널 퀸’ 신지애(24·미래에셋)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소식을 접한 전 세계 골프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지애가 악천후 속에서도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역사에 남을 만한 압도적인 승리를 일궜기 때문이다. 신지애는 16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링크스(파72)의 최고 순간 초속 30m에 이르는 바닷바람과 간간이 쏟아지는 비를 이겨낸 유일한 선수였다. 그는 2라운드 이후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 박인비(이븐파 288타)와의 격차는 무려 9타.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이 LPGA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뒤 최다 타수 차 우승이다. 종전 최다 타수 차 우승은 2004년 캐런 스터플스(잉글랜드)가 기록한 5타 차.○ 욕심 버리고 찾은 지존 샷 신지애는 전성기 샷을 되찾았다. 특히 ‘초크 라인(Chalk Line·공을 일직선으로 쳐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이라 불리던 정교한 샷은 일품이었다. 실제로 올 시즌 신지애의 페어웨이, 그린 적중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 시즌 페어웨이 적중률은 82.8%로 슬럼프를 겪은 지난해(79.2%)보다 상승했고 다승, 신인왕,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했던 2009년(82.4%)보다도 높다. 그린 적중률도 73.5%로 2009년(71.4%)보다 정교해졌다. 신지애는 로열 리버풀 코스의 좁은 페어웨이, 깊은 러프, 턱 높은 벙커 등 악조건 속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92.9%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기록하며 8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비거리보다는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특히 로열 리버풀 코스는 벙커가 많기 때문에 매번 샷을 완벽하게 쳐야 한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2011년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윙 자세를 교정하다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다. 그는 “5월 수술 후 왼쪽 팔과 어깨가 많이 약해졌다. 재활훈련을 하면서 힘을 키우기보다는 몸의 균형을 되찾는 노력을 했다. 그러다 보니 힘보다는 정확도 위주로 하는 스윙을 되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뇌 끝에 찾은 마음의 평화 신지애는 슬럼프를 겪으며 욕심을 버렸다. 그러고 나서 평정심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 직전 인터뷰에서도 “나의 목표는 매일 1언더파만 치는 것이었다. 최종 합계 4언더파면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지애의 강한 정신력도 돋보였다. 4라운드 1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한 후 진가를 발휘했다. 신지애는 강풍 속에서도 이후 5번홀까지 침착하게 파 세이브하며 경기를 풀어간 반면 1번홀 직후 2타 차까지 추격했던 경쟁자 캐리 웹(호주)은 연속 보기로 무너졌다. 신지애는 “스스로에게 ‘괜찮아. 아직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편하게 하자’고 다독이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1번홀 트리플 보기는 이후 부담이 아닌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LPGA 킹스밀 챔피언십부터 신지애와 환상의 짝꿍을 이룬 캐디 플로리앙 로드리게스(프랑스)도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신지애는 “새 캐디가 나를 무척 편안하게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즐기며 찾은 제2의 전성기 신지애의 표정은 한결같았다. 악천후에 줄곧 인상이 구겨진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유독 밝았다. “나쁜 기상 조건을 탓하기보다는 매 순간 즐기려고 노력했다. 이런 험난한 날씨에서도 36홀 이븐파를 쳤는데 이제 어떤 코스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몸과 마음 모두 굳건해진 신지애. ‘지존’은 이렇게 화려하게 부활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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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빛난 정희원… KLPGA 챔피언십 9언더 정상

    정희원(21·핑·사진)이 생애 첫 프로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으로 장식했다. 정희원은 16일 경기 안산시 아일랜드리조트 오션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제3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7타 차로 앞섰던 정희원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2위 허윤경(22·현대스위스)을 6타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희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진 유도선수였다. 뒤늦게 골프에 입문해 2009년 KLPGA 정규 투어에 뛰어들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0년 8월 LIG클래식 6위가 종전 개인 최고성적이었다. 하지만 정희원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시즌까지 벌어들인 총상금(1억1300만 원)보다 더 많은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한번에 거머쥐었다. 한편 허윤경은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20·KT)이 2언더파 286타로 3위.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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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센 비바람 뚫고 ‘지존’이 돌아왔다… 신지애, 브리티시오픈 우승

    홀 깃발이 좌우로 요동칠 정도로 거센 바닷바람, 간간이 흩뿌리며 선수들의 팔을 무겁게 만든 빗방울, 10시간 가까이 지속된 긴 경기시간까지…. ‘강자들의 무덤’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악조건들은 이날따라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지존’ 신지애(24·미래에셋)의 우승 열망을 꺾진 못했다.신지애가 16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링크스(파72)에서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잇따라 벌어진 4라운드의 악천후 속에서도 선전하며 정상에 올랐다.○ 비바람을 잡고 정상에 등극하다대회 마지막 날 경기는 험난한 브리티시 자연과의 한판 승부였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선두였던 신지애는 이날 맞바람에 고전했다. 그는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10언더파에 머물렀다. 그 사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38승의 베테랑 캐리 웹(호주)은 3라운드에 4언더파를 몰아치며 7언더파로 신지애를 3타 차로 추격해왔다.설상가상으로 4라운드 들어 바닷바람이 더욱 기승을 부렸다. 파4홀에서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 우드로 쳐도 그린에 못 미칠 정도로 세찬 바람이 심술을 부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로 선전하던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4라운드 3번홀에서만 5타를 잃기도 했다.신지애 역시 4라운드 첫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의 집중력은 위기에서 빛났다. 첫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웹이 2,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진 사이 신지애는 이후 5번홀까지 차분하게 파 세이브하며 격차를 벌렸다. 비거리에 욕심을 버리고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킨 전략이 주효했다.신지애는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사실상 웹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후반부에 강한 소나기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신지애는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마감했다.○ 제2의 전성기 발판 마련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9차 연장을 펼친 신지애는 이날 우려했던 체력적 부담도 잘 극복했다. 신지애는 2라운드가 강풍으로 순연되면서 하루를 쉬었지만 대회 조직위가 3, 4라운드 36홀을 16일 하루에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부담은 줄어들지 않았다. 2주 연속 우승한 신지애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지존’으로 불렸던 2010년의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을까. 골프팬들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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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빛난 김대섭… 동부프로미오픈 우승

    ‘쇼트게임의 달인’ 김대섭(31·아리지CC·사진)이 전역 후 첫 승을 신고했다. 김대섭은 16일 강원 횡성군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000만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입대 직전인 2010년 10월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7승이다. 김대섭은 ‘킬러 본능’을 갖춘 한국 프로골프의 대표 스타플레이어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한국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이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김대섭은 2002년 프로에 데뷔해 2010년 입대 전까지 통산 6승을 거두며 KPGA 대표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정교한 퍼팅와 어프로치 샷을 인정받아 ‘쇼트게임의 달인’이란 칭호를 얻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자영(21·넵스)이 군 복무 중인 김대섭에게 레슨을 받았을 정도다. 하지만 김대섭에게 2년의 공백은 적지 않은 시간처럼 보였다. 김대섭은 전역 후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공동 12위에 그쳤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는 컷오프 탈락했다. 김대섭이 킬러 본능을 되찾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3위였던 김대섭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숨에 2위권과 4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대섭은 4라운드에서도 고비마다 정교한 퍼팅을 앞세워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도훈(23·정관장)이 11언더파 277타로 2위, 이상희(20·호반건설)가 8언더파 280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타 골프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김대섭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김대섭은 2008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중투어 KED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2005년 통산 5승 달성 후 슬럼프에 빠졌던 김대섭은 당시 우승을 확정짓고는 그린에 엎드려 감격적인 눈물을 쏟기도 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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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OUT]양학선 “금메달 따기전으로 돌아가고파” 왜?

    “금메달 따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렇게 사생활을 통제당하며 운동하기 싫다.”그의 어깨는 축 처져 있었다.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인터뷰 내내 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12일 2012 런던 올림픽 후 첫 대표팀 훈련에 소집된 양학선(20·한국체대)에게 금메달리스트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고통은 생각보다 심해 보였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도 눈물이 안 났는데…. 귀국한 뒤 눈물이 났다.” 한국 체조가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1960년 로마 대회 이후 52년 만에 체조인의 숙원인 금메달을 따낸 영웅을 누가 이렇게 만든 것일까. 보통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정점을 찍고 난 뒤의 허탈감 때문에 슬럼프를 겪는다. 하지만 양학선의 후유증 원인은 사뭇 달랐다. 너무나 1차원적인 이유라 더 당혹스러웠다. 권위주의 시절 민주화 구호에서나 등장할 법한 ‘자유의 부재’가 이유였다. 그는 런던 올림픽 후 유명해지며 대한체조협회, 협회 후원사 포스코건설,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 한국체대 등이 마련한 각종 행사에 불려 다녔다. 8월 11일 귀국한 뒤 고향집에 이틀밖에 머물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정이었다. 참석 여부에 대한 양학선의 선택권은 없었다. 그가 만나고 싶었던 고교 은사의 방문은 여타 행사에 밀려 무산됐다. 대부분의 재학생 선수처럼 14일부터 한국체대 기숙사에 머물며 ‘주1회 외박’만 허용된 것도 힘든 점이었다. 양학선의 지도교수인 윤창선 교수는 “한국체대 체육학과 재학생은 방학까지 4년 동안 기숙사 생활이 원칙”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올림픽만 바라보며 4년 동안 사생활을 포기한 선수들을 귀국 3일 만에 소집한 것은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휴식 부족보다 더 심각한 것은 사생활 침해였다. 양학선은 일부 체조 관계자로부터 “여자친구 사진을 카카오톡에 올리지 마라. 이제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여자친구와 헤어지라”라는 희한한 요구까지 들어야 했다. 그는 “이런 불만을 얘기하면 주변에선 금메달 딴 뒤에 건방져졌다고 욕을 한다. 나는 기계가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양학선의 호소는 젊은 선수의 단순한 성장통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올림픽 영웅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한국 스포츠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법적으로 성인인 선수의 사생활에 대한 간섭은 후진적인 선수 관리의 전형이다. 연애를 하고 안하고는 그의 자유다. 그걸 통제할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 한국은 런던 올림픽 종합 5위에 오른 스포츠 강국이다. 그에 걸맞은 자율이 보장되는 선진적인 선수 관리를 해야 한다.유근형 스포츠레저부 기자 noel@donga.com}

    •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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