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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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1~2026-03-02
경제일반86%
건강11%
문화 일반3%
  • 현대모비스, 최근 3년 협력사 구매대금 ‘150조’ 돌파… “대기업 낙수효과 선순환 사례”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구매대금이 약 15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외 협력사 수는 3682개(2022년)에서 4108개(2024년)로 증가했다. 대기업 기술혁신과 사업체질 개선이 낙수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가치사슬 내 상생과 동반성장의 우수한 사례라는 평가다.현대모비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 분야에 약 7조 원을 투입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으로 꼽히는 지적재산권 확보도 순항 중인 모습이다. 작년 기준 누적 특허 출원 건수는 915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만 건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 약 57조 원을 돌파하는 등 양적 성장도 꾸준하다.현대모비스 측은 실적 증가와 외연 확대는 협력사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계열사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실적이 최근 3년간 약 22조 원(160억 달러)을 넘어서면서 현대모비스 협력사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상생하는 전후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지원 정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고 협력사에 대한 무상 특허 개방, 공동기술개발, 개발비용 지원 등 기술 역량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사 ESG 경영까지 챙기고 있다. 탄소저감과 안전설비 구축, 경영 컨설팅, 리스크 점검 및 평가 등을 통해 ESG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망 내 모든 영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지속가능성보고서 제작 과정에는 시장 내 ESG 정보공시 의무 확대 등 최신화된 글로벌 공시 기준을 적용했다고 한다.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에 따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 이슈가 기업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설명했다.또한 가치사슬 이해관계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위험과 기회를 산업 특성에 맞춰 식별해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영향을 면밀히 담았다고 한다. 작년 말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공개한 밸류업 4대 주요 전략과 주주환원정책을 특집 페이지에 담아 소개하기도 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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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또 매수한다… 올해 매입 규모 누적 65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 있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만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 원 규모로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은 전사적으로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책임경영 일환으로 서정진 회장까지 나서 500억 원 규모 주식을 매입했고 임직원들도 약 400억 원 규모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와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1000억 원, 500억 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주주환원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고 총 849만4384주 규모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꾀하고 있기도 하다. 5월 21일에는 약 1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약 9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기업가치 상승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3조557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5조 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해 1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기업 내재가치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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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얼음박카스사이다’ 얼박사 편의점 출시… “소비자 인기 레시피 제품화”

    동아제약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드링크 제품 ‘얼박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과 박카스, 사이다를 조합한 일종의 박카스 칵테일이다.기존에는 직접 음료를 섞어 마셔야 했지만 해당 수요를 확인한 동아제약이 직접 박카스 칵테일 완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일종의 모디슈머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는 소개다. 모디슈머는 모디파이(Modify, 수정하다)와 컨슈머(Consumer, 소비자)를 합친 합성어로 기존 상품을 기호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모디슈머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꿀조합’ 레시피를 한 캔에 담은 제품이 얼박사라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주요 성분으로는 타우린 1500mg과 비타민B 3종 등이 조합됐다.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한 조합이라고 한다. 레몬과 라임향이 들어가 상큼한 맛이 강하고 탄산이 함유돼 청량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캔 형태로 판매되고 용량은 355ml다.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마실 것을 권장했다. 또한 편의점 GS25에서 선 출시되고 순차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7월과 8월 얼박사 1+1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조합해 완성된 얼박사는 만족도 높은 레시피의 맛을 편하게 한 캔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무더운 여름에 맞춰 시원하게 얼박사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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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는 눈바디 대신 혈당체크”… 유한양행, 개인용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 출시

    유한양행은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인 ‘유한당체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전문업체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제품으로 유통과 판매는 유한양행이 맡는다. 제품은 약국에서 판매된다.유한당체크는 개인 건강관리 핵심 기기인 혈당측정기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제품이라고 유한양행은 소개했다. 사용자 친화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디케이터 기능, 2.5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특히 혈당 측정 결과를 컬러 인디케이터로 직관적으로 표시해 고령자나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유한양행은 이 제품을 앞세워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혈당 연속측정기(CGM) 등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서비스 영역으로 시장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궁극적으로 실제 국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구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민건강 증진을 기업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유한양행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발을 넓힌다”며 “유한당체크는 단순한 측정기를 넘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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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 유노비아, 美서 먹는 GLP-1 비만 신약 최신 임상 연구결과 발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ID110521156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다.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도 GLP-1 계열 의약품이다.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는 원리다.일동제약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10521156의 경우 기존 펩타이드 소재 주사제에 비해 생산성이 우수하고 사용 편의성이 차별화된 저분자 화합물 기반 경구용(먹는) 합성신약으로 개발한다. 현재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임상 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SAD)을 완료했고 현재 후속연구로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MAD)을 진행 중이다.이번 학회에서는 임상 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과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에 대한 간이 결과와 관련 데이터 등을 포스터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에서 이 후보물질은 기존 GLP-1 계열 약물들과 달리 유효 용량 범위 전반에 걸쳐 위장관계 부작용이 현저히 적게 나타나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에서는 이러한 내약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대신 유효 용량을 바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과체중 정상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간이 결과에서는 투약 용량 증가에 따라 혈중 약물농도가 비례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약동학·약력학적 측면에서 하루 1회 경구 투여 용법에 적합한 약물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혈당·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했다고 한다. 약물 용량별로는 100mg 투여군에서 4주 동안 체중이 평균 6.9%, 최대 11.9% 감소한 효능을 보였다. 피험자 중 5% 이상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 비율은 50mg 투여군이 55.6%, 100mg 투여군은 66.7%로 집계됐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다. 안전성 평가 관련해서는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시험 중단 사례도 없었다. 간독성 관련 지표 역시 부작용이 경미한 수준으로 관찰됐다고 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ID110521156은 GLP-1 계열로는 드문 비(非) 펩타이드 기반 경구용 소분자 합성 신약물질이라는 차별점을 가진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내약성과 효능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임상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기술수출 추진을 병행하면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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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매출 비중 아연 압도한 ‘은’ 제품 100% 친환경 인증 획득

    고려아연은 동에 이어 은 제품이 ‘100% 친환경’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인증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된 은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인증업체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가 인증을 맡았다. SGS는 작년에도 고려아연 동 제품을 100% 친환경 생산물로 인증한 기관이다.고려아연 은 제품의 경우 아연과 연 정광에서 제련한 뒤 남은 부산물에서 회수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아연 소성 공정에서 발생한 ‘더스트(Roaster Dust)’와 연 전해정련 공정에서 침전된 ‘금속찌꺼기(Anode slime)’ 등에서 고농도로 농축된 은을 얻는다. 자원(정광)을 재활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은을 생산하는 방식을 이번에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명확하게 인정받았다.소성 더스트와 금속찌꺼기 등에서 제한적으로 은을 회수하지만 고려아연 전체 매출액에서 은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 높은 편이다. 특히 금값에 이어 은 시세까지 급등하면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고려아연은 작년 기준으로 연간 2010톤의 은 제품을 생산해 잉곳(덩어리)과 그래뉼(알갱이) 형태로 국내외에 공급했고 이를 통해 약 2조384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전체의 29.5% 수준으로 아연(31.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글로벌 은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1온스당 30달러 중반대다. 높은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따른 산업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은값 상승세와 매출 기여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고려아연은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은 제품 매출은 7471억 원으로 전년 동기(2456억 원)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매출 1위 아연을 넘어선 수치다. 회사 이름을 고려아연이 아니라 ‘고려은’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주요 생산 제품에 대한 친환경 인증으로 ESG 부문 대외 신뢰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ESG 경영에 많은 공을 들이는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주관한 ESG 평가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에서 ESG 전 분야 최고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그동안 ESG경영 강화 노력이 글로벌 기관 평가를 통해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재활용 제품과 저탄소 인증 제품, 에너지 고효율 제품 등을 우선 구매하는 ‘그린조달(Green Procurement)’ 흐름에도 부합하는 성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제련 부산물과 폐기물까지 놓치지 않고 동과 은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략광물 안티모니도 세계 최고 수준 격막전해질기술을 통한 습식제련 공법으로 정광 없이 제련 공정을 통해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고려아연은 동 제품 역시 정광 구매 없이 제련 부산물과 전자폐기물을 원료로 생산한다. 특히 동은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증가와 전기차 산업 확대 등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고려아연은 동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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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6·25전쟁 75주년 맞아 현충원 참배… “위국헌신 각오로 국방력 강화”

    현대로템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임직원 50여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용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 김익수 경영지원본부장, 김정훈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 오준석 에코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6·25전쟁에서 희생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현재의 자유와 평화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헌신 덕분이라는 점을 되새기기 위해 참배를 진행했다고 한다.이용배 대표이사는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피로 써 내려간 호국영령의 희생을 가슴 속에 새기며 위국헌신의 각오로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일상을 수호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또한 이 대표는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에 지상무기 품질과 무인화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최고 품질을 갖춘 방산 제품을 납품해 대한민국 국방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를 필두로 한 무인체계 제품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소중한 대한민국 국군 장병과 국민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로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육군 55사단과 12사단, 제2공병여단 관내 참전용사 600여명에게 생필품을 담은 희망박스를 제작해 전달했고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전동휠체어도 지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누적 총 160명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지난 23일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평화를 지켜온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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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중복상장 논란’ SK엔무브 IPO 중단… 100% 자회사 편입하기로

    SK이노베이션이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 상장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 최근 자본시장 분위기와 중복상장 지적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신 SK엔무브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 경영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SK엔무브 지분 매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공시를 통해 다음 달 2일 재무적투자자(FI)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SK엔무브 주식 전량인 1200만주를 8592억6000만 원에 장외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당 취득단가는 7만1605원이다. 에코솔루션홀딩스는 사모펀드 IMM크레딧솔루션(ICS)이 SK엔무브 지분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관련 조치가 완료되면 SK엔무브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지분 매입을 위한 자금을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교환사채권 발행 및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를 통해 발행주식의 2.25%에 해당하는 보통주 340만4104주를 대상 주식으로 설정한다고 전했다. 처분 예상 규모는 약 3767억 원, 교환사채 만기일자는 내년 12월 31일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분위기와 회사 제반 사정 등을 고려해 기업공개(IPO) 프로세스를 잠정 중단했다”며 “SK엔무브의 완전 자회사 편입은 SK이노베이션 전략 방향성과 SK엔무브 경영 효율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SK엔무브 IPO는 그동안 꾸준히 중복상장 논란이 제기됐다. 모회사가 상장돼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사업 자회사가 중복으로 상장하면 기업가치가 희석되고 회사 측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논리다. 이러한 중복상장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도 꼽혀왔다. 증시 밸류업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 방향성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평가다. 주요 사업 실적 부진과 신규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으로 인해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합 위주 경영 효율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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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능 전기차 교과서’ 현대 아이오닉5 N, 英 주행평가 포르쉐 911 한정판과 어깨 나란히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영국 2025 오토카어워즈(2025 Autocar Awards)에서 파이브스타카(Five-Star Car)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오토카는 지난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100년 역사를 가진 로드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매체다.이번에 아이오닉5 N이 수상한 파이브스타카는 로드테스트를 거쳐 성능과 기술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차종에 수여되는 상이다. 아이오닉5 N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최초로 파이브스타카를 받았다. 포르쉐 911 S/T(60주년 기념 1963대 한정판)와 스코다 수퍼브 에스테이트(왜건)가 아이오닉5 N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다. 전·후륜 전기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약 650마력(부스트모드 기준, 478kW), 최대토크는 78.5kg.m(부스트모드 기준, 770Nm)다. 배터리 용량은 84kWh로 고출력 세팅과 특화된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더해졌다. 특히 첨단 자세제어 기술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몰입감 있는 운전 경험 등 전기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을 갖춰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도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아이오닉5 N을 직접 타보면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고성능 전기차의 교과서로 여겨지는 모습이다.오토카는 아이오닉5 N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고 표현했다. 놀라울 정도로 재밌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라고 극찬했다. 특히 내연기관차의 변속과 엔진 브레이크 특성을 모사한 ‘N e-시프트(N e-Shift)’ 기능은 드라이버의 운전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높게 평가했다.마크 티쇼(Mark Tisshaw) 오토카 편집장은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는 현재 아이오닉5 N은 게임체인저로서 전기차 시대에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라며 “로드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출시된 지 2년가량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와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오닉5 N은 2024 월드카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고 영국 2023 탑기어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차를 받았다. 2024 탑기어 전기차어워즈에서는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로 다시 한 번 상을 수상했다.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도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제네시스 영국법인장은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는 모델로 탁월한 성능과 정밀한 핸들링, 감성적인 주행경험을 통해 브랜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오토카 파이브스타카 수상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권위 있는 테스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현대차는 현재 N 브랜드 2번째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아이오닉6 N’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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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이론만 있었던 ‘구리기둥’ 기판 신기술 최초 개발… “스마트폰 슬림화 핵심 기술”

    LG이노텍이 업계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반도체 기판용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에 적용되는 ‘코퍼포스트(Cu-Post, 구리기둥)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 제품 적용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슬림화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트폰 부품 크기 최소화가 업계 화두다.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기판 등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 성능을 고도화하면서 크기는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LG이노텍은 이러한 트렌드를 예측하고 지난 2021년부터 선제적으로 차세대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 기술인 코퍼포스트를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반도체 기판과 메인보드 연결 시 구리기둥(Cu-Post)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방식 대비 더 많은 회로를 반도체 기판에 배치할 수 있고 반도체 패키지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모바일 제품 슬림화와 고사양화에 최적화한 기술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LG이노텍은 코퍼포스트 기술 확보로 글로벌 RF-SiP 기판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납땜구슬 대체하는 ‘구리기둥’ 기술… “간격·크기 축소 용이”반도체 기판은 반도체 칩과 전력 증폭기, 필터 등 전자부품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제품이다. 납땜용 구슬인 솔더볼(Solder Ball)을 통해 메인보드와 연결돼 전기신호를 주고받는다. 솔더볼을 촘촘히 배열할수록 더 많은 회로를 연결할 수 있고 이는 스마트폰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꼽을 수 있다.기존에는 반도체 기판에 솔더볼을 직접 부착해 메인보드와 연결했다. 안정적인 접합을 위해 솔도볼 크기가 커야 했고 구 모양 구조로 인해 넓은 공간을 차지했다. 또한 간격이 좁으면 납땜 과정에서 녹은 솔더볼이 서로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방식으로는 솔더볼 간격을 줄여 회로 집적도를 높이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LG이노텍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제작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을 채용했다. 반도체 기판에 솔더볼을 직접 연결하는 대신 코퍼포스트 기술로 구리기둥을 먼저 세우고 그 위에 솔더볼을 작게 올리는 개념이다. 구리로 기둥을 세우는 것은 고난도 기술이라고 한다. LG이노텍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솔더볼 간격을 기존 대비 약 20%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했다. 기둥 구조 최적화로 솔더볼 면적과 크기를 최소화했다. 또한 녹는점이 높은 구리를 사용해 고온 공정에서 기둥 형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더욱 촘촘한 배열 설계가 가능해졌다.회로 집적도↑… 발열 개선하면서 반도체 기판 소형화·고사양화LG이노텍은 코퍼포스트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 크기는 최대 약 20% 작은 반도체 기판을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슬림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고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특히 이 기술은 방대한 전기신호를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인공지능(AI) 연산 등 스마트폰 고사양 기능에 최적화됐다. 동일 크기 반도체 기판이면 기존보다 많은 솔더볼을 배치하고 기판 회로 수를 늘릴 수 있다. 회로 밀도를 높인 고성능 반도체 기판 설계가 가능한 것이다.스마트폰 발열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코퍼포스트에 사용된 구리는 납 대비 열전도율이 7배 이상 높아 반도체 패키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다 빠르게 외부로 방출한다. 열에 의한 칩 성능 저하나 신호 손실 등 관련 문제를 최소화해 모바일 기기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관련 특허 40여건 확보… “고객사 고민에서 시작해 업계 패러다임 전환”LG이노텍은 코퍼포스트 기술 관련 특허 40여건을 확보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이 기술을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인 RF-SiP 기판, FC-CSP(Flip Chip-Chip Scale Package) 기판 등에 적용해 시장 우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코퍼포스트 기술 개발은 단순히 부품 공급 목적이 아니라 고객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깊은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으로 기판업계 패러다임을 전환하면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의 경우 RF-SiP와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차량용 AP모듈 등을 주축으로 반도체용 부품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용 부품 사업 분야 매출을 연간 3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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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기뢰 잡는 ‘소해헬기’ 초도비행 성공… 美·伊 이어 전 세계 3번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4일 소해헬기(MCH, Mine Coutermeasures Helicopter)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상남도 사천 소재 본사에서 열렸다. 하성욱 해군 항공사령관(해군 준장)과 방극철 방위사업청(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해군과 국방기술품질원, 감항기관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KAI가 개발한 소해헬기 시제기는 지난 16일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소해헬기는 ‘바다의 지뢰’인 기뢰를 제거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헬기다. KAI 소해헬기 MCH는 지난 2022년 12월 방사청 계약을 통해 체계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시제기 초도비행을 마쳤다. 해상과 함상 운용능력을 입증한 마린온을 기반으로 기뢰탐색장비(ALMDS) 등 소해작전용 장비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에서 KAI는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소해헬기 개발경과를 공유하고 헬기 개발과 초도비행 성공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했다. ALMDS가 장착된 MCH 시험비행도 선보였다.초도비행에 성공한 KAI MCH는 본격적으로 비행시험에 착수한다. 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는 양산을 앞두고 체계개발 최종단계에 해당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KAI는 미국 시코르스키(Sikorsky)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소해헬기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우리 해군은 소해헬기 대대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 MCH가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되면 소해함만으로 작전을 수행해야 했던 해군의 기뢰위협 대응능력과 독립작전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KAI에 따르면 소해헬기는 기뢰작전에서 소해함보다 기동성이 우수하고 저공비행 능력을 활용해 함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낮은 수심의 기뢰를 탐지하고 제거할 수 있다. 보다 효율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MCH에는 기뢰 탐색을 위한 ALMDS와 자율수중기뢰 탐색체(AUV), 무인기뢰처리장비(AMNS) 등 첨단 장비가 장착된다. 동해와 남해, 서해 등 삼면이 바다인 한국의 다양한 수심과 해상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우수한 작전 유연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KAI 관계자는 “수리온 개발 성공 이후 다양한 파생형 헬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해헬기 개발로 국내 헬기 개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아있는 개발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우리 해군 항공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K-방산 수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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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앱티스, 위암·췌장암 치료 ADC 신약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동아에스티(동아ST)는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s) 전문 자회사 앱티스와 ADC 신약 후보물질 ‘DA-3501(AT-21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ADC 신약 후보물질 DA-3501(AT-211)은 위암과 췌장암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고형암 정복을 위해 동아ST와 앱티스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한 차세대 치료제다. 이번 임상이 고형암 정복을 향한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A-3501은 클라우딘18.2(CLDN18.2, Claudin18.2)를 타깃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로 위암과 췌장암 등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앱티스의 독자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이 적용된 차세대 ADC로 기존 ADC 대비 우수한 선택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LDN18.2는 위암 등 다양한 암에서 발견되는 세포밀착연접단백질(tight junction protein)로 최근 이를 타깃하는 암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클라우딘 단백질은 CLDN18.2를 포함한 모든 밀착연접단백질을 말한다. 세포의 고정과 신호전달, 성장 등에 다양하게 관여하는 물질이라고 한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의 비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기업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향후 임상 진행을 포함한 국내 개발과 글로벌 개발 전략 등은 동아ST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DA-3501(AT-211)은 앱티스 플랫폼 기술력을 집약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개발 본격화를 통해 새로운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 것”이라며 “동아ST와 협력해 효과적인 ADC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박재홍 동아ST R&D 총괄 사장은 “DA-3501(AT-211)처럼 혁신적인 ADC 파이파라인을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위암과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티스의 우수한 플랫폼 기술과 동아ST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DC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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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마포구 범죄피해자 위해 1000만원 기부

    에쓰오일(S-OIL)은 본사가 있는 마포구 내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목적으로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마포경찰서 피해자보호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필요한 지원 용도로 활용된다. 경제적 지원과 치료비, 심리상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범죄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쓰오일은 마포 지역 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명절 음식 나누기와 관내 저소득 가정 후원, 무료 문화예술공연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글판을 마포구 본사 사옥에 게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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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가주레이싱, 6년 만에 복귀한 ‘뉘르부르크링 24시’서 클래스 1위

    도요타는 가주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이 독일에서 열린 ‘2025 아데아체 라베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RAVENOL 24h nürburgring 2025)’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요타 가주루키레이싱으로 경주에 참가해 GR야리스(GR YARIS)와 GR수프라 GT4 에보2(GR SUPRA GT4 EVO2)를 레이스카로 투입했다. GR야리스는 SP2T클래스 1위, 종합 52위 성적을 거뒀고 GR수프라 GT4 에보2는 SP8T클래스 4위, 종합 2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도요타의 이번 레이스 참가는 6년 만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온 ‘더 좋은 차 만들기’ 일환으로 참가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도요타는 가주레이싱과 루키레이싱이 통합된 새로운 체제로 레이스를 운영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2023년 가을부터 경주차를 개발했다. 해당 경주차는 일본과 해외에서 테스트 주행을 거쳤고 올해 4월에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경주대회 NLS에 참가해 마지막 점검을 했다.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대회에 참가한 도요타 가주루키레이싱은 예선 첫날부터 위기를 겪었다. 야간 세션 GR야리스(382번)와 GR수프라 GT4 에보2(110번)가 모두 점푸 후 착지 충격으로 트러블을 겪었다.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었지만 뉘르부르크링 특유의 환경이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라고 도요타 측은 아쉬워했다. 다만 GR에게 순조로움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오후 4시에 레이스가 시작됐고 GR야리스(109번)와 GR수프라 GT4 에보2S는 초반 혼전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을 주행을 이어갔다. 약 4시간 후 드라이버 모리조가 투입됐고 이시우라 히로아키가 운전하는 382번 레이스카와 함께 주행을 시작했다. 이시우라는 모리조가 당초 3랩을 주행할 예정이었지만 총 6랩까지 달리면서 페이스가 빨라져 압박을 받았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특히 뉘르부르크링은 비나 안개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특징인 서킷인데 올해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주행 페이스가 빨라졌다고 한다. 빠른 페이스로 인해 밤 10시 무렵부터 코스 곳곳에서 사고가 속출했지만 가주루키레이싱은 흔들림 없이 계획했던 주행을 지속했다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깊은 밤이 지나고 아침 해가 떠오른 뒤에서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은 이어졌다. 오전 10시에 드라이버 모리조가 두 번째 주행에 나섰고 무전기 이상으로 4랩에서 긴급 피트인을 했다. 해당 피트인 시간 몇 분이 109번 GR야리스의 유일한 휴식이었다고 한다. 도요타 특유의 상당한 내구 성능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이후 모리조는 9랩을 더 달렸고 첫 주행을 포함해 총 15랩을 기록했다. 이는 모리조의 뉘르부르크링 역대 최다 주행이라고 한다. 2007년부터 도요타 뉘르부르크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히라타 수석 메카닉은 “모리조의 레이스카 조작 방식과 추월 방식 등이 운전 스승인 나루세 씨를 연상시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이후에도 도요타 가주루키레이싱의 경주차는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종료 3시간을 남긴 시점에는 두 차례 펑크가 나기도 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 완주할 수 있었다. 도요타 가주루키레이싱 소속 두 대의 경주차는 모두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134대가 출전해 88대만 완주를 기록했다.드라이버 모리조는 “과거 나루세 씨의 테일램프를 보면서 운전을 연습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완주는 가주레이싱과 루키레이싱, 엔지니어, 메카닉, 드라이버 등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뭉쳐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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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현대오토에버,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통·AS 사업 맡는다… “그룹 지배구조 영향력↑”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로보틱스 사업을 등에 업고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거듭난다. 기업가치가 상승한 후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등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24일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생산하는 로봇 제품에 대한 유통과 유지·보수 등 AS 사업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스마트팩토리부터 로봇까지… 현대오토에버, 그룹 미래 핵심 사업 모두 관여현대오토에버 사업 포트폴리오에 로봇이 추가되면서 그룹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 존재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현대오토에버 소프트웨어(SW) 기술은 그룹 내부 IT 영역부터 자동차, 공장 운영, 자율주행 등 대부분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미국 조지아 주 소재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제품 생산과 증설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HMGMA는 2023년 선보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첨단 로보틱스와 SW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됐다. 로봇 제품의 경우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자동차 조립 품질을 검사하는 ‘AI 키퍼’로 활용되고 있고 부품운반 로봇과 주차로봇 등 1000여대 로봇이 투입됐다. 먼저 조성된 앨라배마 주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HMMA)과 기아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공장(KaGA)도 최신 설비로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제품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인간형 로봇인 아틀라스는 아직 생산라인에 투입되지 않았지만 성능 개선을 통해 향후 공장 투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직원과 로봇, SW 중심 스마트팩토리 공정이 조합된 현대차그룹 최신 공장체계 구축은 현대오토에버가 담당하는 영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약 1500명 이상이 해외에 출장이나 파견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특히 최근 현지 생산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미국 내 출장이나 파견 비중이 높은데 공장을 지을 때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나중에 철수하는 역할을 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이 맡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매출 비중 목표를 자동차 50%, 도심항공모빌리티(UAM) 30%, 로보틱스 20% 등으로 설정하고 대부분 업무를 SW로 제어할 수 있는 ‘SDx(Software-Defined-everything)’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SDx 전략 주요 솔루션을 현대오토에버가 공급한다.구체적으로 현대오토에버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를 진화시킨 개념으로 SW 중심 지능형 자율제조 솔루션을 말하는 SDF(Software Defined Factory)와 물류 지능화, 자동화 등을 포함하는 SDL(Software Defined Logistics), SW 중심 모빌리티(SDV)의 항공 버전으로 볼 수 있는 SDA(Software Defined Aviation) 등과 관련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 성장을 위한 SW 분야 성장 축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유통과 AS 분야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이다. 그룹 차원에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 현대오토에버가 깊게 관여하는 흐름이다. 세부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가 자동차를 생산·판매하고 현대모비스가 AS 사업을 담당하는 것처럼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을 생산하고 현대오토에버가 AS를 맡는 방식이다. SDF 연계 로보틱스 관제 설비 구축과 운영 등의 업무는 지금도 현대오토에버가 담당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현대오토에버에 로봇 사업(유통·AS 사업)이 추가되면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수익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의 약 80%가 그룹사 내부 IT시스템 설비 구축과 운영(스마트팩토리 SDF 관련 매출 포함)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나머지 약 20%는 차량용SW 분야에서 나온다. 작년 기준 연간 매출은 3조7140억 원, 영업이익은 2240억 원 수준이다. 업계는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 전략에 발맞춰 현대오토에버 실적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2027년 연간 매출 실적이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의선 회장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 “글로비스(20%) 다음으로 비중 높아”사업 포트폴리오 외에 현대오토에버 지분구조도 주목할 만하다. 최대주주로 현대차가 지분 31.59%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20.13%, 기아 16.2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7.33% 순이다. 상장사 기준 정 회장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계열사는 현대글로비스(20.0%)이고 다음이 현대오토에버인 셈이다. 이밖에 현대차 지분율은 2.62%, 이노션 2.0%, 현대위아 1.95%, 기아 1.74%, 현대모비스 0.32% 등이다. 비상장주식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11.7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오토에버 지분은 향후 추진될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지주사(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을 위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정 회장 보유 현대오토에버 지분가치는 약 3300억 원(6월 23일 종가 기준) 수준에 불과하다. SW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SDx부터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전장SW 등 그룹 내 핵심 사업과 차세대 기술에 모두 관여하는 역할을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다른 계열사에 비해 여전히 낮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실적과 주가 등 현대오토에버의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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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오션플랜트, 3600톤급 차세대 호위함 ‘경북함’ 진수… “미래 우리 해군 핵심 전력”

    SK오션플랜트는 20일 경남 고성군 소재 조선소에서 우리 해군 차세대 주력 호위함인 ‘경북함(울산급 배치-Ⅲ 2번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진수식에는 역대 경북함 함장을 비롯해 해군과 국방부, 방위사업청 관계자, 경남도 및 고성군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울산급 배치-Ⅲ(Batch-Ⅲ) 2번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최대속력은 30노트(약 시속 55km)인 3600톤급 최신 호위함이다.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해 우리 해군 미래 전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특히 중저속 전기 추진과 고속 가스터빈 엔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적용됐다. 평시에는 저소음·저진동으로 잠수함 탐지 회피와 환경 친화적인 운항이 가능하다고 한다. 유사시에는 고속기동으로 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한다.함정에는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추적 장비가 탑재된 복합 센서 마스트를 장착해 대공·대잠 방어능력을 끌어올렸다. 기존 울산급 배치-Ⅱ 대비 탐지 음영 구역이 최소화돼 전장상황 인식과 방어력이 한층 진화했다고 SK오션플랜트 측은 설명했다.진수식을 마친 신형 경북함은 해상 시운전 등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자체 보유한 첨단 함정 및 특수선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와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장의 경우 42만㎡ 규모 제1사업장과 51만㎡ 규모 제2사업장, 1.7km 안벽 및 길이 430m, 폭 84m 크기 초대형 플로팅도크(Floating Dock) 등 글로벌 수준 선박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현재 해군 최신형 호위함 3척을 동시에 건조하면서 안정적인 납기와 품질을 실현하고 있다고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강조했다.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울산급 배치-Ⅲ 2번함의 성공적 진수를 계기로 대한민국 해군 전력 증강과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함정 건조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17년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후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함정 약 30여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를 통해 특수선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를 쌓았다. 최근에는 3000톤급 해양경찰 경비함을 인도하고 동급 경비함 2척과 200톤급 경비정 3척을 건조해 인도 완료했다. 이들 함정에도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와 첨단 무인항공기(UAV), 전자광학표적탐지장치(EOTS)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SK오션플랜트는 함정 건조뿐 아니라 초대형 선박 수리·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방산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군수지원함 MRO 사업 입찰 및 함정정비혀뱍(MSRA) 취득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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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신약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발판 마련… 유망 협력사 발굴 병행

    셀트리온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전시 행사 ‘2025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150건 넘는 기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동안 연속으로 참가해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해 왔다.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핵심으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자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신약 개발 관련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도 폭넓게 논의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진행된 미팅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협력사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망 확대도 꾀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직판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의약품 운송과 보관 등 유통 업무 관련 협업 요청을 제안 받았다고 한다. 간접 판매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국가의 경우 기존 유통망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바이오USA 셀트리온 부스에는 1800명 넘는 행사 참가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개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에 대한 방문객 관심이 높았다”며 “셀트리온 신약 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 기술과 잠재적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 강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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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나보타, 태국서 738억 규모 수출계약… 동남아 지역 최대 실적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가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몬타나마케팅이 진행한 거래로 지난 2020년 첫 계약 대비 3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에 이어 4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은 약 14억6000만 달러(약 2조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약 4조3000억 원) 넘는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11.6% 수준으로 전 세계 메디컬에스테틱 기업들이 주목하는 시장이기도 하다.대웅제약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주요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과 정기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핸즈온 트레이닝, 웨비나 운영 등 차별화된 현지 맞춤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과 고객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웅제약은 본사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라는 글로벌 학술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를 태국 현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몬타나마케팅은 태국 의약품·헬스케어 전문 유통 기업이다. 현지 약 1000여개 클리닉에 나보타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필러와 리프팅 실 등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군과 함께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태국 전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체에서 고용량 중심 복합 시술 확대, 키오피니언리더(KOL, Key Opinion Leader) 교류 강화, 지속적인 고객 리텐션 마케팅 드을 통해 나보타 제품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시장 최대 실적으로 인접 국가로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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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내년부터 상용차 운행기록 제출 자동화… 국토부·교통안전공단과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차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커넥티드 DTG(전자식 운행기록장치, Digital Tachograph)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정채교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을 연동한 차세대 DTG를 개발해 상용차 운행기록 제출 비율을 늘리고 교통안전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DTG는 자동차 속도와 주행거리, GPS 신호 등 운행 관련 정보를 시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교통안전법은 버스와 화물차, 어린이 통학버스 등 운송 사업자 차량에 DTG 장착을 의무화해 운행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출된 DTG 운행기록을 분석해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에 활용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운송 사업자가 운행기록을 직접 DTG로부터 USB로 추출해 수동으로 제출하거나 별도 제출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특히 작년 10월부터 DTG 운행기록 제출 의무 대상이 확대됐다. 기존 노선버스에서 적재량 25톤 이상 대형화물차 및 총 중량 10톤 이상 특수차로 확대됨에 따라 편리하게 운행기록을 제출하는 기능이나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별도 장치나 데이터 추출과정 없이 커넥티드카 서비스만으로 운행기록의 저장이나 분석, 제출 등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블루링크와 기아커넥트 등 브랜드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길 안내나 음성인식 등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차량원격제어·진단 및 안전보안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커넥티드 DTG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서버를 활용하게 된다. 차량으로부터 실시간 수집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제어장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행기록을 생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으로 매일 자동 제출되는 방식이다.서비스가 개시되면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차량은 비용을 들여 실물 DTG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현재 해당 장치를 별도로 설치하려면 차 1대당 최대 4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별도 저장장치를 통해 수동으로 운행기록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 수 있어 상용차 운행기록 데이터 수집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올해 커넥티드 DTG 개발을 마치고 내년 출시되는 신규 상용차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DTG 개발 및 차종 적용 ▲커넥티드 DTG 데이터 정확도 향상을 위한 운영 관리 ▲커넥티드 DTG 데이터 자동 제출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커넥티드 DTG 개발에 따른 제도적 지원을 맡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DTG 표준사양서 및 관련 규정 개정 ▲커넥티드 DTG와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연계 ▲커넥티드 DTG 제품 시험 및 인증을 지원한다.여기에 현대차·기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데이터 제공 사업 협력을 통해 상용 커넥티드카 통합 관리 솔루션 내에 운전패턴분석, 휴게시간 준수 여부 확인 기능 등 교통 빅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부사장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상용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활용해 각종 교통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배터리 진단 알림을 제공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경험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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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크루즈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추진… 유럽 선급·선사와 협약

    HD현대가 탈탄소 시대를 맞아 크루즈선에 적용할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 등이 노르웨이 선급(DNV), 독일 크루즈 선사 투이크루즈(TUI Cruises) 등과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 크루즈선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급은 조선사 선박 설계·건조 관련 인증을 해주는 업체다. 선사는 해운사처럼 선박을 운용하는 회사를 말한다.SOFC는 천연가스, 암모니아 등으로부터 생성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다.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발전용 엔진 대비 효율이 높아 친환경성과 운항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발전 효율이 높아 전력 소모가 큰 크루즈선에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는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HD현대는 친환경 규제가 엄격하고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크루즈선에 적용 가능한 SOFC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SOFC 시장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투자 증가로 오는 2030년에는 약 9조8133억 원(약 71억24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40.7% 수준이다.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는 첫 단계로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SOFC 시스템을 실제 크루즈선에 적용하기 위한 안전 설계 기준 등을 확립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수소연료전지 계열사인 HD하이드로젠은 자체 개발한 SOFC 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성능 분석을 담당한다. 또한 600~1000°C 사이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SOFC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는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 선급(DNV)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선급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구조적 안전성과 규제 적합성을 확보하고 투이크루즈는 SOFC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크루즈선 데이터와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설치 요건, 운항 요구사항 등을 공유한다.HD현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HD현대의 세계 최고 탈탄소 선박 기술을 유럽 현지에서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저탄소, 고효율 연료전지 기술로 바다의 탈탄소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지난해 HD하이드로젠을 설립하고 수소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알렸다. SOFC 시스템을 다양한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 국제 선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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