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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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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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06~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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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올림’ 내분?…유족 대표 황상기 “중재위 권고안 반대”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 교섭단 대표인 황상기 씨와 김시녀 씨가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의 중재 권고안을 거부한다는 새로운 입장을 발표했다. 황 씨는 8일 반올림 온라인 카페에 ‘거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달 23일 조정위에서 내놓은 보상권고안을 거부했다. 황 씨는 글에서 “피해자 마음을 담지 못한 조정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삼성은 피해자 노동력 상실분을 충분히 반영한 협상안을 마련해 피해자와 직접 대화에 임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반올림은 조정위에서 내놓은 권고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어 반올림 내부에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올림은 변호사 등 활동가 4명과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한혜경 씨의 어머니인 김시녀 씨 등 피해자 가족 2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상의 다른 당사자인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에 이어 반올림 내 유족·피해자 대표 2명도 조정안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추가 조정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대위는 이미 지난달 30일 조정위가 권고한 ‘공익법인 설립을 통한 보상’에 대해 반대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가대위 측은 “공익법인을 세운 뒤 보상을 신청하라는 것은 아직도 많은 세월을 기다리라는 뜻”이라며 공익법인 설립을 비롯해 법인 발기인 구성, 보상 기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공익법인을 설립하는 대신 1000억 원 기금을 조성해 보상에 사용하고 협력사 퇴직자도 보상 대상으로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에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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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클래스’ 깜짝 방문한 이재용… “가장 중요한건 따뜻한 마음-열정”

    7일 전남대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현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깜짝 게스트’로 방문했다. 드림클래스는 배움의 의지가 강하지만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주는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학 기간에는 주중교실 참여가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캠프 형태로 열리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삼성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2012년 드림클래스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이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 부회장을 필두로 삼성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11시 반경 광주 북구 용봉로에 있는 전남대 캠퍼스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여름캠프 영어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학생 및 대학생 강사들에게 “실패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며 “꿈을 실현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즘 대학생들은 꿈이 구체적이고 다양해서 좋은 것 같다”며 “여러분의 꿈이 모두 성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이날 학생들과 어울려 ‘셀카’를 찍기도 했다. 2015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는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전남대를 비롯한 전국 6개 대학교에서 지난달 말 시작했다.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중학생 1300여 명 외에도 군 부사관, 소방관, 국가유공자 자녀 500여 명도 참여했다. 강사로 참여한 대학생 600여 명은 10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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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분석]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마지막 문턱 넘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의 마지막 관문이 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접수가 6일 밤 12시에 마감됐다. 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해 온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이날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7.12% 가운데 일부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보유 지분 전체가 아닌 일부에 대해서만 행사한 이유는 법적으로 합병 이사회 결의가 공시되기 전 취득이 증명된 주식에 대해서만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엘리엇이 합병 발표 전 사들인 주식은 4.95%. 이를 모두 행사했을 경우 금액으로 환산하면 주식매수청구 규모는 4425억 원이다. 엘리엇 관계자는 “합병안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라는 기존 입장의 연장선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엘리엇이 철수를 위한 단계를 밟는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삼성물산은 법적 소송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있다. 일성신약 역시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2.12% 전부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윤석근 대표를 비롯한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0.25%도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120억 원어치다. 윤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주주 입장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삼성물산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전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5000억 원을 넘어서면 합병을 철회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삼성물산 보통주 지분 16.21%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합병이 무산된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세금 등을 감안하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실익이 없기 때문에 한도를 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사를 통해 접수한 주식매수청구권을 이날 오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 통보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개별적으로 접수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까지 모두 더해 7일 집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6.5%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가 된다. 기존 삼성생명을 통한 삼성전자 지배 루트 외에 통합 삼성물산을 통한 지배 루트를 추가로 확보하는 만큼 이 부회장의 그룹 장악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통합 삼성물산 출범에 맞춰 이 부회장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은 합병 발표 직후인 6월 초부터 외부 컨설팅 업체들에 삼성물산 합병 및 그 이후 이 부회장의 역할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병 추진 과정에서 예기치 못했던 엘리엇 사태 등을 겪으면서 이 부회장 본인 역시 삼성물산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더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삼성그룹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는 것이다. 삼성그룹 연말 정기 인사 때 또는 내년 초 통합 삼성물산 주주총회 때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등기이사 및 회장 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삼성 안팎에서 오래전부터 언급돼 온 얘기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접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김지현 jhk85@donga.com·정임수·김성모 기자}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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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의 龍 키우는 ‘교육 사다리’

    “왜 더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하는 사회가 됐느냐”며 해결책을 찾으라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시로 2011년 시작된 삼성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드림클래스’가 4주년을 맞았다. 드림클래스는 별도로 사교육을 받기 힘든 가정의 중학생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강사가 돼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삼성그룹은 장학금을 제공한다. 더이상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되기는 어려운 시대가 됐지만, 적어도 교육 불평등이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다. 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여름캠프까지 포함해 드림클래스를 거쳐 간 중학생은 모두 3만7342명. 드림클래스는 어느덧 중학생뿐 아니라 교사로 참여하는 20대 젊은이들도 한 단계 성장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제까지 총 1만 명이 넘는 대학생이 누군가의 멘토가 돼 강단에 올랐다. 삼성 관계자는 “기본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강사들이 한 학급을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며 “영어, 수학 교과 지식뿐 아니라 전반적인 학습 생활에 대한 조언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일반 사교육과 가장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운영된 지 4년이 되면서 드림클래스를 거쳐 간 중학생이 어느덧 대학생이 돼 강사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도 생겼다. 올해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대학생 강사로 참가한 정은진 씨(19·여)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12년 드림클래스에 학생으로 참가했다. 올해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 입학한 정 씨는 “3년 전 드림클래스에서 만났던 선생님도 과학고를 조기 졸업한 KAIST 학생이었다”며 “나의 희망과 비슷한 길을 걸어간 선배를 만난 덕에 생생한 조언을 들으며 용기와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역시 2012년 중학교 3학년 시절 드림클래스에 참가했던 엄지영 씨(19·여)도 올해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성균관대에 입학해 드림클래스 강사로 돌아왔다. 중학교 1학년인 엄 씨의 친동생도 올해 드림클래스 주중반 학생이다. 엄 씨는 “중학교 때 남들처럼 학원을 다닐 수 없어 영어가 늘 고민이었는데 드림클래스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드림클래스 후배들을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잘 가르치려고 한다”고 했다. 4회 연속 강사로 참가해 온 ‘열혈 교사’들도 있다. 배현진 씨(22·서울대 물리교육 3)는 “나 역시 장학금 등 사회적 혜택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내년 군 입대 전까지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했다. 삼성은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참가 중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6일 대전 충남대에서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강사로 참여할 김명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해할 때는 끊임없이 방향키를 움직이며 항로를 유지해야 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려면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확인하고 조정하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다른 강연자인 윤호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는 남극 세종기지에서 연구를 이어 온 경험을 토대로 극한 상황에 맞서는 노하우를 소개한다.::삼성 드림클래스::저소득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등에 영어와 수학을 무료로 가르쳐주는 삼성그룹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중학생 가운데 학습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각 지역 교육청에서 추천받아 운영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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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충북혁신센터, 특허 사업화 지원 10건 선정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LG그룹과 함께 실시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에 응모한 아이디어 가운데 10건을 뽑아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4일 LG그룹에 따르면 LG 계열사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개방한 특허 등을 활용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34건의 특허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사업 지원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은 아이디어 10건이 선정됐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기능성 화장품 원료 회사인 ‘마크로케어’는 주름 개선 및 노화 방지, 발모 촉진 등에 효능이 있는 스테비올의 제조기술 특허를 갖고 있다. 스테비올은 중남미가 원산지인 스테비아라는 식물 잎에 함유된 천연 물질. 설탕보다 당도가 200∼300배 높아 주로 천연 감미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생리 활성화 기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화장품 및 의약품 등의 분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마크로케어는 발효 기술을 활용한 스테비올 제조 기술과 LG생활건강이 갖고 있는 주름 개선 관련 특허 2건을 연계해 새로운 주름 개선용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충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볼트·너트 제조회사인 삼손은 세계 최초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외부 진동이나 충격에도 볼트와 너트가 서로 풀리지 않도록 고안한 아이디어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센터는 해당 아이디어들에 대해 시제품 제작 및 이를 위한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기술의 특허 권리화에 필요한 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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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유명앵커 “한식 좋아요”

    “평소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꼭 와보고 싶었어요. 직접 와서 먹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도 더 맛있고 필리핀에서 먹어본 한식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3일 서울의 한 퓨전 한식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필리핀 유명 TV 앵커 겸 라디오 DJ인 붐 곤살레스 씨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연신 사진을 찍었다. 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사진을 올리자마자 ‘좋아요’를 누르는 숫자가 치솟았다. 삼성전자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 거래처 사장단 및 주요 오피니언 리더 100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앞으로 10월까지 중국인 644명과 동남아 7개국 288명 등이 8개 팀을 짜 2박 3일씩 방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초청 관광객들의 국적 및 관련 업종 등에 따라 방문 프로그램을 각각 차별화했다. 특히 제주, 부산 등 서울 외 지역 관광을 일정에 포함시켜 관광객 증가가 지역 경기 살리기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30일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은 중국 주요 거래처 사장 159명은 서울 반포 한강지구 세빛섬에서 환영 만찬을 마친 뒤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사업장과 삼성전자가 2013년 개관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둘러봤다. 주말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태종대 이기대 동백섬 누리마루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3일 방한한 두 번째 팀은 동남아 블로거 및 미디어 관계자, 패션·디자인 업계 관계자 50여 명. 문화업계를 대표하는 방문객인 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문화 등을 주제로 ‘리움 미술관 투어’와 ‘청담동 패션 거리 방문’, ‘가로수길 카페 투어’ 등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이날 하루 이들이 직접 찍어 올린 사진들은 ‘#Discoverkoreawithsamsung’(‘삼성과 함께 한국을 알아본다’는 의미)이라는 태그로 인스타그램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됐다. 일부 사진들은 2시간 만에 ‘좋아요’를 받은 횟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한편 삼성전자가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국내 휴가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체험후기 공모전 및 국내 휴가 사진 콘테스트에도 참여 열기가 높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인증사진 등을 올리는 전통시장 체험후기 공모전은 참가만 해도 전통시장 상품권을 2만 원어치씩 나눠줘 사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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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백혈병 기금 1000억 조성”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에서 권고한 대로 1000억 원을 기부해 보상금 및 예방 활동에 쓰기로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도 보상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는 등 큰 틀에서 권고안에 대해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상을 위한 사단법인 형태의 공익법인 설립은 반대한다는 입장은 명확히 했다. 삼성전자는 3일 1000억 원을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보상금 지급과 예방, 연구 활동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익법인 대신 별도의 ‘보상위원회’를 구성해 보상금 신청을 위한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상주 협력사 퇴직자도 자사 퇴직자와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적용해 보상하기로 했다. 보상 대상자는 ‘2011년 1월 1일 이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 등 작업공정, 관련시설의 설치 정비 및 수리 업무를 1년 이상 수행하다가 1996년 이후 퇴직한 사람’이다. 조정위는 2011년 이전 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제안했지만 그 경우 40년 전에 퇴사한 사람들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또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종합진단팀을 구성해 예방작업을 벌이고 근로자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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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페이 유럽공략 채비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이르면 올해 안에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와 삼성페이의 유럽 시장 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되도록 빨리 유럽 모든 국가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상용화 시점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1∼3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금융업계에서는 조기에 유럽에서의 상용화를 시작하려는 삼성전자와 간편 결제 시장에서 경쟁자 비자카드를 따돌리려는 마스터카드의 전략이 서로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앞서 3월 미국에서 삼성페이의 안착을 위해 현지 은행들과의 빠른 연계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현지 카드 발급사들은 앞으로 마스터카드를 디지털화하는 플랫폼과 연계해 삼성페이를 서비스하는 계획을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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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 이르면 올해 안에 유럽시장 진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이르면 올해 안에 진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와 삼성페이의 유럽 시장 조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유럽 모든 국가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상용화 시점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1~3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금융업계에서는 유럽 상용화 조기화를 노리는 삼성전자와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자 비자카드를 따돌리려는 마스터카드의 전략이 서로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앞서 3월 미국에서 삼성페이의 안착을 위해 현지 은행들과의 빠른 연계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현지 카드 발급사들은 앞으로 마스터카드를 디지털화하는 플랫폼과 연계해 삼성페이를 서비스하는 계획을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마스터카드와 핀테크 분야 혁신과 진정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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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코리아 휘청… “하반기 더 어렵다”

    “갤럭시S6가 기대만큼 팔리지 않아서 큰일이다. 3, 4분기는 2분기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내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야말로 위기다.”(삼성그룹 고위 관계자)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이 2분기(4∼6월)에도 영업이익 3조 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30일 발표한 2분기 확정 실적에 따르면 IM 부문은 매출 26조600억 원, 영업이익 2조7600억 원을 기록했다. 사활을 걸고 만든 갤럭시S6 시리즈가 출격했는데도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200억 원 오르는 데 그친 것이다. 2011년부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온 한국 스마트폰 산업이 5년 만에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위주로 휴대전화 사업을 해 오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는 애플에 비해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늦어 첫 위기를 겪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갤럭시S 시리즈를 대항마로 내놓으면서 2011년 3분기(7∼9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후 분기마다 세계 정상을 지켜 왔지만 지난해 아이폰6 시리즈가 대히트를 치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가뜩이나 포화 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6가 그나마 남은 프리미엄 시장 수요를 싹쓸이하면서 갤럭시S6 시리즈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이다. 한때 세계 3위를 넘보던 LG전자는 2013년부터 경쟁에 뛰어든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 5위 다툼을 벌이는 처지가 됐다. 시장점유율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는 영업이익률이다. 애플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21.19%. 같은 기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1%에 그쳤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억 원, 영업이익률은 0.005%였다. 이 기간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한 대 팔 때마다 15만2486원씩 남겼다. 삼성전자는 8900만 대의 휴대전화와 800만 대의 태블릿PC를 팔았지만 대당 남는 돈은 2만8454원꼴이었다. LG전자는 그 정도가 더 심각하다. 스마트폰 1700만 대, 태블릿PC 160만 대 등 총 1860만 대를 판매했지만 영업이익은 2억 원. 대당 이익은 11원이다. 올 초 G플렉스2에 이어 프리미엄 제품인 G4를 내놨지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이 서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 되면서 결국은 브랜드 파워 싸움이 됐다”며 “애플은 비싼 값을 주고도 사려는 충성 고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애프터서비스(AS) 등의 폐쇄적 운영을 통해 비용을 낮추면서 높은 이익을 얻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반기(7∼12월)에도 쉽지 않은 싸움이 예고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업설명회(IR)에서 “하반기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하지만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더이상 모바일 사업만으로 수조 원대의 수익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내부 기대 목표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다행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반도체 사업이 역대 최대인 11조2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소비자가전(CE)부문도 지난 분기 1400억 원 적자에서 2100억 원 흑자로 3500억 원이 개선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 친화 차원에서 중간 배당을 지난해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김지현 jhk85@donga.com·황태호 기자}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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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직업병가족委, 조정위 권고안에 이의 제기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가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에서 권고한 ‘공익법인 설립을 통한 보상 대책 논의안’에 대해 30일 이의를 제기했다. 가대위는 이날 내놓은 입장발표문을 통해 조정위가 설립을 권고한 공익법인의 발기인과 이사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협상 주체인 가대위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삼성전자가 각각 추천하는 이사도 필요하며 공익법인의 형태가 바람직한지, 아니면 건강재단 등 다른 형태가 나을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반올림이 조정위 권고안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나온 협상 주체 의견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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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의 삼성, 혁신집중… 한국밖 인재들 적극 포용”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28일(현지 시간) ‘삼성의 새 리더가 애플을 왕좌에서 몰아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의 리더십과 경영 방식을 분석했다. 포천은 “그동안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가려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이 부회장의 역할이 최근 몇 달 새 빠르게 부각됐다”며 “(이재용의) 삼성이 요즘 가장 집중하는 것은 혁신(innovation)”이라고 설명했다. 포천은 이 부회장의 목표가 이제까지 삼성의 성공을 이끌어 낸 특징을 잃지 않는 동시에 삼성을 한국에 뿌리를 둔 기업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이 계속 성장하려면 한국 밖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재들을 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부회장과 삼성 경영진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가 여전히 많은 ‘구세대 삼성맨’들이 ‘글로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부회장은 매우 글로벌한 인물이고, 글로벌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은 12월 삼성이 이 회장의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이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실상의 승계 작업을 완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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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만원대 접는 스마트폰 삼성-LG전자 잇달아 출시

    옛날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스마트 폴더폰이 잇달아 시장에 나왔다. 삼성전자는 폴더형 디자인에 인터넷 검색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담은 ‘갤럭시 폴더’(사진)를 28일 출시했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키패드의 물리버튼을 통해 조작할 수 있고 스마트폰처럼 액정화면을 직접 터치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폴더는 LTE와 3G 모델(SKT 전용)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모두 29만7000원이다. LG전자도 29일부터 20만 원 초반의 스마트 폴더폰 ‘LG 젠틀(Gentle)’을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와인 스마트’와 ‘아이스크림 스마트’에 이은 LG전자의 세 번째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폴더폰은 물리버튼이 적용된 폴더폰에서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라며 “사용자가 문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키패드를 넓게 디자인했고, 주소록·문자메시지·카메라 전용 버튼을 별도로 만들어 각 기능을 간편히 실행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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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 노트5’ 8월 13일 공개…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될 듯

    삼성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다음 달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8일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 ‘갤럭시 언팩 2015’ 초대장을 공개하고 이를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사,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언팩 초대장에는 흰색 바탕에 검정색 줄로 굴곡이 그려져 있어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외관 디자인을 암시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5는 5.7인치 Q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칩셋, 4GB(기가바이트) 램 등을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적용됐으며 기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S펜’도 탑재했다. 펜 없는 대화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듀얼 커브드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커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년 9월경 갤럭시 노트 신제품을 출시해 왔다. 올해 한 달 앞당겨 전략 신제품을 조기 출시하는 것은 그만큼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3분기(7∼9월)도 시장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4∼6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4.5%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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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삼성 백혈병 조정위’의 이상한 셈법

    23일 발표된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의 조정권고안 요약본에는 딱 두 개의 액수만 명시돼 있습니다. 첫째, 삼성전자가 ‘1000억 원’을 기부해 사단법인 형태의 공익법인을 만들라는 것, 둘째는 이 가운데 ‘70%’를 보상재원으로 쓰라는 겁니다. 지난해 12월 조정위가 꾸려진 이후 지난 7개월간 피해자 가족들이 가장 기대했던 실질적인 보상금에 대해서는 “보상액의 구체적인 산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공익법인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적혀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각자 정확히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등 보상금이나 위로금의 기준을 애매하게 해 논란의 불씨를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보상금을 지급받게 되는 유가족의 우선순위 역시 추후 공익법인이 정하도록 했습니다. 2007년 처음 문제가 제기된 이후 지난 8년간 당사자들끼리 서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꾸려진 조정위가 또다시 핵심 쟁점 대부분을 공익법인의 판단으로 공을 넘긴 셈입니다. 공익법인이 이를 논의하기 위해 뫼비우스의 띠처럼 또 다른 새 협의체를 꾸려야 하는 건 아닐지 걱정이 앞섭니다. 권고안은 보상액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하게 서술했지만, 공익법인의 권한에 대해서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공익법인은 시민단체 등 외부 출신의 이사 7명 외에도 상설사무국에 상근 임직원을 둘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사업장을 감독할 옴부즈맨 3명 이상과 상근·비상근 연구원도 뽑도록 했습니다. 이 조직을 운영할 기금은 어디서 날까요. 보상재원 70%를 제외한 300억 원입니다. 권고안은 300억 원을 △공익법인 운영 자금 △보상 외 공익사업 자금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단들은 인건비 등 운영 자금은 기금의 이자 등으로 충당합니다. 하지만 이 공익법인은 보상금이 부족하면 부족액을 추가 조성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럴 걱정도 없어 보입니다. 1000억 원이면 국내 건실한 중견기업의 연매출에 해당하는 큰돈입니다.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돼야 할 기금 가운데 무려 30%가 단순 소멸성 자금으로 쓰이도록 권고된 까닭이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김지현·산업부 jhk85@donga.com}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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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엇, 삼성물산 지분 매각 나서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했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반납했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엘리엇은 24일 삼성 3개 계열사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반납했다. 삼성물산 외에 삼성SDI와 삼성화재 등 보유하고 있던 나머지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7.12%, 삼성SDI와 삼성화재는 1%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실질주주증명서는 주주가 주주권 행사를 위해 해당 시점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다. 주주증명서를 반납하면 해당 주식에 대한 처분 제한이 풀리기 때문에 엘리엇은 언제든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주가 이 서류를 반납하는 목적은 일반적으로 주식 처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계에서도 엘리엇의 주주증명서 반납이 삼성 계열사 지분 매각을 위한 사전조치라고 보는 해석이 많다. 엘리엇은 올해 2월 초부터 삼성물산 주식 773만2779주(4.95%)를 사들여 보유하고 있다가 삼성물산이 합병을 발표한 이후인 지난달 3일에는 주당 6만3560원에 339만3148주(2.17%)를 추가로 매입했다. 합병 발표 이후 삼성물산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엘리엇이 평가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털고 나가겠다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엘리엇이 주식선물거래 등의 방식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엘리엇이 현재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한꺼번에 매도할 경우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 엘리엇은 이를 대비해 미리 현재 가격에서 선물계약을 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가격에 주식을 되사 갚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헤지펀드들은 투자한 것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야 이익을 낼 수 있는 선물이나 옵션에 다중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엘리엇이 통합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하더라도 추후 법정 소송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분을 남길 수도 있다. 엘리엇이 삼성SDI와 삼성화재 지분 1%씩을 사들였던 것도 이들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에 ‘찬성표’를 던질 경우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적 소송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압박 카드였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건혁 gun@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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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외국 거래처·해외 우수사원 등 1000명 관광객 유치

    삼성그룹은 이달 2일 그룹 차원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우선 휴가철을 적극 이용해 전국 30만 명에 이르는 그룹 임직원의 국내 소비 진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기존 7월 말∼8월 초에 집중돼 있던 임직원의 여름휴가 일정을 앞당기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휴양지 사진 콘테스트’ 등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진행해 침체된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 관계자는 “부서별로 가능한 곳은 휴가를 1주일 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전통시장 상품권도 300억 원어치를 추가 구매해 휴가철을 앞두고 계열사 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회사 및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올해 설 명절에도 200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삼성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국내 임직원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의 주요 거래처 및 고객, 현지 사업장 직원도 한국으로 초청한다. 메르스가 종식되는 시점에 맞춰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거래처를 초대하고, 현지 사업장의 우수 사원들에게는 한국으로의 관광 포상휴가 비용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총 1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지난달 26만52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줄었다. 극심한 가뭄 속에 메르스까지 확산돼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 전국 21개 사업장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농산물과 지역상품 20억 원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각 계열사 임직원 1만여 명은 ‘1사 1촌 자매마을’을 비롯한 전국 200개 마을에서 농수로 정비 및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삼성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초 취소했던 신입사원 대상 하계수련대회와 대학생 진로상담 행사 ‘삼성캠퍼스톡’ 등 사내외 행사를 정상적으로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은 앞서 2011년 6월에도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입해 계열사 임직원의 해외여행을 자제시키고 국내 여행을 권장한 바 있다. 당시 임직원 1인당 20만 원씩 총 400억 원 상당의 국내 관광상품권을 지급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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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계열사 지원 전문은행 中에 첫 설립

    삼성전자가 중국 현지 판매법인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체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삼성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에 전문은행인 ‘중국삼성재무공사’ 설립을 신청하고 중국 금융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국내 기업이 중국 본토에 금융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결합을 법으로 제한하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금융 당국의 허가만 있으면 대기업들이 자체 재무공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재무공사가 설립되면 중국 판매법인 산하 자회사 등에 예금과 대출 등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시안 반도체 공장 등 한국 본사에서 투자해 설립한 주요 대규모 생산라인은 해당 사항이 없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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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휴가로 경제살리자]삼성전자, 10개 자매마을 참여 ‘온라인 장터’ 운영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에 사상 최대 인센티브인 142억 원을 지급하는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반도체 사업장에 상근하는 제조, 건설, 환경안전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누어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납품대금 현금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는 동시에 대금 지급 주기를 종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들은 대출 이자율을 시중금리 대비 약 1.4% 포인트 저렴하게 지원받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있는 지역사회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는 20일부터 열흘간 가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을 돕기 위해 각종 농산품을 사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충북 괴산, 강원 평창, 경남 산청 등 총 10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자매마을 온라인 장터’에서 감자, 옥수수 등 농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해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해 4월에도 감자 풍작과 소비 저하로 어려움을 겪던 강원 지역 감자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1석3조 착한감자’ 캠페인을 펼쳐 감자 4만 kg을 구매했다. 기흥·화성 나노시티에서는 축·수산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신선한 식육재료를 구매해서 사내 결연 복지시설 64곳에 주1회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 기흥·화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전에 전통시장을 미리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출동! 시장 체험단’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14일 용인 중앙시장을 처음 방문했다. 8월 말까지 용인, 화성, 평택 지역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약 4000명이 방문해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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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뉴스]KCC, 국내 첫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 外

    ■ KCC, 국내 첫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KCC는 자사의 창호 전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 ‘SL1000’이 국내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 취득제품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동종업계 평균보다 적을 때 받을 수 있다. SL1000은 주거용 창호 시공 시 건물 벽체와 창틀이 만나는 부위에 적용되는 접착 마감재다.■ 얍 컴퍼니, 420억 규모 투자유치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 업체인 ‘얍(YAP) 컴퍼니’는 중화권 대기업과 국내 벤처캐피털(VC) 등에서 4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및 중화권 최대 재벌 중 하나인 뉴월드그룹이 2000만 달러(약 220억 원), DS투자자문그룹과 대성창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영하는 연구개발특구펀드 등이 200억 원을 투자한다. 안경훈 얍 컴퍼니 공동대표 겸 창업자는 “이번 투자는 얍이 구축한 독자적인 O2O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 美업체 상대 특허소송 승소서울반도체는 미국 전자업체 ‘크레이그’사와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7월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기술 등 자사의 특허 5가지를 무단으로 침해했다며 크레이그에 대해 미국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승소로 서울반도체는 크레이그로부터 기술침해에 따른 특허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반도체는 특허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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