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대치 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대지 예술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하남 감일 아클라우드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와 건물의 외부공간까지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이다. 아클라우드는 놀이공간과 이벤트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놀이공간에는 기어오를 수 있는 메인 타워가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다. 이벤트 광장에서는 여름철 바닥 분수가 가동되며 야외 공연 등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 ‘숲과 빛의 풍경’'숲과 빛의 풍경'은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공간으로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꾸몄다. 단지의 입구 광장에 위치한 ‘송림 석수원’은 소나무 숲 속 바위, 물의 흐름을 보여주며, 글라스하우스와 조명 디자인이 어우러져 밤낮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원형의 파고라가 돋보이는 '청담원'은 연못을 표현했다고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아모레퍼시픽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 뷰티 테마 공간인 '뉴 뷰티 스퀘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뉴뷰티 스퀘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각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한 메타버스 경험 및 오프라인 행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첫 번째로 공개하는 브랜드는 이니스프리다. '디 아일 (The ISLE)' 세계관으로 선보인 브랜드 스토리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메타버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닌 아름다움의 가치를 글로벌 유저와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로서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더 샌드박스 진출을 통해 디지털과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뷰티 산업 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LG유니참은 쉐어패드 캠페인으로 생리대와 유아 기저귀를 구미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8일 전했다.LG유니참은 지난달 말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구미시 취약계층에 생리대 25만 장과 유아 기저귀 3만 장을 지원했다. 또 한국한부모가족시설 협회에 생리대와 기저귀를 약 10만 장 추가로 전달했다. LG유니참은 2013년부터 '쉐어 패드' 캠페인을 통해 생산 공장이 위치한 구미 시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지원 해 오고 있다. LG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누적 100만 장이 넘는 생리대와 기저귀를 여성 청소년 쉼터 및 아동복지센터, 미혼모 시설 등에 기부했다.LG유니참은 지난해 7월 쏘피 생리대와 마미포코 기저귀 생산 공장이 위치한 구미시와 후원 협약을 맺고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매 분기마다 33만 장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전국 각지에 기부할 계획이다.LG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구미시와 함께하고 있는 쉐어 패드 캠페인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는 쏘피, 마미포코, 라이프리의 브랜드 가치를 노인, 여성, 어린이, 청소년의 일상에 전하고자 시작한 활동”이라며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기저귀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삶에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오리온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한 달 간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오리온은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해 각국 실정에 맞는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먼저 한국과 러시아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국내의 경우 참여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1시간 이상 플로깅한 후 인증 사진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모아플랫폼’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 2000명 달성 시 오리온 본사와 생산 공장이 있는 서울 및 청주,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 2000세트가 기부된다.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리온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중국은 현지 공익기구와 협력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베트남도 추후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새 모델로 아이돌그룹 세븐틴 소속 원우를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더페이스샵 특유의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아이돌 원우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한다. 세븐틴 원우는 데뷔 10년차 아이돌 가수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 방영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엉뚱한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더페이스샵 새 모델 원우는 ‘미감수 클렌징폼’과 새 단장을 거친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신제품 ‘올티밋 멀티비타 10%세럼’ 등 주요 제품 광고에 참여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자연 원료에 중점을 둔 더페이스샵 브랜드 철학과 꾸미지 않아도 드러나는 원우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우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휠라코리아는 휠라 키즈가 워너브라더스 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업 파워퍼프걸 컬렉션은 ‘너만의 즐거움을 터뜨려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밝고 힘이 넘치는 일상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파워퍼프걸은 전 세계에서 25년간 방영된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강력한 초능력과 힘을 가진 슈퍼히어로 세 자매 블로섬, 버블, 버터컵 등 캐릭터가 특징이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파워퍼프걸을 상징하는 하트 그래픽과 주요 캐릭터 프린팅 등을 활용한 디자인이 제품에 적용됐다. 봄·여름 시즌에 맞춰 티셔츠부터 신발, 가방, 양말 등을 판매한다. 티셔츠의 경우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고려해 흡습속건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주요 제품으로는 ‘파워퍼프걸 원더버즈 메리제인’을 꼽았다. 원더버즈는 신고 벗기 편한 벨크로 타입 신발 제품으로 휠라 브랜드 스테디셀러다. 파워퍼프걸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해 일반제품과 차별화했다. 슈즈 제품 구매 시 키링을 증정한다. 휠라 키즈 파워퍼프걸 협업 컬렉션은 오는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 키즈가 파워퍼프걸과 만나 아이들이 봄·여름 시즌에 활용하기 적합한 아이템으로 찾아왔다”며 “우리 아이들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상복부터 발레코어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빙그레가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의 신규 모델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박서진은 그간 방송을 통해 부모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빙그레는 박서진의 효심과 더불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빙그레 건강 tft’의 브랜드 정신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그를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2009년 인간극장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2013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22년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빙그레는 2019년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를 출범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앞으로는 빙그레의 새로운 모델 박서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씨는 뚜렷한 개성으로 트로트 활동은 물론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박서진씨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인삼의 과거와 현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인삼장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설화수는 과거 고급 스파 느낌을 살린 체험형 공간 '인삼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인삼장은 1940년대의 고급 스파라고 한다. 설화수는 당시의 인삼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는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인삼장 리셉션' '오감 체험 락커룸' '설화몬 인삼탕'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 해 볼 수 있다.인삼장 리셉션에서는 과거 인삼장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인삼 헤리티지에 관한 탐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지는 '오감 체험 락커룸'에서는 설화수의 인삼 원료가 담긴 대표 제품을 오감으로 확인할 수 있다.'자음생 체험존'에서는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자음생세럼'을 집중적으로 만난다. 또 '파우더룸'에서는 퍼펙팅쿠션과 윤조립밤 등 최근 출시된 설화수의 다양한 제품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설화수 인삼장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오리온 '마이구미'의 매출이 지난해 급격히 성장했다. 마이구미는 지난해 연간 1300억 원 이상 팔렸다. 전년 대비 56% 성장한 수치다. 마이구미는 지난해 연간 1300억원 이상 팔리며 오리온의 9번째 '1000억 메가 브랜드'가 됐다. 오리온의 2023년 매출은 2조 9100억 원으로 마이구미가 약 4%의 매출을 견인한 셈이다.마이구미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이다.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의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대비 73% 성장했다. 2018년 마이구미의 중국 현지명 '궈즈궈즈'로 처음 진출해 처음 진출해 실제 과일과 흡사한 맛과 모양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마이구미 알맹이 '궈즈궈신'이 출시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젊은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SNS에서 젤리를 먹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베트남에서 '붐 젤리' (마이구미의 현지명) 는 어느새 현지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33% 성장했다. 비결은 유통 기술.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녹아내리는 기존의 젤리와 다르게 품질과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을 적용해 '상하지 않고 안전한 젤리'로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젤리 먹방' 문화에 맞춰 마이구미가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1992년 포도맛 마이구미로 처음 출시됐던 것이 30년간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현재 마이구미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까지 출시됐다. 실제로 오리온은 작년 한 해 젤리에 퓨레를 적용하여 과일 속살 맛과 식감을 구현하고 식물성 겔화제를 활용한 다양한 식감의 젤리 개발하는 등 젤리에 특화된 연구 실적을 발표했다. 유아들의 간식거리에서 성인들의 SNS 놀이 문화로까지 자리잡은 마이구미는 오리온에서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9번째 메가 브랜드로 초코파이, 포카칩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크라운해태제과가 서울시와 함께 한강공원 일대에서 조각 순회전인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 ‘한강 조각으로 빚다’를 연다. 견생조각전은 '보면 생명이 생긴다'라는 모티브 아래 크라운해태가 2016년 10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문화 공헌 사업이다. ‘견생’은 2017년 한 관람객의 '조각을 보니 생명이 솟아나는 것 같다'는 감상평에서 유래해 붙여진 이름이다.올해 세 번째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강 조각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4월부터 각 10곳의 한강 공원에서 순차적으로 8개월간 진행된다. 1차 4월과 5월은 반포·강서·망원, 2차 6월과 7월은 여의도·이촌·잠원에서 열리며 3차 8월 9월에는 잠실·광나루, 4차 10월과 11월은 양화·난지 한강공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Harmony’(최승애 作), ‘Pressed Drawing’(심병건 作), ‘Eco Flowing 1’(김태수 作) 등 한국의 대표 조각가 60명의 90점의 작품이 각 공원에 30점씩 전시되어 총 300점을 선보인다. 작품명과 QR코드가 담긴 안내판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설명도 접할 수 있어 한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은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인 한강 공원에서 많은 시민들께 예술적 감동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K-조각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나아가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예술작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볼 것도, 먹을 것도, 할 것도 많은 요즘, 세상은 그야 말로 ‘Things’ 포화 상태. 이러한 세태에 늘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쪽을 고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선택장애’도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나아가 이젠 아예 선택을 넘어서 취향에까지도 장애가 발생. 세상은 ‘취향저격수’까지 내세워 최선을 다해 이들을 돕고 있는 상황이다.동아닷컴도 역시 쏟아지는 볼거리, 먹거리, 할 것, 탈 것 등등을 모으고 모아 세상에 ‘결정에너지’(?)가 널리 퍼지는 데 갖은 노력을 쏟고 있다.그리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선택을 넘어 취향까지 장애가 생긴 이들을 돕기 위한 ‘취향메이킹’ 프로젝트, ‘Fɔ:RGROUND(포어그라운드)’를 진행하고자 한다. ‘취향메이커’ Fɔ:RGROUND. 그 첫 번째 순서로 가공 없이 편안한 보이스에 독특한 무드를 품은 R&B 가수 스트링거(Stringer· 27)를 만났다. 그가 힘들 때마다 자주 찾아 ‘힐링’ 받는다는 이태원의 특별한 장소에서. 스트링거는 최근 ‘힙합플레이야’ 9월 선정 ‘탑3’에 랭크된 곡 로 한층 더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는 재능 있는 가수다. “음악을 제대로 시작한건 2011년 루키즈게임(Rookies Game)이란 공연을 통해서입니다. 너무 재밌어가지고 ‘이건... 아, 해봐야지’ 했죠.”‘재밌으니까 즐거우니까’라는 단순한 동기가 제법 신선했다. “아이돌과 카드캡터 체리 같은 만화를 많이 좋아한다”는 그의 취향도. 이날 스트링거는 자신의 노래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레드벨벳-러시안 룰렛)’를 불렀다. ‘포어그라운드식’ 센스다. 세련된 음색에 편안한 미드톤 보이스를 중심으로 삼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하이톤을 선사하기도 하는 매력적인 스펙트럼. 그는 음악 안에서 리듬의 균형을 지켜가면서 변칙을 이해하고 절제와 폭발을 세련되게 구사하는 섬세한 보컬이다. “최근에 발표한 싱글 는 어반 알앤비 장르고, 듣기 되게 편하실 거에요, 누가 굉장히 미친 듯이 보고 싶다던가, 그럴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은 노래입니다.”인터뷰 내내 편안한 분위기를 주면서도 간간히 독특한 미적 세계를 구현한 사내였다.카드캡터 체리 ‘덕력’과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까지 섭렵한 그가 대표곡 로 널리널리 취향저격 되길 바란다.Fɔ:RGROUND(포어그라운드)‘Fɔ:’, 즉 영어로 ‘foreground’(중요한 장소, 공간, 위치)와 ‘for ground’(공간을 위한, 구역을 위하여)’로 이중의 의미를 지니는데, 결국 특정한 장소나 공간, 인물, 구역 등을 매개로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새로운 관심, 취향 등을 형성시키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타이틀이다.‘문화 소비 욕구 충족’‘장소 음식 음악 친구’‘눈과 귀의 연결고리’‘이건 우리안의 취향’동아닷컴 김재훈 인턴기자 nuhezmik@donga.com영상: 김기은, 민난홍 인턴PD}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의 욕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인터넷상에 “새로운 한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인이 많이 쓰는 욕설이 번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그는 “요새 중국인들에게 한국 욕설이 유행처럼 쓰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의 예능과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유튜브나 SNS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욕설을 배웠다”고 설명했습니다.그는 주장의 근거로 중국 한 포털사이트의 주소와 함께 영상을 첨부했습니다.그가 첨부한 웹사이트 주소는 중국의 대표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의 욕설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단어를 검색한 것이었습니다.한국의 욕설은 중국어로‘阿西吧’라 표기되었으며 바이두 백과사전은 이를 “한국 TV프로그램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욕설”, “불만이나 화가 나는 것을 표출할 때 사용되는 단어”로 설명했습니다. 그가 첨부한 영상에는 중국 젊은이들이 욕설을 거침없이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는 “중국 네티즌들은 ‘화나고 속상한 기분을 제대로 표현하는 말로 제격이다’라며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연예인들이 이 욕설을 유행어처럼 사용하며 더욱 대중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한국의 네티즌들은 “황당하다”,“씁쓸하다” 등의 반응입니다. 한 네티즌은 “좋은 것은 아무리 수출하려 해도 안 되더니 좋지 않은 것은 자연스럽게 노력하지 않아도 수출되어버렸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예전 우리나라에 미국 문화가 유행할 때 젊은이들 사이에서 미국의 욕이 많이 쓰였다”면서 “한국 문화에 그만큼 관심을 둔다는 뜻이니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 없을 것 같다”는 견해를 펴기도 했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지난해 가장 인기가 뜨거웠던 과자 ‘허니버터칩’이 신비주의를 벗고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30일 해태제과는 5월 초 강원도 원주 문막에 신규공장의 건립이 완료되고 바로 허니버터칩 증산을 시작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해태제과와 가루비사가 240억 원을 공동투자한 이 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라인보다 2배 이상 생산 효율성이 높은 설비가 도입됐습니다.따라서 해태제과는 현재 한 달에 75억 원 규모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 신규공장에서는 최대 150억 원어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출시된 지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산 물량이 완판되고 있고 현재 시장의 수요를 보았을 때 생산량이 두 배 늘어나더라도 품귀현상은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그러나 항간에서는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며 “두 배로 증산할 경우 완판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는 관측도 보입니다.한 제과업계 관계자는 “제2의 꼬꼬면 사태가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단기간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가 인기가 급감한 제품의 사례를 보면 허니버터칩도 비슷한 위험부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네티즌들 역시 기존 생산량의 2배 물량이 완판될 것이라는 업계의 자신감에 의문을 품습니다.한 네티즌은 “예전에는 잘 찾아볼 수 없다는 이유로 슈퍼에서 허니버터칩을 보면 즉시 샀는데 이제는 슈퍼에서도 많이 보인다”면서 “요새는 쉽게 살 수 있어 오히려 구매욕이 떨어졌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1050원에 나와 있다”, “960원에 구매했다” 등 허니버터칩을 할인한다는 목격담도 이어졌습니다.품귀현상으로 “지금 XX마트에 허니버터칩이 있다”는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으며 예약판매, 한정판매는 물론 허니버터칩과 다른 상품을 묶어 파는 일명 ‘허니버터칩 인질극’이 일어나기까지 했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입니다.허니버터칩의 증산을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한 네티즌은 “하루 5개에서 많을 때는 12개가 들어오는데 채워놔도 결국 자리가 텅 빈다”며 “여전히 인기다”라고 밝혔습니다.또 다른 네티즌 역시 “허니버터칩은 여전히 먹고 싶을 때 사 먹을 수 있는 과자는 아니다”며 “생산이 늘어나 재고가 풍족해진다면 다른 과자들처럼 할인 구매도 가능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한편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의 증산과 함께 5월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허니버터칩의 증산이 기업에 약이될 지 독이 될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마?’라는 한 설문조사에서 미니스커트 다음으로 2위에 꼽힌 테니스 치마. 모처럼 ‘테니스 치마’를 두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테니스 치마는 테니스 경기에서 여성 선수들이 많이 입는 의상입니다. 그야말로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치마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그런데 하늘하늘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이 의상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자 뭇 남성들의 실망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연인남과 모솔남(모태솔로)들의 대결(?)이 심각하게 벌어지기도 했습니다.게시판에 “이거 역대급 사기 아닌가요?”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테니스 치마 구조를 공개한 사진이었는데요. 치마 한 겹 아래 바지가 붙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이에 “역대급 충격”이라며 “불편한 진실을 고하지 말라”는 뭇 남성 네티즌들의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한 네티즌이 “여자친구가 즐겨 입어 알고 있다”면서 “안에 바지가 있다”고 밝히자 맹비난(?)을 받았다. “그럴리 없다”는 절규와 함께 말입니다.일부 네티즌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30년 만의 충격”이라면서 “상상력을 파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모른척 하겠다”, “치마 속 진실을 보지 않은 눈 산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습니다.결국 의류업에 일하고 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활동성 중심의 스포츠용 테니스치마는 원래 바지가 붙어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패션으로 나온 것 중에는 바지가 없는 것도 있다”면서 “큰 실망이 없길 바란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중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인터넷상에 올라온 글이 눈길을 끕니다. 산속에서 산의 공기를 담은 봉투를 판매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지난 21일 중국 현지언론은 ‘광둥성의 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며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에는 산속에서 산의 공기를 담은 봉투를 판매하고 이를 사서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외신에 의하면 광둥성 칭위안시의 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산속 공기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봉투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10위안(약 1750원)에서 30위안(약 53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공기를 담은 비닐봉지는 기존의 에어캔이나 에어팩처럼 공기를 밀봉한 상품이 아닌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비닐봉지입니다.이 ‘웃지못할 해프닝’은 중국은 물론 영국, 터키, 네팔, 러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스모그가 이렇게나 위험하다”면서 “이성적인 사고를 마비시킨다”고 공기를 비닐봉지에 사고파는 사람들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또 다른 네티즌 역시 “산속에서 이 산의 공기를 팔다니 진정한 ‘봉이 김선달’이다”면서 “사는 사람들은 어리석다. 봉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산속의 공기가 남아있겠느냐”고 비난했습니다.중국의 한 시민은 “광둥 역시 공기 오염이 심각하다”면서 “일주일 내내 광둥성 21개의 도시에서는 스모그현상이 계속됐고 이 때문에 생겨난 해프닝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유튜브에 올라온 한 광고가 국내 네티즌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고 있습니다. 2분짜리 영상은 총 3개의 광고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로 남성 정장의 광고입니다. 광고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멋진 영상으로 시작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전혀 다른 결말을 맺으며 웃음을 줍니다.세 편의 광고 모두 멋진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서양 모델이 정장을 입은 채 흠뻑 물에 젖기도 하고, 와인을 마시고 여성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존재들은 속살을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빛을 발한다’는 그럴싸한 해설도 곁들입니다. 정장이나 시계, 자동차 등 남성을 대상으로 한 광고에서 많이 봐왔던 익숙한 장면입니다. 그러나 10초 후 이 영상의 배경이 공개됩니다. 바로 멋진 영상의 배경은 목욕탕, 포장마차, 모델하우스였던 것이지요. 너무 비현실적으로 멋진 광고 속 주인공이 현실적인 익숙한 공간에 배치된 반전 있는 결말은 큰 웃음과 함께 뒷통수를 맞은 듯한 ‘임팩트’를 줍니다.양복을 입고 있는 그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꼬마의 눈빛이나 와인을 한잔 하고 있는 포장마차 옆 취객이 ‘따따블, 애오개’를 외치는 세부적인 묘사 또한 재미를 더합니다.한 네티즌은 ‘어느 이탈리아산 명품 광고’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의 명품브랜드다”, “아니다” 등의 괜한 논란까지 이어졌습니다.광고에 출연하는 주인공 모두 서양 사람들이며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 내레이션이 사용되며 한글 자막이 덧붙여집니다. 광고는 ‘이탈리안 핏’, ‘이탈리안 모던 클래식’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강조합니다. 그러나 목욕탕과 포장마차, 모델하우스는 모두 한국이며 주인공을 제외한 출연자들은 모두 한국인입니다. 이에 “한국의 브랜드냐 이탈리아의 브랜드냐”는 의문이 제기됐고 “이탈리아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한국 소비자에게 맞게 광고를 특별 제작했나”라는 추측까지 나왔습니다. 이 영상 속 남성 정장 브랜드는 신원그룹이 2011년 출시한 국산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은 광고 영상 제작에 앞서 배우를 모집한 바 있었는데요. 이 채용 공고에서 “정장을 입고 허세 넘치는 연기를 펼칠 분을 찾는다”면서 “우리가 제작하는 광고는 진지한 분위기 속 병맛 연기가 포인트인 바이럴 광고다”고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고공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한 한 사진작가가 그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롯데타워의 공사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지난 27일 한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새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610m 높이의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라는 글과 함께 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아직 공사 중인 롯데타워의 위쪽에서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발아래 도로와 건물, 호수가 까마득히 보일 뿐입니다. 이 SNS의 주인공은 비탈리 라스칼로프와 바딤 막호로프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진작가인 이들은 전 세계를 누비며 초고층 빌딩과 성과 탑 등 높은 건축물, 다리, 건설현장, 크레인 등 고공에서 아찔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그들은 약 2년 6개월간 전 세계에서 찍은 2000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대부분이 고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독일 쾰른 대성당, 홍콩 완차이의 한 타워, 중국 상하이 타워 공사현장, 이집트의 한 피라미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 등의 가장 높은 곳을 보호장비 없이 맨몸으로 올라가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그들이 촬영한 이 위험천만한 사진은 대부분 불법으로 자행되었습니다. 진입이 제한된 관광지나 유적지는 물론, 공사 현장의 크레인이나 가교 등 꼭대기도 대부분은 출입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사진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각도의 새롭고 아름다운 광경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이들에게는 늘 ‘도시의 닌자’, ‘고공 침입자’ 등의 수식어가 뒤따릅니다.이들은 지난 2014년 650m 높이의 상하이의 타워 공사현장을 맨몸으로 오르기 위해 새벽녘 잠입하고 보안을 피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이번에 그들은 서울에서의 사진을 공개하기에 앞서 3주 전 명동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다음 일정은 서울의 한 지점이라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서울n타워’와 ‘롯데월드타워’를 추천했습니다.이에 롯데월드타워 측도 긴장했습니다. 롯데물산 측은 앞서 지난 23일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바딤 막호로프를 공사현장 출입통제 대상으로 지정하고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곳곳에 ‘이들을 발견 시 안전상황실로 알려달라’ 협조문을 붙이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이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롯데월드타워 고공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롯데물산 측은 “이들이 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갔는지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서울에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얼른 다른 사진과 영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모으기도 한 반면, “경비업체 직원을 더욱 힘들게 했다”, “롯데의 새로운 마케팅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총기 개발업체가 스마트폰처럼 위장이 가능한 권총 디자인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CNN은 "총기제조사 아이디얼 컨실이 스마트폰과 같은 모양을 한 소형 권총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기업명과 같은 이름인 ‘아이디얼 컨실’이라는 권총은 380구경(9mm)의 탄환을 사용하는 ‘데린저’ 형태의 총기입니다. 데린저란 두 개의 총열을 가지고 있어 한 번에 두 발을 장전할 수 있는 호신용 총기입니다. 권총은 다른 데린저 권총과 달리 손잡이 부분을 접고 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외형을 갖게 됩니다. 권총의 총구는 이어폰 단자와 흡사합니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세계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아이디얼 컨실은 미국의 총기애호가들로부터 이미 “구매를 예약하겠다”는 메일을 2500여 통 받았다고 합니다. 총기의 특허 요청이 허가되면 올해 중순 395달러 (약 47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이 소식에 총기반대 운동가와 경찰은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했습니다. 미국경찰조직회 대표는 CNN의 인터뷰를 통해 “총기처럼 보이지 않게 위장한 무기는 문제를 야기한다”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디얼 컨실은 “우려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그들은 페이스북에 “이미 시중에 지갑처럼 생긴 총기도 출시됐다”면서 “이 총기 역시 호신용으로 활용될 뿐 경찰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CGV 여의도점에서 지난 21일부터 특별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에스타’ 서비스입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12시부터 13시까지 한 시간 동안이며 이용료는 만 원인데요.이 소식에 호응을 나타내는 네티즌들이 많았던 반면 “밥을 포기하고 갈 정도인가”, “한 시간이 너무 짧다”, “옆자리에서 코 골면 낭패다” 등의 의견도 있어 직접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24일 11시 20분쯤 티켓부스를 찾으니 직원은 “아직 오픈 전이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이미 두어 명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처 금융회사에 다니는 정해원 씨(29)는 “이른 점심을 먹은 후 휴식도 할 겸 궁금해서 들렀다”고 했습니다. ▲남성존, 여성존, 커플존 중 선택. 19세 이상만, 혼자서 두자리 차지!시에스타 입장권은 11시 30분부터 구매할 수 있고 입장은 45분부터 가능합니다. 예매할 수 없으며 현장에서 표 구매만 가능합니다.입장권은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남성존,여성존, 커플존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옆 자리와 붙여서 선택할 수 없습니다.바로 옆자리는 비워두어 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프리미엄관에는 96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단체 대관이 아닌 경우 시에스타 이용객은 최대 48명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니 표와 함께 음료 교환권을 주었습니다. 음료는 레드베리와 레몬스카이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아이스와 뜨거운 것 중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음료와 함께 봉투 하나를 받았습니다. 봉투 안에는 헛개수 차와 귀마개, 안대가 들어 있었습니다. 현장 직원은 “헛개수와 스팀아이 마스크는 20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고 알려 줬습니다.극장 입구에 들어서니 ‘미소지킴이’ 직원이 안내를 도왔습니다. 직원은 “어두우니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자리까지 안내했습니다. 이어 직원은 담요를 건네며 “리클라이너 의자 버튼으로 의자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앞 테이블의 LED 초를 뒤집어 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한 시가 되면 깨울 테니 푹 쉬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서비스 시작 시간인 12시가 넘었지만 입장이 계속됐습니다. 현장 직원은 “보통 영화와 똑같이 시작 15분까지 입장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2시 15분이 되니 조명이 완전히 소등됐습니다. 어두운 극장에는 은은한 허브향과 함께 새소리를 담은 소리가 작게 울렸습니다.극장 내 온도는 27도. 직원들이 온도계를 들고 다니며 수시로 체크를 했습니다. 직원은 “사실 일반 극장의 경우 25도로 맞추는데 지난 22일 이용 고객의 ‘온도가 살짝 높다면 더 편하게 쉴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의견에 따라 시에스타 극장의 온도를 올렸다” 고 전했습니다.▲24일 시에스타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총 20명. 이날 이용한 사람은 20명. 남성이 13명, 여성이 7명이었습니다. “항상 남성이 더 많았냐”는 질문에 직원은 “반반이거나 남성이 조금씩 더 많았던 것 같다”면서 “여의도점 점장과 직원이 CGV 내 벤치에서 남성들이 졸고 있는 모습을 보고 회의를 거쳐 시작한 서비스다”고 설명했습니다.중간중간 슬리퍼 비닐을 뜯는 소리가 들렸고 살짝 코고는 소리가 났지만 휴식에 방해 될 만한 소음은 거의 없었습니다. 직원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 타인의 휴식에 방해되는 경우 가서 살짝 깨운다”고 했습니다.대부분 이용객은 잠을 잤습니다. 남성 이용자들은 안대를 착용하고 깊은 잠을 청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여성 이용자는 안대를 아무도 착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옆 자리의 여성은 “열과 함께 스팀이 나오는 안대라 화장 때문에 착용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50분쯤 되자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은 담요를 수거했습니다. 이날 이용했던 김정현 씨(46ㆍ여)는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한 번 와봤다”면서 “생각보다 잘 쉬었다” 고 전했습니다. “가격이 적당하냐”는 질문에 그녀는 “차 한잔과 안대, 귀마개, 슬리퍼 등을 생각한다면 만 원은 비싼 금액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CGV가 회사와 가까워 좋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김성수 씨(29ㆍ남)는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표를 선물하고 싶을 정도다”면서 실제 직원에게 예매권을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현장 판매만 가능한 서비스기에 예매권은 없었습니다. 그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들어가자마자 5분도 되지 않아 잠이 들었고 직원이 깨울 때까지 푹 잤다”면서 “오늘 저녁 회식이 있는데 아마 내일 점심에도 찾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허모 씨(37)는 회사의 팀 전체를 초대하는 ‘명함 응모 이벤트’에 명함을 넣으면서 “‘점심시간 다 같이 낮잠자러 가자’고 하면 팀장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정말 궁금하다”며 웃음 지었습니다.기자가 현장을 찾기 전 ‘사람들이 없으면 어쩌지’ 하는 우려와 ‘돈 아까운 건 아닐까’ 하고 들었던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차 한잔을 마시며 180도 젖혀지는 편안한 쇼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오면서 ‘가까우면 종종 이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뜯지 않은 귀마개와 안대, 슬리퍼를 보며 ‘이런 것들을 주지 않는다면 가격이 혹시 더 싸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욕심도 스쳤지만 확실히 돈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CGV는 서비스를 이용한 20명 모두에게 간단한 설문을 받았습니다. 살짝 살펴보니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점수’에서 5점 만점에 4점 혹은 5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 물음에는 스무명 모두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남겼습니다. 불편 사항과 개선점으로는 “극장에서 나오는 새소리가 약간 거슬린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CGV 직원은 “안대와 귀마개 모두 고객의 설문에서 나오게 된 것이다”면서 “비닐 뜯는 소리, 하이힐 소리, 숨소리 등 작은 소음들을 커버하기 위해 새소리를 틀게 된것인데 이 소리가 휴식에 방해가 된다면 다른 소리로 교체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CGV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70명 정도 이용했다”면서 “대부분 서비스에 만족했고 다시 이용하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에 언급됐던 요금 이야기를 꺼내자 “차와 슬리퍼, 담요값을 제외하고도 안대가 2000원, 이어플러스가 1000원, 헛개수가 2500원이다”며 “아까웠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한편 시에스타 서비스는 CGV 여의도점에서만 진행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에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지점에서의 운영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 남성의 인스타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주로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을 올리는데요. 때로는 벼랑 끝 바위에 맨몸으로 매달리는 등 위험천만해 보이는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그러나 이 아찔한 사진을 찍었던 배경이 공개돼 안도와 함께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화제의 주인공은 페데이라(25) 입니다. 브라질 출신의 그는 22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 중 만난 사람과 동물, 자신이 스포츠를 즐기는 순간을 사진기에 담습니다.종종 그의 인스타그램에 출연하는 여성은 그의 여자친구 네이더(19)입니다. 그들은 암벽등반을 하다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두 사람은 서핑이나 패러글라이딩, 암벽등반 등을 함께 즐기며 데이트합니다.평범해 보이는 이 커플에게 관심이 쏠렸던 것은 바로 위험천만한 사진들 때문입니다. 벼랑 끝 바위에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두 팔로만 매달려 있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서 여유 있는 자세로 활짝 웃으며 셀카도 찍습니다.낭떠러지 폭포 위에 서기도 하고 고공에 줄 하나만 의지한 채 몸을 거꾸로 매달기도 합니다.그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날이다”, “도전하는 인생”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지만 댓글에는 “목숨이 10개쯤 되냐”, “너무 무모하다” 등의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뿐입니다.“포토샵으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 그저 내 두 팔을 믿는 것이다”고 단호히 대응합니다.그러나 그들의 사진 중 몇몇의 사진은 생각한 만큼 무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들이 벼랑 끝 바위에 매달려 사진을 찍었던 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의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 해변입니다.그가 매달린 바위 아래는 낭떠러지가 아닌 평평한 땅이 있기 때문이지요. 카메라의 각도와 사진 자르기를 통해 멀찍이 바다만 보이게끔 연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낭떠러지 바위에 매달린 것 같은 ‘속임수 사진’ 이었습니다.이 해변은 누구든지 이런 사진을 연출 할 수 있어 촬영 명소라고 합니다. 누구나 아찔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것이지요.그 밖에 페드라 도 텔레그라포 해변 외에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에는 재미있는 지형이 많아 각양각색의 트릭사진을 연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리우데자네이루의 해안가를 자주 찾는 이 커플은 셀카봉으로 각도를 위에서 조종하고 속임수가 가능한 지형을 찾아 사진을 찍었던 것이지요.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정말 다행이다”고 안도했습니다. 물론 그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비난도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거꾸로 매달리거나 낭떠러지 폭포 바로 앞에서 발을 담근 사진 등은 여전히 아찔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극한의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데이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