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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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지방뉴스92%
사고5%
교육3%
  • 대구 남구 ‘젊음의 거리 축제’ 25일부터 사흘간 열려

    대구 남구는 25∼27일 대명동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젊음의 거리 축제를 연다. 올해로 4회째다. 공연과 노래자랑, 댄스대회를 비롯해 식당에서 양념을 받아 무대에서 곱창을 구워 먹는 게임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지랑 곱창골목은 1979년 안지랑 사거리 옆 500m 구간에 식당 50여 곳이 모여 형성됐다. 하루 평균 돼지곱창 800여 kg을 판매한다. 평일 4000여 명, 주말 8000여 명이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5대 음식 테마거리,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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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여 년 일한 가사도우미의 배신…이상화 시인 백부 유물 훔친 일당 적발

    민족시인 이상화의 큰아버지 고택을 관리한 80대 가사도우미가 이 집에 있던 이상화 시인 형제 등이 주고받은 편지와 엽서, 생활용품 등을 훔쳐서 팔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4일 중구 서성로 고(故) 이일우 선생의 고택에 보관하던 유물을 훔쳐 판매한 혐의(절도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로 가사도우미 김모 씨(8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 씨에게 넘겨받은 유물을 다시 판매한 이모 씨(61)와 이를 사들여 보관하던 고미술 매매업자 이모 씨(49)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3년 3월 24일 이일우 선생 고택 창고에서 유물 1만1263점을 훔쳐 후손들 몰래 이 씨에게 200만 원을 받고 팔았다. 이 씨는 이 유물들을 3000만 원을 받고 매매업자 이 씨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고택은 이상화 시인 형제가 어린 시설을 보낸 곳이다. 김 씨는 40여 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했다. 빼돌린 유물은 편지 3307점, 엽서 1855점, 물건 5018점, 책과 명함, 문서 등 733점, 술항아리, 주전자 등이다. 경찰은 매매업자 이 씨가 보관하던 유물을 모두 회수했다.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이 임시로 보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물들이 아직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 때 역사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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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자연생태공원 조성 활발하다

    경북도는 안동 도청 신도시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인 호민지를 수변생태공원으로 만든다. 2018년까지 95억 원을 들여 주변에 야외 정원과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2.9km에는 순환 산책로와 조류 관찰시설 등을 설치한다. 신도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생태체험을 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호민지는 전체 면적이 33만 m²다. 경북도 관계자는 “수변생태공원이 신도시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구간의 형산강 하류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35억 원을 들여 생태환경 전망대와 환경 안내판 등을 설치한다. 조류 서식지를 보호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상대동 일대 형산강 둔치에는 수상레저타운을 조성한다. 내년까지 90억 원을 들여 수상레포츠 교육 및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을 따라 역사문화와 레저관광을 즐기는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도는 23일 “13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72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4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연생태공원 조성은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면서 탐방 체험 관찰 학습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02년부터 자연생태공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36곳에 1614억 원을, 올해 15곳에 178억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성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국비 1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내년에는 고령 군위 청도 등에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산과 강, 저수지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김천 감천 뚝방길 생태탐방로와 경주 신당리 생태공원, 상주 비봉산 탐방로, 영덕 산성계곡 생태공원, 고령 중화지 수변생태공원, 군위 창평지 수변생태공원 등이다. 문화유적을 활용한 사업은 영주 오계서원 생태공원과 청도 운문산 생태탐방로 및 옛 철길 생태공원 등이다. 상주의 곤충 생태를 이용한 전시관과 경산의 소각장 폐열 시설을 연계한 에코토피아, 경주의 하수처리장을 활용한 친환경 공원 등도 추진한다. 자원 재이용 및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주는 생태공원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기여하도록 공원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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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24일 개막

    대구시와 경북도는 24∼26일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정보기술(IT)융합 엑스포를 연다. 올해 11회째.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참여해 스마트(지능형)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 대구 경북의 자동차부품 기업과 연구기관은 미래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자율주행 자동차 정책과 핵심 부품 기술을 소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운전자에게 주행기록 관리와 주요 부품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자동차 서비스를 보여준다. 무인비행 장치인 드론 특별관도 설치한다. 대구의 전문기업 등이 전시와 시연, 체험행사를 연다. SK텔레콤은 미래 스마트 도시를 전시한다. 스마트 센서 기반의 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도심의 주차 공간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산업 성장성이 높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시스템도 볼 수 있다. 차량 및 오토바이 운전과 패러글라이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정보통신기술(ICT) 콘퍼런스와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등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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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나가는 대구공항… 한산한 포항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는 대구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추가로 신설된다. 반면 포항공항은 이용객 늘리기에 애를 먹고 있다. 대구시는 22일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나리타(成田), 후쿠오카(福岡) 정기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나리타는 주 7회, 후쿠오카는 주 11회 왕복 운항한다. 나리타 노선은 매일 오전 11시 대구를 출발해 오후 1시 10분 도착한다. 나리타에서는 오후 2시 10분 출발해 오후 4시 25분 도착한다. 후쿠오카 노선은 오전 7시 대구를 출발해 8시 도착한다. 후쿠오카에서는 오후 8시 50분 출발한다. 비행기는 189석 규모이며 항공료는 왕복 20만∼30만 원 선이다. 대구공항의 국제 정기 노선은 중국의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양(瀋陽), 일본의 오사카(大阪), 미국의 괌, 대만의 타이베이(臺北) 등 총 8개로 늘어난다. 이에 힘입어 올해 대구공항은 1962년 개항 후 처음으로 이용객 25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구공항 이용객은 134만47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2만5120명보다 19.5%(21만9613명) 늘었다. 국제선 이용객은 18만5338명에서 31만6947명으로 71%(13만1609명) 늘어나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안에 홍콩, 필리핀 노선을 신설하는 등 국제 정기 노선은 더 늘어난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말까지 주차빌딩(700대)을 건립하고 내부시설을 개선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비행기가 대기하는 주기장은 현재 6면에서 10면으로 확장한다. 반면 활주로 재포장 공사를 한 뒤 올해 5월 재개항한 포항공항은 평균 탑승률이 40% 안팎에 머물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하루 2차례 왕복 운항하는 포항∼김포 노선 이용객은 5월 6232명(탑승률 38.7%), 6월 7673명(44.9%), 7월 7469명(44.1%)이다. 항공료 할인과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등 공항 살리기에 집중한 결과다. 하지만 고속철도(KTX) 개통과 도로망 발달 등으로 공항 이용객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포항시의 운항손실 보조금 예산 10억 원 가운데 현재 6억 원가량이 지급된 상태다. 매달 지급하는 운항손실 보조금은 탑승률 70% 이하일 경우 손실액의 70%를 지원한다. 포항시는 추가경정예산에 5억 원을 반영해 부족액을 확보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공항 이용을 높이고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는 등 포항공항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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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김천 반발… 3개 단체 공동대책위 발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제3후보지 배치가 가시화되면서 경북 김천 지역 설득 작업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유력한 후보지인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롯데골프장)이 사실상 김천 생활권에 있기 때문이다. 김천시와 김천시의회는 22일 김항곤 성주군수의 기자회견 직후 성명을 내고 “성주군의 제3후보지 국방부 검토 요청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3후보지로 언급되는 롯데골프장은 지역만 성주이지 사실상 김천”이라며 “사드 피해가 김천 시민에게 돌아올 것이 자명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김천 시민은 강성 진보단체를 중심으로 김천뿐 아니라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자칫 외부에 ‘우리 지역은 안 된다’는 님비(NIMBY)로 비치면 명분 없는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주 등 다른 지역과 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에는 롯데골프장과 가까운 농소면 주민들이 주축인 김천 사드 배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화물연대 김천지회, 전교조 김천지부 등 노조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김천 민주시민단체협의회, 김천혁신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김천 사드 배치 반대 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가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들은 22일 김천 사드 배치 반대 투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3개 단체의 위원장과 김천시의회 김세운 부의장, 나영민 시의원 등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리고 24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외부 단체 개입 우려와 집회 과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김천 지역 단체만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에서는 사드 철회를 계속 주장하는 주민들이 따로 결집하는 모습이다.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내 강경파는 “주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제3후보지 검토 건의) 입장을 발표한 군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만간 새로운 투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국방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투쟁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이번 주 미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드 반대 촛불문화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성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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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공대-국방부 업무협약 체결 ICT연구개발-기술협력 추진

    금오공대와 국방부가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과 창의적 인재 양성,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금오공대는 교내 ICT융합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국방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과 가상화기술 등의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국방부는 정기적 세미나 개최와 기술 소개 및 포럼 등을 통해 관련 정보 교류에 나선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ICT 인재와 정보화 기술을 통해 국방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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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美와 협의중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을 성산포대에서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경북 성주군 초전면·이하 롯데골프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2일 “‘주민이 원한다’는 전제 아래 사드의 배치 지역을 성산포대에서 롯데골프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롯데골프장(18홀)의 9홀을 사드 부지로 조성하고, 나머지 9홀을 미군 골프장으로 활용하는 안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성산포대의 사드 용지 공사용 도로 확장 비용과 골프장 매입 비용에 큰 차가 없고,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의 유지 측면에서 롯데골프장이 성주 내 다른 제3후보지들보다 입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미국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는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제외한 제3의 적합한 장소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그는 “18일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 주민이 (사드를) 꼭 배치해야 한다면 제3의 장소 배치를 희망하고 있다”며 “극단으로 치닫는 대안 없는 반대는 사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주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찬성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제3후보지 검토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6개의 용지 가용성 평가기준을 적용해 짧은 시일 내 성주 지역에서 거론되는 제3후보지들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골프장을 포함해 3, 4개의 사유지가 평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손효주 /성주=장영훈 기자}

    •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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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19일까지 입장권 예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다음 달 19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입장권 예매 행사를 한다. 시청 및 24개 읍면동 민원실을 비롯해 안동시내 은행, 서점 등 17개 지정 예매처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할인 가격을 적용한다. 일반 3000원(정상 가격 7000원), 학생 2000원(정상 가격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내 최대 탈춤 잔치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19회째로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인도 등 18개국 공연 팀이 참가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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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도심 하천 되살리기 사업’ 활발

    대구 수성구 신천시장 앞 범어천이 최근 생태하천으로 바뀌었다. 쌓인 퇴적물을 걷어낸 하천의 폭은 넓어졌고 수변공원이 들어섰다. 이곳에서 동신교 구간 0.7km 주변의 낡은 건물은 사라지고 산책길이 생겼다. 수성구는 2012년 환경부의 공모에 선정돼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범어천 1단계 구간(두산 오거리∼어린이회관 1.6km)은 2014년 2월 복원했다. 가뭄에 바닥을 드러내던 하천은 물고기와 철새들이 찾을 만큼 수량이 풍부해졌다. 인근 수성못에서 하루 3만3000t의 물을 흘려보낸다. 2단계 구간에는 정호승 시비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정호승 시인이 범어천과 가까운 동네에서 초중고교 시절을 지낸 데 착안해 ‘시인의 길’을 만들고 야간 경관 조명으로 꾸민다. 대구 도심 하천을 되살리는 사업이 활발하다. 대구의 하천은 26개이며 길이는 190km이다. 대구시는 2006년부터 하천을 정비해 깨끗한 샛강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3341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26개를 정비할 계획으로 올해는 12개 하천을 정비한다. 대구시는 최근 하천 정비사업의 상반기 집행을 초과 달성해 국비 7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현재 4개 하천을 정비했고 2개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 2개를 착공한다. 이 가운데 신천 개발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달성군 가창면 팔조령∼금호강 합류 지점 27km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천 개발은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수변 공간’을 주제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수질 개선 및 수량 확보 △생태 복원에 따른 관광자원화 △방문객의 접근성 개선 등이다. 우선 신천에 낙동강의 물(하루 10만 t가량)을 끌어와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하루 최대 15만 t인 수량이 더 늘어나면 수온이 내려가고 수질과 생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천에 있는 14개 보(洑)를 정비하고 7개에 어도(魚道)를 추가한다. 상하류가 단절된 수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활용한 사업도 추진한다. 인근 방천시장과 신천 둔치를 다리(폭 55m, 길이 100m)로 연결하고 수변카페와 음악분수, 문화마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최근 시민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시민 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44%가 수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는 다음 달 기본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만수 대구시 창조프로젝트추진단장은 “신천 주변의 가치 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시민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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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 투쟁위 “제3후보지 검토 건의”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21일 국방부에 성산포대가 아닌 제3 후보지 검토를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드 철회만을 고집하던 기존의 강경한 태도에서 물러난 것이어서 제3 후보지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그러나 투쟁위는 강경파의 반대에 부딪혀 이날 예정했던 성명서 발표도 하지 못했다. 투쟁위는 이날 군의회 4층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오후 3시경 제3 후보지 검토 건의를 결정했다. 투쟁위와 성주군에 따르면 회의에서 제3 후보지 검토 건의안을 두고 거수 투표한 결과 23명이 찬성했고 1명이 반대, 9명은 기권했다. 투쟁위 관계자는 “특정 장소를 추천하지 않고 국방부가 제3 후보지를 발표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은 투쟁위의 요청을 받아 이르면 22일 국방부에 제3 후보지 검토를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투쟁위는 이날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다. 강경파의 반발로 회의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제3후보지 검토 건의를 투표로 결정했다. 투쟁위 홍보분과 관계자는 오후 5시경 기자들에게 “성산포대를 제외하고 행정 및 법적 절차에 따라 제3 후보지를 검토해 달라는 건의를 국방부에 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곧바로 다른 위원이 뛰쳐나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번복했다. 결국 김안수 공동위원장이 “(제3 후보지 검토 건의에) 뜻은 모았고 정리해서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상황을 봉합했다. 투쟁위와 성주군이 특정 제3 후보지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성주 컨트리클럽(골프장)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다른 후보지로 꼽혔던 염속산, 칠봉산, 까치산보다 조건이 유리하다고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는 것도 장점이다. 국방부는 성주 주민들을 대표하는 투쟁위원회와 성주군이 “제3 후보지를 사드 배치 부지로 검토해달라”고 공식 요청하면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군 당국은 성주지역 여론이 “군이 미리 시나리오를 짜놓은 것 아니냐”고 의심하며 다시 ‘사드 배치 철회’로 돌아서게 될까 봐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이다. 국방부는 아직 상당수 주민이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것을 감안해 “성주군을 통해 공식 요청이 오면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향후 성주 사드 재배치 추진의 최대 관건은 지역의 찬반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다. 성주 안보·보훈단체와 유림 및 재경 성주군향우회 등은 제3 후보지 검토를 주장하고 있지만 성주 내 사드 배치는 절대 안 된다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롯데스카이힐 성주 컨트리클럽과 가까운 김천시의 반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천지역 1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시민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드 반대 첫 촛불집회를 열었다.성주=장영훈 jang@donga.com /손효주 기자}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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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 사드투쟁위, 제3지역 찬반 논의 계속…“시간 걸릴 것”

    경북 성주군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제3지역 배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서는 찬성이 예상보다 많았고 향우회와 안보단체 등의 검토 촉구 분위기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성주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반 성주군청 4층 회의실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일부 투쟁위원이 제3지역 검토 안을 꺼냈고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투쟁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주민 간담회에서 발언을 한 주민 40여 명 가운데 60%가량이 제3지역 검토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회 고수를 주장한 위원들은 “지금까지 한반도 어디에도 안된다고 주장했는데 제3지역을 받아들이면 투쟁 명분이 사라진다”며 “(제3지역으로 거론되는 지역 인근의) 김천시 등과 힘을 모아 사드 반대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또 다른 투쟁위원은 “국방부가 선택하라고 해야 한다. 주민에게 맡기면 절대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과 핵심 투쟁위원 등 20여 명은 1시간 반가량 이어진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20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제3지역 찬반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안수 공동위원장은 “주민 간담회 이후 다양한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장단점을 논의했다”며 “찬반 의견이 첨예해 투쟁 방침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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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철회방침 관철해야” vs “제3지역 대안 수용 검토”… 성주 주민 간담회서 격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제3지역 배치를 둘러싸고 경북 성주군 주민들 사이에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은 사드 철회 방침을 고수해야 한다는 기존 목소리가 더 크지만 제3지역 배치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여기에 국방부가 17일에 이어 18일에 다시 제3지역 검토 추진을 시사하면서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강경 기류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성주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17일 국방부와의 간담회 내용을 알리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2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 주민 300여 명 가운데 40여 명이 1∼3분씩 찬반 의견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에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참외 농사를 지어 두 명의 자녀를 키운다는 한 주민은 “우리 부모들이 전국에 ‘참외 하면 성주’라는 인식을 만들어준 걸 기억해야 한다”며 “사드 때문에 농사를 망치면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제3지역도 성주이기 때문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제3지역 검토를 주장한 한 여성은 “이제 사드 배치를 검토하고 대화해야 하며 제3지역이 된다면 교통 인프라 구축과 상수원 보호구역 이전 등 건의도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주읍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힌 김모 씨는 “사드 배치 발표 후 손님이 끊어졌고 기존 계약도 유지가 쉽지 않아 생계가 위태롭다”며 “성주에 사드가 배치돼야 한다면 하루빨리 우리가 결정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찬반 논란이 가열되자 투표를 제안하는 주민도 있었다. 박모 씨는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나. 이제 안정을 찾고 싶다”며 “사드 철회 혹은 제3지역 수용을 묻는 투표를 해서 그 결과에 따르자”고 주장했다. 김안수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로 다른 생각을 듣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나온 의견과 여러 대안들을 모아 오랫동안 토의해 접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재경 성주군향우회는 이날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는 즉각 제3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 등 향우회원 80여 명은 “성주가 사드 배치 문제로 37일째 신음하고 있다”며 “정부는 성주 주민이 제3후보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계획을 동시에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한민구 장관이 17일 성주를 찾아 “(통일된) 의견으로 말씀해 주시면 제3지역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힌 데 이어 18일 “성주 내라면 (사드를 어디에 배치해도) 군사적 효용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지역 주민들이 합의된 의견을 주시면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합의가 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 장관과 군 당국이 공개적으로 제3지역 검토 가능성을 밝히면서 군 당국이 이미 제3지역으로 사드 배치 계획을 선회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를 추진할 명분을 얻기 위해 주민들에게 “빨리 의견을 모으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는 해석이다.성주=장영훈 jang@donga.com / 손효주 기자}

    •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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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 “왜 하필 성주인지 설명 안됐다”

    지난달 1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배치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극적으로 성사된 군 당국과 성주군민들의 공식 간담회는 한때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서로 차이점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17일 성주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거듭된 사과로 시작됐다. 한 장관은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와 주민, 김항곤 성주군수, 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하는 어떠한 말씀도 다 들을 것이고,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기회를 주면 설명하겠다”고 말하며 몸을 최대한 낮췄다. 그러면서 “성주는 국난이 있을 때마다 나라를 구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던 구국충절의 고장임을 잘 안다”며 북핵과 미사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한 장관의 정중한 사과로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듯했지만, 갈등은 간담회 시작 이후 진행된 국방부의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터져 나왔다. 군 당국은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지로 선정된 과정을 설명하며 한미 공동실무단이 진행한 시뮬레이션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자료 대신 파워포인트(PPT)로 대체해 설명한 자료만으로는 대구경북이 속한 중남부 지역 내 많은 시군 중 성주가 최적지로 선정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은 “한미 공동실무단 시뮬레이션 결과 특정 범위 내에만 있으면 성주든 성주 인접 지역이든 어디에 배치해도 군사적 효용성은 거의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결국 주민 반발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부지 마련 비용이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이 성주 성산포대여서 선정한 셈인데 이를 설명했다가는 역풍을 맞을 수 있어 두루뭉술하게 설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투쟁위 관계자는 “왜 하필 성주인지가 설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투쟁위 관계자는 “우리는 부지 선정 전 군 당국이 주민 건강이나 안전, 환경 영향을 고려했는지를 듣고 싶었는데 군사적인 부분만 설명해 반발만 더 키웠다”며 “결국 배치 시점을 잡아놓고 그에 맞출 수 있는 가장 편의적인 곳을 선정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제3지역’ 발언이 나오면서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영 의원이 “대통령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최종 결심했다면 국방부가 (제3지역 중) 어떤 부지가 가용한지를 평가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한 장관에게 말한 것. 이에 한 장관이 “성주지역 의견으로 (국방부에) 말씀해 주시면 검토하겠다”고 언급하자 투쟁위는 “핵심은 제3지역이 아니라 사드 배치 철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투쟁위 관계자 일부가 “안보에 관한 일인 만큼 반대만 할 수는 없다”며 사실상 제3지역 배치를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자 투쟁위 관계자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쟁위 관계자는 “성주 내에서 사드를 다른 곳으로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투쟁위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55분까지 2시간가량 이어진 간담회는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그러나 평행선을 달린 분위기와 달리 투쟁위 측은 이런 사실이 공식화되거나 대화 단절의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등 향후 대화로 풀어갈 의지는 남겨뒀다. 한편 이날 한 장관은 간담회 직후 미니버스를 타기 위해 군청 앞에 모인 인파를 헤치고 수십 m를 걸어야 했지만 지난달 15일 성주 방문 당시처럼 달걀 세례를 받거나 6시간가량 감금되다시피 하는 등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손효주 hjson@donga.com / 성주=장영훈 기자}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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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 간 한민구 국방 “제3지역 요청땐 검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경북 성주를 다시 찾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의 ‘제3지역 배치’ 문제와 관련해 “지역 의견으로 말씀을 주시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직후 방문했다가 계란 세례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마련된 군 당국과 성주군민의 공식 대화 자리에서였다. 한 장관은 이날 성주군청 대회의실에 들어서자마자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머리를 숙였다. 한 장관은 “발표 전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 안위를 돌봐야 하는 절박한 마음만은 받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삐걱거렸다. 이날 간담회의 관건은 투쟁위가 제3지역 논의를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였지만 투쟁위는 이에 반대했다. 이재복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간담회가 시작될 때 “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주민이 원하는 것을) 준비해왔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쟁위 측이 언급 자체를 금기시하는 성주 내 ‘제3지역’이 간담회 중 거론되면서 고성이 오가고 항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밀리 총장은 사드를 운용할 주한미군 35방공포여단을 방문하고 사드 배치 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손효주 hjson@donga.com / 성주=장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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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비 스마트폰으로 납부 경북대병원 서비스 개시

    경북대병원이 17일부터 진료비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병원 건물 반경 80m 안에서 접수 대기 번호도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 차례가 되면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경북대병원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용 등록은 환자 번호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핀(인터넷 개인 식별번호)으로 본인 인증을 받으면 된다. 환자와 가족은 이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당일 진료비 및 예약 검사비를 납부할 수 있다. 진료 내용 실시간 조회도 가능하다. 진료 장소나 입원 병동을 찾아가는 길 안내 서비스 기능도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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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바다-강 활용한 수상관광레저 기반 늘린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최근 후포항에서 마리나(레저용 시설을 갖춘 항만)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총면적 17만433m²에 553억 원을 들여 요트 등 레저용 선박 305척이 접안하는 시설을 만들고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처리 기능도 도입한다. 울진군은 1단계 기반 구축 사업을 2018년 완공한다.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은 2019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본 러시아 등의 레저 선박을 유치해 해양관광 및 선박 수리 등을 서비스하는 항구로 조성한다. 현재 소규모로 진행하는 요트 교육도 확대한다. 후포항에는 2010년부터 요트 국제대회 등 해양스포츠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마리나 항만이 운영되면 생산 유발 효과 943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295억 원, 고용 창출 619명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동해안 최고의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발전시켜 해양관광 및 해양레포츠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에 바다와 강을 활용한 수상관광레저 기반이 크게 늘어난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동해안 해양레포츠 체험 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계절 해양 거점 개발과 관광 체류 기반 확충, 요트 체험 네트워크 구축,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3월 포항시 두호동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825억 원을 들여 22만 m²에 요트 등 선박 200척이 접안하는 시설을 만들고 호텔 및 쇼핑센터를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두호 마리나 항만은 국내 첫 민간 투자 사업이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최근 형산강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형산강(길이 63km)은 울산에서 발원해 경주를 거쳐 포항 영일만으로 흐른다. 개발 사업은 상생로드 개설과 수상레저타운 및 생태탐방길 조성을 중심으로 형산강의 수변 공간을 시민레저휴식처로 만든다는 구상을 담았다. 내년까지 수상레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 기반을 구축하고 생태환경 전망대도 건립한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형산강의 역사와 문화 산업 생태자원 개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상생 발전의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임수동 낙동강변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완공했다. 윈드서핑과 카누 요트 수상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66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0년까지 물놀이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수변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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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산하 공기업, 행자부 평가서 “최우수”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달서구 월배차량기지에서 시민 72명을 초청해 견학 행사를 열었다. 전동차 정비와 기관사의 업무를 체험했다. 어린이 32명은 명예 기관사증을 받았다. 이 행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는 고객과의 소통에서 시작한다”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월배 안심 문양 등 3곳의 차량기지 안전체험학습장에는 매년 2만 명가량이 찾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대구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0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역마다 “직원 1명이 승객 3명을 감동시키겠다”는 3+(플러스)운동은 다른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조사에서 86.25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대구시는 행자부가 최근 전국 340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시 산하 공기업 6개 가운데 4개 기관이 경영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지난해보다 등급이 한 단계씩 상승했다. 이 가운데 도시철도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환경공단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가 지난해 9월 산하 공기업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청년 고용을 늘린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3호선 모노레일(하늘열차) 개통에 따라 승객이 1억5046만2000명으로 2014년 1억3383만6000명보다 12.4% 늘면서 영업 수익도 증가했다. 안전사고 발생률이 71.2% 감소하는 등 경영 성과와 효율성을 높였다. 재정건전화 전담 부서를 구성해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신천둔치 관리를 체계화하고 명복공원(화장장) 이용 시간을 20분 줄이는 등 시민 불편을 개선했다. 서비스 경영을 도입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차로의 가로등 밝기를 2배 이상 높여 교통사고 30% 줄이기 추진과 포트홀(도로 표면의 구멍) 보수 및 정비시간 12시간 단축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성과로 국토교통부의 도로 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환경공단은 중국 환경 기업과 투자 협정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물 산업 기반을 넓혔다. 하수처리 수질 개선과 재활용률 향상, 악취방지시설 개선 등 깨끗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올해 1월 토지 및 주택 매각에 따른 당기순이익 746억 원을 달성한 성과로 행자부의 지방 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영구 임대주택 공급과 관리 업무를 개선해 주거 복지를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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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당하는 아내를 의심한 남편, 딸에게 사진 보냈다가…

    아내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불륜으로 착각한 남편이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찍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김모 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김 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오모 씨(52)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후 6시경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자신의 집 방안에서 오 씨 부부와 술을 마셨다. 10여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4시간가량 술을 마신 김 씨와 오 씨는 취한 상태로 언쟁을 벌었고 화가 난 오 씨는 집으로 가겠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 씨는 오 씨가 나간 후 술에 취한 그의 아내(52)를 강제로 성폭행했다. 오 씨는 잠시 후 방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화가 났다. 순간 재혼한 아내가 후배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착각하고 증거를 남겨두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의붓딸(33)에게 전송했다. 친엄마의 불륜으로 오해한 딸은 화를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제14조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혹은 수치심을 유발하거나 그 촬영물을 배포, 판매, 제공, 전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진 촬영 및 전송은 성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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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9월 9일까지 신청 받아

    경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을 통해 소득을 높이려는 농어업인 또는 단체이다.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은 2억 원, 단체는 5억 원 한도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지원한다. 도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 등에 400억 원을,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6차산업과 귀농인, 수출 분야 등에 90억 원, 자연재해와 현안 사업 등에 60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조성했다. 올해 6월 현재 1981억 원을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목표치인 2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금은 지난해까지 1만341곳을 지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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