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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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94%
검찰-법원판결4%
사건·범죄2%
  • “보자기-젓가락,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세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한 ‘보자기X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과 연결해 생활 속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공모전은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X젓가락 융합형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보자기와 젓가락의 관계성, 확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재료의 기능적·상징적·조형적·현대적 해석 등을 자유롭게 반영하면 된다. 크기는 가로 30cm, 세로 37cm, 높이 33cm 이내여야 한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 복수 출품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25일 오후 6시까지며,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양식은 청주공예비엔날레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600만 원 등 모두 27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작들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와 연계해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과 연계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는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이어온 국제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 국비 공모에 선정돼 동아시아 3국이 참여하는 젓가락·보자기 전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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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무료 물놀이장서 무더위 날려볼까

    충북 청주 도심 곳곳에 무료로 운영되는 공원 물놀이장이 조성돼 ‘더위 해결사’로 나섰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27일)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26일)이 각각 새로 문을 열었다.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전국 최초로 물놀이 네트 놀이시설이 설치됐고, 바이오단지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생명을 나누는 소나무’를 내용으로 한 창의적인 놀이시설로 꾸며졌다. 소나무 모양 조합 놀이대에 연결된 네트 놀이시설과 워터 슬라이드, 워터 스핀, 육각 터널, 바이오 네트 등이다. ‘Dr. 이지의 비밀스러운 연구소’라는 주제로 꾸민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오창산업단지 연구소를 배경으로 9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곳은 여름 외 기간에 일반 놀이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청주 도심 물놀이장은 기존 △상당구 망골공원 △서원구 장전공원 △흥덕구 대농공원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등 5개 곳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물놀이장도 26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들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5일 늘려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매주 화∼일요일 1일 3회로 나눠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은 사전 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된다.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 단체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 총 84명을 배치했다. 또 매일 수질 상태를 점검하며 주기적으로 물을 교체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이곳은 1일 2회, 2시간 30분씩 문을 열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회차별 15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 놀이터에서 재미와 모험심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 공간을 확충해 시민들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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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울 땐 물놀이… 청주 공원 물놀이장 7곳 모두 개장

    충북 청주 도심 곳곳에 무료로 운영되는 공원 물놀이장이 조성돼 ‘더위 해결사’로 나섰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27일)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26일)이 각각 새로 문을 열었다.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전국 최초로 물놀이 네트 놀이시설이 설치됐고, 바이오단지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생명을 나누는 소나무’를 내용으로 한 창의적인 놀이시설로 꾸며졌다. 소나무 모양 조합 놀이대에 연결된 네트 놀이시설과 워터 슬라이드, 워터 스핀, 육각 터널, 바이오 네트 등이다. ‘Dr. 이지의 비밀스러운 연구소’라는 주제로 꾸민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오창산업단지 연구소를 배경으로 9종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 곳은 여름 외 기간에 일반 놀이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청주 도심 물놀이장은 기존 설치된 △상당구 망골공원 △서원구 장전공원 △흥덕구 대농공원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등 5개 곳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물놀이장도 26일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이들 물놀이장은 지난해보다 5일 늘려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매주 화~일요일 1일 3회로 나눠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이용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된다.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전문 안전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야간경비 등 총 84명을 배치했다. 또 매일 수질 상태를 점검하며 주기적으로 물을 교체한다.이와 함께 다음 달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내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이 곳은 1일 2회, 2시간 30분씩 문을 열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회차별 15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 놀이터에서 재미와 모험심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꿀잼공간을 확충해 시민들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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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공예비엔날레 ‘보자기X젓가락 연결짓기’ 공모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전통을 담고 문화를 집고 세상을 열자’라는 주제로 한 ‘보자기X젓가락 연결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과 연결해 생활 속 공예 소재인 보자기와 젓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공모전은 △보자기 △젓가락 △보자기X젓가락 융합형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보자기와 젓가락의 관계성, 확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재료의 기능적·상징적·조형적·현대적 해석 등을 자유롭게 반영하면 된다. 크기는 가로 30㎝, 세로 37㎝, 높이 33㎝ 이내여야 한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 복수 출품도 가능하다.작품 접수는 다음 달 7월 21~25일 오후 6시까지 조직위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양식은 청주공예비엔날레 누리집(www.okcj.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600만 원 등 모두 27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작들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와 연계해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에 전시된다.이번 공모전과 연계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는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2015년부터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이어온 국제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국비 공모에 선정돼 동아시아 3국이 참여하는 젓가락·보자기 전시,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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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에 방사광가속기 세계 석학 모인다

    2029년까지 충북 오창에 들어설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오송에서 열린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이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 오송읍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세계 주요 가속기 선진국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가 대거 참석해 가속기 업그레이드 동향, 첨단 빔라인 기술,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참석자는 조너선 C 랭 박사(미국 APS), 야바시 마키나 박사(일본 SPring-8), 다니엘레 데상크티스 박사(프랑스 ESRF) 등이다. 국내에서는 임종우 교수(서울대), 송창용 교수(포항공대), 송현규 교수(고려대), 문봉진 교수(광주과기원) 등이 차세대 빔라인 활용 방안과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가속기 기반 첨단과학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워크숍 이후에는 해외 참석자들이 오창 방사광가속기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국내 연구자들과 일대일 협력 논의도 진행한다. 충북도는 이번 워크숍이 방사광가속기 구축 초기 단계부터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설계 방향, 빔라인 구성, 사용자 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는 이례적인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도성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일본, 프랑스, 미국 등과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물체를 꿰뚫는 X선 빛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나노(10억분의 1) 세계를 관찰할 수 있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조1643억 원이 투입되는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밝은 빛을 내며, 1000조분의 1초 동안 벌어지는 분자 단위의 세포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백신 개발, 첨단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은 전국 공모에서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잘 발달된 교통망, 대덕연구단지 등 인근의 연구 기반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도전 끝에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충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주력 산업인 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2차전지 등이 더욱 성장하고, 오창에는 연구시설과 기업이 들어서며 도시 기반시설이 확대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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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광가속기 석학들 오송에 모인다

    2029년까지 충북 오창에 들어설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오송에서 열린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 오송읍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세계 주요 가속기 선진국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가속기 업그레이드 동향, 첨단 빔라인 기술,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참석자는 조너선 C. 랭 박사(미국 APS), 야바시 마키나 박사(일본 SPring-8), 다니엘레 데 산크티스 박사(프랑스 ESRF) 등이다.국내에서는 임종우 교수(서울대), 송창용 교수(포항공대), 송현규 교수(고려대), 문봉진 교수(광주과기원) 등이 차세대 빔라인 활용 방안과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가속기 기반 첨단과학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워크숍 이후에는 해외 참석자들이 오창 방사광가속기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국내 연구자들과 1:1 협력 논의도 진행한다.충북도는 이번 워크숍이 방사광가속기 구축 초기 단계부터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설계 방향, 빔라인 구성, 사용자 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는 이례적인 자리라고 설명했다.전도성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연구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일본, 프랑스, 미국 등과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물체를 꿰뚫는 X선 빛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나노(10억분의 1) 세계를 관찰할 수 있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조 1643억 원이 투입되는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밝은 빛을 내며, 1000조분의 1초 동안 벌어지는 분자 단위의 세포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백신 개발, 첨단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창은 전국 공모에서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잘 발달된 교통망, 대덕연구단지 등 인근의 연구 기반시설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도전 끝에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충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주력 산업인 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2차전지 등이 더욱 성장하고, 오창에는 연구시설과 기업이 들어서며 도시 기반시설이 확대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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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까지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놀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평창은 여행하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전국 최초의 ‘다 키워드림, 1억5000 평창플랜’이다. 1인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의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성장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정책이다. 평창플랜의 첫 번째 단계는 ‘출산 축하금’이다. 평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의 첫 번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부터는 그보다 많은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신생아에게는 5년 동안 건강보험료가 지원된다. 순수 보장형 보험을 적용해 사고나 질병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월 최대 3만 원씩 5년 동안 지급된다. 또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출산 건강관리비도 실비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이 지급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정액 500만 원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출산에 이어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각별하다. 평창군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평창형 돌봄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올해 미탄면을 시작으로 방림면, 용평면까지 3개 면에 설치될 예정이고 내년까지 모든 시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평창형 돌봄시설은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장점을 결합해 평창군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 내 아동돌봄시설 8개소를 중심으로 물놀이부터 겨울올림픽 종목 체험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키즈문화교실’은 만 1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기반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즐겁게 배우고 놀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원을 지원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에 통학 차량을 보급하고 디지털 기반 아동 돌봄 통합 플랫폼 ‘평창 키즈온’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키즈온은 클릭 한 번으로 아이의 돌봄을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평창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은 등록금 실비 전액과 생활비도 지원받는다. ‘평창인 장학금’은 최대 연 600만 원 지급되고 생활비 장학금은 연 200만 원 수준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출산을 기념하는 순간부터 대학 졸업 후 사회로 나아가기까지 아이와 가족이 겪는 부담을 행정이 함께 나누겠다”며 “모든 가정이 평창에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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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라이더-짚라인-루지-스카이워크… 심심할 시간이 없다

    계절이 바뀔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고 싶어진다면 강원 동해시가 1순위다. 동해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난 5대 관광권역을 갖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낭만 여정을 위한 동해의 5대 관광권역을 소개한다.무릉별유천지에서 쉼과 놀이를 동시에 무릉권역의 대표 주자는 ‘무릉별유천지’로 관광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이색 공간이다. 한때 석회 광산이던 이곳은 2개의 에메랄드빛 호수와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춘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늘 아래 가장 경치 좋은 곳이자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뜻을 품고 있다. 실제로 전망대에 올라 에메랄드빛 호수를 내려다보는 순간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고요함과 평온함이 마음을 감싼다. 무엇보다 6월에는 1만8000여 ㎡ 규모의 라벤더 정원이 보랏빛 물결로 물들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무릉별유천지는 단순한 고요함의 공간은 아니다. 하늘을 나는 듯한 4인승 왕복형 스카이 글라이더를 비롯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곡선 레일을 따라 시속 40㎞로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 총길이 1.5㎞의 무동력 오프로드 루지, 숲 사이를 곡선 형태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형 짚라인까지 자연과 어우러진 4가지 체험시설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안겨준다. 무릉별유천지에서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오래전 신선들이 머물렀다는 무릉계곡이 나타난다. 수많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선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무릉계곡의 용추폭포와 쌍폭포는 여행자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준다.추암해변은 낮과 밤 2색 매력 추암권역을 대표하는 추암해변은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 절벽과 고운 백사장이 아름다운 동해안의 대표 해돋이 명소다. 특히 추암촛대바위는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절경이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이곳은 촛대처럼 하늘을 찌르듯 솟아오른 바위와 바다를 가르며 떠오르는 해가 어우러져 누구나 숨을 멈추게 하는 장관을 만들어낸다. 촛대바위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는 바다 위에 놓인 출렁다리가 있다. 길이 72m의 이 해상 다리는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 있는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안겨준다. 또 동해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추암해변은 해돋이 명소지만 이제는 밤의 매력도 각별하다. 무지개 터널을 시작으로 난간에는 라인바 조명이 은은하게 빛을 밝히고 신비롭고 다채로운 별빛 조명을 비롯해 홀로그램, 수목 조명 등이 밤을 수놓는다. 특히 촛대바위에는 다양한 패턴 조명이 설치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덕분에 추암해변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났다.황금박쥐가 산다는 천곡동굴 천곡권역에서는 뜻밖의 신비가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천곡황금박쥐동굴로 총길이 1510m 가운데 810m가 관람이 가능하도록 개방됐다. 이 석회암 수평동굴은 4억∼5억 년 세월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내부에는 다양한 희귀 석회암 지형이 펼쳐져 있고 자연이 빚어낸 조형미와 신비로움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황금박쥐가 발견돼 동굴의 중요성과 매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동굴에서 나와 걸음을 옮기면 조용한 명소 ‘한섬해변’이 펼쳐진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해변의 끝과 끝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북적이지 않고 조용해 오롯이 바다를 즐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해변을 감싸는 울창한 송림과 바다 위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발끝에 닿는 고운 모래 위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평온해진다. 인근에 이어진 ‘한섬감성바닷길’에서의 산책도 필수 코스다. 약 2.2㎞의 해안산책로인 이 길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힐링 코스다. 한섬의 낮이 고요한 여유로움을 선사한다면 리드미컬게이트와 빛터널 등 조형물들이 은은한 조명 아래 빛을 발하는 밤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도째비골의 스릴 만점 놀이기구묵호권역에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예전 이곳에서는 밤에 비가 내릴 때면 푸른빛이 어른거리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 이를 도깨비불이라 불렀고, 이곳은 도째비골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중심에는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가 우뚝 서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 위를 걷다 보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여기에다 하늘을 달리는 스카이사이클과 원통형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까지 흥미로운 놀이기구가 재미를 더해준다. 다음 달 18∼20일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해랑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거리 곳곳에서 축제의 열기가 가득한 ‘도째비 페스타’가 열린다. 도깨비 분장 이벤트부터 맛있는 먹거리, 신나는 야외 공연과 플리마켓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발길을 돌려 언덕길을 오르면 명품 포토존으로 꼽히는 논골담길이 나온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벽화는 묵호의 옛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벽화 하나하나가 포토존으로 변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추억을 안긴다. 대진해변은 최근 서핑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적당한 파도 높이와 낮은 수심, 강습이 가능한 서핑 숍 등 서핑 환경을 두루 갖춰 서핑 초보자와 가족 단위 서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숙소 문을 열면 망상해변이 한눈에 망상권역에는 아름다운 명사십리 ‘망상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4㎞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은 얕은 수심과 청정한 해수, 울창한 송림이 조화를 이뤄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매년 7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끈다.이곳의 또 다른 자랑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다. 캠핑존, 카라반존, 리조트존으로 나뉘어져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숙박과 휴식이 가능하다. 어린이 물놀이장, 놀이터, 농구장, 족구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숙소의 문을 열면 바로 바다와 마주하는 특별한 입지를 갖춘 뛰어난 휴양지다. 망상해변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에서 머무르며 바다를 마주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고즈넉한 기와 아래 머물며 파도 소리에 잠을 깨 아침을 맞는 경험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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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억 살’ 석회동굴-얼음장 계곡에서 여유있는 ‘더위 사냥’

    강원 평창 하면 2018 겨울올림픽과 송어축제, 설질이 뛰어난 스키장 등 겨울 풍경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여름 평창의 매력도 무궁무진하다. 청량한 모험이 기다리는 광천선굴과 시원함을 넘어 짜릿할 정도로 차가운 계곡들, 무더위를 날려버릴 더위사냥축제 등 여름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반려동물과 청정 계곡에서 하룻밤 평창군 방림면 뇌운계곡로의 ‘평창국민여가캠핑장’은 평창강과 계촌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에 위치한 힐링 캠핑장이다. 2023년 개장한 이후 수려한 자연 속에서 깨끗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 하천과 주변 수림이 절경을 이루는 뇌운계곡 초입에 자리해 전망이 뛰어난 캠핑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캠핑이 가능해져 애견인을 위한 전용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면서 반려동물이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캠핑장에는 덱 18면과 산책로, 미니 운동장, 급수대, 화장실이 있고 2캠핑장에는 계류시설과 숲속 산책로, 덱 25면, 숲속공연장, 다목적 운동장이 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7, 8월)와 비수기, 주말과 평일로 구분되는데 3만∼7만 원으로 차이가 있다. 평창국민여가캠핑장은 예약 사이트 ‘캠핏’에서 예약 가능하다.에어컨보다 시원한 광천선굴 산과 바다가 아닌 피서지를 찾는다면 한여름에도 서늘한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가 제격이다. 평창군 대화면 고대동길의 광천선굴은 4억 년의 세월을 담은 석회암 동굴이다. 총 850m 길이로 330m의 주굴과 가지처럼 뻗어 있는 520m의 지굴로 이뤄져 있다. 전국 개방 동굴 가운데 중상위 규모에 속하며 평창군에서는 약 1.8㎞의 백룡동굴과 약 1.4㎞의 섭동굴 다음으로 큰 동굴이다. 광천선굴에는 야생 박쥐가 서식하는 구간이 있다. 탐험 복장을 갖춘 관람객들은 전문 동굴 해설사와 함께 광천선굴의 협곡 및 좁은 통로를 통과하면서 박쥐들의 서식 구간을 만난다. 박쥐들의 주간 잠자리 및 동면처로 이용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박쥐를 직접 관찰하면서 박쥐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장이다. 동굴 내부에는 석순과 석주, 종유석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또 동굴 내부의 하층 기온이 상층 기온보다 낮으면 찬 공기 위에 더운 공기가 겹치면서 안개가 발생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굴 속 안개는 연중 수시로 발생하며 동굴 내부와 외부의 기온 차이가 큰 여름철에 집중 발생한다. 방문자센터와 야외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평창 군민은 30% 할인된다.해발고도 700m의 평창자연휴양림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태기산의 ‘평창자연휴양림’은 해발 고도 700m에 자리 잡고 있다. 숲속체험관과 숲속의 집, 카라반에서 숙박할 수 있고 운동장과 세미나실, 바비큐장, 강당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휴양림 내에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울창한 수목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휴식처다. 평창자연휴양림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평일에 따라 구분되는데 6만∼15만 원으로 다양하다. 강원도의 대표 여름 축제인 ‘평창더위사냥축제’는 8월 1∼10일 대화면 더위사냥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관광객들은 낮과 밤에 물싸움으로 더위를 식히고, 어린이들은 물풀장과 에어바운스에서 재미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시원한 그늘 밑에 돗자리를 펴고 쉴 수 있는 돗자리 피크닉 광장과 광천수 족욕하우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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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쓰레기 줄이면 지역화폐 드립니다”

    충북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위해 ‘5+5+5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를 기억하기 쉬운 ‘5+5+5 구조’로 개선한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만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받는 시민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이다. 월별 감량 실적에 따라 최소 1000원에서 최대 4000원까지 청주페이로 차등 지급된다. 전달보다 배출 감량률이 △10% 미만 1000원 △10∼20% 2000원 △20∼30% 3000원 △30% 이상 4000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가 월별 배출량 정보를 스스로 확인한 뒤 감량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주민이면 청주페이 앱 내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구별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카드에 기재된 ‘KKRW’로 시작하는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완료된다. 시는 이번에 ‘감량포인트제’ 명칭을 ‘감량보상제’로 바꿨다. 다른 제도와 혼동할 수 있고, 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실적 기반 지역화폐 보상제도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또 배출자 번호를 관리사무소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카드에 적힌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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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보상제 시행

    충북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위해 ‘5+5+5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를 기억하기 쉬운 ‘5+5+5 구조’로 개선한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만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받는 시민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이다.월별 감량 실적에 따라 최소 1000원에서 최대 4000원까지 청주페이로 차등 지급된다. 전달보다 배출 감량률이 △10% 미만 1000원 △10%~20% 2000원 △20%~30% 3000원 △30% 이상 4000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가 월별 배출량 정보를 스스로 확인한 뒤 감량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주민이면 청주페이 앱 내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대별 RFID 음식물종량기 카드에 기재된 ‘KKRW’로 시작하는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완료된다.시는 이번에 ‘감량포인트제’ 명칭을 ‘감량보상제’로 바꿨다. 다른 제도와 혼동할 수 있고, 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실적 기반 지역화폐 보상제도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또 배출자 번호를 관리사무소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카드에 적힌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쉬운 구조와 반복 가능한 일정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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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공예문화의 정수, 청주서 만나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6일부터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충북 청주시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의 고장임을 알리고, 청주를 공예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999년 시작됐다. 14회째인 올해는 ‘세상짓기 Re…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9월 4일∼11월 2일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6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에 따르면 올해는 본전시,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전 태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특별전 등 공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 국제학술세미나, 국제공예워크숍, 어린이비엔날레, 시민 참여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역대급 콘텐츠도 준비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백미(白眉)인 본전시에는 △보편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등 4개 파트에 17개국 110여 명의 작가가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가는 다양한 풍경과 자연현상들을 섬유, 도자, 조각 등과 조합해 대형 설치 작업으로 새로운 미장센을 창조하는 프란체스코 시메티(이탈리아), 재료의 순수미를 추구하는 ‘덤벙주초’(자연석의 생긴 그대로 건물 기둥 밑에 사용한 주춧돌) 가구의 창시자 정명택, 2024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특별상 수상자 김희찬 등이다.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수백 년의 생을 마감한 나무들도 공예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초지역적 예술 협업의 첫 무대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이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아트 파트너십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업해 한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8팀을 선정해 비엔날레 특별전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Entangled and Woven’을 공개한다. 초대 국가관 주빈국은 태국이다.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를 주제로, 태국의 전통공예와 역동적인 현대공예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태국 공예 체험 워크숍, 공연, 공예, 음식,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행자이자 예술가로서 서예와 한국화, 도자와 조각 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평생 화업을 조망하는 ‘성파 특별전-馟響色(도향색), 향기와 울림 색으로 피어나다’도 열린다. 역대 최다인 71개국이 참가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과 세계공예협회(WCC) 아태이사회 및 공예도시 시장단 회의 등도 비엔날레 기간에 개최된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쌓아 온 사반세기 공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공예가 가진 장인 정신과 혁신, 인류와 자연에 대한 존경과 서사를 세계와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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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 예매 시작 및 역대급 콘텐츠 공개

    공예 분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6일부터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청주시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의 고장임을 알리고, 청주를 공예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999년 시작됐다. 14회째인 올해는 ‘세상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9월 4일~11월 2일 청주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16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에 따르면 올해는 본전시,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전 태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특별전 등 공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 국제학술세미나, 국제공예워크숍, 어린이비엔날레, 시민 참여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역대급 콘텐츠도 준비된다.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백미(白眉)인 본전시에는 △보편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등 4개 파트에 17여개국 110여 명의 작가가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가는 다양한 풍경과 자연현상들을 섬유, 도자, 조각 등과 조합해 대형 설치 작업으로 새로운 미장센을 창조하는 프란체스코 시메티(이탈리아), 재료의 순수미를 추구하는 ‘덤벙주초’(자연석의 생긴 그대로 건물 기둥 밑에 사용한 주춧돌) 가구의 창시자 정명택, 2024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 특별상 수상자 김희찬 등이다.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수백 년의 생을 마감한 나무들도 공예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초지역적 예술협업의 첫 무대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이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아트 파트너십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협업해 한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8팀을 선정, 비엔날레 특별전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Entangled and Woven’을 공개한다.초대 국가관 주빈국은 태국이다.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태국의 전통공예와 역동적인 현대공예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태국 공예 체험 워크숍, 공연, 공예, 음식,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수행자이자 예술가로서 서예와 한국화, 도자와 조각 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평생 화업을 조망하는 ‘성파 특별전-馟響色(도향색), 향기와 울림 색으로 피어나다’도 열린다. 역대 최다인 71개국이 참여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과 세계공예협회(WCC) 아태이사회 및 공예도시 시장단 회의 등도 비엔날레 기간에 개최된다.이범석 조직위원장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쌓아온 사반세기 공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공예가 가진 장인 정신과 혁신, 인류와 자연에 대한 존경과 서사를 세계와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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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 관광 명소 ‘다누리아쿠아리움’ 새 단장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생명체 서식 환경과 특징을 공간·조형물·조명·영상·음악 등과 융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전시 콘텐츠 확충과 관람객 편의 보강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개관한다. 올해 개장 13주년을 맞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물 관람’이라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인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새롭게 조성된 ‘에코리움’은 온대와 열대 사바나, 열대우림 등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자연 그대로의 어류와 양서·파충류를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다. ‘아트리움’은 사냥술과 위장술, 번식 능력 등 생물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시 수조를 구성했다. 또한 강과 바다의 중간 지대인 기수역 생태계를 재현한 ‘기수역존’과 체험형 교육 공간인 ‘관상어 교육장’도 새롭게 마련됐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동선을 개선하고, 모자 휴게실과 매표소 리뉴얼 등 시설도 보완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 90억 원이 투입됐다. 충북도의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돼 2012년 5월 25일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찾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다. 이곳에는 203개의 수조에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중국 보호종 홍룡, 아마존의 피라루쿠 등 국내외 민물고기 300여 종, 3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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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숙원’ 청주 신청사 건립 내달 첫 삽

    충북 청주시 신(新)청사 건립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2014년 청주시와 옛 청원군이 행정구역을 통합한 지 11년 만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 유산 발굴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400여억 원이며, 준공 목표는 2028년 하반기다.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대지면적 2만8572㎡)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진다. 1, 2층에는 민원실과 시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으로 구성됐다. 3∼11층은 업무 공간, 12층에는 시민 도심 쉼터로 활용될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총 844면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국내 공공청사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한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고성능 유리·단열재, 고효율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사 외벽은 직지(直指) 조판 패턴에서,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각각 착안했다. 소로리 볍씨와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역사적 상징도 건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의회 동은 별동으로 조성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2층 부분이 다리로 연결된다. 청주시 신청사는 통합 청주시 출범 직후인 2014년부터 추진됐지만, 옛 본관동 존치 논쟁과 설계 재공모, 청주병원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지연됐다. 1965년 3층으로 지어진 옛 시청사 본관동은 1983년 4층으로 증축됐다. 근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로 분류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등록 권고를 받기도 했다.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세워지면서 한범덕 전임 시장 재임 시절 존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민선 8기 들어 일본 건축양식 모방, 증축·구조 변경에 따른 원형 훼손,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 등의 이유로 철거됐다. 한 전 시장 재임 당시 98억 원을 들여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했던 새 청사 설계안 역시 민선 8기 들어 백지화되고 재공모가 이뤄졌다. 국제공모 설계안은 건축·유지비 과다 지출과 건물 효율성 저하 등의 이유로 폐기됐고, 국내 공모를 통해 박스 형태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신청사 용지에 40년 가까이 운영되던 청주병원 이전 문제도 병원 측이 대승적으로 자진 철거에 나서면서 해결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신청사가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이자 도시의 심장으로서, 청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민의 삶과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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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전시관으로 탈바꿈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생명체 서식 환경과 특징을 공간·조형물·조명·영상·음악 등과 융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전시 콘텐츠 확충과 관람객 편의 보강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개관한다. 올해 개장 13주년을 맞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물 관람’이라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인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새롭게 조성된 ‘에코리움’은 온대와 열대 사바나, 열대우림 등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자연 그대로의 어류와 양서·파충류를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다. ‘아트리움’은 사냥술과 위장술, 번식 능력 등 생물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시 수조를 구성했다.또한 강과 바다의 중간 지대인 기수역 생태계를 재현한 ‘기수역존’과 체험형 교육 공간인 ‘관상어 교육장’도 새롭게 마련됐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동선을 개선하고, 모자 휴게실과 매표소 리뉴얼 등 시설도 보완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 90억 원이 투입됐다.충북도의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돼 2012년 5월 25일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찾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다. 이곳에는 203개의 수조에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중국 보호종 홍룡, 아마존의 피라루쿠 등 국내외 민물고기 319여 종, 3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김문근 군수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초로 관상어 반려문화와 생태 교육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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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신청사 청주-청원 통합 11년만에 착공

    충북 청주시 신(新)청사 건립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2014년 청주시와 옛 청원군이 행정구역을 통합한 지 11년 만이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 유산 발굴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400여억 원이며, 준공 목표는 2028년 하반기다.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 일원(대지면적 2만8572㎡)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진다. 1, 2층에는 민원실과 시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으로 구성됐다. 3~11층은 업무공간, 12층에는 시민 도심 쉼터로 활용될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총 844면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또한, 국내 공공청사 가운데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한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고성능 유리·단열재, 고효율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사 외벽은 직지(直指) 조판 패턴에서,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각각 착안했다. 소로리 볍씨와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역사적 상징도 건축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의회 동은 별동으로 조성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2층 부분이 다리로 연결된다.청주시 신청사는 통합 청주시 출범 직후인 2014년부터 추진됐지만, 옛 본관동 존치 논쟁과 설계 재공모, 청주병원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지연됐다.1965년 3층으로 지어진 옛 시청사 본관동은 1983년 4층으로 증축됐다. 근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로 분류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등록 권고를 받기도 했다.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세워지면서 한범덕 전임 시장 재임 시절 존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민선 8기 들어 일본 건축양식 모방, 증축·구조 변경에 따른 원형 훼손,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 등의 이유로 철거됐다.한 전 시장 재임 당시 98억 원을 들여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했던 새 청사 설계안 역시 민선 8기 들어 백지화되고 재공모가 이뤄졌다. 국제공모 설계안은 건축·유지비 과다 지출과 건물 효율성 저하 등의 이유로 폐기됐고, 국내 공모를 통해 박스 형태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신청사 부지에 40년 가까이 운영되던 청주병원 이전 문제도 병원 측이 대승적으로 자진 철거에 나서면서 해결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신청사가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이자 도시의 심장으로서, 청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민의 삶과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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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왔던 각설이와 올해도 신명나게 놀아볼까

    “얼∼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옛 민초의 힘든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던 각설이패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품바축제’가 11∼15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일군 최귀동 할아버지(?∼1990)를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 유일의 정신문화 축제다. ‘품바’는 장터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사람을 뜻한다. ‘음성은 품바지!’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축제는 열림·사랑·희망·나눔·상생의 날로 주제를 정하고, 행사장을 △플레이존 △펀존 △하이존 △셰어존 △그린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품바’가 주인공인 축제답게 품바 관련 행사가 주를 이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다. 음성 시가지를 행진하며 다양한 품바 연출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표현하고, 관람객과 흥을 나누는 시간이다. 또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 대회, 전국 품바왕 선발 대회, 품바 의상 패션쇼, 전국 품바 사진 촬영 대회 등이 열린다. 품바촌에서는 관람객들이 품바 의상과 분장 등으로 직접 품바로 변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로트로 기획한 품바 뮤지컬 공연, 12팀이 본선에서 겨루는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PUMBA’, 전국 품바왕 선발 대회, 품바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품바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품바와 랩이 어우러진 힙합 공연과 청소년과 청년들이 펼치는 2025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 지역 청소년 밴드 공연 등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7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숏폼 영상 공모전도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엿치기(엿가래를 부러뜨린 뒤 구멍의 수와 크기를 겨루는 놀이)를 하는 ‘천인의 엿치기’와 1000명과 비빔밥을 나눠 먹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등의 나눔 행사도 열린다. 꽃동네에서는 노숙인 1004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법률·심리 상담을 하는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성군은 이번 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운영키로 하고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 또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는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랑과 나눔, 풍자, 해학이 함께하는 신명 나는 축제장을 찾아 재미와 의미를 마음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귀동품바축제의 모태가 된 최귀동 할아버지(사진)는 일제강점기 음성군 금왕읍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강제 징용된 뒤 병든 몸으로 고향에 돌아와 무극천 다리 밑에서 걸인 생활을 했다. 자신도 불편한 몸이었지만 밥 동냥을 해 병든 걸인들을 먹여 살렸다.1976년 금왕읍 무극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발령받은 오웅진 신부는 최 할아버지를 만나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임을 깨닫고 당시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방 다섯 칸짜리 ‘사랑의 집’을 지어 이들을 입주시켰다. 이곳이 지금의 꽃동네 시초다. ‘작은 예수’, ‘거지 성자’로 불린 최 할아버지는 1986년 2월 한국가톨릭대상을 받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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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학과 나눔의 상징 음성 품바축제 팡파르

    “얼~씨구 들어간다~작년에 왔던 각설이가~.”옛 민초의 힘든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던 각설이패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품바축제’가 11~15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일군 최귀동 할아버지(?~1990)를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열리고 있는 전국 유일의 정신문화 축제다. ‘품바’는 장터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사람을 뜻한다.‘음성은 품바지!’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축제는 열림‧사랑‧희망‧나눔‧상생의 날로 주제를 정하고, 행사장을 △플레이존 △펀존 △하이존 △셰어존 △그린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품바’가 주인공인 축제답게 품바 관련 행사가 주를 이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다. 음성 시가지를 행진하며 다양한 품바 연출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표현하고, 관람객과 흥을 나누는 시간이다. 또 품바 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의상 패션쇼, 전국 품바 사진 촬영대회 등이 열린다. 품바촌에서는 관람객들이 품바 의상과 분장을 하고 직접 품바로 변신할 수 있다.이와 함께 트롯으로 기획한 품바 뮤지컬 공연, 12팀이 본선에서 겨루는 전국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대회 ‘PUMBA’,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품바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품바와 랩이 어우러진 힙합 공연과 청소년과 청년들이 펼치는 2025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댄스 배틀, 지역 청소년 밴드 공연 등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총 7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숏폼 영상 공모전도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1000여 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엿치기(엿가래를 부러뜨린 뒤 구멍의 개수와 크기를 겨루는 놀이)를 하는 ‘천인의 엿치기’와 1000명과 비빔밥을 나눠 먹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등의 나눔 행사도 열린다. 꽃동네에서는 노숙인 1004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법률·심리 상담을 하는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성군은 이번 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운영키로 하고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 또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는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사랑과 나눔‧풍자‧해학이 함께 하는 신명 나는 축제장을 찾아 재미와 의미를 마음껏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귀동:품바축제의 모태가 된 최귀동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음성군 금왕읍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강제 징용된 뒤 병든 몸으로 고향에 돌아와 무극천 다리 밑에서 걸인 생활을 했다. 자신도 불편한 몸이었지만 밥 동냥을 해 병든 걸인들을 먹여 살렸다.1976년 금왕읍 무극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발령받은 오웅진 신부는 최 할아버지를 만나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임을 깨닫고 당시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방 다섯 칸짜리 ‘사랑의 집’을 지어 이들을 입주시켰다. 이곳이 지금의 꽃동네 시초였다. ‘작은 예수’, ‘거지 성자’로 불린 최 할아버지는 1986년 2월 한국가톨릭대상을 받았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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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서훈 높여야”

    충북 진천군이 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의 서훈 승격을 추진한다.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받았는데, 이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높이자는 것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과 보훈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이상설 선생 등 지역 내 독립운동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홍보하고, 군은 서훈 승격 실무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2일부터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범도민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도민은 관련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첫 주자로 나선 송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상설 선생이 진천뿐만 아니라 전국의 남녀노소가 잘 아는 독립운동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선생의 서훈 승격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 10일에는 충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선생 서훈 승격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했다. 진천군의회는 3월 19일 ‘선생의 업적에 비해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한 만큼 공적을 재검토해 대한민국장으로 올려야 한다’는 내용의 서훈 상향 촉구 건의문을 충북도의회에 전달했고, 도의회는 같은 달 이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은 또 4월부터 서훈 승격 범도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만3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선생은 을사늑약 직후인 1906년 중국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으로 망명해 ‘서전서숙’을 세우고 항일 민족교육 운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해 3월 31일 산척리에 선생 기념관을 개관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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