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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경영,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철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2007년부터 임직원의 급여 나눔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뤄지는 매칭 그랜트 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인 ‘굿 프렌즈’는 매월 1회 서울 마포구의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들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거나 빨래 등의 가사 돕기, 집안 보수 등의 활동을 한다. 또 효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환경문화 지킴이 활동도 꾸준히 해 나가고 있다. 효성은 스포츠와 음악에 대한 메세나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와 오케스트라 단체인 실크로드 앙상블 공연을 후원했다.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문화가정과 소아암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자선축구경기인 ‘효성과 함께하는 홍명보 자선축구경기’를 개최하기도 했다. 효성은 중소 거래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효성의 비즈니스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윈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성에 부품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돕고 있는 것. 이들 기업의 수준이 곧 효성 제품의 품질과 연결되는 만큼 협력업체의 제품이 효성의 제품이라는 책임경영 마인드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효성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 사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고효율 제품 개발을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 제품 사업,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1999년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국산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 2004년 자체 기술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해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험운전을 했다. 제품의 신뢰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7년 2호기를 개발해 강원 왕산면 대기리 풍력단지에 설치했다. 효성은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 능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기술개발 등 글로벌 1등 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한 아라미드, TAC필름을 비롯해 연구 개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탄소섬유 등 회사의 미래 신성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종근당고촌재단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11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122명에게 31억여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이 사재를 털어 1973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38년간 5810명에게 장학금 221억여 원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1년 치 등록금을 지원받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92명과 기숙사비를 지원받는 대학생 30명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LG상남언론재단은 24일 2011년 해외연수 및 어학교육 지원 대상 언론인 32명을 선발했다. 해외연수 대상자는 석동빈 동아일보 산업부 차장을 비롯해 송수경(연합뉴스) 김경두(서울신문) 이승기(KBS) 이주현(한겨레) 정종태(한국경제) 채성진(조선일보) 기자다. 이 7명은 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7월경부터 해외에서 1년간 언론, 정치, 경제, 국제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및 취재활동을 벌이게 된다. 영어 중국어 등 어학교육 과정에 선발된 언론인 25명은 LG인화원 합숙교육 후 미국 및 중국에서 현지교육을 받는다.}
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앞부분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80% 이상의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 1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3분 이상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취업·인사 포털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7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서 한 통을 검토하는 데 평균 3.1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1.6%가 3분, 27.3%는 2분, 21.8%는 1분이라고 답했다. 인사담당자의 48.7%(복수 응답)는 좋은 입사지원서로 ‘글의 구성이 좋아 읽기 쉬운 글’을 꼽았다. 특히 글의 앞부분에 인사담당자를 몰입시킬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인사담당자가 아예 고르지 않거나 선택하더라도 금방 읽기를 포기하는 입사지원서로는 76.0%가 ‘필수기재 항목을 비워 놓은 경우’라고 답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반색, 中企 “그동안 건의했던 내용 많이 반영”모든 평가가 그렇지만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56개 대기업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정부가 작심하고 추진하는 정책이어서 대놓고 싫은 내색은 하지 못한다. 공식적인 반응은 “큰 원칙에 공감한다. 열심히 따르겠다. 노력하겠다”이다. 하지만 회사 이름을 숨기겠다고 하자 곧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기업마다 처한 경영여건이 모두 다른데도 점수를 공개하겠다는 것은 ‘여론재판’을 통해 압박하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다른 기업 관계자는 “2차 협력회사와의 관계까지 점수화하는 것은 경영권 침해”라며 “1차 협력사 나름의 운영 방안이 있는데 대기업이 끼어들어 통제하라는 것은 웃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 재계 인사는 “업계마다 협력 관계 양상이 모두 다른데 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걱정스럽다”며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큰 불만은 점수를 통한 기업의 서열화와 공개다. 전자·정보기술(IT) 분야 대기업의 한 임원은 “평가 결과가 순위로 발표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신인도를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도 특히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평가 결과 상위 기업은 순위가 아닌 등급으로 공개하고, 하위 기업은 개별적으로 통보해 미흡한 부분의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찜찜한’ 표정의 재계와 달리 중소기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동반성장 이행실적에 대한 실효성 있는 평가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유인 수단이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수요자(중소기업)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와의 관계까지도 평가 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수 산정에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주장했던 내용이 많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중소기업계 일각에서는 평가 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일괄적으로 항목을 정해 지수를 산정하기보다는 중소기업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는 납품단가 등의 문제와 여타 부수적인 문제는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동반성장지수가 나온 것은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납품단가 문제 등 중소기업이 뼈저리게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에 가중치를 주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수산정 기준까지 발표됐지만 대기업의 눈치를 보는 중소기업의 분위기는 여전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납품하는 한 협력업체 대표는 “(대기업이 마음만 먹으면 어느 협력업체가 어떻게 평가했는지) 찾아낼 수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대기업들은 “큰 부담을 덜었다”며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정책 취지에 공감하는 만큼 평가 대상이 아니라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식 반응’을 잊지 않았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실의 변신’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1990년대 중반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사양산업으로 인식돼 온 섬유산업이 변신을 거듭하며 살아나고 있다. 철보다 강한 실, 섭씨 500도에서 견디는 실 등 자동차 비행기 골프채 건축 의료 등 쓰이지 않는 분야가 없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슈퍼섬유’들이 1987년 단일 산업으로는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의 위업을 이뤄낸 섬유산업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슈퍼섬유’의 등장 코오롱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해양용 특수 로프 소재인 ‘아킬렌 마린’을 생산하고 있다. 초고강도 섬유의 일종인 아킬렌 마린은 해상 유전개발 시추선을 일정한 위치에 정박시키는 데 필요한 로프에 쓰인다. 유전 개발은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시추선을 고정시키는 로프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아야 하며 조류의 움직임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 코오롱 관계자는 “과거 철로 만든 로프에 비해 무게를 8분의 1로 줄였고 조류에 의한 마찰도 최소화했다”며 “미국과 터키 회사가 독점하고 있던 해양용 특수 로프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별도의 브랜드가 없어도 ‘효성’이라는 이름만으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 보강재로 사용되는 섬유로 타이어에 전달되는 충격과 진동을 견디는 역할을 한다. 효성은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세계 4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커지는 고기능성 섬유 수요 삼양사와 SK케미칼이 합작해 만든 섬유기업 휴비스는 슈퍼섬유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아라미드 섬유’를 ‘메타원’이라는 이름으로 생산하고 있다. 메타원은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녹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때문에 소방관의 화재 진압복에 사용되며 산업용 필터, 산업자재 및 건축용으로도 쓰인다. 휴비스는 3년간의 연구개발로 2009년 6월 생산에 성공해 전북 전주시에 연간 10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마련했다. 휴비스가 메타원 개발에 성공하기 전까지 아라미드 섬유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아라미드 섬유 가운데 메타아라미드는 kg당 20∼40달러로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20배 정도 비싸다”고 설명했다. 무게는 철의 4분의 1에 그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률은 7배나 돼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도레이첨단소재가 2013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구미3공장에 630억 원을 들여 탄소섬유 공장을 지을 예정. 탄소섬유는 우주항공 자동차 선박산업 등 경량화가 필요한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자동차 무게가 10% 줄어들면 연료소비효율은 6% 증가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감소해 고유가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탄소섬유의 80%를 생산하는 일본 도레이사는 미국 보잉사의 신형 여객기 B787용 탄소섬유를 2021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벌써 마쳤다. 이외에도 코오롱의 ‘샤무드’는 천연가죽보다 부드러운 초극세사이며 휴비스의 ‘LM(Low Melting) 화이버’는 섭씨 280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달리 100∼20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녹는 섬유로, 인체에 해로운 화학접착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접착용 소재로 활용된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대한생명 ▽본부장급 △전략기획실장 여승주 △상품고객실장 김관영 ▽담당 임원 △전략채널담당 이수균 ▽팀장급 △마케팅기획팀장 구도교 △연수〃 최광선 △FP전략〃 방장균 △GFP사업부장 정기섭 △사차관리팀장 정의봉 △법인1사업부장 한인권 △법인2사업〃 박익수 △법인3사업〃 이채황 △경영관리팀장 임동필 △재정〃 정헌주 △해외사업지원〃 최강욱 △총무〃 김광성 △자산RM〃 허석영 △AI사업부장 남창경 ▽지역본부장 △강북 윤병철 △중부 백종헌 ▽지원단장 △부평 김정욱 △남울산 황덕환◇동양생명 △강남본부장 김병학 △서울〃김평한◇도레이첨단소재 ▽부사장 △필름사업본부장 서정태 ▽전무 △섬유사업본부장 전원식 ▽상무 △원사사업부 이재하 △섬유사업본부장 보좌역 타나베 야스히코 △필름생산담당 히라오카 토시히코 ▽상무보 △섬유생산담당 박서진 △IT소재사업본부장 보좌역 와타나베 코타 △필름사업본부장 보좌역 와타나베 히로유키 ▽이사 △인사담당 김진규 △섬유마케팅팀장 김진태 △필름연구센터장 연구위원 황창익 △전정재그룹장 연구위원 문기정 △탄소섬유사업본부장 김상필 △기술연구소장 겸 첨단재료연구센터장 김연수◇유퍼스트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안진우}
효성그룹은 지난해 총매출 8조1921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994억 원으로 전년보다 6.2% 줄었으며 순이익도 2713억 원으로 19.9% 감소했다. 효성그룹 측은 “섬유, 화학 부문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었다”며 “그러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 STX 신입 첫 월급 모아 장학금 기부STX그룹은 올해 1월 입사한 STX그룹 신입사원 880명이 첫 월급을 모아 그룹 연수원이 있는 경북 문경시의 점촌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이 첫 월급에서 1만 원씩을 내고, 여기에 연수기간 이들을 지도한 선배 사원들의 돈을 보태 1000만 원을 마련했다. ■ 롯데마트 “24인치 모니터 29만9000원”롯데마트는 23일부터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 점포에서 ㈜모뉴엘의 24인치 TV 겸용 모니터(모델명 MTV240ED)를 2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40%가량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HD)TV 수신기능을 내장한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60cm, 24형)이며 해상도는 1920×1080, 밝기 250cd, 응답속도 5ms 등이다.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다. ■ 일진라이프사이언스, 加 벤처 지분인수일진그룹은 계열사인 일진라이프사이언스가 캐나다의 제약 벤처기업 아이소테크니카의 지분 41%를 2800만 달러에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소테크니카는 장기 이식 후 투여하는 면역 억제제의 일종인 보클로스포린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일진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바이오·의료산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 청정원, 유기농 고급쌀 ‘한알의…’ 시판대상㈜ 청정원이 유기농 고급쌀 ‘한 알의 약속’을 내놓고 대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유기농 고급쌀 시장에 진출한다. ‘한 알의 약속’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중 성장과 발육을 돕는 라이신 함량이 일반쌀보다 약 3.6배 높은 특수품종 영안벼를 사용했다. 3kg 파우치 타입이 1만9800원, 8kg 일반 포장이 4만2000원이다.}

재단법인 연세동문장학회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제10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진선 씨 등 장학생으로 선발된 2, 3학년 학생 18명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매달 50만 원의 교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소중한 장학금”이라며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연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사진)은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볼 때 국내 기름값이 결코 비싸지 않다”고 주장했다. 상시적인 고유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도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도 했다. 오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일반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OECD 회원국 평균 가격보다 269원, 세전(稅前) 가격도 28원 낮았다”고 말했다. 국내 정유회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지난해 3분기(7∼9월) 기준으로 정유 4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에 한참 못 미친다”며 “정유업은 대표적인 박리다매(薄利多賣) 산업”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오 회장은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자동차 자영업자 등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2008년 말부터 1000억 원을 목표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포함하는 개념인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겼던 매출, 이익 등 재무성과뿐 아니라 윤리, 환경, 사회문제 등 비(非)재무성과까지 챙겨야 하는 시대가 됐다. 아직도 일부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 요구 압력을 비용의 관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단기 재무적 영향을 중심으로 기업평가가 진행되는 투자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결과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100대 기업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도 이 같은 경향은 나타난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조금 넘는 51.6%만이 지속가능경영 전담 부서를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도 44%에 그쳤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일류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사회 환원을 통해 베푼다는 단순한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지상 과제로 여긴다.》○다양한 위협 요소 효과적 관리 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통해 다양한 위협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리스크 관리에 실패해 기업의 이미지, 영속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글로벌 기업 나이키는 1990년 축구공을 생산할 때 아시아 협력회사 국가의 아동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비난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물론이고 영업이익도 37%나 하락했다. 또 일본의 소니는 2001년 말 유럽시장에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법적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는 이유로 2000억 원의 손실을 봤다.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엔론이 분식회계로 파산한 것은 너무나 유명하다. 이 같은 폐해를 겪은 국제사회는 2005년부터 77개 국가의 정부 관계자, 기업 등 전문가들이 모여 5년 동안의 회의 끝에 ‘ISO 26000’이라는 국제표준을 만들어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혹은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것이다. △환경 △인권 △노동 △지배구조 △공정한 업무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등 7개 분야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ISO 26000은 비록 강제성은 없지만 점차 국제 상거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 경영평가에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지속가능경영을 위한 ISO 26000 지난해 ISO 26000이 만들어졌지만 아직 국내 기업들의 대응은 미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1.2%만 ‘ISO 26000에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고 ‘계획 중’이라는 기업은 46.9%,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대답도 21.9%나 됐다. 지속가능경영은 고객, 소비자, 정부, 비정부기구(NGO), 투자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은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녹색제품, 친환경 공급망관리(SCM)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요소를 사업의 필수 조건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위해서는 먼저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열중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상호 기능보완이 가능한 팀을 설치하고 회의를 조직해야 한다.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단계적인 실행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단계별 과정을 이행해야 하며, 각 단계에서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방향 설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 경영진과 임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대기업 중심으로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우리 경제의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 또 무역 1조 달러의 경제대국 진입을 앞둔 만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경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국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은 국내외 자원봉사는 물론이고 사회복지, 학술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09년 기준으로 총 1466억 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됐으며, 약 90%의 국내 임직원이 참여했다. 정부와 함께 하는 사업도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정부와 함께 올해 안에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과 생산성 향상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출산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가 내수산업의 기반인 국내 소비층의 약화, 나아가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도 맥이 닿아 있다. 유통 최고기업 롯데로서는 출산율 유지 또는 증가가 신규 수익 창출과 지속가능경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사안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기업들은 각각의 영역에서 특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해 베트남, 페루, 브라질 등지에서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정보 전자소재, 그린폴(Green-Pol) 등의 미래에너지 개발에 집중해 기술 선도기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도 녹색 에너지를 향한 발걸음을 서두르면서 지속가능성장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연료전지 및 탄소소재 분야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한화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은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 말 그대로 기업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국가에 보탬이 되겠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200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전담 조직을 갖췄고,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랑의 친구, 미래의 친구’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문화예술, 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 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70여 개의 각 사업장에 2003년부터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어 투명하고 조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88%, 사회공헌 기금 참여율이 93%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등 세 사업부문이 서로 시너지를 이뤄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처럼 모든 사회공헌활동들이 각 사의 역량과 지역적 욕구, 프로그램들 간의 유기적인 조화들을 고려해 기획되고 있다. 첨단 과학과 기술사업의 특성을 살려 ㈜한화의 화약 부문에서는 어린이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고, 한화L&C와 한화건설은 저소득 가정이나 시설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한화금융네트워크의 경제도서관 만들기, 한화손해보험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1문화재 1지킴이’ 사업, IT 전문기업인 한화S&C의 저소득 아동 IT 인재 육성 지원 등 각 계열사에서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약 3년간 36억 원을 지원하는 그룹 공통자원봉사 프로그램인 ‘Happy Tomorrow’사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현재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과 ‘장애아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2000년부터 11년째 후원해온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 2004년부터 매년 지방도시들을 찾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2006년부터 열고 있는 ‘청계천 문화예술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사업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저개발 국가까지 넓히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한화그룹의 저개발 빈곤지역 국가 지원 사업은 아프리카 위주로 매년 1개 국가를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보해양조는 올해 상반기에 막걸리 시장에 재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수출 등을 고려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살균 막걸리를 주력 제품으로 삼을 것”이라며 “과거 1970년대까지 20여 년간 막걸리를 만든 경험과 매실주 복분자주 등 전통주를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고품질 살균 막걸리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월드, 국내 첫 ‘실내 공기질 인증’롯데그룹은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공기질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월드 측은 “2007년 공기정화설비 140여 대를 도입해 환기 시스템을 개편하고 지난해 10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보다 40% 정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 에쓰오일, 등유값 L당 60원 인하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에 이어 에쓰오일도 난방용 등유(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난방용 등유 공급가격을 L당 60원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16일 0시부터 등유 가격을 10원 인하하기로 한 현대오일뱅크는 17일 추가로 50원을 더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도 17일부터 L당 60원을 인하하는 셈이 됐다. ■ 한샘, 신혼가구 ‘듀:스페이스’ 내놔한샘이 신혼 고객을 위한 가구 브랜드 ‘듀:스페이스(du:spac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듀:스페이스는 둘이 하나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기존 가구를 업그레이드해 신혼부부의 생활특성을 가구 배치 등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샘은 설명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침대와 ‘사일런트나이트’ 매트리스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게 4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정부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기름값과 통신비 인하에 주력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에너지가 난방유(등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SK에너지는 17일 0시부터 4월 말까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유의 가격을 L당 50원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2월 첫째 주 기준) SK에너지가 공급하는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 가격은 각각 L당 880.51원, 872.82원. 앞으로 실내 등유는 L당 830.51원, 보일러 등유는 822.82원으로 내려간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분기(1∼3월) 등유 판매실적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로 2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너지의 등유 가격 인하 결정이 내려지자 업계 2위인 GS칼텍스 역시 17일부터 등유 가격을 내리기로 긴급 결정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하 폭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SK에너지와 GS칼텍스에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16일 0시를 기점으로 등유 가격을 10원 내렸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인하 종료 시기는 별도로 못 박지 않았다”며 “추후 인하요인이 있다면 더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이집트 혁명 여파가 이란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로 확산되면서 ‘포스트(post) 이집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지역 민주화 시위 도미노가 우리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OTRA와 경제 전문가들은 중동 및 아프리카의 시위 확산이 우리 경제에 미칠 3대 리스크로 △중동산 유가 급등 △중동 건설, 플랜트 수주 차질 △대(對)중동 및 아프리카 수출 차질을 꼽고 있다. 원유 수입과 해외건설 수주에서 중동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우리 산업계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당장 이란 시위 여파로 3개 국제 유종(油種) 가운데 두바이유만 ‘나홀로 급등’했다.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2.06달러 오른 99.29달러로 2008년 9월 8일 (101.83달러) 이후 최고였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하락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 중 중동산 비중은 2008년 86.3%, 2009년 84.5%, 2010년 81.8%로 점차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크다. 정유업계는 주요 산유국으로 시위가 확대되면 두바이유가 배럴당 110달러도 넘을 수 있다며 주시하고 있다. 건설업계도 비상이다. 국내 건설경기가 바닥인 상황인데 해외건설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몫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건설 수주액은 2000년 이후 연평균 37%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전체 총 해외건설 수주액의 73%를 차지한다. 따라서 중동 국가들이 소요 사태로 대규모 건설계획을 연기하거나 외국인투자 감소로 개발 프로젝트들이 무산되면 우리 건설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당장 이집트에서는 정부 공약사업들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신규 플랜트 발주가 중단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연평균 수출액이 15.4%씩 성장하고 있는 대중동 수출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정정 불안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소비심리가 악화되면 가전이나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대성그룹은 창업주 해강 김수근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경영철학과 기업정신을 내용으로 한 ‘가보니 길이 있더라’ 2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김 전 명예회장의 일대기에 이은 속편으로, 김 전 명예회장이 생전에 했던 신년사와 창사일 연설문 등이 기초가 됐다. 대성그룹은 10주기인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엎드림’ 갤러리에서 추모 사진전을 연다. ■ 동서식품, 日에 프리마 수출 계약동서식품은 1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본사에서 일본의 커피전문기업인 AGF와 커피용 크림 제품 ‘프리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과 가타야마 신스케 AGF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8년 동안 AGF 측에 총 1억 달러 이상의 프리마를 수출할 예정”이라며 “이 프리마는 AGF가 생산하는 커피믹스의 재료로 쓰인다”고 말했다. ■ 와인나라 “美와인 최고 60% 할인”㈜와인나라는 16∼28일 전국 14개 매장에서 총 100여 종의 미국 와인을 최고 60% 할인 판매하는 ‘미국 와인 대전’을 연다. 최저 1만 원대부터 최고 400만 원대 ‘스크리밍 이글’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칠순잔치 내빈에게 선물하며 유명해진 ‘시네 쿼 넌’ 2008년 빈티지는 45% 싸게 판다. ‘앰뷸네오 빈야즈 불독’ 3병을 사면 1병, 5병을 사면 2병을 증정하는 등 특별행사도 마련했다.}

노틸러스효성은 15일 손현식 부사장(57·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한양대 전자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효성그룹에 입사해 노틸러스효성의 전신인 효성컴퓨터 설립 때부터 컴퓨터 개발과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을 담당했다. 이후 구미공장 공장장, 금융사업 총괄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기름 먹는 하마’들이 허리띠를 졸라 맸다. 대형 선박과 항공기 얘기다. 최근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지역 정세 불안과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기름수요 확대가 맞물려 기름값이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해운사, 항공사들이 기름 아끼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 1위인 한진해운은 지난해 190척의 배를 운영하면서 총 310만 t의 기름을 사용했다. t당 가격이 평균 약 465달러였기 때문에 기름값으로만 14억4150만 달러(약 1조6212억5500만 원)를 사용한 셈이다. 유가가 조금만 올라도 영업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주로 유럽을 왕복하는 배가 많은 한진해운은 기름값을 절약하기 위해 선박이 머무는 10∼15개 기항지 가운데 반드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주유를 하도록 하고 있다. 승용차들이 싼 주유소를 찾는 것처럼 대형 선박도 ‘싼 주유소’를 찾는 것이다. 현재 유럽 노선 주요 기항지의 t당 기름값은 △로테르담 543달러 △독일 함부르크 551달러 △스페인 알헤시라스 559달러 △싱가포르 591.5달러 △대한민국 부산 595.5달러 △중국 상하이 614달러 △홍콩 622.5달러 등이다. 로테르담에서 기름을 넣으면 홍콩에서 넣는 것보다 t당 79달러를 아낄 수 있다. 선박도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경제속도보다 빨리 운항할 때 기름을 더 먹는다. 한진해운은 이를 고려해 최대한 속도를 낮춰 운항하는 ‘에코 스티밍’ 제도를 도입했다. 과거에는 저속으로 운항할 경우 엔진에 무리가 오곤 했지만 최근 개발된 엔진은 저속으로 장시간 운항해도 아무런 탈이 없다. 항공사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기름 아끼기에 나섰다. 국내 1위인 대항항공은 지난해 131대의 항공기를 운항하면서 총 13억 갤런의 기름을 사용했다. 3조3000억 원이 들었다. 대한항공에는 별도의 연료관리팀이 있다. 연료 절감에 관한 일만 하는 직원 10여 명은 지난 5년 동안 129건의 연료 절감 방안을 찾아내 6억7000만 L를 절약했다. 대한항공은 먼저 항공기 성능을 향상시켜 연료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B737-800 항공기 양쪽 날개 끝에 ‘윙렛(Winglet)’을 장착했다. 이렇게 하면 날개 끝에서 발생되는 공기의 와류현상에 따른 저항이 줄어 비행 성능이 향상되고, 연료소비효율도 3% 정도 높아진다. 엔진 물청소도 효과적이다. 엔진별로 특수하게 제작된 노즐을 이용해 엔진 내부에 고압의 물을 분사함으로써 비행 중 엔진으로 유입된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면 엔진의 효율 및 출력을 증가시켜 연비를 최대 0.5% 향상시킬 수 있다. 항공기 무게를 줄이는 것은 필수다. 대한항공은 먼저 가장 무거운 물 탑재량을 조정했다. 과거에는 항공기별로 최대량을 실었지만 실제 사용량을 분석해 탑승객 수와 운항시간에 비례해 탄력적으로 탑재하도록 했다. 또 승무원들의 짐을 최소화하는 등 무게를 줄여 약 179만 달러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

제주항공은 다음 달 20일 국제선 정기선 취항 2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김포∼오사카, 김포∼나고야 등 일본 4개 노선은 최대 15명에게 한 명의 항공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 3개 노선에서도 한 명이 타면 다른 한 명은 무료로 탑승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단 금요일 오후 5시∼토요일 낮 12시에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와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출발하는 제주발 비행기는 제외된다. ■ 블랙야크, 하이브리드 릿지화 선보여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하이브리드형 릿지화 ‘슬랩릿지’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밑창(아웃솔)을 두 부분으로 분리해 각기 다른 창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발 끝 부분인 ‘클라이밍 존’에는 발끝의 좁은 부분만 접지해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등반 전용창을 적용했고, 이 부분을 제외한 ‘릿지 존’은 우수한 접지력에 충격흡수 기능까지 갖췄다는 설명. 가격은 17만9000원.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판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최첨단 4.4L 디젤엔진을 넣은 랜드로버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4.4 TDV8 보그’(사진)를 14일 내놓았다. 이 모델에 들어간 엔진은 최대 출력 313마력에 최대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3.6L 엔진에 비해 출력은 15.1%, 토크는 9.4%, 연료효율성은 18.5%가 각각 높아졌다. 또 8단 자동변속기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1억5490만 원. ■ 아모레퍼시픽 ‘中 피부자문위’ 발족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하이 연구소에서 ‘아모레퍼시픽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위원으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6곳의 병원 피부과 과장이 위촉됐으며,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기능성 허가 임상실험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중국 여성 피부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aT, 곡물사업처-수급관리처 신설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곡물사업처와 수급관리처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곡물사업처는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되며 수급관리처는 무 배추 등 국민 식생활에 영향이 큰 주요 농산물의 수급 예측 및 관리 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 동원F&B, 즉석밥 ‘…찰진약밥’ 시판동원F&B는 간식용 즉석밥 ‘쎈쿡 맛있는 찰진약밥’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산 찹쌀에 밤, 대추, 잣, 건포도 등 네 가지 고명을 넣었으며 초고압 공법으로 밥을 지었다. 회사 측은 전통 간식인 ‘약밥’을 즉석밥 형태로 만들어 조리할 때의 번거로움과 보관 시 불편함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210g 1개에 2480원.}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 5명 가운데 취업에 성공하는 대학생은 2명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는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2월 또는 8월에 졸업할 예정인 4년제 대학 예비 졸업생 11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1.7%가 취업에 성공했으며, 58.3%는 여전히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성공한 483명은 그 비결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47.0%가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어필한 덕분’이라고 답했으며, 34.8%는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28.8%는 ‘인턴 및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을 꼽았다. ‘좋은 출신 대학’과 ‘높은 학점’을 꼽은 사람은 각각 11.2%, 10.1%였다. 반면 ‘공모전 수상 및 봉사활동 경험’(7.7%), ‘높은 토익 또는 토플 점수’(7.9%), ‘뛰어난 회화 실력’(8.5%) 등은 상대적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졸업식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취업에 성공한 예비 졸업생은 70.0%가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고, 구직활동 중인 예비 졸업생은 이보다 다소 적은 64.7%가 참석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불참 이유로는 ‘참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가 56.7%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 준비 또는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가 18.0%로 뒤를 이었다.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