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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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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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협회, 해외진출 세미나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회사의 신성장동력, 해외진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진출 관련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에 바람직한 해외진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선 대우증권 상무, 박천웅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마케팅부문 대표, 로스 그레고리 맥쿼리증권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서 금융투자회사의 해외진출 전략 공유, 해외진출 성공전략 및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할 경우 e메일(hglee@kofia.or.kr)로 신청하면 된다. 02-2003-9256}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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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현대차-기아차 동반 상승

    중국 시장 내수확대 기대감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4000원(2.38%) 오른 17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52주 최고가였던 16만8000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3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아차 역시 2300원(5.79%) 올라 4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308억 원, 외국인이 561억 원어치를 각각 사들이며 쌍끌이 했다. 자동차 부품주들도 선전했다. 환율 이슈로 둔화됐던 자동차 부품주의 상승세가 실적 기대감, 주요 20개국(G20) 경주 회의에서의 환율 합의 등으로 재개됐기 때문이다. 만도는 5500원(4.03%) 상승한 1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세종공업, 평화산업 등도 4∼6% 상승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부담이 있지만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판매량 증가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현대·기아차에 대해선 시장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고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어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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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 닥터]저금리시대 뛰어넘기

    지속되는 금리 하락세로 법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자금담당자들의 고민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초 우연히 필자가 만난 한 중견기업의 경우가 좋은 예일 것이다. 이 기업은 업무 특성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부채가 없이 매년 이익을 창출하는 우량기업 중 하나다. 상당한 규모의 현금이 채권의 만기도래 및 영업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음에도 채권은 무조건 만기까지 보유하고 현금은 생기는 대로 만기 1년 이내의 은행 예금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이 법인은 주로 활용하였다. 그러던 중 보유 자산의 매각자금까지 유입되니 더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인자산 운용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요청해 온 것이다. 이 법인의 자산운용에 대해 필자는 ‘원리금의 절대 보존’을 앞세우는 전략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님을 지적하였다. 이 법인은 수익성이 뛰어난 중견기업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보유 금융자산을 모두 세후 3∼4% 수준의 수익률로 운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전체 자산에 대한 수익성을 저하시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 몇 개월 이내에 사업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자산이라면 단기성 예금으로 운용할 수도 있겠으나 특별히 사용할 목적이 없는 장기투자 자산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구체적인 자산운용에 대해서는 가격이 크게 상승한 국공채들은 상대적으로 금리매력이 존재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보장 기능이 있는 물가연동채권으로 교체할 것을 권했다. 채권은 은행 예금과 달라서 꼭 만기까지 가져갈 이유가 없으며 대안투자 대상을 확보한 상황에서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차익을 잘 활용한다면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기투자를 활용한 초과수익을 추구하지만 주식투자의 위험을 모두 부담하기는 싫어하는 투자성향을 고려해 일부 자금은 아시아지역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 공모주 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공모주 펀드는 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형펀드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고, 약진하고 있는 아시아의 기업공개(IPO) 시장에 투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채권 버블’이란 사상 초유의 말이 나올 정도로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아직도 많은 법인의 자금은 금융권의 만기 1년 이내 단기 예금상품들을 떠돌고 있다. 자금의 사용목적 및 기간, 자산운용 수익률 등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0.1%라도 높은 금리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저금리 현상에 적응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전략은 결코 ‘저금리 현상을 극복하는 전략’은 되지 못한다. 저금리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기대수익률과 자금의 운용기간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전반적인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증대시켜야 한다. 리스크는 제한적이면서도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수단은 많다. 저금리 현상에 적응할 것인가, 아니면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이재경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 jk1017.lee@samsung.com정리=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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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매 몸살’ 앓던 국내 주식형펀드도 모처럼 함박웃음

    환매 러시로 몸살을 앓던 국내 주식형펀드가 모처럼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 사흘 연속 총 15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21일 기준)됐다. 유입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19일 249억 원, 20일 273억 원이었던 규모가 21일에는 1002억 원으로 커졌다. 하루 순유입액이 1000억 원을 넘긴 것은 지난달 1일 이후로는 처음이다. 코스피가 1,900을 돌파하면서 한동안 펀드 순유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졌지만 1,870 선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하자 신규로 펀드에 들어오는 자금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에 코스피가 2,300∼2,400 선까지 오르리란 전망도 1,900 선 이하에서 펀드 순유입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다. 이처럼 지수 1,870대에도 자금이 순유입되자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동안 외면받았던 펀드로 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은 15조 원을 넘어선다. 자금이 유입될 때도 있었지만 지수 하락기에 반짝하는 정도에 그쳤다. 현대증권은 “1,850∼1,900 선대 환매가 40% 마무리됐으며 1,900∼1,950에 매물 8조2000억 원가량이 해소되면 대규모 환매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펀드를 통해 시중 자금이 들어오게 되면 외국인이 주로 사들였던 업종 대표주들뿐만 아니라 상승장에서 줄곧 소외를 받았던 가치·중소형주가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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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Week]1900선 ‘게걸음 장세’… 중장기 전망에 초점 맞춰야

    주식시장이 1,900 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쪽에선 그동안의 주가 상승에 부담을 갖고 차익 실현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다른 한쪽은 조정을 기회로 판단하며 저가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주가가 제자리걸음에 그치는 이유다. 단기적으론 위쪽이든 아래쪽이든 한 방향으로 일방통행하기 어렵다. 단기보다 중장기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근 시장 환경을 살펴보면 2004∼2005년 흐름과 유사하다. 당시 시장의 주요한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 첫째,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국면에 들어가면서 개인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다. 저축에서 투자로 부동자금이 이동하며 주식시장은 장기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 대중주(건설·금융)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차익을 실현하면서 외국인 선호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부동자금 이동과 저금리 수혜가 집중된 대중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셋째, 2004년 2분기에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정점을 통과했다. 2007년이 돼서야 2004년 실적을 넘어섰는데 흥미로운 점은 이익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주가는 장기 박스권을 돌파하고 기록경신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국면에 들어섰고 부동자금 이동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 저금리 수혜주와 개인 선호 대중주 주가가 바닥에서 상승 반전했다.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 종목도 주가의 평균회귀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 민감주는 2분기에, 시장 전체적으론 3분기에 실적이 정점을 통과했다. 향후 이익 모멘텀은 완만하게 둔화될 것이다. 이와 같은 공통점에 근거해서 시장을 전망할 경우 핵심은 국내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과 주가의 재평가에 달려 있다. 중기 수급 측면에서 볼 때 외국인은 공격적인 매수에서 일보 후퇴할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45조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선호종목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 중국과 같은 여타 신흥시장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발표 후 초기 자금이동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요한 이유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하로 떨어지고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이상 올라갈 경우 외국인은 중립전략으로 선회할 수 있다. 향후 수급의 초점은 국내 투자자가 외국인 공백을 대체하는가에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도업종 찾기가 한창인데 한 손에는 유동성을, 다른 한 손에는 턴어라운드 종목을 보유해야 한다. 금융과 건설, 정보기술(IT), 철강, 은행 업종이 유망하다. 중소형주도 최근 들어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주가의 평균회귀, 틈새 장세의 대안적 접근, 일부 종목의 가치 재평가가 맞물린 결과다. 중소형 종목 주가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경우 철저하게 실적과 밸류에이션 잣대를 적용해서 선별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번 주에는 월말 경제지표가 일제히 발표된다. 국내에선 9월 산업생산 동향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미국에선 9월 기존 및 신규 주택 판매와 내구재 주문이 발표된다.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 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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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포스코 모처럼 오름세로

    실적 부진, 중국 금리인상 악재 등으로 줄곧 하락세였던 포스코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500원(0.10%) 오른 4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는 12일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조111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3만 원대였던 주가는 48만 원 초반까지 후퇴했다. 특히 중국 금리인상이 경기둔화 우려로 확산될 경우 철강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지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해외 모두 철강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출하도 부진해 철강 시황의 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점이 반영됐다”며 “약간의 조정을 보였지만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강세를 보이는 철강 가격의 계절성과 중국 경기반등 전망 등을 고려해 보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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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協, 터키 자본시장 설명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웨다트 아크기라이 터키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터키금융업계 대표단과 공동으로 ‘터키자본시장설명회’ 행사를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개최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터키자본시장 관련 설명회는 터키금융위원장을 비롯하여 터키중앙은행 총재, 터키증권업협회 회장, 이스탄불증권거래소 이사장 등 정부 대표와 자본시장 유관기관 대표들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아크기라이 위원장은 “터키는 2011∼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평균 6.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올해 국가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다”며 터키자본시장의 신용도를 강조했다. 장건상 금투협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로 양국의 굳건한 혈맹관계가 금융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터키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회원사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터키금융업계 대표단과 한국 및 터키의 금융투자 분야 상호협력 강화 및 투자확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할 예정이다. 협회 실무자 연락처 2003-9283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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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안전자산, 위험자산으로 이동 본격화할 시점은?

    한국은행의 초저금리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3년 만기 이내 국채금리가 일제히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낮아졌다. 또한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금금리가 인하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의 경우에도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주저앉았다. 2000년대 들어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태에서 금융위기로 급격하게 정책금리를 내렸던 2008년 말 카드사태의 후유증과 국민연금의 채권 대량 매수 때문에 시장금리가 급락했던 2004년 말에 이어 세 번째다. 마이너스 실질금리는 일단 예금이나 채권형 펀드로부터 다른 자산으로의 자금 흐름 변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던 대표적 시기는 2004년 말이다. 국고 3년 금리와 예금금리가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기간이 3, 4개월 이어지자 예금 증가 속도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올해 들어 국내 자금 흐름을 보면 주식형 펀드로부터 자금이 흘러나와 예금 100조원을 포함해 채권형 펀드, 단기 금융상품으로 흘러 들어갔다. 금리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극대화된 상태가 이어지며 주식보다는 안전한 금리형 상품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동산 시장마저 위축되자, 시중 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은행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은행들 역시 유동성 관리를 위해 은행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줄이고, 이를 예금으로 대체하려 노력했다. 한마디로 투자자와 은행,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변화를 초래할 요인은 결국 마이너스 실질금리다. 예금자들은 이제 1년 동안 예금을 해도 실질구매력을 보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는 조금 더 위험하지만 적어도 물가 상승분을 넘어서는 기대수익률을 갖는 자산으로의 자금 흐름이 나타날 것임을 시사한다. 이 때문에 채권가격이 떨어지는 대신 주식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과 위험이 큰 자산의 자격이 오를 가능성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국내 주식 가치는 향후 이익을 감안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주가수익배율의 역수에서 금리를 빼 준 수익률 갭은 과거 주가 급락기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주식 투자의 상대적 기대수익률이 채권보다 높은 상태임을 의미한다. 아직은 저변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전히 완화됐다고 보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법한 상황이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은행의 저금리 정책은 선진국 통화 팽창정책을 반영하는 것이라 쉽게 포기하기 힘들 것이다. 채권 매수 자금으로부터 여타 자산으로의 자금 흐름은 꾸준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실적도 좋지만 금리 측면에서도 주식시장의 걸림돌은 별로 없는 셈이다. 중국 금리 인상 등 단기 조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팀장}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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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증권 ‘FX마진 재야고수 세미나’

    교보증권은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교보증권 본사에서 ‘FX마진 재야 고수 특별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테크니컬 애널리스트 및 외환 트레이더로 활동하고 있는 정민규 핍스타 트레이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손실거래자의 심리’ ‘기술적 분석’ ‘자산 지키기’ 등을 주제로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한다. 이후 ‘FX마진 실전 심화교육’에서는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공투자 비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별세미나는 FX마진 계좌 보유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심화교육 과정은 교보증권 FX마진 실거래 고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02-3771-9090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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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시대 자산관리’ 투자 강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직장인을 위한 금융투자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금리의 하락과 물가 상승으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에 이른 금융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운영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민주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투자지혜연구소장이 나설 예정이다. 참여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수강료는 무료. 수강신청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나 전화로 접수한다. 참가자에게는 투교협 자산관리 총서 ‘펀드투자 제대로 하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02-2003-9454}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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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기업 순익 사상최대… 배당주 열매 올해 더 달다

    ‘배당 투자시즌’인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고배당 종목을 노린 매수세로 배당주 주가는 상승세를 탄다. 특히 최근 은행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떨어지면서 실질금리가 배당 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데다 올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순이익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해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연말 배당을 노리기엔 4분기가 투자 적기라는 증권사 보고서도 줄을 잇고 있다.○ 강세장에도 효과 높은 배당 투자 배당 투자는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을 공략함으로써 주가 차익에 배당 수익까지 덤으로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만약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도 배당으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은 12월에 결산하기 때문에 12월 말 이전에는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주가가 상승한다. 이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가 배당주의 계절성을 이용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기다. 임태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배당주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4분기에 투자하면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을 거둘 확률이 가장 높았다”며 “기업별로 배당의 가시성도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배당 투자전략을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기업들의 순이익 달성치가 어느 때보다 높고 배당 성향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국 상장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FCF)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기업들의 실질적인 배당 여력이 커졌다는 점을 뜻한다. 기관투자가들이 배당주 매수를 확대하면서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들도 9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배당주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심화돼 적절한 업종이나 종목을 찾기 어려운 만큼 비교적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배당주 투자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배당 투자 유력 종목들은 그렇다면 배당 수익률을 노리고 투자할 만한 종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부 이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배당수익률이 2.3% 이상이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한 기업들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등 배당투자종목을 추천한 주요 증권사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유망 종목들로는 웅진씽크빅, SK텔레콤, KT, KT&G 등이 있다. 4∼6%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파라다이스, 외환은행, 강원랜드, 한솔제지 등도 최소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배당투자는 종목을 고르는 것만큼 언제 파느냐도 중요하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차익실현에 중점을 둔다면 배당일 이전에 주가 상승세가 강하게 전개될 때 이익실현을 결정하는 것이 낫다”며 “배당투자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12월 중반을 넘어서기 전에 매도하는 것이 단기 수익률 확보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배당까지 받은 뒤 시세차익을 챙기려면 내년 2, 3월까지 주식매도 시점을 늦추는 편이 낫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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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투자증권 ‘옥토 대학생 투자대회’ 개최

    우리투자증권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하는 ‘옥토 대학생 투자대회’를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실전투자대회에 앞서 2개월간 모의 투자대회를 통해 수익률 상위 대학생 100명을 먼저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에게 1000만 원씩의 투자용 현금을 제공하고 2개월간 실전투자대회를 치러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모의투자 수상자에게는 아이패드, 넷북, 노트북 백팩의 경품을 증정하며 실전투자 상위 대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우리투자증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운용 계좌에서 최종 수익금이 10% 이상이 되면 순위에 상관없이 별도로 옥토 장학금 50만 원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11월 7일까지이며 우리투자증권 홈페이지(www.wooriwm.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02-735-9533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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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동반 하락

    현대·기아자동차그룹 3인방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동반 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대거 팔았고 일본 당국이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한 개입을 시사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9500원(5.81%) 떨어진 15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기아차도 전날보다 1100원(2.81%) 하락한 3만8000원으로, 현대모비스도 1만500원(4.13%) 떨어진 24만3500원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산업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판매량 증가를 통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조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므로 주가가 이익 추정치에 비해 비싼 상황이 아니며 이익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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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 닥터]‘만능 금융상품’은 결코 없다

    올 들어 부쩍 은퇴와 관련된 상담이나 설명회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누구나 향후 30년간 자신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은퇴준비에 대해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수집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필자는 너무 쉽게 은퇴자산을 금융상품 한두 개에 집중 투자해 놓고 결국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해 왔다. 얼마 전 영업직원을 통해 은퇴자산 투자에 대해 상담을 요청해 온 고객이 좋은 예이다. 이 고객은 은퇴생활을 위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매각한 대금에 퇴직금을 합쳐 8억 원 정도를 조달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알고 지내던 한 보험회사 직원에게서 8억 원으로 종신형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자신의 생존기간에 연 4000만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은퇴 솔루션이 있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은퇴 컨설팅을 요청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고객은 신중하지 못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종신형 연금은 유동성이 매우 제한된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을 다걸기(올인)할 만한 금융상품이 아니다. 은퇴생활을 하는 도중에 긴급히 자금이 필요할 때 쉽게 유동성을 창출할 수 없어 높은 금리를 내고 부채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종신형 연금에 가입한다면 긴급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은퇴 예비자산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은퇴준비다. 두 번째로 이 제안은 긴 은퇴생활 중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물가상승 요인을 무시하고 있다. 현재가치 기준으로 보면 4000만 원이라는 생활비가 많아 보이지만 20년 후는 물가상승률을 2.5%로만 가정해도 현재가치 기준으로 2400만 원에 불과하다. 즉, 이 제안은 은퇴기간 중 물가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라는 요인에 마땅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제안의 경우 ‘피보험자’가 틀렸다. 필자가 종신형 연금보험이 여성을 위한 상품이라고 간주하는 이유는 배우자가 사망한 이후에도 장기간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종신형 보험을 선택한다면 피보험자가 여성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는 먼저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남자이다. 그러면 남편이 예상대로 먼저 사망하면 보험금도 끊기는데 혼자 남은 배우자는 어떻게 살아갈까. 무엇보다 이 고객이 저지를 뻔한 가장 큰 실수는 은퇴생활에 대한 준비를 하나의 금융상품에만 의존하려 했다는 점이다. 은퇴생활 동안 발생 가능한 각종 삶의 이벤트는 여러 가지다. 이렇듯 복잡한 은퇴생활의 다양한 ‘수요(needs)’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은퇴생활 준비는 은퇴라는 중대한 삶의 이벤트와 각종 금융상품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자산관리자에게 의존할 수 있을 뿐이다. 금융상품 한두 개가 만능 해답을 제공할 수 있는 문제는 절대 아닌 것이다. 은퇴생활을 준비하려 한다면 충분한 자격과 경험을 가진 자산관리자부터 찾아봐야 마땅할 것이다.이재경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 jk1017.lee@samsung.com정리=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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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정물을 한병 1000원에?

    “구정물을 병당 1000원에 판매합니다.” 마실 수 없는 구정물 판매가 트위터와 블로그에서 화제다. 일반 생수보다 더 비싼 가격을 받고 파는데도 장사가 잘된다고 한다. 어찌된 일일까. 대우증권은 “먹는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구정물을 파는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하던 중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식수 문제로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이러한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우증권은 15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에 트럭에 장착한 이동식 음료수판매용 자판기 1대를 설치했다. 구정물 1병이 팔릴 때마다 판매가격 1000원에 9000원을 보태 병당 1만 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 목표는 5000병으로 기부액은 5000만 원에 이른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다음 달 15일까지인 행사기간 중 5000병보다 덜 팔려도 5000만 원을 마련해 기부할 예정이다. 1000원이면 아프리카 어린이가 한 달 동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게 대우증권 측의 설명이다. 대우증권의 색다른 기부 활동은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강남역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NS 전파에 힘입어 자판기를 설치한 이후 사흘 만에 500여 병이 팔려 나갔다. 18일 친구와 함께 직접 구정물을 구매한 장보미 씨(31·여)는 “트위터에서 보고 찾아와 구정물을 한 병 샀다”며 “기부 방식이 매우 기발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자판기 근처에서는 구정물을 산 후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송석준 대우증권 마케팅부장은 “이번 ‘구정물 기부’는 대우증권이 벌이는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한 마케팅활동 중 하나”라며 “먼저 일반인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언론을 통해 알리려고 했으나 트위터 같은 SNS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물 자판기는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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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 1위株뛸때 2위株는 날았다

    올해 들어 업종 2위주가 1위주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14일까지 업종 내 시가총액 2위 종목은 평균 23.41% 상승해 같은 기간 17.13% 오른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주보다 평균 수익률이 6.28%포인트 높았다. 시장 수익률 15.20%와 비교하면 업종 2위주는 8.21%포인트, 업종 1위주는 1.93%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거뒀다. 업종 2위주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운수장비의 현대중공업으로 89.89% 상승했다. 음식료품의 오리온이 69.04%, 기계의 두산인프라코어가 59.05% 오르며 뒤를 이었다. 철강금속의 현대제철(52.09%), 운수창고업의 글로비스(44.60%)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 1위주 중에서는 운수창고의 현대상선(66.67%)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운수 장비의 현대차(57.28%), 화학의 LG화학(57.21%), 유통업의 롯데쇼핑(54.49%)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규모의 변동으로 금융, 운수창고업, 유통업, 의료정밀 등 모두 4개 업종에서 대표주가 바뀌었다. 금융업에서는 신한지주가 KB금융을 제치고 대표주가 됐다. 운수창고업에서는 현대상선이 글로비스를 앞질렀으며, 유통업에서는 롯데쇼핑이 신세계를, 의료정밀업에서는 우진이 삼성테크윈을 앞지르고 업종 대표주가 됐다. 2위주 변동도 활발해 현대중공업(운수장비업), 오리온(음식료품), 케이씨텍(의료정밀), 동아제약(의약품), 무림P&P(종이목재) 등이 업종 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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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기업]현대카드 “모방불허” 감성 마케팅 선두

    현대카드는 기존 카드사들과 차별화되는 현대카드만의 감성적 마케팅 전략으로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런 면모는 ‘우리만의 게임 법칙으로 승부하고 시장의 룰을 바꾼다’는 모토에서 잘 드러난다. 2001년 출범 당시보다 8배 넘게 성장한 현대카드의 성공요인을 사람들은 독창성 있는 광고, 파격적인 카드 디자인, 혁신적인 마케팅 등에서 찾는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추구했던 현대카드의 여정은 GE와의 전략적 제휴, 기발한 광고와 디자인, 스포츠·문화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현대 M카드의 성공 과정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2002년 말 불어닥친 신용대란으로 카드사들은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 당시 신생 카드사였던 현대카드 역시 2003년 6300억 원, 2004년 2300억 원으로 적자 행진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 현대캐피탈의 적자액까지 합치면 2년간 1조5000억 원에 이르는 수준이었다. 이때 현대카드는 카드사업을 매각하거나 그룹에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방법대신 좀 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선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고, 선진적인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GE머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것이었다. GE라는 글로벌 우량기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 현대카드는 선진리스크 관리능력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영역을 강화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업계의 후발주자였던 현대카드가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현대카드 M’의 성공 역시 큰 힘이 됐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이자율, 한도 등에 얽매여 있을 때 현대카드는 라이프 스타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카드업계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축소(De-marketing)에 한창일 때 현대카드는 오히려 ‘현대카드M’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그간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카드 상품의 이름, 디자인에도 관심을 기울인 것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신용카드업계의 스테디셀러인 ‘현대카드M’은 단일카드로서는 최초로 700만 회원을 돌파했다. 현대카드의 역발상 전략은 이 밖에도 VVIP카드 시장 개척에서도 잘 드러난다. 2003년경 자체 리서치를 통해 월 1000만 원 이상을 사용하는 VIP회원들의 새로운 수요를 읽어냈다. 이들의 기대수준을 충족시킬 만한 상품이 없다는 판단 아래 VVIP시장 공략을 위한 신상품 개발에 착수했고 ‘더블랙’ ‘더퍼플’ 등을 내놓으며 다른 카드사에 한발 앞서 ‘최고카드’에 대한 선점 효과를 누렸다. 또한 ‘최고의 카드를 발급해 주는 카드사’라는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로 한 번 더 차별화할 수 있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시장의 ‘게임의 법칙’을 주도해온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놀라운 이야기’를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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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선의 투자터치]10개이내 종목 정해 ‘열공’하면 투자법 보인다

    한 아주머니가 명절에 입을 옷을 만들려고 모처럼 포목점에 들렀다. 포목점에는 수백 가지의 옷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비단 옷감의 종류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이고 색깔도 가지각색이다. 보드라운 명주 옷감도 휘황찬란하게 번득이며 눈을 유혹한다. 이 옷감 저 옷감 몇 시간 동안 망설이며 골라 보았지만 마음을 정할 수가 없다. 결국 그 아주머니가 고르고 골라 포목점에서 나올 때 손에 든 것은 삼베 옷감이었다. 결혼 적령기의 처녀 총각들은 이상적인 배우자를 구하려고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 노력을 한다. 친구나 친척들이 괜찮은 사람들을 소개해 주지만 눈에 차지 않는다. 외모가 어떻다느니, 집안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백마 탄 기사나 하늘의 선녀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도 많은 배우자감을 만나보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고, 나이는 점점 들어가며 어느덧 노처녀 노총각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옛날에 만났던 상대방이 아쉽게 느껴지고 초조한 마음에 그저‘적당한’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우리 속담에 ‘고르고 고르다 비단 공단 다 놓치고 삼베를 고른다’는 말이 있다. 오랫동안 고르다 보면 오히려 좋지 못한 것을 고르게 된다는 말이다. 선택 대상이 많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외출하려고 옷을 고를 때 옷장에 옷은 가득 차 있지만 입을 만한 옷은 없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이 옷 저 옷 입어보지만 마땅하지 않은 것 같고 결국 약속시간에 쫓겨 그냥 ‘적당한’ 옷을 입고 외출하게 된다. 만약 옷이 두세 벌밖에 없다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그중에서 골라 입게 될 것이다. 주식 투자자들의 고민은 그 많은 종목 중에서 어떤 종목을 골라 투자하느냐다. 상장된 1700여 종목이 모두 선택의 대상인 셈인데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매일 다른 모습의 주가 변화를 보이고 있어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각 증권사의 투자 추천 종목만 합해도 수십 종목이고, 인터넷 주식카페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 종목만 해도 또 수십 종목이다. 이렇게 많은 종목 중에서 한두 종목을 골라 투자하려니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다 결국 주도주가 아닌 ‘적당한’ 종목을 골라 투자하게 되고 결과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관심 종목 수를 가급적 적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자신이 몸담고 있거나 잘 아는 산업에 속한 종목을 두세 개 고른다. 제약회사에 근무한다면 제약산업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그중에서 어떤 회사가 좋아지거나 나빠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빨리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투자자라면 제약주나 바이오 관련주를 관심 종목에 몇 개 편입하는 것이다. 또한 주변 지인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거나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종 중에서 두세 개를 고른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 중에서 두세 종목을 고르는 것이다. 이렇게 관심 종목 수를 열 종목 이내로 압축하고 이 종목들을 꾸준히 살펴보아야 한다. 선택한 종목들의 주가 등락과 거래량 변화 등을 주시해 보고, 해당 종목들의 공시사항이나 신문 보도 등도 관심을 갖고 추적해 본다. 계속 반복하다 보면 그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이 눈에 익숙해지고 특징적인 점들도 알 수 있게 된다. 평소 눈에 익지 않은 종목을 남의 말만 듣고 매입하면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공포심으로 매도해 버리게 된다. 또 주가가 올라가는 경우에도 큰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급급하며 팔아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늘 관심을 갖고 관찰하여 눈에 익숙한 종목이 적절한 매매 시점에 접근했다고 판단될 때 매매하면 큰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매매시점을 놓쳤을 때도 꾸준히 참고 기다릴지, 아니면 손절매를 해야 할지를 빨리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일정 기간이 흐른 뒤에는 관심권에서 벗어나는 종목을 두세 개 빼버리고 새로 관심권에 들어오는 종목을 두세 개 편입하는 방법으로 교체를 하면 시장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자신감을 갖고 매매할 수 있는 관심종목을 늘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월가에서 증권왕으로 불리던 제럴드 로브는 1929년 미국 증시 대폭락을 예상해 미리 주식을 다 팔고 유럽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 그는 ‘잘 아는 일부 종목만으로 평생 동안 매매를 하라’고 충고하고 있다.박용선 SK증권 리서치센터 전문위원}

    •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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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한은 기준금리 동결, 경제위험 키울수도

    결국 한국은행은 10월에도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분기별 1%를 상회하는 실질 성장률, 3%대 중반에 달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2.25%에 불과한 명목 정책금리라는 균형이 맞지 않는 경제 변수 조합을 한 달 더 이어가게 됐다. 그런데 한 달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정책금리를 올리지 못한 주된 이유는 환율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 때문이다. 물론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이 유일한 동결 결정 변수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원화 절상에 따른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중심인 만큼 글로벌 환율 경쟁이 완화되지 않는 한 정책금리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정책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많았다. 현 정책금리가 너무 낮은 데다 9월 이후에도 물가상승률이 3%를 계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환율 방어에 열심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오히려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모두 일리 있는 얘기지만 환율을 둘러싼 불확실성 앞에서는 힘을 잃은 셈이다. 한국은행만 놓고 보면 스스로 코너에 몰린 셈이다. 정책금리를 정상화하기에 지금보다 훨씬 편한 시기가 많았지만 그 기회를 다 놓쳤다. 물가가 오른 데다 글로벌 환율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처지로 스스로를 몰고 간 것이다. 불과 한두 달 전에만 행동에 나섰어도 지금보다는 유리한 입장에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한국은행의 역할이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물가가 이미 올라버린 상황에서 정책금리 동결의 정당성을 설명하다 보니 물가 자체에 대한 한국은행의 막중한 책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자본시장 입장에서는 당분간 불만스러울 게 없다. 한국은행이 이 같은 스탠스를 취하는 환경이라면 채권시장에서는 시장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우량 자산의 기대수익률 하락은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을 부추길 것이다. 대출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이고, 예금자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상실을 예금에서 보전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기대수익률이 높되 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자산 가격이 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물가상승 압력과 경제 펀더멘털을 벗어난 자원 배분 경향도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위험을 키울 것이다. 중앙은행에 경제와 관련해 모든 걸 해 달라고 요구하진 않는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로 보인다.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팀장}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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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유동성 온기, 코스닥까지 데울까

    코스닥이 모처럼 500 선 재탈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온기가 코스닥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와 코스닥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의 ‘코스피 따라잡기 반등’이 시작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14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5.47(1.10%) 상승한 504.59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자 개장 초부터 500 선을 터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이 500을 넘어선 것은 올해 7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1월 18일 연중 최고치였던 553.10을 기록한 이후 큰 낙폭으로 꺾이기 시작해 8월 들어서 460 선까지 떨어졌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회피 성향으로 수급구조가 불안정한 데다 대규모 상장 폐지, 횡령 배임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형 정보기술(IT) 관련 주의 부진 역시 IT 부품 및 재료 등의 관련 주식종목이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코스닥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가 남유럽발 재정위기,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로 연고점 돌파 행진을 이어갈 때도 코스닥은 470∼480을 횡보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상승장 속에서도 한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은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 등 수급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490을 넘기며 500 선을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8월 한 달간 419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9월 들어서 2292억 원을 순매수하는 것으로 돌아섰으며 이달 들어서도 680억 원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지난달 1032억 원, 이달 들어 459억 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정책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의 매력이 점점 떨어지면 외국인들이 위험자산인 코스닥에서 매수세를 강화할 가능성도 높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실적전망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83개사의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40% 정도로 유가증권시장 209개사의 11%보다 높은 수치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과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코스닥의 키 맞추기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달간 소형주가 6.7% 상승하는 등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는 중소형주 강세도 코스닥 반등에 힘을 싣고 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1,900 선까지 오른 코스피의 단기 상승이 부담된다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코스닥에 단기 접근을 시도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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