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운

김상운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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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학술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국보를 캐는 사람들’(글항아리)을 냈고, 고고학 유튜브 채널 ‘발굴왕’을 제작했습니다. 동아시아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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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탭’ 공개… 스마트폰 이어 태블릿PC 전쟁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교해 약점과 강점이 뭡니까?” 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세계박람회장.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0’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삼성전자의 글로벌 프레스콘퍼런스에서 태블릿PC(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조작하는 개인용 컴퓨터) ‘갤럭시탭’이 소개되자 한 기자가 물었다.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거실용 기기’라면 갤럭시탭은 한 손에 쥐어지는 ‘휴대용 기기’라서 사용처가 다르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400만 대가 팔린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주목받아온 갤럭시탭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국내외 기자들과 만난 신 사장은 ‘휴대성’을 가장 강조했다. 7인치이면서도 무게가 380g에 불과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갖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라 구체적인 판매목표를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올해 말까지 100만 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탭이 PC와 스마트폰 가운데 어느 쪽에 더 가까우냐는 질문에는 “굳이 말하자면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못하던 걸 태블릿PC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시장은 함께 성장할 것이다. 이제는 유심(USIM·가입자인증모듈) 카드를 두 개 이상 들고 다니는 시대”라고 답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10월 초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탭을 살 수 있다. 가격은 90만 원대인 갤럭시S보다 비싸지만 통신사의 보조금 정책에 따라 실제 값은 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로 갤럭시탭을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 사장은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을 묶어서 요금제를 저렴하게 하는 방안을 통신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태블릿PC는 휴대전화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조금은 어렵지 않겠냐는 내부 얘기도 있다”며 “통신을 통하지 않아도 되는 와이파이(Wi-Fi) 갤럭시탭도 나올 것으로 보여서 어떤 요금제를 마련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두 제품 비교해보니… ▼휴대성-실질해상도는 갤럭시탭 우위앱활용-눈피로도는 아이패드 판정승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공개됨에 따라 전자업계에선 애플의 ‘아이패드’와의 경쟁에서 어떤 제품이 승리할 것인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태블릿PC 시장이 초기 단계여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순 없지만 현재 양사가 공개한 기본사양만 놓고 보면 부분별로 우열이 갈린다. 태블릿PC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요소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기기 무게다. 이 두 가지 요소가 휴대성과 눈의 피로도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갤럭시탭은 7인치 디스플레이에 무게 380g으로 9.7인치, 680g인 아이패드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강조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선 이동하면서 한 손으로 들고 쓰기에 무난한 전자기기의 무게를 500g 미만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디바이스 무게가 500g을 넘어가면 한 손으로 들고 쓰기가 버거워진다”며 “애플의 아이패드가 이런 점에서 약점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동영상 재생이나 웹 탐색 시 화면이 클수록 눈의 피로도가 덜하다는 점에서 아이패드가 더 우위에 있다. 이와 관련해 전자업계에선 태블릿PC가 노트북이나 넷북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14∼15인치 정도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는 동시에 무게는 500g 안팎으로 줄이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선 큰 차이가 없다. 아이패드는 1024×768 해상도의 IPS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썼고, 갤럭시탭은 1024×600의 TFT-LCD를 사용했다. 단 갤럭시탭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작기 때문에 실질적인 화질을 가늠할 수 있는 ‘인치당 화소수(ppi)’는 갤럭시탭이 169ppi로 아이패드(132ppi)보다 높다. 갤럭시탭은 통화도 가능하고 카메라도 있다.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자책 등 콘텐츠 측면에선 아직 아이패드의 판정승이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25만 개에 달하는 앱이 올라와 있지만, 갤럭시탭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마켓은 10만여 개에 그친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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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탭 vs 아이패드 비교해보니…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공개됨에 따라 전자업계에선 애플의 '아이패드'와의 경쟁에서 어떤 제품이 승리할 것인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 태블릿PC 시장이 초기단계여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순 없지만 현재 양사가 공개한 기본사양만 놓고 보면 부분 별로 우열이 갈린다.태블릿PC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쏠리는 요소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기기 무게다. 이 두 가지 요소가 이동성과 눈의 피로도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갤럭시탭은 7인치 디스플레이에 무게 380g으로 9.7인치, 680g인 아이패드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이동성을 강조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선 이동하면서 한 손으로 들고 쓰기에 무난한 전자기기의 무게를 500g 미만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디바이스 무게가 500g을 넘어가면 한 손으로 들고 쓰기가 버거워진다"며 "애플의 아이패드가 이런 점에서 약점을 갖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동영상 재생이나 웹 탐색시 화면이 클수록 눈의 피로도가 덜하다는 점에서 아이패드가 더 우위에 있다. 이와 관련해 전자업계에선 태블릿PC가 노트북이나 넷북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14~15인치 정도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는 동시에 무게는 500g 안팎으로 줄이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선 큰 차이가 없다. 아이패드는 1024×768 해상도의 IPS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썼고, 갤럭시탭은 1024×600의 TFT-LCD를 사용했다. 단 갤럭시탭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작기 때문에 실질적인 화질을 가늠하는 '인치당 화소수(ppi)'는 갤럭시탭이 169ppi로 아이패드(132ppi)보다 높다.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자책 등 컨텐츠 측면에선 아직 아이패드의 판정승이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22만개에 달하는 앱이 올라와 있지만, 갤럭시탭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은 10만여 개에 그친다. 특히 앱스토어에는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전용 앱만 이미 1만1000개에 달해 이제 막 전용 앱을 늘리고 있는 갤럭시탭보다 앞서고 있다. 또 아이패드는 전자책에서도 아이북스로 아마존의 e북 리더기인 킨들을 위협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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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옙 출시 보류

    삼성전자가 애플의 4세대 ‘아이팟 터치’에 맞서 내놓을 예정이었던 MP3플레이어 ‘갤럭시옙’(갤럭시 플레이어)의 출시를 당분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갤럭시옙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정해진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최근 극심한 공급난에 빠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삼성은 갤럭시옙의 화면을 액정표시장치(LCD)로 바꿔 재설계에 들어갔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당초 올 9월경 선보일 계획이었던 갤럭시옙의 출시를 보류함에 따라 연내 출시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신형 아이팟터치는 다음 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옙은 갤럭시S에서 통화기능만 뺀 것으로, 아이팟터치처럼 무선인터넷과 MP3플레이어, 동영상 재생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에 맞서 ‘갤럭시S-갤럭시탭-갤럭시옙’으로 이어지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옙은 갤럭시S처럼 4인치짜리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채택하려 했으나 최근 아몰레드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LCD 패널을 대신 사용하기로 결정됐다. 기본 ‘스펙’이 바뀌어 재설계에 들어감에 따라 출시가 미뤄졌다. 최근 전자업계의 심각한 부품난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제품 출시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셈이다. 일각에선 갤럭시S와의 마케팅 및 가격 차별화가 여의치 않은 것도 제품 출시를 늦춘 배경으로 꼽는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옙의 가격대는 40만 원대로 예상된다”며 “90만 원대인 갤럭시S에서 통화기능만 빠지는데 50만 원이나 떨어지는 것을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인 갤럭시S의 가격거품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를 통신사를 통해 구입할 때 보조금을 감안하면 오히려 실구매가는 갤럭시옙보다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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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SK에너지, 적립+할인 ‘엔크린 플러스’ 서비스 外

    SK에너지가 기존의 엔크린 보너스카드에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더한 ‘엔크린 플러스’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 엔크린 보너스카드를 제시하면 미스터피자, 아웃백, VIPS 등 40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20%까지 OK캐쉬백포인트를 적립받거나, 차감 포인트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에너지는 9월 한 달간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에서 ‘왕대박 대잔치’를 통해 3차원(3D)TV와 갤럭시S 등을 경품으로 준다. ■ LG이노텍, 하반기 대졸 신입 300명 채용LG이노텍은 올 하반기(7∼12월)에 대졸 신입사원 300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발광다이오드(LED)와 태양전지 등 첨단 부품소재 사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이다. 6일까지 웹사이트(www.lginnotek.co.kr)를 통해 접수한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3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에 ‘커피하우스’를 차려 놓고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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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아몰레드-LCD 부품난 비상

    경기회복세를 타고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중심으로 활황을 맞고 있는 글로벌 전자업계가 최근 ‘부품난’에 시달리고 있다.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 부품 공급이 여의치 않아 완성품 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지난달 6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너럴일렉트릭(GE)은 최근 의료장비용 전자부품의 공급 부족으로 분기 매출이 5000만 달러나 줄었다. 독일 자동차업체인 아우디와 포르셰는 7월 카오디오 납품업체인 하만베커가 마이크로칩 부족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공장의 생산 속도를 늦추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부품업체들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생산라인 증설을 한동안 미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품업체들이 생산라인 증설에 뒤늦게 나서고 있지만 완공 및 가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려 부품난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부품을 아껴 쓰고, 핵심 부품은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는 전자업체들의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전자업계의 부품난은 국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와 달리 같은 갤럭시 시리즈임에도 KT와 LG유플러스에 각각 공급하는 갤럭시K, 갤럭시U에는 ‘아몰레드 플러스’ 화면을 적용키로 했다. 슈퍼 아몰레드는 화면의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터치패널(TSP)을 없애고도 풀 터치가 가능해 아몰레드 플러스보다 한 단계 위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갤럭시K·U의 화면은 3.7인치로 갤럭시S(4인치)보다 크기도 작다. 디스플레이의 기본적인 스펙을 결정하는 것은 제조사 몫이지만, SK텔레콤과 경쟁해야 하는 나머지 통신업체로선 불만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이와 함께 삼성은 조만간 내놓을 태블릿PC인 ‘갤럭시탭’에 아몰레드가 아닌 LCD 화면을 쓰기로 했다. 당초 시장에선 화면이 커질수록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몰레드의 특성을 감안해 삼성이 갤럭시탭에도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이런 삼성의 조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찾는 고객사가 부쩍 몰리자 불가피하게 택한 고육책으로 분석된다. 특히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한 갤럭시S의 경우 출시한 지 70일 만인 1일 100만 대를 판매해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이에 따라 월간 생산능력이 300만 개(3인치 기준)로 전 세계 아몰레드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모기업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팬택, HTC 등 세트업체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대만의 HTC는 전략 스마트폰인 넥서스원과 디자이어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아몰레드 패널에서 소니의 슈퍼 LCD로 전격 교체했다.다른 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부품 부족으로 한동안 아이폰4의 화이트 모델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애플은 5억 달러의 선금을 주고 도시바와 플래시 메모리칩 공급계약을 지난해 맺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부품업체들은 밀려드는 수요를 맞아 생산라인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패널을 대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6180억 원을 들여 중소형 LCD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도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AMOLED 5.5세대 생산라인을 새로 짓고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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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 홈페이지 대폭 개편 外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를 대폭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홈페이지 메뉴를 간소화해 정보 찾기를 쉽게 하고 상담현황 열람, 티머니 세부명세 조회, 1대1 고객상담 등 개인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삼성전자, 3D TV판매량 100만대 돌파삼성전자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3차원(3D) TV의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올 1∼7월 판매된 3D TV의 88.3%(수량 기준)가 삼성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3D TV의 압도적 우위에 힘입어 올 2분기 전체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24%)을 달성해 5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 LG전자, 10년 넘은 브라운관TV 수선 캠페인LG전자는 10년 넘게 사용한 브라운관 TV를 수선해주는 안전점검 캠페인을 1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2001년 말 이전에 생산된 제품으로 먼지 제거와 추가 납땜, 노후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라운관 TV를 보유한 고객이 디지털 평판 TV를 구매하면 최고 20만 원까지 보상해 준다. 캠페인 관련 문의 및 서비스 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나 고객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에서 할 수 있다.}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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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오프블로그/사람들]“스마트워킹 해보니 일 더하게 되더라고요”

    “제 경험상 스마트워킹으로 재택근무를 하면 일을 오히려 더 하게 되더라고요.” 최근 삼성SDS 수원사업장에서 만난 계승교 상무(MSC 사업부장)는 미국 IBM에서 서부지역 책임자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출퇴근으로 낭비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데다 스스로 업무에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제법 시차가 나는 동부지역 직원과 화상회의까지 하면 밤늦게까지 일하는 게 다반사였다고 했다. 계 상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IBM을 거쳐 2005년 삼성에 입사했다. 현재는 삼성SDS의 ‘모바일 데스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모바일 데스크는 스마트폰으로 결재와 e메일 확인, 임직원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다. 그는 모바일 데스크를 개발하면서 푸시 및 보안 기능으로 다른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푸시 기능은 서버가 e메일을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뿌려주는 것으로, 서버에 일일이 접속해서 메일을 불러오는 풀링 방식보다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모바일 데스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 풀링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게 삼성SDS 측 설명이다. 모바일 오피스에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보안 문제는 단말기-서버 간 통신 암호화, 원격 자료 삭제 기능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계 상무는 추가로 적용할 ‘단말기 직접 제어 시스템(MDM)’에 적지 않은 기대를 걸었다. MDM은 서버가 보안을 위해 단말기의 세부 기능을 직접 원격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현재 주요 보안시설에 들어갈 때마다 휴대전화의 카메라 앞부분을 스티커로 붙이는데, MDM을 적용하면 직원들이 회사에 들어오는 순간 자동으로 개별 휴대전화의 카메라 렌즈가 닫히게 된다. 휴대전화가 사생활에 가장 밀접한 IT 기기인 만큼 MDM으로 이를 관리하면 프라이버시 문제가 불거질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계 상무는 “회사 안에서만 극히 일부 기능이 통제되고 회사 문을 나서는 순간 모든 게 정상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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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고급빌트인 가전’ 마케팅 경쟁

    최근 국내 ‘빌트인(built-in) 가전’의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전자업체들의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고급주택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해외 업체에 뒤졌던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내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덜 받는 고급 빌트인 수요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빌트인 가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약 47조8000억 원)로, 이 가운데 한국은 2006년 약 3500억 원에서 지난해 7000억 원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특히 외환위기 여파가 진정되고 건설사 간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본격화한 2000년 이후부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의 실내 인테리어에서 상품성을 차별화하는 데 빌트인 가전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단품형 생활가전에 주력한 국내 기업들과 달리 독일 지멘스, 가게나우, 밀레 등 유럽 가전업체는 일찌감치 디자인의 통일성을 갖춘 고급 빌트인 가전군에서 국산 브랜드를 앞서고 있다. 예컨대 360년 전통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가게나우는 고급 타운하우스나 주상복합건물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고급주택의 경우 냉장고, 오븐, 쿡톱 등은 수입 빌트인 가전을 쓰고, 눈에 잘 안 띄는 식기세척기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업체는 빌트인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제품군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건설업체 등 기업간거래(B2B) 위주인 빌트인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올 초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을 최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국내 건설사와 가구업체 등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또 삼성은 가구라인과 맞는 ‘TBI(True Built In) 냉장고’를 비롯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조리기기, 와인셀러, 식기세척기에 이르기까지 빌트인 제품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1월 미국의 대형 빌트인 가전업체인 바이킹레인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교류 및 해외 유통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어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등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한 고급 빌트인 제품군인 ‘LG 스튜디오 시리즈’를 선보였다. LG전자는 2014년까지 빌트인 가전에서만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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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의 세탁소 등장

    LG전자는 구겨지기 쉬운 옷을 새 옷처럼 관리해 주는 가전기기 ‘트롬 스타일러’(사진)를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과 블라우스, 니트 등을 스팀과 무빙행거를 이용해 구김과 냄새를 없애주고 살균 건조까지 한번에 해주는 제품이다. 구김과 냄새,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스타일링코스’와 50도 이하의 저온 건조로 옷감의 변형을 막아주는 ‘건조코스’, 고온의 스팀과 참숯으로 세균을 99.9% 제거하는 ‘살균코스’ 등 다양한 기능을 버튼 조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 옷에 은은한 향이 배도록 하는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특히 LG전자는 스타일링 및 건조코스를 거칠 때 조용한 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는 40dB의 저소음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앞면에 고급스러운 블랙 미러를 넣었고 하상림과 멘디니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작품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국내에선 올해 4분기(10∼12월) 약 200만 원의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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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전경련, 지자체 12곳과 보육시설 설립 MOU 外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강원 인제군 등 12개 지방자치단체와 보육시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경련과 경제계는 지난해부터 보육시설 취약 지역에 어린이집을 만드는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LG, SK, 포스코, 롯데, 두산, 한진, 한화, GS, 동양, 현대중공업, STX, 삼양, 동아제약, 한국전력, 유한양행, 대성산업 등이 62억 원을 내놓았다. 이 기금으로 인제군과 경기 김포시 수원시 양평군 의정부시, 경남 양산시, 경북 문경시 상주시 영천시 성주군, 서울 노원구, 전남 여수시에 보육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 팬택 스카이, 스마트폰 ‘베가’ 흰색모델 내놔팬택 스카이가 스마트폰 ‘베가’의 흰색 모델을 25일 출시했다. 상아색으로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스카이는 다음 달 핑크와 골드브라운 색상의 모델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출 계획이다. 또 스카이는 베가의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광택과 무광의 배터리 커버 2종을 제공키로 했다. ■ 아기 전용 ‘삼육아기두유 Bigs’ 출시삼육식품은 아기 전용 프리미엄급 두유인 ‘삼육아기두유 Big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두유는 아기 개월 수에 따라 네 가지 제품이 있어 6개월 된 아기부터 36개월이 넘은 어린이도 마실 수 있다. 단계별로 소화와 흡수, 두뇌성장, 면역력, 균형 있는 성장 등을 돕는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고 삼육식품은 설명했다.}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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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 외관-기능 첫 공개

    애플의 아이패드에 이어 삼성전자가 내놓을 태블릿PC ‘갤럭시탭’의 외관이 살짝 공개됐다.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릴 가전전시회(IFA)에 앞서 25일 일부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19초짜리 동영상을 ‘갤럭시탭 티징사이트’(galaxytab.samsungmobile.com)에 올린 것.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의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동영상에 등장하는 갤럭시탭은 몰딩 처리된 검은색 테두리에 하단부는 검색 및 되돌아가기 등을 위한 4개 버튼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7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2.2 운영체제(OS), 영상통화 기능도 소개됐다. 특히 동영상 초반에 e메일을 보내면서 자판에 손을 떼지 않고 스치는 방식으로 단어를 입력할 수 있는 ‘스와이프’ 방식이 갤럭시탭에 적용된 점을 보여줬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인 갤럭시S의 수출용 제품에 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을 통해 이르면 다음 달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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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갤럭시S 화이트’ 출시기념 이벤트 外

    삼성전자가 ‘갤럭시S 스노우 화이트’ 출시를 기념해 파스쿠찌와 함께 판촉 이벤트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까지 파스쿠찌 매장 안에 갤럭시S 체험존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갤럭시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퀴즈 응모행사를 통해 갤럭시S와 파스쿠찌 음료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뱅앤올룹슨, 창사 85돌 오디오 할인 행사 뱅앤올룹슨이 창사 85주년을 맞아 오디오 세트를 8.5%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베오사운드 9000’과 ‘베오랩 8000’ 제품(스탠드, 리모컨 포함)을 기존 가격보다 157만 원 저렴한 1698만 원에 판다. 문의 02-518-1380■ 안드로이드용 앱 ‘네이트온 UC’ 나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네이트온 UC’를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인맥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앱으로 휴대전화 주소록과 네이트온 버디, 싸이월드 일촌 정보까지 관리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e메일 주소 등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내용이 바뀌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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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오프블로그/트렌드]후지이어 소니도 ‘3D 카메라’ 출시

    영화 아바타 흥행과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힘입어 ‘3차원(3D)’ 전자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D TV의 경우 올해 시장규모가 340만 대로 예상되며, 2014년에는 전체 판매대수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D TV에 이어 PC,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3D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미 만들어진 3D 콘텐츠를 단순히 재생만 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소비자가 직접 3D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작해 이를 3D TV로 즐기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이다. 24일 소니코리아는 3D 촬영기능을 갖춘 콤팩트 카메라 2종(사이버샷 DSC-WX5, DSC-TX9)을 출시하면서 기자간담회 겸 체험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제품은 이른바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 중에선 처음으로 한 개의 렌즈로 3D 정지화상을 찍을 수 있다. 두 개의 렌즈로 좌측과 우측 눈에 보여줄 이미지를 각각 촬영해 3D 효과를 내는 기존 카메라와는 다른 방식이다. 렌즈를 한 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제품 무게와 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3D 동영상 촬영은 안 된다. 반면 후지필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카메라 ‘파인픽스 REAL 3D W1’은 두 개의 렌즈와 두 개의 이미지센서로 3D 사진 및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시선을 고정시키면 특수 안경 없이도 3D 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소니코리아가 선보인 3D 촬영 방법은 간단했다. 파노라마식으로 연속촬영을 하듯 피사체를 향해 카메라를 가로로 길게 훑어주면 카메라는 촬영된 수십 장의 정지화면 가운데 왼쪽과 오른쪽 눈에 보여줄 이미지를 따로 추출해 낸다. 이를 3D TV에 띄워 놓고 3D 안경으로 보면 입체 화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날 기자가 3D 카메라로 전시회장을 직접 찍어 소니의 3D TV인 ‘브라비아’로 재생해본 결과 원근감과 입체감을 살린 정지화면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복수의 3D 렌즈로 찍은 화면에 비해 입체감(depth)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3D 카메라 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여서 이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제품을 내놓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카메라의 기존 기능을 한층 강화하면서 다른 제품에선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기능으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3D로 정지화상 혹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은 후지필름의 ‘3D W1’과 소니의 이번 신제품 정도에 불과하다. 3D 영상에 대한 시장수요가 많지 않은 데다 3D 카메라로 촬영한 콘텐츠를 구현해내는 3D TV의 보급률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LCD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로 디스플레이가 대체되고, 3D 영상에 대한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기술이 개발되면 3D TV와 3D 카메라가 주류 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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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TV, 2분기 세계 점유율 24% 사상 최고

    삼성전자가 올 2분기(4∼6월) 세계 TV시장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업체들이 2위인 LG전자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TV시장 점유율은 올 2분기 24.0%(금액 기준)로 1분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LG전자와 소니는 각각 14.7%와 12.3%로, 각각 14.8%와 9.5%의 점유율을 보였던 1분기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8.7%) 샤프(6.2%) 도시바(4.9%)가 뒤를 이었다. TV시장의 꽃인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선 삼성이 24.2%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소니(14.6%)와 LG전자(12.5%)의 순위가 2분기 들어 역전됐다. 올 1분기에는 LG전자가 13.2%로 2위, 소니가 11.3%로 3위였다.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꼽히는 발광다이오드(LED) TV에서도 삼성은 2분기 34.4%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며 1분기 4위에 그쳤던 소니가 16.5%로 2위로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1분기 2위였던 LG전자(9.9%)는 이번에는 4위로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TV시장에서 삼성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니, 파나소닉 등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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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시간 - 근무지 자유선택 ‘스마트워킹’ 본격화

    출퇴근이 필요 없는 재택근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워킹’이 최근 국내 기업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를 도입하려면 인사관리 및 평가제도는 물론이고 기업문화까지 바꿔야 하지만 기업들은 발 빠르게 스마트워킹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스마트워킹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음 달부터 연구개발(R&D) 분야 직원과 출산 후 여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킹을 시작해 이를 회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미 7월부터 R&D 인력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인사 및 평가시스템을 대폭 수정할 예정이다. SK그룹도 그룹 차원에서 모든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나눠주고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시작했다. 최근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한 SK는 SK㈜와 SK C&C가 23일 모바일 오피스를 개통한 것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모든 계열사가 이를 완성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스마트워킹 실험 현재 스마트워킹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국내 기업은 KT다. 지난해 KTF와의 합병 이후 기업문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데다 스마트워킹 실험을 성공시켜 이를 사업화해 다른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KT는 올해 2월 ‘스마트워킹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4월부터 기업고객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이동 중 근무를 실험해 왔다. 권기재 TF팀장은 “스마트워킹 이후 직원들이 기존에 사무실에서 생기던 흐름을 끊는 잡일이 사라져 업무몰입도가 높아졌다”며 “관리자들도 대충 눈앞의 직원에게 일을 주는 대신 업무 부여와 성과 평가를 정확히 하게 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 KT 사옥에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센터’를 개설했다. 스마트워킹센터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각종 통신설비, ‘정숙실(콰이어트룸)’ 등을 갖추고 있다. KT는 2012년 말까지 전국에 30개 이상의 스마트워킹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삼성SDS도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킹 시스템 ‘모바일 데스크’를 적용하면서 인사 및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R&D 인력을 중심으로 스마트워킹을 시작하면서 상사에게 한 번이라도 더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내근직이 인사고과에서 스마트워킹을 하는 외근직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우려가 나오자 아예 평가제도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직원에겐 기회이자 부담 이처럼 스마트워킹 시스템이 도입되면 직원들은 출퇴근에 쏟는 시간 대신 그만큼을 가정에서 보내거나 자기 계발에 쓸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킹 시스템은 근무한 시간을 측정하기 어렵고 얼굴을 맞대고 일하지 못하는 까닭에 노력과 과정보다는 ‘성과 중심의 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이 때문에 성과 없이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어 비정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 시스템을 겪어본 삼성SDS의 한 직원은 “예전에는 일찍 출근하고, 회사에 오래 남아 있는 게 평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어디서 뭘 하든 성과만 내면 된다”며 “자유가 주어진 만큼 책임도 늘어났기 때문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곤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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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의 스마트워킹 도입

    출퇴근이 필요 없는 재택근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오피스'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워킹'이 최근 국내 기업 사이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를 도입하려면 인사관리 및 평가제도는 물론 기업문화까지 바꿔야 하지만 기업들은 발빠르게 스마트워킹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스마트워킹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연구개발(R&D) 분야 직원 및 출산 후 여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킹을 시작해 이를 회사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은 이미 7월부터 R&D 인력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인사 및 평가시스템을 대폭 수정할 예정이다. SK그룹도 그룹 차원에서 모든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나눠주고 '모바일오피스' 도입을 시작했다. 최근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 갤럭시S를 지급한 SK는 SK(주)와 SK C&C가 23일 모바일 오피스를 개통한 것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모든 계열사가 이를 완성할 예정이다. ● 기업들의 스마트워킹 실험 현재 스마트워킹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국내기업은 KT다. 지난해 KTF와의 합병 이후 기업문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는 데다 스마트워킹 실험을 성공시켜 이를 사업화해 다른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KT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스마트워킹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4월부터 기업고객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이동 중 근무를 실험해 왔다. 권기재 TF팀장은 "스마트워킹 이후 직원들이 기존에 사무실에서 생기던 흐름을 끊는 잡일이 사라져 업무몰입도가 높아졌다"며 "관리자들도 대충 눈앞의 직원에게 일을 주던 관습 대신 업무 부여와 성과 평가를 정확히 하게 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 KT 사옥에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에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센터'를 개설했다. 스마트워킹센터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각종 통신설비, '정숙실(콰이어트룸)' 등을 갖추고 있다. KT는 2012년 말까지 전국에 30개 이상의 스마트워킹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도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킹 시스템 '모바일 데스크'를 적용하면서 인사 및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연구개발(R&D) 인력을 중심으로 스마트워킹을 시작하면서 한 번이라도 더 상사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내근직이 인사고과에서 스마트워킹을 하는 외근직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우려가 나오자 아예 평가 제도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직원에겐 기회이자 부담 이처럼 스마트워킹 시스템이 도입되면 직원들은 출퇴근에 쏟는 시간 대신 그만큼을 가정에서 보내거나 자기 계발에 쓸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킹 시스템은 근무한 시간을 측정하기 어렵고 얼굴을 맞대고 일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력과 과정 보다는 '성과 중심의 평가'를 원칙으로 한다. 이 때문에 성과 없이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어 비정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 시스템을 겪어본 삼성SDS의 한 직원은 "예전에는 일찍 출근하고, 회사에 오래 남아있는 게 평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어디서 뭘 하든 성과만 내면 된다"며 "자유가 주어진 만큼 책임도 늘어났기 때문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곤란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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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한국 경제 60년사’ 내달 발간 外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기까지 한국 경제의 60년사가 총 5권의 책으로 발간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 경제 60년사’의 초안 작업을 마쳤으며 이번 달 최종 자문을 거쳐 다음 달 중 발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비매품 형식으로 주요 관공서나 대학 등에 우선 배포한 뒤 연말에는 영문 및 국문 요약본 형태로 일반인에게도 배포한다. 책은 △경제일반 △산업 △국토·환경 △보건복지 △대외경제 등 총 5권으로 권당 분량은 1000여 쪽에 이른다. ■ SKT-고대의료원 U병원 MOUSK텔레콤은 고려대의료원과 유무선 통합서비스 제공 및 유비쿼터스 병원(U-hospital)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 안암, 구로, 안산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등 2000명에게 갤럭시S를 지급하고,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3개 병원 간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업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 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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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살리려면 대기업 위주 R&D정책 확 바꿔 創意 북돋아야”

    18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주성엔지니어링 본사. 너비가 13m에 이르는 대형 태극기가 벽에 걸린 건물 입구에 새겨진 ‘창조적 명품’이란 어구가 눈에 들어왔다. 대기업에선 나올 수 없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는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사진)의 평소 신념이 담긴 것이다. 그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1등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따라잡으려면 그 회사가 들인 노력의 3배 이상을 쏟아야 한다”며 “하지만 남의 것을 베끼지 않고 새로운 것을 먼저 하면 1배의 노력으로도 1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황 회장은 올 2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업계에선 주성엔지니어링의 해외 매출비중이 60% 이상에 이르는 데다 국내 특정 대기업에 거래처가 묶여 있지 않아 대·중소기업 상생문제에서 황 회장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02년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거래 관계가 끊긴 뒤 매출이 절반가량 급감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이를 이겨내고 반도체 생산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황 회장은 최근 대·중소기업 상생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자 “대기업 위주의 정부 연구개발(R&D)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하는 정부 R&D 자금이 중소기업 스스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은 거의 없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된다는 것. 이에 따라 창조적 원천기술을 만들지 못하고 대기업 생산기술의 원가절감 차원에서 정부 자금이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 회장은 “거대한 조직에 둘러싸인 대기업은 양산에는 강하지만 ‘창조적 명품’을 만드는 데는 중소기업보다 오히려 취약하다”고 했다. 그는 16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7대 상생협력 실천방안에 대해 “사급(賜給)제도는 결국 협력업체들이 인건비만 따 먹으라는 얘기”라며 “중소기업이 망하는 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기업이 원자재를 구입해 주면 결국 협력업체들의 비용구조가 공개되고 원가절감을 통해 경영을 합리화할 수 있는 기회가 원천 봉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장비 국산화율이 낮은 것과 관련해서도 “국내 대기업들이 진정 창조적 기업으로 나아가려면 국내 협력업체들을 육성해 외국에서 안 쓰는 새로운 장비를 개발해 사용해야 한다”며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대기업들이) 제대로 된 R&D를 안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고언(苦言)도 잊지 않았다. 황 회장은 “연구개발은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이라며 “제일 쉬운 것도 똑바로 못하면서 상생만 외쳐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저 모방만 하려는 차원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제대로 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중소기업 CEO들이 여건이 판이한 대기업의 성장경로를 흉내 내지 말고 중소기업만의 독창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벤처기업협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중견 벤처 CEO나 전문가들을 멘터로 지정해 창업자들에게 조언해 주는 ‘벤처 7일 장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는 “한국에는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롤 모델이 없다”며 “글로벌 중소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업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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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삼성 상생案엔 납품단가가 빠졌어요”

    “대·중소기업 상생은 결국 납품단가에 달렸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쏙 빠져 있더군요.” 삼성전자가 7대 상생협력 실천방안을 발표한 16일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의도가 없어 보이진 않지만 대통령이 강한 의욕을 보인 만큼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상생협력안에 거는 기대가 컸다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 원자재를 대신 사주는 것(사급제도)도 모자라 2·3차 협력사를 1차로 승격시켜 직거래하면서까지 관리비용을 떠안는 것은 결국 납품단가를 올려주는 것보다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원자재가격이 18.8% 올랐는데도 납품단가는 1.8%만 인상되는 등 대기업들이 무리하게 납품단가를 깎고 있다”며 납품단가 현실화를 최우선으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삼성 등 대기업들이 자금지원이나 사급제와 같은 시혜성 정책만 줄줄이 내놓을 뿐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납품단가 현실화는 나 몰라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계의 지속적인 요구로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단가 후려치기’가 극성이라는 게 중소기업계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이 제도는 원재료 값이 오르면 협력업체가 대기업에 납품단가 조정을 요구할 수 있고, 대기업이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하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제재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들이 복수의 거래처를 유지하면서 협력업체들을 힘으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납품단가 문제를 공개적으로 항의할 수 있는 ‘간 큰’ 중소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경쟁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대기업이 나서 납품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중소기업계의 주장만 반영해 납품단가를 무한정 올려줄 순 없을 겁니다. 대기업의 경쟁력이 무너지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중소기업에까지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납품단가가 3년째 깎여서 회사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놓은 중소기업 사장의 말을 떠올리면 대기업들이 납품단가 문제에 좀 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김상운 산업부 기자 sukim@donga.com}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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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LG SK… 추석때 최장 9일 쉰다

    올해 추석에는 기업에 따라 최대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추석 연휴는 다음 달 21∼23일로 화∼목요일 ‘샌드위치’ 휴일이어서 상당수 기업들이 앞뒤로 휴가를 내도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추석이 있는 주의 월요일(9월 20일)은 권장휴가, 금요일(9월 24일)은 업무를 중단할 수 없는 반도체 생산라인 등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고 전 임직원이 휴가를 쓰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임직원은 추석 전주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추석을 거쳐 다음 주 일요일까지 최장 9일간 쉴 수 있게 됐다. LG그룹 역시 20일은 계열사에 따라 재량으로 휴무토록 하고, 24일은 그룹 차원의 휴일로 정해 계열사에 따라 최대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와 GS그룹은 “연휴와 관련해 그룹에서 일괄적으로 휴일을 정한 전례가 없어 올해도 특별한 휴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단, 양사 모두 내부적으로 휴가를 장려하는 분위기여서 임직원 개인의 선택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명절 연휴 때에는 하루를 더 쉬도록 한 임단협 규정에 따라 24일은 생산직과 사무직 일부(대리 이하)만 쉬되 20일은 정상 출근토록 해 21∼26일 총 6일간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고로를 연중 계속 가동해야 하는 근무 특성을 반영해 20, 24일 모두 정상 출근키로 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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