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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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지방뉴스94%
교육3%
사회일반3%
  • 인천 애물서 효자로… “뉴스테이 통해 낙후 도심 개발”

    인천시 재정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되어 온 인천도시공사(도시공사)가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2014년 4년 만에 처음 흑자로 전환하면서 ‘부실 공사’란 오명을 씻은 도시공사는 2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성과를 내면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공사는 핵심사업 성장동력화, 재정건전화, 미래사업 발굴로 공익가치를 창출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해 인천의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통해 중산층의 주거 안정은 물론이고 낙후된 원도심의 도시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달 14일 정부는 뉴스테이 공급 촉진 선도지구로 인천 계양과 연수, 남동 등 3곳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을 짓고 남은 부지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계양구 서운동 일대 13만 m² 터에는 1300채가 들어선다. 남동구 수산동(5만6000m²)과 연수구 선학동(13만8000m²)에도 각각 600채, 1400채가 자리한다. 10년 동안 답보 상태인 부평구 십정2지구와 동구 송림동 송림초교 주변 등 구도심권에도 뉴스테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평구 십정동에 사는 김미정 씨(42)는 “지난해 도화 뉴스테이에 청약을 넣었다가 떨어져 낙담했는데 우리 동네에 뉴스테이가 들어온다니 다시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2003년 창립 후 지금까지 총 1만4491채의 주택을 분양했는데 이 중 임대주택은 총 7018채로 48%에 달한다. 올해 기존 주택 전세임대(500채)와 매입임대(100채), 외국인 전용임대(119채) 등 총 719채를 공급하면 임대주택 비율이 50%를 넘어선다. 검단 스마트시티는 도시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두바이(SCD)는 검단 새빛도시 내에 470만 m²(약 142만 평)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로 지난달 22일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검단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16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9만4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도시공사는 4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우고 9월 개발 및 실시설계 변경 등 절차를 밟는다. 올 상반기(1∼6월)에는 검단 새빛도시 합동사무소(홍보전시관)를 세우고 토지 판매에 나선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조성되는 영종 미단시티의 각종 사업도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말 건축허가 승인이 난 영종 리포&시저스(LOCZ)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카지노복합리조트 공모 결과에 따라 인허가 변경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4, 5, 6블록) 분양을 위해 평형 조정 등 토지 정비를 마무리한다. 지난해 매출 1조2000억 원을 달성하고 7408억 원의 부채를 줄인 도시공사는 부채 비율이 251%로 낮아졌다. 이는 정부의 가이드라인(290%)보다 낮은 수치다. 공사는 올해 부채를 2761억 원 이상 줄이고 부채 비율도 238% 이하로 떨어뜨릴 계획이다. 치밀한 경영전략과 사업계획을 통해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검단과 영종 등 핵심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 개선과 투자 유치, 분양 촉진을 위한 인허가 변경을 적극 추진하고 앵커 시설 유치로 사업성을 높일 방침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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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혁신 지휘 김우식 사장 “2016년 부채비율 238% 이하로 줄일것”

    지난달 28일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은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날 부채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사장은 △공동주택 부지의 평형 조정 등 ‘토지 리폼’ △자산매각 마케팅 시스템의 개발 △건설사 및 시행사 초청 투자설명회 △이자 비용 및 만기 분산을 통한 유동성 관리 등을 통해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룰 수 있었던 성과를 소개해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2016년 3년 연속 흑자경영을 향한 공사의 비전과 목표를 김 사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지난해 도화지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성공을 거뒀는데 올해 추진 계획은…. “도화지구에 첫선을 보인 뉴스테이는 중산층이 크게 호응했다. 정부가 1월 발표한 뉴스테이 공급 촉진 선도지구 8곳 가운데 계양과 연수, 남동 등 3곳이 인천이다. 지구 계획 승인 뒤 내년에 사업계획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2018년 1분기(1∼3월) 입주자 모집이 가능해 총 3300채의 뉴스테이가 새롭게 공급된다. 여기에 사업성이 부족해 지지부진한 인천 부평구 십정2지구와 동구 송림동에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이들 원도심 뉴스테이는 공사의 직접적 자금 투입이 없더라도 사업 성격상 리스크가 있을 수 있어 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 확보 방안을 찾고 있다.” ―최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검단 스마트시티’ 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스마트시티의 개념은 ‘첨단 기업형 자족도시’다. 도시 내에 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종사자 거주 단지를 비롯해 문화, 교육, 레저가 테마별 섹터로 구성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지 매매계약이다. 적정한 땅 값을 받기 위해 검단 스마트시티가 들어설 ‘검단 새빛도시’가 수도권의 유일한 대규모 개발지구라는 점을 스마트시티두바이(SCD)에 강조하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아시아 허브 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협상이 잘되면 한국의 새로운 신도시 건설의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스마트시티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검단 새빛도시 사업시행 기간을 전체적으로 줄이고 주변 지역의 가치가 향상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회사가 2년 연속 흑자를 냈는데 올해 인천도시공사의 경영 전망과 방향은…. “현재 공사의 체력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가 이제 겨우 링거를 뽑고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완전히 회복해 병실을 나서는 그날까지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00년 이상을 바라보는 연속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반짝 성과로 그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부채감축과 흑자경영이라는 방향성과 지속성을 유지하겠다. 앞으로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작지만 강하고 능력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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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운영비 놓고 ‘반쪽 개교’ 우려

    “연수구가 분담하는 학교 운영비가 25%인 만큼 지역 학생의 안배가 있어야 학교 운영비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인천 연수구) “한국 최고의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만드는데 기초자치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협의해 추경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인천시교육청) 3월 1일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학교 운영비 부담을 놓고 시 교육청과 인천 연수구의 상반된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겠다”며 내년도 본예산에 학교 운영비 7억3800만 원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 학교 1년 운영비 29억8000만 원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액수다. 학교 운영비는 대부분 박사급 이상 강사를 초청해 실험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과정과 직접 관련이 있는 예산. 연수구의 학교 운영비 예산 분담 약속은 전임 고남석 구청장 때 이뤄졌다. 구는 2012년 인천시와 시 교육청과 함께 송도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유치하면서 운영비를 분담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간 학교 운영비는 시 교육청이 50%, 인천시가 25%, 연수구가 25%를 분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선 6기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취임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재정난과 다른 학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운영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정원에 지역 쿼터제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모집 인원 중 일정 비율을 연수구 거주 학생으로 뽑아 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측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기로 결정해 교육부의 학교 설립 인가를 받은 것”이라며 “인천의 특정 지역 학생 배정 등 쿼터를 요구했다면 학교 설립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사례를 보더라도 기초자치단체에서 영재학교에 운영비를 준 사례가 없다. 지역 학생에 대한 안배 없이는 연수구 분담금 25%를 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일반 학교가 벤치마킹해 인천의 교육력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세종시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의 과학예술영재학교다. 과학, 수학, 예술을 연계한 융합 교과와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교육부와 시 교육청이 458억 원을 들여 지은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교사동과 기숙사, 융합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기록물 평가와 영재성 검사, 융합 역량 다면평가를 통해 신입생 77명을 선발했다. 이 중 인천 출신 학생은 13명이며 서울 출신이 가장 많다. 학년당 5학급에 학급당 학생 수가 16명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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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려 음식쓰레기 먹는다고… ‘16kg 소녀’ 머리카락 잘려

    집과 모텔에 감금된 채 아버지와 그 동거녀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인천 학대 피해 어린이가 머리카락을 잘리는 정서적 학대를 받았던 사실이 법원 재판에서 드러났다. 27일 인천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신상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피해 아동 A 양이 가위로 머리카락이 짧게 잘리는 정서적 학대를 아버지와 동거녀한테 당했다”는 내용의 공소사실을 새롭게 제시했다. A 양의 아버지와 그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 등 피고인 3명은 이날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이 낸 증거목록에도 모두 동의했다. 수의(囚衣)를 입고 나란히 법정에 선 이들은 작은 소리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이기도 했다. A 양의 아버지 B 씨는 불안한 듯 주변을 돌아보기도 했지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직업 등을 묻는 판사에게 비교적 담담하게 답변했다. B 씨의 동거녀인 C 씨는 한 차례, 동거녀의 친구인 D 씨는 네 차례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B 씨는 한 차례도 반성문을 쓰지 않았다. 한편 A 양은 20일 건강한 몸으로 퇴원해 현재 인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탈출 당시 16kg이었던 몸무게는 최근 23.5kg으로 늘었다. 이날 법정에 나온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는 “A 양이 신체는 물론이고 정서적으로도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달 11일 이들을 기소하면서 아버지 B 씨의 친권상실을 법원에 청구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2일 인천지법에서 열린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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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살 친딸 학대사건, 음식쓰레기 먹는다고 머리카락도 잘려

    집과 모텔에 감금된 채 아버지와 동거녀 등으로부터 상습폭행과 배고픔에 시달려 온 11살 인천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가 머리카락을 잘리는 정서적 학대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인천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신상렬) 심리로 열린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다는 이유로 피해아동 A 양(11)이 아버지와 동거녀로부터 가위로 머리카락을 짧게 잘리는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의 새로운 공소사실을 제시했다.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피해 아동 A 양의 아버지 B 씨(32) 측 변호인은 “피고인 3명 모두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했다. 수의를 입고 나란히 법정에 선 아버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는 작은 소리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고개를 푹 숙인 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법정에 선 아버지 B 씨는 불안한 듯 주변을 돌아봤지만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주소·직업 등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답변했다. B 씨의 동거녀인 C 씨는 1차례, 동거녀의 친구인 D 씨는 4차례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B 씨는 1차례도 반성문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에게 적용된 폭력행위 등 처벌법 일부가 6일 개정됨에 따라 ‘집단흉기 등 상해’를 ‘특수상해’로 죄명을 바꿔 조만간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이달 11일 이들을 기소할 당시 아버지 B씨의 친권상실을 법원에 청구했다. A 양은 20일 건강한 몸으로 퇴원해 현재 인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탈출당시 16㎏에 불과한 몸무게는 최근 23.5㎏으로 늘었다. 이날 법정에 나온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는 “A 양이 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B 씨 등 3명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2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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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경제청 “CCTV 이용해 범죄 막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심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차량 이동 경로를 예측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24일 특허를 획득했다. 납치와 유괴 등 범죄가 발생했을 때 CCTV로 긴급 출동 차량의 속도와 진행 방향을 측정한 뒤 30∼500m 전방의 도로공사와 불법주차 화물적재 등 도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차량에 전송해 경로를 선택하게 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 등 긴급 출동 차량에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시하고 용의 차량 도주 때 이동 방향과 속도를 CCTV로 예측해 도주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범죄 없는 스마트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안전 확보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CCTV는 사건 발생 후 저장된 영상을 활용해 범죄를 검증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어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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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살 의붓아들 때려 실명위기… 학대 계모 징역 8년

    두 살배기 의붓아들을 무차별 폭행해 실명 위기에까지 이르게 한 계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신상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혐의)으로 기소된 유모 씨(42·여)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방지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유 씨는 2014년 10월 돌이 갓 지난 아들 A 군을 둔 남성과 결혼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고부간의 갈등이 겹치자 의붓아들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남편과 시가에 대한 불만으로 쌓인 화를 의붓아들을 때리는 것으로 풀었다. 결혼 이듬해인 지난해 4월에는 당시 생후 24개월 된 A 군의 얼굴과 다리를 손과 발로 마구 때렸다. 유 씨는 그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넘는 기간에 A 군의 팔을 세게 잡아당겨 부러뜨리거나 TV 리모컨, 철제 옷걸이, 걸레대 등으로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엉덩이를 이로 깨무는 등 끊임없이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 A 군은 현재 일부 뇌신경이 손상됐고, 안구 기능도 떨어져 왼쪽 눈은 실명 가능성이 높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나왔다. 부러진 팔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운동장애나 관절 변형이 예상된다. A 군은 4개월 넘게 병원 신세를 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 2세의 어린 나이로 따뜻한 양육과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등 학대를 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피해자를 분풀이 대상으로 이용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고통 속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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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시 “교통사고 잦은 교차로 4곳 정비”

    인천시는 올해 국비와 시비 약 6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거리와 교차로 4곳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중구(신광사거리), 남구(석바위사거리), 남동구(도림사거리 및 만수동 기업은행 앞 사거리) 등이다. 회전교차로는 남구 인하로 36 일대에 설치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해 일정 기준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점에 대해 원인을 분석한 뒤 실시된다. 2002년부터 교통안전대책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최근 2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조사 대상 17개 지점의 경우 사고 건수가 개선 전 171건에서 개선 후 85건으로 줄어들었다. 교통사고가 50.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조사에서도 180건에서 94건으로 47.8% 줄었다. 인천시 최종윤 광역교통정책관은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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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살 의붓아들 무차별 폭행해 실명 위기…‘학대계모’ 징역 8년

    두 살 배기 의붓아들을 무차별 폭행해 실명위기까지 이르게 한 ‘학대계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신상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유 모 씨(42·계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방지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만 2세의 어린 나이로 따뜻한 양육과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등 학대를 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피해자를 분풀이 대상으로 이용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고통 속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유 씨는 2014년 10월 돌이 갓 지난 아들 A 군을 둔 남성과 결혼했다.그러나 경제적 커지고 고부간의 갈등이 겹치자, 아들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남편과 시댁의 불만을 의붓아들을 때리는 것으로 풀었다. 결혼 이듬해인 지난해 4월부터 당시 생후 24개월 된 의붓아들 A 군의 얼굴과 다리를 손과 발로 마구 때렸다. 그해 7월초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넘는 기간에는 A 군의 팔을 세게 잡아 당겨 부러뜨리거나 리모콘, 철재 옷걸이 등으로 때리고 자신의 이로 엉덩이를 깨무는 등 끊임없이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 이런 무차별 폭행 탓에 A 군은 현재 일부 뇌신경이 손상된 상태다. 더욱이 잦은 폭행으로 안구 기능 떨어져 왼쪽 눈의 경우 실명 가능성이 높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나왔다. 부러진 팔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운동장애나 관절 변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A 군은 장기간에 걸친 계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4개월 넘게 병원 신세를 졌다. 아들을 한 차례 때린 것으로 알고 있는 친부는 지난해 9월 검찰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낸 A 군은 친부는 뒤늦게 아들의 폭행 사실을 알고 탄원 사실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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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오일머니, 검단지구 개발 윤활유 되나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10월 인천 검단지구와 경기 파주를 수도권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발표가 전격 이뤄졌다. 인천 검단지구의 경우 분당급 신도시로 조성한다고 발표하자 순식간에 부동산 투기가 일어났다. 99m²짜리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1억 원을 웃돌고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매물이 사라졌다.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정부 합동단속반이 뜨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뒤 검단지구는 이듬해 국제 금융위기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10년째 답보 상태다. 이런 아픔이 있는 검단지구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중동 자본을 유치해 글로벌 기업도시를 건설하는 ‘검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차츰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기업과 검단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약 4조 원의 중동 자본을 유치해 검단새빛도시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에듀케이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는 검단새빛도시 1단계 구역 중 313만 m², 3단계 구역 중 157만 m² 등 총 470만 m²(약 142만 평)에 들어선다.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콘텐츠 에듀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 업무와 주거, 오락,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CNN 등 4000여 개 기업과 미시간주립대 등 해외 유명 교육기관 400여 곳에 7만여 명의 인재가 활동하는 두바이의 스마트시티가 ‘롤 모델’이다. 이 사업을 이끈 스마트시티두바이(SCD)는 2007년에는 유럽 몰타, 2011년에는 인도 코치 등에 진출했다. 검단 스마트시티를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은 이르면 다음 달 설립된다. 시는 원활한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검단새빛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토지 매각 협상이 큰 걸림돌이다. SCD가 시로부터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검단새빛도시의 땅값이 비싸 난항이 예상된다.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토지 매입·보상비 등 금융비용이 늘어나 3.3m²당 조성 원가는 605만 원에 이른다. 두바이는 토지 가격 인하 등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시와 SCD는 MOA 체결일로부터 5개월 내에 토지 가격 협상을 시작하고 7개월 내 협의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MOA에 적시했다. 22일 송도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MOA 체결식에는 자베르 빈 하페즈 SCD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서명했다. 법적 구속력을 지닌 이번 MOA 체결은 유 시장이 지난해 3월 두바이를 방문해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같은 해 6월 인천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이뤄졌다. 유 시장은 “검단 스마트시티는 인천의 도시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한국 신도시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용이나 경제적인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실현을 위해 SCD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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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수영-스쿼시-암벽타기… “실내 스포츠로 추위 이기세요”

    바다와 인접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구도심보다 온도가 낮을 때가 많다. 겨울철에는 매서운 바닷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송도가 ‘송베리아(송도+시베리아)’로 불리는 이유다.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송도는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송도에 잘 갖춰진 실내 스포츠 시설은 운동을 통해 추위를 이기려는 주민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송도의 실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면 어떨까. 인천환경공단이 관리하는 ‘송도스포츠파크’는 실내 스포츠의 메카로 통한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송도) 인근에 있다. 이곳에서 가동 중인 소각 처리 시설과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소각 열에너지가 여러 스포츠 시설로 공급되고 있다. 수영장과 헬스장 인공암장 테니스장 축구장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스쿼시장, 인공암장, 헬스장이 인기를 끈다. 수영장은 유아풀 및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돼 있다. 수영장 이용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이다. 수영장 왼편에는 수심이 5m나 되는 잠수풀이 있다. 자격증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스쿼시는 3개의 국제대회 공식코트가 있는데 선착순 이용 가능하다. 하루 이용료는 5000원. 높이 15m, 폭 13m 암벽이 있는 인공암장도 인기 시설이다. 초보자를 위한 높이 3m, 폭 5.6m의 체험용 암벽이 있다. 1인 입장이나 단독 등반은 할 수 없다. 별도 강습은 없으며 장비는 본인이 준비해 가면 된다. 하루 이용료는 5000원. 요가매트와 짐볼을 비롯해 벤치프레스 등의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용료는 성인 3000원, 미성년·경로는 2000원. 운동복과 헬스용 운동화 수건 등을 지참하면 된다. 송도스포츠파크는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셔틀버스(인천도시철도 1호선 동막역에서 승차)를 이용하면 편하다. 승용차를 갖고 오면 주차비는 무료.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032-899-4864, eco-i.or.kr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볼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송도 아크리아Ⅱ 4층에 있는 ‘럭키 스트라이크’는 일반 볼링장이지만 오후 8시부터 화려한 조명과 흥겨운 음악이 나오는 ‘록 볼링장’으로 변신한다.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로부터 볼링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은 게임당 3000원, 평일 오후와 주말엔 4000원이며 록 볼링은 5000원. 032-834-0923, 851-2000 송도 달빛축제공원의 돔 경기장에는 배드민턴과 테니스 코트가 있다. 한 면당 1시간에 4000원, 주말은 5000원이다. 야간 이용 때 1시간마다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26층)에 사용 신청을 한 뒤 이용할 수 있다. 032-453-7255 센트럴파크Ⅱ 주상복합건물에 위치한 탁구존에선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일반 레슨은 월 8회 20분씩 14만 원이다. 원 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 상대편이 없으면 로봇과 탁구를 칠 수 있다. 시간당 1만5000원. 032-715-828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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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수학여행 때 119안전요원 동행한다

    올 2학기부터 인천지역 특수학교와 일부 초등학교가 수학여행을 떠날 때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119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이 동행한다. 학부모와 학생의 호응이 좋을 경우 추가 예산을 들여 안전요원 동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수학여행 때 119 안전요원이 동행해 만일에 있을 사고에 대처하기로 업무 협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명구조사 2급 이상 구조대원과 구급 분야에 특별 채용돼 2년 이상 현장근무 경험이 있는 구급대원 등 2명의 베테랑 안전요원이 수학여행에 동행한다. 대상 학교는 인천의 특수학교와 수학여행에 안전요원 동행이 어려운 초등학교 25곳이다. 시교육청은 3월까지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대상 학교를 선정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현장 경험이 많은 최정예 소방대원 50명을 동행 요원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동행요원으로 선발된 대원은 소방안전학교에서 직무 관련 교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인천소방본부 이병락 생활안전팀장은 “동행요원들은 전문가 입장에서 수학여행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하고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른바 골든타임에 안전 조치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032-870-3118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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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시 “초등학생 대상 성인권 교육 강화”

    인천시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사회악’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인권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유관 기관의 재능 나눔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예방을 위한 ‘성인지적(性認知的) 인권 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가정폭력 등 사회악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완전한 피해 회복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성인지적 인권 통합교육은 3∼12월 인천지역 초등학교 5학년 1070여 학급 2만5800여 명에게 실시된다. 여성긴급전화 1366, 해바라기센터, 가정·성폭력상담소, 보호시설 등 여성권익시설과 인천지방경찰청의 재능 나눔 강사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에 관한 맞춤형 통합 예방교육을 한다. 시는 초등생 성인권 교육을 대표사업으로 정했지만 지난해에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일시 중단했다. 2014년에는 222개 학교, 1017개 학급에서 2만5580명을 교육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가정폭력 등 사회악이 대물림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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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과외보다 효과 좋다”… 초중고 ‘대학 멘토링 사업’ 인기

    인하대 간호학과 곽세진 씨(22)는 지난해에 대학생활 중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학교와 가까운 인천 남구 인항고 학생들에게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대학 멘토링’으로 지식나눔 활동을 해 아직도 가슴 뿌듯하다. 그는 이 공로로 지난해 12월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대학 멘토링 사업 우수 참여자’ 표창을 받았다. 곽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정규수업이 끝난 뒤 ‘방과 후 수업’으로 생명과학을 가르쳤다. 인항고 2학년생 3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2∼3시간씩 생명과학을 가르쳤고, 2학기부터 1명을 추가해 총 4명을 가르쳤다. 곽 씨가 주도한 생명과학 수업에 참가한 권성호 군(17·2학년) 등 4명 모두 생명과학 과목의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과목으로 알려진 생명과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면서 수업의 집중도를 높인 것이 효과를 얻은 것이다. 곽 씨는 “생명과학에서 ‘유전파트’ 등 학생이 어려워하는 단원을 집중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함께 푸는 방법을 택했는데 효과가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후배에게도 멘토 활동을 권유했다. 인하대 연극 동아리인 ‘딴따라’ 소속 후배 오주영 씨(21·간호학과 3년)도 올해부터 인항고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펼치고 있는 ‘대학 멘토링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은 인천 소재 대학의 학생들이 초중고교생과 만나 지식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는 사업. 사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가정의 초중고교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재능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연세대 손원준 씨(24·물리학과 2년)도 지난해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 지난해 1학기엔 인천예고 학생 3명에게 국어 영어를 가르치고 진로탐색에 대해 조언을 했다. 2학기엔 연수여고 2명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진로탐색을 멘토링했다. 손 씨는 “그동안 나만을 위해 공부해 왔는데 난생 처음으로 남을 위해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내가 가진 조그마한 지식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올해 인문계뿐 아니라 특성화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대와 인하대 인천대 경인교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재능대와 인하공전 경인여대 청운대가 참여해 총 8개 대학으로 늘었다. 멘토 학생도 1000명에서 올해 1500명이나 된다. 인천시는 특성화고교를 대상으로 한 전문대 멘토링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학교, 다문화학교 등 특수학교에 대한 멘토링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는 물론이고 진로탐색과 독서지도, 예체능활동, 동아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연세대가 시작한 대학 멘토링 사업에 1167명의 대학생이 136개 초중고교생 2998명을 지도했다. 2014년엔 1004명의 연세대 학생들이 2369명의 초중고교생을 가르쳤다. 지난해는 연세대 인하대 경인교 인천대로 확대되면서 1706명의 대학생이 3549명의 초중고교생 멘토가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멘토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고 멘티 학생들도 학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둬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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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아들 시신 훼손뒤 냉동실에…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심하게 훼손된 초등학생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초등학생의 부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시신 훼손 정도를 감안할 때 사망한 지 2년이 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아버지 최모 씨와 어머니 한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13일 최 씨의 초등학생 아들 최모 군이 다니던 부천 모 초등학교로부터 “장기결석 아동이 있으니 소재를 찾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최 군은 입학한 지 한 달여 만인 2012년 4월경부터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 군이 다니던 초등학교의 교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발생한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기결석 아동을 조사하던 중 최 군이 파악돼 교육청과 경찰에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신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5일 오후 3시 55분경 인천 계양구 최 씨 지인의 집에서 최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최 군 시신은 훼손된 채로 일부만 검은 가방에 들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아들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2012년 10월 초 목욕을 싫어하는 아들을 씻기려고 강제로 욕실에 끌고 가는데 아들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났다”며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한 달 정도 방치했는데 사망하는 바람에 시신을 훼손해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집으로 시신을 옮긴 이유에 대해서는 “13일 오후 아내한테 ‘아들이 다니던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는 얘길 듣고 시신을 옮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방을 보관했던 최 씨 지인은 “친구가 찾아와 며칠만 보관해 달라고 하기에 아무 생각 없이 빈방에 가방을 놔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최 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최 씨가 자신의 진술과 달리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시신을 훼손하고 냉동 보관한 이유 등을 파악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시신을 훼손해 오랜 기간 냉동 보관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의사 판단이 불가능한 정신 상태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본보 취재 결과 숨진 채 발견된 최 군은 학교생활을 한 달 남짓 했음에도 그를 기억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군과 같은 반이었던 한 학생의 학부모는 “최 군은 입학 당시에 또래보다 몸집이 매우 작은 편이었다”며 “다른 학생을 연필로 다치게 하는 등 친구들과 자주 다퉈 학부모들 사이에 문제가 된 뒤로 계속 학교를 안 나왔다. 그래서 다음 해에 다시 학교에 다니려는 모양이라고 추측했었다”고 떠올렸다. 최 씨와 아내 한 씨는 현재 별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의 여동생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관계자는 “최 양이 2014년 입학할 때 제출한 서류를 보면 오빠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었다”며 “최 양은 평소 교사에게 ‘예전엔 오빠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고 말해 왔다”고 전했다.부천=차준호 run-juno@donga.com·유원모 /박창규 기자}

    • 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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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훼손된 초등학생 시신 발견…경찰, 부모 조사중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냉동상태로 훼손된 초등학생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초등학생의 부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시신의 훼손 정도를 감안해 볼 때 살해된 지 2년이 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아버지 A 씨와 어머니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틀 전인 13일 A 씨의 초등학생 아들 C군이 다니던 부천 모 초등학교부터 “장기 결석 아동이 있으니 소재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학교에 따르면 C 군은 2012년 4월경부터 초등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C군의 시신은 이날 오후 3시 55분경 인천에 있는 A 씨 지인 집 인근에서 수색 중인 경찰에 발견됐다. A 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사망한 뒤 시신을 훼손해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최근 지인 집으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시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C 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A 씨가 C 군을 살해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부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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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강화도 남단 등 4곳 경제자유구역 추진

    인천 강화군 남단을 비롯한 4곳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도 남단, 수도권 매립지, 무의·실미도, 검단신도시 일대 등 4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강화도 남단은 세계적인 유수의 병원을 유치해 의료와 휴양이 가능한 가칭 ‘메디시티’로 건설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기는 개발 이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도 건설할 계획이다. 영종도∼강화도 연륙교 건설에는 5000억∼6000억 원이 필요하다.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서-강화을)은 “강화군 남단의 990만 m²가량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부호들의 치료, 힐링 공간으로 개발한다면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매립지 제1매립장과 인접 부지 5.4km²도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편입이 검토된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면적의 3.5배에 이르는 이 용지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골프장 아웃렛 리조트 호텔을 건립한다는 것. 사업비 4조5000억 원이 투입된다. 무의도와 실미도 일대는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는 외국 기업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필리핀 리조트 개발업체인 블룸베리의 한국법인 쏠레어코리아는 이들 섬 33만2000m²의 터에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콘도미니엄, 스파, 럭셔리 빌라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2020년경 개장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1지구 11.2km²와 2지구(2013년 해제)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제외한 3.3km² 등 총 14.5km²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투자자에게 세금과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이 제공돼 개발에 도움을 준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통해 영종지구 내 공항 부지 2162만 m² 가운데 개발이 불가능한 911만1000m²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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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대중교통 혁신’ 이끄는 수인선-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남동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이정길 씨(42)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 개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7월 말 2호선이 개통되면 검단사거리역을 이용해 인천시청역에서 내린 뒤 인천도시철도 1호선으로 환승해 남동공단으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서구 오류·왕길·마전동 등 서북부 주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루원시티)에서 간선급행버스(BRT)로 갈아타면 된다. 2월 27일에는 수인선(수원∼인천) 인천 구간이 개통된다. 인천역에서 수인선과 경인전철이 환승된다. 인천시는 수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에는 210개 노선에 2308대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이 노선들은 그동안 경인전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따라 부평 주안 동인천 인천역을 중심으로 짜여 있었다. 인천시는 이들 철도 개통에 맞춰 구도심과 신도심 간 버스 노선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인천 남구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50분 정도 걸리는 구도심과 신도심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행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중복 노선, 굴곡 노선 등 시민의 불만을 샀던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해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운행 속도를 향상하기로 했다. 버스 노선 번호 체계도 바뀐다. 기존 1, 2, 2-1, 905번 등 1자리에서 3자리로 되어 있는 노선 번호를 1200, 1201번 등 4자리 체계로 변경한다. 인천시는 권역별 4자리 노선 번호 체계를 구축해 버스 운행 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앞 2자리에 기점과 종점을 표시하고, 뒤 2자리엔 일련번호를 부여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72억 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행 버스 환승 정류장 설치를 추진한다. 영종대교를 지나는 버스 환승 정류장은 검암역에, 인천대교를 오가는 버스 환승 정류장은 송도 1교 부근 양 방향에 각각 2곳을 두기로 했다. 5월 제3차 대도시광역교통시행계획을 반영해 7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씽씽 스마일 택시’ 친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4000건이 넘는 택시 불편 신고를 2000건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친절한 택시 운전사를 선정해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고 승차 거부와 부당 요금 징수를 하는 운전사를 대상으로 삼진아웃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올해 바우처 택시 120대를 새로 도입해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키로 했다. 장애인 바우처 택시가 도입되면 휠체어 장애인들의 ‘장애인콜택시’ 탑승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 시민들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36.6%에서 2010년 40.2%로 늘었다. 특히 지하철 이용객은 2006년 8.7%에서 2010년 10.4%, 2013년 12.2%로 급증했다. 인천에서는 올해 수인선 인천 구간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외에 공항철도 영종역(3월 26일 예정)이 문을 열고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인천국제공항∼용유역 6.1km)가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1월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연구 용역 보고회를 열고 4월까지 용역결과를 수정 보완해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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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세 16kg 소녀’ 학대 더 있었다

    인천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가 경기 부천시와 인천 연수구 외에 서울 강북구의 모텔에서도 9개월 가까이 아버지 등으로부터 감금된 채 상습 폭행을 당하고 배고픔에 시달렸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피해 아동 A 양(12)의 아버지 B 씨(33)를 구속기소하고 법원에 친권상실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B 씨와 같은 혐의를 받는 동거녀 C 씨(36)와 동거녀의 친구 D 씨(35·여)도 함께 구속기소했다. B 씨 등 3명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자신의 빌라 등지에서 A 양을 3년 4개월간 감금한 채 굶기고 상습 폭행해 늑골을 부러뜨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 씨는 2012년 8월부터 딸을 학대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학교에 보내지도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B 씨와 C 씨는 서울 강북구의 모텔에 월세방을 얻어 A 양에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내 준 뒤 풀지 못하면 손으로 뺨을 때렸다. 모텔에 비치된 40cm 길이의 나무 구둣주걱으로 종아리와 온몸을 최대 20차례나 때렸다. B 씨는 인천 연수구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도 이 구둣주걱을 가져가 A 양을 계속 때려 결국에는 구둣주걱이 두 동강이 났다. 쇠로 만든 행거봉을 비롯해 옷걸이 등 눈에 보이는 모든 도구로 A 양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인천지법 가정보호1단독 문선주 판사는 검찰의 친권상실 청구와 별도로 지난해 12월 24일 직권으로 피해아동보호명령 사건을 개시해 B 씨에 대해 친권행사 일시정지 결정을 내렸다. 현재 A 양은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발견 당시 몸무게가 16kg으로 4세 아이 평균에 불과하고 빈혈과 간염 등의 증세가 있었지만 지금은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A 양을 보호 중인 아동보호기관은 법원이 A 양의 거취를 결정하면 퇴원 조치할 예정이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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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타슈켄트 인하대’ 부실 운영 사실로…

    ‘교육 한류 수출 1호’인 타슈켄트 인하대(IUT·인하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운영 중인 대학)의 부실 운영이 사실로 드러났다. 인하대는 IUT가 부실하게 운영돼 현지 우즈베크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총 11명의 감사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9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3개월간 IUT의 감사를 벌였다. 11일 인하대 감사 결과에 따르면 IUT 실험기자재의 잦은 고장으로 현지 학생들이 제대로 된 수업과 실험실습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하대는 실험실습 자재의 제작 조립 과정의 결함이나 항공기 운송 과정에서의 부품 이탈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IUT는 2014년 개교하면서 약 22만 달러(약 2억5800만 원)의 1차 실험실습 장비를 국내 S과학에서 수의 계약했다. 컴퓨터공학과(CSE) 학생 65명이 비좁은 강의실에서 한꺼번에 수업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 반에 최대 38명을 넘지 않도록 반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IUT에 파견한 교직원 11명은 주택 임차료를 외환으로 송금받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환전 차익을 챙긴 사실이 확인돼 환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2014년 10월 개교한 I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건물과 재정을 출연해 대학을 설립했고 인하대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인하대 관계자는 “IUT 개교 초기에 각종 규정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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