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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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9~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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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도시공사 흑자경영 유지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분기(1∼9월)까지 56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부채를 7469억 원 줄이는 등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은 9436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565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지난해 9월 말 8945억 원보다 491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월 말 ―615억 원과 비교해 118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채 규모도 전년 말 대비 7469억 원이 감소했고 부채 비율도 부채 감소 및 당기순이익 증가로 지난해 말보다 31% 감소한 250%를 보이는 등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남찬일 인천도시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말까지 흑자 규모를 더욱 늘려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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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영종도 ‘미단시티 고도제한’ 해결

    인천 영종도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아왔던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무조정실의 중재로 국방부과 협의해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고도를 170m에서 150m로 낮추고, 레이더는 49m 높이도록 중재해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종도 리조트는 외국자본 리포&시저스(LOCZ)가 인천 운복동 미단시티 8만9000여 m²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 레저 공간이다. LOCZ는 미단시티 내 최고층 건물인 복합리조트를 170m 높이로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사업예정지와 공군 미사일 기지 간 거리가 1km도 되지 않아 고도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에 차질이 우려됐다. 건축물이 공군 레이더보다 높게 지어지면 건물 반사파에 의해 레이더의 운용 범위가 좁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영종도 리조트 사업은 1단계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맞춰 카지노, 숙박시설, 극장, 컨벤션 시설 등이 개장하고, 2단계로 2022년까지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선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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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한밤중 시간강사 추궁한 인하대 총장 처신 논란

    “‘총장을 면담하면 타슈켄트 인하대(IUT·인하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운영 중인 대학)’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지 방법이 나올 줄 알았죠. 그런데 면담에서 ‘왜 학교 문제를 외부에 알리느냐’는 질책만 들었어요. 범인이란 말까지 들으며 제보자 누명을 썼어요.” 인하대 최순자 총장이 ‘교육 한류 1호’인 IUT의 부실 운영 문제를 외부에 알린 것으로 생각한 강사를 늦은 밤 집무실로 불러들여 논란이 일고 있다. 총장이 힘없는 강사를 상대로 ‘갑질 횡포’를 부렸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제보자로 지목된 A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20분간 진행된 최 총장과의 면담 녹취 파일을 22일 공개했다. IUT 부실 운영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당사자를 찾기 위한 면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의 경우 IUT에서 6개월간 연구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인하대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다. A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최 총장을 면담했다. 대학 측은 A 씨가 IUT에 근무하면서 파견 직원 숙소(코티지)의 비용 문제 등으로 학교와 갈등을 빚었다는 점을 들어 제보자로 지목했다. A 씨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는 최 총장이 “A 박사에게 돌아갈 이득이 없는데 왜 그렇게 행동했느냐”란 발언이 여러 차례 나온다. 최 총장은 또 A 씨를 제보자로 단정하고 “다른 세 명의 말은 진실성이 있지만 당신 말은 믿을 수 없다. 왜 동아일보 기자에게 내부 문제를 제보했느냐”는 말도 반복했다. A 씨는 본보 기자에게 “총장이 집요하게 외부에 내부 사정을 알린 제보자로 지목하는 바람에 ‘내년도 시간강사를 포기하겠다’는 말을 총장에게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IUT의 문제점을 총장에게 알려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지만 총장은 범인을 찾는 일에만 몰두하면서 추궁만 했다”고 덧붙였다. 인하대 관계자는 “총장 일정 때문에 부득이 A 씨를 야간에 만난 것이고 IUT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려 했을 뿐 제보자를 색출하려던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 3월 취임한 최 총장은 인하대 출신 첫 여성 총장으로 동문과 교직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자신이 지명한 부총장 2명과 대외협력처장이 총장의 전횡에 반발해 중도사퇴 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여기에 사립대 총장으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 후보에도 오르는 등 학교 운영과 무관한 일에 관심이 많다는 지적도 받았다. 한편 인하대는 ‘교육 한류 수출’의 첫 사례라며 11월 2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우즈베키스탄 현지로 초청해 개교 1주년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가 황 부총리가 최근 불참 의사를 밝히자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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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강사 야간에 불러 추궁한 인하대 총장 ‘갑질’ 논란

    “‘총장을 면담하면 타슈켄트 인하대(IUT·인하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운영 중인 대학)’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지 방법이 나올 줄 알았죠. 그런데 면담에서 ‘왜 학교 문제를 외부에 알리느냐’는 질책만 들었어요. 범인이란 말까지 들으며 제보자 누명을 썼어요.” 인하대 최순자 총장이 ‘교육 한류 1호’인 IUT의 부실 운영 문제를 외부에 알린 것으로 생각한 강사를 늦은 밤 집무실로 불러들여 논란이 일고 있다. 총장이 힘없는 강사를 상대로 ‘갑질 횡포’를 부렸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제보자로 지목된 A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된 최 총장과의 면담 녹취 파일을 22일 공개했다. IUT부실 운영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당사자를 찾기 위한 면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의 경우 IUT에서 6개월간 연구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인하대 시간 강사로 일하고 있다. A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최 총장을 면담했다. 대학 측은 A 씨가 IUT에 근무하면서 파견 직원 숙소(카티지)의 비용 문제 등으로 학교와 갈등을 빚었다는 점을 들어 제보자로 지목했다. A 씨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는 최 총장이 “A 박사에게 돌아갈 이득이 없는데 왜 그렇게 행동했냐”란 발언이 여러차례 나온다. 최 총장은 또 A 씨를 제보자로 단정하고 “다른 세 명의 말은 진실성이 있지만 당신 말은 믿을 수 없다. 왜 동아일보 기자에게 내부 문제를 제보했냐”는 말도 반복했다. A 씨는 본보 기자에게 “총장이 집요하게 외부에 내부사정을 알린 제보자로 지목하는 바람에 ‘내년도 시간 강사를 포기하겠다’는 말을 총장에게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IUT의 문제점을 총장에게 알려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지만 총장은 범인을 찾는 일에만 몰두하면서 추궁만 했다”고 덧붙였다. 인하대 관계자는 “총장 일정 때문에 부득이 A 씨를 야간에 만난 것이고 IUT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려 했을 뿐 제보자를 색출하려던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 3월 취임한 최 총장은 인하대 출신 첫 여성총장으로 동문과 교직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자신이 지명한 부총장 2명과 대외협력처장이 총장의 전횡에 반발해 중도사퇴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여기에 사립대 총장으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 후보에도 오르는 등 학교 운영과 무관한 일에 관심이 많다는 지적도 받았다. 한편 인하대는 ‘교육 한류 수출’의 첫 사례라며 11월 2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우즈베크 현지로 초청해 개교 1주년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가 황 부총리가 최근 불참의사를 밝히자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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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긴장감 감도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다음 달로 예정된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관광단지 4블록(옛 송도유원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강제철거(행정대집행)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수구는 19일 “이번엔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더라도 행정대집행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중고차 수출단지 업체들이 이를 방해하기 위해 폐전신주 40여 개를 수출단지 안으로 옮겨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혈 사태까지 예상되고 있다. 옛 송도유원지에 중고차 수출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송도유원지 해수욕장이 문을 닫은 이후 매립을 시작한 2013년 초. 이 땅 소유주인 ㈜인천도시관광은 2013년 3월 17만5890m² 부지를 영진공사와 프로카텍에 임대했고, 이들 업체가 다시 중고차 수출업체에 재임대했다. 현재 264개 업체가 컨테이너 등 300여 개의 불법 건축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후 수시로 환경민원이 발생해 경찰은 2주에 한 번꼴로 불법 수리 및 도장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연수구 주민들은 “중고차를 실은 대형트럭이 송도유원지 로터리 등을 수시로 오가며 불법 주정차와 불법 유턴을 일삼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주택단지로 날아오는 먼지와 소음으로 호흡기질환을 호소하는 주민도 나타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으로 내려오는 첫 길목에 중고차 수출단지가 위치해 ‘첫인상’에 문제가 된다는 지적도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등 한류 드라마로 유명해진 송도석산이 중고차 수출단지 바로 옆에 있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흉물스러운 중고차 수출단지를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연수구는 2013년 5월 첫 행정대집행 계고를 했다. 이에 대해 인천도시관광은 “송도관광단지 2블록에도 불법 중고차 수출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4블록에 해당하는 송도유원지만 행정대집행을 진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결과 연수구가 승소해 올 6월부터 행정대집행 권한을 갖게 됐다. 연수구는 불법 건축물 중고차 수출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19일 행정대집행을 위한 계고장을 발송했다. 11월 초에는 행정대집행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천시가 도시계획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고차 수출단지의 대체 부지 마련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토지주 수출업체 등과 협의해 대체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안으로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인천신항 배후 부지나 아암 물류2단지 등 항만 배후 부지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하려 해도 2019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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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3일 개막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녀시대 ‘써니’는 올해의 작품 중 자신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써니가 추천한 작품은 배우 오드레 토투의 목소리 연기가 돋보이는 ‘팬텀 보이’와 단편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된 ‘듀엣’이다. 알랭 가뇰, 장루프 펠리시올리 감독의 ‘팬텀 보이’(벨기에·프랑스)는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경쟁 후보작으로 지명됐다. 영화 ‘아멜리에’의 토투의 목소리 연기가 기대되는 팬텀 보이는 사건 수사 중 의문의 괴한에게 습격당한 경찰 알렉스가 유령처럼 벽을 뚫고 날아다니는 능력을 가진 11세 소년 환자 레오를 만난다. 레오와 여기자 마리아의 도움으로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한다는 내용. 홍보대사 써니의 추천작은 모두 인간이 갖고 있는 본능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성인과 어린 관객들이 함께 즐기면서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 부천시청에서 진행된다. 14일 본격적인 예매가 시작됐으며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경쟁·비경쟁을 합해 35개국에서 온 160편의 애니메이션이 선보인다. 032-325-2061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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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문학산 정상, 50년만에 시민품으로

    군부대 주둔으로 폐쇄된 문학산(해발 213m) 정상부가 15일 개방 행사를 열고 5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문학산 정상은 미군이 1965년부터 주둔해 오다 1979년 공군의 미사일 레이더 기지가 설치되면서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됐다. 이곳은 기원전 18년 고구려 주몽의 아들 비류가 미추홀 왕국을 개국한 지역으로, 백제 초기에 축조된 둘레 577m, 높이 4m의 문학산성이 남아 있다. 인천시는 제51회 시민의 날인 15일 문학산 정상 정비공사 준공식과 기념행사인 ‘문학산 정상 개방 고유제(告由祭)’를 개최한다. 고유제에서는 300만 인천 시민의 희망과 염원으로 이룬 문학산 개방이란 성과를 조상에게 알린다. 이날 오후 2시 시민 700여 명이 출입문을 통과해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문학산 표지석 제막식, 고유제, 봉수대 거화(擧火)의식, 희망 연날리기, 깃발 퍼포먼스,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시는 이번 군부대 개방과 함께 2016년 상반기(1∼6월)까지 아직 개방되지 않은 펜스 너머 2단계 지역을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성곽 복원사업을 통해 문학산성을 시 지정 기념물에서 국가 지정 ‘사적’으로 승격하는 지정 절차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부대와 개방 합의서를 체결한 뒤 안전로 및 조망권 확보 등 정비사업을 벌여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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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화교들은 인천에 왜 많을까?”… 역사 궁금증 풀어보세요

    19세기 서구 열강들은 앞다퉈 조선의 관문인 인천으로 향했다. 무력을 앞세워 통상조약을 맺고 ‘치외법권’ 지역인 조계지를 만들었다. ‘강화도 조약’에 의해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중구청 일대에 일본 조계지가 생겼다. 일본 조계지 바로 옆 북성동 일대에는 청나라 사람들이 모여 사는 청국 조계지가 들어섰다. 이곳과 가까운 현 동화마을에는 독일인이 많이 모여 살았다. ‘인천 개항 이후 물밀듯이 들어온 외국인은 어디서 먹고 잤을까’, ‘왜 화교들은 인천에 모여든 것일까’. 인천시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줄 인천문화유산 지침서인 ‘이야기가 있는 인천 문화재 탐방길’을 13일 시 홈페이지(incheon.go.kr) 새소식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역사문화유산 탐방길은 5개 권역별(중-동구, 남구, 연수구, 부평-계양-서구, 강화-옹진군)로 나뉘어 있다. 권역별 역사문화유산 탐방 코스를 읽어 보면서 유수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인천의 역사 여행을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로 가야 할지 해답을 얻는다. 또 ‘즐거운 이야깃거리를 안고 돌아올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 될까?’라는 고민거리를 덜어준다. 각급 학교에서는 벌써부터 이 지침서를 교재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동구 지역 탐방의 첫 번째 길은 총 2km에 2시간이 걸린다. ‘조금은 마음 아픈 발걸음, 조계지 문화 따라 걷기’로 첫 탐방길을 소개했다. 그리고 첫 페이지에서는 한국 최초의 철도가 개통되어 기차가 출발한 곳이 ‘인천역’이란 사실을 알렸다. 1899년 9월 18일 인천역에서는 한국 최초의 기차가 출발한다. 노량진과 인천을 오가는 33.2km의 경인선이 개통되는 순간과 철도 탄생의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알려준다. 이어지는 탐방길에서는 ‘짜장면, 언제, 누가, 어디서 먹기 시작했을까’란 질문으로 길을 걷는다. 기존의 백과사전과 같은 여행 정보 책자의 틀에서 벗어나 근대, 현재, 미래의 인천 모습을 주제별, 지역별로 엮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안내서다. 시는 이 지침서의 발간을 준비하면서 6∼10월 매월 1회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탐방길을 둘러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0월 31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강화도 탐방길의 경우 일찌감치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는 내년부터 학예사가 참가하는 테마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인천 전 지역을 △근대문화 최초의 공간 개항장 △인천 역사의 원류 전통문화의 출발지 △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도시 △전통문화와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 △서해안 해양문화의 원형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주제별로 문화재와 명소를 찾아가는 ‘인천역사문화유산 탐방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인천 문화재 탐방길 한 권만 있으면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역사와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따라 여행하면 인천의 숨겨진 모습들을 만나보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440-4033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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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월미공원 농경체험장서 18일 벼베기 행사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은 인천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18일 벼 베기 등 다채로운 가을체험행사가 열린다. 수확할 벼는 6월 모내기를 한 후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벼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는 낫 벼 베기 체험은 물론이고 홀테 탈곡, 호롱기 탈곡 등 옛 선조들의 수확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땅콩 캐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밭작물도 수확할 수 있다. 국밥, 인절미 등 새참과 함께 햅쌀로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이 벼를 수확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할 가족은 18일 오전 10시까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초가 앞 농경체험장으로 가면 된다. 벼 베기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열린다. 인천서부공원사업소는 오후 1∼5시 가을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가 이어진다. 다륜대작 다간작, 현애작, 조형작 등 3만40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는 별도로 펼쳐진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1년에 한 번뿐인 벼 베기를 하면서 음악과 국화 향기가 가득한 월미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32-440-5923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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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하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문열어

    인하대에 문을 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캠퍼스 내에서 편리하게 취업과 창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인하대는 대학 내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지원 기능을 이 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들은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취업성공 패키지, 청년인턴제에 관한 정보를 안내받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인하대생뿐 아니라 인천지역의 다른 대학생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청년취업에 도움을 준다. 정부가 지역별로 만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진로상담과 취업희망 콘테스트, Job-Star 취업특강 등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해 재학생부터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하대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채용행사 등 청년층 대상 사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인천시(25%), 고용노동부(50%), 인하대(25%)가 공동 부담해 운영된다. 032-860-708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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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노천카페 갖춘 테라스형 상가 주인 “어찌하오리까”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는 노천카페를 갖춘 테라스형 상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전국 주요 관광특구에서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상업시설(주상복합상가)의 한 형태다. 테라스형 상가는 유동인구를 늘리고 도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건설사들 사이에 테라스 바닥(덱)을 갖춘 주상복합상가를 분양하는 게 유행이다. 공원과 수로, 분수를 배경으로 노천 테이블을 갖춘 테라스형 상가는 일반 상가에 비해 분양가도 높다. 그러나 정작 테라스형 상가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속이 타들어갈 때가 많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유동 인구를 창출하고 도시 활성화에 기여하는 테라스형 상가가 식품위생법상 단속 대상이기 때문이다. 주상복합상가 내 테라스형 상가의 ‘옥외영업’은 소음공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민 신고가 잇따라 단골 민원 대상이기도 하다.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상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 씨(43)는 민원에 따른 잦은 단속으로 옥외영업을 중단했다. 그는 “가게 앞에 놓인 테이블에서 식사와 간단한 맥주를 하고 싶다는 외국인이 많다. 그들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전했다. 나무 덱과 테이블이 놓인 테라스에서 다과를 즐기는 게 익숙한 외국인들은 대개 이런 ‘규제문화’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테라스를 보유한 상인들은 구청 단속에 걸려 경고장에 이어 영업정지까지 받을 수 있기에 고객들을 실내로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테라스 영업으로 단속에 걸린 B 씨(45)는 1차 경고장을 받았지만 옥외영업을 강행했다. 결국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을 받자 행정심판까지 청구했다. 다른 주상복합상가에서 펍을 운영하는 C 씨(49)는 “테라스형 상가라고 해서 분양받았는데, 실제 옥외영업을 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상복합아파트 저층부에 들어선 테라스 상가의 경우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들이 단속을 엄격히 벌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서울 이태원과 명동, 부산 해운대, 인천 월미도 등 일부 관광특구와 호텔에서만 법적으로 덱 설치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현실에 맞는 테라스 상가 영업에 관한 조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레스토랑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테라스형 상가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다만 주민 민원 등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야외 테이블 설치 기준 및 설치 시간 등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테라스 영업 규제를 완화하는 지자체가 생기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과 관련해 4∼10월 오후 6시부터 11시에 한해 신고한 객석 면적의 50% 이내에서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전국 12곳의 관광특구를 제외하고는 옥외영업 단속을 유예한 첫 사례다. 서울시도 잠실관광특구와 신촌의 차 없는 거리에 이어 무교동, 대학로 일대 상가에서 야외영업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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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홍보… 정부 입맛 맞춘 성과 뻥튀기

    《 일본은 서두르지 않았다. 14년 전 ‘50년 내 노벨상 수상자 30명 배출’이라는 꿈같은 목표를 세웠지만 조급해하지 않았다. 돈 안 되는 기초학문에 막대한 예산을 쏟으면서도 연구자들을 재촉하지 않았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가지타 다카아키 도쿄대 교수처럼 스승과 제자가 30년 넘게 한우물을 팔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런 ‘기다림’이 있었다. 버블 붕괴의 후유증 속에 과감히 지원을 결정한 정부, 스승이 시작하고 제자가 결실을 보는 연구시스템은 2000년 이후 노벨상 과학 분야 수상자에 일본인 16명을 배출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노벨상을 꿈꾼 건 한국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걸어온 길은 달랐다. 정부는 늘 당장의 성과를 원했다. 1년 2년, 길어야 3∼5년의 시간을 주고 ‘뛰어난 업적’을 요구했다. 연구자들은 연구 자체가 아닌 연구지원금을 받아내는 것에 목적을 둘 수밖에 없었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능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르지 않다. 기술강국을 외치면서도 정작 기능인을 홀대하는 인식은 여전하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성과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기능인들 사이에 일고 있는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진실성 논란도 이런 ‘조급함’ 탓이라는 지적이 있다. 》 올해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5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단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부는 대회 5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종합우승을 했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종합우승을 이뤄낸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능인들 사이에서 ‘종합우승이 사실과 다르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브라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등 메달 25개와 우수상(평균 점수 500점 이상) 14개의 성적을 올렸다. 개최국 브라질은 금 11개, 은 10개, 동 6개, 우수상 19개를 획득했다. 하지만 한국이 발표한 종합우승의 기준을 놓고 국제기능올림픽조직위원회(WSI)의 성적평가 방식과 다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WSI는 2005년 핀란드 대회 때 공식 성적평가 방식으로 ‘종합메달점수(Total Medal Points)’를 도입했다. 금 4점, 은 3점, 동 2점, 우수상 1점으로 집계해 우승국을 가린다. 이를 적용하면 개최국 브라질은 총 105점으로 종합우승국이고 한국이 97점으로 준우승국이 된다. 그러나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종합메달점수 외에 WSI가 산정하는 3가지 지표 가운데 2개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체 메달 수도 가장 많아 종합우승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다. 한국이 1위를 한 2개 지표는 ‘평균메달점수(Average Medal Points·참가국이 획득한 총메달점수를 참가 직종 수로 나눈 평균값)’와 ‘평균스코어(Average Points Score·참가국 선수가 획득한 총점수를 참가 직종 수로 나눈 평균값)’ 등이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평균메달점수와 평균스코어도 대회 조직위가 발표하는 공식 순위”라며 “2007년 대회부터는 4가지 순위를 그대로 발표할 뿐 어느 한 순위를 기준으로 종합우승을 산정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기능인들은 “‘평균메달점수’와 ‘평균스코어’는 회원국 간 기능 교류, 향상 및 기능 개발 촉진, 직업훈련제도의 정보 교환 목적으로 활용되는 기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2005년 6월 핀란드 대회에서 한국은 금 3개, 은 8개, 동 5개, 우수상 10개로 메달 합계 6위에 그쳤지만 종합메달점수 기준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산업인력공단 측도 “금메달 수에서 밀렸으나 종합적인 경기력을 나타내는 점수 환산 방식의 순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여전히 한국이 기능 강국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종합우승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자 기능인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함께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는 ‘부끄러운 1등보다 떳떳한 2등이 자랑스럽다’ ‘기능인을 욕되게 하지 말아 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1970, 80년대에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승하면 카퍼레이드를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기능인 홀대 논란이 일면서 국민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다. 이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뿐 아니라 한국위원회 측도 ‘종합우승을 해야 그나마 조명을 받을 수 있다’는 압박감을 받고 있다. 대회 때마다 자의적으로 기준을 바꿔가며 ‘종합우승’이란 타이틀에 목숨을 거는 이유인 셈이다. 선수단의 한 관계자는 “우승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기능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적다”며 “기능인을 우대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에 ‘종합우승’ 논란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run-juno@donga.com·유성열 기자}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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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예술중학교 2019년 개교 추진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예술 특성화중학교인 ‘인천예술중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예술중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5개 학급 규모로 문을 연 뒤 2021년까지 15개 학급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공 학과는 음악(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미술(전공실기 기초실기), 무용(무용사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안무법)이다. 국어 등 공통교과과정도 개설된다. 인천예술중이 문을 열면 지역의 예술 인재 조기 발굴과 양성은 물론 인천 예술고와 연계한 체계적인 예술 교육 실현과 공교육을 통한 예술교육 만족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술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예술중 설립 기본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내달 교육부에 특성화중학교 지정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예술중은 전국 최초의 공립 예술중학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예술중 8곳 가운데 6곳은 사립이며 나머지 2곳은 국립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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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가을축제로 물드는 10월

    결실의 계절 10월, 인천과 경기 부천이 가을축제로 물든다. 경인전철 부평역 일대에서는 제19회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2∼4일 열린다.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불리는 이 축제는 정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공연 예술축제로 선정됐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역별 공연이 부평대로(8차로)에서 진행된다. 단일면적,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부평지하상가와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탕거리가 축제장 주변에 있다. 3일 중구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일대에서는 제14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가 마련된다. 중국 전통 공연인 사자춤과 한국 전통 공연인 풍물 공연을 볼 수 있다. 삼국지벽화거리와 1900년대 초에 세워진 이국적인 건축 양식의 건물이 늘어선 청·일조계지, 중국 음식점이 몰려 있는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을 둘러보면 좋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인천국제클라운마임 축제는 4∼10일 남구 문학동 작은극장 돌체와 경인전철 백운역 근처의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인도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한국 등 각국 마임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무언극인 클라운마임 외에 저글링 마술 애크러배틱 등 여러 장르의 마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032-500-2000 6∼11일 세계 골프 팬의 ‘꿈의 잔치’라고 불리는 프레지던츠컵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6∼18일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이어진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부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까지 맛볼 수 있다. 맨손으로 고기 잡기, 꽃게 낚시, 어린이 배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빨간 풍차가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인근에 있다. 17일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류를 이끄는 최정상급 아이돌 약 20개 팀이 참가한다. 예매는 예스24(yes24.co.kr), 출연진과 공연 내용 검색은 홈페이지(kpopincheon.com)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travelicn.or.kr)는 이들 축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10월 인천 축제지도’를 만들었다. 032-899-7342 부천문화재단은 4일 낮 12시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강남시장상인회와 함께 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에서 ‘2015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연다. ‘박씨 물고 온 제비’라는 주제의 이 축제는 박씨를 물고 온 제비처럼 저마다 다양한 문화를 품고 마을에 터를 잡은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 어린이가 꾸미는 퍼포먼스인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상인 난타 동아리와 음악밴드-마호가니킹, 마술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8∼10일 부천시청 1층에서는 ‘제1회 팝업 아트 축제’가 열린다. 창의교육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초중고교 역사 과학 수학을 DIY(Do It Yourself·손수 만들기) 팝업 북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070-7596-7607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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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틀버스만 15년째 운행 운전기사, 학생 태운 채 만취 상태서 운전

    인하대 셔틀버스 운전기사가 만취상태에서 학생들을 태운 채 곡예운전을 하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하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모 관광버스 회사 소속 운전기사 A 씨(61)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추석 연휴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4시 15분경 인천 남구 인하대 정문에서 경인전철 주안역까지 5㎞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다. 적발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의 두 배가 넘는 0.226%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셔틀버스에 탄 한 학생은 “차가 휘청거리고 운전기사가 불안해 보인다. 술을 마신 것 같다”고 112에 다급하게 신고했다. A씨는 운전대를 잡은 뒤 32분 만인 30일 오후 4시 47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셔틀버스는 2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하대를 출발해 주안역에서 학생을 내려준 뒤 학교로 오는 학생을 태워 학교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A 씨는 관광버스 회사 소속으로 이 학교 셔틀버스만 15년째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석 연휴 기간 계속 술을 마신 데다 출근하기 전날도 혼자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숙취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날 출근해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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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 신항 화물주차장’ 10월초부터 운영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국제도시 인천 신항 인근 관리부두에 화물차 150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10월 초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리부두는 6월 개통한 인천 신항 방향의 대로(송도5교) 옆에 위치해 있다. 임시주차장 조성은 이달 초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맺은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인천 신항의 차량 운행과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항만 인근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 신항대로는 송도국제도시 주거지역을 거치지 않고 남동구 아암대로(해안도로)와 송도 서남단의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잇는 8.1km 길이의 도로다. IPA는 주차장 조성 공사를 다음 달 초 마무리하고 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를 통해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유창근 IPA 사장은 “화물차주차장이 운영되면 물류 흐름이 더 좋아지고 불법 주차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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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 도화지구 ‘뉴스테이 1호’ 100% 임대 계약

    인천도시공사는 도화지구에 들어서는 ‘뉴스테이 1호(기업형 임대주택)’의 임대 계약을 진행한 결과 100% ‘완판’ 됐다고 30일 밝혔다. 도화 뉴스테이는 9월 4, 5일 진행된 청약에서 2051가구 모집에 1만1258명이 신청해 평균 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화 기업형 임대주택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뉴스테이 정책의 1호 사업.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완판으로 뉴스테이가 추구하는 안정적이고 질 좋은 임대주택이 주택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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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대공원서 사막여우 4마리 출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사막여우 ‘장순이’가 새끼 4마리(사진)를 출산해 경사가 났다. 24일 인천동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2010년 인천대공원에 온 ‘장순이’는 다른 사막여우 5마리와 함께 지내다가 지난달 말 수컷 2마리, 암컷 2마리 등 4마리를 출산했다. 사막여우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정한 멸종위기종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사막여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해 인공적으로 사육되는 개체의 경우 임신이 쉽지 않다. 만화 ‘뽀로로’에서 주인공 친구 ‘에디’로 나와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동물이기도 하다. 인천대공원과 사육사는 정기 건강검진을 하던 중 장순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출산에 온갖 정성을 쏟았다. 장순이에게 고단백 먹이를 주고 분만실을 마련해 주었다. 올해 7, 8년생으로 사람의 나이로는 40대 중반에 이르는 장순이는 자연분만을 통해 건강한 새끼를 낳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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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운영 논란’ IUT, 현지 파견자에 ‘암달러 환전’ 시켰다” 주장

    국내 대학의 첫 외국진출 사례인 ‘타슈켄트 인하대(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가 부실운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IUT가 현지 파견 교직원에게 ‘암달러 환전’을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견 교직원의 소득 보전을 위해 암달러 환전하도록 한 것인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외국인이 불법환전을 하다 적발되면 추방까지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전현직 IUT 파견 교직원에 따르면 IUT는 최근까지 교직원 숙소의 월 임대료(평균 1500달러)를 직원의 ‘소득(수익)’으로 산정했다. 이로 인해 소득구간이 높아져 부담하기 힘들 정도의 갑근세가 발생하자, 파견 교직원들은 이를 해결해 줄 것을 IUT에 건의했다. 그런데 IUT는 달러를 암시장에서 환전해 시세차익으로 소득세를 보전하라고 알려줬다. 우즈베크 정식 환율은 1달러에 2500숨에 불과하지만 암시장에서는 1달러에 4400숨으로 환전해 준다. 월 숙소 임대료 1500달러 환전을 하면 70여만 원의 시세차익이 생기는 셈인데 이 돈으로 세금을 보전해 준 것. IUT는 심지어 바쁜 일정으로 암시장에 가지 못하는 파견교직원의 편의를 위해 IUT 재무팀에서 암달러 환율을 적용해 환전을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IUT에 근무하는 미국과 프랑스 국적 교직원 2명의 16개월 치 숙소 임대료도 암시장 환율을 적용해 환전했는데 그 시세 차익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 이를 제보한 A 씨는 “IUT의 관계자가 외국 교직원의 환차익 16개월 치 시세차익 1100여만 원을 챙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감사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파견 교직원의 숙소는 우즈베크 타슈켄트 IUT 캠퍼스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에 있다. IUT캠퍼스 인근에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가전제품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숙소가 많은데도 먼 거리의 숙소로 정하면 파견 교직원들은 승합차로 같은 시간대에 출퇴근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인하대에서 파견된 부총장 자녀의 학비지급도 논란이 된다. B 부총장의 가족은 올 1월 우즈베크에 입국했는데 6월경 인하대에 전년도 학비를 포함해 1년 치 학비를 요청했다. 실무 팀장은 규정에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IUT 사업단장인 모 교수의 지시로 기안이 이뤄져 지급됐다. 이와 관련 해당 단장은 “1년 치 학비를 지급해도 무관하다는 우즈베크 측의 유권해석을 받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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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교육 한류’ 첫 사례?… ‘타슈켄트 인하대’ 부실 논란

    인하대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세운 ‘타슈켄트 인하대(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를 둘러싸고 부실 운영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인하대와 전 IUT 직원, 현지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IUT는 강사 부족과 실험실습 장비 부실 등의 문제가 제기돼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 2월 우즈베크 정부와 IUT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즈베크 정부가 대학 설립을 지원하고 인하대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 학생을 키워 내는 방식이다. 같은 해 6월 박근혜 대통령 순방 기간에 계약이 마무리됐고 4개월 뒤 개교했다. IUT에는 정보통신공학과(ICE)와 컴퓨터공학과(CSE) 등 2개 학과가 있다. 이 중 CSE의 경우 개교한 지 1년이 되도록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를 가르칠 강사가 없어 실습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업의 질도 논란이 되고 있다. 분반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이 이뤄져 2학년 CSE 학생 65명이 비좁은 강의실에서 한꺼번에 수업을 받고 있다. ‘콩나물시루’ 같은 좁은 공간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일부 학생은 다른 외국 대학으로의 전학 의사까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교실에 칠판이 없어 수업에 차질을 빚자 3단 화이트보드를 설치했는데 이마저 부실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실습 장비도 자주 고장을 일으켜 현지 학생이 학교 게시판에 불만의 글까지 올리는 실정이다. IUT가 구입한 1차 실습장비 구매액은 약 22만 달러(약 2억5800만 원). 실습장비는 국내 S과학을 통해 수의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2000만 원 이상 2개 업체 비교 견적, 3000만 원 이상 최저가 입찰이라는 대학 구매 입찰 규정이 적용되지 않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파장검사를 하는 ‘오실로스코프’의 경우 대당 660달러에 구입했다. 이 장비는 알리바바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대당 200달러에 판매된다. 이에 대해 이승걸 IUT 단장은 “S과학은 우즈베크 측의 요청에 따라 선정된 업체다. 물리실험 기자재는 개교 당시에 IUT가 직접 수입해 간 장비로 실험실습 장비 구매 과정에서의 비리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인하대의 한 관계자는 “우즈베크 현지 총장이나 현지 관계자가 국내 S과학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S과학은 오랫동안 인하대 일부 공대 학과에서 과거부터 거래한 업체로 교수들이 IUT에 추천해 준 업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인하대는 IUT 운영 전반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해 최근 감사팀을 꾸려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인하대는 ‘교육 한류’의 첫 사례라며 11월 2일 개교 1주년 기념식을 열기로 하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우즈베크 현지로 초청했다. 당초 1주년인 10월 2일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국정감사 등으로 황 부총리의 참석이 어려워지자 행사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UT 기념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IUT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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