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금융硏, 올 성장률 전망치 3.4%로 하향 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수출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3.4%에 머물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3.7%)보다 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연구원은 이날 “올해 설비투자 등 내수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수출은 유럽 재정위기와 신흥국의 성장세 감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수출 증가율을 지난해 10월엔 9.9%로 내다봤지만 이번에 절반 수준인 5.0%로 낮췄다.■ 3자녀 이상 가구에 아파트 특별 공급 국토해양부는 3자녀 이상을 둔 ‘한부모가족’과 ‘입주자저축 장기가입자’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운용지침’ 개정령을 마련해 14일부터 시행한다. 개정 지침에 따르면 국토부는 3자녀 이상을 두고, 한부모가족으로 지정된 지 5년 이상 지난 가구주와 10년 이상 입주자 저축 가입자에게 총점 65점 만점의 평가에서 각각 5점을 주기로 했다.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은 민법상 미성년자인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주에게 주택의 일정 물량을 별도로 배정해 공급하는 제도다.■ 오늘부터 모바일 전자공시 서비스 금융감독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전자공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공시(mDART)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및 애플(iOS)의 앱스토어에서 ‘전자공시’나 ‘DART’로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모바일기기 브라우저에서 이용 가능한 웹 주소(m.dart.fss.or.kr)도 있다. PC환경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공시 문서를 모바일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조회할 수 있다. 회사명, 공시유형, 보고서유형 등 세부조건 입력을 통한 공시문서 조회도 가능하다.■ 상장기업 68% “공시의무 부담” 대한상공회의소는 유가증권시장 150개사와 코스닥 상장 137개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7%가 공시의무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증권 집단소송과 주주 간섭’(13.2%), ‘사외이사·감사위원회 등 내부통제장치 구축’(8.0%), ‘영업보고서 작성·주주총회 등 주주 관리비용’(4.5%)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의 상장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2.7점이었다.■ 해외부동산 투자 미국-호주-캐나다順 기획재정부가 13일 ‘거주자 외국부동산 취득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 한국 거주자가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해외로 송금한 금액은 4950만 달러(약 569억 원)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2770만 달러(319억 원)보다 79% 늘었지만 작년 1분기 7570만 달러(871억 원), 2010년 1분기 6250만 달러(719억 원)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860만 달러(329억 원)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350만 달러) 캐나다(320만 달러) 홍콩(290만 달러) 순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이번엔 화장품 투자에 손을 대 화제를 모으고 있다.13일 국제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세계 최대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인 에이본 인수에 나선 ‘코티’에 인수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 시간) 버핏 회장의 지원 규모와 관련해 “버핏이 인수대금 중 25억 달러(약 2조8750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향수와 미용업계 선두주자인 코티는 지난달 에이본에 100억 달러(주당 23.25달러) 규모의 인수 제의를 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하지만 버핏이라는 든든한 ‘우군’과 손을 잡은 코티는 인수대금을 107억 달러(주당 24.75달러)로 높여 잡고 에이본에 14일까지 협상에 응할지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코티는 “에이본의 사업 전망은 크게 악화됐지만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인수가격을 올려 제안한다”고 밝혔다. 에이본은 최근 1년간 주가가 50% 넘게 떨어졌다. 당초 ‘인수 제안이 불투명하고 인수가가 낮다’는 이유로 코티의 제안을 거절했던 에이본이 태도를 바꿀지 주목된다.시장에서는 버핏 회장이 에이본 인수전에 참여한 배경으로 ‘브랜드파워’를 중시하는 그의 투자패턴을 꼽고 있다. 에이본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셔릴린 매코이가 존슨앤드존슨 브랜드를 키워낸 점에 버핏 회장이 주목했다는 뜻이다. 버핏 회장은 존슨앤드존슨이나 프록터앤드갬블(P&G), 질레트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파워가 강한 생활용품 업체들에 투자해왔다. 그가 투자해 온 코카콜라와 IBM 등도 해당 업종에서 탁월한 브랜드 가치를 지닌 기업들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50 선마저 내주고 말았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지는 등 계속되는 유럽 위기에 1,940 선까지 위협받았지만 중국 무역지표의 호조 덕분에 가까스로 하락폭을 줄여 전날보다 5.37포인트(0.28%) 내린 1,944.9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은 벌써 7거래일째로 그동안의 총 매도물량은 1조6700억 원어치에 이른다. 그리스와 프랑스 선거 후폭풍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이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옵션만기일이란 점도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우려했던 ‘물량 폭탄’은 없었으나 최근 상황과 맞물리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다. 문제는 역시 유럽이다. 그리스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연립여당의 패배와 2차 구제금융 조건 파기를 주장하는 진보좌파연합(시리자)의 부상으로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 투자자 등 전문가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예상한 응답자가 57%에 이르렀다. 9일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도 심리적 마지노선인 6%를 다시 웃돌아 불안감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1,950 선도 무너진 만큼 지수 하단을 1,900 선까지 열어 놓을 필요는 있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것까지는 없다고 조언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정치적 리스크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만나는 등 위기 해결 노력이 진행 중이고 유럽 변수 외에는 증시가 크게 하락할 요인이 없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원화의 국제화를 위해 중국이 위안화를 국제화하는 과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회 자본시장연구원-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공동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경제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는 만큼 중국의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뜻이다. 권 원장은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은 무역대금의 위안화 결제, 위안화 채권발행 확대 등 위안화의 국제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연간 200억∼300억 달러에 이르는 이란 원유수입 대금도 위안화로 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 원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양국의 경제력 수준을 감안할 때 한중 FTA를 통해 형성되는 시장 규모는 서구 선진국 못지않은 국제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3초에 한 번씩은 볼 수 있다며 일명 ‘3초 백’으로 불리는 루이비통 스피디 백, 한 명의 장인에게서 한 달에 평균 4개만 만들어진다는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 가방. 이 같은 고가의 명품 가방을 마주쳤을 때 ‘나는 언제쯤 저런 가방을 들어보냐’며 한숨 쉰 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명품들을 유심히 바라봤다면 유망 ‘투자처’의 팁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아시아 신흥시장에서의 수요가 커지면서 명품 제조업체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를 비롯해 컨슈머(소비재)펀드들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 사지만 말고 ‘투자’하라 럭셔리 펀드들은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 때는 물론 올해 들어서도 눈부신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일 기준 럭셔리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59%에 이르렀다. 컨슈머펀드 역시 14.11%로 국내 주식(8.59%) 채권형(1.33%) 펀드의 수익률을 앞지르고 있다. 장기수익률에서도 컨슈머펀드는 2년 24.95%, 3년 57.83%에 이르렀다. 럭셔리 펀드도 2년 47.04%, 3년 95.69%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나와 있는 럭셔리 펀드는 4개 정도다. 이들 펀드는 대부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 펀드는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세계 최대의 명품그룹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와 유명 시계 브랜드인 스와치, 명품 보석의 대명사인 티파니 등에 투자했다. ‘우리Global Luxury증권투자신탁 1[주식]’ 펀드도 LVMH와 스와치, 티파니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 가방 브랜드 코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의 주식을 편입했다. 수익률로는 ‘우리Global Luxury 증권투자신탁1[주식]’이 연초 이후 21.41%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돋보인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도 21.19%의 수익률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 그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잘나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컨슈머펀드 가운데서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가 눈에 띈다. 애플과 BMW 등 ‘글로벌 100대 브랜드’와 신흥국 경제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올해 펀드 수탁액 7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럭셔리펀드와 컨슈머펀드의 활약은 컨슈머와 럭셔리 섹터가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2010년 이후 S&P500 소비섹터는 7일 종가기준 54.2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시장 대비 31.44%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다우존스 럭셔리 지수도 52.67% 수익률을 거둬 시장을 27.93%포인트 초과했다.○ 전 세계 명품 시장 계속 성장 유럽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 섹터와 유럽의 명품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아시아시장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08년 세계 5대 소비국이던 중국은 2013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비시장으로 떠오를 기세다. 202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명품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명품시장은 2011년 말 기준 약 1910억 유로(약 282조6800억 원)로 15년 전보다 세 배 이상으로 커졌다. 2014년에는 2210억 유로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 명품시장 규모는 연평균 3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이정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소비주와 명품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확보한 기업들”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영업 마진 및 수익성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주가상승률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은 있으나 동종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투자 때 주의점도 적지 않다. 일단 럭셔리 펀드는 아직 펀드 수가 적다. 선택의 폭이 좁다는 얘기다. 또 럭셔리 펀드나 컨슈머펀드는 소비재 안에서도 세부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들로 시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펀드 별로 운용대상 및 방식에도 차이가 존재하므로 상품별로 주요 보유종목과 운용전략을 점검한 후 선택해야 한다”며 “또 이들 펀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분산투자 관점에서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유럽 재정위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그리스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정치적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코스피가 1,950 선까지 다시 밀려났다. 특히 ‘문제아’로 떠오른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진원지 그리스이다. 긴축이행을 주도해 온 양대 정당이 총선에서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그리스 제2당으로 부상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SYRIZA)당’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8일(현지 시간) “전 정권이 유럽연합(EU) 등과 약속한 긴축정책은 모두 무효”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스가 구제금융 협약을 무효로 한다면 유로존 탈퇴 역시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여파로 간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물론이고 미국 증시 등 각종 지수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1.78%, 독일 DAX30지수는 1.90%, 프랑스 CAC40지수는 2.87% 급락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전날보다 0.59% 하락했고 원유 가격도 5일새 9%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도 이 같은 해외 악재를 피해갈 수 없었다. 9일 코스피는 16.72포인트(0.85%) 떨어진 1,950.29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945.31까지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은 22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6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나 외국인투자가들이 3446억 원어치를 팔았고 기관투자가들 역시 56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온라인 상품 가입하고 기프티콘 받으세요, 삼성증권 ‘Love Family’ 이벤트삼성증권은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ove Family’ 이벤트를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www.samsungpop.com) 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온라인 금융상품을 매수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2주마다 가입규모 기준 상위 30명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크 기프티콘(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한다. 대상 금융상품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00만 원 이상) △온라인 펀드(100만 원 이상) △전문가 추종 매매서비스인 미러링어카운트(1000만 원 이상)이다. 신규가입과 추가매수 모두 인정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편리한 가입이 장점인 온라인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오프라인 상품보다 수익구조가 좋은 온라인 전용 ELS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 ‘중국 내수 소비’ 한국기업에 집중 투자, ING 중국내수수혜국내주식 펀드ING자산운용이 ‘ING 중국내수수혜국내주식 펀드’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한국에서 검증된 국내 기업 중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해 추가 수익을 얻는 기업에 선별적,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산업기반이 탄탄하고 중국 비즈니스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한국 또는 중국의 어느 한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 아닌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바뀌어 중산층 확대를 통해 정치적인 안정화에 주력해 나갈 조짐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이 펀드는 식·음료, 화장품, 백화점, 의류업종 등의 ‘중국 내수 소비’ 관련 한국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펀드 가입은 외환은행 및 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서 가능하다. ■ 양육·교육·결혼 자금 등 미래 지출 대비, IBK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IBK자산운용은 ‘IBK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내놓았다. 이 펀드는 코스피시장의 대표적 지수인 KOSPI200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다. 인덱스 펀드는 주가지수(INDEX)를 대부분 그대로 복제하므로 종목교체 필요성이 적고 이에 따른 펀드의 주식을 사고파는 주식매매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식매매에 따른 거래 비용이 적다는 점이 장점이다. 펀드 운용보수도 저렴한 편이다. IBK자산운용은 “최근 자녀 양육비, 교육비 및 결혼 자금 등과 관련된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IBK어린이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펀드 비용절감효과를 이용해 장기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미래의 지출에 대비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녀 둘을 둔 월소득 400만 원의 직장인 김모 씨(41). 부지런히 돈을 모아 1억8000만 원 상당의 내 집 마련에 성공했고 예금 등 금융상품에도 3000만 원 정도가 들어 있다. 기타 부동산 자산 1억 원 등을 합치면 총자산은 3억1000여만 원. 매달 적금 32만 원, 개인연금 18만 원을 붓는 등 나름대로 은퇴 준비도 한다. 김 씨는 60세에 은퇴한 뒤 매달 300만 원(현재가치 기준)의 생활비로 아내와 가끔 여행을 즐기는 삶을 그리고 있다.하지만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김 씨가 그리는 삶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한다. 김 씨의 기대수명은 100세이지만 현재의 준비 상태라면 79세에 생활비가 떨어져 이후 21년은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100세시대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40대의 ‘경제수명’은 76.7세다. 모아놓은 자산으로 은퇴 후 희망소비액을 썼을 때 평균 76.7세면 돈이 바닥난다는 뜻이다. 30대보다 자산이 많고 은퇴 준비도 꽤 하는 40대이지만 갑갑한 상황이긴 30대와 매한가지다.○ ‘자녀’ 교육비가 최대 걸림돌전문가들은 40대의 은퇴 준비가 미흡한 이유로 월 저축액이 부족한 점을 꼽았다. 자녀교육비로 나가는 돈이 많다 보니 수입이 가장 많을 때 제대로 저축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4분기 기준 40대는 월소득 434만 원으로 390만 원인 30대, 426만 원인 50대를 앞섰으나 지출도 35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특히 교육비 지출이 월 45만 원으로 30대(20만 원)나 50대(11만 원)보다 훨씬 많았다. 김진웅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은퇴 준비의 개념이 머릿속에 안 잡혀 있는 30대에 비해 40대는 본격적으로 은퇴 후를 걱정하는 시기”라면서도 “교육비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형편이 빠듯하다”고 말했다.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이자를 주는 예·적금에 돈을 묻어두는 것도 문제다. 신동일 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팀장은 “40대는 투자상품과 안정적인 예·적금 비중을 6 대 4 정도로 배분하는 등 약간의 공격적 투자를 해야 한다”며 “예금상품이나 부동산에 무작정 장기 투자를 하다 보니 은퇴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월소득이 700만 원에 이르는 이모 씨(45)도 100세 준비는 부족했다. 이 씨는 2억3000만 원짜리 주택과 1억 원의 금융자산, 기타 부동산 자산 6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달이 65만 원씩 저축도 한다. 하지만 그의 희망대로 은퇴 후 월 325만 원씩 쓰면 82세에 돈이 바닥을 드러낸다.연구소는 40대를 향해 일단 저축액부터 늘리라고 조언한다. 한 달에 635만 원을 쓰는 이 씨가 교육비 등을 줄여 135만 원씩만 더 저축해도 은퇴 시점이 되면 5억623만 원이 추가로 생긴다. 여기에 부동산에 투자했던 자산 6000만 원 중 3000만 원만 물가연동국채와 주식형펀드에 나눠 담아 연평균 8%의 수익률을 거두면 1억630만 원의 자금이 더해진다. 은퇴자산을 추가로 6억1200여만 원을 확보하면 100세까지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친한 프라이빗뱅커(PB)를 만드는 것도 필수다. 수시로 금융투자 상품에 대해 상담을 받으며 모아놓은 종잣돈을 똑똑하게 굴려야 하기 때문이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 공략해야40대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리스크가 있는 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불안하지만 은퇴 시점까지 상당 기간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상품 위주로만 운용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는 물가연동국채가 대표적이다. 국채의 안정성과 함께 물가 상승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도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는 박스권 증시에서 리스크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 해외채권펀드도 고려할 만하다. 미국과 해외 신흥국의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 연구소는 어린이 펀드도 함께 추천했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가입해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나중에 대학 학비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석유화학업체들의 이윤 회복이 기대되면서 석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일보다 3.42%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1.36%, 호남석유는 1.83% 상승했다. 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납사(나프타·원유의 분해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원재료 비용이 감소하고 있다”며 “중국 수요 부진과 원재료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었던 업체들로서는 ‘앓던 이가 하나는 빠진 셈’”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코스피가 ‘올랑드 리스크’를 딛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57포인트(0.54%) 오른 1,967.01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가는 닷새째 매도세를 보이며 전기전자 및 화학, 유통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3030여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가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332억 원, 766억 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들에 맞서 지수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로 불거진 유로존 정치리스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단 프랑스 선거 후 ‘신(新)재정협약’ 재협상을 주장하는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와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의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사이에서 힘겨루기가 펼쳐지는 양상이다. 그리스에서는 원내 1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데 실패해 2당에 권한이 넘어가는 등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증시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현지 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4포인트(0.23%) 내린 1,3008.53으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포인트(0.04%) 오른 1,369.58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42포인트(0.05%) 오른 2,957.7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5포인트(1.65%) 오른 3,214.22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도 3월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2.2% 증가했다는 소식에 0.12% 상승했다. 그러나 영국 FTSE100지수는 1.93%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정치리스크가 크게 우려할 만한 악재는 아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며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중소형주 위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동양증권은 11일까지 나흘간 KOSPI200, HSCEI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7종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총 65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2308호는 만기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과 HSCEI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 기준으로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2%의 절대수익을 지급하고 상승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이 낮은 지수를 기준으로 상승률의 62%만큼의 절대수익을 지급한다. ELS 2309호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4, 8, 12, 16, 20, 24, 28, 32, 36개월) 이상이면 연 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한다. 3년 만기까지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6%의 수익을 지급하며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원금을 지급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 와싯(Wasit)프로젝트 지연 가능성이 겹치면서 건설주가 동반 하락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건설은 3.78% 하락했다. 삼성물산(―2.43%), GS건설(―4.71%), 대우건설(―2.26%) 같은 다른 대형 건설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와싯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연 등을 이유로 한국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46억 달러(약 5조1980억 원) 규모의 사우디 와싯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지연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발주 동력이 추가적으로 약화된다면 현 주가 수준은 유지되기 힘들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방향’을 잡지 못한 코스피가 글로벌 변수 하나하나에 흔들리고 있다. 2일 미국의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호전으로 장중 한때 2,000 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의 여파로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주에도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등 각종 이벤트가 쏟아진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에 글로벌 이벤트나 경제지표 등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수 있다”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와 그리스 총선 결과가 알려진 7일 코스피는 1.64% 하락으로 반응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긴축 반대 여론이 확산되면서 유럽의 재정정책이 긴축에서 성장으로 돌아서는 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선 두 나라의 선거 결과를 악재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성장정책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만연한 재정적자 문제를 방치할 수는 없다”라며 “국제여론을 무시하고 긴축정책을 포기할 때 신용등급 추가 강등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합의점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오히려 시장은 미국과 중국에 관심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일단 10일(현지 시간) ‘버냉키의 입’이 다시 한 번 열린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 ‘은행과 은행 대출 상황’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버냉키 의장은 최근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제든 3차 양적완화 등 부양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미 고용동향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난 만큼 버냉키 의장이 추가 부양책에 나설 여지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4월 경제지표도 국내 증시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다. 10일에는 무역수지, 11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발표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우려도 없지 않지만 시장에서는 조심스러운 기대도 엿보인다.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월 들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실물경제 지표 역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다. 10일 옵션만기일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차익 잔액이 많이 쌓여 있긴 하지만 현·선물 가격 차이(베이시스)가 대규모 청산을 유발할 수준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변수에 주목하되 코스피가 하락할 때 저가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김 팀장은 “프랑스 선거 결과와 같은 단기적인 악재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라며 “상승 동력이 확실한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 가치를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 원 이상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102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87명보다 15명 늘어난 것으로, 상장사 대주주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회사 주식을 수백 주, 수천 주씩 나눠 증여하는 이른바 ‘짬짬이 증여’가 늘어난 데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증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권은 ‘GS’가 어린이들의 몫이었다. 허용수 ㈜GS 전무의 장남(11)과 차남(8)이 각각 453억 원, 163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해 주식평가액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12)이 170억 원으로 2위였다. 박상돈 예신그룹 회장의 딸(9)은 47억 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아들(11)이 36억 원, 정호 화신 회장 손녀(12)가 27억 원 등으로 4∼6위를 차지했다. 한편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된 갓난아기가 주식 부자가 된 사례도 있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이모 군은 한 살 밖에 안 된 젖먹이인데도 LS 주식 1만2000여 주를 증여받아 단숨에 9억 원대의 주식 부자가 됐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제일모직이 예상을 웃돈 실적에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보다 1.75% 상승한 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일모직은 전날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52억7000만 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의 예측보다는 선전한 규모이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902억 원을 웃돌았다”며 “2분기는 패션부문 비수기지만 정보통신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효과에 따른 전자재료와 케미칼 부문이 동반 성장해 영업이익이 94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펀드 환매 행렬이 줄을 이으면서 증권사가 펀드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을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잠잠하던 투자자들마저 신통찮은 수익률을 눈으로 확인하고는 환매 결심을 할까봐서요."(한 자산운용사 관계자) 올들어 코스피가 2,00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는 주식형 펀드의 계속된 환매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주가급락으로 손해를 크게 본 펀드투자자들이 웬만큼 손실분을 만회하자 너도나도 환매 대열에 가세하면서 주가상승을 가로막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만 5조8000억여 원에 이른다. 대부분의 펀드 잔액이 감소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돈이 더 들어온 펀드들도 있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올 1분기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펀드를 추린 결과,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NH-CA법인용액티브성장형증권투자신탁', '동부파워초이스증권식탁', '키움승부증권투자신탁' 등이 상위에 올랐다.●'1500억 원 안팎의 작은 몸집' 단연 눈에 띄는 점은 자금 유입 상위펀드 대부분이 설정액 1500억 원 안팎의 몸집작은 중소형 펀드라는 것이다. 올 1분기에 돈이 가장 많이 들어온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은 지난해 12월 말 설정된 신생펀드로, 설정액이 540억 원에 불과하다. 또 'NH-CA법인용액티브성장형증권투자신탁'은 1087억 원, '키움승부증권투자신탁'도 293억 원이다. 자금유입 상위 10개 펀드 중에서 1000억 원 대를 넘긴 덩치 큰 펀드는 '하나UBS인베스트연금증권투자신탁'(7464억 원)뿐이었다. 전문가들은 펀드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형 펀드가 대형펀드보다 증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풀이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대형 펀드들은 종목보다는 업종을 선택해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며 "투자자들도 펀드 몸집이 커지면 시장수익률을 앞서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이제 잘 알고 있어 중소형 펀드로 새롭게 눈길을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 펀드의 수익률은 양호한 편이다. 특히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달 26일 현재 24.66%에 이르렀다. 'NH-CA법인용액티브성장형증권투자신탁'과 'NH-CA아이사랑적립증권투자신탁1'은 연초 이후 각각 8.10%, 8.90%의 성적을 냈다. 모두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인 6.79%를 웃돌았다.●외국계, 중소형사 펀드가 다수 외국계거나 중소형사의 펀드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화에베레스트증권투자신탁1'이나 'HDC좋은지배구조증권투자신탁' 등은 운용사의 '브랜드 파워' 없이도 연초 이후 100억 원 넘는 자금을 끌어들였다. 대표 인기펀드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2635억 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 K-2'(-1343억 원) 등이 올 1분기에 뭉칫돈이 빠져나가면서 고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김 팀장은 "최근 2~3년 인기를 끌었던 펀드에서 수익을 얻은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국면"이라며 "돈을 빼 아직 몸집이 작고 덜 알려진 초기단계의 펀드로 갈아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꼬마 펀드' 쏠림현상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이 철저히 삼성전자에 쏠려있어 삼성그룹주펀드 외에 다른 유형의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몸집이 작은 펀드에 투자하더라도 투자분산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january@donga.com}

■ 롯데쇼핑, 그랜드百 2개 점포 인수롯데쇼핑이 경기 수원시 그랜드백화점 영통점과 인천 그랜드마트 계양점 등 그랜드백화점 2개 점포를 1540억 원에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두 점포를 모두 롯데마트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은 2, 3년 전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일부 점포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 현대·기아차 4월 美시장 판매 주춤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성장률이 20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1일(현지 시간) 주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늘어난 6만2264대, 기아자동차는 1% 증가한 4만755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 사 총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 늘어난 10만9814대로 2010년 8월 이후 20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성장 폭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순위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 혼다에 이어 6위(시장점유율 9.3%)를 유지했다. ■ 삼성에버랜드 자사주 매입 결의삼성에버랜드는 2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삼성카드 등 주주들이 보유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주당 가격은 이사회에서 종전 거래 가격을 준용하기로 해 KCC에 매각한 182만 원 선으로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한도는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9만1053주(3.64%)를 포함해 한국장학재단 등 다른 주주들이 보유한 자사주도 매입이 가능하도록 최대 40만 주로 결정했다. ■ 아이리버 13분기 만에 흑자 전환아이리버는 올 1분기(1∼3월) 377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8억9000만 원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9% 증가했으며 13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아이리버 측은 “전자책 단말기와 유아용 로봇 등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체질 개선에 집중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 호주 로이힐 광산 지분 인수포스코는 2일 호주 로이힐 광산개발 프로젝트의 지분 12.5%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이힐 광산은 개발공사가 완공되는 2014년 말부터 연간 5500만 t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며 포스코는 완공 후 30년간 연 700만 t 이상의 철광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와 마루베니, STX, 차이나스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0%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 중 포스코 지분은 12.5%다. ■ ‘아라마리나’ 홍보대사 이범수 씨 부부K-water(사장 김건호)는 2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센터에서 영화배우 이범수 씨(오른쪽)와 부인 이윤진 씨를 ‘아라마리나’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옆에 위치한 아라마리나는 요트 계류장과 물놀이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국내 최대의 해양 복합레저단지다.}

연초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펼치는 동안 일명 ‘전차주’로 불리는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찬 바람을 면치 못했다. 유통, 패션, 음식료 등 내수주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백화점주’ 신세계는 실질소득 감소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크게 휘청거렸다. 지난해 6월 40만 원대까지 치고 올라갔던 신세계 주가는 20만 원대로 떨어졌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밋밋한 실적도 힘을 빼놓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679억 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596억1800만 원을 나타냈다. 이는 증권가 평균 예측치인 매출액 3980억 원(전년 대비 7.5% 증가)에 못 미친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당수 증권사가 ‘이제는 내수주에 주목할 때’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신세계를 주시하고 있다. 경기와 물가 흐름을 감안할 때 내수 소비가 바닥을 벗어나 살아날 타이밍이 왔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 특히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월 남성 의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남성 수입의류가 54.5%, 남성 명품잡화가 51.8%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캐주얼 단품, 셔츠 등의 매출도 10.9% 증가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을 보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때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면서 “하반기에는 소비 경기의 점진적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지점 오픈도 장기 성장성을 한층 키우리란 분석이다. 신세계는 올해 의정부점을 오픈한 데 이어 2015년 대구점과 하남점을 열 계획이다. 이미 의정부점은 오픈과 함께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20일 문을 연 의정부점은 3일 동안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센텀시티점의 개점 후 사흘 매출인 119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역대 신세계백화점 오픈 매출 기록 중에서도 가장 높다. 이 기간 매장 방문 고객 수는 의정부시 인구인 43만 명을 넘는 45만 명으로 집계됐다. 우량한 자회사들도 플러스 요인이다.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 중인 신세계 첼시는 경기 여주군과 파주시에서 꾸준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 인터내셔널도 소비 개선에 따라 실적이 크게 반등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윤상근 한맥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진에 따라 한동안 주가 상승이 제한을 받았지만 지역 점포 경쟁에서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우량한 자회사들이 받쳐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소비경기가 얼마나 회복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신규 백화점 개점 등의 요인으로 차차 수익성이 안정되겠지만 강한 소비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설 시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KDB대우증권은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수수료 인하에 따라 주식, 주가지수선물, 주식선물 수수료를 2일부터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금융위원회가 2일부터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의 증권 거래 관련 수수료를 20% 내린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KDB대우증권도 유관기관 수수료 인하분 전액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수수료 인하 폭은 주식거래 수수료의 0.0008361%, 주가지수선물 거래는 0.0000526%, 주식선물은 0.0003284%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일부터 4일까지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증권(DLS) 1종과 주가연계증권(ELS) 13종을 판매한다. ‘DLS 256호’는 USD/CNY(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1년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 때 USD/CNY가 최초기준가격의 99% 이하이면(위안화 1% 이상 절상) 최종 수익률은 8%가 되고 최초기준가격의 99%를 초과하면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ELS 4427호’는 KOSPI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이상이면 연 10.30% 수익으로 조기 상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