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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영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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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칼럼100%
  • 현대건설 “코트디부아르서 2억5000만달러 수주”

    현대건설이 올해 첫 해외 공사를 아프리카에서 따냈다. 현대건설은 최근 코트디부아르에서 2억5000만 달러(약 2900억 원) 규모의 발전소 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자발전소 전문개발업체인 영국 글로벨레크사가 대주주인 아지토에너지에서 발주한 이 사업은 코트디부아르 행정·경제 중심지인 아비장 시내 남서쪽에 있는 가스터빈 발전소(144MW 2기) 현장에 139MW 스팀터빈 1기를 추가해 기존 발전소를 복합화력발전소로 증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27개월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중동과 가까운 리비아의 발전소 및 송변전 공사 등을 많이 해 왔지만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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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2012 주식…정치 물결타고 출렁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해외 악재에 큰 타격을 받았다. 올해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연초부터 증시는 유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체감온도에 따라 울고 웃기를 반복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여부, 글로벌 유동성 공조, 북한 김정은 체제의 향방, 올해 집중된 주요국 선거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변수가 수두룩하다. 투자자들은 올해 내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이슈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예고된 악재 ‘유럽’ 연초부터 유럽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힘 겨루기를 하고 있다. 당장 1월에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2∼4월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이 기간 만기가 되는 이탈리아 국채만 1613억 유로(약 240조 원)에 이른다. 2월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 반대 세력이 집권한다면 그리스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유럽 위기를 잘 넘기면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중국 긴축완화 행보가 글로벌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2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금리를 2014년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설날인 춘제(春節)를 전후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내수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한국 증시 선진국 도약할까 1분기를 잘 넘겼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오히려 위기는 2분기에 발생할 수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의 하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고 3∼4월이 지나면서 미국 경기 회복을 주도했던 제조업과 고용지표도 한계에 다다를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 불확실성은 재정 위기와 은행 자본 확충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4월에는 19대 총선도 있어 국내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일성 전 주석 100회 생일(4월 15일) 전까지 ‘김정은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지켜봐야 한다. 북한 상황이 불안하면 내부 쿠데타설, 영변 핵 폭발설 등이 잇달아 나오면서 새해 초부터 증시가 휘청거렸던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악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6월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는 MSCI와 지수산출용 정보이용 계약을 체결해 MSCI 편입과 관련된 주요 쟁점을 해결했다. 한국 증시가 MSCI에 편입된다면 최소 100억 달러 이상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글로벌 유동성 공조 7월에는 5000억 유로 규모의 상시 구제금융기구인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이 출범할 예정이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을 합치면 1조1400억 유로의 실탄이 확보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2조 유로 이상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어 시장 불안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다. 3분기는 글로벌 정책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 자산가격이 하락하면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유럽의 양적완화, 중국의 재정정책 등 정책 대응을 가속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2분기에 시작된 정책대응 효과는 3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재고 조정을 마무리한 제조업 경기의 반등도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나타나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지표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는 주가의 강한 회복을 제한할 가능성도 크다.○ 4분기-정치의 계절 4분기에는 선거(미국, 한국, 중국의 지도부 교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과 2013년에 대한 기대가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10월 제18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11월 초에는 미국 대선이 있다.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임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하면 연말에 종료될 예정인 부시 감세안이 연장 없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 소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공화당이 정권을 차지한다면 정책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도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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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權국토 “2015년까지 수도권 신도시 지정 안한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2015년까지 수도권에서 분당, 일산, 판교 등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를 추가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1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의 택지 수급을 분석한 결과 수요 대비 공급에 여유가 있어 단기간 내 택지 공급 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최소한 2015년까지는 신도시를 새로 지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제상황, 부동산시장 등을 감안해 이미 지정된 신도시를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2015년 이후에는 시장 상황을 봐서 신도시 개발로 공급할 것인지, 기존 도시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신도시 추가 지정을 중단키로 한 것은 대규모 주택 공급의 핵심 수단이던 신시가지와 신도시의 효용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5년까지 택지 수요 면적은 104.8km²인 데 비해 개발이 진행 중인 신도시 등으로 공급 가능한 택지 면적은 2015년까지 125.2km²에 이른다. 향후 인구 감소가 예상돼 대규모 신도시를 지을 만큼의 주택 수요가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신도시 포기 선언’으로 읽힌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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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재정위기에 발목… 코스피 나흘째 하락

    새해의 기대감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해 지난해 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연초에 호재로 작용했던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끝나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발목을 잡았다. 9일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16.65포인트(0.90%) 내린 1,826.49로 마감했다. 새해 증시개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승해 1,875.41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나흘 만에 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작년 연말 종가(1,825.74) 수준으로 되밀렸다.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지만 약발이 다한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이 휴가에서 복귀해 유럽 문제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9일(현지 시간) 독일-프랑스 정상회담, 11일 독일-이탈리아 정상회담에 이어 12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시장이 원하는 해결책이 쉽게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과 13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도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경제지표까지 둔화해 실물경제 침체 우려가 커졌다”며 “다만 유로존 불확실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자금이 많아 반등의 여지도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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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흔드는 ‘北 김정은 리스크’

    북한 체제에 대한 불안감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 내부 쿠데타설, 영변 핵 폭발설 등이 잇달아 나오면서 새해 초부터 증시가 휘청거리는 등 대북 불안심리가 순식간에 퍼지는 양상이다. 너무 젊고 국정운영 경험이 없는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30) 체제의 북한을 외부에서 걱정스러운 눈길로 보고 있다는 증거다. 6일 오후 2시경 증권가에서는 메신저 등을 통해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전 11시경 북한 영변의 경수로가 폭발해 고농도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 물질이 서울로 유입되고 있다는 경고도 떠돌았다. 코스피는 장중 2% 이상 급락해 1,824 선까지 떨어졌다가 전날보다 20.60포인트(1.11%) 하락한 1,843.14에 거래를 마쳤다. 루머가 확산되자 국가정보원 국방부 통일부 등 관계기관이 진상 파악에 나섰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교도통신도 이런 보도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이 소문이 퍼지는 과정에 시세조종 세력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루머가 나온 시점 이후 풋옵션(주가가 내려갈 때 수익을 얻는 파생상품)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세력이 있는지 동향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에도 “김정은이 사망해 중국군이 북한에 파병됐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 주변국에서도 ‘김정은의 북한’을 불안하게 보고 있다. 4일에는 북한 쿠데타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등을 통해 퍼졌다. “몇 시간 전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했다. 누군가가 김정은과 북한의 국영TV를 장악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조선중앙TV는 정상 운영되는 등 근거가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한 주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경을 곤두세웠다.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 20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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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LG디스플레이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LG디스플레이가 새해를 맞아 다시 용틀임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쇼크 수준의 실적을 냈지만 올해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부진을 씻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50원(0.20%) 떨어진 2만5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0거래일 중 8일 상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에 주가는 14.8%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세계 LCD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지만 제품 시장가격이 원가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 779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하지만 올해는 이르면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북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와 중국 설날인 춘제(春節)를 대비한 LCD 패널 수요가 크게 늘어 적자폭이 줄었다. 올해 1분기 말에는 소폭이지만 패널 가격 상승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분기 이후에는 올해 중반 선보일 아몰레드(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TV 부문의 성장성 둔화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이며 6월 유로2012, 7월 런던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와 아이패드3, 아이폰5 등 애플 신제품 출시도 수요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아이패드3와 킨들파이어 등 스마트패드 및 소형 패널의 매출 비중 확대로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에는 두 자릿수의 출하량 증가와 이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해 연간 7703억 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런던 올림픽의 영향으로 중국 3D TV 수요가 급증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LCD TV에서 3D TV 비중은 25% 수준이지만 올림픽 시즌에는 50%대로 급증할 것”이라며 “중국 3D TV에서 LG디스플레이가 표준화하고 있는 편광필름패턴(FPR)의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있어 수혜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최근 관련 투자를 위해 유상증자의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것은 부담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리스크는 감안해야 하겠지만 유상증자를 하더라도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는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봐도 된다”고 평가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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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지표 끌고 삼성전자 밀고 ‘흑룡증시’ 꿈틀

    새해 첫 거래일에 체면치레에 그쳤던 국내 증시가 3일 모처럼 힘을 받았다. 독일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 장을 끌었고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큰 삼성전자가 뒤를 받쳤다. ‘흑룡(黑龍) 증시’가 산뜻하게 날기 시작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여전하고 실적 기대감도 떨어지고 있어 당분간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독일 고용지표 개선 훈풍은 유럽 중국 미국 등 3대륙에서 동시에 몰려왔다. 홀로 유럽을 지탱하고 있는 독일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를 기록해 전달(47.9)과 시장 예상치(48.1)를 넘었다. 지난해 독일에서 5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고용지표도 개선됐고 민간 소비도 전년보다 1.2% 상승해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도 50.3으로, 시장 예상치인 49.1을 뛰어넘었다. 본격적인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일단 경착륙 우려는 줄어들었다. 미국의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12만 명보다 크게 늘어난 15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과 서비스 지수도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거침없이 오르며 강세장을 뒷받침했다. 3일 110만5000원에 장을 마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67만2000원을 저점으로 5개월도 안 돼 60% 이상 급등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뒤따라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전기전자(IT) 종목들도 업황 개선 기대감 속에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단기간에 크게 오른 것은 불황 속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폰 등 거의 모든 사업부에서 후발업체들을 완벽하게 따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발표되는 4분기 실적 잠정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증권가는 대체로 4조7000억 원 이상을, 일부 증권사는 5조 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낙관적 기대를 갖기는 부족 해외 호재가 끌고 IT가 뒤를 받치고 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반응이다. 유럽 재정위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데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시간이 흐를수록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양호한 성과를 거둔 미국 증시는 쇼핑시즌의 마무리와 더불어 경기모멘텀의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기존 주도업종이었던 IT, 경기소비업종의 강세도 함께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말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는 것도 부담이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낙관적 기대를 갖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퍼지면서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고 있다”며 “1,900∼1,950 선까지 오를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 오르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시즌이지만 연초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2012년 연간 순이익 전망치가 최근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는 항공, 전자·부품, 상사, 디스플레이 업종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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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반 우려반… ‘흑룡 증시’ 첫날 스타트 순조

    임진년 새해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해 일단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3포인트(0.03%) 오른 1,826.37로 마감했다. 새해의 설렘과 미국 경기지표에 대한 기대로 기분 좋게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1시를 넘기며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장 막판에 간신히 상승세로 올라섰다. 세계 증시 휴장으로 증시를 이끌 뚜렷한 동력이 부각되지 않았고 유럽 재정 리스크가 여전한 점도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1.32%) 오른 506.7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첫날 증시 표정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올해 증시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이 있다. ‘1월 효과’가 나타날지에 대한 전망도 엇갈린다. ‘1월 효과’란 연초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다른 달에 비해 주가가 더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올해 1월에는 2∼4월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연장 여부와 프랑스 등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 등으로 리스크 요인이 크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의 경기하강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유럽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온다면 오히려 ‘1월 효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미국의 경기 호전과 중국의 설날인 ‘춘제(春節) 효과’도 기대감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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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上低下高 증시, 꽃샘추위 지나 기회 노려라

    지난해는 투자자들에게 악몽 같은 한 해였다. 미국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속에 펀드 등 투자상품 수익률은 속절없이 떨어졌다. 2012년 새해 자산시장 역시 여전히 ‘시계(視界) 제로’다. 어느 해보다 변동성이 큰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초고액자산가들의 돈을 관리하는 프라이빗뱅커(PB)들은 “꽃샘추위를 잘 넘기면 큰 수익을 올릴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귀띔한다. 국내 자산관리시장의 총본산인 강남파이낸스센터 빌딩의 대표 PB 4명에게 여윳돈 5000만 원을 굴릴 재테크 전략을 들었다.○ 초봄 지나 상반기에 승부 대표 PB들에게도 올해 자산시장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유럽 재정위기 방향성,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미국 경제 회복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의 분수령이 될 2∼3월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설 우리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장은 “6개월을 내다보고 투자자들에게 권하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2∼3월 유럽 국채만기 물량이 워낙 많아 당분간은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주열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장은 “신흥국도 인플레이션과 선진국 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유럽 위기의 심화와 해소 과정에서 주가를 포함한 경제지표의 등락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초봄을 잘 넘기면 시장 흐름은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조재홍 한국투자증권 V프리빌리지 강남센터장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된다고 보면 주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상반기에 주식비중을 높여 이익을 실현하고 하반기에 비중을 줄이는 방향이 좋다”고 조언했다.○ 기대수익률 낮추고 분산투자 PB들은 5000만 원의 여유가 있다면 일단 철저한 분산투자와 유동성 확보에 신경을 쓰고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 센터장은 KP물(국내 기업의 외화표시채권)을 추천했다. 그는 “유럽 리스크가 없어지면 채권가격이 올라 표면금리에다 채권시세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펀드 투자 형태로는 거치식과 역적립식(월지급식)을 추천했다. 조 센터장은 “내년에 1∼2년 적립식 형태로 투자하다가는 연말에 시장이 꺾이면 못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자금을 맡긴 뒤 조금씩 돈을 빼내는 방식이 좋다”고 조언했다. 변 센터장은 “여윳돈은 상반기에 채권과 현금으로 갖고 있다가 유럽 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주식 10%, 채권 30%, 현금성 자산 40%, 기타자산 20%로 구성하되 유럽 위기의 해소 여부에 따라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바꿀 것을 권했다. 상품별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해외국채, 주가연계증권(ELS)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KP, 신용연계채권(CLN), 파생결합증권(DLS) 등도 틈새 상품으로서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초고액자산가(UHNW)사업부장은 “상반기 중 변동성이 확대되면 주식과 원자재에 대한 투자기회로,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은 수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주식적립식펀드(인덱스펀드, KOSPI200 ETF) 20%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ELS 월지급식 40% △인플레이션 헤지 위해 물가연동국채 20% △안전자산 선호와 유동성 확대 시 금 ETF 20% 등을 추천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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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하이트진로

    ‘뜨겁게 살자’는 하이트진로의 슬로건처럼 최근 들어 이 종목의 주가가 뜨겁다.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술 소비가 늘어나면서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내년에 주류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다. 9월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전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통합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흔들리는 ‘주류공룡’ 27일 코스피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100원(0.35%) 떨어진 2만8500원에 장을 마치며 잠시 숨을 골랐다. 하지만 앞서 20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오르면서 8.92%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연말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9월 1일 국내 1위 맥주사 하이트맥주와 1위 소주업체 진로가 합병해 탄생한 국내 최대 주류기업이다. 주류 매출은 국내 전체 주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간 출고량은 35억 병(맥주 19억 병, 소주 16억 병)에 이른다. 합병 당시 ‘하이트 신화’와 ‘참이슬 신화’가 결합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합병 이후 실적은 아직 실망스럽다. 영업망 조직 통합이 더뎌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 오히려 맥주는 ‘15년 아성’이 흔들리면서 3분기 시장점유율에서 오비맥주에 추월당했다. 1분기 52.2%였던 시장점유율이 2분기 51.6%, 3분기에는 47.3%로 떨어졌다. 반면 오비맥주는 1분기 47.8%에서 3분기 52.7%로 치고 올라왔다. 소주도 롯데주류에서 내놓은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주가도 합병 첫날(3만2700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에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 확장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맥주, 소주, 막걸리, 생수 등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합병 시너지 나타날까 증권업계에서는 내년부터 합병 시너지가 나타나면서 영업실적도 올해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 사업부의 합병 이후 이해관계가 많은 주류 도매상(1차 거래처)의 통합 효과와 영업비용 절감 효과로 대표되는 시너지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케팅비, 광고비 등의 효율적 집행이 가능해 판관비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맥주와 소주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 맥주는 이달 초 경쟁사인 오비맥주가 연말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함에 따라 하이트맥주의 가격 인상 기대감도 사라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2009년 10월 이후 2년간 맥주 가격이 동결돼 왔고 △맥아가격 상승, 물류비 상승,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맥주, 소주, 담배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료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점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에는 맥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맥주 가격이 7.5% 인상되면 하이트진로의 연간 매출액은 700억∼750억 원, 영업이익은 300억 원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주 가격도 3년간 동결됐으므로 2012년 상반기 중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 소주 가격이 1% 오르면 매출액은 60억∼70억 원, 영업이익은 40억∼50억 원 증가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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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GS리테일 이틀째 ‘새내기 효과’

    ‘새내기주’ GS리테일이 상장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증권사들의 호평이 논란을 불식시켰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GS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6.25%) 오른 2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23일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연속 상승세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12월 제정된 상생법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출점에 제약을 받으면서 식료품과 유통시장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슈퍼마켓이 주력인 GS리테일은 현재 상장돼 있는 유통업체 가운데 국내에서 미래 성장성이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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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삼성증권, 펀드판매사 1위”

    펀드판매회사 평가에서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26일 공모펀드 판매 잔액 5000억 원 이상 은행과 3000억 원 이상 증권·보험사 30곳을 대상으로 펀드판매사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수익률(10%)과 판매집중도(10%), 모니터링(80%)을 근거로 평가했다. 삼성증권에 이어 외환은행과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광주은행이 2∼5위를 차지했다. 부산은행, SC제일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대신증권은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자세한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www.invedu.or.kr)에 게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높은 점수를 받은 회사는 펀드를 추천할 때 객관적인 자료를 사용하고 설명을 충실히 했지만 낮은 점수를 받은 회사는 광고지를 토대로 고위험 펀드를 추천하는가 하면 표준판매절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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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계속…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1도

    60년 만에 돌아오는 임진년 ‘흑룡의 해’를 앞두고 2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흑룡이 등장해 방문객들에게 새해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연말연시에 마음은 따듯하지만 추위는 절정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영하 11도, 철원 영하 17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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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美-유럽 호재에 北리스크 ‘쏙’

    시장에서는 정치가 경제를 이기지 못했다. 주가가 급등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원화가치는 상승) 단숨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는 미국과 유럽의 희소식에 더 크게 반응했다.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5.35포인트(3.09%) 급등한 1,848.41로 장을 마쳤다. 20일 16.13포인트(0.91%)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발표되기 직전인 16일 종가(1,839.96)를 넘어섰다. 증시를 떠났던 외국인투자가들도 3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3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11.03포인트(2.25%) 상승한 500.64로 올라서며 사흘 만에 500 선을 회복했다. 안보 불안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던 퍼스텍(―12.58%), 빅텍(―7.79%) 등 방위산업주는 하락세를 보이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환율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5원(1.24%) 하락한 1147.70원에 마감했다. 이틀간 27.15원 내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으로 16.20원에 이르렀던 19일 하루의 상승폭보다 더 떨어졌다.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인 것은 전날 유럽과 미국에서 잇따라 호재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56억4000만 유로의 국채 발행에 성공해 3개월물 국채의 평균 발행금리는 전월 말 5.11%에서 1.74%로 크게 떨어졌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기업경기 신뢰지수도 107.2로 시장의 예상을 깨고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미국에서도 11월 실업률이 감소했고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9.3%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전날 유럽과 미국 증시는 1∼3% 상승했다. 올해 전체적으로 봐도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유럽이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 사망 당일 주가 급락폭은 올해 들어 10위 수준이었고, 올해 하루 코스피를 끌어내린 주범 1∼9위는 유럽 재정위기 관련 사안이었다. 올해 코스피가 가장 많이 떨어진 날은 8월 19일로,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공포 속에 115.70포인트(6.22%) 폭락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김 위원장 사망 같은 정치적 변수와 달리 유럽 변수는 기업 이익이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가를 크게 움직이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일단 한숨 돌렸지만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북한 변수가 펀더멘털을 훼손할 가능성은 없지만 코스피가 상승 추세로 복귀한 것은 아니다”라며 “유럽 위기로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북한 리스크가 커지면 추가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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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테마주로 지샌 2011년… 막바지 초대형 ‘북한 테마주’로 장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국내 증시는 향후 전망이 불가능한 시계 제로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경기둔화 우려 등 익숙한 악재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가세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더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테마주들이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어 우려된다.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 시장 흐름에 따라 매매를 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이 뉴스나 모멘텀에 기대 단타 매매를 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테마주의 끝이 좋은 적이 없었다며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한다.》○ 급등→급락…‘북한 테마주’ 주의보 테마주 열풍이 거세게 분 올해 증시의 막판에 대형 테마주가 등장했다. 김 위원장 사망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북한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는 것.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안보 불안감에 방위산업주가 급등하는가 하면 실체 없는 주식들도 대북 관련주로 요동쳤다. 방위산업주는 연일 올랐다. 무선통신장비업체인 휴니드테크놀로지스(휴니드)와 방산장비 제조업체 스페코, 방산용 전원공급기 제조업체 빅텍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19일 오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흐름 없이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갑자기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반면 남북경협주와 식료품주 등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남북경협주는 19일 개장 초반 북한이 핵,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미국이 식량을 지원할 거라는 내용이 곧 발표된다는 외신 보도에 급등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나오자마자 급락했다가 장 후반에 다시 반등했고 20일에는 일제히 하락했다.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19일 크게 올랐던 생필품 관련주도 다음 날 곧바로 하락해 ‘1일 천하’에 그쳤다. 북한과 크게 관련 없는 종목도 들썩이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이목이 집중돼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YTN은 19일 상한가로 뛰었다. 김 위원장의 사인이 ‘심근경색’으로 밝혀지면서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이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테마주가 일시적인 흐름에 그칠 수 있기 때문에 방산 수주 등 실적에 근거하지 않고 단지 불안감에만 의존해 오른 종목들은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치 테마주도 다시 들썩일까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 테마주’ ‘선거 테마주’도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증시에 선거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60개가 넘는다. 대선 관련 유력 인사들이 내세우는 교육, 복지 등 특정 정책 관련에서부터 유력 인사와 회사 관계자의 친분에 기댄 것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 금융당국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일부 종목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올해 정치 테마주 가운데 단연 으뜸은 안철수연구소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면서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올해 들어 6배 이상 올랐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면에 부상하면서 ‘박근혜 테마주’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대표적인 저출산 대책 관련 정책 수혜주로 꼽히며 대표적인 ‘박근혜 테마주’로 불리는 아가방컴퍼니는 이달 들어서만 2배 가까이 올랐다. 박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 박 전 대표 지지모임 회원으로 알려진 인사가 대표이사로 있는 서한, 박 전 대표 사촌의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동양물산 등도 매일 급등락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답답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져 조금만 건드려도 확 띄울 수 있는 종목으로 투자자금이 몰려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결국 이 같은 이유 없는 상승 행진의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들에게 돌아간다. 주가 고점 부근에서 경영진이 지분을 팔아치우고 이어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EG의 경영진은 14, 15일 이틀간 장내에서 총 16만3000주를 팔아치웠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테마주의 끝이 좋은 적은 없다”며 “상당 기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진다고 예상하면 테마주가 언제든 다시 난립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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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그레, 급락 딛고 다시 ‘빙그레’

    최근 주춤하던 빙그레가 다시 ‘빙그레’ 웃고 있다. 4분기 들어 거침없이 상승해 오를 만큼 올랐다는 평가도 있지만 내년에 실적 모멘텀이 있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많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빙그레는 전날보다 2900원(5.02%) 오른 6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3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빙그레의 반등은 10월부터 시작됐다.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빙그레는 최대 성수기인 6∼8월에 비가 많이 와 빙과류 판매가 저조한 데다 원재료인 원유, 설탕 등의 가격 인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나 급감했다. 주가는 10월 4일 4만5600원까지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8월 원유 가격 인상 이후 11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의 제품 가격이 6∼8% 인상되면서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8일 6만6200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이후 주춤해 한때 5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11월 초 제품 가격이 올랐고 수입 원재료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빙과류 등 확실한 수익원이 있는 데다 커피음료(아카페라),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고, 남미 미국 등으로의 아이스크림 수출도 내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한다”고 말했다. 올해 크게 부진했던 빙과류에서는 기저효과도 기대된다. 대우증권은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각각 7280억 원, 510억 원에서 내년에는 7870억 원, 64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10월 이후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부담이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수익률로 매력적인 가격 수준은 아니다”라며 “제품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가 없고 원가가 오를 때 제품 가격 전가 능력, 제품의 시장 경쟁력, 비용 구조 등이 워낙 변하지 않아 중장기 박스권을 크게 탈피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고 내년 여름에도 올해처럼 이상기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중장기 리스크 요인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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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보다 더 위험한… ‘北 테마주’ 투자 주의해야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각종 ‘정치인 테마주’가 판친 데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을 계기로 ‘북한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 김 위원장 사망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단기차익을 노린 단타매매가 성행하는 것이다. 방향성을 잃은 증시에 대한 불안감의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곧 거품이 꺼질 수 있는 단기 테마주에 눈길을 주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오히려 유럽 위기 등 전반적인 경제흐름에 초점을 맞춰 종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방산주-남북경협주, 급등 급락 요동 20일 증시에서는 방위산업주와 남북경협주, 식료품주 등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북한 테마주’의 주가가 요동쳤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안보 불안감에 방위산업주는 다시 급등했다. 무선통신장비업체인 휴니드테크놀로지스(휴니드)와 방산장비 제조업체 스페코, 방산용 전원공급기 제조업체 빅텍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무인항공기 제조업체 퍼스텍도 12.44% 올랐다. 반면 전날 상한가로 뛰었던 방독면 제조업체 HRS는 8.31% 급락해 대조를 보였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약세를 보였다. 대북 송전 관련주인 이화전기와 광명전기는 19일 크게 올랐지만 이날은 각각 2.57%, 1.57% 하락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좋은사람들과 로만손도 각각 3.24%, 1.54% 내렸다. 다른 ‘북한 테마주’들의 표정도 하루 만에 머쓱해졌다.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 생필품 관련주는 일제히 내렸다. 상한가로 솟았던 삼양식품은 6.07%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이목이 집중돼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상한가에 합류했던 YTN도 20일에는 8.08% 떨어졌다. 기업실적에 바탕을 두지 않고 소문과 기대에만 기댄 ‘정치인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북한 테마주’ 역시 주가가 오를 근거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물론 방위산업주는 정치인 테마주보다는 실체가 있긴 하다. 하지만 방산 수주 등 실적에 근거하지 않고 단지 불안감에만 기대 오른 종목들은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19일에서 20일 하루 만에 급등에서 급락으로 바뀌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주가가 크게 엇갈릴 수 있다.○ 정치보단 경제를 보라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 사망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증시가 곧바로 반등하기보다는 현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일시적 테마주보다는 긴 호흡으로 유럽 위기 등 경제흐름과 관련해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외부환경 악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형 수출주와, 변동성 확대 국면의 대안으로 제 역할을 하는 경기방어주가 현 장세의 대안으로 주목된다. 우선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대형 수출 중심주가 주도주로 꼽힌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북한 관련 리스크의 영향은 길어야 2∼3일로, 이에 따른 수혜주를 찾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유럽 위기와 지정학적 위험 요인에 따른 원화 약세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IT와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가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혜택을 볼 수 있고 원화변동성이 심해져도 이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방어주도 단기 대안으로 꼽힌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김 위원장 사망으로 북한에 식량이나 비료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수혜주를 찾기 어렵다”며 “불안한 장세에서는 외부 변수의 영향이 없어 변동성이 작은 업종인 통신, 전기가스, 보험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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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글로벌마케팅 이교석 △연기금운용 김성희 △RM담당 안제천 ▽팀장 △인덱스운용 이천주 △RM 주영준 △경영지원 배익교 △총무 양의섭}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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