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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농심이 4월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해 판매해 온 '신라면 블랙'의 표시와 광고가 허위이거나 과장됐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1억5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오늘 공정위는 농심이 신라면 블랙에 대해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가장 이상적인 영향균형을 갖춘 제품' 등으로 표시하고 광고한 것이 허위이거나 과장됐다고 밝혔습니다.공정위에 따르면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은 70%만 포함하고 있는 반면 지방은 3.3배, 나트륨은 1.2배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따라서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라는 표시와 광고가 과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후보들은 제각각 자신이 적임자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이설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기자]한나라당 대표가 되겠다는 후보는 모두 7명입니다.기호 순으로 원희룡, 권영세, 홍준표, 남경필, 박진, 유승민, 나경원 의원인데요.이 가운데 오늘은 원희룡, 권영세, 남경필 세 후보를 만나 경쟁 진영으로부터 공격받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인터뷰: 원희룡 의원]Q: 친이계 후보 맞으세요?A: "저는 특정 계파 소속이 아닙니다. 하지만 친이계가 지지해준다면 감사하고요, 친박 입장에서도 양쪽을 화합시킬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겁니다."Q: 총선불출마 선언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는데요.A: "총선 때 대표로서 전국을 뛰려면 지역구를 돌볼 시간이 없다고 보고요, 이왕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보신다면, 차차기 대선을 위한 포석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인터뷰: 권영세 의원]Q: 중립을 하다가 친박을 표방한 이유가 뭔가요?A: "친박을 표방했다기보다, (박근혜 전 대표의)천막정신을 강조해서 그런 것 같은데…. 당내 부정부패에 가혹할 정도로 엄정하게 대응하는 정신인데, 그 천막정신을 반드시 되살리겠습니다."Q: 원희룡 의원에게 김민석 전 의원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했다는데.A: "책임을 져야 할 정치인이 책임지지 않고 나오면서…. 과거 김민석 전 의원이 스타 의원인데, DJ정부 시절 개혁 반대편에 섰다가 몰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아끼는 원 의원에게 그 전철을 밟지 말라고 한 겁니다."[인터뷰: 남경필 의원]Q: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기회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있는데요.A: "비주류를 했습니다. 양지에 있는 게 아니라 음지에서 힘들게 일했습니다. 권력자와 맞서는 게 기회주의는 아니죠. 힘들게 싸워왔습니다."Q :10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오렌지 꼬리표가 붙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A: "제가 한나라당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색깔이지요. 빨간 것도 아니고 파란 것도 아니라 그런 비아냥을 저한테 씌운 것 같은데…. 저는 한나라당이 중도로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계속 그런 비아냥을 한(받은) 것인데, 이젠 자랑스럽게 당을 그렇게(중도로 가도록) 만들겠습니다."[스탠드업]후보들은 현재 6개 지역을 돌며 합동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후보들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다음달 4일 전당대회 결과가 주목됩니다.채널A뉴스 이설 기자입니다.(영상취재 임광희 / 영상편집 한효준)}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개XX야, 따라 나와"20대 청년이 지하철에서 한 노인에게 온갖 폭언과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젊은 사람이 나이 많은 노인에게 욕을 하네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한 20대 남성이 지하철 안을 돌아다니며 자리에 앉아있는 80대 노인에게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이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경 수원행 지하철 1호선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동영상에 따르면 양쪽의 말싸움의 배경은 이렇다. 다리를 꼬고 앉은 한 청년에서 옆좌석 노인이 "불편하니 그렇게 앉지 말라"고 충고한 데서 비롯됐다. 남성은 이 말을 듣자 고래고래 고성을 지르며 욕설을 시작했으며 "젊은 사람이 어른에게 뭐 하는 거냐"라는 주변의 충고는 무시하고 3분이 넘게 지하철 안을 돌아다니며 고함을 지르고 위협을 가했다.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를 것 같은 험악한 상황이 계속되자 주변 승객들은 옆칸으로 이동하는 등 한동안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사태가 커지려 하자 산악용 복장으로 근처에 있던 60대 남성이 제지에 나섰고, 상황은 가까스로 마무리됐다. 누리꾼들은 최근 공개된 지하철 할머니 폭행 영상에 이어 노인을 때릴 기세로 위협하며 욕설을 하는 20대 청년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볼썽사나운 남성의 모습에 "어떻게 젊은 사람이 저럴 수가 있느냐"라며 공분했다.한 누리꾼은 "젊은이가 노인에게 하는 막말이 보는 이들조차 섬뜻할 정도로 심하다"고 놀라와했고, 다른 누리꾼은 "20대와 80대 노인이 싸우는데 젊은이들이 말려야지 다 도망간 것도 이해가지 않는다"는 촌평을 내놨다. 디지털 뉴스팀▲동영상=지하철 막말남 “서울역에서 내리면 X졌어~X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기자들과 편한 자리에서 만나면 농담도 하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끈다. 그러나 부정적인 질문을 받으면 금방 표정이 굳어진다. “아까 하셨던 질문이잖아요” “신문도 안 보셨어요?”라고 핀잔을 주는 경우도 있다. 며칠 전 국회에서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과 관련된 동생 지만 씨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도 그런 분위기였다고 한다. 박 전 대표는 쉽게 대할 수 있는 정치인이 분명 아니다. 좋게 보면 카리스마가 넘친다. 카리스마는 대중에게 신뢰를 주지만, 독선으로 비치기도 한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과거 한나라당 총재로 있을 때도 그랬다. 한나라당 후보로 두 번 대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그가 2007년 다시 무소속으로 대선에 나서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기존의 이미지 탈색이었다. 첫 선거대책회의 때 점퍼 차림으로 책상 위에 올라가 “앞으로는 나를 총재라고 부르지 말라”고 말해 뭇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의 변신은 너무 늦었다. 기자들조차 박 전 대표 대하기가 쉽지 않은데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오죽하겠나 싶다. 측근 의원들 중엔 박 전 대표 근처만 가도 주눅이 든다는 사람이 있다. 측근 의원이라도 박 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비서를 통해야 하거나, 메시지를 전달하면 박 전 대표가 콜백(callback)하는 식으로 연락을 취한다고 한다. 만나기는 더욱 쉽지 않다. 측근 의원이라도 속마음을 나눌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데, 듣기 싫은 얘기를 어떻게 건네겠는가. 누군가가 측근 의원에게 박 전 대표에 관한 고언(苦言)을 전하면 “그런 말은 하지도 말라”고 입을 막거나 “나는 못 전하니 당신이 직접 해줄 수 없겠느냐”고 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적지 않은 국민은 이런 리더십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장래를 개척하는 데 걸맞은지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을지 모른다. 사실 박 전 대표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를 제외하곤 비판과 검증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다. 야당 대표 시절엔 공격수로서 주로 비판을 하는 위치에 있었다. 이제는 수비수의 위치에 서야 한다. 집권여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만큼 야당의 집요한 비판 공세에 시달려야 할지 모른다. 당내 다른 주자들의 견제와 공격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지금처럼 측근 의원들이 대신 막아주거나 단문(短文) 형식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큰 자산이다. 그럼에도 당내에서는 그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꽤 많다. 과거 천막당사 시절의 자기희생적인 모습보다는 ‘부자 몸조심’하듯 지나치게 자기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돌아가는 정치 상황도 박 전 대표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여당보다는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국민이 더 많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의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도 계속 통할지 미지수다. 작년 6·2지방선거 때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자신이 적극 밀었던 한나라당 군수 후보가 무소속 후보한테 패한 것이 우연일까. 박 전 대표가 꿈을 이루려면 더 늦기 전에 자기변신부터 꾀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자신의 주위에 둘러친 장막부터 걷어내야 하고 비판에 익숙해져야 한다. 비판을 견뎌내는 내공(內功)과 맷집이 약하면 장거리를 뛰기 어렵다.이진녕 논설위원 jinnyong@donga.com}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62㎞ 떨어진 후쿠시마시에서도 고농도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검출됐습니다.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에서 5월 19일 사이 채취한 토양을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시를 비롯해 후쿠시마 현 내 11개 지점에서 스트론튬이 검출됐습니다.스트론튬은 비교적 반감기가 길고 체내에 들어갈 경우 뼈에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장기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김정안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9일 동아뉴스스테이션입니다.다음 달 1일부터 애완동물 진료비에 10퍼센트의 부가가치세가 붙습니다.동물을 기르는 쪽에선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요.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인터뷰) 김영미 / 주부살아있는 생명첸데 그 생명체한테 부가세를 붙이는 게 부당한 것 같아요.(인터뷰) 이하영 / 주부저희도 4마릴 키우니까 병원비가 많이 들거든요.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우고 있는데 버릴 순 없고….(내레이션)기획재정부는 7월부터 애완동물 진료비를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그러나 애완동물 주인들과 동물 보호 단체는 개나 고양이는 부가세 대상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두 달 새 12만 명이 반대 서명을 했습니다.(인터뷰) 임순례 / 영화감독 겸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대표반려동물이 아프면 자기 집 아이들 아픈 거랑 똑같은 거죠.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잖아요. 건강과 생명이 직결되는 부분에서 부과를 하는 건데…. 약간의 사치행위처럼 인식하는 걸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반발하는 거죠.(내레이션)기획재정부는 수의사 진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인터뷰) 이정수 /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과 사무관원칙적 모든 물건이나 서비스 과세 되는데 학용품 의약품 다 과세 되는데. 왜 동물 진료에 대해선 과세를 안 하느냐. 어떤 품목 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내레이션)그러나 성형수술 비용과 함께 부가세를 매기기로 한 것이 논란의 불씨가 됐습니다.(인터뷰) 강종일 / 수의사, 한국동물병원협회장동물 진료는 생명을 다루는 의료 행위인데 사람의 미용목적의 성형과 동일한 취급으로 동물 진료비에 부가세 부과하는 건 부당합니다.(내레이션) - CG 배경현재 애완동물을 기르는 이들은 400여만 가구에 이릅니다.이 중 36퍼센트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입니다.빠듯한 서민 생계에서는 10퍼센트의 부가세라도 부담이 작지 않다는 얘깁니다.(인터뷰) 이낙연 / 민주당 의원부자들에겐 있던 세금도 깎아주면서 주로 외로운 사람들이 기르는 반려동물의 진료비 없던 세금을 새로 물린다는 것은 공정하지가 않아요.(내레이션)애완동물 치료비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개 척추 수술비용은 평균 1백50만원, 여기에 검사비, 입원비는 따로 듭니다.(브릿지-스탠드업)이런 상황에서 동물 진료비가 늘어나면 동물을 버리는 사례가 늘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나레이션)유기견이 많아지면 광견병과 같은 전염병이 늘어날 가능성도 우려도 있습니다.기획재정부는 새로 걷은 세금을 유기견 처리나 동물 복지에 우선적으로 쓰겠다는 방침이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
북한과 중국이 국경을 맞댄 압록강 하구 황금평에서 8일 북-중 공동개발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행사가 모처럼 성대하게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9일에는 두만강변의 훈춘~나진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일정이 지연돼 한때 좌초설까지 나돌았던 북-중 경제협력이 가속화되는 것입니다.서울 여의도보다 약간 큰 황금평은 중국과 거의 붙어 있는 모래섬입니다. 북한 정권이 개혁 개방 바람을 적절히 차단하면서 시장경제를 실험하기에 적합한 곳이죠. 황금평 특구에 정보산업 관광문화산업 등 단지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황금평과 신의주를 잇는 여객과 화물부두, 황금평과 단둥을 잇는 도로가 건설됩니다.관세가 면제되고 외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북한판 홍콩'으로 개발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가까운 위화도와 연계해 개발하면 한국인의 관광코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포인트를 중국은 관광 금융 분야에, 북한은 공단에 두고 있어 마찰 가능성이 여전합니다.중국 기업들이 투자에 난색을 표했지만 중국 정부가 북한을 달래기 위해 경협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홍콩 투자회사 등이 황금평을 개발하면 중국 측에서 손실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황금평을 중국에 50년간 빌려주고 중국은 5억 달러 상당의 식량과 물자를 제공할 것이란 소문도 있습니다.북-중 경협의 확대에 대해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이후 남북경협이 개점휴업 상태인데 북한이 중국과 더 가까워지면 우리 입지가 좁아진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북한이 동북3성에 추가돼 동북4성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옵니다. 작년 북한의 중국 무역의존도는 83%나 됐습니다.하지만 북한의 개혁 개방을 촉진하는 것이 남북경협의 목적 중 하나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을 통한 북한의 개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황금평 개발을 계기로 북-중 경협이 기업 중심에서 정부 주도로 전환되고 있어 앞으로 북한은 중국의 경협 구상을 따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
(김정안 앵커) 국내 스피드 스케이트 계의 맏형 이규혁 선수,지난해 동계 올림픽 출전 이후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많을 텐데요.은퇴를 잠시 미루고 피겨에 도전했다고 합니다.정혜연 기자가 만났습니다.--오전 9시, 태릉선수촌 빙상장에 모인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경기 시즌은 아니지만 감독도, 선수들도 훈련 때는 실전처럼 진지합니다.가장 맏형인 이규혁 선수.최근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인터뷰)Q 왜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했는가?"저희 가족의 반이 피겨 스케이팅을 하고 있고 어렸을 때부터 계속 보면서 접했어요.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을 제가 배운다는 게, 같은 동계 종목을 배운다는 게, 그것도 김연아라는 이름 아래 하는 게 선수로서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있고, 지금 후배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제가 해보니까 못할 상황인 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어요."Q 전혀 다른 종목, 해보니 어떤가?"제 동생이 굉장히 훌륭한 선수인 걸 이번에 알았어요. 그전에만 해도 스피드 스케이팅이 국제 경쟁력이 조금 더 나았고, 제가 메달을 딸 때 제 동생은 못 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약간은 피겨가 쉽게 보이는 운동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해보면서 그게 아니란 걸 느끼고 배웠어요."Q 띠동갑인 후배 김연아 선수에게 평가 받는 느낌은?"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서 자존심이 있는 거지. 피겨를 하면서 '김연아 선수한테 평가받는 게 자존심 상한다' 이건 아닌 거 같아요."(내레이션)이 선수는 그동안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20년간 활약하며 수많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땄습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섯 번의 동계 올림픽 출전에서는 한 차례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습니다.유독 동계 올림픽과 인연이 닿지 않았던 이규혁 선수.아쉬움은 남지만 올해 서른 넷인 그는 은퇴시기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인터뷰)Q 언제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뛸 생각인지?"올해 시즌이 거의 뭐 은퇴시기를 제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는 시즌이고요. 제가 자신 있는 해는 이번 시즌까지, 앞으로 2년은 솔직히 지금 잘 모르겠어요."Q 은퇴 이후에는 무엇을 할 계획인가?"푹 쉬고 싶어요. 원래 저는 쉬는 걸 좋아하니까. 운동하면서는 운동만 해야 한다는 기준이거든요. 운동 관두면 많은 걸 해보면서, 여행도 할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고"Q 아직 솔로, 결혼 계획은?"여자친구 없어요. 결혼 계획 없어요. 나이가 서른 네 살인데, 제가 한 서른다섯이면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서른넷이에요. 쉽지 않을 것 같아요."(내레이션)이 선수는 요즘 스피드 스케이팅 훈련 시간을 쪼개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지 방송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낯설고 쑥스럽다는 이규혁 선수.피겨 스케이팅을 통해 빙상 위의 또 다른 삶의 묘미를 느끼고 있습니다.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김정안 앵커) 내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평년보다 열흘 가까이 빠르다고 하는데요, 이원주 기자가 장마철 날씨 전망 전해드립니다.--기상청은 남쪽에서 올라온 장마전선이 10일 제주도에 도달해 10에서 5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작년보다는 7일, 평년보다는 9일이나 빨리 장마가 시작된 겁니다.장마전선은 토요일인 11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비를 뿌린 뒤 잠시 물러났다가다음주 중반부터 다시 북상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장마전선이 평년보다 일찍 우리나라에 다다른 이유는 여름철 영향을 주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치우쳐 세력을 키웠기 때문입니다.기상청은 장마 기간 중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올라와 장마 전선과 합쳐져 큰 피해를 줄 가능성도 있다며 다른 때보다 빨리 대비를 시작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장마가 물러나도 7월에는 비가 자주 오고 8월에는 열대야를 포함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채널A뉴스 이원주입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부동산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는 지난달 말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 비율이 59%를 기록해 지난 2004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 정도까지 올라가면 전세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그동안 침체됐던 아파트 매매 시장이 활성화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좀 놀랐다.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사진을 표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북한의 반발이.사실 북한 입장에서는 저런 것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긴 하다. 교주의 얼굴이 타 종교 신자들의 사격 표적이 됐다는 소식을 접한 어떤 사이비 종교단체의 반발이나 비슷한 거다.그런데 문제는 저걸 어떻게 표현하냐 하는 방법상의 문제다. 북한이란 사회에서 “남조선 도당이 장군님의 초상화를 목표물로 하고…”란 말은 죽어도 할 수 없는 말이다.예전에 이 블로그에도 한번 쓴 적이 있지만 1990년대 남한 기업인이 북한에 들어가서 술자리를 갖다가 김정일 이야기가 나온 자리에서 “전주 김씨들은 정력 하나는 대단하다”고 말한 일이 있다.참고로 김일성, 김정일은 다 전주 김씨들이다. 결국 김정일의 정력이 대단히 세다는 말이다. 북한이란 사회에서 남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도 모르는 척 하면 그건 반동이 되는 길이다.결국 신고가 들어갔고 보위부가 출동해 이 기업인을 잡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업인을 체포한 뒤 그 경위서를 어떻게 써서 올리는가 하는 것이다.“이 사람이 장군님의 정력이 세다고 했습니다”고 죽어도 쓸 수 없는 일. 만일 그렇게 썼다간 쓴 놈 자체가 무엄하다고 목이 날아가는 사회가 북한이다.보고서 작성이 그야말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가 돼 버린 셈이다. 결국 누구도 무서워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없었고 이 기업인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석방돼 돌아왔다.북한은 이런 사회다. 싸움질하며 욕설을 퍼붓다 상대방에게 삿대질을 날려도 그 상대방이 김일성 배지가 달려있는 가슴을 손바닥으로 떠받치며 “엇따 삿대질이냐”하고 소리치면 손가락이 쑥 움츠러드는 것이 북한이다.그런 사회에서 김정일 얼굴이 표적이 됐다고 떠들다니 참, 이상하다. 물론 3일 발표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보면 김정일 사진을 거론한 일은 없다. 그 대목을 살펴보면 이렇다. “세계는 나라와 민족의 최고존엄을 지키기 위한 우리 천만군민의 보복대응이 어떤 것이고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함부로 덤비고 있는 이명박 역도와 괴뢰 군부호전광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그렇다. 북한은 ‘최고존엄’이라는 말로 에돌아 표현했다. 평소엔 북한에서 거의 쓰지도 않는 표현이다.그렇긴 하더라도 노동신문 등에 나오면 사람들이 다 알아버리는데, 그건 북한으로 봤을 때도 교양적 가치가 전혀 없는 일이다.아무리 이명박 대통령을 때려죽일 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들, 차마 “남조선에서 장군님 초상화를 목표판으로 쓰고 있다”는 말을 주민들에게 어떻게 한단 말인가. 그렇게 되면 모든 주민들은 집에 걸려 있는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쳐다보면서 저것이 표적지가 되는 상상을 해볼 것인데 북한 입장에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그런데도 이상하다. 노동신문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분노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노동신문은 5일 논설에서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체제통일’ 소동으로 강화되고 나중에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적시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에 대한 평양방직공장, 황해남도 안악군의 마명협동농장, 황해북도 사리원의 피복공장 등의 주민들의 거친 반응을 보도했다.또 내각 사무국 국장, 김일성대 법률대 강좌장, 평양 보통강구역 품질감독소 감독원,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언론계, 교육계, 노동계 등 북한의 사회 각계 인물들이 쏟아내는 비난을 그대로 방영했다. 이들은 “우리는 한 몸이 그대로 총탄이 되고 포탄이 되어 이명박 깡패 역도들에게 쌓이고 쌓인 원한과 참고 참은 분노를 터쳐 지구상에서 영영 쓸어버리고야 말 것”이라거나 “우리 인민군대의 무자비한 타격을 피할 자리는 지구상에 없다는 것을 역적패당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출연자는 섭외부터 시작해 격한 반응의 표정까지 주도 세밀하게 연습한 뒤 노출되는 것이라 이들이 말하는 말은 별 의미가 없다. 어차피 써준 대로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저들이 정말 김정일 사진이 표적이 된 것을 알고 저렇게 격분한 일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참 반가울 뿐이다. 앞서 말한 대로 북한 주민들이 집에 걸린 초상화를 쳐다보면서 그것이 표적판이 되는 상상을 줄 수 있다면 이건 참 대단한 일이다. 북한에서 떠들면 떠들수록 잃는 것이 훨씬 많다. 이명박 정부 증오하게 만들려 하다가 김정일의 이미지를 구겨지게 만드는 것이다.북한 당국이 당연히 그걸 생각할 텐데, 이상하게 최고존엄을 계속 떠들다니. 다른 사람은 이상할 것이 없이 그냥 지나갈 문제겠지만, 북한에서 나서 자라 공부한 나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마침 노동신문 논평이 나온 날 5일 저녁(일요일이었다) 북한에 살고 있는 주민과 전화를 할 기회가 생겼다.내가 물어도 보기 전에 그가 전화기에 대고 빠른 속도로 먼저 말한다.“거기서 우리 공화국기에 대고 총을 쏘니까 요즘 국경경비 엄청 세진단 말입니다. 보위부가 비상에 들어가고 전파탐지도 강화되고 난리입니다.”저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북한은 주민들에게 최고존엄이 국기라고 선전하는가 보다.그럼 그렇지….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안타깝지만 대의멸친(大義滅親·대의를 위해 친족도 멸한다)이다."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데리고 18년 전인 1993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했던 한나라당 홍준표 전 최고위원이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당시 홍준표 주임검사와 함께 정선태(현 법제처장), 김홍일(현 대검 중수부장) 등 서울지검 강력부 소속 6명의 검사가 한 팀을 이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했고, 이 팀의 막내가 은진수 전 감사위원이었다.은 전 감사위원은 당시 2년차 신출내기 검사였지만,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자금 추적'을 위해 수사팀에 전격 발탁됐었다.이들은 대형 권력형 비리사건을 낱낱이 파헤치며 일약 '모래시계 검사'로 발돋움했다.홍 전 최고위원은 수사팀 막내였던 은 전 감사위원에 대해 "일도 잘하고 성실하고 똑똑한 후배였다"고 회고하면서 "강력부 검사 출신이 어떻게 그런 비리에 연루됐는지 정말 안타깝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검사나 정치 지도자는 대의를 위해서 친족도 친다"며 '대의멸친'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한때 고락을 함께했던 후배 검사가 비리에 연루된 것은 안타깝지만, 각종 의혹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마도 지금 가장 가슴이 아픈 사람은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일 것"이라며 "대검 중수부장으로서 슬롯머신 사건 때 같이 고생했던 막내 은진수를 철저히 수사해야 하는 입장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전 최고위원은 저축은행 비리사태에 대해 "이제부터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며 "검찰 수사가 종료된 뒤 필요하다면 국회 국정조사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은 '라선경제무역지대와 황금평, 위화도 경제지대 공동개발 및 공동관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위한 후속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1장으로 이뤄진 이 공동개발계획 요강에는 두 지역을 조선대외교류의 시험지역, 강성대국의 선구지역, 조중 경제협조의 시범지역으로 건설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작업은 작년 말 이미 체결된 것으로 알려진 이 지역의 개발협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반값 등록금'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황우여 원내대표는 22일 기자 간담회에서 "대학 등록금 문제를 최우선 민생과제로 삼겠다"며 "최소한 반값으로 내렸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지난주 청와대 조찬 회동에서 당정이 이 문제에 큰 틀의 합의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당과 협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난 과정을 둘러싼 여진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황 원내대표가 기자들을 따돌리며 박 전 대표를 만나서 나눈 대화 내용을 일일이 기자들에게 브리핑까지 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황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강남에서 박 전 대표를 만나 당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황 원내대표에게 "정치개혁에 있어 후퇴는 있을 수 없다"는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4·27 재·보궐선거 참패 후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권-대권분리 논의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당권-대권 분리 방침은 박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정치개혁 차원에서 만들어놓은 것이기도 합니다.두 사람이 만난 뒤 황 원내대표의 대응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자신의 수첩에 박 전 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을 꼼꼼히 적은 뒤 이를 토대로 기자들에게 박 전 대표의 발언 내용을 직접 브리핑했습니다. 그동안 박 전 대표의 발언은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주로 브리핑을 했지만, 이번엔 대표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서 총대를 멘 셈입니다. 더욱이 당권-대권 분리 등 당헌 당규 문제는 엄연히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역이어서 비대위를 무력화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대통령과 만날 때도 당 대표가 직접 브리핑을 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황 원내대표의 과잉친절은 미래권력에 대한 줄서기 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친이계 전여옥 의원은 "황 원내대표가 박근혜의 원내대표냐"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친박 진영도 상당히 당황해하고 있지만 정의화 비대위원장도 어제 황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불편한 뜻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아예 "알현"이라는 표현을 쓰며 날을 세웠습니다.파문이 수그러들지 않자 황 원내대표는 22일 기자회견에서 "당의 지도부로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섬기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래도 궁색해보입니다. 그동안 다른 헌법기관들과 만난 뒤에도 본인이 직접 브리핑까지 하며 대응한 적이 있었나요. 명색이 쇄신과 변화를 내걸며 선출된 원내대표가 대세를 추종하는 한나라당의 고질적인 DNA를 그대로 보여준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
[앵커멘트]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벽지와 바닥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면 상당한 개선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첫 임상시험 결과입니다. 엄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2008년 초,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입주한 김영미 씨는 그동안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그해 겨울부터 아토피에 시달려온 딸 때문입니다.(# 자막 :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D타운하우스)귀 밑에서 흐르기 시작한 진물이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 뒤까지 몸 전체로 번졌습니다.[인터뷰 : 김영미 씨(38·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아이가 밤새 긁다가 옷을 갈아 입혀달라고 하더라고요. 오줌을 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진물이 너무 심해서 옷이 다 젖었더라고요."서울 강남구 한 빌라에 사는 김은정 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김 씨의 딸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팔 전체와 무릎 뒤까지 온통 진물이 흘렀습니다.[인터뷰 : 강혜성 양(8·초등학교 2학년)]"여름에 바닷가에 갔을 때요, 물이 닿아서 발목이 따끔따끔했어요."그런데 벽지와 바닥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 다음 큰 변화를 체험했습니다.아토피가 말끔하게 사라진 겁니다.[인터뷰 : 김영미 씨(38·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올 겨울이 정말 최고였어요. 벽지가 아토피를 고치거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지만, 친환경이라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 절실히 느꼈어요."[인터뷰 : 김은정 씨(39·서울 강남구 삼성동)]"시공하고 한 두 주 지난 후에 (딸이) 신기하게 잠을 잤어요."이들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실내환경분석센터가 LH공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 참여한 부모들입니다.이들 두 기관은 아토피 환자가 있는 30가구를 골라 벽지와 바닥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 다음 일정한 간격으로 아토피 증상과 실내 공기질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그 결과 EASI 점수가 3이상인 경중증 환자군에서 아토피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자막 : EASI = 피부 면적당 염증분포 면적으로 수치를 매긴 아토피 지수)EASI 평균점수가 9.9점이었던 것이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로 바꾼 후 12주 만에 3.48점으로 감소한 겁니다.[CG : EASI 점수 3이상 경중증 환자군의 EASI 점수 변화 추이]EASI 점수 3미만인 경증 환자군에서도 가려움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CG : EASI 점수 3미만 경증 환자군의 소양증 지수 변화 추이][인터뷰 : 나정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공기 중에 자극 증상을 나타내는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감소되면서 많이 호전됐다고 생각됩니다. 벽지와 바닥재를 친환경 자재로 바꾼 후에 아토피 피부염이 개선된 것을 본 연구는 이번이 최초의 연구입니다."실제 포름알데히드는 모든 가구에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시공 전 공기 1㎥당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107 마이크로그램이었던 것이 10주 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CG : 시험대상 가구 포름알데히드 변화 추이]역시 아토피 유발물질로 알려진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 역시 급감했습니다.시공 전에 비해 30%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CG : 5VOC 80ug/㎥ 이상 고농도 가구의 5VOC 변화 추이][인터뷰 : 이영규 박사(서울대 실내환경분석센터)]"아토피질환의 대표적인 게 VOC와 포름알데히드라고 잡혀있는데, 그것들의 농도가 낮아지니까 아이들의 아토피가 개선된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천연VOC가 대신 많이 나왔다면 치료의 효과를 조금 주지 않았을까…."[스탠드업-브릿지]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서 벽지와 바닥재가 차지하는 면적은 80%에 달합니다.이번 실험결과, 결국 벽지와 바닥재가 실내 공기질을 결정하고 아토피 질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리포트]LH공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계기로 새로운 분양정책을 준비 중입니다.[인터뷰 : LH공사 주택디자인처 엄정달 부장]"저희는 올해 9월에 인천 서창지구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인데,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의 마감재를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리포트]아토피 환자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실내 공기질은 중요합니다.하루 중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98%에 달한다고 합니다.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공기의 80%가 실내 공기입니다.이제 우리의 주거문화와 건축자재도 보다 친환경적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채널A 뉴스 엄상현입니다.}
한주간의 주요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뷰입니다.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행보가 향후 한반도 정세는 물론 북한 내 경제개방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부산저축은행그룹 대주주들이 불법 로비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이번 주부터 본격 수사에 나섭니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입니다.◇김정일 방중=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틀 연속 자신이 타고 온 특별열차에서 잠을 자며 강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헤이룽장 성 무단장에서 혁명 유적지를 2곳 들르고, 창춘에서 이치자동차 회사를 잠깐 견학하고는 줄곧 남쪽으로 향했습니다.21일 오후 2시 20분 경 창춘에서 출발한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22일 오후 일곱 시 장쑤 성 양저우에 도착할 때까지 약 1800여km를 30시간가량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관측도 나옵니다.김 위원장은 양저우에 이어 이번 주 초 상하이 등을 둘러보고 베이징에 돌아가 중국 지도부와 회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이번이 일곱 번째이자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세 번째입니다.이번에는 중국 동북부의 변경 도시 투먼을 통해 중국에 온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다섯 번은 신의주를 지나 단둥을 통해 들어왔고, 지난해 8월에는 지안을 통해 입국했습니다.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북한이 중국의 발전상을 보고 활용하라고 김 위원장을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폐쇄 체제하의 북한 주민들은 요즘에는 춘궁기를 맞아 식량난이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주민들을 위해 무슨 결단을 내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고엽제 공동조사= 한미 양국이 다량의 고엽제가 매몰돼 있다는 증언이 나온 경북 칠곡군 왜곡의 미군 부대 캠프 캐럴에 대해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민관합동조사단이 문제의 기지인 캠프 캐럴 내부에 들어가 현장점검을 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이에 따라 현지 주민대표와 환경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은 오늘(23일) 오후 1시반 캠프 캐럴 내에서 현장 답사를 벌입니다. 이들은 캐럴 캠프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캠프 내 오염 상황을 파악하고 매몰 의혹 지역에 대한 조사를 함께 벌일 예정입니다.앞서 22일 정부는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몰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를 주재한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은 한미 양국이 이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에 합의한 사실과 함께 "미국 측이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 공동조사단이 구성 되는대로 기지 내부 및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군은 캠프 캐롤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해오던 환경평가 자료도 넘겨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부산저축은행 수사= 부산저축은행그룹 대주주들이 수백억 원대 공동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에 나선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이번 주부터 정치권과 금융당국을 상대로 한 로비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직접 시행사를 세워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지수용 가격이나 다른 시행사 인수가격을 부풀린 뒤 차액을 비자금으로 조성하고 하청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정치권과 금융당국, 지방자치단체에 개발사업 인허가나 퇴출 저지 로비를 위해 건네졌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또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영업정지 방침이 결정된 1월 25일 이후 5000만 원 이상을 인출한 4000여 명의 직업 자료 등을 토대로 부당인출이 의심되는 예금주를 가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정지 전에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난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과 임상규 순천대 총장 등을 조만간 불러 인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유럽축구 득점왕 경쟁=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 득점왕을 놓고 막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호날두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알메리아를 8-1로 꺾는데 앞장섰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으며 정규리그에서만 40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전 리그 최다 골 신기록인 38골을 넘어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31골을 기록한 메시와의 격차도 9골로 벌리며 리그 득점왕을 확정했습니다.호날두는 정규리그 40골 외에 올 시즌 53골을 넣어 52골의 메시를 추월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득점왕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미정입니다. 호날두의 경기는 모두 끝난 반면 메시는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에는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을 통해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이 예년보다 일찍 한반도 가까이 다가와 오는 6월 초부터 더위가 시작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기상청은 다만 올 여름 더위가 지난해 기승을 부렸던 폭염보다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기상청은 또 올해는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와 가까운 곳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 여름 태풍 한 두 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5·16군사정변 50주년을 전후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박정희 스탠스’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전 대표에게 드리워진 아버지의 그림자는 내년 대선가도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 등 대선 예비주자들이 16일 일제히 “군사독재, 개발독재를 찬양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쏟아낸 것은 박 전 대표를 향한 대대적인 공격을 예고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올해 5·16군사정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공과(功過) 논란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무대응’인 셈이다. 실제 박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추도식과 탄생일을 제외하고는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 특히 아버지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일이나 아버지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상당히 조심스러워한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먼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겠지만 상대 측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시비를 걸어올 경우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게 박 전 대표 측근들의 얘기다. 한 측근은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전략을 굳이 말한다면 ‘백호랑이 전략’”이라며 “백호는 일반 호랑이와 달리 먼저 공격하는 법이 없고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공격을 받았을 때는 용맹하게 반격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박 전 대표 측은 박 전 대통령의 독재 전력 공격에 대한 대응 논리를 이미 다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 평가가 ‘성공한 독재’로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홍사덕 의원은 “독재를 한 수많은 개발도상국 중 경제개발과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밖에 없다”며 “국민들은 강력한 통치체제가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는 데 대부분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부분적 과오에 대해서는 ‘포용’의 자세로 대처한다는 태도다. 박 전 대표는 200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버지 시절에 많은 피해를 입고 고생한 것을 딸로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2007년엔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나의 회복탄력성은 얼마일까?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시련과 역경과 극복하고,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원동력이다. 다음은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인 ‘KRQ-53(출처: 김주환 저 ‘회복탄력성’, 위즈덤 하우스)’이다.응답 방법: 각 문항에 대해 1에서 5점 사이의 점수를 기록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1, 그렇지 않다=2, 보통이다=3, 어느 정도 그렇다=4, 매우 그렇다=5 1. 나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 ) 2.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내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아 챈다. ( ) 3. 이슈가 되는 문제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토론할 때 내 감정을 잘 통제할 수 있다. ( ) 4. 집중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면 신바람이 나기 보다는 더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 ) 5. 나는 내 감정에 잘 휘말린다. ( ) 6. 때때로 내 감정적인 문제 때문에 학교나 집에서 공부하거나 일 할 때 집중하 기 힘들다. ( ) 7. 당장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나는 어떠한 유혹이나 방해도 잘 이겨내고 할 일을 한다. ( ) 8. 아무리 당황스럽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나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스스로 잘 안다. ( ) 9. 누군가가 나에게 화를 낼 경우 나는 우선 그 사람의 의견을 잘 듣는다. ( ) 10. 일이 생각대로 잘 안 풀리면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 ) 11. 평소 경제적인 소비나 지출 규모에 대해 별다른 계획 없이 지낸다. ( ) 12. 미리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 ) 13.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가능한 해결 방안에 대해 먼저 생각한 후에 해결 하려고 노력한다. ( ) 14.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 ) 15. 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문제의 원인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 ) 16. 나는 사건이나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 ) 17. 문제가 생기면 나는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 ) 18.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원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일단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 19. 나는 분위기나 대화 상대에 따라 대화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다. ( ) 20. 나는 재치 있는 농담을 잘 한다. ( ) 21. 나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적절한 문구나 단어를 잘 찾아낸다. ( ) 22. 나는 윗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 ) 23. 나는 대화중에 다른 생각을 하느라 대화 내용을 놓칠 때가 종종 있다. ( ) 24. 나는 대화를 할 때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 하고 주저할 때가 종종 있다. ( ) 25. 사람들의 얼굴표정을 보면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다. ( ) 26. 슬퍼하거나 화를 내거나 당황하는 사람을 보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있다. ( ) 27. 동료가 화를 낼 경우 나는 그 이유를 꽤 잘 아는 편이다. ( ) 28. 나는 사람들의 행동방식을 때로 이해하기 힘들다. ( ) 29. 친한 친구나 애인 혹은 배우자로부터 "당신은 나를 이해 못해"라는 말을 종 종 듣는다. ( ) 30. 동료와 친구들은 내가 자기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 ) 31. 나는 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 ) 32. 나는 내 친구들을 정말로 좋아한다. ( ) 33. 내 주변 사람들은 내 기분을 잘 이해한다. ( ) 34.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가 별로 없는 편이다. ( ) 35. 나와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싫어하게 된다. ( ) 36.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거의 없다. ( ) 37. 열심히 일하면 언제나 보답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 38. 맞든 아니든,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나는 해결할 수 있다"고 일단 믿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 39.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나는 모든 일이 다 잘 해결될 거라고 확신한다. ( ) 40. 어떤 일을 마치면 주변 사람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할까봐 걱정한다. ( ) 41. 나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발 생한다고 믿는다. ( ) 42. 누가 나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면,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 ) 43. 내 삶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에 가깝다. ( ) 44. 내 인생의 여러 가지 조건들은 만족스럽다. ( ) 45.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 ) 46. 나는 내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다 갖고 있다. ( ) 47. 나는 다시 태어나도 나의 현재 삶을 다시 살고 싶다. ( ) 48. 나는 다양한 종류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 ) 49. 내가 고맙게 여기는 것들을 모두 적는다면, 아주 긴 목록이 될 것이다. ( ) 50.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 삶의 일부가 된 사람, 사건, 생활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져간다. ( ) 51. 나는 감사해야 할 것이 별로 없다. ( ) 52. 세상을 둘러볼 때, 내가 고마워 할 것은 별로 없다. ( ) 53. 사람이나 일에 대한 고마움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겨우 느낀다. ( ) 4, 5, 6, 10, 11, 12, 16, 17, 18, 22, 23, 24, 28, 29, 30, 34, 35, 36, 40, 41, 42, 51, 52, 53번 문항은 6에서 자신의 점수를 뺀 것을 점수로 계산한다. 예컨대 1이라고 적었으면 5점, 3은 3점, 5는 1점. ◆ 자기조절능력 = 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1번부터 6번 문항까지의 점수의 합은 당신의 감정조절력을, 7번부터 12번 문항은 충동통제력을, 그리고 13번부터 18번까지의 문항은 원인분석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셋을 합한 점수가 당신의 자기조절능력 점수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자기조절능력의 평균 점수는 63.5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63점 이하라면 자기조절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55점 이하라면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 하위 2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70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자기조절능력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며, 75점 이상이라면 아주 높은 편(상위 7% 이내)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 대인관계능력 = 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력 19번부터 24번까지는 소통능력, 25번부터 30번까지는 공감능력, 31번부터 36번까지는 자아확장력의 점수를 각각 나타낸다. 그리고 이 셋의 점수를 합친 것이 당신의 대인관계능력 점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인관계능력의 평균 점수는 67.8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67점 이하라면 대인관계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62점 이하라면 대인관계능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 하위 2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스스로 그 효과를 금방 느낄 수 있다. 만약 대인관계능력의 점수가 74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대인관계능력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며, 80점 이상이라면 당신은 대인관계와 사회성이 아주 뛰어난 편(상위 6% 이내)이라할 수 있다. ◆ 긍정성 =자아낙관성 + 생활만족도 + 감사하기 긍정성은 자기 스스로의 장점과 강점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37번 - 42번), 행복의 기본수준이라 할 수 있는 삶에 대한 만족도 (43번-47번), 그리고 삶과 주변 사람에 대해 감사하는 태도 (48번-53번)으로 측정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긍정성의 평균 점수는 63.4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63점 이하라면 긍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56점 이하라면 긍정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 하위 2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만약 긍정성의 점수가 70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긍정성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며, 75점 이상이라면 당신은 대단히 긍정성이 높은 사람(상위 6% 이내)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이상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의 세 가지 점수의 총합이 당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점수는 195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190이하라면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180점 이하라면 당신은 자그마한 부정적인 사건에도 쉽게 영향 받는 나약한 존재다. 당신은 되튀어오를 힘을 빨리 길러야 한다. 170점 이하라면 당신은 깨지기 쉬운 유리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자그마한 불행에도 쉽게 상처를 입게 되며 그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으로 살아온 당신은 지금 당장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어야 한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200점을 넘는다면 일단 안심이다. 그러나 212점 정도는 돼야 상위 20%에 들 수 있다. 220점을 넘는다면 당신은 대단히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다. 웬만한 불행한 사건은 당신을 흔들어 놓지 못한다. 오히려 역경은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기 위한 스프링보드이니 즐겁게 받아들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