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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발언에…“내 엄마는 이렇지 않아!” 누리꾼 분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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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4:18
2016년 1월 5일 14시 18분
입력
2016-01-05 13:50
2016년 1월 5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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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발언 논란에…누리꾼들 “내 엄마는 이렇지 않아!”
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희생해달라” 입장. 사진=방송화면 캡처
엄마부대봉사단(이하 엄마부대)의 기자회견에 일부 누리꾼들이 달아오르고 있다.
엄마부대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일본의 사과를 받아들여 용서하자”며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엄마부대는 “아베 총리가 직접 한국 대통령에게 전화해 사과의 뜻을 비쳤다”고 말하며 “위안부 할머니들도 용서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엄마부대를 비난하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엄마부대를 옹호하는 의견은 많지 않은 편이다.
누리꾼 law*****는 “언론서 붙인 이름인 줄 알았는데 단체 이름이 엄마부대…나의 엄마는 이러지 않아”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 src*****는 “희생은 강요될 때 고문과 동일한 뜻이 된다”고 쓰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을 요구한 엄마부대를 비판했다.
“엄마를 욕되게 하지 말라”며 “(아베) 총리가 직접 말한 것도 아니고 대독하고, 이제 조용히 하라 는 것이 진정한 사과인가?”라고 일본의 사과에 진심이 담기지 않았다는 비판을 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엄마부대의 위안부 할머니 희생 요구에 반발하는 의견이 온라인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반대의견도 눈에 띄었다.
누리꾼 j12****는 “세계의 도전에 맞서려면 일본을 이용해야만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한일관계의 정상화 길에 위안부 문제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밝히며 엄마부대의 의견에 일부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도 “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희생 요구하다니 듣다 보니 기가 찬다”거나 “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희생 요구? 그만해라 예전에 보상해주지 않았나”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엄마부대 “위안부 할머니 희생해달라” 입장. 사진=방송화면 캡처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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