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2

추천

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5-11-14~2025-12-14
지방뉴스97%
기타3%
  • 인천시, 11월 24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실시

    인천시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사랑상품권 단속은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일제 단속 기간에 맞춰 실시되며 지난달 31일 기준 등록 가맹점 14만6885곳이 대상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수취와 환전을 비롯해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등이다.인천시는 군·구와 협력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감지된 가맹점과 부정 유통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사전 분석한 뒤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 주요 유형, 단속 절차,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해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부정 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재정적 처분이 이뤄진다. 대규모 부정 유통 등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수사를 의뢰한다.인천시는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부정 유통 의심 사례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주현진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인천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본래 목적에 따라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8
    • 좋아요
    • 코멘트
  • ‘재외동포 아파트 3호’ 송도에 건설 추진

    인천은 우리나라 공식 이민의 출발지다. 1902년 인천 제물포항에서는 우리 선조가 미국 하와이로 출발했다. 이후 1905년까지 7400여 명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향했다. 이후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는 생계를 위해 제물포항에서 일본이나 만주 등지로, 또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 러시아, 미국으로 출발했다. 제물포항은 이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역사적 장소다. 인천시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2014년 국내 처음으로 고국으로 돌아온 재외 교포의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건설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인천글로벌시티를 설립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Rc1 블록(10만9722m²)에 지하 2층·지상 37층, 총 1745가구와 판매시설을 공급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외동포 정주 환경 조성 사업을 위해 추진하는 3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2018년 1단계 사업으로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아파트 830가구, 오피스텔 125호실)를, 올해는 2단계 사업인 더샵(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호실)을 각각 분양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3단계 사업을 위해 올해 12월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 참여 의향서를 받는다. 이어 내년 1, 2월 중 공모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은 재외 교포들의 의견을 수렴해 72m² 120가구, 84m² 1240가구, 94 및 110m² 각 168가구 등으로 구성했다. 3단계 사업 대상지인 Rc1 블록은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 나들목 진입부에 위치해 도시 디자인과 경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곳이다. 혁신적인 설계 디자인을 도입해 송도 국제도시의 품격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최고 수준의 정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재외동포청 및 인천시 재외동포 웰컴센터(OK센터)의 설립 취지에 따라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서는 재외동포를 위한 3단계 주거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기존 1, 2단계 아파트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3단계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 해외 거주 동포들을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동포들과 해외기업 투자를 적극 추진한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글로벌시티는 지난달 1일 송도 11-1공구 Rc1블록 공동주택용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3단계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 상당 부분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들어서는 국제학교 건축비를 위해 인천경제청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도아메리칸타운 1·2단계 개발 이익금 600억 원과 3단계 사업 개발 이익금 9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을 국제학교를 건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정근영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는 “토지 매매계약을 시작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켜 3단계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며 “송도에 입주해 있는 재외동포청을 비롯해 해외 동포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최상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데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다 같이 김치 담가요”… 오늘부터 인천서 김장축제

    인천시는 14∼16일 3일간 중구 상상 플랫폼에서 ‘제2회 대한민국 김장 문화축제’를 연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함께 담그고 나누는 김장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의 김치 명가와 인천 지역 농특산물 업체 25개사가 참여해 김치, 김장 재료, 쌀·순무·쑥 제품·고구마 빵 등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가 열리는 상상 플랫폼 주차장에는 드라이브스루 부스를 설치해 차량에서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카드를 연계해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결제가 가능하다. 축제 기간 열리는 ‘김장담그기 체험 교실’에서는 김장 문화의 우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3일간 총 6회 열리는데, 5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을 비롯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김장 경험이 없는 주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김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문화”라며 “이번 축제가 김장 문화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며 나눔의 가치를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능 수험표 들고 오면 뮤지컬-댄스 공연 반값에 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면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총 6개 공연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첫 공연은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밴드데이: Reboot’다. ‘Reboot’라는 주제처럼 멈춰 있던 음악의 흐름을 다시 깨우는 시간으로, 나상현씨밴드와 바이바이배드맨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이야기와 음악적 에너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인천시립극단은 이달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신파극 ‘홍도야 우지 마라’를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가난과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려는 홍도의 삶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청소년과 공연 초보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축제다. 10일에는 세계 최정상 비보이 그룹 갬블러크루의 해설이 있는 스트리트댄스 공연 ‘카르페 디엠’, 13일에는 창작뮤지컬 ‘오즈의 의류 수거함’, 14일에는 국내 대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무대에 오른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창작 신작 ‘태양새―빛의 날개를 펴다’를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수능 수험생 할인’ 예매를 한 뒤, 공연 당일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화 어촌-어항 부활에 321억 원 투입

    인천 강화군이 바다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찾기 위해 다양한 해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가 강화 지역 어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은 어촌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 관내 수산업 가구는 2020년 1600가구에서 지난해 1331가구로 약 17% 줄었으며 수산업 인구는 같은 기간 4796명에서 2689명으로 약 44% 감소했다.● 해양 생태계 분석과 어촌·어항 재생 추진 강화군은 올해 9월부터 주요 어장인 만도리·새터·선수 어장 등 강화 해역의 수질·퇴적물·생물 조사와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연보에 따르면 강화 등 서해 해역의 수온은 여름철 급상승했다가 겨울철 급강하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강화 앞바다에서는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가 잡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군은 어장과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기초 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촌·어항 재생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어촌·어항 재생 사업에 315억 원, 수산자원 조성 6억 원 등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낙후된 어촌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외포권역(외포항, 황청항), 삼산면 장곳항, 서도면 주문도 등 3개 지역에서 어촌·어항 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포권역 어촌뉴딜사업은 2022년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부터 외포 꽁당배 부두, 내가새우로 정비, 어구창고 등 시설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부유 쓰레기 수거 확대·조업 규제 완화 추진 강화군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으로 해안에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강에서 유입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올해 6월 염하수로 가도지구(황산도 해역 일대)에 350m 길이의 차단막을 설치해 실시간 수거를 진행했다. 6∼8월 차단막을 통해 수거한 초목류·플라스틱·비닐류는 약 29t에 달한다.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강화해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5m 이상으로 저조 시 출항이 어렵고, 야간 입·출항이 제한돼 어획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성어기(4∼6월, 9∼11월)에 한해 항·포구 출입항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어업인들의 서명부를 국방부·해양수산부·인천시에 제출해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강화군은 ‘수산 종패연구소’ 건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타당성 용역을 마친 뒤 8월 인천시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연구소는 수산 종패 보존과 개량, 질병 예찰, 우수 신품종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어족자원 확대를 위해 연안 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점농어, 조피볼락 등의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어촌계 마을 어장에는 백합, 가무락, 바지락 등의 종패를 뿌려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강화군은 어촌 관광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초지항 등 어항시설에 약 27억 원을 들여 해안 덱을 설치하고, 기존 어판장과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 외포리에는 함상공원과 젓갈시장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공간을 내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해양 정책은 일방적 추진이 아닌 어민 및 어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양 사업을 전폭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2026학년도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위한 기업 설명회 성공적 개최

    인하대는 6일 교내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2026학년도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기업 설명회’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는 2023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대학 가운데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41개 종목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기반 훈련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설명회에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를 비롯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주)핑거, (주)해양 정보기술 등 첨단산업 아카데미 직무 중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AI) 개발 분야의 13개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참여 기업은 자사의 인재상과 채용 절차를 직접 소개하며 학생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은 실제 근무환경과 직무 수행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기업은 학생의 전공·관심 분야를 파악해 채용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면서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산업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에게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기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0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 강화군, 해양 생태계 조사와 어촌 재생 사업 본격 추진

    인천 강화군이 바다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찾기 위해 다양한 해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강화 지역 어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은 어촌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10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 관내 수산업 가구는 2020년 1600가구에서 지난해 1331가구로 약 17% 줄었으며 수산업 인구는 같은 기간 4796명에서 2689명으로 약 44% 감소했다.●해양 생태계 분석과 어촌·어항 재생 추진강화군은 지난 9월부터 주요 어장인 만도리·새터·선수 어장 등 강화 해역의 수질·퇴적물·생물 조사와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조사연보에 따르면 강화 등 서해 해역의 수온은 여름철 급상승했다가 겨울철 급강하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강화 앞바다에서는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가 잡히는 사례도 늘고 있다.군은 어장과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어촌·어항 재생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어촌·어항 재생 사업에 315억 원, 수산자원 조성 6억 원을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낙후된 어촌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외포권역(외포항, 황청항), 삼산면 장곳항, 서도면 주문도 등 3개 지역에서 어촌·어항 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포권역 어촌뉴딜사업은 2022년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부터 외포 꽁당배 부두, 내가 새우로 정비, 어구창고 등 시설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부유 쓰레기 수거 확대·조업 규제 완화 추진강화군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으로 해안에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강에서 유입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난 6월 염하수로 가도지구(황산도 해역 일대)에 350m 길이의 차단막을 설치해 실시간 수거를 진행했다. 6~8월 차단막을 통해 수거한 초목류·플라스틱·비닐류는 약 29t에 달한다.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강화해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5m 이상으로 저조 시 출항이 어렵고, 야간 입·출항이 제한돼 어획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성어기(4~6월, 9~11월)에 한해 항·포구 출입항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어업인들의 서명부를 국방부·해양수산부·인천시에 제출해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강화군은 ‘수산 종패연구소’ 건립 유치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타당성 용역을 마친 뒤 8월 인천시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연구소는 수산 종패 보존과 개량, 질병 예찰, 우수 신품종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어족자원 확대를 위해 연안 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점농어, 조피볼락 등의 치어를 지속해서 방류하고 있다. 어촌계 마을 어장에는 백합, 가무락, 바지락 등 종패를 뿌려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강화군은 어촌 관광자원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초지항 등 어항시설에 약 27억 원을 들여 해안 데크를 설치하고, 기존 어판장과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 외포리에는 함상공원과 젓갈시장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공간을 내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박용철 강화군수는 “해양 정책은 일방적 추진이 아닌 어민과 어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양 사업을 전폭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0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1355명 전수 상담 착수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 제도적 도움을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 1355명을 대상으로 전수 상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피해자 상당수가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개인 사정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6주간 전화로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인천시 지원사업 및 긴급복지 등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지원 공백층’ 1139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 지원 등 타 기관 지원은 받았으나 인천시 지원은 미신청한 176명 △상담 기간 중 새롭게 피해 결정이 내려지는 피해자 40명 등이다. 전수 상담에서는 현재 주거 상황, 피해 주택의 경·공매 진행 여부, 우선매수 의사, 지원제도 인지 현황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필요시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주거·금융·법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상담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향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지영 인천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상담은 이미 마련된 제도가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며 “1 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중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상담 후에도 사후 점검을 실시해 제도 이용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지구단위계획, 온라인서 확인한다

    인천시는 3일부터 누리집 내 지도 포털(imap.incheon.go.kr)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구단위계획은 도시의 기능 증진과 경관 개선을 위해 구역 특성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 대지건물비율, 용적률, 높이 등을 세부적으로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그동안은 텍스트(종이 문서) 형태의 고시문으로만 제공돼 일반 시민이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공간정보서비스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시각화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지도 포털에 접속해 주소 입력 또는 위치 선택만으로 해당 토지의 지번, 지목, 면적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물 용도, 대지건물비율,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역별 고시문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된다. 김용태 인천시 도시관리과장은 “그동안 종이 문서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공간정보 기반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 건축 인허가, 도시계획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84m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등재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가 전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중 해발 184.2m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등재됐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초 정식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3연륙교 건설을 주관하는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인증 등 세부 절차를 거친 뒤 WRC의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올리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기네스북 인증 여부는 올해 말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전망대 세계기록 인증마크 제막식을 열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 자원으로서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인증 획득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가 전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중 해발 184.2m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등재됐다.인천시는 내년 1월 초 정식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 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제3연륙교 건설을 주관하는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인증 등 세부 절차를 거친 뒤 WRC의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향후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올리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기네스북 인증 여부는 올해 말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전망대 세계기록 인증마크 제막식을 열기로 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 자원으로서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시,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지도포털 서비스 11월 3일 개시

    인천시는 3일부터 누리집 내 지도 포털(imap.incheon.go.kr)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지구단위계획은 도시의 기능 증진과 경관 개선을 위해 구역 특성에 맞게 건축물의 용도, 대지건물비율, 용적률, 높이 등을 세부적으로 정한 도시관리계획이다. 그동안은 텍스트(종이 문서) 형태의 고시문으로만 제공돼 일반 시민이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다.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 상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공간정보서비스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시각화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지도 포털에 접속해 주소 입력 또는 위치 선택만으로 해당 토지의 지번, 지목, 면적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물 용도, 대지건물비율,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역별 고시문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된다.김용태 인천시 도시관리과장은 “그동안 종이 문서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공간정보 기반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 건축 인허가, 도시계획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 “팀당 6경기 실전 풋살, 소중한 경험 쌓아”

    “한 골만 더! 끝까지 집중!” “할 수 있어!”1일 ‘2025 우먼스 풋살 인천’ 대회가 열린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축구장에선 선수들이 서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공을 향해 발을 뻗는 열정을 보였다. 빠른 드리블 돌파와 정교한 패스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득점 후에는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눴고, 실점한 팀은 서로를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았다.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지니핑’ 팀이 정상에 올랐다. 지니핑 팀 주장 최지인 씨(32)는 “대학 시절 축구 동아리에서 손발을 맞춰 온 친구, 후배 등과 함께 팀을 창단해 출전했다”며 “오랜 시간 축구를 통해 쌓아 온 서로에 대한 믿음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과 2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대회 운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한두 경기 만에 대회장을 떠나야 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팀당 평균 6경기 이상을 치를 수 있도록 해 충분한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블랙퍼스트FC’의 주장 이현아 씨(35)는 “6경기를 소화하며 2승 4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여러 경기를 소화하면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변호사, 약사, 수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FC벌’의 조효연 씨(49)는 “경기를 즐기는 데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한 골을 만들고 막기도 하는, ‘하나 되게 하는’ 풋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대회 주최 측은 이날 인천 유일의 여자 초등학교 축구팀인 인천 가림초 여자축구부에 축구공과 훈련용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역 역세권, 주거단지 개발 속도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주거지 지도가 바뀌고 있다. 공장과 노후 주택이 뒤섞여 있던 산업지대가 대규모 주거단지와 기반시설로 채워지며 ‘신흥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로와 공원, 교육시설 정비가 잇따르면서 인천 서남권의 생활권 확장세도 뚜렷하다. 용현학익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북쪽에 자리한다. 교통·교육·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들어서며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잇달아 입주했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 단지들은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 생활시설이 밀집해 있고, 인하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가 상권이 형성돼 있다.● 공업도시서 생활도시로… 주거단지 조성 본격화 30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BS한양은 용현학익 2-2블록에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한다. 인하대역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으로, 지역 내에서도 중심 입지로 꼽힌다.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7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3층, 6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1199가구다. 이 중 9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은 84∼101m²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84m² A 208가구 △84m² B 513가구 △84m² G 43가구 △84m² H 25가구 △101m² 170가구다. 수요가 높은 전용 84m² 외에도 대형 평형(101m²)이 포함돼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 1월∼2025년 8월)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13만1077가구 중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은 1만1573가구(8.8%)에 그쳤다. 중대형 비율이 낮은 공급 추세 속에서 다양한 평형 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전국 약 23만 가구를 공급한 BS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 20주년 기념 단지다.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일반분양 가구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정주 여건 강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용현학익지구 내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도보로 인하대역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 송도역에는 2026년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월곶∼판교선(2029년 예정)과 GTX-B 청학역(추진 중)이 잇따라 들어서면 서울 등 수도권 남부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상권과 생활시설도 도보권에 집중돼 있다.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대학가 상권도 활발하다. 단지 옆에는 인천용학초가 있고, 용현남초·용현중·용현여중·인항고 등 학교가 인접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199세대 대단지…역세권·학세권 갖춘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분양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 주거지 지도가 바뀌고 있다. 공장과 노후 주택이 뒤섞여 있던 산업지대가 대규모 주거단지와 기반시설로 채워지며 ‘신흥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도로와 공원, 교육시설 정비가 잇따르면서 인천 서남권의 생활권 확장세도 뚜렷하다.용현학익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북쪽에 자리한다. 교통·교육·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들어서며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가 잇달아 입주했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 단지들은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 생활시설이 밀집해 있고, 인하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가 상권이 형성돼 있다.● 공업 도시에서 생활 도시로…주거단지 조성 본격화30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BS한양은 용현학익 2-2블록에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한다. 인하대역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으로, 지역 내에서도 중심 입지로 꼽힌다.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의 7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3층, 6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1199세대다. 이 중 95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은 84~101㎡로 구성된다.세부적으로 △84㎡ A 208세대 △84㎡ B 513세대 △84㎡ G 43세대 △84㎡ H 25세대 △101㎡ 170세대다. 수요가 높은 전용 84㎡ 외에도 대형 평형(101㎡)이 포함돼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01~2025.08)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13만1077세대 중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만1573세대(8.8%)에 그쳤다. 중대형 비율이 낮은 공급 추세 속에서 다양한 평형 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전국 약 23만 가구를 공급한 BS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 20주년 기념 단지다.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일반분양 세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정주 여건 강화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용현학익지구 내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도보로 인하대역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 송도역에는 2026년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월곶~판교선(2029년 예정)과 GTX-B 청학역(추진 중)이 잇따라 들어서면 서울 및 수도권 남부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주변 상권과 생활시설도 도보권에 집중돼 있다.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대학가 상권도 활발하다. 단지 옆에는 인천용학초가 있고, 용현남초·용현중·용현여중·인항고 등 학교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견본주택은 31일 사업지 인근에 문을 연다. 미추홀구 학익동(홈플러스 인하점 인근)에서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BS한양 관계자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하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 교통 여건이 고루 갖춰져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30
    • 좋아요
    • 코멘트
  • 축구하는 여자들 인천에 집합… 아마추어 풋살 대회 열린다

    여성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도전 정신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이번 주말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축제인 ‘2025 우먼스 풋살 in 인천’이 11월 1일 인천대공원 풋살장과 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문화의 저변 확대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여성 아마추어 풋살 및 축구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27개 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50개 팀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경기는 5인 1팀으로 구성해 총 10개 조의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상위 16개 팀과 중위 16개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를 열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또 인천 지역 유소녀 축구팀을 위한 훈련용품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성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여성 아마추어 축구선수들 인천에 모인다… ‘우먼스 풋살’ 내달 1일 개막

    여성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도전 정신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이번 주말 인천에서 열린다.인천시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축제인 ‘2025 우먼스 풋살 in 인천’이 11월 1일 인천대공원 풋살장과 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 문화의 저변 확대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여성 아마추어 풋살 및 축구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27개 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50개 팀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경기는 5인 1팀으로 구성해 총 10개 조의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상위 16개 팀과 중위 16개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를 열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또 인천 지역 유소녀 축구팀을 위한 훈련용품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성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29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서 난 한우-인삼, 최대 30% 싸게 판다

    인천시는 29, 30일 이틀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5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한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업인을 지원하고 주민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강화, 옹진, 영종 제외)가 제공한다. 15개 판매 부스에서는 강화를 비롯한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쌀,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지역 생산품을 시중가의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에서는 인삼 고추장 만들기, 고구마 병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무료 커피 제공 이벤트(선착순 300명)도 진행된다. 인천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행사 관련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참조하거나 인천시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장터는 인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복학 후 학업 자신감 ‘뚝’… 맞춤형 멘토링으로 높인다

    “복학한 뒤에 학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사람이 없어 막막했는데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도 잘하고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어 너무 만족합니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3학년에 재학하는 최예림 씨(21)는 지난해 복학했을 당시, 예상과 달리 대학 생활이 순조롭지 않았다. 곧 졸업이 다가오는데 ‘이제 무엇부터 해야 하지?’라는 현실적인 불안이 컸다. 달라진 학사 제도와 수업 방식 등 캠퍼스 분위기도 낯설게 느껴졌다. 졸업을 앞둔 친구를 보면서 ‘나 혼자 뒤처진 느낌’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복학 뒤 치른 첫 시험에서 낮은 성적을 받으면서 학업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떨어졌다. 그러던 중 최 씨는 학업 저성취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안내 e메일과 문자를 보고 참여를 결정했다. 이후 최 씨의 대학 생활은 전혀 달라졌다. 최 씨는 “나와 비슷한 걱정을 하는 학생과 선배 멘토와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이 재밌어졌고, 덩달아 성적도 올랐다”며 “지난 학기에는 멘토로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도움이 필요했던 내가 이제는 후배를 도와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인하대가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인하 체인지업(Change-Up) 멘토링’이다. 이는 복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 학업 환경 변화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다. 같은 학과 소속의 멘토와 멘티를 매칭해 팀을 구성한 뒤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과 강점을 파악하기 위해 학습 유형 진단과 진로 탐색 검사를 진행한다. 멘티 학생은 선배 멘토와 정기적으로 만나 학업 전략을 세운다. 또 학습 습관의 변화를 주면서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을 함께한다.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학업 중단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인하 Change-Up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의 올해 1학기 평균 평점은 0.55점 이상 상승했다. 한 학생의 경우 학점이 무려 2.26점이 오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선 참여 학생 90% 이상이 학업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학습 습관이 개선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인하대가 올해 2학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라이즈업(Rise Up) 신입생 멘토링’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Rise Up 신입생 멘토링은 대학 생활 적응이 필요한 1학년 학생들이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만든다. 멘토 15명, 멘티 45명 등 60명으로 15개 팀을 꾸려 학습 계획 수립, 시간 관리 전략, 교내 프로그램 연계 참여 등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여기에 더해 학업 저성취 학생들을 위한 ‘인하 스콜라 특강’을 비롯해 ‘런! 런! 챌린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 컨설팅’을 펼쳐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 자기 주도성,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업 성취를 높이면서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학 생활 전반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도 크게 향상

    “복학한 뒤에 학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사람이 없어 막막했는데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도 잘하고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어 너무 만족합니다.”인하대 식품영양학과 3학년에 재학하는 최예림 씨(21)는 지난해 복학했을 당시, 예상과 달리 대학 생활이 순조롭지 않았다. 곧 졸업이 다가오는데 ‘이제 무엇부터 해야 하지?’라는 현실적인 불안이 컸다. 달라진 학사 제도와 수업 방식 등 캠퍼스 분위기도 낯설게 느껴졌다. 졸업을 앞둔 친구를 보면서 ‘나 혼자 뒤처진 느낌’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복학 뒤 치른 첫 시험에서 낮은 성적을 받으면서 학업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떨어졌다.그러던 중 최 씨는 학업 저성취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안내 e메일과 문자를 보고 참여를 결정했다. 이후 최 씨의 대학 생활은 전혀 달라졌다.최 씨는 “나와 비슷한 걱정을 하는 학생과 선배 멘토와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이 재밌어졌고, 덩달아 성적도 올랐다”며 “지난 학기에는 멘토로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도움이 필요했던 내가 이제는 후배를 도와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인하대가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돕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인하 체인지업(Change-Up) 멘토링’이다. 이는 복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 학업 환경 변화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이다.같은 학과 소속의 멘토와 멘티를 매칭해 팀을 구성한 뒤 학생 개개인의 학습 특성과 강점을 파악하기 위해 학습유형 진단과 진로 탐색 검사를 진행한다. 멘티 학생은 선배 멘토와 정기적으로 만나 학업 전략을 세운다. 또 학습 습관의 변화를 주면서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을 함께한다.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학업 중단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그 결과 인하 Change-Up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의 올해 1학기 평균 평점은 0.55점 이상 상승했다. 한 학생의 경우 학점이 무려 2.26점이 오르기도 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선 참여 학생 90% 이상이 학업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학습 습관이 개선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인하대가 올해 2학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라이즈업(Rise Up) 신입생 멘토링’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Rise Up 신입생 멘토링은 대학 생활 적응이 필요한 1학년 학생들이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만든다. 멘토 15명, 멘티 45명 등 60명으로 15개 팀을 꾸려 학습 계획 수립, 시간 관리 전략, 교내 프로그램 연계 참여 등을 진행한다.인하대는 여기에 더해 학업 저성취 학생들을 위한 ‘인하 스콜라 특강’을 비롯해 ‘런! 런! 챌린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 컨설팅’을 펼쳐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 자기 주도성,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업 성취를 높이면서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학 생활 전반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0-2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