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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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5-12-13~2026-01-12
정치일반49%
국제일반22%
사회일반9%
경제일반5%
대통령4%
남북한 관계4%
금융3%
기업2%
정당2%
사법0%
  • 리창 中총리 세번째 만난 李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져”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가권력 서열 2위인 리창 총리를 만나 “올해는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한중 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있는 조어대에서 리 총리를 만나 “세 번째로 리 총리를 만나게 되는데, 정말로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진다”며 “어제 시진핑 주석과 두 차례 회담을 통해 민생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중 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민생과 평화에 입각해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총리께서도 앞으로도 큰 역할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이 시대의 변화에 걸맞춰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와 또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 나가면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리 총리를 만난 건 이번에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속담을 인용해 리 총리와의 친분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에는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고, 옷은 새것일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이 깊어 좋다는 뜻”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말 오랜 친구처럼 기탄없이 의견 교환하고 한중 관계의 획기적 발전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리 총리는 “이 대통령은 대중 관계를 중요시하고 여러 차례 한중 양국이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했다”며 “양측은 각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반드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으로 안다”고 했다.이어 “중국은 시종일관 대(對)한국 관계를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고, 선린 우호를 견지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력 범위, 그리고 깊이를 확대하면서 양국 국민에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 이 대통령과 더 솔직하게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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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해 사상 첫 450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터치했다.6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6분 기준 전장보다 0.99% 오른 4501.83을 보이면서 4500선 고지를 넘었다.외국인이 997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16억 원, 8097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9월 3500선 전후를 오가다가 지난해 10월 27일 사상 처음 4000선을 뚫었다.이후 4000~4100선을 오가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 폭을 키우기 시작해 새해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시장에선 이재명 정부가 목표로 한 코스피 5000선 달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5200선까지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키움증권은 코스피 연간 지수 범위를 3900~5200으로 상향 조정했고 유안타증권도 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800~4600에서 4200~5200으로 올려잡았다.한지영 연구원은 “현재 장세는 외국인 주도하고 펀더멘털상 이익 사이클 초기 구간”이라며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시즌 이후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해질 가능성을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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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의원 68명 美비판 성명…“정권 실정이 무력 정당화할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에 대해 “국제법적 절차를 결여한 무력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재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68명은 6일 성명을 통해 “마두로 정권이 보여온 민주적 정당성 결여와 인권 탄압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도 “정권의 실정이 주권국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회복은 베네수엘라 국민 스스로 선택에 맡겨져야 하며 반드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향후 유사한 무력 개입을 정당화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사회가 베네수엘라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민주적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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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전세주택에 장남 무상거주 의혹에 “월세 받고 있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장남에게 전세주택 사용료를 받아 증여와 무관하며 장남의 인턴 경력도 입시에 활용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6일 기획처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후보자 명의로 임차한 세종시 전세 아파트에 장남이 거주하며 매월 전세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23년 7월 29일 세종시 소담동 소재 A아파트에 대해 전세 임차권을 설정했다. 전세금은 1억6530만 원, 전세권 존속기간은 2025년 9월 4일까지다. 그러나 실제 거주자가 2023년부터 장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상 거주에 따른 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차남에게 이관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재개발 구역 주택·토지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는 “해당 지역 재개발 선정은 2021년 3월이었고 해당 지역에서 낙선한 시점은 2020년 4월로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며 “해당 자산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난 뒤 차남에게 이관됐다”고 했다. 장남이 국회인턴 경력을 입시에 활용한 부분에 대해선 “장남이 진학한 학교는 교외활동 제출을 허용하지 않아 입시에 활용된 적이 없다”고 했다.손주하 의원에 대한 갑질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손 의원이 주장하는 부당 징계에 대해선 “당시 처분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와 중앙당 윤리위에서 내려진 처분”이라며 “이 후보자는 시당이든 중앙당이든 윤리위원장이나 윤리위원이 아니었다”고 했다. 성비위 문제가 있는 구의원을 ‘감쌌다’는 의혹에 대해선 “문제가 된 부적절한 발언이 손 의원에게 전달된 시점은 후보자가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이라며 “해당 발언은 2024년 2월에 있었고, 후보자의 당협위원장 임명일은 2024년 3월 18일”이라고 설명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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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전현희 감사결과 확정때 전산 조작…‘표적감사’는 무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과 관련해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사무총장(현 감사원 감사위원)을 기소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이들에게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전 전 위원장이 고발했던 핵심 사안 중 하나인 최 전 원장 등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6일 공수처 수사제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감사원 위법 감사 의혹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최 전 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검찰에 공소 제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공수처 발표에 따르면, 최 전 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은 2023년 6월 9일 사무처 소속 직원들과 공모해 전 전 위원장과 관련한 감사보고서를 감사위원의 심의·확정 없이 시행했다.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는 감사위원들을 대표하는 주심위원의 열람 결재를 받아야 시행할 수 있는데, 당시 최 전 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은 내부 전산 시스템을 조작해 열람 결재 버튼을 없애 주심위원이 보고서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심위원은 바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다.최 전 원장 등은 이에 대해 조 전 위원의 감사보고서 시행 지연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고 해명했지만, 공수처 수사에서 이들이 감사보고서를 감사위원에게 상신한 뒤 불과 1시간 만에 전산을 조작해 열람 결제 버튼을 없앤 사실이 확인됐다. 주심위원의 ‘시행 지연’ 때문이라는 이들의 해명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공수처의 판단이다.다만, 공수처는 최 전 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의 직권남용죄 혐의 부분은 무혐의 처분했다. 수사를 담당했던 이현주 공수처 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표적감사는 전 전 위원장의 주장이었고 수사 결과 직권남용에 이를 만한 위법사안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표적감사에 있어서는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했다. 앞서 전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감사원이 허위 제보를 토대로 자신을 사퇴시키기 위해 표적 감사를 했다며 최 전 감사원장과 유 전 사무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후 2023년 9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공수처가 약 2년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공수처는 “이번 사건은 감사의 공정성과 적법성을 훼손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킨 중대한 공직 범죄 사건”이라며 “사건 관계인들의 진술과 감사원 전산시스템 결재 내역, 데이터 변경 내역, 태스크포스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수처 결정에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에 맞지 않고 헌법재판소 결정과도 배치되는 부당한 처분”이라고 반박했다.유 전 사무총장은 “권익위 감사 시행 당시, 전산 등재 전 수차례 감사보고서를 열람한 (조은석) 주심위원이 감사위원회 의결과 다른 내용 등으로 부당하게 감사보고서를 수정하도록 해 시행이 지연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는 “주심위원 요구대로 진행되면 감사 결과가 오히려 왜곡되고 감사위원회에서 정한 시행 시기에 맞추지 못할 우려가 있는 부득이한 상황이었다”며 “감사보고서를 왜곡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전산시스템의 기술적인 변경 과정에서 위법 행위 또한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 3월 13일 헌법재판소의 감사원장 탄핵 심판 사건에서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보고서 시행 등과 관련 직권남용 등의 범죄혐의가 없다고 분명히 확인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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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中 산업장관회의 정례화-기후변화 공동대응…14건 MOU 체결

    한국과 중국 정부가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정례화하기로했다. 기후 협력을 위한 장관급 정례 회의도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산업, 환경, 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한국 정부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청대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 정부에 기증했다. 한중 양국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 부처가 중심이 된 14건의 양해각서(MOU)와 1건의 기증 증서를 체결했다. 우선 한중 양국은 한국 산업통상부와 중국 상무부 간 정례 협의체인 ‘상무 협력 대화’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그간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정례화해 경제·통상 분야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한중 산업협력단지 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산업·공급망 협력 공고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환경 및 기후협력과 관련해서도 MOU가 체결됐다. 양국은 양국 기관 간 기후변화, 대기질, 미세먼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장관·국장급 정례 회의를 개최한다. 또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공동연구, 연구자 간 교류, 공동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환경 및 기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이후 환경 협력의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MOU도 체결됐다. 양국은 지식재산 보호,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한 특허분석·심사·행정, 지식재산의 활용 등 관련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양국 세관에서도 지식재산권 단속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상대국의 세관공무원을 초청하고 양국 관세 당국의 수출입물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침해 적발과 관련한 사례와 세부내용의 상호교환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출입물품의 통관 단계에서 바로 지재권 침해 단속이 가능해 단속 효율을 높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 증진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공공정책과 시설, 서비스 등에도 아동을 우선하는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양국은 이를 위해 아동 정책 공유 및 공동연구, 민·관·학 교류행사 등을 통해 양국 접촉면을 확대할 방침이다.한국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 범위도 넓어진다. 양국은 야생 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MOU를 체결하고 그동안 품목별 허가를 받지 못해 수출할 수 없던 냉장병어 등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은 이날 관련 부처 MOU 체결식에 간송미술관이 소장하는 청대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 국가문물국에 기증했다. 중국 문화유산을 본국에 기증해 한중 문화협력을 확대하려는 취지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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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상 첫 4400대 마감…삼성전자 14만 원 육박

    코스피 지수가 5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사태에도 불구하고 3% 이상 올라 사상 첫 4400선을 넘어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309.63)를 하루 만에 갈아 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4400선을 단숨에 넘어서며 힘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2조1666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28억 원, 1조5098억 원을 팔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8100원에 장을 마쳐 14만 원에 육박했고 SK하이닉스는 69만6000원으로 2.81% 올라 70만 원 목전에 다다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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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처신 똑바로 안하면 2차 공격” 베네수엘라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처신을 똑바로 안 하면 2차 공격을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책임지고 있다”며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혼란한 베네수엘라 통치를 미국이 맡을 것이란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로 권력서열 1위가 된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언급하며 “미국이 (베네수엘라 통치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을 제공해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석유를 비롯해 그들의 나라를 재건하는 데 필요한 자원들에 대한 접근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도 “우리가 안전하고 적절하며 현명한 (정권) 이양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나라(베네수엘라)를 운영(run)하겠다”며 “아주 규모가 큰 미국의 석유 회사들이 들어가서 수십억 달러를 들여 심각하게 파괴된 석유 인프라를 복구할 것이다. (그 회사들은) 그 나라를 위해 돈을 벌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해 날선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보다 더 끔찍한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옳은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면적인 통치 개입 권한을 부여하고 이에 협조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직접 통화하지는 않았지만, ‘적절한 시기에’ 그와 통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이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협조’ 대가로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그녀는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향해서도 경고장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에서도 ‘작전’이 있을 수 있냐”를 말에 “좋은 생각인 것 같다”며 “콜롬비아도 매우 병든 나라다. 코카인을 제조해서 미국에 파는 것을 좋아하는 병든 남자가 통치하고 있는데, 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병든 남자는 구스타보 페드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그를 ‘불법 마약 지도자’라고 비난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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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4400 돌파 ‘사상 최고치’…삼성전자도 ‘13만전자’

    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440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13만 원을 넘어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이날 9시 15분 기준 4405.71을 기록하며 사상 첫 4400을 돌파했다. 직전 최고치는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4313.55다.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 오른 4405.99로 집계됐다. 코스닥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948.33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13만 원을 넘어섰다. 9시 1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3% 오른 13만56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외에도 반도체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69만6000원, 한미반도체 11% 안팎 올라 16만 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0%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뉴욕발 반도체주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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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중단 박나래, “나래 팀장” 언급한 김숙 SNS에 ‘좋아요’

    매니저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김숙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김숙은 지난달 30일 SNS에 ‘2025 MBC 연예대상’ 참석 당시 사진을 올렸다. 김숙은 사진을 올리며 “‘구해줘홈즈’ 7년, ‘심야괴담회’ 5년, 올해는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까지 출연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준 주변인들 고맙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른 이들 중에는 박나래도 있었다. 김숙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작진, 출연진을 호명했고 마지막에 ‘나래 팀장’을 언급했다. ‘나래 팀장’은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의 별칭이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측이 법적 공방에 나선 가운데,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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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 미사일,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

    국방부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은 작년에 이은 지속적인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 및 관계 정상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우리 군은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기반으로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이날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연 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이며 이를 중단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7시 50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900여㎞를 비행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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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종각역 ‘급가속’ 70대 택시기사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이달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70대 택시기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종로경찰서는 4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상),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 등 치사상), 도로교통법(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70대 택시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해당 택시기사는 이달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가 급가속을 해 건널목 기둥과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들이 택시에 치였고 이 중 40대 여성이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만 14명에 이른다.경찰은 조사 결과 택시기사의 약물운전 정황을 포착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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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인 “김현지가 ‘좀 알고 말씀하시죠’라며 다짜고짜 면박”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이달 2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 현장에서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면박을 당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일 대통령실(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 현장, 개혁신당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석해 환담을 나누던 중, 맞은편 테이블의 김현지 부속실장에게 직접 걸어가 인사를 건넸다”며 “(그러자 김 부속실장이) ‘우리 만난 적 없지 않나요?’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 사무총장은 “​여러 방송에서 의혹을 제기해 온 저를 향한 노골적인 거부감이었다”고 했다. 앞서 이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4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난입 사건 당시 영상을 게시하며 “이재명이 나서면 김현지가 뒤따르고, 김현지가 가로막히면 이재명이 수첩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이고 공무원들에게 상욕을 퍼붓는다. 이 오래된 영상만으로도 그들의 결합이 얼마나 긴밀하고 위험한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이 사무총장은 “짧은 인사를 끝내고 돌아서는데, 등 뒤에서 ‘저, 그…’ 하며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며 다시 돌아갔더니 김 실장이 앉은 자리에서 고개만 까딱 돌린 채 ‘좀 알고 말씀하시죠’라며 주변 내빈들이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다짜고짜 면박을 줬다고 했다. 그는 “제가 ‘무엇을 모르고 말씀드렸다는 걸까요?’라고 되묻자, 그녀는 더 이상의 설명 없이 정색하며 대화를 잘라버렸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손님으로 불러놓고 면전에서 ‘잘 알고 말하라’며 핀잔을 주는 실세 공무원. 같은 테이블의 다른 공무원들이 격식을 차리는 동안에도 김 실장만은 거침이 없었다”며 “그 무례함이 이 정부에서 그녀가 누리는 권력의 크기를 증명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했다.이어 “​사실관계가 다르면 근거를 들어 반박하면 될 일”이라며 “야당 사무총장의 인사에 면박으로 응수하는 것은 정상적인 권력의 언어가 아니다. 이럴 거면 국빈을 맞는 영빈관이 아니라 UFC 경기장으로 초대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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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대법원, 부통령에 대통령 임무 수행 명령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미국 압송으로 공백 상태가 된 대통령 권한을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수행하도록 명령했다.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통신사 AVN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의 부재 속에 행정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원수에 부여된 모든 권한을 행사하도록 명령했다.대법원은 현재 상황이 헌법상 대통령인 마두로 대통령의 부재로 인해 대통령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국방위원회, 최고군사령부, 국회 등에 해당 조치를 즉시 통보하라고도 지시했다.대법원은 또 이번 조치가 외국의 ‘침략’에 맞서 국가의 전면적인 방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법원의 명령에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권한 공백에 따른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선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현지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라고 하며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미국 측에 촉구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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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마약단속국으로 연행된 마두로…요원과 새해인사 나누기도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행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수갑을 찬 채 바닥에 ‘DEA NYD’라고 적힌 복도를 걸어갔다. 그가 걷는 동안에는 두 명의 DEA 요원이 그의 팔을 잡고 있다. DEA NYD는 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New York Division)를 의미한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체포된 이후 미국 뉴욕으로 압송됐다. 또 그는 영상에서 자신의 팔을 잡은 요원 등과 대화를 주고 받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백악관은 그가 한 말을 정확히 공개하진 않았지만, CNN은 ‘새해 인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군은 작전명 ‘확고한 결의(absolute resolve)’를 진행하며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침투했다. 동부시간 기준 오전 1시 1분 대통령 관저에 도착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마두로 대통령 내외는 미군에 의해 베네수엘라에서 빠져나온 후 오전 3시 29분 미 해군 이오지마급 강습상륙함으로 옮겨졌다. 이후 마두로 부부는 육지에서 대기 중이던 미 공군기를 타고 16시간 만에 뉴욕에 도착했다.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국으로부터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에서 재판받을 예정인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재판 전까지 브루클린에 위치한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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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부통령 “마두로 석방하라…유일한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압송된 가운데,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했다. 3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텔레수르를 통해 “우리는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선서했다고 언급했으나, 정작 본인은 마두로 대통령이 여전히 적법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뉴욕타임스(NYT)는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포함한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은 여전히 마두로 대통령을 합법적인 국가 수반으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국과 각을 세우기보다는 협상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존중하는 관계를 맺을 용의가 있다”며 “이것이 공격을 받은 이후 맺을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의 관계”라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로드리게스 부통령에 대해 “마두로가 발탁한 인물”이라면서도 “그녀는 베네수엘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말했다.일각에선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의 분노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런 입장을 발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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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베네수엘라 국민 의사 존중돼야…대화 통한 안정 희망”

    외교부는 4일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급 사태에 대해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는 “정부는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관련해 외교부 등 관계당국에 교민 보호를 지시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계획 수립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또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외교부가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 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0여 명이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는 50여 명이 체류 중이다.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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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유엔 결의 위반…즉각 중단”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가운데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행위로 즉각 발사 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측에 촉구했다.청와대 국가안보실은 4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도발 상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평가하고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도발 행위이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 조치와 발사 상황 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오전 7시 50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900여 ㎞를 비행했고 정확한 미사일의 제원에 대해선 한국과 미국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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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코로나 내다본 바바 반가의 2026년 예언 “中과 외계 생명체”

    미국 9·11 테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예언한 불가리아 유명 예언가 바바 반가가 올해 외계생명체와의 접촉, 세계적 대분쟁 등을 예언했다. 현지시간 3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바바 반가는 그가 남긴 올해 발생할 주요 사건으로 전 세계적 대규모 분쟁과 심각한 경제 침체, 전 지구적 자연재해,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 가능성 등을 포함한 7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바바 반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세계적인 대규모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권력 구도의 변화도 언급됐다. 글로벌 권력의 중심이 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예견했다. 정치적 격변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러시아의 정치적 변화와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을 암시했다.경제 분야에서는 통화 위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인플레이션 심화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자연재해와 관련해서는 지진과 화산 폭발, 극단적 기후 현상으로 지구 육지 면적의 약 7~8%가 파괴될 수 있다는 예언이 소개됐다. 특히 바바 반가는 올해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처음으로 접촉할 가능성도 예언했다. 바바 반가는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시각장애인이다. 12세 때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은 뒤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미 1996년 사망했고, 5079년까지의 예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추종자들과 일부 언론은 그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 9·11 테러, 코로나19 대유행, 대규모 자연재해 등을 예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그의 예언은 허구이며 그의 추종자들이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현재 국제 정세 등과 결부해 각색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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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李, 中에 한한령 문제·서해구조물 답 받아내야”

    국민의힘이 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한령 문제의 가시적 진전이 있어야 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역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방중에서 정부가 내놓아야 할 것은 국민이 체감할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해 불법 구조물과 불법 조업 문제 또한 주권의 관점에서 분명한 답을 받아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핵 문제는 우회하거나 미룰 사안이 아니다. 중국이 제재 이행과 비핵화 견인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명확한 약속을 끌어내는 것이 이번 방중의 성패를 가를 기준”이라고 했다.이어 “과거 문재인 정부의 국빈 방문 당시 공항 영접 격 논란, 혼밥 논란, 취재진 폭행 등 일련의 외교적 결례가 이어졌던 기억은 아직 생생하다”며 “이번 방중이 또다시 사진이나 말로 포장된 외교가 아니라 주권과 국익을 지키는 당당한 협상이었는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했다.취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회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의 민감한 요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은 협상력을 높이기보다 국민에게 선제 양보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중국은 이번 방중을 앞두고 반일 동참과 대만 문제를 한 데 묶어 사실상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올바른 입장’을 언급하는 공개적 압박까지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원칙과 기준을 더욱 분명히 세우고 불필요한 오해를 자초할 표현에는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중 양국이 동북아 평화와 경제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대려는 중차대한 시기에 재를 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북한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통해 탄도미사일 도발이 결코 정권의 안위를 보장하는 ‘보험’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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