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이원주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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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되지 못해서, 조종사 다음으로 비행기 많이 탈 것 같은 직업을 택했습니다. 비행기와 날씨에 대한 '왜'에 관심이 많습니다.

takeoff@donga.com

취재분야

2026-02-24~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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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 보일러로 교체” 서울시 보조금 지원

    서울시내 중소기업이나 공동주택에 매연을 적게 내뿜는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공동주택 건물을 대상으로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수 있도록 총 39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낮을 저(低)’자와 질산화물(NOx)의 합성어로 질산화물을 적게 내뿜는 보일러라는 뜻이다. 보일러 내 불꽃 온도와 산소 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질산화물을 비롯한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대 50%까지 줄이는 기술이 들어갔다. 서울시 이인근 대기관리담당관은 “연료 효율도 3%가량 높아 1t 용량 기준으로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에 비해 1년에 200만 원 정도의 연료비가 덜 든다”고 설명했다. 단, 같은 용량의 다른 보일러에 비해 300만∼400만 원 비싼 것은 흠이다. 서울시는 용량에 따라 한 대에 최대 2100만 원까지, 1개 사업장당 최대 3대까지 교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치비용의 90% 내외에 해당하는 액수로 나머지는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공동주택 관리자는 홈페이지(env.seoul.go.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대기관리담당관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측은 “희망 업체가 많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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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남 보건소 장순식 팀장, 초음파 모기 방제장치 개발

    자치구 보건소 직원이 화학성 유해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기 방제 작업에 장순식 강남구보건소 전염병관리팀장(사진)이 직접 개발한 ‘초음파 발생장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장 팀장이 개발한 방역장비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진동수 4만 Hz(헤르츠)의 초음파를 정화조나 집수정, 하수구 등에 발사해 모기 유충을 없애는 방식이다. 초음파를 맞은 모기 유충은 견딜 수 없는 열과 진동 때문에 30초 안에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강남구가 직접 실험한 결과 초음파를 이용할 경우 모기 유충을 박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제를 쓰면 모기 유충을 박멸할 수 있는 확률이 최저 50%까지 떨어진다. 강남구는 모기 성충을 잡을 때도 살충제가 아닌 고온 스팀 소독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상례 강남구 보건지도과장은 “이러한 방법들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재 구입비가 전혀 들지 않아 2억4800만 원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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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친구 잘 사귀고 솔직한 성격 ‘100세 장수’ 많다

    “장수 비결? 친구 많이 사귀고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사는 거지 뭘.” 대한민국 평균기대수명인 79.4세(지난해 11월 통계청 발표)를 훌쩍 넘기면서도 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고 계신 노인들이 직접 꼽은 장수 비결은 ‘사교성’과 ‘솔직한 감정표현’이었다. 서울시는 94∼103세 노인 88명(남성 26명, 여성 62명)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이 친구를 잘 사귀는 성격이라고 답한 사람은 남성이 80%, 여성이 69.4%였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남성이 80%, 여성이 69.4%였다. 조사를 맡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측도 “조사 때 만난 노인들은 치매를 앓는 부인과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거나 직접 가꾼 채소를 이웃과 나눠 먹는 등 긍정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살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장수 비결로 꼽혔다. 조사 대상 중 배우자나 직계가족 등과 함께 살고 있는 노인은 남성이 88.7%, 여성이 80.0%로 대다수였다. 매일 일정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고 답한 노인도 남성이 88.0%, 여성이 75.8%였다. 반면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수는 남성이 8.1%, 여성이 12.0%에 불과했다. 연구소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노인이 많지 않은 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점 등을 또 다른 장수 비결로 꼽았다. 한편 하루 중 외부활동 시간이 1시간 미만이거나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90.7%나 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후 자녀와 함께 살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고 답해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우려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철 연구소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초고령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 시설이나 운동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종합노인연구기관을 설립해 노인정책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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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서울시, 中企 인턴직원 모집 外

    ■ 서울시, 中企 인턴직원 모집 서울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제도를 통해 올해 총 1300명에게 중소기업 인턴직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만 이 제도에 참여하도록 해 계약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턴 근무 기간은 6개월에 급여는 월 130만 원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29세 미취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1차 지원은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접수한다.■ ‘문래예술공장’ 28일 개관 서울시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예술인 지원 공간인 ‘문래예술공장’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건축면적 2804m²(약 850평) 규모로 들어서는 이 시설은 다목적 공연장, 전시실 등 발표시설 외에도 영상편집실, 녹음실, 공동작업실 등을 갖춰 예술가들이 창작부터 공연, 전시까지 한 장소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꾸몄다. ■ SBA-G마켓, 유망 中企지원 협약 중소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오픈마켓 G마켓은 22일 강남구 대치동 SBA 본사에서 서울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에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SBA는 신기술 연구개발, 패션, 디지털 콘텐츠 등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G마켓은 ‘하이서울브랜드관’을 개설해 해당 업체의 온라인 점포 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02-2222-3772}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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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특수학교에도 친환경급식 지원

    올해 3월부터 서울시내 29개 특수학교 학생들은 친환경 농축산물로 만든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특수학교에 우수 농축산물 구입비를 전액 보조해 주는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대상을 시내 29개 특수학교 학생 4991명에게도 적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시범사업 일환으로 시내 59개 초등학교만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 농축산물 구입비용으로 특수학교 학생 1인당 417원(한 끼 기준)씩 모두 3억7500만 원을 올 6월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 서울시 평생교육지원팀장은 “초등학교 기준 우수 농축산물 구입 지원금은 1인당 187원이지만 특수학교는 초중고교생이 한 학교에서 수업을 받기 때문에 지원금을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까지는 곡물을 제외한 채소와 고기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특수학교는 곡물까지 지원 대상에 넣었다. 시는 강서구 외발산동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친환경 급식 유통센터’를 설치해 학교에 납품하는 식재료의 안전성과 유통 이력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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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피망 썰고 크림수프 만들고… 오늘은 나도 꼬마요리사”

    어린이용 안전칼을 쥐고 피망을 자르는 고사리손은 조금 떨렸지만 눈망울은 여느 요리사보다 빛났다. 자기 주먹보다 더 큰 피망이었지만 노랑, 빨강 피망은 조금씩 조각이 났다. 아이들은 ‘해냈다’는 표정이었다. 자신감을 갖고 연이어 양파 썰기에 도전했지만 금세 ‘맵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중부여성발전센터 조리실습실은 ‘해피쿠킹스쿨’에 참여한 어린이 조리사 30여 명의 재잘거리는 목소리와 재료를 볶는 프라이팬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찼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마포구 내 지역아동센터(구 방과 후 공부방)인 ‘옥토’에 다니는 초등학생이나 그 동생들이다.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로 방학 중 점심을 챙겨먹기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 점을 감안해 마포구와 중부여성발전센터, 마포구 내 본사를 둔 효성그룹이 공동으로 특별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어볼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만든 요리는 총 세 가지. ‘파히타(얇은 전병에 볶은 고기와 야채 등을 싸먹는 멕시코 요리)’와 크림수프, 장조림이다. 파히타와 수프는 점심 별미로, 장조림은 넉넉히 들려 보내 집에서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키가 작아 조리대가 제대로 보이지 않던 막내 오형은 양(5)은 아예 의자 위로 올라왔다. 서툰 솜씨로 채소와 버섯을 손질하던 오 양은 햄을 썰 차례가 되자 칼은 아예 내려놓고 언니들이 자르는 햄을 집어 먹기 바쁘다. 다른 조리대에선 요리 재료를 집어 먹으면 친구들에게 핀잔을 듣기 일쑤였지만 귀여움을 독차지한 형은이는 예외. 반면 맞은편 조리대에 서 있던 ‘왕언니’ 배지현 양(12·신석초 5년)은 “피망은 채썰고 토마토는 다지라”는 요리강사의 각종 주문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손질한 재료를 쟁반에 보기 좋게 담고 간간이 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돌보는 여유까지 보였다. 어른들이 40분 정도면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요리를 아이들이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 남짓. 직접 만든 요리가 담긴 접시를 손에 들고 와 아동센터 교사와 기자 손에 꼭 쥐여준 조현진 양(10·신사초 3년)은 “2시간 동안 고생해서 만드느라 배가 고팠는데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있다”며 웃었다. ○ 선생님이 사비 털어 야외학습 옥토를 비롯한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학 중 점심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와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박물관 관람 같은 야외 학습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이 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말. 그러나 예산이나 인력 등이 부족해 힘에 부치는 상황이다. 옥토는 시설장과 센터장이 교사를 겸하며 총 29명의 아이들을 돌본다. 두 사람의 월급을 합치면 70만 원이다. 정부가 국가에 등록된 아동센터에 월 300만 원의 보조금을 주고 있지만 턱없이 모자란다. 그나마 설립한 지 1년이 안 되면 정부 지원금도 없다. 홍정민 옥토 시설장은 “전기요금이나 난방비 등 시설 운영비만 100만 원 이상 나간다”며 “구청과 기업 후원 등으로 운영을 계속하고는 있지만 기업 후원 프로그램에 ‘당첨’되지 않으면 야외학습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야외학습 비용을 사비로 마련한 적도 적지 않다. 이번 행사도 마포구 내 기업인 효성에서 720만 원을 기탁해 성사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공동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독서교사, 영어교사 등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도 계속하고 있다”며 “다만 현장 인력이나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지역아동센터의 부담을 줄일 방안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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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지방공무원 550명 채용-노인 일자리 460억 투입

    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550명을 새로 채용한다.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3만8400개도 새로 만들고 유망기업 지원을 통해 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낸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노인·공무원·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지방공무원 채용 분야는 행정 7, 9급과 기술·연구직 등이다. 정확한 직렬별 채용인원은 다음 달 중 나오는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3월 말 원서접수, 6월 12일 필기시험, 8월 면접을 거쳐 올해 9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시 박문규 인사과장은 “필요한 인원은 200명 정도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에는 총 46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하루 3∼4시간, 주 3, 4일 일하고 월 2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이다. 분야별로는 △아동안전지킴이, 학교급식 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 △강사 등 교육형 일자리 △소외계층 돌봄사업 같은 복지형 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가 2만7861개로 가장 많이 생긴다. 민간 부문에서도 시험감독관, 지하철택배원 등 총 214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간호나 교육,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을 가진 노인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서울형 노인 일자리’도 580여 개 늘어난다. 주5일 하루 6시간 정도로 근무 강도는 높지만 그만큼 월급(60만 원)도 많다. 전화(02-3707-9672)나 홈페이지(9988.seoul.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는 총 22억 원을 투입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나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에 최대 800만 원씩을 지원하고 해외통상사절단을 파견해 개별 업체의 거래 성사를 도울 예정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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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사]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 △창의혁신실장 윤여경 △창의평가팀장 안규엽 △경영기획실장 전영일 △기획예산팀장 이도중 △경영관리팀장 최인용 △안전관리실장 안세련 △안전계획팀장 박동필 △비상방재팀장 주충근 △정보화팀장 이기준 △총무팀장 조동수 △노사협력실장 허순철 △복지팀장 손채호 △CS경영팀장 서정식 △환경관리실장 김종태 △환경팀장 오재강 △석면관리팀장 한기중 △신호팀장 고영환 △디자인건축팀장 구본우 △감사실장 오영명 △감사팀장 고명길 △조사팀장 장해종 △인재개발원장 전민우 △신사업개발단장 김성수 △자재관리센터장 최태암 △동대문서비스센터장 강수영 △종합운동장서비스센터장 강선희 △경복궁서비스센터장 한상주 △도곡서비스센터장 배종한 △길음서비스센터장 신경우 △삼각지서비스센터장 박경옥 △서비스지원단장 박한용 △신정차량사업소장 이병두 △지축차량사업소장 이헌영 △수서차량사업소장 유준곤 △창동차량사업소장 강일석 △동대문승무사업소장 전찬석 △지축승무사업소장 임상권 △동작승무사업소장 박태근 △종합관제소장 구길영 △제1기술사업소장 김유환 △제2기술사업소장 김정기 △철도장비사업소장 오희완}

    •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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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단독]37년 이웃사촌이 원수로?

    서울 중구 정동에 나란히 위치한 이화여고와 창덕여중이 교사 개축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다 결국 법정까지 갔다. 이화여고를 운영하는 이화학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대표자 김경희 교육감 권한대행)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창덕여중이 새로 짓고 있는 교사(校舍)가 이화여고 건물과 지나치게 가까워 수업 환경을 방해하는 소음과 사생활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 서울시교육청은 2007년 교실이 부족하다는 창덕여중 측 요청에 따라 개축 공사를 승인했다. 당시 이화여고는 물론이고 창덕여중도 새로 짓는 건물이 여고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두 건물 간 거리는 15m 정도다. 하지만 사업을 맡아 진행한 중부교육청은 “3년 넘게 진행해온 적법한 행정 절차라 기존 설계안을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이에 창덕여중은 중부교육청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고 이화여고는 이에 반발하다 결국 소송을 제기했다. 8일 법정에서 이화재단과의 1차 심문을 마친 중부교육청의 입장도 강경하다. 중부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건물을 리모델링하면 여중 학생들은 결국 몇 년 동안 공사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이미 들어간 예산만 21억 원이어서 재정 낭비 문제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 “심지어 동일 대지 내에서 함께 운영하는 초등학교나 중고교도 전혀 문제없이 수업하고 있다”며 “학교 간 서로 다른 타종 소리 등이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건물 사이에 수림대를 조성하고 이화여고에서 원한다면 방음벽도 설치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화여고 측은 방음벽이 효과도 불확실한 데다 미관상의 문제도 있어 이를 거부하는 상황이다. 한편 시교육청도 입장이 곤란하긴 마찬가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창덕여중 교사 개축 사업은 다른 6개 정 문제가 생긴다”며 “이화여고의 입장을 반영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 창덕여중에서 역민원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신축 예정용지에 대해 지표 조사를 벌인 결과 서울성곽 일부 등 문화재까지 나와 이미 공사는 중단된 상황이다. 창덕여중 측은 “법적 소송까지 휘말렸는데 문화재까지 출토돼 공사는 이래저래 중단된 상태”라며 “소송 관련 내용은 모두 중부교육청에 맡긴 상태”라고 말했다. 이화여고는 1886년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창립해 올해로 124년째 정동에 머무른 터줏대감이다. 1945년 경성제3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한 창덕여중은 1949년 교명을 바꾼 뒤 1973년 종로구 재동에서 중구 정동으로 이사했다. 두 학교는 담장을 사이에 둔 채 37년간 이웃으로 지내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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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주한 외교관들 “가산정보도서관 다녀왔어?”

    인도 일본 터키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미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곳’을 찾아 청중 앞에서 강연한 주한 외교관의 소속 대사관 목록이다. 유엔 회의장도, 청와대도 아닌 이곳은 바로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정보도서관. 이 도서관은 지난해부터 거의 매달 외교관을 초청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모국(母國)의 역사와 문화 등을 알려주는 ‘대사관과 함께하는 세계 책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나 다문화가정은 물론이고 해외 문화를 배우려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 춤추고 노래하는 외교관 청중은 어린이가 대부분이다. 강연 역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대사관에서 나온 외교관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각국의 전래동화를 원어로 들려준다. 때로는 전통악기 연주나 전통춤, 노래 같은 즉석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대사관 직원들이 시범을 보인 후 옷과 악기는 아이들 차지가 된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아이들 몸에 맞는 크기의 전통의상을 가져왔을 땐 즉석에서 간이 패션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외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손잡고 온 부모들도 함께 얻어간다. 일부 학부모는 아이보다 더 열심히 대사관 직원들의 강의 내용을 받아 적기도 한다. 도서관 측은 처음부터 행사 시작 시간을 오후 6, 7시로 정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올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행사가 있는 날 해당 국가의 동화책이나 전통미술품 등을 전시해 이용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했다. 또 열람실에는 해외 문화에 대한 책을 모아놓은 ‘다문화 다언어’ 코너를 따로 만들어 다문화를 한 번 접한 이용객들이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은진 도서관 사서파트장은 “공공도서관은 이용 연령대가 다양해 다문화 행사의 효과도 클 것이라고 판단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함께 모여 어울리는 공간 각국의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거나 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인과 만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공간도 늘고 있다. 성동구는 홍익동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지하 1층에 도서관과 음악카페, 강의실 등을 갖춘 다문화카페를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음악카페나 도서관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국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의 도서와 음반을 갖췄다. 컴퓨터를 갖춘 정보화교육실과 한국생활의 애로사항을 의논할 수 있는 상담실도 마련됐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단순한 사교 장소가 아니라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구 이문2동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도서관 ‘모두’가 있다. 네팔 몽골 이란 등 10여 개국의 언어로 된 책 1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부모가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모국의 문화를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숙제 등을 도와주는 멘터링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문종석 모두 대표는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부부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 출신 이웃은 빠르게 한국에 적응하고 한국인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운영 목표”라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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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자원봉사 하려는데…” 구청에 전화 한통이면 OK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자원봉사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행렬에 동참하고 싶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다면 서울시와 자치구에 연결을 부탁해 보면 어떨까.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18일 올 한 해 동안 진행할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중구는 구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공부를 돕고 상담을 해 줄 멘터를 1년 내내 모집한다. 대학생이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머리 손질에 재능이 있다면 노인들의 머리카락을 다듬어 주는 ‘가위를 들고 봉사자가 간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02-2274-1365 자전거에 일가견이 있다면 동작구에서 모집하는 ‘씽씽 그린 신바람 만들기’에 지원하면 된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이다. 동작구 구석구석을 잘 아는 주민이라면 매주 한 번씩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무료로 배달해 주거나 구내 불편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 02-824-0019 중고교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강북구(02-901-6644)에서 운영하는 ‘효(孝) 봉사단’에 참여해 보람도 느끼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도 배워보는 것이 어떨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은 은평구(02-351-7034)에서 운영하는 불광천 환경지킴이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4월부터는 서울시가 직접 주최하는 단기 봉사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김주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부장은 “다문화가정을 돕는 하루짜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각 자치구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화(02-1365)로 서울시와 자치구가 진행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 수 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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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서울시 국장급 교육기획관 공모 外

    서울시는 교육전문 국장급 공무원인 교육기획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경력의 석사학위 소지자, 7년 경력 이상의 학사학위 소지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창의교육 관련 전문가는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3∼5일. 근무기간은 계약일부터 2년이다.■ 마포구, 中企에 1억원까지 자금지원서울 마포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을 활용해 행정구역 내 중소기업에 3000만∼1억 원의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연이자율 3%(고정금리)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이며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 등 담보 제출 능력이 있어야 한다.}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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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주방 곳곳 기름때… 환풍기엔 먼지 수북”

    “튀김 재료가 오래전에 쓰던 본드 통에 담겨 있네요. 지금은 위험물질이 날아가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식당의 기본적인 위생관념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15일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일대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 점검 현장인 A식당. 주방 구석구석을 살피던 차영설 씨(48·여·녹색소비자연대 팀장)가 싱크대 위에 놓인 초록색 통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플라스틱 통은 오래된 것이었지만 ‘본드’라는 글자는 아직 지워지지 않은 상태였다.○ “손님 못 보는 주방이 더 더러워” 식당 메뉴판에 적힌 가격은 1인분에 2만 원 안팎. 결코 싸지 않은 식당이지만 주방 곳곳을 행주로 닦아낼 때마다 누런 기름때가 묻어났다. 외풍을 막기 위해 신문지로 틀어막은 환풍기에는 먼지가 수북했다. 한쪽 구석에는 옷걸이에 양말이 널려 있었다. 겨울이라 쓰지 않는 에어컨 송풍구에 먼지가 약간 쌓여 있는 것 외에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던 홀과는 딴판이었다. 점검단이 7∼16일 검사한 식당은 400여 곳. 최고급 레스토랑부터 100m²(약 30평)도 되지 않는 작은 식당까지 코엑스몰 입점식당을 제외하고 삼성동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을 점검했다. 눈에 보이는 청결상태뿐만 아니라 도마, 식기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종업원 한 명 한 명에 대한 보건증 검사까지 빼놓지 않았다. 식당 한 곳에서 40여 개 항목을 검사하는 데 1시간 정도가 걸렸다. 이 중 40여 곳의 식당을 점검한 차 씨는 “많은 식당이 홀은 깨끗이 관리하는 반면 손님이 볼 수 없는 주방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었다”며 “며칠 전 찾아갔던 최고급 한정식 집은 갈비 등 식재료가 바닥이나 주방 신발장에 방치돼 있고 후드에서 기름때가 뚝뚝 떨어지는 등 위생관리 상태가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평가단이 주방을 점검하는 동안 서울시 위생과 노창식 담당이 “단속이 아닌 지도점검이고 불이익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지만 지배인과 종업원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에어컨 송풍구는 자주 닦느냐”는 평가단의 질문에 한 종업원은 말을 더듬으며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 비용문제 해결하고 검사주체 통일해야 서울시는 모든 식당 평가를 종합한 뒤 A∼C등급을 매겨 각 식당에 통보할 예정이다. 세세한 평가 결과도 함께 보내 스스로 위생점검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은 인증표시도 함께 보내기로 했다. 서울시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삼성동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해 시범운영 지역으로 골랐다”며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말까지 청계천과 인사동 등 관광특구 주변 음식점까지 위생평가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법으로 제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운영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도 발견됐다. 나쁜 평가를 받은 식당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검사를 받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된다. 무작정 검사 주기를 줄이면 그만큼 지출이 증가한다. 400개 식당만 검사했는데도 서울시가 이번에 쓴 돈은 약 1억2000만 원이다. 시행 부서를 통일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점검을 받은 또 다른 식당 사장은 “이틀 전에도 도마와 주방기구를 점검하러 왔었는데 또 왔느냐”며 “최근 들어 특히 점검이 잦아져 영업에도 지장을 받을 지경”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구장회 서울시 식품위생팀장은 “서울시는 일원화가 됐는데, 구청 단위에서는 아직 주무부서가 통일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법제화 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김유진 인턴기자 고려대 언론학부 4학년}

    •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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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폭설로 파손된 도로 325곳 긴급보수

    4일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파손됐다는 동아일보 보도 이후 서울시가 보수에 나섰다. 서울시는 13, 14일 긴급 보수반을 투입해 325곳에 대해 임시 보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본보 13일자 A16면 참조 긴급 보수 구간으로 선정된 곳은 시설관리공단과 도로교통사업소의 현장실사 결과 차량 운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구덩이가 심하게 파인 곳들이다. 서울시는 구덩이에 접착제를 뿌린 후 아스콘을 채워 넣는 방법을 썼다. 김효식 서울시 포장관리팀장은 “날씨가 풀리기 전까지는 정식 보수가 어려워 우선 도로 훼손이 더 심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정도의 보수만 했다”며 “325곳 외에도 현장순찰을 계속해 훼손된 곳은 메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복구는 통행량이 많은 한낮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은 5∼10분 부분적으로 차선이 통제될 수 있다. 남산1호터널 부근 오르막길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자동 염수 살포시스템’이 설치됐다. 구간은 한남대교에서 시청 방향 남산1호터널 진입 오르막 차로 400m이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을 2월 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한강 다리로 진입하는 램프 등 제설 취약지역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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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해 공개

    서울시는 음식점 위생상태를 등급별로 분류해 시민에게 알려주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를 강남구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5일까지는 강남구 삼성동 일대 음식점 300곳이 시범 실시 대상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는 청계천 주변과 종로구 인사동, 동대문·남대문시장, 용산구 이태원 등 관광특구 주변 음식점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위생평가를 담당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객석과 화장실, 조리장과 종업원의 위생상태를 각각 점검해 점수를 매긴다. 식당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으면 A등급, 80점 이상 B등급, 70점 이상은 C등급을 받는다. 시는 위생등급을 손님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공개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구장회 서울시 식품위생팀장은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와 이 제도를 법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법제화가 완료되면 등급 공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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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에세이]환경달력 만들어 12가지 실천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한 해가 가고 한 번밖에 오지 않을 새로운 해가 밝았다. 누구나 이맘때가 되면 지나가는 1년을 돌이켜보며 다가오는 1년을 준비한다. 올해 계획을 세우며 환경 달력도 함께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하고 싶다. 1월은 8월과 함께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달인 만큼 에너지의 달로 하자. 단열을 보강하고 합리적으로 난방을 줄이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2월은 새 학기와 봄을 준비하는 시기이니 재활용의 달로 하는 것이 어떨까. 집 안의 오래된 물품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찾아 새롭게 사용하고 이웃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3월 22일은 물의 날이다. 3월을 물의 달로 하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 식목일이 있는 4월을 나무의 달로 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인간이 지구에게 어떤 존재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5월은 날씨가 화창하니 많이 걸어보고 5월 19일 발명의 날에는 친환경 아이디어를 내어 보자.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다. 6월은 지구온난화를 본격적으로 느끼는 시기로 본격적인 여름철의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7월은 친환경 여행의 달로 정하여 생태관광, 저탄소 여행을 계획해 보자. 8월은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했던 2003년 8월 22일로 인해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이 있는 달이다. 냉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력이 어울릴 것이다. 9월은 수확의 계절이니 친환경 먹을거리의 달로 하면 좋겠다. 건강에 좋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친환경 먹을거리를 찾아보도록 하자. 10월 18일이 산의 날이니 10월은 산의 달로 정하고 산에 가보자. 자연과 호흡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자연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11월 9일 흙의 날을 연결하면 11월이 흙의 달이 된다. 12월은 친환경 소비의 달로 하면 좋겠다. 12월 3일이 소비자의 날이고 연말을 맞이하여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달에 하나의 환경 주제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가짐으로써 환경을 더욱더 보편적인 가치로 접근해 보기를 권해 본다.양인목 녹색가치연구소장}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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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물관리 無대책

    서울시가 물 수요관리와 절수대책 등 기본적인 수도관리 계획도 제대로 세워 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최근 서울, 인천 등 1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목표 대비 추진성과 평가’를 한 결과 서울시가 최하등급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도법 제6조에는 각 지자체가 급수량 분석, 누수율 저감, 노후수도관 관리 등 1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실정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5년마다 의무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명기돼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04∼2008년 4년 동안 이런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평가 대상에서 ‘등외’로 제외되고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처럼 경고 조치가 내려질 경우 환경부는 예산지원 같은 불이익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환경부에서 예산 지원을 받지 않고 있어 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제재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관련 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100점 만점에 총점 75점을 받아 1위로 집계됐다. 이어 제주(73점), 부산·울산(각 70점) 등이 상위에 올랐다. 그러나 우수(90점 이상)나 양호(80점 이상)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이성한 환경부 수도정책과장은 “점수가 70점에 미달한 10개 지자체는 낮은 점수를 받은 항목에 대한 개선 대책을 이달 말까지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올해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를 더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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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푹푹 파이고… 쩍쩍 갈라지고…중앙버스車路폭설 후유증

    대란에 가까운 폭설이 내린 4일 이후 전국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제대로 치워지지 않았던 눈은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을 만들었고 이를 치우는 과정에서는 도로 곳곳이 파이기도 했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아스팔트 표면이 쩍쩍 갈라진 곳도 많다. 특히 이런 현상은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 버스만 다니는 데다 눈이 와도 교통량이 줄지 않아 도로에 전해지는 하중이 크기 때문이다. ○ 자갈과 얼음덩이로 사고 위험 중앙버스차로가 시작되는 서울역 앞에서는 붉은색 차로 곳곳이 패어 나간 흔적으로 마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듯했다. 곳곳에 생긴 구멍은 특히 버스가 멈춰서는 신호 정지선 부근에 많았다. 어른 주먹보다 큰 구멍도 쉽게 눈에 띄었다. 도로에서 상대적으로 버스 하중을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서울시는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느라 도로를 밀고 지나갈 때도 파손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 중간에 있는 맨홀 뚜껑 주변에도 영락없이 도로가 깨져 있었다. 습기를 잔뜩 머금으면서 약해진 아스팔트가 버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힘이 약한 맨홀 주위부터 깨져 나간 것.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으로 이어지는 중앙버스차로 구간에서도 같은 현상이 계속 번지고 있다. 일부 눈이 녹아 고인 곳을 버스가 지나가면 승객 쪽으로 물이 튀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한번 도로가 깨져나가기 시작하면 겨울 동안 점점 넓게 깨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현대건설기술연구원 이석홍 수석연구원은 “균열이나 깨진 틈으로 눈이 다시 들어가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 해당 부분이 계속 약해지면서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가 저속으로 진입하는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작은 얼음 알갱이가 녹지 않은 채 굴러다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스가 지나가면서 정류장 승객 쪽으로 튀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눈으로 볼 때는 별 이상이 없지만 사실상 빙판길을 만들고 있어 제동력을 떨어뜨리거나 정류장 인접 지점에서 미끄러질 우려가 높다는 것. 도로 파손이 심해지면서 버스운전사들도 안전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다. 502번 버스를 모는 한 운전사는 “폭설이 온 이후에 도로가 깨지거나 움푹 팬 곳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버스 바퀴가 크기 때문에 아직 운전에 큰 지장은 없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고 전했다. ○ 서울시 “아직 대책이 없다” 서울시는 아직 도로 파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에 따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장인규 서울시 도로관리담당관은 “바닥난 제설제를 다시 구매하는 등 제설 작업의 후속대책만으로도 일손이 모자라 도로 상태는 제대로 점검하지 못했다”며 “최대한 빨리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추위가 계속되는 동절기라 당장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눈 예보도 다른 해보다 잦은 터라 중앙버스차로 파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수석연구원은 “전면 보수는 날씨가 너무 춥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응급조치라도 취해야 한다”며 “갈라진 도로 균열을 메우는 매립재를 채워 넣으면 상황이 더 나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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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황사, 겨울 저기압의 두 얼굴

    4일 서울에는 폭설이 내렸다. 적설량은 관측을 시작한 1937년 이후 가장 많은 25.8cm였다. 이보다 열흘가량 앞선 지난해 12월 25일에는 2009년 들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다. 이날 1시간 평균 최대 미세먼지농도는 m³당 백령도가 1120μg, 강화 1045μg, 서울 963μg, 수원 1132μg 등이었다. 전영신 국립기상연구소 황사연구과장은 “겨울 황사 자체가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한 해 중 가장 짙은 황사가 겨울에 찾아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동성 저기압 때문에…”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많은 눈과 짙은 황사. 전혀 다른 두 가지 기상현상이지만 이유는 같다. 모두 ‘이동성 저기압’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점이다. 4일 수도권에 내린 폭설은 한반도 남쪽에서 올라온 저기압이 원인이었다. 1.5km 상공에 따뜻한 공기를 몰고 온 저기압이 바다에서 수증기를 잔뜩 끌어올린 채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5km 상공에 머물러 있던 영하 30도 내외의 찬 공기와 만나 눈구름이 급격하게 발달한 것. 황사도 마찬가지다. 1차적 원인은 모래먼지 발원지인 중국 몽골 고비사막과 네이멍구(內蒙古) 지역의 여름 내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12∼25mm)으로 줄어들어 모래먼지가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래먼지를 한반도로 운반해 온 것은 서쪽에서 움직이던 이동성 저기압이었다. 모래먼지를 잔뜩 빨아들인 이동성 저기압이 때마침 불어온 서북풍을 타고 한반도로 내려온 것이다.○ 북쪽엔 강추위, 남쪽엔 온기가 원인 기상청은 아직 정확한 분석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올겨울 저기압이 예년보다 많이 한반도를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기압이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지나가는 이유는 한반도 서북쪽은 매우 찬 공기가 자리 잡은 반면 동남쪽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남쪽과 북쪽의 기온차가 크게 날 경우 두 공기를 섞어 온도차를 줄이기 위한 대류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이 현상이 이동성 저기압이다. 한반도 서북쪽 시베리아 지방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내린 폭설이 녹지 않아 다른 해보다 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이 더 강하게 발달했다. 게다가 최근 북극 지방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북극의 한기를 가둬놓는 공기의 흐름이 약해져 북극의 한기가 한반도로 내려왔다. 최근 강원 철원지역 기온이 영하 26.8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지속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면 같은 시기 일본은 기온이 0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했다. 태평양의 수온이 정상보다 1.9도가량 높은 ‘엘니뇨’ 현상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 겨울 폭설-황사 자주 발생할 듯 기상청은 폭설이나 짙은 겨울 황사가 앞으로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엘니뇨 현상도 올해처럼 태평양 동쪽이 아닌 가운데 지역에서 관측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기상청 정준석 기후예측과장은 “지구온난화의 현상 중 하나가 기상현상이 매우 극단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며 “여름철 폭우처럼 겨울철에도 폭설이 내리는 빈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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