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이원주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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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되지 못해서, 조종사 다음으로 비행기 많이 탈 것 같은 직업을 택했습니다. 비행기와 날씨에 대한 '왜'에 관심이 많습니다.

takeoff@donga.com

취재분야

2026-04-17~2026-05-17
산업29%
기업24%
경제일반20%
자동차6%
국제일반5%
미국/북미4%
정치일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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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경총 회장, 만장일치로 2028년까지 연임 확정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4일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경식 현 회장에 대한 연임안을 회원사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8년 회장직을 맡았던 손 회장은 2028년까지 10년 동안 경총을 이끌게 됐다.총회에서 회장단은 “손 회장이 8년 간 경총 회장으로 재임하며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경영 환경 개선과 경총의 정책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개정 노동법 시행과 노동현안 대응 등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이 절실해 재선임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동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비상근부회장 22명, 감사 2명도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또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이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신규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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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2억 시장 잡아라” 룰라와 만찬 4대그룹 총수 총출동

    삼성, 현대자동차, LG, 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국빈 방한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구 2억 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 핵심 거점인 브라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재계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나란히 참석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룰라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룰라 대통령의 방한에는 21년 전 첫 국빈 방문 당시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약 300명 규모의 매머드급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3대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의 프란시스쿠 고미스 네투 회장, 중남미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마그다 샴브리아르드 최고경영자(CEO) 등 브라질 대표 기업인들이 한국을 찾았다.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은 폐회식에 앞서 룰라 대통령과 따로 차담회를 갖기도 했다. 차담회는 브라질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 일정을 마친 총수들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합류해 양국 간 민간 경제 외교에 힘을 보탰다. 국내 기업들은 브라질에 생산 시설을 구축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마나우스 등에 스마트폰 및 TV 생산 기지를 가동 중이다. LG전자 역시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 달러(약 2900억 원)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HD현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굴착기 등 건설기계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이날 “브라질 현지의 건설기계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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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화주 대상 AI 챗봇 서비스… 17개 언어 지원

    HMM이 전 세계 화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HMM은 LG CNS와 공동으로 17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 24시간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화주들이 24시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챗봇은 화주가 정확한 해운 용어나 복잡한 절차를 몰라도 채팅을 통해 선박 일정이나 운임 정보, 통관 절차, 규제, 위험 화물 운송 여부 등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회사 측은 “그동안 화주들이 겪어 왔던 불편 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화주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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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스마트폰·LG 가전·현대차… 중남미 심장 ‘브라질’서 진검승부

    삼성, 현대자동차, LG, 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국빈 방한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구 2억 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 핵심 거점인 브라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재계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나란히 참석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룰라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룰라 대통령의 방한에는 21년 전 첫 국빈 방문 당시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약 300명 규모의 매머드급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3대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의 프란시스쿠 고메스 네투 회장, 중남미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마그다 샹브리아르 최고경영자(CEO) 등 브라질 대표 기업인들이 한국을 찾았다.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은 폐회식에 앞서 룰라 대통령과 따로 차담회를 갖기도 했다. 차담회는 브라질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포럼 일정을 마친 총수들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합류해 양국 간 민간 경제 외교에 힘을 보탰다.국내 기업들은 브라질에 생산 시설을 구축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마나우스 등에 스마트폰 및 TV 생산 기지를 가동 중이다. LG전자 역시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 달러(약 2900억 원)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HD현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굴착기 등 건설기계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이날 “브라질 현지의 건설기계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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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가격전쟁’ 점화… 볼보 760만원, 테슬라 940만원 내려

    ‘볼보 EX30 761만 원 인하, 테슬라 모델3 940만 원 인하. 기아 EV6 300만 원 인하.’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일시적인 할인 행사가 아니라 아예 가격을 내려 팔고 있다.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가격 할인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볼보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X30의 가격을 3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싼 세부 모델(트림)인 ‘코어(Core)’ 가격은 4752만 원에서 3991만 원이 된다. 나머지 두 상위 트림도 700만 원씩 낮아져 ‘울트라(Ultra)’ 트림은 4479만 원, ‘울트라 CC’ 트림은 4812만 원으로 책정됐다. 볼보에 앞서 국내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을 촉발한 것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모델3 퍼포먼스 AWD 모델을 기존 6939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940만 원 내려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외 상위 모델인 모델Y의 가격도 약 300만 원씩 내렸다. 이에 6000만 원대이던 4륜구동 모델은 5999만 원, 5000만 원대이던 후륜구동 모델은 4999만 원이 됐다. 이 같은 가격 인하가 가능해진 배경으로는 떨어진 배터리 가격이 꼽힌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가격은 2013년 kWh당 827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108달러까지 떨어져 단가가 87% 하락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도 늘면서 가격이 내릴 수 있는 여지가 더 생겼다. 전기차 생산 업체에 막대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퍼주는 중국도 가격 인하를 가능케 한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다.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테슬라 모델3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공개한 정보를 보면 테슬라는 중국 정부로부터 2020년 한 해에만 총 21억2300만 위안(약 4442억 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볼보도 EX30 생산라인을 미국 관세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벨기에로 이전했지만 그 전까지는 중국에서 생산했다. 또 EX30은 모회사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플랫폼과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하 경쟁에 현대자동차그룹도 가세했다. EV6의 가격을 300만 원, EV5 가격을 280만 원씩 각각 내렸다. 그 외 EV3와 EV4는 할부 금리를 1% 안팎으로 낮춰 가격 인하 효과를 냈다. 기아 측은 “이자 부담만 260만 원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이 같은 가격 인하 경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제품이나 전기차 같은 신기술 차량에 대한 관심과 구매 욕구가 다른 국가보다 높다 보니 한국은 신형 전기차의 ‘시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격 경쟁이 다른 나라보다 더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국 전기차는 물론 볼보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들마저 국내에서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 들면서 국산 전기차들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조철 산업연구원 자동차 선임연구위원은 “환경 규제 등으로 결국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기차 가격을 내리는 전략을 택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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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761만원, 테슬라 940만원 ‘뚝’…전기차 ‘가격 전쟁’ 불 붙었다

    ‘볼보 EX30 761만 원 인하, 테슬라 모델3 940만 원 인하. 기아 EV6 300만 원 인하.’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일시적인 할인 행사가 아니라 아예 가격을 내려 팔고 있다.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가격 할인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볼보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EX30의 가격을 3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싼 세부모델(트림)인 ‘코어(Core)’ 가격은 4752만 원에서 3991만 원이 된다. 나머지 두 상위트림도 700만 원씩 낮아져 ‘울트라(Ultra)’ 트림은 4479만 원, ‘울트라 CC’ 트림은 4812만 원으로 책정됐다. 볼보에 앞서 국내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을 촉발한 것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모델3 퍼포먼스 AWD 모델을 기존 693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940만원 내려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외 상위 모델인 모델Y의 가격도 약 300만 원씩 내렸다. 이에 6000만 원 대이던 4륜구동 모델은 5999만 원, 5000만 원 대이던 후륜구동 모델은 4999만 원이 됐다. 이같은 가격 인하가 가능해진 배경으로는 떨어진 배터리 가격이 꼽힌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가격은 2013년 1kWh당 827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108달러까지 떨어져 단가가 87% 하락했다. 여기에 최근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도 늘면서 가격이 내릴 수 있는 여지가 더 생겼다. 전기차 생산 업체에 막대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주는 중국도 가격 인하를 가능케 한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다.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테슬라 모델3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공개한 정보를 보면 테슬라는 중국 정부로부터 2020년 한 해에만 총 21억2300만 위안(약 4442억 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볼보도 EX30 생산라인을 미국 관세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벨기에로 이전했지만 그 전까지는 중국에서 생산했다. 또 EX30은 모회사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플랫폼과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하 경쟁에 현대차그룹도 가세했다. EV6의 가격을 300만 원, EV5 가격을 280만 원씩 각각 내렸다. 그 외 EV3과 EV4는 할부 금리를 1% 안팎으로 낮춰 가격 인하 효과를 냈다. 기아 측은 “이자 부담만 260만 원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도 2000만 원대 전기차인 ‘돌핀’을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이 같은 가격 인하 경쟁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제품이나 전기차 같은 신기술 차량에 대한 관심과 구매 욕구가 다른 국가보다 높다보니 한국은 신형 전기차의 ‘시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격 경쟁이 다른 나라보다 더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규제 등의 변수를 살펴봐도 전기차 가격은 계속 인하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철 산업연구원 자동차 선임연구위원은 “환경 규제 등으로 결국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기차 가격을 내리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며 “내연기관차 가격과 전기차 가격이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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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도 700만원 깎았다…전기차 가격인하 경쟁 가세

    테슬라, 현대차그룹에 이어 볼보까지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 가세했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3000만 원대에 살 수 있는 차량도 늘어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구도로 접어들게 됐다.볼보는 20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의 가격을 최대 761만 원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차량의 가장 낮은 세부모델(트림)인 ‘코어(CORE)’의 경우 공식 가격이 3991만 원으로 책정됐다. ‘울트라(Ultra)’ 트림은 4479만 원, ‘CC 울트라’ 트림은 4812만 원으로 각각 가격이 700만 원 싸졌다.이에 따라 코어 트림의 경우 비슷한 크기의 기아 전기차인 ‘EV3’보다 4만 원 싼 ‘수입차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EV3의 공식 기본 가격은 3995만 원이다.국내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은 테슬라가 불붙였다. 테슬라는 지난달 모델3 스탠더드 후륜구동 모델 판매가를 기존 5199만 원에서 4199만 원으로 1000만 원 인하했다. 뒤이어 기아도 EV6과 EV5의 가격을 각각 300만 원, 280만 원 인하하고 EV4와 EV3은 할부 이자를 경감해 주는 혜택을 주겠다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중국 전기차 BYD는 가격이 3000만 원도 채 되지 않는 차량을 조만간 국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1~6월) 안에 판매할 계획인 이 차의 최저 가격은 보조금을 제외해도 2450만 원이다.전기차 가격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전기차 판매 수요가 늘어날 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새로 등록된 전기차는 총 22만177대로 전체 신규등록 차량 대수인 168만1611대의 13.1%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합쳐 전기차 9만9039대를 국내서 팔았다.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는 9만3620대 팔렸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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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사진 속 1m 물체 AI로 분석… 방산 이어 재해구호 영역 확장

    최근 찾은 한화시스템 경기 용인 연구소. 남태형 우주사업부 솔루션사업팀 과장이 현재 개발 중인 위성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에 한 분쟁 지역의 공군 기지 영상을 띄우자 AI가 즉시 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수십 초도 지나지 않아 화면 곳곳에 붉은색과 녹색 네모 칸이 생기고, 옆에는 영상에 잡힌 모든 지상의 물체에 대한 정보가 주르륵 나열됐다. 일부 물체는 어떤 ‘기종’인지까지 표시됐다. 해상도 1m급의 광학(EO) 위성이 촬영한 영상 정보를 AI가 분석해 스스로 판단한 것이다.● 지상의 모든 물체를 AI가 판독 한화시스템은 이처럼 위성으로 찍은 영상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시연에 활용한 영상은 외부 위성영상 업체와 제휴해 AI 학습용으로 활용한 과거 영상이지만 AI 시스템은 ‘현재형’으로 가동 중이다. 기종만을 판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차량, 기차, 선박, 건물 등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인 물체는 학습만 하면 모두 판독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처럼 위성을 활용해 적진의 병력 규모를 판단하거나 타격한 뒤 피해 규모를 산출하는 위성영상 AI 판독 시스템을 2028년까지 실전 배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핵심은 위성의 수와 해상도다. AI 시스템이 실전 배치되려면 특정 지역을 최소한 30분 단위로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소형 차량이나 부대 이동 등까지 판단하려면 고해상 영상 확보가 필수다. 그래서 한화시스템에서는 해상도 15cm급의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15cm급 해상도는 지표면의 15cm 물체가 위성영상의 픽셀(점) 하나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 측은 “위성에서 지구상의 물병을 판독할 수 있는 해상도”라고 설명했다. 이 위성 64기를 350km 궤도에 쏘아올리면 실전 운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AI는 ‘영상 판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도 돕는다. 위성이 탐지한 적진의 병력 현황 영상은 역시 AI 분석 체계가 탑재된 ‘이동형 지상국’(현장을 지휘하는 차량)으로 전달된다. 이곳에 탑재된 AI는 해당 지역을 어떤 무기로 어떻게 타격하는 게 최선일지를 현장 지휘관에게 곧바로 제안한다. 적의 이동 경로를 미리 황폐화시켜 작전 수행을 방해하거나, 적의 미사일 공격이 감지되면 최적의 요격 미사일을 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재난구호·긴급구조에도 활약한화시스템은 이 같은 시스템이 재난 방지나 수색 구조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 과장은 “재난 지역의 피해 분석 방식과 전장에서 우리 군의 공격으로 인한 적의 피해 규모를 분석하는 방식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거 미국 일리노이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사진을 화면에 띄웠다. 그러고는 옆 대형언어모델(LLM·챗GPT처럼 대화하듯 AI에 지시할 수 있는 모델) 채팅창에 “피해 규모를 분석하라”고 입력하자 잠시 후 해당 위성사진에 파란색으로 작은 네모 칸 수천 개가 그려졌다. 네모 칸 하나가 건물 1개동으로, AI 시스템은 피해를 입기 전 같은 지역 사진도 분석한 뒤 “피해율 8%”라는 계산을 도출했다. 허리케인이 지나가기 전 위성사진에는 총 5694개 건물이 있었지만 이후 사진에 남은 건물 수는 5236개라는 것이다. 광학위성과 SAR 위성이 함께 지표면을 분석하면 AI의 분석 능력이 더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한화시스템의 설명이다. 광학위성은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지만 구름이 낀 날은 관측이 안 되고, 투시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SAR 위성은 광학위성 대비 선명도는 떨어지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관측을 할 수 있고 투시도 가능하다. 두 위성을 함께 운용하면 재난 지역에서 건물이나 흙더미 아래 공간까지 바라볼 수 있어 인명 구조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재난 대응 계획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 측은 “해빙의 두께 변화 등을 관찰해 북극 항로 개척에 활용하거나 해수면, 홍수 취약지역의 경계면 등을 추적 관찰해 재해 예방에 활용하는 등 안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용인=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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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만큼 조용하다” 잘 팔리는 럭셔리 GV80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국내에서 3만2397대가 팔렸다. 내수 기준 제네시스 포함 현대자동차 전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의 10% 수준이니 적은 숫자가 아니다. ‘럭셔리’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가 ‘희귀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GV80은 ‘많이 팔리는 럭셔리’라는 특이한 지위에 있는 차다. 많이 팔리는 차를 럭셔리하게 만드는 요인은 뭘까. GV80을 최근 시승했다.● 잘 팔리는 럭셔리 GV80이 대형 SUV이지만 최근 팰리세이드 등 큰 차를 몇 번 시승하고 나니 차 체급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안에 들어가면 ‘넓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개인적으로 운전할 때 허리를 세우고 의자를 앞으로 당겨 앉는 자세를 선호하는데, 그렇게 하면 운전석 바로 뒤에 앉은 사람은 무릎과 앞좌석 등받이 사이의 거리가 상당할 정도로 남게 된다. 시승차는 3.5L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큰 엔진인데 시동을 걸어도 실내서 느껴지는 시동음은 매우 작다. 예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도 차가 떨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고급 차인 만큼 소음진동(NVH)을 줄이는 데 많이 신경 쓴 듯하다. 속도를 높일 때 엔진 회전수(RPM)가 2000 정도까지 올라가도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다. 냉각수 온도가 매우 빨리 올라간다는 점도 특이했다. 예열에 다소 예민하다 보니 시동을 켜고 냉각수 온도계를 유심히 확인하는 편인데, 시동을 켠 지 1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냉각수 온도가 4분의 1이나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진 날 가장 추운 새벽 시간대였다. 내연기관 차량인 만큼 예열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의도로 보이는데,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승차감과 출력은 모두 무난했다. 도로 노면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 수준은 아니지만, 매우 부드러워 불편하거나 이질감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평소 자주 다니는 길에 있는 다소 날카롭고 높은 방지턱을 넘을 때도 한두 번 출렁하고 끝이다.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은 없었다. 가속력이나 반응 속도도 2t이 넘는 차의 무게를 생각하면 빠르고 경쾌하다. 문제는 ‘상대적 체감’인데, 바로 직전 시승했던 차량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인 점이 문제였다. 똑같이 2t이 넘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차가 출발할 때 대부분 전기모터가 차를 가속시킨다. 이 반응 속도나 가속력이 무척 빠르다 보니 GV80의 가속력 등이 상대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진 것이다.● 만지고 싶은 실내, 아쉬운 연비실내 편의시설은 과분한 수준이다. 실내에 진심인 한국 자동차 브랜드, 그중에서도 가장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다. 눈길이 닿고 손이 닿는 모든 곳이 고급스럽다. 천장과 A필러 등에 모두 적용된 스웨이드 질감도 기분 좋게 부들부들해서 계속 손이 갔다. 운전대의 가죽도 손에 착 붙어 감긴다. 운전대의 굵기가 다소 굵어 손이 작은 여성들에겐 부담스럽겠다 싶지만 가죽 질이 워낙 좋아 손이 미끄러질 염려는 없을 듯하다. 운전석 앞 계기판부터 센터 콘솔 위쪽까지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대형 화면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들려주는 풍성한 사운드도 출퇴근길 막히는 도로의 지겨움을 크게 덜어줄 수 있겠다. 아쉬웠던 점은 동그란 기어 노브 위에 위치한 통합 컨트롤러다. 센터 콘솔 화면을 조작할 수 있게 해 주는데, 화면이 터치스크린인 만큼 시승 내내 한 번도 손이 가지 않았다. 두 개 모양이 똑같아서 헷갈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신모델에는 운전대 쪽에 칼럼식 기어 레버로 바꾸거나, 컨트롤러를 아예 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연료소비효율(연비). 공식 복합연비는 L당 7km 수준이고, 실제 주행하면서 트립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10km 정도였다. 특히 국산 브랜드에 어느 하나 모자람 없는 차를 바라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고급 차임에도 시대에 맞지 않는 연비는 아쉽다. 동시에 제네시스가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어떤 성능에 어떤 연비를 보여줄지가 궁금해졌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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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운전시간에 운전자 마사지해 주는 ‘똑똑한’ 자동차시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GV80을 연달아 시승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기능이 하나 있다. 운전하는 시간이 약 30분을 넘어가자 갑자기 의자 등받이 허리 쪽이 등을 지그시 누르면서 허리를 펴 주는 기능이었다.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 운전하는 것을 알아챈 시트가 자동으로 허리를 펴주고 안마를 해 준 것이다. 이 기능은 현대트랜시스가 만든 ‘에르고 모션 시트’다. 팰리세이드와 GV80을 비롯해 GV 시리즈와 G80, G90 등 제네시스 라인업과 그랜저, 싼타페, K8, K9, 쏘렌토 EV9, 아이오닉 9 등 현대자동차·기아의 대형 고급 라인업에 장착되는 시트다.‘에르고 모션 시트’에는 내부에 7개의 공기 주머니가 있다. 이 공기 주머니가 작동하면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는 운전자의 자세를 조금씩 잡아주고 풀어주는 것이다. 현대트랜시스 측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실제 운전자의 허리 부위 피로도나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능은 안전에도 도움을 준다.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된 차량은 속도를 시속 130km 이상으로 높이거나 차량 주행 모드가 ‘스포츠’로 설정되는 순간 상체 양옆을 지지해주는 ‘사이드 볼스터’가 부풀면서 상체를 더 단단하게 지지해 준다. 운전석에 자세 지지 기능이 있다면 후방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있다. ‘다이내믹 보디케어’ 기술이 적용된 후방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있다. 회사 측은 “기존 마사지 시트는 공기 압력을 이용하는 간접식이 대부분이었지만 현대차의 마사지 기능은 직접 몸을 두드려주는 타격 방식이어서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팰리세이드 신모델과 아이오닉 9, EV9, 더 뉴 카니발 등에 장착돼 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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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PGA투어 타이틀 스폰서십 2030년까지 연장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PGA투어, 타이거우즈재단 등과 함께 스폰서십 재계약 조인식을 갖고 2030년까지 이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926년 창설된 ‘LA오픈’의 계보를 잇는 대회로,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역사를 갖는 대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7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현지에서 19일 개막해 22일까지 진행된다. 김시우, 김주형 등 한국 선수도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 290억 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조인식에서 “100년 전통을 이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가 지켜온 품격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회이면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존중, 탁월함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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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美서 친환경차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입어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FCEV)차 등 친환경차를 올해 1월까지 총 101만4943대 판매했다. 2011년 미국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하며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한 이후 약 15년 만에 100만 대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2020년대 이후 미국에서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7만5009대가 팔린 현대차 친환경차는 2022년 9만8443대, 2023년 15만9549대로 계속 판매량이 늘었다. 2024년 20만4115대로 처음으로 연간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도 25만9419대를 팔아 친환경차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4대 중 1대가 친환경차”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75만935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차가 25만3728대, 수소연료전지차가 1856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 측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 앞으로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안에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량 100만 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유럽 시장에 2014년부터 전기차를 팔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91만5996대를 판매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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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체코 신규 원전 증기터빈… 3200억원 규모 납품 계약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에 탑재될 증기터빈과 터빈 제어시스템 납품 계약을 따냈다. 총 3200억 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카렐 하블리체크 체코 부총리 겸 산업통상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작년 6월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 건설 사업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결한 이후 나온 후속 계약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해 9월에도 체코 테멜린 원전 1, 2호기에 대한 약 3000억 원대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체코와의 원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함께 한-체코 양국 정부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 장관은 하블리체크 장관과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관급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하고 1차 회의도 현지에서 개최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한수원이 이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2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070코루나(약 26조 원) 규모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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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 2030년까지 연장

    제네시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와 타이거우즈 재단 등과 함께 스폰서십 재계약 조인식을 갖고 2030년까지 이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롤랩 PGA투어 최고경영자(CEO)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운영 주체인 타이거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926년 창설된 ‘LA오픈’의 계보를 잇는 대회로, 올해로 100년 째를 맞는 역사를 갖는 대회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 제네시스 브랜드로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이 대회에 참여했다. 2020년에는 대회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급이 높아지는 등의 과정을 함께 겪었다.대회 호스트를 맡은 타이거 우즈는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제네시스와 함께한 기간은 대회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 회장도 “100년 전통을 이어온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가 지켜온 품격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대회면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 존중, 탁월함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라고 말했다.올해 대회는 현지에서 19일 개막해 22일까지 진행된다. 김시우, 김주형 등 한국 선수도 참가한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2000만 달러(약 290억 원)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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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술로 엔진 개발하는 한국, ‘공동개발’이 더 효율적일수도”

    “한국의 엔진 기술력은 무척 높고 발전 속도도 빠르지만,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엔진사와 협력하는 방안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김영제 GE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시스템즈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겸 GE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 사장은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신형 항공기 엔진 개발은 GE처럼 노하우를 확보한 기업에서도 최장 10년 이상의 기간, 최대 10조 원 이상의 개발비용이 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한국은 항공기용 추력 엔진을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하지는 못 한 상태다. 전투기용 보조 엔진(APU)은 독자 개발에 성공했지만 초고온을 견디면서 급격한 출력 변화를 감당해야 하는 주 엔진은 기술의 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이렇다 보니 훈련 및 경공격기 T-50 계열 항공기와 전투기 KF-21 보라매, 기동헬기 수리온 등 한국이 자체 개발한 주력 항공기들에도 모두 GE의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김 대표는 “기술 협력을 통해 엔진을 공동 개발하는 데 대한 우려들이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공동 개발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엔진을 개발하는 데 대한 하나의 계단인 것이지, 최종 목표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일부에서는 엔진을 공동 개발했을 때 핵심 기술 등을 제대로 전수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에 대해 “계약에 명시된 기술 이전을 하지 않은 사례도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또 “GE에 있어 한국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며 “과거부터 오랜 기간 협력해 온 만큼 협업해서 엔진을 개발하더라도 필요한 기술 공유 등의 신뢰는 충분히 쌓여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GE는 1980년대부터 한국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고 덧붙였다. GE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70여 곳과 협력 관계를 맺고 약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실제 일부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통한 공동 개발은 이미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GE에어로스페이스 산하에 아비오 에어로라는 항공기 기어박스 전문 기업이 있고, 이 회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으로 전량 수입하던 헬기용 기어박스를 국산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투기 엔진의 경우 미국 기업과 공동 개발을 하면 향후 이 엔진이나 엔진을 장착한 전투기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과 미국은 최우방국이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개발한 전투기를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 수출하지는 않지 않겠나”라며 “수출 대상 국가들은 대부분 미국에 있어서도 우방국이고, GE에어로스페이스도 60곳 넘는 국가에 엔진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미국이) 수출에 제동을 걸 일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김 사장은 공군 장교 출신이다. 통역 및 정비를 담당하다 전역 후 2007년부터 GE에 입사했다. 이후 GE와 분사한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여러 요직을 거쳐 2021년 GE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의 대표직에 임명됐다. 이 자리에 한국인이 부임한 건 김 사장이 처음이다.공군과 글로벌 항공 엔진 기업을 20년 넘게 경험한 김 사장은 한국의 방산 기술력과 방산시장 성장성이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김 사장은 “한국 방위산업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K9 자주포나 K2 전차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전 세계의 안보 불안은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방산 시장에도 그만큼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의 경쟁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독자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그런 한국의 독자 개발을 지원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겁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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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 사실상 확정…24일 총회서 의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5번째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3일 경총과 경영계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11일 회장단이 모인 자리에서 부회장들로부터 연임을 제안받고 이를 받아들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24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이 찬성으로 통과되면 손 회장은 2018년부터 2028년까지 10년 간 경총을 이끌게 된다.당초 손 회장은 연임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제계 관계자는 “손 회장이 직접 후임자를 물색하고 권유 전화도 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다만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과 상법개정안 등 경제계가 부담을 느끼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손 회장이 물색한 후보들이 모두 제안을 고사했다는 것이다.이에 회장단 모임 자리에서 부회장들이 손 회장에게 “한 번만 더 경총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고, 손 회장이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5연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됐다.정기총회에서도 손 회장의 연임 절차는 무리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그동안 손 회장이 경영계의 의견을 적절히 필요한 곳에 표해 온 데다 회원사들의 신뢰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지난해에도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에 대한 경영계의 의견을 모든 국회의원에게 서한 형식으로 전달하는 등 수차례 직접 목소리를 낸 바 있다. 24일 총회에서는 손 회장과 함께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도 통과될 전망이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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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 협력사 직원에 최대 1200만 원 성과급 지급

    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명절 귀향비 50만 원을 포함해 1명 당 최대 1200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경영 성과를 협력사와도 공유하고 격차도 해소할 목적으로 지급 규모를 총 2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 유일하게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 명절 귀향비를 지급하고 식대도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자녀의 학자금도 지원하는 등 본사가 아닌 사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도 복리 후생 제도를 여럿 운영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측은 “협력사는 조선업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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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부산공장 누적 생산 400만대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누적 생산 대수가 400만 대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는 2000년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6년 만에 부산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누적 400만 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중형 세단인 SM5다. 총 95만4000대가 만들어졌다. 이어 SM3(80만5000대), 닛산 로그(58만50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량 400만 대 돌파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 역량”이라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500만 대 생산을 향해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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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원 두산회장 ‘현장경영’ 가속… 에너지-전자 사업장 방문

    “인공지능(AI)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에게도 큰 기회가 찾아왔다.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1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동행한 경영진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창원 사업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380MW급 가스터빈 발전기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제작하는 곳이다. 지난해 미국에 가스터빈 5기를 수출하는 등 투자와 연구개발(R&D)의 성과가 나오면서 박 회장이 직접 생산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경영에 나섰다. 최근 박 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가 늘고 있다. 박 회장은 12일에는 충북 증평군의 ㈜두산 전자BG 사업장을 찾아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동박적충판(CCL) 제조 공정을 점검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로 전자제품의 신호가 오가는 신경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회장은 2일에도 두산밥캣 인천사업장을 찾아 주요 제품 성과와 해외 사업장 현황을 보고받고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박 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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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누적 생산 400만 대 돌파, 26년 만의 성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누적 생산 대수가 400만 대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는 2000년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6년 만에 부산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누적 400만 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중형 세단인 SM5다. 총 95만4000대가 만들어졌다. 이어 SM3(80만5000대), 닛산 로그(58만5000대) 등이 뒤를 이었다.최근에는 르노의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와 ‘팔랑트’, 수입 전기차 ‘폴스타 4’를 동시에 생산하는 등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 공장에서 생산량 400만 대 돌파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 역량”이라며 “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500만 대 생산을 향해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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