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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 펜더(Fender)와 협업해 삼성 AI TV에서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 앱을 선보인다.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거실의 대화면 TV를 활용해 보다 몰입감 있는 악기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삼성 AI TV 생태계에 글로벌 음악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했다.펜더 플레이 TV는 기존 모바일·태블릿 중심의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TV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풍부한 사운드를 활용해 실제 강사와 마주하는 듯한 생생한 레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펜더는 기타, 베이스, 앰프 등 악기 전문 제조사로 에릭 클랩튼, 커트 코베인, 버디 홀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애용한 기타를 제작해 온 명문 브랜드다.‘펜더 플레이 TV’는 기타 입문자의 약 90%가 중도에 학습을 포기한다는 펜더의 데이터에 착안해 설계됐다. 삼성 TV 사용자들은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단계별 커리큘럼을 따라 학습할 수 있다.초보자를 위해 기타 잡는 법부터 조율 방법, 코드 연주, 타브(Tab) 악보 읽기, 리프(Riff) 연주 등 기초부터 실습 중심의 동영상 콘텐츠도 제공된다. 또 TV 화면을 배경으로 가상 무대에서 합주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잼 모드(Jam Mode)’를 통해 연주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고 한다.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 시청을 넘어 배움과 자기계발, 즐거움이 공존하는 홈 라이프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펜더와의 협업을 통해 악기 연주가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클리프 킴(Cliff Kim) 펜더 플레이 TV 사업부 사업부장은 “삼성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대화면을 통해 펜더 플레이 TV의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레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이 집에서 가장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펜더 플레이 TV’ 앱은 2026년 상반기 삼성 TV 및 스마트 모니터에 출시될 예정이고 이전 모델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셀트리온의 실적 구조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 회사 성장을 이끌어온 이른바 ‘3마 제품’(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램시마SC를 필두로 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신규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셀트리온의 실적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3마’ 매출 비중 40% 전망… 성장 동력은 약화셀트리온은 램시마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가세하면서 2010년대 중후반부터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들 제품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재원을 뒷받침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해왔다.다만 2020년대에 접어들며 출시 후 10년 이상 경과한 제품들은 가격 경쟁 심화와 약가 인하 압박으로 성장성이 제한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이에 셀트리온은 2020년 유럽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중심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법인을 통한 직판 체제를 도입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고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셀트리온 측이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실적 전망에 따르면 2025년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4조1163억 원, 영업이익은 1조1655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기존 3마 제품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수익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 성과가 관건셀트리온이 중장기 성장 궤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 매출 유지와 함께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 직후 초기 경쟁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특허 만료를 앞두고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이 인상되고 경쟁 초기에는 바이오시밀러 역시 가격 하락 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시장 환경을 고려해 셀트리온은 지난해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 5종을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지난해가 시장 진입과 안착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이들 제품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평가다.후속 제품 비중 16%→60%… 실적 구조 변화 가시화실제 셀트리온의 매출 구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램시마SC를 포함한 고수익 후속 제품의 매출 비중은 2022년 16%에서 2023년 26%, 2024년 38%로 꾸준히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6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실적의 중심축이 기존 제품에서 신규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증권가 역시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램시마SC를 비롯한 고수익 바이오시밀러의 성장과 함께 신규 출시된 5개 제품이 가세하면서 2026년에도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신규 품목들이 2025년 하반기 이후 본격 출시되면서 매출 기여는 2026년부터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들 제품의 성장이 셀트리온의 2026년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가 고수익 신규 제품의 글로벌 주요 시장 출시와 초기 시장 안착에 집중한 해였다면 올해는 국가별 시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처방 확대에 초점을 맞춘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제품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신규 제품의 성과를 빠르게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일시멘트는 새해를 맞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한일시멘트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헌혈 행사다.이날 본사 정문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는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일시멘트 측은 본사에 이어 오는 12일 충북 단양공장에서도 헌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 헌혈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연말연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일시멘트는 임직원들이 헌혈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휴게 시간을 보장하는 등 참여 여건을 지원했다고 한다.한편 한일시멘트는 지난 2011년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 ‘WITH’를 창단한 이후 2013년부터 연 2회 정기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독거노인 지원, 배식 봉사, 연탄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종근당건강은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종근당건강은 이번 기부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제도적 이유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성금 전달식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김대회 종근당건강 이사가 참석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의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인 ‘누구나진료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누구나진료센터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등 제도권 의료체계 밖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본진료를 비롯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공공의료 프로그램이다.대한적십자사는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이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와 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종근당건강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된 성금은 의료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누구나진료센터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글로벌 젤리브랜드 하리보는 가볍고 폭신한 식감의 소프트 젤리 ‘스퀴시(Squishy)’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스퀴시는 기존 하리보 젤리의 쫀득한 식감과는 달리 공기를 머금은 듯 가벼운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씹는 순간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식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디자인 역시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한입에 쏙 들어오는 정육면체 큐브 형태에 웃는 얼굴을 더해 캐릭터 같은 비주얼을 구현했다고 한다. 하리보 측은 둥근 모서리와 말랑한 촉감으로 젤리 하나하나가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구성됐다고 전했다.제품은 체리, 라즈베리, 사과, 콜라, 딸기, 우유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한 봉지에 다양한 맛을 담았고 과일과 식물에서 유래한 색소를 사용해 하리보 특유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구현했다는 점도 특징이다.하리보코리아 관계자는 “스퀴시는 ‘부드럽고 말랑하다’는 의미의 제품명처럼 손끝과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강조한 제품”이라면서 “기존 쫄깃한 식감의 젤리와는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리보 스퀴시는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하리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최근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30대 이하 세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청약 시장에서는 30대 이하 연령층이 40대를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12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청약 당첨자 가운데 30대 이하 연령대가 전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30대 이하 젊은 층의 청약 당첨 비중은 202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2021년에는 40대 당첨자가 30대를 앞섰다. 2020년 서울 청약 당첨자는 40대가 4782명, 30대 이하는 3793명으로 약 1000명 가까운 격차가 있었다. 당시에는 가점제 중심의 청약 구조상 부양가족이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긴 40대가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2022년을 기점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2022년 서울에서 30대 이하 청약 당첨자는 3928명으로 40대(3,236명)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러한 격차는 2023년에 정점을 찍었다. 2023년 서울 전체 청약 당첨자 8989명 중 30대 이하가 5305명으로 전체의 59.0%를 차지한 반면, 40대는 2291명(25.5%)에 그쳤다.2024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4년 30대 이하 당첨자는 4931명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을 유지했고 2025년 10월까지 집계된 자료에서도 30대 이하가 1999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반면, 과거 청약 시장의 주축이었던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비중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2020년에는 50대 당첨자가 2609명, 60대 이상이 1036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지만, 2023년에는 50대와 60대 이상 합산 비중이 15%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청약 제도 개편과 젊은 세대의 주거 인식 변화를 꼽고 있다.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와 추첨제 비중 증가 등 제도 변화로 30대 이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화폐 가치 하락과 실물 자산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서울 핵심지 신축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젊은 실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3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2026년 연초 서울 분양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희소성을 갖춘 핵심 입지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가장 먼저 관심을 끄는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1월 분양을 앞둔 ‘드파인 연희’다.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단지로 총 959가구 규모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광화문·시청 등 도심 업무지구(CBD)와 상암 DMC 접근성이 우수하며,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을 서울에 처음 적용한 단지로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고 헌다. 프리미엄 주거 솔루션 ‘홈닉(Homeniq)’도 도입돼 스마트 라이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2026년 초 서울 주요 지역에서 알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1월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5구역에서 ‘더샵 신풍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총 2054가구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반포’가 분양을 준비 중으로 251가구 중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상반기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 포레스트 자이’가 분양될 예정이다. 총 221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5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는 ‘방배 르엘’도 연내 180가구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서울 남부권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L이앤씨는 동절기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서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캠페인은 강풍, 결빙 등 동절기 위험 요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추진하는 범정부 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DL이앤씨는 정부 중대재해 예방 기조에 맞춰 민관이 함께 안전 문화 정착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암반 굴착 작업 구간을 비롯한 주요 공정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전사적인 안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DL이앤씨는 박 대표와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고 지난해에만 650회 이상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근로자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면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면담을 진행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장 내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핫팩과 함께 넥워머,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쉼터에는 난방시설과 온수기를 설치해 근로자들이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동절기에는 일조 시간이 짧고 결빙으로 인해 이동로가 미끄러워지면서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DL이앤씨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이동로의 물기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아울러 조명을 추가 설치해 현장 조도를 개선했다고 전했다.또 밀폐 공간에 가스 농도 측정기를 배치해 산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중독·질식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안전”이라면서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다이슨코리아는 AI 기반 로봇청소기를 포함한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가운데 핵심은 ‘다이슨 스팟앤스크럽(Spot+Scrub) AI 로봇청소기’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바닥을 비추는 고휘도 조명, HD 카메라, LiDAR 센서,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바닥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젖은 액체, 마른 먼지, 끈적한 얼룩을 구분해 인식하고 오염 정도에 따라 청소 방식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다이슨에 따르면 얼룩이 감지되면 로봇은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움직임을 줄이면서 집중 청소 모드로 전환된다. 진공 흡입과 물청소를 동시에 수행하며, 오염이 남아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15회까지 동일 구역을 반복 세척한다. 청소 과정은 HD 카메라로 지속 모니터링되며, AI가 얼룩이 제거됐다고 판단하면 다음 구역으로 이동한다.기존 로봇청소기가 단순 주행·흡입 위주였다면 이번 제품은 ‘보고, 판단하고, 닦는’ 구조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다이슨 측은 전선, 양말, 반려동물 배설물 등 다양한 장애물도 카메라와 AI로 인식해 회피한다고 설명했다.물청소 성능도 강화됐다. 다이슨은 롤러에 12개 분사구를 갖춘 급수 시스템을 적용해 회전할 때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오염수는 즉시 분리 배출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롤러는 60℃로 가열된 물로 자동 세척돼 마룻바닥에 눌어붙은 얼룩 제거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사용 편의성 역시 자동화했다. 다이슨에 따르면 싸이클론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 먼지 비움, 롤러 세척, 급수 보충, 충전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대용량 먼지통은 최대 100일 분량을 보관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제이크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는 진공 청소의 수고를 줄이기 위해 로봇청소기를 개발해 왔지만 이제는 AI를 통해 얼룩의 유형과 상태를 구분하고 바닥을 직접 닦는 단계까지 자동화했다”면서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는 센서와 AI 기술을 결합한 올인원 바닥 관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다이슨은 이번 AI 로봇청소기와 함께 물청소기와 공기청정기도 동시에 선보였다.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는 다이슨의 가장 가벼운 물청소기로 먼지와 오수를 분리하는 구조와 85℃ 열풍 건조 스테이션을 적용해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다이슨 허쉬젯 컴팩트 공기청정기’는 다이슨 최초의 컴팩트 모델로 제트엔진 소음 저감 기술에서 착안한 구조를 통해 최소 19dB 수준의 초저소음 운전을 구현했다고 한다.신제품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11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다이슨 체험형 팝업공간이 마련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잔망루피와 협업하고 로모그래피랑 손잡고 사진 찍는 스위트룸도 만들었던 호텔 콘래드 서울이 이번에는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쿠로미와 마이멜로디와 손잡았다. 객실의 인테리어부터 쿠로미 케이크와 얼굴모양 초콜릿까지 협업 범위가 넓어졌고 연출도 더 꼼꼼해졌다. 호텔 곳곳에 두 캐릭터의 색이 담겼다.콘래드 서울은 9일 아트리오에서 산리오 협업 딸기뷔페를 앞서 공개했다. 입구 정면부터 거대한 딸기 타워 위에 쿠로미와 마이멜로디 얼굴이 올라가 있었다. 초콜릿으로 만든 장식이다. 주변에는 각종 인형들이 놓여 있어 자리에 앉기 전부터 사진부터 찍게 된다.장식 뿐 아니라 메뉴도 캐릭터와 협업했다. 디저트 위에는 쿠로미와 마이멜로디 장식이 하나하나 올라가 있고 메뉴 구성도 콘셉트에 맞췄다. 쿠로미 무스 케이크, 마이멜로디 초콜릿, 보라색 쿠로미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보기용으로만 만든 디저트가 아니라 실제로 접시에 담는 메뉴다.딸기뷔페답게 케이크, 아이스크림, 초콜릿 무스, 마카롱 등 딸기 디저트의 비중이 높지만 한쪽에는 바비큐 치킨, 피자, 버거 등 세이보리 메뉴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단백질 가득한 식사를 즐기기에도 충분하다.콘래드 서울 x 산리오 마이멜로디 & 쿠로미 프로모션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 가운데 아트리오 딸기뷔페는 주말에만 운영된다.이번 협업을 맞아 테마 객실도 함께 선보인다. 하루 한 객실 한정으로 운영되는 이 객실은 쿠로미와 마이멜로디 콘셉트로 꾸며졌고 투숙객에게는 캐릭터 쿠션과 슬리퍼가 제공된다. 객실 안에는 캐릭터 연출이 곳곳에 들어가 있으며 쿠션과 슬리퍼는 숙박 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다이닝 공간에서도 협업 테마는 계속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제스트’ 역시 쿠로미 콘셉트로 연출되고 로비 라운지 플레임즈에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한 한정 테마 케이크를 선보인다. 아트리오부터 제스트, 라운지까지 호텔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캐릭터 테마를 만날 수 있다.현장 이벤트도 있다고 한다. 아트리오 딸기뷔페 또는 제스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고객에게는 마이멜로디 & 쿠로미 협업 키링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이번 프로모션은 1월 17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정 운영되고 1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한항공은 8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000㎏(10㎏ 쌀 300포)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쌀은 강서구청을 통해 관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대한항공이 2004년부터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의 특산물인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해당 쌀을 지역 이웃에게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누적 104톤에 달한다.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선공연, 해외 교육 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바이오 기업 시지바이오는 유현승 대표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선정한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시지바이오 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산업·연구·학계 전반에서 기술 혁신과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고 한다.‘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은 관악캠퍼스 개교 이후 서울공대에 입학한 동문 가운데 기술 혁신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일반 추천을 바탕으로 학과 대표 교수진과 학장단이 참여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유 대표는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인체 뼈의 주요 성분인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합성법과 생체활성 결정화 유리 신소재를 연구했다.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300~500마이크로미터 기공 구조와 99% 이상의 연결성을 구현한 HA 합성 기술은 이후 시지바이오 골대체재 기술의 기반이 됐고 기존 합성골의 한계를 보완했다.시지바이오 측은 서울대 정형외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뼈(골대체재)를 개발하면서 기초 연구를 임상으로 확장한 경험은 이후 연구와 경영 활동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유 대표는 2000년 박사과정 중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목표로 바이오알파를 창업했다. 현재 시지바이오의 전신이다. 이후 인공뼈(골대체재), 진공음압창상피복재, 생체활성 결정화유리 기반 추간체간 유합 보형물, 칼슘 필러, 뇌혈관 스텐트 등 의료기기의 국내 상용화를 이끌어 왔다.시지바이오 측은 정형외과용 골형성 단백질 기반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를 중심으로 재생의료 기술 개발과 해외 사업화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 기업과 기술 사용·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기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451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척추 임플란트 ‘노보맥스’는 박사과정 당시 축적한 세라믹 연구를 바탕으로 고강도 생체활성 유리세라믹(BGS-7)을 적용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일본 PMDA 허가를 획득했고 이후 일본에 공급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현재 유 대표는 시지바이오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생산, 인허가, 사업화를 연계하며 척추 치료재료와 조직재생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유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의 연구 경험과 공학적 사고가 지금의 모든 도전의 기반이 됐다”면서 “연구가 현장에서 쓰이고 기술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물금센트럴’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물금센트럴은 양산 복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76㎡ 19가구, 84A㎡ 73가구, 84B㎡ 70가구 등 총 1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59㎡ 48가구 △76㎡ 145가구 △84A㎡ 171가구 △84B㎡ 89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물금읍은 양산의 대표적인 주거 중심지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범어초등학교 인근 상권과 남양산역 일대에는 병원, 약국, 금융기관,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재활·어린이·치과·한방 진료가 모두 가능한 종합의료타운 양산부산대병원이 가까워 의료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교통 환경도 갖췄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을 통해 부산 도심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KTX 물금역 이용 시 부산·진주·창원 등 주요 도시 접근도 수월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오봉로, 범어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양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과 경부고속도로 양산IC를 통해 울산, 부산, 김해 등 인접 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청약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3월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9일 밝혔다. 총 1억4000억 원에 달하는 공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1439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조4000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이 사업이 한강변을 대표하는 미래형 주거 랜드마크 사업으로,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올해 전략사업지 1호로 선정하고 본입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미 현장설명회 참석과 사전 사업 검토를 마쳤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을 앞세워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특히 대우건설은 ‘Only One 성수’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기존 강남권 주거지의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성수 고유의 도시적 맥락과 정체성을 극대화한 개발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성수가 K-컬처를 대표하는 지역이자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세계에 하나뿐인 주거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맨해튼, 브루클린, 비버리힐즈, 조지타운 등 세계적인 부촌들은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만들어왔다”면서 “성수의 도시적 맥락과 문화, 지역성을 반영해 성수만의 독보적 주거 문화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최근 신반포16차, 개포주공5단지, 공작아파트 등 서초·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의도와 한남뉴타운 등 서울 핵심 주거지에서도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장 재편 흐름 속에 시공권을 확보하며 ‘써밋’ 브랜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한남더힐이 꼽힌다. 한남더힐은 단지 면적의 약 36%를 조경 공간으로 구성하고, 예술 작품과 커뮤니티, 고급 마감재, 맞춤형 설계를 결합한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준공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해 ‘써밋’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했다. 단순한 BI 변경을 넘어 ‘하이엔드 2.0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며 고급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53년간 축적한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택 시장을 선도해왔다”면서 “성수4지구의 상징성과 미래가치를 담아낼 최고 수준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복권기금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지원하며 이동약자의 시설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복권기금은 2025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진행된 해당 사업에 8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내 50㎡ 미만 소규모 시설 890곳에 경사로가 설치됐다. 대상은 의원, 약국,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점포들이다.이번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50㎡미만 소규모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설들은 출입구 단차로 인해 휠체어 이용자, 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등의 접근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경사로는 이동약자가 계단이나 턱이 있는 시설에 출입하기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이다. 2022년 법 개정으로 50㎡이상 점포에는 설치 의무가 생겼지만 기존 건축물과 소규모 시설은 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개선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복권기금 지원으로 설치된 경사로는 시설 여건에 맞춘 맞춤형 구조로 시공됐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이동약자의 일상 불편 해소뿐 아니라 비용 부담으로 시설 개선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의 접근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관계자는 “2025년 설치분 890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2700곳 이상에 경사로가 설치됐다”면서 “서울시 장애인 ‘2530 일상활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7년까지 5300곳, 2030년까지 8000곳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경사로 설치 지원과 같은 사업을 통해 이동약자의 일상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1%, 영업이익은 208.17%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반도체 부문 실적 회복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 4분기 영업이익이 약 16조~17조 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 8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 3분기 DS부문 비중이 57.4%였던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다른 사업부 실적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1분기에도 5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역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 안팎이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도 중국 업체와 경쟁 심화와 환율 영향으로 1000억원대 영업적자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북미 고객사향 OLED 공급 확대로 1조~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분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환경 변화가 지목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빠듯해졌고 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이클이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부터 D램 공정 전환에 들어가면서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급 축소 폭보다 가격 상승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면서 메모리 수익성에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정 전환이 단기적인 가격 강세 국면을 활용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원가 구조 개선을 노린 전략이라는 평가도 제기한다. 공정 전환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는 생산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올해 메모리 시장 전망도 가격 상승을 전제로 제시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1분기 서버용 D램 고정거래가격 상승률을 60~65%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D램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낸드플래시 역시 1분기 계약 가격이 30%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 가운데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분류된다. 업계에서는 경쟁사 대비 증산 여력도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유지했고 D램 시장에서도 선두 업체와 점유율 격차를 1%포인트 안팎으로 좁힌 상태다.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확대도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 제품을 재설계해 일부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고 올해 HBM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도시의 행정과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하는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가 우수한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시청, 구청, 세무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타운은 대부분 도심 핵심 입지에 형성돼 교통과 상업, 업무,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같은 주거 선호도는 실제 시세에도 반영된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인천 행정타운 중심지로 꼽히는 남동구 구월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1373만 원으로 남동구 평균(1183만 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안산시청과 안산단원경찰서 등이 위치한 안산시 고잔동 역시 3.3㎡당 평균 1860만 원으로, 안산시 평균(1545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부산에서도 부산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인접한 연제구 거제동의 3.3㎡당 평균 시세가 1797만 원으로, 부산시 평균(1235만 원)을 상회했다.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집적된 지역은 자연스럽게 해당 도시의 중심지로 기능하게 된다”면서 “행정타운 인근은 직주근접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고 시세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용인 행정타운 인근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선보인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신대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다. 시행사는 용인신대피에프브이고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 총 784가구 규모다. 용인시청,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 있는 용인 행정타운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와 더와이스퀘어(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서룡초가 위치하며 용신중, 용인고, 명지대, 용인대 등이 가깝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 금학천을 따라 수변환경이 조성돼 있고 신대문화공원, 금학천 산책로, 번암공원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분양 조건으로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적용이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권 전매는 6개월 후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일부터 전 계열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첫 일정으로 2일에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의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상적인 소통은 물론 농협의 역할과 미래 방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참석한 임직원들은 농협이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농업·농촌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강호동 회장은 “임직원 간 소통은 조직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2026년에는 임직원 모두가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힘을 모아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농협중앙회는 “오는 13일까지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한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협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칼륨계 화학제품 기업 유니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비상대비훈련(충무훈련)’에서 비상대응 역량과 국가 안보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유니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난해 12월 30일 수여됐고 울산 지역 충무훈련 참여 기업 가운데 비상 대응 체계를 모범적으로 구축·운영한 우수업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충무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자원 동원 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3년 주기로 권역별 시행되며 유니드가 위치한 울산 지역에서는 2025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드는 이번 훈련에서 수처리제 제조 핵심 기업으로서 비상 대응 계획의 완성도와 실질적인 실행 역량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훈련 기간 중인 6월 25일에는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 등이 포함된 점검단이 유니드 공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 인력과 설비 운영 현황, 액화염소 생산 및 로딩 환경, 단계별 공급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유니드는 이 자리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자사에서 생산한 액화염소를 이송해 전국 상수도 정수기관에 공급하는 단계별 비상 공급 절차를 시연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국가 필수 자원인 식수 소독용 수처리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유니드 측은 이번 표창은 회사가 장기간 수행해온 국가 비상대비 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드는 1989년 액화염소 중점관리업체로 지정된 이후 36년간 국가 비상대비 업무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비상시 원부자재 확보와 공정 가동 유지, 충무·을지훈련을 통한 대응 계획 고도화, 공장 이전 및 증설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는 설명이다.유니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처리제 제조 분야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국가 필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HK이노엔이 무설탕 숙취해소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컨디션스틱 제로’와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스틱형 젤리 타입의 ‘컨디션스틱 제로’ 3종(컨디션맛·망고맛·샤인머스캣맛)과 스파클링 음료 타입의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메론소다맛이다.컨디션스틱 제로는 스틱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당류와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를 준수해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독자 개발 숙취해소 효능 소재(미배아발효추출물에스, 효모추출물혼합분말, 자리추출물분말, 니파팜농축분말)를 함유했다고 한다. 기존 컨디션맛과 망고맛에 더해 샤인머스캣맛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HK이노엔은 음료 제품에서도 제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메론소다맛은 탄산이 더해진 제품으로 당류 섭취 부담 없이 청량하게 음용할 수 있다.이번 출시로 컨디션 브랜드는 △컨디션 헛개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환 △컨디션스틱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 △컨디션스틱 제로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재 컨디션은 식약처 인체적용시험 인증을 받은 숙취해소 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이달 중순부터는 이노엔몰(자사 온라인몰)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컨디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샘플링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HK이노엔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인체적용시험 기반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맛을 바탕으로 MZ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헬시 플레저’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컨디션은 1992년 출시된 국내 대표 숙취해소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전 세대에 걸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대학가와 MZ세대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하고 걸그룹 NMIXX(엔믹스) 해원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면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셀트리온은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와 이혁재 수석부사장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신약 개발 성과와 미래 위탁생산(CMO)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44회째를 맞는 JPM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투자 행사로, 올해 역시 약 800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메인트랙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3일 오후 3시 45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인트랙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 내 위상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일부 기업만 초청되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셀트리온 측은 먼저 서진석 대표가 지난해 처음 공개했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표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개발 성과와 함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중장기 신약 개발 로드맵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단계적인 제품 출시 일정과 글로벌 타깃 시장 확대 전략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며, 발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할 방침이다.이어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한 엔드투엔드(End-to-End) 미국 공급망 구축 전략과, 이를 기반으로 한 CMO 사업 확대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항체 기반 신약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국 생산시설을 활용해 관세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공급 안정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업계에서는 이번 JPM를 통해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확장 전략, 글로벌 생산·공급 역량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과와 함께 신규 제품 확대, CMO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매출 성장 곡선을 이어갈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라면서 “항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사업 방향을 투자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