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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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영 논설위원입니다.

redfoot@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칼럼100%
  • [수도권]창업 미리 연습해보세요

    서울시가 창업에 두려움을 가진 여성들을 위해 ‘창업연습’과정을 개설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창업연습을 해볼 수 있는 ‘워킹우먼’ 프로그램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킹우먼’ 프로그램은 재단이 무료로 판매 공간을 빌려주고 이 자리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실제로 상품을 팔면서 창업연습을 해보는 과정. 재단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여성플라자는 국제회의장,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하루 방문객이 4000명을 넘는다”며 “창업준비 여성들이 미리 다양한 손님들을 접하면서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4개월 동안 상품을 팔 수 있는 판매대를 주 1회 제공받는다. 판매를 위한 준비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창업자금 신청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동아리 지도 및 창업준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08년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순녀 씨는 지난해 4월 은평구 응암동에 리본 등을 판매하는 공방을 열고 월 200만∼300만 원의 순수입을 올리고 있다. 올해 5월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정희 씨도 이달 중순 양천구 신정동에서 66m² 규모의 천연비누 판매점을 개업했다. 지원 자격은 여성관련 교육기관, 서울시 공공기관 창업교육 수료 여성, 사회복지기관 및 자활후견기관 등 비영리단체의 교육을 받은 수료생, 사업 개시 2년 이내의 초기 여성사업자 등이다. 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팩스,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02-810-5089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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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우리 아파트는 “품앗이 스타일~”

    “이웃은 남이 아니라 가족이자 친구입니다.” 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림마을 롯데캐슬 아파트 1단지. 주민들의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문고’에서 동네 주민과 어린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품앗이 시연회가 열렸다. 공룡탈을 쓴 엄마들이 이웃집 아이들 앞에서 서툰 율동과 영어노래로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었다. 주부 김신혜 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네 봉사활동에 나서고 이웃 사람들도 친해지게 됐다”며 만족해했다.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도 누군지 모르는 삭막한 도시 아파트문화가 바뀌고 있다. 이웃간의 벽을 허물면서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아파트가 점차 늘고 있는 것.○ 사랑이 꽃피는 공동체 11개동 707채 규모의 롯데캐슬 아파트는 일반분양과 장기임대주택이 절반씩인 단지. 2008년 입주 이후 주민 사이에 갈등도 많았지만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갔다. 마을문고 운영회를 중심으로 ‘다행(다같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방과후 수학교실과 외국어 강좌 등 평생공부방 운영, 요가 미술 다도 등 문화체험강좌, 아파트 주민소식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서구 화곡푸르지오 아파트도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펼쳐지는 곳. 이곳 주민들은 2176채 대단지로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있다. 주민들이 각자의 전문영역을 살려 강사로 나서 무용 연극 라인댄스 합창 기타 등 26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금호롯데 아파트에서는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8시 반에 안내방송에 따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모든 집이 15분 동안 일제히 불을 끄는 이색적인 풍경이 빚어진다. 주민들이 양초를 만들어 나눠주고 청소년봉사단이 단지를 돌며 홍보하면서 함께 행사를 준비한다. 여주영 서울시 공동주택 커뮤니티전문가는 “함께 힘을 합쳐 에너지를 절감했다는 성취감을 공유하면서 주민들이 친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나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29명의 커뮤니티 플래너를 양성해 각 자치구 내 아파트에 파견했다. 플래너들은 아파트의 특성을 파악하고 단지에 맞게 친환경, 문화강좌, 봉사활동, 건강, 육아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돕고 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중요” 지금은 친밀해보이지만 공동체를 구성하는 일은 쉽지 않다. 도봉구에서 활동하는 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체조직단체,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봉사단 회원들만 열심히 활동하고 일반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상림마을1단지 아파트 주민들도 지금 수준의 공동체를 만드는 데 2년이 넘게 걸렸다. 처음에는 주민들끼리 갈등이 심해 동마다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다른 동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문을 걸어 잠그기도 했다. 하지만 뜻있는 사람들이 2009년 ‘마을의 자존감을 높이자’며 마을문고와 독서실을 열면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 것. 처음에는 관심 있는 몇몇 주민의 동아리 수준에 그쳤지만 획기적인 대책이 제시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최옥경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아파트 관리비 부담이 줄어드는 등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체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고운영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사전감사제, 부녀회 운영회 자생단체 등의 지출창구일원화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독서실 운영수입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1년간 5000만 원의 관리비를 돌려줬다. 주민소식지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알리고 관리비 부과 내용을 공개했다. 관리비가 줄어들자 주민 호응이 높아지고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점점 참여가 확산되면서 부모 커뮤니티, 순수봉사팀, 재능기부팀 등이 속속 만들어졌다. 문고는 현재 매일 주민 20∼30명, 한 달에 600여 명이 다녀가는 사랑방이 됐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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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볼라벤’ 북상… 27, 28일 시간당 30mm 폭우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인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막대한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2002년), 매미(2003년)에 맞먹는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이 확실해 자칫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동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24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한반도 방향으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제주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26일 오후에는 최대풍속 초당 48m, 강풍반경 500km의 매우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볼라벤은 27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쪽 약 32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온 후 서해상을 따라 북상해 28일 오후 북한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7, 28일 한반도에 초속 순간 최대풍속 초당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김영화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분석관은 “한반도 전체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경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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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진맥진 폭염 가고 지긋지긋 폭우 온다

    전국을 달구던 폭염과 열대야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가을장마’가 찾아온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해안지방에서 21일 비가 시작돼 22∼2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25일까지 이어진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금주 내내 28∼30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막바지 폭염이 기세를 떨치는 남부지방도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인 30도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것은 지난달 하순부터 한반도를 뒤덮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물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압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북서쪽에서 차갑게 식은 공기가 주기적으로 접근하면서 때때로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한다. 김현경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9월 초순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낙성 강수가 자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장마는 보통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까지 이어지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완전히 물러나면서 끝난다. 넓은 지역에 비가 내리는 여름장마와 달리 가을장마는 국지성 폭우가 잦고 강수량도 많다. 전국 92개 기상관측소 중 43개의 역대 최다 강우 기록도 장마철이 끝난 8월에 몰려 있다. 태풍이나 열대 저기압도 변수다. 이달 하순부터 9월까지는 1년 중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다. 태풍 유무와 진로에 따라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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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중독도 질병이다” 정부, 독자적 ‘질병코드’ 추진

    4월 인터넷 게임에 빠진 20대 미혼 여성이 PC방에서 아기를 낳고 봉투에 담아 질식해 숨지게 한 뒤 버리고 도망갔다.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사회병리 현상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질병’은 아니어서 환자 통계도 잡히지 않는다. 이에 정부가 인터넷 중독을 질병으로 본격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 대책 마련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0일 “인터넷 중독을 질병으로 관리하기 위해 ‘질병코드’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코드는 각종 질병을 성질과 유사성에 따라 분류한 기호다. 의료기록, 사망원인분류, 보험심사 등에서 사용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7.7%(233만9000명)가 인터넷 중독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질병을 분류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는 인터넷 중독이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정확한 환자 현황과 치료 결과도 파악할 수 없다.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충동조절장애,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유사 질병으로 대체하는 실정이고, 인터넷 중독에 효과가 있을 약제를 쓰고 싶어도 보험 적용이 안 돼 사용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의 인터넷 중독이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만큼 독자 질병코드를 추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자적인 질병코드를 부여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KCD 개정 및 고시 등 총괄업무를 수행하는 통계청이 미온적이다. 또 관련 학계에서 인터넷 중독을 충동조절장애 등 유사 질병과 분리되는 독립적인 질병으로 볼 수 있느냐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한 것도 걸림돌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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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어린멧돼지들 먹이찾아 ‘금지된 나들이’

    8일 밤.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확실하다. 8km 밖에서도 냄새를 맡는 나다. 도토리도 찾기 어려운데, 주린 배를 쥐고 한바탕 야행(夜行)을 할까 보다. 내 나이 3세, 길이 1m, 몸무게 82kg의 당당한 수컷이다. 제법 힘이 붙은 나에게도 북한산 생활은 점점 버겁다. 먹이 찾기도 힘든데 경쟁자들이 너무 많다. 지난해 기준으로 북한산에만 멧돼지가 100∼150마리가 있단다. 10km는 족히 걸었나 보다. 멀리 국민대가 내려다보이는 성북구 정릉동 뒷산을 지나 삼청터널 위쪽 숲길을 건넜다. 어, 숲이 끊어졌네. 하지만 2차로 도로에다 인적도 없다. 창덕궁 서쪽 민가도 조용하다. 창덕궁 서북쭉 배수로를 지나니 후원이다. 여기가 임금의 뒤뜰이라지. 나무 이곳저곳에다 내 영역이라는 표시를 해뒀다. 아뿔싸, 9일 아침 내 존재를 눈치챈 순찰요원이 폐쇄회로(CC)TV에서 오전 5시 반 창덕궁 서북문을 지나가는 내 모습을 기어이 확인했단다. 오전 9시 반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낮 12시부턴 엽사와 사냥개 8마리가 보였다. 오후 2시 10분경 놈들에게 들켰다. 맹렬히 뒤쫓아 온다. 10분 만에 신선원전 뒤편에서 잡혀버렸다. 저항했지만 훈련받은 이 녀석들은 당해내기 힘들다. 목덜미가 뜨겁고 눈이 흐려져 온다…. 9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에 나타난 멧돼지가 사냥개들에게 물려 죽었다. 이날 창덕궁 측은 후원을 봉쇄하고 포획에 나섰다. 임승철 야생생물보호관리협회 서울지회장은 10일 “멧돼지는 경찰이나 119가 잡으면 소각하고, 민간이 포획하면 잡은 사람 소유”라고 말했다. 도심까지 내려오는 멧돼지는 주로 1∼2년생의 어린 개체로, 힘에서 밀리는 데다 먹이가 부족한 탓으로 보인다. 환경부 자연자원과 관계자는 “현재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서식 정밀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도심에서는 총기 대신 다른 도구로 포획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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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조 확산… 한강 4년만에 조류주의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전국 주요 하천에 녹조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한강에는 조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 서울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08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조류경보제 적용 대상은 팔당호 대청호 등 호소(湖沼)이며 하천 중에는 한강이 유일하다. 서울시는 8일 잠실 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의 수질 검사 결과 지난주에 이어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설명했다. 남조류로 인한 독성 여부 조사 결과는 10일 나올 예정이다.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 잠실 수중보 하류구간에 대한 주의보 발령 여부는 15일 2차 검사를 마친 뒤 16일경 결정할 예정이다. 한강 수준은 아니지만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지에서도 녹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모두 남조류 대량 증식이 원인이다. 특히 낙동강의 경우 6월 말부터 나타나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마이크로시스티스’가 검출됐다. 영산강은 지난달 27일 조류 확산으로 수질예보제에 따른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조류는 수온이 내려가면 줄어드는데 당분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없어 녹조현상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 때문에 녹조현상이 심해졌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최근 폭염 기간 강수량이 평년의 5%에 불과하고 일조시간은 2∼3배에 달한 것이 조류 증식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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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수돗물 끓여마시면 안전, 폭염 끝나면 녹조도 줄어”

    한강에 녹조가 확산되면서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를 기해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인 강동대교∼잠실대교 구간(1구간)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 물이 옥빛으로 변하자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지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 조류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수돗물을 마셔도 되나. A: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닌 만큼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고 써도 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 남조류가 번식하면서 흙탕물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이라는 물질은 냄새를 제외하면 인체에 해가 없고 적절한 정수 처리로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수돗물에서 냄새가 느껴지면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마시거나 3분 이상 끓여 먹으면 된다. 수돗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한강에서 수상스키, 수영, 낚시, 취사 등 레저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Q: 이번에 녹조가 확산된 원인은 무엇인가. A: 녹조는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올라 하천·호수에 영양물질이 많아지면서 물속의 조류가 대량으로 증식할 때 발생한다. 식물성 조류의 색 때문에 물이 녹색으로 변한다. 조류는 일반적으로 물속에 사는 부유식물을 일컫는다. 무기물을 섭취하고 광합성을 하는 단세포 식물 플랑크톤이다. 이번 녹조 역시 지난달 20일 장마가 끝난 뒤 비가 거의 오지 않고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돼 발생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강수량은 7.9mm로 평년(152.4mm)의 5% 수준에 불과하다. 광합성을 하는 남조류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인 일조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울은 3.6배 길었다. 최근 녹조 현상의 원인이 된 것은 남조류다. 다른 조류와 달리 독성물질을 내뿜는 종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마이크로시스티스’다. 최근 한강에서도 검출돼 우려를 낳고 있다. 간 질환을 유발하는 ‘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할 수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Q: 녹조가 언제까지 번져 나가는 것인가. A: 비가 내리면 일사량이 감소하고 강물의 온도가 낮아져 녹조가 빨리 걷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으로 주말 태풍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하지만 오늘부터 1주일 동안 구름만 많고 비가 내려도 그 양이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조류주의보 상황이 적어도 1주일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수중보 하류에서도 점차 조류가 증가하면서 한강 전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크다. Q: 조류경보로 악화될 가능성은 없나. A: 조류경보는 2차례 연속 측정했을 때 클로로필-a가 m³당 25mg 이상이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mL당 5000개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8일 측정 결과 일부 취수장에서 조류경보 발령 기준에 육박하고 있어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조류경보 단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 한강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된 적은 아직 없다. 폭염의 기세가 약해지는 주말을 고비로 다음 주부터는 증식 속도가 떨어져서 지금처럼 빠르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Q: 독성물질을 걸러내기 위한 정수처리는 제대로 하나. A: 남조류가 분비하는 독성물질 혹은 냄새물질은 분말활성탄으로 모두 제거된다. 분말활성탄은 구멍이 숭숭 뚫린 탄소 알갱이다. 정수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원수에 녹아 있는 부유물을 응집시킨 뒤 가라앉혀 걸러내는 과정을 거친다. 이 단계에서 남조류 자체는 모두 제거된다. 그 뒤 분말활성탄으로 물속에 녹아 있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어 모래와 자갈층으로 이뤄진 막을 지나는 여과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소독 과정을 더한 뒤 정수를 공급한다. 이번처럼 조류의 양이 많을 경우에도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면 처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분말활성탄 20일분을 충분히 비축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말활성탄의 투입량이나 시기가 적합하지 않을 경우 정수에서도 냄새가 날 수 있다. 오존이나 활성탄 처리시설을 추가하는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거치면 99.9%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안 돼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에 37개 정수장 중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4곳에 불과하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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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재건축’ 가락시영 이주 본격화… 가을 전세대란 오나

    “곧 집을 비워줘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쏟아져 나오면 전셋집을 어떻게 구할지 걱정입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 세입자 김모 씨(58)는 요즘 이사 걱정에 밤잠을 설친다. 당장 이달 10일부터 가락시영 6600채(34∼61m²) 중 5500채가 집단이주할 계획이지만 마땅한 전셋집을 찾기 어려워서다. 김 씨는 “전세금 5000만∼7000만 원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은 반지하밖에 없어 대출을 내야 할지, 서울 외곽으로 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의 이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송파구 전세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폭염과 휴가철이 끝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주할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인근 전세시장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10일 이주를 시작하기로 하고 25일부터 이주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 이주를 끝낸 1100여 채를 제외한 5500여 채가 앞으로 6개월 내에 대거 전세수요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집주인 이주비가 1억8500만 원이고 전체 이주자의 70% 정도가 보증금 1억 원 미만에 세를 살던 세입자여서 저렴한 전셋집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송파구 일대의 저가 전세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세입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해 말 강동구 고덕시영에서 2444채가 이주하면서 강동, 송파의 전세 물량이 많이 모자라는 데다 발 빠른 세입자가 미리 전셋집을 구하러 다니면서 인근 전세금도 크게 올랐다. 가락동 S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가락시영 세입자가 옮겨갈 만한 주택의 전세금(1억 원 안팎)은 지난해 말보다 2000만∼3000만 원씩 올랐고 특히 7, 8월에 오름폭이 컸다”며 “가락시영 세입자들이 송파구에 머물려면 석촌동, 삼전동, 송파동의 33m²짜리 다가구주택 반지하 월세 외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락동 L공인중개소 대표도 “최근은 비수기라 잠잠하지만 25일부터 이주비 지급이 시작되면 수요가 몰려 인근 전세금이 추가로 2000만∼3000만 원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세입자들은 대출을 알아보거나 서울 외곽으로 밀려나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세 품귀 현상으로 여의치 않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D공인중개업소 대표는 “8호선 라인의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역 주변 물건에 대해 최근 가락시영 세입자들의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성남 구시가지도 방 2개 전세가 7000만∼8000만 원, 신축주택은 1억∼1억2000만 원인데 전세 물건은 부족한 상황이며, 앞으로 가락시영 세입자들이 몰리면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근 잠실에서 리센츠(5562채), 잠실엘스(5678채) 등 4년 차 아파트가 대거 재계약 시기를 맞는 것도 전세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생활환경이 좋은 잠실에 머물기 위해 세입자들이 대거 재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1억 원 이상 뛴 전세금을 올려주기 힘들 경우 강동구 등 인근 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 잠원동 대림(637채), 반포동 한신1차(790채) 등이 10∼12월 이주를 시작하면서 서초구 일대에서도 국지적인 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김규정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시내 대규모 이주 수요가 국지적으로 가을 전세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가락시영은 아직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지 않았고 4차에 걸쳐 이주할 예정이어서 전세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서형석 인턴기자 건국대 경제학과 3학년  }

    •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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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벽 무늬까지 백범 생전 그대로

    1945년 11월 23일 오후 4시. 중국 상하이(上海) 공항에서 이륙한 미군 C-47 수송기가 3시간 만에 김포 비행장에 내렸다. 백범 김구 선생(사진)은 땅바닥의 흙 한 줌을 움켜쥐고 흙냄새를 맡았다. 극비리에 귀국했기에 환영인파는 없었다. 백범은 미군이 준비한 승용차를 타고 숙소인 서울 종로구 평동 경교장(京橋莊)에 도착했다. 백범을 수행했던 선우진 선생은 회고록에서 “11월이었지만 눈이 꽤 많이 왔다. 경교장은 우리를 맞을 아무런 준비도 돼 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경교장은 백범을 비롯한 임시정부 각료들의 숙소이자 집무실이었다. 같은 해 12월 3일 첫 국무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1949년 6월 26일 백범이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곳도 2층 집무실이었다. ○ 타일 한 장까지 신중히 복원 2010년까지 강북삼성병원 본관이었던 경교장(사적 465호)이 임시정부 환국일인 11월 23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1938년에 건축된 경교장은 근대 건축양식의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건물로 백범 서거 이후 미군특수부대 주둔지, 대만대사관저, 베트남대사관 등으로 사용되다가 1967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이 매입해 병원 건물로 사용해 왔다. 이 과정에서 내외부가 크게 변형돼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005년 2층 집무실 내부를 복원했지만 나머지 공간은 모두 병원 건물로 사용해 왔다. 서울시는 소유주인 삼성생명, 강북삼성병원과 협의해 2009년 4월 경교장 전체를 복원하는 데 합의했다. 2010년 6월 강북삼성병원이 병원 시설과 환자를 옮기고 경교장 건물을 서울시에 기증하면서 지난해 3월 복원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7일 찾은 경교장 복원 현장은 가림막으로 가려진 채 외벽 타일공사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복원공사를 맡은 삼부토건 홍성일 이사는 “당시 일본에서 수입한 자재를 사용해 국내에선 이런 색상의 타일을 구할 수 없다”며 “일본에서 타일을 수입해 붙이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오른쪽 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자 식당으로 쓰였던 공간이 나왔다. 바닥은 나무를 섬세하게 잘라 모양을 냈고 회칠이 된 벽과 천장의 이음새에도 나뭇잎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병원일 당시 약국으로 쓰였던 방은 바닥 대리석을 들어낸 뒤 마루를 새로 짜 넣었다.○ 사진·설계도 덕분에 원형 살려 원형 그대로 복원할 수 있었던 데엔 당시 설계도와 사진의 도움이 컸다. 서울시 문화재과 김수정 팀장은 “경교장이 처음 지어질 당시 월간지 ‘조선과 건축’에 설계도와 내부 사진이 상세하게 소개됐고 임시정부 수반이 사용한 이후에도 외신 등에서 찍어놨던 사진이 많다”고 설명했다. 2010년까지 병원으로 쓰이며 내부 벽체는 본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돼 있었지만 천장은 별다른 개조 없이 석고보드를 덧대 사용했던 덕분에 천장 모양을 근거로 설계도와 대조해 홀과 집무실, 서재 등을 복원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대리석 ‘로사베로나’를 사용해 장식한 계단 벽면은 원형을 남겨두고 빈 공간만 새 대리석으로 붙였다. 김 팀장은 “오래돼 색이 바랬지만 원형을 최대한 남겨둬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떼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부 곳곳의 타일과 벽돌도 남아 있던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 만들어 붙였다. 백범의 숙소와 집무실로 쓰였던 2층은 구조변경이 심해 새로 짓다시피 했다. 하지만 다행히 서재는 병원 물품창고로 쓰였던 덕분에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경교장 내에서 가장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공간이다. 복원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으로 쓰였던 탓에 복원 과정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지금도 정문 왼쪽 벽면과 건물 뒤쪽 벽면은 각각 병원의 본관 입구(1층)·산부인과(2층), 신관의 응급실(1층)·수술실(2층)과 맞닿아 있다. 먼지나 소음 때문에 철거작업은 주말에만 할 수 있었다. 홍 이사는 “폐기물은 자정부터 오전 5시 전에만 버릴 수 있었고, 대형 트럭도 부를 수 없어 500t이나 되는 폐기물을 소형 트럭으로 치우느라 애먹었다”고 말했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8월 15일 경교장을 비롯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梨花莊),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대통령 가옥 등 6곳의 정부수반유적을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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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남3구 새 아파트 중대형 비율도 반토막

    소형주택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m²(약 25.7평) 초과 아파트 비율이 20%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중반 중대형이 50% 이상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4년까지의 입주(예정 포함) 아파트를 대상으로 새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비율을 조사한 결과 2005년 최고 54.6%에서 올해 22.4%로 급감했다. 2007년까지 50%대를 유지하다가 2008년 39.4%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26.8%로 내려앉았다. 내년과 내후년에도 각각 23.7%와 24.9%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전체로 보면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비중은 2007년에 28.5%로 가장 높았다. 중대형 비율이 줄어든 것은 1, 2인 가구 증가와 경기침체, 소형 선호 추세가 맞물려 소형 아파트 건립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신규 공급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이뤄질 예정인 강남권의 경우 서울시의 소형주택 비중 확대 방침에 따라 소형 편중 현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강남구 개포지구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소형주택 비율을 30%까지 올렸다.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강동구에서는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가 60m²(약 18.1평) 미만 소형 비율을 47.5%로 높인 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수요에 맞춰 소형 공급에만 치중하다 보면 몇 년 뒤 중대형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통계청이 발표한 서울 가구원 수별 추계가구에 따르면 1, 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해 소형 공급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3, 4인 가구의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해 중대형 수요층이 여전히 크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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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노들섬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外

    ■ 노들섬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서울시는 2만 m²(약 6060평) 규모의 노들섬 도시농업공원(노들텃밭)에서 1박 2일 가족캠핑과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1박 2일 캠핑은 16∼19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이상 1명당 1만5000원이다. 7일 오전 10시부터 노들텃밭 지원센터(02-792-7520)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위한 ‘노들텃밭 어린농부’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 10월 31일까지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귀농 교육 희망자 250명 모집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귀촌·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11월까지 전원생활교육에 참여할 시민 250명을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성공사례, 텃밭 채소 가꾸기, 건강에 좋은 작물 재배, 친환경농업의 이해와 활용, 전원 현장 탐방 등을 다룬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하는 평일반과 토요일에 열리는 주말반이 있다. 수강료는 무료. 신청은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02-459-6753, 4■ 25일 잠수교 일대서 걷기 행사 서울시는 25일 오후 5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일대에서 걷기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 후에는 태양계 행성과 은하수, 블랙홀 등을 관측하는 시간과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도 마련된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오후 3시부터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 작은 주머니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3780-0784}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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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사회지도층 - 종교단체 체납세금 13억원 징수

    #1. 지방세 14억 원을 체납하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출국금지 조치되자 체납세금의 일부인 2000만 원을 납부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김 전 회장이 보유한 차명자산 D정보통신을 압류·공매해 미납세금 7억7400만 원을 징수했고 10월까지 6억7600만 원을 추가로 받아낼 계획이다. #2. Y대 이사장인 L 씨는 부친 소유 재산을 상속받고도 부친의 체납세금 6억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더니 그제야 체납세금의 일부인 2억800만 원을 납부하고 분납계획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사회지도층과 종교단체의 체납세금을 특별관리해 상반기에 13억 원 가까이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체납자를 조사한 결과 사회지도층으로 볼 만한 45명이 159억 원을 내지 않고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교단체 43곳이 52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별로는 의사가 16명으로 제일 많았고 전직 관료(9명), 경제인·교수(각 6명), 변호사(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 중 사회지도층 12명에게서 11억9800만 원, 종교단체 6곳으로부터 8900만 원을 징수했다. 서울시는 출국금지·공매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체납자 또는 세무대리인 등 측근을 불러 납부를 독려하는 등 징수수단을 총동원했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사회지도층이 법망을 피해 계속 체납을 시도하더라도 숨겨둔 재산을 찾아내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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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한글과 길을 걷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한글학회에서 통인동 자하문로 세종대왕 생가터(준수방 잠저)까지 ‘한글가온길’이 조성된다.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거리다.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 한글학회, 주시경 선생 집터, 세종대왕 동상 등 한글과 관련된 시설이 모여 있는 이 일대를 한글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5일 서울시는 “한류문화의 확산과 함께 한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한글(세종)의 향취와 역사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한글가온길 특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온’은 중간 혹은 가운데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한글가온길은 총 1.8km 길이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새문안교회 옆 한글학회에서 경찰청까지 새문안로3길과, 세종문화회관 뒷길인 세종대로23길 등 932m를 시범구간으로 정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갔다. 현재 시범사업 구간은 군데군데 보행로가 끊어져 있고, 무질서한 옥외광고물이 난립해 있어 걷기 좋은 거리로서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가로변에 한글쉼터를 조성하고 곳곳에 한글 전시물과 예술품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가로등 안내판에도 통합디자인을 도입하고 영어를 많이 쓰고 있는 옥외광고물도 점차 한글로 바꿀 계획이다. 또 새문안로3길 시작 지점에는 일제강점기 한글 연구와 보급을 계속한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과,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만든 호머 헐버트 박사를 기념하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대왕 생가터 주변에서 외국인이 1박 2일을 지내며 한글을 배우는 한글홈스테이(한글사랑방) 사업도 추진한다. 한글가온길이 만들어지면 한글을 창제하고 지켜 온 역사를 되짚어 보는 ‘한글나들이길’도 조성한다. 경복궁을 출발해 조선어학회 선열 추모탑, 세종이야기, 세종로공원 한글글자마당 등을 지나 한글학회, 주시경 선생 집터 및 기념 공간, 세종대왕 생가터까지 둘레길 같은 탐방코스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한글 역사를 체험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 길에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글가온길은 ‘한글 마루지(랜드마크를 뜻하는 우리말 조어)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세종대로 광화문∼세종로 사거리 주변인 내수·통인·적선·세종로동 일대 47만m²(14만2424평)를 ‘한글 마루지’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해 세종로 공원 내에 한글로 조합 가능한 1만1172자를 돌에 새긴 한글글자마당을 조성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에도 한글을 지켜 낸 조선어학회 33인을 기리는 추모탑을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 세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글특화광장 조성 △유네스코 문해상 시상식 유치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한글 공예창작촌 건립 △한글 관련 산업 및 상업시설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영석 서울시 균형발전과장은 “케이팝(K-pop·한국대중음악) 등 한류문화 저변에 깔려 있는 한글의 역사와 과학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시키고, 국민에게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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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서울 빠져나가려면 어느 길이 빠르지?

    휴가라고 해도 ‘도시 탈출’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고속도로에 오르자마자 거북이걸음에 숨이 턱턱 막힌다. 하루 중 언제 떠나면 비교적 막히지 않고 서울을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나가려면 오전에,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려면 오전 9시 이전에 서둘러 나서거나 아예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것이 수월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첫째 주 시내 주요 도시고속도로의 시간대별 평균속도를 지난해 6월 셋째 주 평균속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한남대교∼양재나들목 구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속도가 떨어졌다. 특히 오후 4∼9시에는 평소(6월 셋째 주)보다 20% 이상 속도가 줄었다. 하지만 오전에는 달랐다.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오히려 평소보다 속도가 8∼13%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동부간선도로는 휴가철에 출근차량이 줄면서 오전 8시대 평균속도가 평소보다 32%까지 상승하는 등 오전 7∼11시 소통이 원활했다. 올림픽대로는 오전에 평소와 비슷했지만 오후 4∼8시에 속도가 평소보다 10% 이상 떨어졌다.반대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려면 오전시간대는 피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9시부터 속도가 줄기 시작해 낮 12시대에는 평소 속도의 30%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오후 2시부터 상황이 나아져 오후 5∼7시에는 평소보다 속도가 약 10% 올랐다. 서울시 관계자는 “북부간선도로는 경기 가평, 강원 춘천 등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로 연결돼 오전에 차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을 쉽게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출발 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모바일 웹사이트(m.topis.seoul.go.kr)와 ‘서울빠른길’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내 도로의 교통소통 상황 및 폐쇄회로(CC)TV를 확인할 수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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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더위’ 행군하던 훈련병 쓰러져 숨져

    더위가 다음 달 초순 절정을 이룬 뒤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이자 중복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과 남부내륙 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36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접수된 폭염 관련 환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230명이었다. 25일 이후 하루 30∼4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26일 오후 강원 철원군 육군 모 부대에서 신병훈련을 받던 신모 훈련병(22)이 군장 차림으로 30km 행군을 하던 중 갑자기 불편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 훈련병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27일 오후 끝내 숨을 거뒀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 20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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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95곳 신설

    내년까지 서울 시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95곳이 새로 문을 연다. 기약 없이 입학을 기다리는 대기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7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43곳, 내년 상반기 42곳, 내년 하반기 10곳 등 국공립 어린이집 95곳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9곳으로 가장 많고 서대문구(8곳), 동대문구 구로구 은평구(이상 7곳), 동작구(6곳) 순이다. 특히 동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는 은평구 갈현1동 등 12개 동에 14개소, 동에 한 곳밖에 없는 성북구 돈암2동 등 47개 동에 54개소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내년이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는 동이 37개 동에서 25개 동으로, 1곳만 있는 동이 210개 동에서 173개 동으로 각각 줄어든다. 시는 건물 신축보다는 기존 건물과 공공건물을 활용하고 시설이 낙후된 민간 어린이집을 사들여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기로 했다. 특히 36곳은 단체나 개인이 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건립비용 일부를 자발적으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하반기에 300채 이상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472곳을 단계적으로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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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광진구 자양동 264채 재건축 승인 外

    ■ 광진구 자양동 264채 재건축 승인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동 778-6의 8303m² 일대에 아파트 264채를 건립하는 내용의 자양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이 24일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84m² 이하 중·소형을 240채(90.9%)로 확대하고 임대 및 장기전세주택 49채를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역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송파구의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송파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몽촌역사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8곳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다음 달 4일까지 화·수·금·토요일 오후 4시에는 평점이 높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쿨썸머어린이영화제’도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02-424-5138■ 외국인 버스여행상품 ‘K셔틀’ 운행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돕기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 ‘K셔틀’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셔틀은 전국을 동남부 서남부 2개 코스로 나눠 주요 명소를 순환한다. 시는 부산시 강원도 충남도 전남도 경북도 전주시와 공동협약을 체결해 서울 지방 상생관광의 협력모델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승차권 구입은 홈페이지(k-shuttle.com)나 전화(1899-2509)로 하면 된다.}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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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쇼핑의 거리’ 서울 명동, 이젠 호텔촌

    서울 중구 명동의 대표적인 쇼핑몰 밀리오레는 호텔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요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1, 2층은 상가로 두고 3∼17층은 비즈니스호텔로 리모델링해 9월경 619실의 ‘르와지르 명동’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명동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관광객 수요를 노린 호텔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상가와 쇼핑몰로 가득 찼던 명동은 해마다 호텔 신축계획이 나오면서 호텔촌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서울은 ‘호텔 공사 중’ 서울 중구에 따르면 현재 명동 일대에서 사업계획이 승인돼 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호텔은 모두 5곳에 이른다.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세종호텔 뒤편의 변신이 눈부시다. 상가와 주차장으로 쓰였던 삼윤빌딩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9월 144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인 삼윤관광호텔로 다시 태어난다. 내년 3월경에는 삼윤관광호텔 바로 옆에 61실 규모의 그랜드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이 밖에 쇼핑몰인 명동 M플라자 건물도 315실 규모의 명동ULM호텔로 변신해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비스앰배서더 충무로도 신축을 진행하고 있고 명동에만 3개 지점을 낸 비즈니스호텔체인 호텔스카이파크는 명동센트럴빌딩에 4호점을 열 계획이다. 명동뿐만이 아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에서 호텔을 건축 중인 곳은 50곳에 7701실, 사업계획이 진행 중인 곳도 32곳 1만2885실에 이른다. 올해 들어 총 13건의 호텔 신축안과 2건의 증축안이 서울시에 상정돼 이 가운데 11건이 통과했다. 명동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 호텔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80%가 방문하는 수도권 호텔 수요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만6378실이지만 공급은 2만8046실(객실 가동률 80% 기준)에 그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시중자금도 호텔 투자에 눈을 둘리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오피스빌딩의 수익률이 약 4%대이지만 비즈니스호텔로 전환하면 8∼10%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정부도 공급 확대…2015년 이후 과잉공급 우려 문화부는 ‘관광숙박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15년까지 호텔객실 3만8000실, 대체 숙박시설 8000실을 확충해 호텔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에 공포된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특별법의 세부내용을 담은 시행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호텔시설에 대한 용도지역별 용적률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일반주거지역에서는 최대 150%, 상업지역에서는 최대 500%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하지만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호텔 신축에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몇 년 뒤에는 호텔 공급과잉 사태가 올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문화부에 따르면 2015년 수도권 호텔객실 수요는 5만2984실이지만 객실가동 80%를 기준으로 한 공급은 5만8512실까지 늘게 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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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올 여름휴가 명품 ‘녹색길’ 걸어볼까

    이번 여름휴가는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자연을 즐기며 ‘느리게 걷기’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의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10곳은 지난해 ‘우리 마을 녹색길’ 80곳을 다시 심사해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경관성 환경성 접근성 편의성 관심도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광주 무등산 동적골 산책로인 ‘무등산 자락 다님길’은 무등산 주변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황토 맨발 산책로 등이 조성돼 숲 치유 기능도 제공한다. 울산 ‘영남의 알프스 하늘억새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7개 봉우리 능선길을 따라 하늘과 구름, 바람과 억새의 장엄한 경관에 취할 수 있다.이 밖에 △경기 양평군의 ‘두물머리 물래길’ △강원 철원군의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충북 충주시의 ‘비내길’ △충남 서산시의 ‘서산 아라메길’ △전북 정읍시의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전남 여수시의 ‘금오도 비렁길’ △경북 예천군의 ‘삼강∼회룡포 강변길’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길’도 선정됐다.심사에 참여한 걷기 여행가 김영록 씨는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대전 서구의 ‘갑천 생태문화탐방 녹색길’과 경북 안동시 ‘하회∼병산 선비길’, 제주시 ‘갑마장길’ 등도 ‘베스트 10’에 뒤지지 않는 좋은 길”이라고 평가했다.김장주 행안부 지역녹색정책관은 “녹색길 지킴이단 1411명을 편성해 정기적으로 순찰을 하는 등 치안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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