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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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사회일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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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상 교체한 트럼프, 머스크 아들 코딱지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 놓여 있던 대통령 전용 책상 ‘결단의 책상’(대통령이 주요 법안과 정책 등에 서명하는 책상)을 일시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5세 아들이 책상에 코딱지를 묻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벽증 환자’라는 말을 들을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조지 H.W. 부시 대통령 등이 사용했던 ‘C&O’ 책상은 백악관에 임시로 설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단의 책상’을 가볍게 다시 손보고 있다며 “(C&O 책상은) 아름답지만 일시적인 대체품”이라고 했다.● 책상 교체, 머스크 아들 코딱지 때문?…트럼프 대통령, 개인위생 철저미국 뉴욕포스트는 머스크의 5세 아들 ‘X’(본명 X Æ A-Xii·엑스 애시 에이트웰브)가 11일 집무실에서 코를 후비고 ‘결단의 책상’에 코딱지를 문지른 것처럼 보이자 보수를 위해 치우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X는 당시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머스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는데,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주위를 오가며 옹알거렸다. 외신들은 “X가 코딱지를 파서 ‘결단의 책상’에 묻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백악관 집무실에 손님이 방문하면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오길 청하고, 누군가와 악수를 한 뒤엔 손 세정제로 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무실에서 인터뷰하던 방송사 진행자가 기침을 하자 “나가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여러 정상들에 결단의 책상 자랑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1880년 러더퍼드 헤이스 당시 미 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상이다. Resolute라는 명칭의 영국 배가 북극 탐험 중 실종됐는데 미국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고, 배를 구성했던 원목 일부가 동명의 책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백악관 창고에 있던 것을 존 F 케네디 당시 대통령이 꺼내 집무용으로 썼다.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사용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여러 정상들에게 결단의 책상을 자랑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왔을 땐 책상의 역사를 설명했다. 2017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도 워싱턴 방문 때 책상을 둘러봤다.결단의 책상 대신 백악관 집무실에 임시로 설치된 C&O는 체사피크와 오하이오 철도(Chesapeake and Ohio Railway)의 약자로, 해당 책상은 원래 이 철도 회사 소유주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 백악관 오벌오피스의 부속 서재에서 처음 사용됐고, 1987년 GSX 철도 회사가 백악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오벌 오피스에서 사용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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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김용현 구속취소 기각 “구속 사유 소멸 안 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신청한 구속취소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로써 김 전 장관은 계속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장관 측이 구속 상태는 부당하다며 신청한 구속취소 청구를 20일 기각했다.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93조의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구속 취소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형사소송법 제93조는 구속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때 법원이 직권 또는 검사·피고인·변호인 등의 청구에 의해 구속을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2인자로 지목된 인물로, 윤 대통령에게 직접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면서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주요 내란 혐의 피의자 중 처음으로 구속기소 됐다.김 전 장관 측은 14일 구속취소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보다 앞서 법원에 보석도 청구했지만 지난달 23일 기각됐다. 김 전 장관은 보석 청구 기각에 항소한 바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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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 전해줘” SNS 연인 믿고 출국…마약운반책 됐다

    연애 감정을 악용해 돈을 뜯어내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로맨스 스캠’ 등의 수법으로 한국인을 속여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한 나이지리아 국적 마약조직 총책이 국가정보원과 현지 당국의 공조로 검거됐다. 부하 조직원들은 국제기구 요원, 정부 기관 소속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선물 대리 전달 등의 요청을 받고 마약이 숨겨진 초콜릿 등을 다른 국가로 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는 나이지리아 마약법집행청(NDLEA)과 공조해 국제마약조직 총책인 K·제프(59)를 13일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K·제프는 한국에서 마약 유통 범죄를 주도한 혐의로 2007년 검거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08년 추방된 인물이다. 이후 K·제프는 북중미, 동남아 등지에서 마약을 조달해 한국 등 여러 나라에 마약을 밀수출해 왔다.국정원에 따르면 K·제프의 마약 조직은 소셜미디어로 연애하듯 접근해 금융 사기를 치거나 특정 행동을 강요하는 로맨스 스캠 등의 수법을 통해 마약 운반책을 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접근 대상은 한국인, 국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외국인들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연인 관계’, ‘투자 기회’ 같은 거짓말에 속아 해외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마약이 은닉된 백팩, 수트 케이스, 초콜릿 등을 다른 국가로 운반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까지 국정원이 확인한 운반책 피해자만 10여 명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지난해 50대 한국인 A 씨는 K·제프 조직의 금융사기 수법에 속아 브라질에서 코카인이 숨겨진 제모용 왁스를 받아 캄보디아로 가다가 적발됐다.국정원은 국내외 정보망을 통해 K·제프 조직을 추적해 왔다. 2021년 가나에서 들여온 마약을 유통하려던 국내 체류 나이지리아인 조직원들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와 공조해 적발한 것이 시작이었다. 국정원은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메스암페타민 28.4kg, 대마 17.2kg 등 시가 972억 원 상당의 마약 45.6kg을 압수하고, 총책 포함 조직원 37명을 검거했다.국정원은 “최근 미국 정부의 마약 단속 강화로 판로가 막힌 북미 마약 조직이 우리나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번 검거는 국제 마약범죄 카르텔의 실체를 확인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와해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앞으로도 해외 협력을 강화, 마약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약 범죄 관련 정보 습득 시 국정원(국번 없이 1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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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상대 ‘짝퉁 비밀 매장’ 운영 2억대 매출…명동 상인 2명 적발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짝퉁 명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영업장에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한 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만 위조 상품을 비치한 대형 비밀 매장을 안내하는 식으로 사법당국의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적발된 업주는 과거 수차례 처벌을 받았지만 수억 원의 판매 이익 때문에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당 2명을 형사 입건하고 위조 상품 1200점을 압수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매장에서 내국인들에게 진짜 명품을 팔면서 소셜미디어를 보고 매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겐 대형 비밀 매장으로 안내해 짝퉁 명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국이 압수한 위조 상품 1200점의 정품 추정가는 약 38억2000만 원이다. 압수 물품은 위조 상표가 부착된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다.이들은 영업장에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한 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만 대형 비밀 매장으로 안내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30여 평 규모의 비밀 매장에는 시계를 비롯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위조 상품이 쇼핑센터에서처럼 진열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를 운영한 실제 업주 A 씨는 형사 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다른 피의자 B 씨의 통장·사업자 명의를 이용하는 등 사법당국의 수사에 대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과거 명동 일대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았지만 범행은 이어졌다. A 씨가 처벌을 받으면서도 위조 상품을 계속 판매한 이유는 수억 원에 이르는 판매 이익이 벌금보다 크기 때문으로 조사됐다.이번 수사로 확인된 판매 금액은 1년간 합계 약 2억5000만 원, 순이익은 합계 약 1억5000만 원으로 파악됐다. A 씨가 6년간 납부한 벌금액은 12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최근 위조 상품 판매가 소셜미디어나 창고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 행위 신고 및 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하면 ‘서울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명동과 동대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상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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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장원 “체포명단 들은건 공터, 적은건 집무실…CCTV 다 까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당일 정치인 등 체포 명단을 받아 적은 장소가 국정원장 공관 앞 공터가 아닌 국정원 본청 집무실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경위를 밝히며 “공관 공터의 폐쇄회로(CC)TV 장면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전 차장은 18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계엄 당일 체포) 명단을 적은 것을 관저 공터에서 서서 적었다고 했는데, 오후 10시 58분에 공관 공터 (2차 통화) 상황과 오후 11시 6분에 집무실에서 서서 받아 적었던 (3차 통화) 상황을 다소 혼동해서 진술했다”고 말했다.앞서 홍 전 차장은 4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오후 11시 6분경 국정원장 공관 앞 공터에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불러주는 정치인 등 체포 명단을 메모지에 적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13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8차 변론에서 “CCTV를 확인해 보니 홍 전 차장은 메모를 작성했다는 12월 3일 오후 11시 6분경 공관이 아닌 청사에 있는 본인 사무실에 있었다”고 밝히며 논란이 됐다.홍 전 차장은 명단 작성 장소를 혼동한 배경과 관련해 체포 명단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후 10시 58분경 이뤄진 공관 앞 공터에서의 통화에서부터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차장은 “오후 10시 58분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 있었다”며 “‘선배님 이걸 도와주십시오. 체포조가 나갔는데 소재 파악이 안 됩니다. 위치 추적을 해 주세요’라면서 검거 요청을 하면서 그때 이미 대상자 명단을 불러주겠다고 했다. 명단 관련 이야기는 이미 오후 10시 58분에 대화가 있었다. 저도 명단을 불러준다고 해 갑작스럽긴 했지만 어두운 관저 공터에 있었으니까 일단은 주머니에서 펜과 메모지를 꺼내 적으려다가 여기서 대화가 중단됐다”고 했다.홍 전 차장은 대화가 중단된 이유에 대해 보안폰으로 이뤄진 통화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집무실에 가서 (보좌관에게) ‘보안폰으로 어떻게 방첩사령관하고 연결할 수 있어?’ 그랬더니 보좌관이 ‘보안폰으로는 방첩사령관하고 연결이 안 됩니다’라고 해 집무실에 들어가서 오후 11시 6분에 다시 기존에 했던 개인전화로 다시 연결을 하게 된다”며 “그때 얘기했던 게 ‘보안폰이 안 되니 사람을 보내라. 명단이든 뭐든 그런 부분을 문서로’ 그랬더니 ‘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불러드릴게요’라고 해서 그 명단을 전화를 든 상태에서 조급하게 다시 메모지를 꺼내서 막 적게 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홍 전 차장은 “(5차 변론 당시) 변호인 측에서 ‘오후 10시 58분에는 여 사령관이 지시를 하기 바빠 증인과는 제대로 대화를 하지 못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는데, 이게 사실이죠?’라고 저에게 물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증인으로 가운데에 있는 상태에서 조서를 쭉 읽어주면서 네, 아니오로 답변하던 때라 그냥 조서를 읽어주는 거라 생각하고 제가 ‘네’라고 답변을 했다”며 “오후 10시 58분 대화 내용이 특별히 없는 것처럼 지나갔다. 그 이후에 오후 10시 58분과 오후 11시 6분의 통화 내용이 마치 오후 11시 6분에만 있었던 것처럼 약간 혼동되었고, 공관 공터에서 오후 10시 58분의 내용이 간과된 것”이라고 했다.홍 전 차장은 “이번에 국정원장께서 CCTV 문제를 먼저 제기하셨고, 헌재 요청 시에는 국정원이 CCTV를 공개하겠다고 하니까 보다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서는 오후 10시 58분에 공관 공터의 CCTV 장면을 반드시 포함해서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홍 전 차장은 20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차장은 “조 원장이 제기한 문제로 모두 궁금해 하시고 논란되는 게 메모하고 CCTV 동선 같은데, 오늘 CCTV 동선과 관련된 부분을 저도 나름 제 이야기를 했다”며 “메모와 관련한 어떤 의혹이나 궁금증에 대해 (헌재에) 나가 답변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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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항소심서 집유…5개월만에 석방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8)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로 감형 받고 석방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 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18일 선고했다. 앞선 1심에서 징역 1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던 유아인은 항소심 재판부의 집행유예 선고에 따라 약 5개월 만에 석방됐다.유아인 측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극한에 몰린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또한 “수사 개시 전부터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하는 등 수면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실제로 수면마취제 의존에서 벗어나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보고 있었음에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양형 부당 사유를 밝혔었다.유아인은 2020년 9월~2023년 1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2023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5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함께 받았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한 154만 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 횟수, 방법, 그 양 등에 비춰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유아인 측과 검찰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유아인에게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고등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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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崔대행 “美 관세에 수출 비상…역대 최대 360조 무역금융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관세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며 우리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며 “이제부터는 통상총력전”이라고 말했다.최 대행은 “미국은 수입 철강, 알루미늄에 대해 보편 관세 25%를 다음 달 12일부터 부과키로 한 데 이어 우리의 핵심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관세부과도 예고하고 있다”며 “정부의 ‘통상 대응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말했다.최 대행은 이어 “저는 오늘 오후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 원 이상의 무역 금융 지원 방안과 수출 품목 지역 다변화 대책 등 범정부 수출 대책을 내놓겠다”며 “미국발 통상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고 했다.또한 최 대행은 “향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인공지능(AI) 패권 전쟁’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저는 어제 AI 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직접 주재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국가 AI 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AI+사이언스 활성화 방안’ 등 시급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아울러 최 대행은 “오는 20일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열린다”며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첫 만남이 성사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어렵사리 국정협의회가 열리는 만큼 민생 경제 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 등에 대해 반드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 대행은 “정치의 목적은 ‘민생’이고, 정치의 방법은 ‘소통’”이라며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특례가 포함되면 장시간 노동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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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증후군 딛고 자란 20대,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준혁이가 장애인으로서 20년 동안 나라의 혜택을 받아왔으니 당연히 그 감사한 마음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먼저 의료진에게 장기기증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어요. 생명나눔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요.”김준혁 씨(22)의 어머니는 아들 김 씨의 장기기증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씨의 기증 덕분에 3명이 새 삶을 살게 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김 씨가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18일 밝혔다.김 씨는 지난달 13일 자택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뇌사상태가 됐다.가족은 김 씨가 이대로 떠나보내는 것보단 장기기증으로 어디선가 살아 숨 쉬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란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 씨는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6세까지 장난을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원인 모를 뇌출혈로 몸을 가누기 어려워져 7세부터 휠체어를 타기 시작했다. 김 씨는 특수학교를 졸업한 뒤 10년 넘게 활동 보조사와 여러 활동을 했다.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떨어져 왼쪽 눈의 20%만 볼 수 있는 상태였지만 그림 그리기 등 좋아하는 활동을 했다.김 씨의 어머니 김미경 씨는 “준혁아, 엄마가 하얀 한복을 사서 입혀줬는데 네가 너무 이쁘더라. 꼭 웃고 있는 거 같았어. 엄마가 곧 보러 갈 테니까,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잘 놀고 있어. 항상 엄마가 준혁이 생각할게. 많이 사랑해. 보고 싶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린 기증자 김준혁 님과 힘든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생명나눔은 사랑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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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美서 KIA타이거즈 훈련장 깜짝 방문…“자동차 사업장 초대”

    “모기업이 자동차 회사인만큼 차량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미국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현지 시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 깜짝 방문해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 회장이 즉석에서 KIA 타이거즈 구성원들을 기아 미국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한 것이다. 정 회장은 선수단을 위한 식사 자리 마련부터 메뉴 선정까지 꼼꼼히 챙겼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 어바인 인근에 위치한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 정 회장은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주행시험장 방문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는데,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훈련 중인 스프링캠프도 깜짝 방문한 것이다. 정 회장은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정 회장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했는데, 이렇게 전지 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주장인 나성범 선수는 팀을 대표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정 회장에게 선물했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바쁜 일정 중 전지 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며 덧붙였다.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25일부터 2025 시즌 대비 스프링캠프에 돌입해 전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 스태프 22명, 선수 38명이 참가했다. 오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다음달 4일까지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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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빌라서 외국인 근로자들 “복통” 호소…1명 사망 1명 중상

    16일 오후 경기 평택시의 4층짜리 빌라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발견된 20대 외국인 근로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17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12분경 평택시 청북읍 4층짜리 빌라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 A 씨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발견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남성 B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 가운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병원에서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일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당국이 측정한 일산화탄소 농도는 허용 농도 50ppm 이하인 40ppm으로 파악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도 조사에 나섰지만 특이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 등 유관 기관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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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은혁 임명촉구결의안’ 野단독 국회 통과…국힘 불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마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은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하지 않고 퇴장했다.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표결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이 결의안은 여야 간 그 어떠한 협의도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에서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회가 임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이것은 입법부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이미 여야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임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 “헌재 구성을 완성하고 헌법기관을 대상으로 폭력을 선동하는 헌정 위기 상태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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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탄핵 찬성 57% 반대 38%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7%, 반대한다는 의견이 38%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신뢰한다는 의견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9%, 38%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한국갤럽이 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7%는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38%는 반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응답자의 이유(자유 응답 방식)를 보면 ‘12‧3 비상계엄 선포’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헌법 위반‧불법’ 10%, ‘내란’ 9%, ‘국정 능력 부족 및 국정 운영 잘 못함’ 7%, ‘대통령 자질 부족 및 자격 없음’ 6%, ‘국가 혼란 및 국민 불안‘ 6%, ’거짓말 및 진실하지 않음’ 4%, ‘경제 위기 초래’ 4% 순이었다.탄핵에 반대한 응답자의 이유는 ‘야당(민주당)의 발목잡기 및 줄 탄핵’ 37%, ‘정당한 계엄 및 대통령의 고유 권한’ 13%, ‘탄핵 사유 아님’ 10%, ‘국정 안정’ 6%, ‘민주당 이재명 대표 잘못 및 이 대표가 싫어서’ 4%, ‘대통령 임기 보장’ 4% 순이었다.한국갤럽은 “탄핵 찬성자는 비상계엄 선포와 그 여파에 대한 책임, 국정 능력·자질을 문제시했다”며 “반대자 상당수는 계엄을 야당 때문에 불가피했던 일로 보는 등 대체로 대통령 측의 정당성 주장과 동조하는 내용을 들었다”고 했다.개인의 찬반 의견과는 무관하게, 현재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가 ‘탄핵 인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32%는 ‘기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탄핵 찬성자는 90%가 인용(기각 5%)될 것으로 예상했고, 탄핵 반대자는 74%가 기각(인용 15%)될 것으로 전망했다.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 여부는 ‘신뢰한다’ 52%, ‘신뢰하지 않는다’ 40%, ‘의견 유보’ 8%로 나타났다. 한 달 전에는 신뢰 57%, 비신뢰 31%였다. 한국갤럽은 “이는 대체로 탄핵 반대자의 불신 강화에서 비롯한 변화”라며 “국민의힘 지지층, 성향 보수층에서도 공통된 현상”이라고 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 무당(無黨)층 16%로 파악됐다.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민주당의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올해 들어서는 양대 정당이 총선·대선 직전처럼 열띤 구도”라고 했다.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5% 순이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각각 1%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6.1%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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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구쇼핑몰 사기 급증…10건중 7건 인스타·유튜브 통해 접속

    A 씨는 유명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와 비슷한 사이트를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돼 의류 구매 비용으로 82.95달러(약 12만 원)를 결제했다. A 씨는 2주 뒤에도 상품을 받지 못했고 뒤늦게 해당 사이트가 사기 의심 사이트란 것을 파악했다.B 씨는 유튜브 광고를 통해 접속한 해외 사이트에서 의류 4만8800원어치를 구매했다. B 씨는 옷의 봉제 등 품질이 좋지 않아 환불 요청을 했지만 사업자는 72시간 내에 연락을 준다고 답한 뒤 연락을 끊었다.C 씨는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방문한 해외 쇼핑몰에서 다이어트 식품 48만5000원어치를 결제했다. C 씨는 제품이 광고와 달라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는 맞춤 제작 등을 주장하며 환불을 거부했다. 이후에는 다른 담당자와 이야기하라며 환불을 미뤘다.한국소비자원은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광고를 활용한 해외직구 사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사례 중 82.3%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쇼핑몰을 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소비자원이 2021~2023년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2064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82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속하는 사례가 82.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각각 41.8%(762건), 25.3%(460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피해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의 콘텐츠나 맞춤형 광고에 연결된 외부 링크를 통해 해외 사기성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 유형을 보면 전체 상담 2064건 중 ‘브랜드 사칭’이 47.1%(972건)로 가장 많았다. 유명 패션 브랜드를 사칭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가 결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두절하는 식의 수법이 대다수였다. ‘저품질 제품 판매’도 46.5%(959건)를 차지했다. 판매자가 광고와 달리 저품질의 제품을 판매한 뒤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 제품을 반환받지 않는 대신 구매 대금의 일부 환급을 제안하는 사례가 많았다.현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콘텐츠와 광고를 게시할 때 준수해야 할 자율규제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불법·유해 콘텐츠 등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하지만 소비자원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422명(42.2%)은 자율규제 규정에 대해 알지 못했다. 597명(59.7%)은 신고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소비자원은 메타와 구글에 불법·유해 콘텐트 와 광고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등과 함께 접속 차단을 추진할 계획이다.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싼 가격에 판매하는 소셜미디어 광고의 경우 일단 의심해 보라고 당부했다. 또한 브랜드 공식 누리집을 방문해 인터넷 주소(URL)를 비교하고 구매 후기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피해 발생에 대비해 계좌이체가 아닌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것을 주문했다. 광고 화면과 구매‧결제 내역을 캡처하는 등 증빙자료도 남겨두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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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이재명 만나 “다른 목소리 용납않는 논리 극복해야”

    비명(비이재명)계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다른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는 극단과 배제의 논리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며 “팬덤 정치의 폐해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지사는 13일 국회에서 이 대표와 회동을 갖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이 이 시대 우리가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전 지사는 “시대적 과제를 이루기 위해선 더 넓고 강력한 민주주의 연대를 만들어야 된다”며 “이런 연대만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자신을 죽이려는 세력과도 손을 잡고 첫 번째 정권교체를 이뤄내신 바 있다”며 “힘을 합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을 아울러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이 더 다양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표께서도 다양성은 정당의 본질이자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 다양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정당 시스템, 정당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 전 지사는 팬덤 정치의 폐해도 지적하며 “우리 당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온라인 이외에는 당원들이 토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우리 당의 닫힌 시스템과 구조가 원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중심의 소통 구조는 반드시 극단화로 가기 마련”이라며 “당원이 중심이 되고 당원이 민주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토론과 숙의가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대폭 열어두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될 거 같다”며 “지사님의 지적이 완벽하게 옳다”고 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파괴 세력과 반국민 세력이 준동하는데 이런 헌정 파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의 가장 큰 가치라 할 수 있는 헌정 질서를 유지하는 것,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며 “헌정 수호 세력, 그리고 내란 극복을 위해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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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홍장원, 야권과 관련한 정치적 문제로 해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해임한 이유와 관련해 “자세히 말씀 어렵지만 야권과 관련한 정치적 중립 문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 홍 전 차장은 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 기회에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말해온 인물이다.윤 대통령은 계엄 당일 오후 10시 53분 홍 전 차장과의 통화와 관련해 “제가 1차장인 홍장원에게 전화할 아무 이유가 없는데 ‘원장이 국내에 있느냐’, ‘해외 출장 중인가’에 대한 오해 때문에 전화가 부득이하게 돼 이렇게 시끄러워진 것 같다”며 “그 점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반주 즐기는 편이라 (목소리를 들어보니 홍 전 차장이) 술 마셨다”며 “원장이 부재 중인데 이 친구가 벌써 사람들을 만나서 (술을 마셨구나) 이게 온당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 윤 대통령은 “국정원장이 홍장원에 대한 해임 건의를 제게 처음 한 게 (지난해) 12월 5일경이라고 했는데, 저는 12월 4일 밤이라고 분명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사실은 벌써 몇 달 전부터 (홍 전 차장이) 정치적 중립 문제와 관련해 원장의 신임을 많이 잃은 상태였던 걸 알 수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원장에게 한 소리 했다. ‘아니 주례 보고 하는데 1차장이 이렇게 원장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면 이만큼 중요한 정보가 어딨느냐’, ‘왜 미리 보고 안 하셨느냐’고 하니까 (원장이) ‘관찰하다 보니 늦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여러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즉시 ‘원장님이 쓰는 사람인데, 원장님이 그렇게 신뢰를 못 하겠다고 하면 인사 조치를 하십시오’, ‘후임자 누가 좋을지 생각해서 말해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홍장원에게 전화한 건 (비상계엄 선포 전 통화에서 홍 전 차장에게) 전화하겠다는 얘기도 했고, 생각해 보니 해외 출장 때 해외 담당 파트가 경호 정보에 대해 협조하니 격려 전화를 하겠다고 해서 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원장이 얘기했지만 김규현 국정원장 때부터 국정원이 유관정보기관인 방첩사(국군방첩사령부)를 지원하란 얘기를 수도 없이 해왔다”며 홍 전 차장에게 ‘방첩사를 도우라’고 한 건 “계엄과 관계없는 얘기”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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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신임 중앙선관위원 내정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사법연수원 19기)이 차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됐다.조희대 대법원장은 김 내정자를 김창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사법연수원 14기)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의 임기가 다음 달 18일 끝나 김 내정자를 후임으로 지정한 것이다. 조 대법원장은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대법원은 “김 내정자는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하면서 해박한 법률 지식과 탁월한 재판 실무능력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는 데에 헌신해 온 정통 법관”이라며 “법원 내외부로부터 두루 신망을 얻고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1993년 수원지방법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이번 달부터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재임 중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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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 3세 만난 손흥민, “팀 잘 되나” 질문에 웃으며 한말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만났다.토트넘 홋스퍼는 보도자료를 통해 찰스 3세가 12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후원하는 지역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를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지역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공개한 영상에서 찰스 3세는 손흥민에게 “이번 주말에 경기를 하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요일에 경기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잘될 것 같은지’에 대해 찰스 3세가 묻자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다.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8승 3무 13패로, 20개 팀 가운데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나’라는 찰스 3세의 질문에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찰스 3세는 “그런가”라며 웃었다.찰스 3세는 손흥민과 관중석에 모인 학생 등의 환영을 받으며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워크숍 등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도 만났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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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빈 “선관위 보안 점검, 국정원이 점검 대상 자의적 선별”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2023년 10월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 결과 발표에 대해 “국정원 쪽에서 (점검 대상을) 자의적으로 선별해서 진행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IT장비 6400여 대 중 317대(약 5%)에 국한된 선관위 보안 점검 범위는 국정원의 자의적인 선별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한 것이다.김 사무총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선 3차 변론기일에서 “2023년 10월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 보안 점검 결과, 해킹을 통해 시스템 내용을 변경할 수 있었다”, “실제 사전 투표 용지와 동일한 투표지도 얼마든지 만들어 놓을 수 있었다”며 부정선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 사무총장은 ‘재검표에서 가짜 투표지가 발견된 적 없었느냐’는 국회 측의 물음에 “제가 보고받기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그간 윤 대통령이 선관위 선거 시스템 점검 내용을 계엄 선포 사유로 거론한 데 대해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입장을 국회에서 밝혀왔다.앞서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한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은 선관위 점검 당시 보안 관리가 부실했고, 선관위의 인터넷망과 업무망과 선거망이 분리되지 않아 외부 침투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의 선거 시스템 점검 필요성 주장에 힘을 실은 것이다.백 전 차장은 선관위 전산 시스템 보안 점검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백 전 차장은 “선거 시스템에 공격이 오면 사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시급히 취약점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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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살해 교사 “복직후 짜증…어떤 아이든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 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교사가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마지막으로 하교하는 아이를 범행 대상으로 정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서부경찰서는 11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생 피습 사건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사건은 10일 오후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 창고에서 40대 여교사 A 씨와 김하늘 양(8)이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하늘 양은 근처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8년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 씨는 “휴직 중에 자살 생각을 한 적 있다”며 “복직 3일 후 짜증이 났다. 교감 선생님이 수업을 못 들어가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맨 마지막 가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시청각실에 들어오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A 씨는 범행 도구를 학교에서 2km 떨어진 주방용품 판매처에서 구입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범행 시간은 10일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5시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현재 A 씨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진술하는 중에 혈압이 상승해 제대로 답변을 못 받았다”며 “범행을 본인이 한 부분, 현장에 남은 흉기에 대해 저희가 구입처를 확인한 정도가 기초조사”라고 말했다.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계획과 관련해 “강제 수사, 체포할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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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운전중’ 표지 효과…고령운전자 67% “양보·배려 체감”

    차량에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표지를 붙인 고령 운전자 65%가 “표지가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표지를 부착한 고령 운전자 67%는 “타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표지를 부착한 경험이 있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총 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공단은 표지 부착으로 인한 사고 예방 효과, 안전성 향상 정도 등을 물었다.인식 조사 결과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표지를 부착한 경험이 있는 고령 운전자 95명의 65%가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이 운전자의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67%는 “타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했다”고 답했다.고령 운전자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운전자의 사유는 “타 운전자의 시선 우려 때문”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았다.또 일반 시민 96명 중 93%는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본인이 고령 운전자가 됐을 경우 표지 부착 의향은 35%로 나타났다. 공단은 향후 유관 기관과 협업해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고령 운전자 표지는 함께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약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통안전망 구축도 함께 추진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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