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창

박희창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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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희창 기자입니다.

ramblas@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칼럼100%
  • 지난해 가계대출 중 저축은행 차지하는 비중 ‘최대’

    지난해 전체 가계대출에서 저축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3조69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1141조8337억 원)에서 저축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1.20%였다. 2006년(1.33%) 이후 최대로 2014년과 비교하면 33%가량 늘어난 규모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심사가 깐깐해진 반면 저축은행들은 중금리 대출을 속속 선보이면서 시중은행 고객들을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가계대출에 대한 국내은행의 ‘대출대토지수’는 -3, -6으로 떨어진 반면 저축은행은 각각 4, 0을 보였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면 대출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대출을 억제하겠다고 응답한 금융사가 더 많다는 의미다.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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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카드 모바일 특화카드 출시, 다양한 혜택 살펴보니…

    삼성카드는 모바일 특화카드 2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삼성카드 탭탭(taptap)’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청하는 모든 카드를 24시간 365일 심사해 발급해주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탭탭을 출시하며 카드 신청, 심사, 발급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며 “밤이나 주말에도 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탭탭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실물카드를 받기 전이라도 앱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특화카드는 부가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카드 탭탭 O’는 업종별 혜택을 본인이 직접 한 달에 한 번씩 선택할 수 있다.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트렌드샵(편의점 등) 중 하나를 선택해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커피 업종에서도 두 가지(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다른 커피 업종 30% 할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 10% 할인, 대중교통·택시 이용금액 10% 할인 등의 혜택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삼성카드 탭탭 S’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 받을 수 있다.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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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금융행위 근절’ 시민감시단 늘린다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 등을 근절하기 위한 ‘3유·3불 불법 금융행위 추방 특별대책’을 17일 내놨다. 이에 따라 ‘불법 금융 현장 점검관’이 새로 임명되고 시민감시단도 기존의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된다. 금감원이 선정한 ‘3유’는 정부의 허가 없이 일정 수준의 수익을 약속하고 불특정 다수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유사수신을 비롯해 유사대부, 유사투자자문을 말한다. ‘3불’은 금융사 등이 과도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불공정거래 관행, 금융사가 부당하게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부당한 행태, 불완전판매 등이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지금까지 일 년에 한 번씩 실시했던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점검을 연 2회로 늘릴 예정”이라며 “대형 밴(VAN·결제대행업체)사 3곳 등을 조사해 리베이트 수수료를 포함한 불법 관행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피해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불법 금융행위 전용 홈페이지 ‘불법 금융 SOS’를 올 상반기에 개설하고 금감원 콜센터 1332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불법 금융광고 등 인터넷에 올라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도 구축한다. 불완전판매에 대해선 미스터리 쇼핑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합동 기획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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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Together]삼성카드, 다문화 청소년들 예술활동 지원

    삼성카드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삼성카드 골든벨 스테이지’를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치러진 ‘삼성카드 골든벨 스테이지’ 공개 오디션에선 경기 안산시 선일중학교 학생 27명을 선발했다. 이들 중 10명은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매주 두 번 학교 동아리실에 모여 뮤지컬 전문가들에게 노래 연기 춤 등을 배운다. 다문화가정 학생 손이리나 양(14)은 “관객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웃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골든벨 스테이지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도전의식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라며 “특히 뮤지컬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벨 스테이지는 ‘삼성카드 스테이지’ 티켓 수익금과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실력은 있지만 공연을 하기 어려운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기회를 주고, 회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차별화된 문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또 다른 문화 나눔 활동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무대로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앞서 4개월 동안 뮤지컬 수업을 받았던 서울 구로중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교우관계가 좋아졌고 자신감과 표현력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더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춤과 노래도 창작해 만든 공연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사회공헌 담당 허준 상무는 “골든벨 스테이지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멋진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학생들에게 뮤지컬 배우들과의 만남, 뮤지컬 캠프,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뮤지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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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Together]신한은행, 중학생 금융 진로직업 체험 교실 열어

    신한은행은 19일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 위치한 금산초·중학교를 시작으로 전남 도서벽지에서 나흘 동안 8차례에 걸쳐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를 진행한다. 꿈길 원정대는 농산어촌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 체험 교실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꿈길 원정대는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한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농산어촌 학생들이 은행과 동일한 환경으로 만들어진 이동점포 차량에서 은행원으로 변신해 직접 통장도 만들어 주고 상담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은행 지점이 없는 금융소외 지역 학생들이 체크카드 사용, 환전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 신한은행은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꿈길 원정대 출정식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우리가 갖고 있는 금융교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 농산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60여 차례에 걸쳐 금융·진로직업 체험 교실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전국의 모든 신한은행 영업점 725개를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금융교육팀을 운영 중인 신한은행은 강사를 모두 현직 직원들로 구성해 금융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생생한 목소리도 학생들이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한은행 금융교육팀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은행원이 되기 위한 방법론이 아니라 ‘은행원은 어떤 직업일까’라는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전담 직원 11명이 2 대 1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3년 국내 최초의 체험형 교육장인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서울과 부산에 열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발달장애나 북한이탈 청소년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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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장기계획 세워 인생스토리 만들어라”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고 자격증을 따느라 정신이 없어요. 우리도 1년에 100명 넘게 신입사원을 뽑지만 이런 스펙은 사실 별 도움이 안 돼요. 오히려 관심이 굉장히 분산돼 있고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금융투자협회, 한국장학재단 주최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청년드림 금융캠프’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56)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해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자격증을 따고 스펙도 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18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수 있던 것은 처음 증권업에 입문한 직후 세웠던 인생의 장기 계획 때문”이라며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장기적인 인생 계획을 15∼20년 단위로 끊어 세워 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순우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66)은 겸손 배려 성실을 성공의 ‘열쇠’로 꼽으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사부 대리부터 인사 담당 수석부행장까지 거쳤다는 이 회장은 “자신을 나타내는 자기소개서에 신경을 더 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부작침(磨斧作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이라는 말처럼 꾸준한 노력이 기회를 만났을 때 운도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신한은행,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장학재단 전문가들로부터 금융지식, 금융권 취업, 장학금 등에 대한 일대일 상담도 받았다. 앞서 7일 서강대에서 진행된 ‘제2회 찾아가는 청년드림 금융캠프’에서는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53)과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디셈버앤컴퍼니의 정인영 대표(38)가 강연자로 나섰다. 박 부행장은 “은행업의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단순히 성실한 사람이 아닌 ‘블렌딩(혼합) 능력’과 상상력이 있는 은행원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정 대표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내가 가진 것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할지 고민하는 게 대체투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다음 금융캠프는 5월 18일 연세대에서 진행된다.박희창 ramblas@donga.com·김철중 기자}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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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호 사장 “장기적인 인생계획을 15년~20년 단위로 세워보라”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고 자격증을 따느라 정신이 없어요. 우리도 1년에 100명 넘게 신입사원을 뽑지만 이런 스펙은 사실 별 도움이 안 돼요. 오히려 관심이 굉장히 분산돼 있고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금융투자협회, 한국장학재단 주최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청년드림 금융캠프’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56)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해 스토리를 만들어가며 자격증을 따고 스펙도 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18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수 있던 것은 처음 증권업에 입문한 직후 세웠던 인생의 장기 계획 때문”이라며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장기적인 인생 계획을 15년~20년 단위로 끊어 세워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순우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66)은 겸손 배려 성실을 성공의 ‘열쇠’로 꼽으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사부 대리부터 인사 담당 수석 부행장까지 거쳤다는 이 회장은 “나를 나타내는 자기소개서에 신경을 더 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부작침(磨斧作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이라는 말처럼 꾸준한 노력이 기회를 만났을 때 운도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신한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와 인사팀 직원들과 금융과 취업 관련 일대일 상담도 받았다. 앞서 7일 서강대에서 진행된 ‘제2회 찾아가는 청년드림 금융캠프’에서는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53)과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디셈버앤컴퍼니의 정인영 대표(38)가 강연자로 나섰다. 박 부행장은 “은행업의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 단순히 성실한 사람이 아닌 ‘블렌딩(혼합) 능력’과 상상력이 있는 은행원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정 대표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내가 가진 것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할지 고민하는 게 대체 투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다음 금융캠프는 5월 18일 연세대에서 진행된다.김철중기자 tnf@donga.com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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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넣느냐 마느냐… ISA, 그것이 문제로다

    ‘가입자 수 139만4287명, 가입 금액 8763억 원.’ 여러 금융상품을 한 바구니에서 관리하며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3월 14일 출시 이후 4주간 거둬들인 성적표다. 초기에는 금융회사 간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커지며 ‘1만 원 계좌’가 속출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우려 속에도 국민의 주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아직까지 가입 여부를 망설이고 있는 ‘ISA 부동층(浮動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이 맞춤형 조언을 내놨다. Q. 연소득 5000만 원이 넘는 30대 미혼 직장인이다. 어떻게 할까. A. 일단 ISA에 가입하면 5년 이상 돈이 묶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덜컥 거금을 넣어놨다가 목돈이 필요해 해지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자신의 결혼 및 전세자금을 예산에서 제외하고 가입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가입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안정 추구 성향이 강해 예·적금에 돈을 묻어둘 생각이라면 ISA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단,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해외 채권펀드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볼 생각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손익을 통산(通算)하고 비과세 혜택을 주는 ISA의 경우, 수익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혜택이 따라온다. 결혼을 앞둔 직장인이라면 안전한 투자가 바람직하므로 일임형보다는 신탁형을 권유한다. 본인이 투자상품을 고를 때 리스크를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Q. 은퇴를 앞둔 50대 장년층에게도 ISA가 매력적일까. A. 은퇴를 앞둔 시기라면 이제 나가는 돈을 한 푼이라도 줄이는 ‘세테크’가 절실한 시기다. 마땅한 세테크 상품을 찾기 힘든 현실에서 ISA를 은퇴 준비용 통장으로 활용할 만하다. 게다가 ISA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하므로 퇴직해서 소득이 없어지면 가입하고 싶어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특히 금융소득이 1900만 원 이상인 예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당장 가입하라.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 자산가들은 이미 대다수가 ISA 가입을 마쳤다. 현재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은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1.8%까지 세금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ISA에서 얻은 소득은 200만 원까지 비과세되고 200만 원이 넘더라도 분리과세(9.9%)한다. 올해 금융상품에서 1900만 원의 이자를 번 사람이 ISA에서 150만 원의 수익을 거둬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Q. 신탁형에 가입은 했는데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할지 막막하다. 일임형이 나을까. A. ‘너무 바빠서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은행에 가기가 귀찮다’는 사람이라면 신탁형보다는 일임형이 맞을 수 있다. 신탁형은 개인이 창구를 방문해 일일이 편입할 상품을 골라야 하지만 일임형은 한 번 자신의 투자 성향이 정해지면 금융회사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대로 굴릴 수 있다. 증권사에 이어 은행들도 투자 성향에 따라 최대 10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일임형 ISA를 출시했다. 18일부터는 인터넷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다만 계좌 이동은 6월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일임형으로 바꾸려면 계좌를 아예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비과세 혜택은 누리지 못하며 ELS를 편입했다면 중도 해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장윤정 yunjung@donga.com·박희창 기자※도움 주신 분들=공성률 KB국민은행 목동PB센터 팀장, 김경림 KEB하나은행 VIP PB팀장, 최은숙 신한PWM 이촌동센터 부지점장,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잠실센터 부지점장, 김현수 우리은행 투체어스강남센터 PB팀장}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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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지분 1조2500억에 인수”… KB금융지주 이사회서 승인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마무리했다. KB금융은 12일 현대증권 지분 22.56%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조2500억 원으로 매각 대상 지분의 가치(약 3576억 원·지난달 25일 기준)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KB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분 인수를 승인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고가 인수 논란과 관련해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인수 금액은 단순히 지분에 대한 프리미엄만 고려해 결정된 것이 아니다”며 “은행과 증권의 결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 및 시너지 효과까지 생각한 KB금융그룹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측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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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인터넷뱅킹 바람과 함께 사라진 은행점포

    지난해 한 해 동안 6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 중 110곳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은행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들을 축소하거나 통폐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IBK기업 SC제일 등 6개 시중은행의 201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들 은행이 국내에서 운영 중인 지점 출장소 등 점포 수는 4818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말(4930개)보다 112개 줄어든 규모다. 은행별 감소 폭은 우리은행이 37개로 가장 컸고 SC제일은행(29개), KB국민은행(23개) 등이 뒤를 이었다. 외환은행과 통합되기 전인 2014년 두 은행을 합쳐 951개의 국내 점포를 운영했던 KEB하나은행도 지난해 934개로 점포 수를 줄였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2개, 4개를 줄였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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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은행 해외점포 늘었지만 순익은 9% 감소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점포 수는 늘었지만 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점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 감소한 5억7000만 달러(약 6555억 원)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중국에 있는 해외 점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370만 달러(79.2%)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싱가포르도 3060만 달러(37.8%) 감소했다.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은 8500만 달러(22.2%) 늘었지만 계속된 저금리 기조로 이자 이익은 9100만 달러(6.7%)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 수는 38개국 167개로 2014년보다 5개 늘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이 112개로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총자산 규모도 881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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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심사 강화후 아파트값 주춤

    올해 2월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 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난해의 약 4분의 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의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억8543만 원으로 올해 1월 말보다 83만 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분(313만 원)의 26.5%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은 거치 기간 없이 원리금을 갚아 나가는 분할상환과 소득 정보에 대한 평가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2월부터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방은 5월부터 적용된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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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심사 강화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전년대비 4분의 1 토막

    올해 2월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 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지난해의 약 4분의 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의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억8543만 원으로 올해 1월 말보다 83만 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분(313만 원)의 26.5%에 불과하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말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월 말보다 153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17만 원 올랐다. 금융당국은 거치기간 없이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분할상환과 소득 정보에 대한 평가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2월부터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방은 5월부터 적용된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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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어 낚은 윤종규 “1조원 베팅, 지나치지 않아”

    “세게 베팅했다기보다는 적정한 수준에서 가격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은 “KB금융그룹의 주주 가치에 도움이 되는 범위에서 가격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한 ‘승자의 저주’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전날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KB금융은 1조 원이 넘는 입찰가를 써내 근소한 차이로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현대증권을 품에 안았다. 현대증권의 매각 대상 지분 22.56%의 가치(약 3576억 원·지난달 25일 기준)의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저금리 시대에 자산 관리 등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의 기업가치가 큰 만큼 앞서 고배를 마셨던 우리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비해 공격적인 ‘베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금 마련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 우선 사내 유보금을 활용하고 필요하면 회사채를 발행해 충분히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현대증권의 가장 큰 장점으로 ‘리테일(소매금융)에 강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고객 자산관리(WM)를 강화하려는 KB금융과 궁합이 잘 맞는다”며 “주식 발행 시장에서의 강자인 현대증권과 채권 발행 시장의 강자인 KB투자증권이 결합하면 좋은 기업금융·투자은행(CIB)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특히 금융회사 인수합병(M&A)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인력을 모시는 것”이라며 “(현대증권 직원들을) 최대한 모시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하겠지만 일부 미세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이 마무리되면 현대증권이 31년 만에 ‘현대’ 간판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회장은 합병 증권사 사명에 대해 “현대증권이 ‘현대’로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현대그룹의 정체성도 크지만 궁극적으로는 KB금융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B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0.94%) 오른 3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이르면 이달 안에 현대증권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박희창 ramblas@donga.com·정임수 기자}

    • 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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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현대증권 새 주인 된다

    KB금융지주가 증권업계 마지막 대형 매물인 현대증권을 마침내 품에 안았다. 이로써 KB금융은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을 합해 자기자본 약 4조 원의 업계 3위 증권사를 보유하며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31일 현대그룹에 과 매각주간사회사인 회계법인 EY한영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캐피털 중 KB금융지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몫 0.13% 등 총 22.56%다. KB금융은 1조 원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을 적어냈고, 비슷한 금액을 적어낸 한국금융지주보다 인수 조건과 자금 조달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를 마무리하면 현재 자기자본 기준 업계 18위의 KB투자증권은 자기자본 3조9000억 원 규모가 돼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 NH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3위로 뛰어오른다. KB금융은 또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을 형성하면서 ‘KB금융을 한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로 만들겠다’는 윤종규 KB금융회장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현재 KB금융지주 순이익에서 은행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 증권업은 5%도 채 되지 않는다. 윤 회장은 지난해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사들여 보험사업을 강화했고 이어 증권업 분야로 사업 확대를 노렸다. 하지만 2013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지난해 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하며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에는 그동안 실패 요인으로 꼽혔던 은행권 특유의 소심한 베팅에서 벗어나 1조 원이 넘는 통 큰 인수 가격을 써낸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윤 회장은 “이번 인수합병은 인내와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결과이며 1등 금융그룹 위상 회복이라는 임직원의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의 혈맥이 되고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그룹도 1조 원대의 매각 대금을 확보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현대증권 매각은 본계약 체결과 실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하반기(7∼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 측은 “매각 대금은 산업은행과 협의해 현대상선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남은 용선료 조정 및 채무 조정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건혁 gun@donga.com·박희창·김성규 기자}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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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 기프트카드 온라인판매 중단

    신한카드가 허술한 보안 시스템으로 복제 사고나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기프트카드(무기명 선불카드)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4월 28일 오후 6시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기프트카드 판매가 제한되니 양해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다만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는 기프트카드를 계속 판매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와 관련한 보안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기프트카드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의 비대면(非對面)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는 기프트카드 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다. 2002년 처음 도입된 기프트카드는 간편함과 익명성을 앞세워 발행 첫해에만 600억 원어치가 팔려 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고 2010년에는 2조4000억 원까지 시장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이후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내리막을 탄 데다 보안 사고가 잇따르며 카드사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중국 해킹조직에 의해 2개 카드사의 기프트카드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돼 고객들이 수억 원의 피해를 본 사실이 올 2월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기프트카드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함에 따라 다른 카드사들의 판매 중단도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는 원래도 수익이 별로 나지 않았는데 보안 조치가 강화되면서 수익성은 더 악화됐다”며 “기프트카드 영업을 중단하려는 카드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장윤정 yunjung@donga.com·박희창 기자}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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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뛰는 금융]KB금융그룹, 라오스 車할부금융 시장 품어

    KB금융지주는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최근 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단계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해외 진출의 기반이 되는 경영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개선하고 기존 해외 네트워크에 대한 사업모델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에 앞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신중한 자세로 접근하려 한다”고 밝혔다.올해 1월부터는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그룹 글로벌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각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글로벌 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대한 신규 진출 방안도 검토 중이다.계열사 중 눈길을 끄는 곳은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다. 두 회사는 라오스 현지 기업과 합작 리스회사를 설립해 현지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만들어질 합작 리스회사는 KB캐피탈이 51%의 지분을 갖고, KB국민카드가 29%, 코라오홀딩스가 20%를 갖는다. 라오스의 자동차 대수는 2009년부터 연평균 15%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 누적 등록대수는 34만 대에 이른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 동안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자동차 판매 대수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라오스 합작 리스회사를 통해 현지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 지역 해외진출 사업 모델의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지주는 고객의 금융거래 방식의 변화, 금융의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非對面) 채널의 경쟁력 강화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핀테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만들어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핵심사업 부문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WM) 부문은 복합 점포를 도입해 고객에게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금융·투자은행(CIB) 부문에서도 인력 양성 및 협업 체제를 구축해 투자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해외에서 프로젝트 금융을 추진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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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뛰는 금융]신한카드, 국내 카드사 첫 미얀마 시장 진출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미얀마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데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신한카드는 “올해 6월까지 현지법인 설립 및 금융감독원 자회사 편입신고 등을 마친 뒤 하반기에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 라이선스를 받아 본격적으로 현지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신한카드에 따르면 미얀마는 앞으로 연간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인구도 5400만 명에 달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특히 2011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소액대출 시장에선 외국 금융기관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얀마 전체 인구의 5% 정도만 제도권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고 대부분은 고금리 대부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소액대출 사업 전망이 밝다”며 “소액대출 금리가 연 20∼30% 수준에 이르지만 불교 윤회사상의 영향으로 ‘이번 생에 빚을 갚지 않으면 다음 생에라도 갚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연체율도 낮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양곤 및 바고 지역을 중심으로 소액신용대출 위주로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미얀마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된다.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신한인도파이낸스’를 통해 오토바이, 자동차 등에 대한 할부 및 리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의 카드 상품 트렌드를 연구해 현지인을 상대로 한 신용카드업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5년간 파이낸스 사업 분야에서 연간 취급액 성장률 1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용카드 사업도 조기에 선두주자로 올라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외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해비타트와 함께 ‘제5기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보내 ‘아름인 도서관’도 만들었다. 2014년 베트남에 이어 해외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아름인 도서관이었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국내에서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는 400개가 넘게 설치돼 있다.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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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로 뛰는 금융]한국수출입은행, 지역 컨트롤타워 확대협업-사업발굴 이끌어

    전 세계 23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한국수출입은행은 지역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해외 조직 간 협업 및 사업 발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수은 관계자는 “주재원과 국제기구 파견 직원들이 함께 참가하는 권역별 해외경영전략회의를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 것”이라며 “거점 사무소장은 권역 내 사무소와 국제기구 파견 직원들 사이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거점은 동남아시아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 중남미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중동·아프리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이다.이와 함께 수은 주도의 해외 사업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페루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15개 개발도상국에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정부 협상 채널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EDCF와 수은 금융의 시너지를 활용한 ‘코리안 패키지’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개발 수요가 많고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선 주요 발주처와의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이란과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도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특히 이란의 경우 이란 정부의 중점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 석유·가스, 석유화학, 전력·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고속철도, 댐·담수설비 등의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 진출이 유망하다”며 “이란의 국영 회사들과 금융 협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금융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지 사무소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에 사무소를 열었다. 콜롬보 사무소는 국내 기업의 현지 사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EDCF를 통한 사회·경제 인프라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남아시아 지역사무소 역할도 담당한다. 수은은 스리랑카가 인도 파키스탄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만큼 국내 기업들의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5월에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도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아디스아바바 사무소는 북부 아프리카 7, 8개국과 관련된 사업 발굴, 진행 관리 및 사후 관리 등을 총괄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일정에 맞춰 문을 열어 양국 간의 확고한 경제 협력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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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학군 좋은 인천 동춘동에 ‘4베이’무장 중소형 등장

    경기 인천 지역의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소형 아파트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을 분양 중이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송도 더샵그린워크의 전세금은 3억2000만 원대(전용면적 59m² 기준)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3억6000만 원 정도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약 89%에 이른다. 더샵그린워크의 분양가는 3억 원대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의 경우 소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연수구 동춘동과 송도에 공급된 아파트는 3만5871채인데 이 중 소형 아파트는 1930채로 5.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동춘동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인천지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7585채에 이르지만 이 중 송도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4549채로 전체의 60%에 이르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수구가 인천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분양가가 높은 송도에 몰려 있다”며 “특히 30, 40대 젊은층은 학군 때문에 동춘동으로 이사하고 싶어 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없었고 주택도 노후해 전세난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해종합건설이 분양 중인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동춘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에 1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70∼105m² 1043채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의 98%가 중소형이다. 분양 담당자는 “중소형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데다 동춘동은 중소형 아파트가 귀해 수요가 많다”며 “곧 분양이 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모든 타입이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부에 배치) 평면으로 설계된다. 4베이 평면은 발코니를 확장할 때 면적이 늘어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통풍성과 채광성도 좋은 편이다. 작은 방들 사이에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방을 합치거나 분리할 수도 있다.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1661-9073박희창 기자ramblas@donga.com}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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