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

이진한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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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몸신’처럼 건강하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likeday@donga.com

취재분야

2026-02-09~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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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분당서울대병원 外

    ■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와 알레르기내과는 알레르기 비염이 자주 발생하는 가을철을 맞아 25일 오후 3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가 끝난 뒤 질의 응답시간도 가진다. 031-787-1129■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28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만성B형, C형간염 치료 시 고려사항 △간경변증과 간암환자의 관리 △간암 수술 치료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02-6299-3119■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초중고교생이 의료용 로봇을 통해 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다음 달 12일 ‘세브란스병원 로봇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선물, 기념사진이 제공된다. 신청과 문의는 세브란스 로봇트레이닝센터(02-2228-6320)로 하면 된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첫 복강경 수술로봇을 도입해 현재까지 6000여 건의 로봇수술을 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4일 오후 2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간의 날’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소화기내과 연종은, 임형준, 이현정 교수가 간암, 만성 간염, A형 간염에 대해 강의를 한다.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 연구동 3층 소회의실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검진을 해 준다. 02-2626-1030■ 건국대병원은 25일 오후 2시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부인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주민 무료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원 80주년기념 EBS 명의 특별 건강강좌’로 기획됐다. 강사인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는 2007년 12월 ‘아름다운 자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02-2030-7063, 7065 ■ 경희대 치과병원은 28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잇몸 건강 강좌를 연다.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강좌에서는 급증하는 잇몸 질환의 효과적 관리법, 잇몸 질환의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 뒤엔 대한하모니카협회의 하모니카 연주회도 선보인다. 02-318-5855}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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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정신분열증 병명 ‘조현병’으로 바꿔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조현병(調絃病)으로 부른다.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조율한다는 뜻이다. 현악기가 정상 조율되지 않았을 때의 음색이 정신분열증으로 혼란을 겪는 환자 상태와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대한조현증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최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회 본회의를 거쳐 법안이 확정되는 11월경 병명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을 발의한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은 “정신분열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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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중이염 방치땐 예민한 고막 뚫린다

    감기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변해 고막이 뚫리고 중이에 염증이 번져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고막은 외이와 중이의 경계에 위치한 두께 0.1mm 정도의 얇고 투명한 막이다. 바깥쪽부터 안쪽의 단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피부층-섬유층-점막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로세로가 각 8mm, 9mm인 타원형으로 가운데가 안쪽으로 오목한 모양이어서 소리가 그쪽으로 모인다. 중이를 보호하고 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에서 첨병 역할을 하는 것이 고막이다. 새끼손톱보다 작고 투명한 고막은 여러 원인으로 찢어지기도 하지만 쉽게 재생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 고막의 숨은 상식을 알아본다.○ 고막은 압력으로 인해 잘 찢어져 고막은 아주 얇지만 중간층이 탄성이 좋은 섬유층으로 돼 있어 생각만큼 쉽게 찢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만성중이염이 심하거나 귀에 강한 압력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면 고막이 찢어져 고막천공이 생긴다. 고막천공이 생기는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만성중이염이다. 이는 고막 안쪽의 빈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흘러나오는 질환이다. 고름이 지속적으로 생기면 중이 안쪽에 압력이 증가되고 고막이 녹아서 결국 고막에 구멍이 뚫린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외상. 귀지를 파면서 고막을 찌르거나 뺨이나 귀를 맞을 때 발생하는 강한 압력,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에도 고막이 파열될 수 있다. 간혹 폭발음과 같은 순간적으로 강한 소음에 고막이 찢어지기도 한다.○ 고막 재생 기간에 염증 생기면 중이염으로 발전 흔히 고막이 파열되면 아예 소리가 안 들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고막의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또 고막이 한 번 찢어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고막은 재생력이 강해 염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3, 4주 후 저절로 회복된다. 재생되는 동안 바람이 새는 느낌이나 ‘웅웅’ 소리가 들릴 수 있다. 만약 손상된 부위가 고막 전체의 절반 이하이고, 염증이 동반되지 않으면 천공이 발생한 초기에 고막을 바로 펴주거나 얇은 종이막을 대주는 간단한 처치로 자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청력검사를 했을 때 고막의 소리 진동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이소골의 손상이나 청신경에 문제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고막이 재생될 때까지 귀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회복 기간에 다른 이물질로 염증이 발생하면 만성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또한 코를 세게 풀면 순간적으로 귀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고막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감기에 걸려도 코 풀 때는 조심해야 한다.○ 고막 절반 이상 손상 시 고막 성형술 필요 고막의 절반 이상이 손상되고 염증이 있으면 저절로 나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럴 때는 염증 치료 후 고막 성형술을 받아야 한다. 고막의 손상이 심한데 방치하면 심각한 난청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막 성형술은 상처 난 고막의 뚫린 부분에 근막이나 연골막을 이식하는 수술. 별도의 피부 절개 없이 귓구멍을 통해 수술이 이뤄진다. 단 귓구멍이 비정상적으로 좁으면 귀 뒤의 피부를 절개해 수술한다. 치료를 위해 일부러 고막에 구멍을 뚫기도 한다. 삼출성 중이염인 경우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을 때 고막에 지름 2mm 정도 구멍을 뚫고 작은 관을 넣어 안에 차 있는 염증성 액체가 흘러나오게 한다. 중이에서 환기가 잘되면 염증도 잘 치료된다. 고막에 삽입된 관은 6개월 정도 지난 후에는 저절로 빠지고 고막도 원래대로 재생된다.○ 고막 파열 때 함부로 귀 두드리거나 약 넣지 말아야 순간적인 충격이나 외상에 의해 고막이 파열되면 귀울림 증상과 함께 약간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귀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한 솜으로 귀를 막아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서 고막의 파열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순간적으로 당황해 귀를 두드리거나 임의로 귓속에 약을 넣는 행동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고막에 위험을 주는 행위는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 고막천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귀를 청소하지 않도록 한다. 귀지가 유난히 많이 생기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심하게 풀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서 코와 중이의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도움말=하나이비인후과병원 김희남 박사, 신광철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공보이사)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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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진기를 들고]수면내시경 ‘수면’ 아니다, 기억만 못해… 환자 난동도

    건강검진 선택사항 중의 하나인 수면내시경엔 ‘불편한 진실’이 담겨 있다. 환자들은 ‘수면내시경은 잠든 상태에서 받는 검사입니까’라고 자주 묻는데 의료진은 ‘아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수면내시경은 내시경을 목구멍이나 항문에 삽입할 때 환자의 고통과 두려움, 검사 때의 불쾌한 기억을 없애기 위해 개발됐다. 수면내시경의 원래 용어는 ‘의식이 있는 진정 내시경(conscious sedation endoscope)’이다. 다시 말해 의식이 전혀 없는 마취상태가 아닌, 의식이 있되 마음을 진정시킨 상태에서 내시경을 한다는 말이다. 수면내시경이 일반 내시경과 다른 점은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 같은 수면유도제를 주사해 환자를 진정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약물의 특정 성분으로 인해 내시경 당시의 기억을 잃어버리므로 환자들은 ‘잤다’고 기억한다. 이런 메커니즘을 환자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워 ‘수면내시경’이라는 말을 쓰게 됐는데 이제는 보편적인 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진료실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는 의료진이 묻는 말에 답하기도 하고, ‘옆으로 돌아누워라’ 등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몸도 움직인다.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이 끝나고 회복실에서 수십 분 자고 일어난 뒤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하느냐고 물어보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쭉 잠들어 있었다’고 답한다. 검사를 하면 대부분 수면내시경을 받는 환자들은 ‘고분고분’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신음을 흘리거나 구역질을 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수면내시경을 받는 환자 중에도 1%의 예외가 있다. 일부 환자는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소위 ‘난동’을 피운다. 가장 대표적인 유형은 바로 내시경을 스스로 뽑는 것이다. 무작정 뽑다간 목을 다칠 수도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손을 잡아 제어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을 무릎으로 차거나, 주먹을 내두르거나, 여성의 경우 꼬집거나 할퀸다. 일부는 내시경을 제거한 뒤 침대에 일어나 앉아 의료진에게 훈계한다. ‘왜 나한테 이런 고통을 주느냐, 그렇게 살지 마라’는 등의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물론 나중엔 기억하지 못한다. 입 안의 내시경 장치를 이빨로 물어버리기도 한다. 내시경실 간호사의 경우 드물지만 ‘폭언’을 듣는다. 한 간호사는 ‘김 양∼ 나랑 나중에 따로 한잔하자’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아마도 가수면 상태에서 병원이 아닌 술집에 있다고 착각했던 모양이다. 물론 이런 상황은 매우 드물다. 하루 100건의 내시경을 하면 내시경을 뽑아내려고 해서 검사를 중단하는 사례는 1, 2건 정도다. 폭력이나 폭언은 훨씬 적다. 약물을 이용한 진정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위와 같은 현상은 내시경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나 평소 예민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난다. 신경정신과 쪽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수면유도제의 약효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내시경에 쓰이는 약물이 일부 환자에게 듣지 않거나 어떤 때는 마약 대체재로 오용되는 것도 불편한 진실이다. 그렇지만 환자의 편익이 수면내시경의 부작용보다 크다면 이 검사는 인기를 계속 얻을 것이다. 단, 의료진은 1%의 불편한 진실도 더는 숨기거나 외면하지 말고 환자나 가족에게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민영일 비에비스 나무병원 대표원장}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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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국립암센터 外

    ■ 국립암센터는 19일 오후 2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유방암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유방암 건강강좌’ 및 유방암 환자 자조모임 ‘민들레회’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유방암의 최신 치료법, 유방 자가검진법 등의 강연에 이어 유방암 환자의 생생한 삶이 녹아 있는 연극 공연을 통해 유방암 투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031-920-0082■ 삼성서울병원은 19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잇몸관리와 임플란트’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연다. 이번 강연엔 치주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인플란트 시술에 대해 소개하고 진료실에서 흔히 궁금해하는 내용들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면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나눠준다. 02-3410-3040■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0일 오후 2시 본관 4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신장암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강좌는 환자와 그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장암의 증상에서 수술, 치료, 영양관리까지 신장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02-2258-1401 ■ 고려대 안암병원은 18일 오후 1시 반 8층 대회의실에서 간질환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간질환 검사 언제 어떻게 하나 △만성간염의 예방과 치료 △간질환 환자의 영양관리 △간경변증의 관리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02-920-6560■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19일 오후 2시부터 2층 이화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고혈압 관리, 겨울철 호흡기 질환 관리 및 예방, 우리 아이 키 키우기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참석자 모두에게 혈압 및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2-6300-9008}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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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시대’ 치아건강법]Q: 임플란트 한 곳에 자꾸 음식물 끼는데…

    Q: 2년 전 어머니께 임플란트를 해드렸는데 요새 그 부위로 자꾸 음식물이 끼고 냄새가 난다며 오히려 틀니보다 못하다고 하셔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 그럴까요. 임플란트 치아의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A: 임플란트는 반영구적 인공 치아지만 오랫동안 잘 쓰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치과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환자 스스로 자연 치아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자주 끼는 원인은 주로 임플란트 뿌리 주위의 잇몸 뼈가 흡수되고 잇몸이 수축되면서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 자연 치아는 매년 조금씩 앞쪽으로 이동하는 반면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돼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보철물과 치아 사이가 벌어집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골흡수가 적고 검증된 임플란트를 사용해야 하며 문제 발생 시엔 즉시 치과를 찾아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니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환자 중 금속 부분이 드러나고 잇몸색이 꺼멓게 변해 속앓이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앞니 쪽은 뼈가 적고 잇몸이 얇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장 어려운 시술입니다. 수술 시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야 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골 이식이나 연조직 이식 등 고난도의 복합 시술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치과의사에게 시술받아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금속인 임플란트 재질만 믿고 구강위생을 소홀히 하다가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겨 고생합니다. 자연 치아 이상으로 세심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소중한 임플란트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도움말=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치과전문병원 보철과 권주현 교수)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동아일보-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공동기획}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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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식 고려대 안암병원 의사, 달인에게 ‘쓸모없는 간’은 없었다

    이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버릴 뻔한 간을 고려대 안암병원이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해 화제다. 이 병원의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센터장(41)은 2004년 간암을 선고받은 김태곤 씨(65)에게 다른 사람의 간을 8월 18일 이식했다. 김 씨는 지금까지 병원에서 지내며 후유증이 생기는지를 검사하다가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13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그는 간암 진단 뒤 7년 동안 2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간을 이식받지 않으면 위험한 상태가 되자 4월 20일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을 했다. 하지만 대기자 순번이 244번째여서 사실상 간을 기증받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간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이식도 어려워진다. 그러던 8월 서울 시내 병원에서 장기를 기증할 뇌사자가 생겼다. 순번에 따라 김 씨가 아닌 다른 병원의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 이식될 예정이었다. 문제는 기증자가 과거에 큰 수술을 받아 혈관과 담도 등 간 주변의 구조가 바뀌었다는 점. 또 주변의 장기와 딱 붙어서 안 떨어지는 유착 현상이 심해 간을 떼어내기가 힘들었다. 앞 순위의 간이식 대기자들을 담당하는 병원이 이식수술을 모두 거부하면서 기회가 김 씨에게 오게 됐다. 김 센터장은 기증자의 간이 전체적으로는 정상이므로, 수술의 어려움을 극복하면 이식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수술을 감행했다. 김 센터장은 “뇌사자의 간을 살펴보니 간 주변 혈관의 일부가 이전 수술로 절단됐고, 간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도가 완전히 제거된 데다, 유착이 심해 간을 떼어내는 데만 평소보다 두 배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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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보건복지부 外

    ◇보건복지부 △장관실 장관정책보좌관 안소동 △보건의료정책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설립추진단 정책기획팀장 김문식 △〃〃 기반구축팀장 임대식 ◇여성가족부 ▽부이사관 △여성인력개발과장 김은정 △가족지원과장 이성미 ▽서기관 △기획재정담당관실 조용수 △성별영향평가과 이금순 △청소년매체환경과 최병훈 △권익정책과 양철수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KBS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뉴미디어센터장 직무대리 송종문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김만석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이제헌}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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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가천의대 길병원 암센터 개원 “아픈 것만 걱정하세요… 나머진 병원이 알아서 척척”

    가천의대 길병원이 11일 암센터를 개원해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들어갔다. 길병원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와 맞닿은 용지에 신축된 암센터는 용지면적 3855m²(약 1200평),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를 자랑한다. 건축비 800억 원, 장비비 2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암환자 맞춤형으로 돼 있고, 암치료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이뤄졌다. 병상 수만 500병상이 넘는다. 또 암센터엔 수술실 22개와 무균실, 암환자집중치료실, 통원치료센터, 암정보관, 교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수술실 규모도 국내에선 가장 크다. 암센터엔 현재 국내에 3대밖에 없는 방사선 암 치료기인 ‘노발리스 티엑스’와 3차원 입체영상과 고에너지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추적 제거하는 ‘클리낙 아이엑스’ 등 첨단 의료기기가 가동 중이다. 암 특화 검진을 하는 건강증진센터는 암센터 13층으로 옮겼다. 암센터 안에서 예방과 검진, 치료와 수술 후 관리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암센터엔 환자 중심의 암 치료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를 둔 것이 눈길을 끈다. 암 전문 코디네이터들은 환자 상담과 접수, 등록은 물론이고 검사 및 수술, 치료 전 단계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스케줄을 조정한다. 이태훈 병원장은 “암 환자는 아픈 것만 걱정하고 나머진 병원이 알아서 하는, 일종의 환자 개인비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코디네이터는 20명이지만 점차 1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길병원 U헬스케어센터가 개발한 암환자 전용 PHR(Personal Health Record) 서비스도 다른 암센터와 차별화된 것. 환자는 개인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집에서도 의무기록을 확인하고,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코디네이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담당 코디네이터는 환자의 식이요법 같은 일상생활 교육 등을 도우며 암관리를 위한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게 된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가천대 총장)은 “2월 국가지정 암센터로 공식 인정을 받아 더욱 신뢰도가 높아졌다”면서 “암센터의 최첨단 장비와 시설,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암 예방과 치료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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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플라자]한달 한번 주사 정신분열 치료제 外

    ■ 한달 한번 주사 정신분열 치료제한국얀센은 한달에 한번 주사하는 정신분열병 치료제 인베가서스티나(성분명: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베가서스티나는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정신분열병의 급성치료 및 유지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스스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약 복용을 거르는 경우가 잦고, 그 결과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얀센 김상진 대표는 “인베가서스티나는 한번 주사를 맞으면 치료효과가 한 달간 지속된다”면서 “재발과, 재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가 부담할 약값은 월 1만2000∼3만4000원.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했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에게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저소득층 위한 저가 보청기 ‘딜라이트’보청기 제조회사인 ‘딜라이트’가 저소득층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34만 원짜리 초저가 보청기(2채널 기본적인 보청기)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통 보청기는 개당 150만∼20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청각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정부보조금(34만 원)에 맞춰 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에 소비자는 사실상 무료로 받는 셈이다. 대상자는 나이가 65세 이상인 기초수급자이며 비기초수급자의 경우 본인이 3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딜라이트 측은 인터넷으로 먼저 주문받고 일주일 단위로 대량생산 하는 방식으로 생산원가 및 유통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www.delight.co.kr 02-2679-8888}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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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홈플러스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가 자체상표(PB) 제품으로 판매 중인 고춧가루(사진)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 하수에 존재한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진미농산이 6월 2일 생산(유통기한 2012년 6월 1일)하고 홈플러스가 자체 매장을 통해 유통시킨 250g짜리 포장 고춧가루 1720개다. 이 고춧가루를 섭취한 뒤 식중독에 걸린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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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헬스캡슐]전립샘암, 말기 치료비용 초기의 1.7배 外

    ■ 전립샘암, 말기 치료비용 초기의 1.7배전립샘(전립선)암의 표준 치료비용이 말기로 갈수록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샘암 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전국 7개 병원의 전립샘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병기별 표준 치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암 초기에 해당하는 ‘국소성 전립샘암’일 때 치료비는 처음 1년에 640만 원이다. 그러나 중기인 ‘국소 진행성 전립샘암’일 때는 1030만 원, 말기인 ‘전이성 전립샘암’일 때는 1100만 원이 들었다. 말기 암의 치료비용이 초기의 1.7배가량에 이른것. 여기에는 전립샘암으로 진단받은 뒤 1년간 시행된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요법, 항암치료 비용이 포함됐다. 1000만 원 이상 고비용이 들어가는 로봇수술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암이 완치된 것으로 판단하는 5년까지의 치료비용을 모두 계산한 뒤 연간 평균을 낸 결과 국소성 전립샘암은 770만 원, 국소 진행 전립샘암은 208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이성 전립샘암의 경우 평균 4780만 원으로 국소성의 약 6.2배에 이르렀다. 전이성 전립샘암 치료 과정에서 항암화학요법이나 검사 횟수가 증가했기 때문. 홍성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은 “전립샘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진행이 느려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이 더욱 어렵다”면서 “병기가 진행될수록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환자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전립샘암을 조기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바이오 클러스터’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2일 준공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임상 의사와 생명공학 기초분야 연구자가 한데 모인 형태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국내에도 생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상 16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9237m²(8840평) 규모로, 2년여간 1500억 원이 투입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 12일 준공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임상교수 540명과 의과학 분야 전문가 약 760명이 이곳에 둥지를 틀게 된다. 연구원은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개발하고, 각종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첨단 생명과학연구를 선도하고, 바이오산업을 사업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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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인제대 상계백병원 外

    ■인제대 상계백병원은 12일 오후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망을 나눠요’란 주제로 자선음악회를 연다. 가수 추가열과 원미연, 포크 그룹 나무자전거(강인봉 김형섭)가 가을밤 온정의 화음으로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환경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지역의 어려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02-2270-0533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는 10∼23일 서울 부산 광주에서 ‘건강 로드 투어’ 행사를 연다. 버스로 해당 지역을 찾아가 암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조금 더 친근하게 암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캠페인, 상담 전화 서비스(1577-8899),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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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의사 기자의 메디 Talk Talk]치협-유디치과 네트워크 논쟁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한다고 일간지 광고를 통해 주장하면서 보철물 발암물질 논란에 이어 또 한 번 임플란트 전문 유디(UD)치과와 대립하고 있다. 영리병원과 유디치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왜 이들은 밥그릇 싸움으로 보이는 상황까지 치달았을까. 김종훈 유디치과 대표원장과 김용식 치협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특별위원이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진한 기자=두 분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습니다. 우선 유디치과가 무엇하는 곳인지 소개해주세요. ▽김종훈 대표=1999년 서울 강남구 선릉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119개 지점을 가진 임플란트 전문 네트워크 치과 의원입니다. 각자가 대표원장을 두고 있는데 근무하는 치과의사가 400여 명에 이릅니다. 처음부터 네트워크를 계획하지는 않았고 운영하다 보니까 뜻이 맞는 의사들이 합류해 이렇게 커졌습니다. ▽이=치협은 유디치과의 무엇이 문제라고 보나요. 참, 지난번 보철물 발암물질 논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부 수입품에 문제가 있으나 환자에게는 발암성이 없다고 했고, 미국에서는 여전히 사용되므로 이번 대담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김용식 위원=네트워크엔 합법과 불법이 있습니다. 합법적인 네트워크란 예치과처럼 이름만 빌리고 지점이 독립해 개원하는 겁니다. 하지만 유디치과는 의료법의 ‘의료인 1인 1곳 개설’ 원칙을 위반한다는 거죠. 개설자가 소유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119개의 지점이 있으면 119개의 지점 개설자가 각각 소유주 오너가 아니고 본사에 있는 대표가 네트워크 전체를 소유하는 겁니다. ▽김 대표=유디치과는 1인 1곳이 원칙이고 법적 문제도 없습니다. 제가 대표로 있지만 119개 의원에서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병원에 투자된 부동산이 저희 소유로 돼 있습니다. 가령 건물을 저희가 매입했으면 임대차 보증금이라든지 인테리어 설비나 경영 등 진료 이외의 부분은 원장과 저희의 계약 아래 소유하는 것이죠. 치협에서는 임대차 보증금이라든지 인테리어 설비까지 개설자가 소유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김 위원=김 대표는 다른 100여 개의 지점에 실질적인 소유주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지점 원장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했습니다. 이들 지점의 원장은 명목상의 원장이고, 병원의 실질적인 경영과 인사권은 결국 김 대표가 전권을 가진 거죠. ▽이=결국 이러한 구조를 치협은 영리병원(영리법인)의 전 단계로 보는 것 같습니다. ▽김 대표=영리법인에 대한 개념정리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 저희가 보는 영리법인은 의사 자격증이 없는 분이 진료는 안 하지만 병원에 투자를 해서 이에 대한 이득분을 챙겨가는 형태, 이것이 영리법인인 거죠. ▽김 위원=하지만 언제든지 영리법인으로 전환 가능한 시스템이고, 영리법인이라도 실질적인 자본의 주인은 의료인이 될 수도 있고 의료인이 아닌 자도 가능하죠. ▽이=유디치과와 관련한 또 다른 논란은 임플란트를 저렴하게 하고 스케일링을 공짜로 한다는 점인데 치협은 어떻게 보는지요. 실제로 유디치과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 임플란트 가격대가 80만∼150만 원입니다. 다른 치과는 대개 250만∼300만 원이거든요. 솔직히 환자 처지에선 싸게 진료를 받으면 좋은 겁니다. ▽김 위원=200만 원 이상은 2∼3년 전 이야깁니다. 다른 치과도 대개 150만 원 내외죠. 유디치과가 저렴한 진료비로 일반 서민한테 가깝게 다가가고 치과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하지만 저희가 봤을 때는 결코 싼 진료비가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싸게 하면서 결국은 환자를 유인해 오히려 과잉진료를 부추깁니다. ▽김 대표=저희가 무료 스케일링을 고집하는 이유는 1980년대, 학생 시절에 의료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95%의 구강질환이 예방됩니다. 더구나 스케일링을 공짜로 한다고 치과가 망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불량한 제품, 이름 없는 제품을 사용한다는 얘기는 잘못된 소문입니다. 우리는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외과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김 위원=저렴한 비용을 무기로 환자를 유인해 과잉 진료하는 것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고 이 때문에 전체 치과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킨다고 봅니다. 불법적인 요소를 개선해 법적인 테두리에서 진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유디치과가 영리병원의 전 단계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줘야 합니다. 김 대표가 소유하는 119개의 지점을 실제 개설 명의자에게 분양해 드리는 겁니다. 이는 유디치과뿐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 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김 대표=많은 치과 의사가 저희를 영리병원으로 생각해 접점을 못 찾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가 근거 없는 소문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정말로 의료법에 저촉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저희를 검찰에 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주면 서로가 편할 것 같습니다. 유디치과는 한마디로 우수 인력과 최신 기자재를 갖추고 전문화 세분화 시스템을 통해 성공한 모델입니다. 앞으로 미국에도 추가로 4개를 개원해 모두 7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유디모델로 세계를 석권하고 싶습니다. ▽이=유디치과가 치과계에서 앞서가는 미래형 모델인지, 아니면 현 치과 체계를 붕괴시키는 주범인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장시간 대담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대한치과협회와 유디치과의 갈등 일지 (2011년)△ 8월 16일 MBC PD수첩 방영으로 보철물 발암물질 논란 촉발△ 8월 18일 치협이 일간지에 유디치과의 발암물질 사용을 비판하는 광고 게재△ 8월 20일 유디치과가 일간지에 반박하는 내용을 광고로 게재△ 8월 30일 치협이 일간지에 영리병원 반대하는 내용의 광고 게재△ 9월 22일 치협 김세영 회장과 유디치과 김종훈 대표원장, 국정감사 출석}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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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외상센터 후보 이달내 선정… ‘외상 사망률’ 35→20%로 낮춘다

    2016년부터 연간 2만 명의 환자가 중증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중증외상센터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16개 시도에 설치하고,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할 환자 기준을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도마다 외상센터가 생기면 교통사고, 총상, 자해 등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외상 환자는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중증도 판단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사고 상황을 중심으로 중증외상센터 이송 대상을 정했다.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는 환자가 차량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거나 시속 60km 이상 속도에서 추돌 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이송 대상이 된다. 보행자도 차에 치이거나 차체에 깔린 경우 중증외상센터로 실려 간다. 추락사고일 경우 환자가 추락한 높이가 6m 이상일 경우 외상센터로 옮겨진다. 센터에 도착한 환자는 외상처치실 응급소생 팀의 응급조치를 받는다. 응급조치가 끝난 환자가 외상수술실로 옮겨지면 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부상 분야 전문의가 응급수술을 시작하고, 이후 전용 외상 중환자실, 외상 일반병동에서 회복 관리를 받는다. 이런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은 환자들이 오랜 시간 순번을 기다리거나 병상 부족으로 인근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지금의 응급 시스템과 다르다. 특히 중증외상센터는 전용 검사장비, 전용 수술실, 전용 중환자실을 갖추고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증외상센터에서 일할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현실은 앞으로 환자들의 체감지수를 올리는 데 변수가 된다. 현재는 아주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을 제외하면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할 의료진이 거의 없다. 미국은 중증외상센터 20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일은 90개, 일본은 22개를 설치했다. 복지부는 센터 설치가 완료되는 2016년까지 전국에서 중증외상 전용 중환자 병상 65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센터에선 연간 2만여 명의 외상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도 현재 35%에서 2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10월 초 공모를 통해 이달 안에 부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후보 기관을 동시에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의 경우 부산대병원이 2013년 센터를 연다. 복지부는 센터를 운영할 병원의 연도별 이행계획에 따라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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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반응 ‘수지상세포’ 첫 발견… 부작용 적은 암치료제 길 열어

    작고한 랠프 스타인먼 교수를 포함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감염과 암, 염증에 작용하는 면역반응 시스템 연구에서 새로운 발견에 기여한 과학자이다. 1990년대 미국의 브루스 보이틀러, 룩셈부르크의 율레스 호프만은 외부에서 침입한 균을 인식하는 수용체를 발견하고, 이 수용체에 의해 시작되는 초기 면역반응, 즉 선천 면역계를 규명했다. 호프만 교수는 이를 초파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보이틀러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고 스타인먼 교수는 이보다 앞서 1973년 외부 감염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수지상세포를 발견하고 생체 내 중요 기능에 대한 많은 단서를 제공했다. 이들 과학자는 B림프구와 T림프구 등의 후천적 면역세포가 사람 몸에 침투한 균을 어떻게 감지하는지 밝혀내는 데 주력했다. 후천 면역세포는 균이 침투했을 때 금방 투입되는 세포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세포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줘야 하는데 바로 그런 역할을 수지상세포가 한다는 것을 이들이 발견했다. 수지상세포는 나뭇가지가 뻗어 있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 몸 전신에 퍼져 있는 면역세포다. 현재 면역 수용체의 활성 메커니즘은 각종 감염 질환의 백신과 암 치료제 개발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 수용체의 역할이 밝혀지면서 이상 면역 반응을 보이는 류머티스나 루푸스와 같은 자가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신약도 개발되고 있다. 스타인먼이 발견한 수지상세포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한 신약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전립샘암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을 정도로 그 유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의 성승용 교수는 “면역 반응은 ‘자기’와 ‘비(非)자기’로 구분해 자기는 보호하고 비자기는 죽이는 것인데 이를 처음 결정하는 세포가 바로 수지상세포”라며 “이 메커니즘을 활용해 개발되는 암 치료제의 경우 본인의 수지상 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이어서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 말했다. 호프만은 1941년 룩셈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에서 분자세포생물학 연구소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보이틀러는 1957년 미 시카고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미국의 면역학자, 유전학자이다. 그는 미 캘리포니아 라졸라에 위치한 유전학 스크립스 연구소의 교수 겸 회장을 맡고 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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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의학상 선정 스타인먼 수상자 발표 사흘전 숨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가 발표됐다. 하지만 수상자 1명은 이미 수상 발표 사흘 전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난 사람에겐 상을 주지 않는 게 노벨상의 규정이다. 수상자가 이미 숨진 걸 모른 채 발표한 노벨상 위원회는 안타까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캐나다 출신의 저명한 면역학자인 뉴욕 록펠러대의 랠프 스타인먼 교수(68)는 4년 전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평생을 감염과 암, 염증에 작용하는 면역반응 시스템 연구에 바쳐온 그에겐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었다.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자신이 직접 발견하고 설계한 면역제 치료법을 자신의 몸에 적용시켜 생명을 연장해 가며 연구를 계속했다. 그는 자신이 발견한 체내 면역 시스템을 총괄하는 수지상(樹枝狀)세포 연구를 계속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2011년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3일 발표됐다. 역시 면역체계 활성화 연구에 기여한 브루스 보이틀러(53·미국), 율레스 호프만(70·룩셈부르크)과 3명이 공동 수상한 것이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 시간) “스타인먼 교수 등은 면역체계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암과 염증, 감염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발전시키는 데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 자신이 개발한 면역치료 받으며 암투병 ▼세 사람이 받을 상금은 총 1000만 크로나(약 17억 원). 이 중 절반은 1973년 수지상세포의 존재를 처음 규명한 스타인먼 교수에게 돌아간다. 또 이를 바탕으로 선천 면역 활성화 메커니즘을 밝혀낸 공로로 보이틀러와 호프만이 각각 250만 크로나를 받는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하지만 그 낭보가 전해졌을 때 스타인먼 교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췌장암이 악화돼 이미 지난달 30일 숨을 거둔 것이다. 부인이 대신 노벨상 수상 통보를 받았다. 스타인먼 교수가 재직했던 록펠러대는 3일 성명에서 “스타인먼 교수가 4년간 앓아오던 췌장암으로 지난주 금요일 사망했다”며 “그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수지상세포 면역제 치료법’으로 생명을 연장해 왔다”고 밝혔다.1943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스타인먼 교수는 캐나다 맥길대에서 과학학사를 받고 1968년 하버드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받았으며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그는 1970년부터 뉴욕의 록펠러대에서 연구원으로도 활동하면서 1973년 후천성 면역 작용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해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로 명명했다.1988년 이래 록펠러대 면역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면역학 및 면역계 질환 센터의 소장도 맡아 왔다. 스타인먼 교수의 딸 알렉시스는 “아버지는 돌아가실 때까지도 수상 사실을 몰랐다”라면서 “아버지의 노력이 노벨상으로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스타인먼 교수의 사망으로 노벨상 수상 규정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노벨위원회가 사망자에게는 노벨상을 주지 않는다는 규정을 1974년 명문화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엔 사후 노벨상을 수상한 경우가 딱 2번 있었다. 1961년 콩고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현지로 가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다그 함마슐트 유엔 사무총장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함마슐트 총장은 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얼마 앞둔 9월 18일 사망했다. 노벨위원회는 그가 생전에 평화상 수상자로 추천돼 있었다고 설명했다.다른 사례는 1931년 4월 사망해 그해 문학상을 수상한 에리크 악셀 카를펠트 시인이다. 카를펠트 시인은 1912년부터 사망한 1931년까지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는 권한을 가진 스웨덴 아카데미 종신 상임서기를 지냈다. 함마슐트 사무총장과 카를펠트 시인은 둘 다 스웨덴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10월에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12월 정식 상을 수상하기 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상이 예정대로 수여된다. 1996년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지 불과 며칠 뒤 사망한 윌리엄 비크리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는 12월에 예정대로 상을 받았다.하지만 스타인먼 교수처럼 노벨위원회가 당사자가 숨진 사실을 모르고 수상자로 선정한 사례는 아직 없었다. 이와 관련해 노벨위원회는 이번 경우 어떻게 처리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974년에 사후 수상을 금지한 조항을 명문화했기 때문에 스타인먼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노벨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가 수상자를 발표하기 전 수상자가 사망한 것을 모르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3일 말했다.스타인먼 교수가 노벨상 수상자로 발표된 직후 그가 이미 사망했음을 발표한 미국 록펠러 대의 마르크 테시어 라비뉴 총장은 “스타인먼 교수의 수상 소식은 ‘기쁘고도 씁쓸하다(bittersweet)’며 대학도 3일에야 가족들로부터 그가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

    •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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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중앙대병원 당뇨병센터 外

    ■ 중앙대병원 당뇨병센터는 8일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당뇨병교실 1000회를 기념해 ‘당뇨병! 시선집중’을 제목으로 건강강좌를 연다. 무료 혈당·혈압측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무료 혈당·혈압측정 및 풋프린팅(발도장) △당뇨병이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당뇨병! △발만 봐도 건강을 알아요! 등의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중앙대병원 당뇨센터(02-6299-1111)로 사전 예약을 해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는 12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1년 간의 날 기념, 간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공개강좌는 △바이러스 간염 치료 바로 알기 △만성 간질환 환자의 자기 몸 다스리기 △기름진 내 간 보살피기 △간이식, 우리 가까이에 있다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낮 12시 반∼오후 2시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간염바이러스 표지자 무료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후 전문의의 판정과 상담을 진행한다. 02-3410-3870■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8일 오전 10시∼낮 12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심장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심장질환 바로알기’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가슴이 아파요 △숨이 차요 △가슴이 두근거려요 등 증상별로 알아보는 심장혈관질환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00명에는 간식과 기념품을 준다. 또 심장초음파검사 무료쿠폰 10장을 추첨해 나눠준다. 02-958-8588}

    •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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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 된장 고추장, 싱거워진다

    음식에서 짠맛을 내는 간장 고추장 된장의 나트륨이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라면 등 면류에 이어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업계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기로 합의한 뒤 나온 당국의 첫 조치다. 식약청은 기존 장류 제품의 경우 올해 말까지 염도(鹽度)를 0.1∼1.0 낮추고 내년에도 제품별로 0.1∼0.7 더 낮추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염도를 1.0 줄이면 장류 제품 100g당 나트륨 섭취량을 약 400mg 줄일 수 있다. 식약청이 제시한 목표대로 나트륨이 줄어들면 똑같이 간장 한 숟가락(10g)을 사용하더라도 전보다 나트륨 40mg을 덜 먹는 셈이다. 식품별로 올해 줄어드는 염도는 △간장 0.2∼1.0(신송, 샘표, 사조해표) △된장 0.2(신송, 사조산업) △고추장 및 쌈장 0.1∼0.5(사조산업, 신송, 진미, 샘표)이다. 업체별로 내년 계획을 보면 신송식품이 8개 품목의 염도를 평균 3%, 사조산업은 26개 품목의 염도를 평균 2%, 사조해표는 1개 품목의 염도를 4% 줄이기로 했다. 또 2013년에는 샘표식품이 6개 된장 제품의 염도를 평균 11% 낮추기로 했다. 업계는 또 내년부터 염도를 기존 제품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줄인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식약청은 소비자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저나트륨 장류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장류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구체적인 예로 △쌈 먹을 때 쌈장을 적게 넣기 △전이나 회에 간장을 조금 찍기 △비빔밥에 고추장을 적게 넣기 △나물을 무칠 때 된장 줄이기 △국·찌개 조리 시 장류를 줄여서 조리하기 등을 꼽았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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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여성 피검사로 조산위험 예측 가능

    간단한 피검사만으로 비만 여성의 조산 위험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산은 보통 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을 말하며 비만은 조산의 한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사진)팀은 임신부 혈액으로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비만 여성의 ‘파라옥소나아제 유전자형’이 QQ형과 QR형일 때 조산 위험도가 최대 6.19배까지 높아졌다고 28일 밝혔다. 파라옥소나아제는 심장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소다. 김 교수는 이화의료원 예방의학팀 및 소아과학팀과 함께 서울시 모자보건사업에 참여한 임신부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조사를 진행했다. 키(m)를 체중(kg)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일 때 조산 위험이 높았다. 이런 여성이 파라옥소나아제 QQ형과 QR형을 가질 경우 조산 확률은 체질량지수 25∼30의 QQ형과 비교했을 때 각각 6.19배와 4.41배 높았다. 이 논문으로 김 교수는 30일 열리는 제97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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