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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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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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뇌혈관 종합병원 3월 인천서 개원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이 3월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문을 연다. 국내 유일의 심장질환 전문 병원인 세종병원은 9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다음 달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3만8700여 m²)에 326병상을 갖추고 전문의 50여 명이 19개 과목을 진료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는 여러 가지 첨단 의료장비가 설치됐다. 컴퓨터단층촬영(CT) 중 가장 정교하고 신속하게 각종 질환을 밝혀내는 ‘초정밀 512채널 CT’, 3차원 확대 영상 카메라와 로봇 팔을 이용해 원격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로봇’이 있다.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처방까지 하는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36년간 심장질환만 전문적으로 치료한 노하우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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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 잊은 학생-교직원 “소외된 이웃 봉사는 계속해야죠”

    4일 오전 경기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의 판자촌 비탈길. 재개발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이 떠나고 혼자 사는 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극빈자가 몰려 사는 이 동네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이 모여 만든 ‘까리따스 봉사단’이다. 이들은 빠듯한 생활비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가정의 난방 문제를 덜어 주기 위해 연탄 2만 장을 트럭에 싣고 왔다. 비닐 옷을 껴입고 연탄을 등에 지거나 손에 든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은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50여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김이영 씨(21·환경공학 2학년)는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독거노인들이 ‘연탄이 얼마 남지 않아 큰 걱정이었는데 고맙다’며 반색하니 힘이 절로 났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도 합류했다. 호주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에단 니컬슨 씨(21)는 “봉사단원 모두가 웃는 얼굴로 연탄을 나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불우한 이웃을 자발적으로 돕는 한국인의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라며 미소 지었다. 까리따스 봉사단은 진리, 사랑, 봉사라는 가톨릭대 교육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 결성됐다. 지난해 2, 11월에도 각각 연탄 5000장을 싣고 계수동을 찾았다. 이때 학생들은 오래된 판잣집에서 연탄에 의지해 힘겹게 겨울을 나는 노인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돌봐 주는 자식도, 찾아오는 친척도 없이 홀몸으로 버티는 어르신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학생도 많았다. 봉사단은 겨울에 연탄을 제대로 때지 못하는 노인이 많다는 설명을 듣고 올해 연탄 지원 규모를 늘렸다. 지난해 12월 12∼30일 김수환추기경국제관 등 캠퍼스 곳곳에서 모금 캠페인을 벌여 모은 1100여만 원으로 연탄 2만 장을 장만했다. 봉사단이 연탄 배달 봉사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부천 지역 치매 노인 수용 시설인 성가요양원을 매주 한 차례 방문해 말벗을 해 주며 청소 같은 허드렛일도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도 이들 몫이다. 외국에서 태어나 부천으로 이주한 노동자 자녀를 위한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내 비르투스관에서 매주 2차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도 진행한다. 부천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는 공부를 가르치고, 진로 상담도 하고 있다. 원종철 총장(59)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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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도심 동인천역에 80층 건물 들어선다

    인천의 대표적 옛 도심인 경인전철 동인천역 일대가 대규모 주거 상업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2022년까지 1조9763억 원을 들여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일대 19만6000m²의 터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800여 가구와 호텔, 백화점을 건립하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옛 도심의 부활을 상징하는 80층 규모(높이 330m)의 주상복합건물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부동산 펀드를 활용해 민간자본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4개 금융기관이 투자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동인천역 일대는 1970년대까지 인천의 최대 번화가였지만 1990년대 남구 주안동과 남동구 구월동에 이어 최근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신흥 상권에 밀리며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상태다.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주택 공급을 포함한 적정한 보상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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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인천역 야외 무료 스케이트장 인기

    인천 동구가 경인전철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한 야외 무료 스케이트장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지를 시민에게 개방해 주변 상권까지 수혜를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 행정의 모범 사례라는 해석도 나온다. 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북광장에 문을 연 화도진 스케이트장에 지난달까지 7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스케이트장을 찾은 셈이다. 2015년 개장 첫해의 6만 명보다 1만여 명이 늘어났다. 특히 초중고교 겨울방학 기간에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상권이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 관계자는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들이 동구 수문통 거리와 송현시장 주변 식당과 상점을 많이 이용했다”고 말했다. 동구는 올해 12월에도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2015년 12월 동구가 북광장(면적 1만5104m²)에 1800m² 규모의 국제 규격(가로 30m, 세로 60m)의 링크를 만들면서 개장했다. 최대 400명이 동시에 스케이트를 지칠 수 있다. 겨울철 2개월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을 연다. 입장료는 없으며 헬멧 등의 장비 대여료만 내면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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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이면 부천 도심에 생태하천 흐른다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경기 부천시 심곡복개천이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바뀌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2014년 390억 원을 들여 착공한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가 4월 마무리된다. 소사동에서 발원해 원미초교와 원미경찰서를 거쳐 굴포천으로 흘러드는 심곡복개천(약 7km)의 소명여고 사거리∼부천시보건소 구간(길이 950m)을 복원했다. 너비가 18.6m에 이르는 복개천을 덮었던 콘크리트를 걷어낸 뒤 양쪽 가장자리를 화강암으로 쌓고 관로를 만들었다. 또 나무와 꽃 등을 심어 친수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매일 대장동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된 2급수 2만여 t을 흘려 보낼 계획이다.  그 대신 왕복 6차로였던 이 구간은 4차로로 줄어들고 도로 가장자리에 있던 노상 주차장도 없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옛 도심을 흐르는 심곡천에 급격한 도시개발과 산업화로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콘크리트로 복개했지만 물길을 되살릴 필요성이 제기돼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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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갯벌에 희귀조류 보호 인공섬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4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갯벌 일대에 희귀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인공 섬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동쪽 습지보호지역에 들어설 인공 섬(약 5600m²)은 만조(滿潮)에도 2400m² 정도가 물 위로 드러나게 된다. 섬 윗부분에는 철새 둥지로 활용될 봉우리가 만들어진다. 인공 섬은 갯벌 매립이 이뤄지는 송도국제도시를 찾아오는 저어새(멸종위기종)의 대체 서식지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약 2700마리가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200∼300마리가 매년 봄 송도국제도시 갯벌에서 알을 낳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조류학자에게 자문해 조성할 인공 섬은 저어새 괭이갈매기 도요물떼새와 같은 희귀조류에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람사르 사무국은 람사르 협약에 따라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자생지로 보전가치가 있거나 희귀한 유형의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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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상 떨어진 해양경찰, 독립기구로 부활할까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인용(認容)을 결정하면 조기 대통령선거가 열리게 되는 상황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를 인천으로 환원하고 독립 기구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12명은 최근 ‘해양경찰 독립기구 부활과 인천 환원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인천에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인천시당도 동참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위상이 추락한 해경은 날로 흉포해지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고,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 정세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힘들다”며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 어선의 주권 침해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려면 해경은 반드시 독립 기구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경은 1979년 부산에서 인천으로 전진 배치된 뒤 해상주권 수호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며 “국방과 외교, 통일, 치안과 같이 국가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은 서울과 수도권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경이 독립 기구로 출범한다면 해경본부는 인천으로 다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소속 정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선거 공약에 해경의 독립기구 부활과 인천 환원을 포함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도 해경의 독립기구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중국과 일본 해양경비력 강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필요’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해양 영토를 둘러싼 각국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중국과 일본은 해양경비력 증강 경쟁에 나서고 있어 한국도 새로운 해양경비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 해양국, 농업부, 공안부, 세관 조직을 단일화한 해경국을 창설했다. 헬기 착륙장까지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함정 2척을 배치하는 등 경비력을 대거 보강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일본도 장비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중국이 1000t급 이상 대형 경비함을 2014년 82척에서 2015년 111척으로 늘리자 일본은 같은 대형 경비함을 54척에서 62척으로 증강했다. 하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32척에서 34척으로 고작 2척 늘리는 데 그쳤다. 보고서는 한국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해양경비 체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립된 조직으로 바꾸고, 임무 수행에 부족하지 않을 적정 수준의 자원을 보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남북 대치 상황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해상경계 문제 같은 특수한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4년 11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재편했다. 해양경비 구조 구난 기능은 국민안전처로, 수사권은 경찰청으로 분산시켰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던 해경본부는 지난해 8월 국민안전처 이전에 맞춰 세종시로 옮겨갔다.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대처하려면 해양경비안전서→지역해경본부→해경본부→국민안전처를 거쳐야 하는 보고체계 때문에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또 해경이 해체 이전과 거의 같은 업무를 맡고 있지만 조직의 위상은 낮아져 1만여 명에 이르는 경찰관의 사기가 떨어진 상태라는 분석도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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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물 발굴부터 탁본까지 무료로 배워요”

     주부 유민정 씨(40)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아들(9)을 인천시립박물관에 자주 보낸다.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체험 교실이 열리고 있어서다. 유 씨는 24일 “날씨가 추워져 실내에서 즐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적당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것이라 교육에 대한 믿음도 간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이 2006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문화 상설 체험 교실’이 올해도 호응을 얻고 있다. 휴관일(월요일)을 빼고 박물관 2층에서 매일 열리는 체험 교실에서는 유물 발굴 체험을 비롯해 박물관 전시물과 관련된 프로그램 9가지를 열고 있다. 박물관에서 1년 동안 전문 교육을 받은 주부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강사로 나선다. 연간 초등학생 4000여 명이 이 체험 교실을 거쳐 갔다. 초등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흥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손으로 직접 뭔가를 해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물관에서는 인디애나 존스가 되어 유물 발굴을 경험할 수 있다. 모래에 파묻힌 유물 모형을 나침반과 붓, 줄자 같은 도구로 조심스럽게 캐내고서는 오동나무 상자에 포장하고 유물 카드를 작성해 본다. 도자기 체험도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국시대 토기와 청자, 백자 항아리 모양의 자석 퍼즐을 맞춰 보면서 실물 같은 형태로 만들어 보기도 한다. 도자기에 무늬를 새겨 넣는 방법도 배운다.  탁본도 인기다. 성이나 무덤을 만들 때 사용하던 벽돌인 전돌에 한지로 탁본을 찍어내면서 전돌에 새겨진 무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고건축 체험에서는 전통 건축물의 구조와 의미를 알아본다. 지붕과 처마의 무게를 기둥에 분산해 떠받치는 기능을 하는 공포(공包) 모형을 조립하며 전통 건축 기술의 과학성도 발견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든 우리 인쇄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 인쇄 체험도 재미있다. 조선시대 직업 화가가 아닌 서민들이 동물, 꽃, 일상생활 등을 그린 민화의 모본(模本)에 직접 색칠을 해 보는 민화 체험도 할 수 있다. 고인돌 모형 쌓기와 움집 짓기 등을 통해 청동기시대 인류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제기차기와 비사치기와 같은 전통 민속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직조 기술인 길쌈 체험도 있다. 씨아에 목화솜을 넣어 보고, 물레를 돌려 실을 만들어 베틀로 씨줄과 날줄을 엮으면 멋진 옷감을 만들 수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1주일 단위로 바꿔 가면서 진행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2, 3, 4시에 교육을 하고, 주말과 방학에는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 6차례 수업을 진행한다. 당일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10명씩 선착순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9개 프로그램을 모두 수강하면 기념품으로 문구류를 선사한다. 032-440-6734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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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4월 문열어

     인천국제공항 인근 국제업무단지(IBC) 1단계 구역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가 4월에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카지노개발 전문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건립 중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1차 시설에 대한 사용 승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총면적 33만 m² 규모인 파라다이스시티는 6성급 호텔(700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시설을 갖췄다. 리조트 직원 2000여 명을 배치해 테스트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내년 상반기에 쇼핑 플라자와 아트 갤러리, 스파 등 2차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영종도에는 파라다이스 리조트 외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 건설사업 2개가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 리포&시저스컨소시엄(LOCZ)이 미단시티에 짓는 복합리조트는 2015년 건축허가를 받았다. 또 미국 회사 MTGA와 한국 KCC가 합작한 ‘인스파이어 IR’도 IBC에서 2019년 완공 목표로 복합리조트 건설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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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정상들이 찾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은 어떤 곳인가요?” “외국인 투자가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위해 각종 인프라와 세제 지원,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가 보장되는 지역입니다.” 지난해 12월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한국의 대표적 부동산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미국 코넬대 부동산학과 교수 30여 명이 IFEZ의 역할과 기능에 관심을 드러냈다. 유리창 밖의 마천루가 절묘한 스카이라인을 그려내는 송도국제도시 전경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현황과 주요 투자유치 계획을 설명한 홍보관 직원 이의환 씨(33·여)는 “수도권 관문도시인 IFEZ 벤치마킹을 위해 홍보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많다”고 강조했다. 2015년 3월 문을 연 IFEZ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개관 첫해 9만9786명이던 관람객은 지난해 두 배 이상인 23만136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은 2015년 7771명에서 지난해 1만1094명으로 40% 이상 급상승했다. IFEZ의 개발 노하우를 배우려는 미얀마 기획재정부 장관과 호주 도시기반부 장관, 케냐 상공부 장관 등 각국의 장차관급 이상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도 1489명이나 찾았다. 외국 정상의 발길도 잦다. 지난해 3월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홍보관을 찾은 데 이어 7월과 10월에는 미얀마와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동북아시아 관문으로 불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끼고 있는 IFEZ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IFEZ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홍보관에 들어서면 먼저 ‘인트로 존’이 관람객을 맞는다.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갯벌을 매립해 만든 인공도시라는 사실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채취하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돼 서구 문물이 들어온 이후 일제강점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변화상을 모니터로 감상할 수 있다. ‘IFEZ의 어제’ 코너에서는 정부가 2003년 8월 송도, 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를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총면적 132.9 km²)으로 지정한 이후의 IFEZ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IFEZ 지정 배경과 경쟁력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투자사업과 향후 대형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3차원(3D) 안경을 끼고 ‘비행자전거’를 타면 IFEZ 상공을 나는 듯한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게 된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인프라와 친환경 시설을 갖춘 IFEZ 미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을 여는 홍보관은 인터넷(www.ifez.go.kr)과 전화(032-453-7882, 3)로 예약한 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객에게는 맞춤형 브리핑도 해준다.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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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조업 떼지은 中어선 집중 나포”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올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는 방식을 바꾼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경고 위주로 계도하되 대규모 선단을 이뤄 불법 조업에 나서는 ‘해적’ 수준의 무허가 어선들만 집중적으로 나포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어선은 일명 ‘꾼’으로 불리며 중국에서 출항할 때부터 해경의 단속에 대비해 쇠창살과 흉기 등을 싣고 조업하다가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와 제주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 혐의로 단속된 중국 어선은 모두 405척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이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특정 해역(북위 37도 이북) 등을 침범해 조업하거나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한 채 폭력을 휘두르며 도주한 어선은 157척(38%)이다. 나머지 62%(248척)는 허가를 받았지만 조업일지 부실 기재, 어획량 축소, 변형 어구 사용같이 비교적 가벼운 위반 행위로 1000만 원 안팎의 벌금을 받았다. 해경은 이런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경비력이 분산돼 정작 선단을 이뤄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꾼’들의 조업 행위를 단속하는 데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 가벼운 위반 행위로 적발된 중국 어부들은 해경에 사법 처리되는 과정에서 조업이 중단되고 벌금까지 내게 돼 반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특히 성어기인 3∼5월과 9∼11월 서해에 출몰하는 중국 어선은 하루 평균 2000여 척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70% 이상은 무허가 선박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경이 중국 어선 나포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경비함은 고작 27척뿐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10∼50척씩 몰려다니며 불법 조업에 나서 한국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중국 어선만 주로 단속하기로 했다. 레이더나 정찰기를 통해 불법 조업이 발견되면 고속단정이 탑재된 500∼3000t급 경비함 5척 이상을 헬기와 함께 동시다발로 투입하는 ‘벌떼작전’을 벌여 끝까지 나포할 방침이다. 대부분 100t 미만인 나무로 된 중국 어선이 10척 이상 연결해 저항할 경우 경비함이 연이어 들이받아 분리시켜 무력화하는 전술을 사용하기로 했다. NLL과 가까워 중국 어선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서해 5도 해역은 3월 출범하는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이 단속을 전담한다. 벌컨포와 기관포가 장착된 500t급 경비함 6척이 배치된다. 해경이 예전과 달리 ‘꾼’들을 집중 단속하기로 한 것에는 공용화기 사용이 뒷받침됐다. 지난해 10월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의 추돌 공격을 받아 침몰한 뒤 함포를 포함한 공용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같은 해 11월 12일 인천해경서가 소청도 남서쪽에서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발포한 뒤 흉기를 휘두르며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중국 어선은 많이 사라졌다. 김종욱 해양경비과장(49·총경)은 “떼를 지어 싹쓸이 조업에 나서는 무허가 중국 어선이 한국 해역을 넘지 못하도록 중국 해경국과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경이 나포한 중국 어선에 탑승한 선원에 대한 인도적 조치도 마련된다. 중국 어선이 나포될 경우 담보금을 납부할 때까지 선원들은 해경부두에 5일 이상 정박하며 어선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선원들은 끼니는 물론 의료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경은 올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천과 목포, 제주에 중국 선원 임시보호소를 설치하기로 했다.세종=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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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불황에도 인천시민 이웃사랑 뜨거웠다

     경제 불황과 실업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시민 모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시작한 연말연시 모금 운동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통해 64억8800여만 원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목표한 모금액(54억9000만 원)을 10억 원 가까이 초과한 것이다. 이 결과 인천지역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0도를 넘어서 118.2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의 참여가 늘어났고 익명의 기부자가 인천지역 구청 3곳에 모두 1억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100명을 넘어서는 등 기업인의 기부가 이어져 캠페인에 큰 힘을 보탰다. 모금 캠페인은 31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참여는 인천지역 관공서나 금융기관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이나 한 통화에 2000원인 자동응답전화(ARS·060-700-1210)를 이용하면 된다. 032-456-3333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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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도∼석모도 연결 삼산연륙교 6월 개통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된다. 15일 강화군에 따르면 2013년 850억여 원을 들여 착공한 삼산연륙교는 현재 교량 상판을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난간과 조명시설, 도로포장 공사 등을 마무리하면 6월부터 차량이 오갈 수 있다. 길이 1.54km 규모(왕복 2차로)의 다리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연결한다. 강화군은 연륙교가 개통되면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90만 명에서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길이가 19km를 넘는 이 섬의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국내 3대 관음도량 중 하나인 보문사와 섭씨 50∼70도에 이르는 해수온천, 청정 삼림욕장을 차례로 관광하거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보문사 옆 눈썹바위는 탄성이 절로 나는 낙조 명소로 꼽힌다. 어류정항에서는 소형 어선 선주들이 근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연륙교가 개통되면 석모도는 물론이고 인근 서검도와 이법도를 가는 시간도 줄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해진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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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째 무사고 비행 중부해경 ‘회전익항공대’

    “인천 옹진군 백아도 북서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 선원 1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는데 의식이 혼미하다.” “알겠다. 즉시 출동하겠다.”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6시 55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상황실에 긴급 구조신고가 들어왔다. 어둠이 깔린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설모 씨(50)가 7t급 자망(刺網) 어선에서 그물을 내리다 바다에 빠졌다. 그는 물을 많이 먹었고, 허리와 오른쪽 골반을 크게 다쳤다. 상황실 김영대 경위(43)는 즉시 중구 영종도의 회전익(回轉翼)항공대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항공대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양계담 항공대장(60·경감)이 헬기에 시동을 건 뒤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권혜림 경장(35·여) 등 대원을 태우고 날아올랐다. 30분 뒤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호흡곤란이 온 설 씨는 체온이 섭씨 35도로 떨어져 저체온증세를 보였다. 권 경장은 설 씨의 입에 산소호흡기를 대고 응급구조술을 하면서 헬기에 태웠다. 다시 이륙 후 30분 만에 인하대병원 옥상에 착륙했다. 설 씨는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고 위기를 넘겼다. 양 대장은 “심야 비행은 항상 위험이 따르지만 해상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가 출동할 수밖에 없다. 악천후가 아니면 4시간 이내 거리는 어디든 달려간다”고 말했다. 중부해경본부 소속 회전익항공대가 올해로 10년째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헬기는 순간적인 기상 악화에 따른 비행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야간에도 운항해야 해 사고 위험이 높다. 2007년 5월 인천해경서 전용부두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불시착한 뒤 12일까지 한 번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 주로 인천과 평택, 태안,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관할하는 해역이나 섬의 환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회전익항공대에는 AW-139 헬기 2대가 배치돼 있다. 2009년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정원 10명의 최신 구조헬기다. 자동제세동기를 비롯한 각종 응급의료서비스(EMS) 장비가 탑재돼 있다. 지난해 응급환자 13명의 목숨을 살렸고 해상 실종자 수색작업도 42차례나 나섰다. 회전익항공대에는 조종사 9명이 근무하고 있다. 모두 군에서 헬기를 조종하다 특채된 베테랑 파일럿이다. 육군에서 헬기를 조종하다 소령으로 예편한 양 대장은 7500시간 무사고 비행 경력을 갖고 있다. 권 경장과 같이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응급구조사는 3명이다. 해상 환자를 헬기로 끌어올리는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구조사는 6명인데 대부분 해군 해난구조대(SSU)에서 근무하다 해경에 특채된 정예요원들이다. 잠수기능사와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갖고 있다. 회전익항공대가 환자 이송만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서해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극성을 부리는 봄, 가을엔 나포 작전에도 투입된다. 지난해 경비함과 함께 합동 작전을 벌여 중국 어선 21척을 단속했다. 중국 어선 상공에서 헬기로 강력한 바람을 내려 보내 선원들의 저항을 무력화시키고, 작전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면 구조한 뒤 뭍으로 옮긴다. 여름과 겨울에는 섬을 찾아 어민을 대상으로 해상 사고 유형과 응급처치법, 환자 항공이송법을 교육한다.  양 대장은 “기장을 포함한 헬기 탑승요원의 협업이 환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상시 끊임없는 반복 훈련과 긴밀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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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글로벌캠퍼스’ 첫 졸업생 배출

     2012년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인천글로벌캠퍼스’가 13일 첫 학부 졸업생을 배출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 처음으로 정부와 인천시가 지원해 외국 유명 대학교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곳에 모아 놓은 종합대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처음으로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날 기술경영학과를 졸업하는 8명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5명은 한국인이고, 3명은 미국과 스리랑카, 이란 국적의 외국인이다. 졸업생 중 군에 입대하는 한국인 2명을 제외한 6명은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SUNY)가 설립한 한국뉴욕주립대는 본교와 동일한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본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에 이어 미국의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벨기에의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차례로 개교했다. 지난해 9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541명, 한국조지메이슨대 391명, 겐트대글로벌캠퍼스 182명,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35명 등 모두 1349명이 재학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들 대학은 세계 100위권에 드는 명문대이며 각 대학의 최고 수준의 전공 학부와 대학원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설돼 있다”라며 “2022년까지 외국 유명 대학 5곳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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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종합촬영소 설립 추진”

     인천시는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세트장과 스튜디오를 갖춘 종합촬영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종합촬영소가 2020년 6월까지 부산 기장군 도예촌으로 이전하면 수도권에서의 세트장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천은 영화제작사가 밀집한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섬과 해변, 항만, 공항 등 풍부한 영화 제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구에는 개항기에 지은 근대 건축물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교통을 통제하고 촬영하기가 쉬워서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지금도 찍고 있다.  인천시는 대규모 투자보다 기존 건물을 활용해 촬영소를 조성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중구 아트플랫폼이나 영종도 트리엔날레전시관 같은 건물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과 사업비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명소들이 알려지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제작사에 촬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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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마다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 올해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인천의 유일한 3선 기초자치단체장인 조윤길 옹진군수(사진)는 4일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북도면사무소에 들어가 올해 첫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군수가 육지에 비해 교통이 불편한 섬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자리를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5일 연평도를 방문한 데 이어 20일까지 면사무소 소재 6개 섬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9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인천 앞바다에 있는 100개 섬(무인도 포함)마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한 뒤 기발한 마케팅을 펼쳐 올해 관광객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섬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벚꽃축제와 낚시대회 같은 이벤트를 열고, 섬 농수산물을 재료로 한 특색음식도 선보이기로 했다. 옹진군 중추 산업인 농어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농업자재를 빌려주는 농기계은행이 북도면에 추가로 설치된다”며 “무인 헬기로 섬 농지에 농약을 살포하는 병해충 방제 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농산물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포장용기와 물류비를 지원하고, 뭍에서 직거래장터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나들며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을 막기 위해 바다 밑에 인공 어초(魚礁)를 추가로 설치한다. 그는 “지난해 100억 원을 들여 연평도와 대청도 해역에 인공 어초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7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말했다. 인공 어초는 물고기에게는 서식 환경을 제공하지만 윗부분에 갈고리가 있어 중국 어선이 사용하는 그물이 걸리거나 찢어지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옹진군은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지도할 다목적 수산자원 감시선을 내년에 건조하기로 했다. 바다에 치어를 방류하고 조개와 해삼의 종패(種貝·씨조개)를 갯벌에 뿌리는 바다목장 조성사업도 계속한다. 조 군수는 65세 이상 주민이 전체 인구의 23%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보건복지 분야 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병의원이 없는 섬이 많아 병원선의 순회 진료를 늘리고, 보건지소도 확충하려 한다. 지난해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연평도에 공공임대주택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덕적도에 임대아파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2008년 섬 주민 자녀를 위해 설립한 옹진장학재단의 기금을 12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늘려 장학금 지급액과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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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못구해 애태우는 주민들 구인난 남동단지 中企에 연결”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주민이 너무 많아요. 반면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7000여 곳 가운데 상당수는 기술력을 갖춘 근로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요.”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사진)은 ‘일자리 전도사’로 불린다. 국제기능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회장상을 수상한 그는 남동산단에서 목공가공기계제작 회사를 경영하다 2014년 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장 청장은 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7월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일자리를 알선하는 ‘남동구민인력은행’을 만들어 그해에만 주민 3000여 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해 모든 주민자치센터에 취업상담사를 1명씩 배치하고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포털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과 연계해 8000여 명이 직장을 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남동산단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제품 출하와 자재 운반 등에 수년째 차질을 빚고 있는 입주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그는 “남동산단 인근에 대체 유수지를 조성하고 기존 유수지를 차량 8000여 대가 들어가는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인천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취임 이후 긴축재정을 펼쳐 지방채를 모두 갚아 ‘채무 제로(0)’를 달성했다. 장 청장은 “지난해 12월 500여 중소기업 CEO가 모여 만든 ‘남동구경영자연합회’와 협력해 올해는 구직업체를 망라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청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4월 중소기업에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남동구청 1층 로비에 문을 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남동산단에 둥지를 튼 111개 업체가 생산한 가공식품과 화장품, 가전제품 등 2600여 품목을 팔고 있다.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소래포구 이야기가 나오자 장 청장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장 청장은 “정부가 조만간 소래포구를 국가어항으로 지정하려 한다”며 “어선들이 드나드는 정박시설을 확충하고, 어시장을 현대화하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면 소래포구는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정착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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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기반시설 잘 갖춘 신도시와 옛 도심 공존하는 균형개발 추진”

     “서구 인구가 51만 명을 넘었고, 앞으로 70만 명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도시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신도시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옛 도심이 공존하는 균형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사진)은 요즘 대형 개발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자주 찾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10년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한 가정동 ‘루원시티’(면적 97만2000m²)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곳에 9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3만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강 청장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루원시티가 인천의 새로운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에 높이 450m 규모로 건립할 청라시티타워 사업자를 지난해 10월 선정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부평구청역에서 석남동을 거쳐 청라국제도시로 연장하는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도 진행되고 있다. 강 청장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인천시점 구간(10.5km)을 일반도로로 만드는 사업은 2019년 착공할 예정”이라며 “옛 도심인 가정동과 석남동 가좌동 지역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후속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강 청장은 “인천시가 4조 원대의 중동 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려던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이 지난해 무산돼 주민들의 불만이 작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시가 수도권 교통망 확충과 정보통신산업단지 조성 같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옛 도심에 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도 주요 관심사다. 2015년부터 지은 지 오래된 다세대주택이 많은 가좌 신현 가정동 일대 5곳에서 추진 중인 ‘안전한 마을 가꾸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동네의 좁은 도로를 확장하고 후미진 골목에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설치를 늘리고 있다. 이 사업으로 최근 경찰청이 주는 제1회 범죄예방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도권매립지와 화력발전소, 산업공단 등 환경오염시설이 몰려 있는 서구여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골몰하고 있다. 강 청장은 “대기오염물질 측정소를 10곳 이상 확충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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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대표 음식-관광명소 ‘8味9景’ 선정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과 관광명소 ‘8미(味)9경(景)’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8미’에는 중구 신포시장의 닭강정과 쫄면, 핫바가 1위에 올랐다. 중구 차이나타운의 공갈빵과 백년짜장,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옥마을 한식, 영종도 조개구이, 칼국수가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동구 화평동의 일명 ‘세숫대야 냉면’과 양념을 하지 않고 맛을 내는 남동구 간석동 부암갈비, 온천을 즐기며 먹는 강화군 밴댕이 회무침, 무지개 케이크가 각각 5∼8위에 들었다. 9경으로는 송도국제도시 명물로 불리는 센트럴파크의 수상택시와 카약, 트리오바이크가 꼽혔다. 인천 앞바다를 보며 즐기는 중구 월미도의 놀이시설인 디스코팡팡과 바이킹,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보는 야경이 포함됐다. 벚꽃과 단풍으로 유명한 남동구 인천대공원과 서구 경인 아라뱃길, 인천 주요 명소를 한번에 둘러보는 인천시티투어, 석양이 아름다운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 강화군 전등사의 템플스테이, 옥토끼우주센터도 꼽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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