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림

손효림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구독 88

추천

안녕하세요. 손효림 기자입니다.

arysso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문화 일반34%
문학/출판23%
연극17%
경제일반7%
학술7%
유통3%
여행3%
칼럼3%
교육3%
  • 일본산 생물생선 공급 비상

    일본 대지진으로 갈치, 생태(명태) 등 일본에서 수입하는 생선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생물 갈치는 일본 현지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해 수입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일본산 갈치는 지진의 영향으로 조업하는 배가 절반 정도 줄어들면서 어획량이 감소해 현지 시세가 이미 50%가량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산지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인 생태도 현지와 연락하기가 어려워져 아예 공급 물량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생태를 전량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는 홈플러스는 “14일 통관이 재개될 예정인데, 들여올 수 있는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생물 생선을 냉동 생선으로 대체하거나 국내산 비중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마트별로 동태는 2∼4개월 치 판매 분량을 비축해 둔 상태여서 생태 대신 동태를 구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국내 어선들의 조업 성수기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일본산 생물 갈치와 고등어 부족분을 국내산으로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의 생필품 구입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지진이 일어난 11, 12일 이틀간 외국인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4, 5일)보다 15%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3-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CEO의 일과 삶]김순진 놀부NBG 회장

    흡사 작은 박물관 같았다. 9일 놀부NBG의 고급한정식 전문점인 수라온 반포점(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자 연적, 비녀, 은장도, 항아리 등이 은은한 흰색 조명을 받으며 매장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었다. 모두 김순진 놀부NBG 회장이 전국을 다니며 직접 모은 것이다. 김 회장은 1987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식당 ‘놀부’를 열던 때부터 전통 공예품을 수집하기 시작해 현재 55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병풍, 뒤주, 돈궤, 굴뚝, 가마, 떡판은 물론이고 노비 문서, 유언장, 과거시험지 등 그야말로 우리 선조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물건 대부분이 망라돼 있다.○ 삼국시대부터 시대별로 다양“이것들은 ‘소꿉’이라고, 항아리 그릇 등 평소 사용하던 물건 모양대로 작게 만들어 무덤에 부장품으로 넣었던 거예요. 귀엽죠?”설명을 부탁하자 김 회장의 얼굴에 화색이 가득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환한 표정으로 공예품을 대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이 아기를 대하는 것 같았다. 구불구불한 시골 산길을 마다 않고 다니면서 ‘데려왔다’고 한다.김 회장의 공예품 수집은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한식당인 만큼 내부를 수숫대, 꽈리, 조롱박 등으로 꾸미다 보니 점점 옛날 물건으로 관심 범위가 넓어졌다. 손때가 까맣게 묻은 낡은 물건 하나도 버리지 않고 아끼는 부모님의 영향도 컸다.“어릴 때부터 어머니는 늘 그러셨죠. ‘헌 것이 있어야 새 것이 있는겨∼’라고요.”(김 회장의 고향은 충남 논산이다.)한 점 한 점 모으다 보니 어느새 작은 박물관 수준이 됐다. 그는 “너무 많이 사랑하게 된 결과”라며 웃었다. 제작 시기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로 다 있다. 수라온을 비롯해 해외 직영점포에는 이들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나머지 수집품은 회사 물류센터(경기 광주시)에 보관하고 있다.“박물관은 못 만들지만 손님들이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했어요. 외국인 손님들이 특히 더 좋아해요.”○ 추억, 그리고 상인정신김 회장은 물건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도포자락에 숨겨서 몰래 잡아당겨 넣고 뺄 수 있게 만든 과거시험 커닝페이퍼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요. 점잖게 갓 쓰고 도포 입은 양반이 감독관을 피해 커닝하는 장면이 떠오르죠. 사람 사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다 마찬가지구나 싶고요.” 돈궤를 보면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무로 정교하게 짜여진 모습을 보며 그 시절 상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사업을 했는지 상상해본다. “선조들이 돈궤에 돈을 채우려고 어떤 창의력을 발휘했을까를 생각하면서 제 경영 방식을 되짚어보고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그는 뒤주를 보면 ‘사도세자’가 아닌 아버지가 떠오른다고 했다.할머니는 어머니가 시집 와 딸 셋을 내리 낳자 “대 끊긴다”며 아예 밥을 못 먹게 했다. 출산 후 며칠을 굶은 어머니는 헛소리까지 하기 시작했다. 어쩔 줄 모르던 아버지는 “저놈의 뒤주를 도끼로 부숴버려야지. 사람 못 먹는 쌀 담고 있는 뒤주가 무슨 소용이여”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뒤주를 볼 때마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효 사이에서 괴로워했을 아버지를 그려보게 되지요.”사람들은 이들 공예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많이 물어본다. 김 회장도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은 적이 있다. “전문가 한 분이 그러더군요. 진위보다는 이들이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것에 의미를 두라고요. 공감했죠. 가격보다는 그 자체로 소중하니까요.”수집한 공예품 전체 가격도 모르고, 앞으로 매겨볼 생각도 없단다. 그는 재테크 수단으로 이들을 모은 것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오래된 물건은 이사를 가거나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금방 깨지거나 망가져요. 그러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잖아요. 보관에 드는 비용, 공간, 노력 등을 생각하면 금전적으로는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좋아하니까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모은 거죠.” ○ “더 많은 나라에 한식 알릴 것”작은 식당에서 시작한 놀부NBG는 매출 1370억 원(2010년 말 현재 본사 기준)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 태국, 싱가포르에 점포를 낸 것을 비롯해 포장 식품을 수출하는 나라까지 합치면 모두 15개국에 진출해 있다. 전체 점포 수는 690개(직영점 17개, 가맹점 667개, 해외점포 6개)에 이른다. 앞으로는 진출 국가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우리가 진출한 나라는 중국, 동남아시아에 집중돼 있어요. 이를 미국, 호주, 러시아 등으로 넓혀 나갈 겁니다. 더 많은 나라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접하고 이를 통해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요.” 김 회장은 한국인들이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려 줄을 서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듯이 외국인이 잡채와 불고기를 먹으려고 줄을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한국 음식과 문화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하거든요!”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김순진 회장은― 1952년 출생― 1987년 놀부 창업― 1989년 프랜차이즈점 1호점인 ‘놀부보쌈’(상도점) 개점해 프랜차이즈 사업 시작― 1990년 ㈜농원식품 설립― 1993년 회사 이름 ‘놀부’로 변경― 2008년 회사 이름 ‘놀부NBG’로 변경― 2001년 우송대 관광경영학과 졸업― 2003년 경원대 관광경영학과 석사― 2006년 경원대 관광경영학과 박사}

    • 2011-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제 투데이]애경 유통부문 대졸 인턴 50여명 모집 外

    ■ 애경 유통부문 대졸 인턴 50여명 모집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대졸 인턴사원 50여 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백화점(AK플라자)과 온라인쇼핑몰(AK몰)의 경영지원, 재무, 마케팅, 영업관리 등 4개다. 학점 2.7점(4.5점 만점), 토익 73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공 및 나이 제한이 없다. 24일까지 홈페이지(recruit.akmembers.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 세이브존, 15일까지 할인행사패션아웃렛 세이브존이 15일까지 파격 할인행사를 한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점에서는 브랜드 핸드백 특가 기획을 열고 피에르카르댕(30점) 이신우(50점) 제품은 1만 원에, 엘레강스(50점)는 1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 노원점은 스위스 패션시계(10점)를 5000원에 내놓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avezone.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에스콰이아, EFC로 社名-CI 변경에스콰이아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일 사명을 에스콰이아 패션 컴퍼니(Esquire Fashion Company)의 약자인 ‘EFC’로 바꾸고 새 기업이미지(CI·사진)를 선보였다. 붉은색 곡선이 ‘EFC’를 가로지르는 모양의 새 CI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유연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트렌드로 더 큰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효성, 베트남 빈곤층에 의료지원효성은 10일 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 인근 지역에서 ‘장애인·빈곤층 의료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날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의료 봉사활동 지원금 700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의료진을 모집해 8월 베트남 현지에 파견할 계획. 이 봉사활동에는 효성의 베트남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 2011-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高물가에 대형마트 요일세일 마케팅

    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형마트는 특정 시간대에 물건 값을 대폭 할인해 주는 ‘타임 세일’로, 인터넷몰은 무료로 샘플이나 시식 상품 등을 제공하는 ‘공짜 마케팅’으로 손님 잡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주간 목요일을 ‘한목(木) 잡는 날’로 정해 한우, 생물 생선, 잡곡 등 특정 상품군의 전 품목을 하루 종일 반값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에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요일별로 특정 상품을 선정해 20∼40% 싸게 파는 ‘굿모닝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는 이달 8일부터 월∼목요일에 오후 3시 반부터 하루 50여 개 상품을 선정해 50∼9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월·화요일에는 농산물과 즉석조리식품을, 수·목요일에는 축산물과 수산물을 ‘타임 세일’ 상품으로 판매한다. 온라인몰은 ‘공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달부터 셋째 주 수요일을 ‘겟프리데이’로 정해 인기 상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시작했다. 옥션은 올해 1월부터 매달 햅쌀, 고등어 등 시식 메뉴를 무료로 받고 맛에 대해 평가하는 ‘옥션 시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롯데마트 잠실 월드점 “1등 점포 육성”

    롯데마트 월드점(서울 송파구 잠실동)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10일 개장한다. 롯데마트는 월드점을 1등 점포로 키우겠다고 선언해 대형마트업계에 ‘1등 점포’ 논쟁의 불을 지피고 있다. 롯데마트 월드점은 기존에 지하 1층∼지상 5층 일부에서 운영하던 매장을 지상 6층까지로 1개층 늘렸다. 영업면적은 1만9110m²(5781평)로 기존보다 2850m²(862평)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월드점 5, 6층에 있던 본사 사무실을 인근 롯데캐슬로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매장을 확장한 데다 디지털파크를 합치면 월드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2만2750m²(6882평)가 된다”며 “디지털파크까지 문을 열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700억 원가량 늘어난 3000억 원에 달해 매출로도 국내 최대의 점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트업계 3사인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곳은 이마트 은평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홈플러스 월드컵점(지난해 매출 2450억 원)이 2위, 홈플러스 의정부점(2280억 원)과 롯데마트 월드점(2250억 원)이 각각 3, 4위에 올라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롯데마트의 1등 점포 경쟁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전체 매장의 제품 구성과 운영시스템 등이 중요하지 개별 점포 매출 순위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마트 3사와 비교할 때 전체 점포 수에서 큰 차이가 나지만 코스트코 양재점이 연간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이미 단일 점포로는 압도적인 1위여서 개별 점포 매출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3-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빈 ‘광클’

    “현빈을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7일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사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이 ‘입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8일 아웃도어 의류업체 K2에 따르면 현빈이 입대한 7일 오전부터 그가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이 회사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한동안 마비됐다. K2는 현빈이 입대하는 날짜에 맞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2011년 3월 7일 새로운 나를 발견하러 떠납니다’라는 2시간짜리 배너광고를 내보냈다. 이 광고를 클릭하면 회사 홈페이지로 연결돼 현빈의 광고 촬영 모습을 담은 미공개 영상과 화보 등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현빈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과 연출 사진을 추가로 더 올릴 예정이다. 정용재 K2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현빈이 광고에서 입었던 재킷은 판매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목표량의 35%가 팔리는 것을 보며 ‘현빈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을 스마트TV 광고모델로 기용한 삼성전자도 회사 홈페이지의 TV 광고 접속 건수가 7, 8일 이틀간 평소보다 30∼40% 늘어 회사 측은 ‘현빈 입대 효과’로 추정하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 모습 한번이라도 더”…현빈 광고 접속폭주

    "현빈을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7일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현빈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이 '입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8일 아웃도어 의류업체 K2에 따르면 현빈이 입대한 7일 오전부터 그가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이 회사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한동안 마비됐다. K2는 현빈이 입대하는 날짜에 맞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2011년 3월 7일 새로운 나를 발견하러 떠납니다'라는 2시간짜리 배너광고를 내보냈다. 이 광고를 클릭하면 회사 홈페이지로 연결돼 현빈의 광고 촬영 모습을 담은 미공개 영상과 화보 등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현빈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과 연출 사진을 추가로 더 올릴 예정이다. 정용재 K2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현빈이 광고에서 입었던 재킷은 판매를 시작한지 20일 만에 목표량의 35%가 팔리는 것을 보며 '현빈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을 스마트TV 광고 모델로 기용한 삼성전자도 회사 홈페이지의 TV 광고 접속 건수가 7, 8일 이틀간 평소보다 30~40% 가량 늘어 회사측은 '현빈 입대 효과'로 추정하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3-08
    • 좋아요
    • 코멘트
  • 구제역 여파 ‘우유 대란’ 현실로

    구제역 여파로 우유 공급이 줄어들면서 우려했던 ‘우유 대란’이 현실로 닥쳤다.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구제역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지난달 원유 공급량이 15%가량 감소하자 편의점 우유 공급을 줄였다. 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서울우유 제품 공급량이 이전보다 15%가량 줄었다. 대용량 제품인 ‘서울목장우유 1L’ ‘서울우유 1.8L’ 등은 아예 공급이 끊겼다.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그 밖의 편의점들도 서울우유 공급이 5∼1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서울우유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우유 물량을 지난해 말보다 4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이달 초 통보했다. 또 편의점별로 초코, 딸기,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와 저지방우유 등 약 10개 제품은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급식시장의 66%, 시판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들은 구제역 사태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은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의 제품으로 서울우유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조만간 학교 우유급식이 시작되면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우유 공급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교급식과 관련해 서울우유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최우선으로 공급하기로 한 만큼 학교 우유는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 2011-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8일까지 부도난 공공임대 보증금 보전

    국토해양부는 28일 부도난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보전해주는 ‘부도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29일자로 개정, 공포됨에 따라 28일까지 부도난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 보호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4월 2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부도가 난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보전해준다. 현재는 2007년 4월 19일까지 부도난 공공임대주택의 임차인만을 보호해왔다. 임대주택은 2005년 12월 13일 당시 임대 중인 공공임대주택이어야 한다. 매입을 희망하는 임차인은 임차인 대표회의 등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입신청을 하면 된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사]국토해양부

    ◇국토해양부 ▽고위공무원 △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파견 박민우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 〃 김일평}

    • 2009-12-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非투기지역도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가능

    내년부터 투기지역 지정과 상관없이 정부가 특정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우측보행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부동산 및 교통 관련 제도를 25일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는 시군구에는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그동안은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진행할 때 갈등이 생겨도 이를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현재 시군구에서만 발급하고 있는 지적도 및 임야도 등본을 내년 1월부터는 읍면동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5월에는 이를 언제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년 7월부터는 투기지역이 아니더라도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정부가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지금은 투기지역 중에서만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을 할 수 있어 투기가 발생했을 때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또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하도록 한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에 시행된다. 내년 7월부터는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될 경우 신고자에게 10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10월부터 지하철역, 철도역, 공항에서 시범 실시한 우측보행을 내년 7월부터 모든 보행자 공간에서 하게 된다. 반대 방향에서 걸어오는 사람과 부딪칠 염려가 있으면 우측으로 피해줘야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소가 확대된다. 올해 11월부터 호남축과 영동축 25개 노선에 대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속버스 환승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승노선을 확대하고 주말에도 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주소지 관할 관청에서만 등록할 수 있는 자동차등록 사무를 내년 6월부터는 전국 등록관청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사업장 지역표시가 필요한 영업용 차량과 자동차 매매업자의 매매용 자동차를 제외한 비사업용 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신규·이전·변경·말소등록이 가능해진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나왔다

    아파트 실거래 가격의 변동률을 나타내는 지수가 처음 공개됐다. 국토해양부는 아파트가 실제 거래된 가격을 활용해 만든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를 매달 말 발표하기로 하고 아파트실거래 신고제도가 시행된 2006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수를 23일 공개했다. 그동안 대표적인 부동산 가격지수로 이용된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지수는 중개업소에서 호가(呼價) 위주로 입력한 가격을 바탕으로 산출해서 실거래가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부가 발표한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모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실거래가격지수는 2008년 6월 129.3에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한 후인 지난해 말 119.7로 하락했지만 올해 9월에는 130.7로 나타나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48.9에서 126.4로 떨어졌다가 올해 9월 147.0으로 회복했다. 서울은 144.1에서 116.9로 하락한 후 올해 9월 144.6으로 상승했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국, 수도권, 광역시도 단위로 발표한다. 서울은 도심권(종로 용산 중구)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서남권(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금천구) 동북권(도봉 강북 노원 성북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구)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구) 등 5개 권역으로 나눈다. 거래가격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실제 거래가 이뤄진 시점과 지수가 산출되는 시점까지는 3개월가량 차이가 난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 홈페이지(www.kreic.co.kr)나 국토해양부(www.mltm.go.kr), 한국감정원(www.ka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2006년 1월의 가격을 100으로 정해 특정 시점별로 가격 변동을 상대값으로 표시한다. 올해 9월 A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가 125라면 이는 2006년 1월보다 아파트 거래가격이 25%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 2009-12-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역세권 소형아파트 한발앞선 투자 바람직

    내년 부동산 경매시장에는 매력적인 물건이 상당수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경기 불황의 여파가 남아 있는 데다 올해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구입한 부동산 물건들이 경매시장에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주거용 부동산 경매시장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와 경기 부진으로 내년 초에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가 차츰 회복되면서 봄부터는 매수세가 살아날 수 있다. 지역과 주택 유형별로 차별화가 뚜렷해져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치솟는 반면 수도권과 지방의 대형아파트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역세권 소형아파트는 곧바로 낙찰되고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매입가격을 낮추는 것보다는 가격 상승에 대비해 물건을 선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실물경기가 호전되면 입지와 상권이 좋은 물건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릴 수 있다.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지만 가격이 싼 비우량 상가보다는 적절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우량 상가를 골라야 한다. 서울시내 오피스텔이나 근린상가가 안정적인 물건으로 꼽힌다.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나 보금자리주택 주변, 토지 보상 인근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수도권 토지는 수요가 늘어나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라갈 수 있다. 지방은 공공기관 이전 속도 등 정책적인 상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미래시야 강은현 이사는 “실수요 목적이라면 시장의 흐름에 관계없이 원하는 물건이 나왔을 때 매입하는 것이 좋고, 투자 목적이라면 내년 1분기에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경기가 호전돼 낙찰가율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2분기 정도에 매입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하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보금자리주택 - 서울 9호선 역세권 ‘히트상품’

    올해 부동산시장은 연초부터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며 달아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됐고, 교통 호재까지 겹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9월부터 정부가 규제 강화로 고삐를 죄면서 상승 열기가 꺾였지만, 연말로 접어들면서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1년 내내 찬바람이 불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간 2009년 부동산시장을 돌아봤다.○ 보금자리주택 뜨거운 관심 올해 부동산업계에서 최고의 스타는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시세의 최대 절반 수준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0월 예약에서 평균 4.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물량 대부분이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금액을 납입해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년부터 연간 2회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분양시장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톡톡히 봤다. 올해 2월 1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한 신규 주택을 5년 안에 팔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양도세를 60%, 수도권에서도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과 지방은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분양시장은 청약자들로 북적이면서 인천 청라지구를 필두로 열기가 확산됐다. 건설사들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겨냥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경기 구리시, 남양주시 등에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중개업소)까지 등장해 활개를 쳤다. 이런 가운데 지역별 차별화가 극심하게 나타났다. 분양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시장도 수도권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도 심화됐다. 7월에는 대형 교통 호재가 이어졌다.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된 것.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을 생활기반으로 한 수요자들이 9호선 역세권 단지로 유입됐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호선 역세권 단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평균 10.7% 올라 수도권 평균 상승률(2.9%)을 크게 앞섰다. ○ DTI 규제 집값 주춤, 전세난 심화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올해 초부터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해 한 달 만에 1억 원 이상 오르는 등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강남발 집값 상승이 강북, 경기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 카드를 꺼냈다. 투기지역에만 적용하던 DTI 규제를 9월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 달 후 DTI 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적용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꺾이거나 하락했다. 전세난은 서민들을 힘겹게 했다. 연초 입주물량이 줄면서 2월부터 수도권의 전세금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8·23전세대책을 통해 원룸형, 기숙사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입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전세난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서울의 전세금은 9.2% 올랐고 경기지역은 4.7% 상승했다.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통장 기능을 합친 ‘만능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이 5월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통장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었으며 11월 말 현재 가입자는 875만여 명에 이른다. 한강변 재건축단지들은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할 수 있게 돼 주목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송파구 잠실동 등 해당 지역의 아파트들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사업용지의 25% 이상을 기부채납해야 해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올해 주택 37만채 공급… 목표의 86%

    올해 주택 공급물량은 당초 계획의 86%인 36만9000채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36만8514채가 공급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주택공급 목표(43만 채)의 86% 수준으로, 지난해 공급물량보다 2700여 채가 부족한 수준이다. 2006∼2008년 연간 평균치(46만5527채)에 비해서는 20.8% 적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민간 건설사의 구조조정,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주택건설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올해 3만1327채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35.3%, 2006∼2008년 3년 평균치(5만318채)보다 37.7% 줄어드는 규모다. 경기, 인천에는 공급이 집중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공급한 물량은 모두 24만6514채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공급량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올해 수도권 공급 목표였던 25만 채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2006∼2008년 연간 평균 공급물량(22만4063채)보다는 10% 늘어난다. 건설사들이 내년 2월 11일로 종료되는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량을 대거 쏟아낸 데 따른 결과다. 지방에는 올해 12만2000여 채가 공급돼 작년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보금자리주택 - 서울 9호선 역세권 ‘부동산업계 히트상품’

    올해 부동산시장은 연초부터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며 달아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됐고, 교통 호재까지 겹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9월부터 정부가 규제 강화로 고삐를 죄면서 상승 열기가 꺾였지만, 연말로 접어들면서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1년 내내 찬 바람만 불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간 2009년 부동산시장을 돌아봤다. ● 보금자리주택, 지하철 9호선 히트 올해 부동산업계에서 최고의 스타는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시세의 최대 절반 수준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0월 사전예약에서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물량 대부분이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금액을 납입해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년부터 연간 2회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분양시장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톡톡히 봤다. 올해 2월 1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한 신규 주택을 5년 안에 팔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양도세를 60%, 수도권에서도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과 지방은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분양시장은 청약자들로 북적이면서 인천 청라지구를 필두로 열기가 확산됐다. 건설사들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겨냥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경기 구리시, 남양주시 등에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중개업소)'까지 등장해 활개를 쳤다. 이런 가운데 지역별 차별화가 극심하게 나타났다. 분양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시장도 수도권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도 심화됐다. 7월에는 대형 교통 호재가 이어졌다.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된 것.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을 생활기반으로 한 수요자들이 9호선 역세권 단지로 유입됐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호선 역세권 단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평균 10.7%가 올라 수도권 평균 상승률(2.9%)을 크게 앞섰다. ● DTI 규제로 집값 주춤, 전세난은 심화 강남 재건축아파트는 올해 초부터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해 한 달 만에 1억 원 이상 오르는 등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강남발 집값 상승이 강북, 경기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강화' 카드를 꺼냈다. 투기지역에만 적용하던 DTI규제를 9월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 달 후 DTI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적용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꺾이거나 하락했다. 전세난은 서민들을 힘겹게 했다. 연초 입주물량이 줄면서 2월부터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8·23전세대책을 통해 원룸혐, 기숙사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입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전세 난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서울의 전세가격은 9.2%가 올랐고 경기지역은 4.7% 상승했다.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통장 기능을 합친 '만능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이 5월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통장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었으며 11월 말 현재 가입자는 875만여 명에 이른다. 한강변 재건축단지들은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할 수 있게 돼 주목을 받았다.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송파구 잠실동 등 해당지역의 아파트들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사업부지의 25% 이상을 기부채납해야 해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서울 도봉구 노원구 등 동북권 8개 자치구 지역을 문화·교육·생태 도시로 육성하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6월 발표돼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1
    • 좋아요
    • 코멘트
  • 2009 부동사시장 결산

    올해 부동산시장은 연초부터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며 달아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내놓은 각종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됐고, 교통 호재까지 겹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9월부터 정부가 규제 강화로 고삐를 죄면서 상승 열기가 꺾였지만, 연말로 접어들면서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1년 내내 찬 바람만 불었다.냉탕과 온탕을 오간 2009년 부동산시장을 돌아봤다.●보금자리주택, 지하철 9호선 히트올해 부동산업계에서 최고의 스타는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시세의 최대 절반 수준으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0월 사전예약에서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물량 대부분이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금액을 납입해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년부터 연간 2회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분양시장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톡톡히 봤다. 올해 2월 1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한 신규 주택을 5년 안에 팔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양도세를 60%, 수도권에서도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과 지방은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분양시장은 청약자들로 북적이면서 인천 청라지구를 필두로 열기가 확산됐다. 건설사들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겨냥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경기 구리시, 남양주시 등에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중개업소)'까지 등장해 활개를 쳤다.이런 가운데 지역별 차별화가 극심하게 나타났다. 분양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시장도 수도권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도 심화됐다.7월에는 대형 교통 호재가 이어졌다.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된 것.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을 생활기반으로 한 수요자들이 9호선 역세권 단지로 유입됐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호선 역세권 단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평균 10.7%가 올라 수도권 평균 상승률(2.9%)을 크게 앞섰다.●DTI 규제로 집값 주춤, 전세난은 심화강남 재건축아파트는 올해 초부터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해 한 달 만에 1억 원 이상 오르는 등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강남발 집값 상승이 강북, 경기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강화' 카드를 꺼냈다. 투기지역에만 적용하던 DTI규제를 9월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 달 후 DTI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적용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꺾이거나 하락했다.전세난은 서민들을 힘겹게 했다. 연초 입주물량이 줄면서 2월부터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8·23전세대책을 통해 원룸혐, 기숙사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입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전세 난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서울의 전세가격은 9.2%가 올랐고 경기지역은 4.7% 상승했다.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 통장 기능을 합친 '만능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이 5월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통장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었으며 11월 말 현재 가입자는 875만여 명에 이른다.한강변 재건축단지들은 최고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할 수 있게 돼 주목을 받았다.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송파구 잠실동 등 해당지역의 아파트들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사업부지의 25% 이상을 기부채납해야 해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서울 도봉구 노원구 등 동북권 8개 자치구 지역을 문화·교육·생태 도시로 육성하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6월 발표돼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1
    • 좋아요
    • 코멘트
  • [아파트 미리보기]망우동 ‘LIG 중랑숲 리가’-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 “우리집은 뉴욕스타일… 너희집은?” ▼서울 망우동 ‘LIG 중랑숲 리가’… 세계 3대도시 아파트를 모델로 내부설계 《LIG건설은 23일부터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381채 규모의 ‘LIG 중랑숲 리가’를 분양한다. △59m² 81채 △84m² 210채 △110m² 90채 등 3개 평형 12개 타입이 10개 동에 들어선다. LIG건설 측은 “입주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파리 뉴욕 등 세계 도시를 주제로 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근처에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3개 평형이 하나씩 전시돼 있다.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를 모델로 한 59m²형은 거실을 넓게 만들어 용도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방으로 분리할 수 있게 설계했고 바닥은 밝은 갈색의 온돌마루로 시공했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거실 구석에 부부침실 발코니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출입구를 둬 동선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210채로 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84m²는 뉴욕의 아파트를 모델로 구성됐다. 현관 신발장은 이동선반을 이용해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주방은 대면형 주방으로 밥통 선반, 이동식 다리미판 등을 주방 구석구석에 배치해 수납 기능을 높였다. 110m²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을 주제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현관 신발장은 짙은 무늬목으로 꾸몄고 거실 벽은 석재 타일을 이용했다. 주방의 수납장도 나무 무늬가 들어간 짙은 갈색이 적용된다. 방 하나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가족 구성에 따라 두 개로 분리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1350만 원 선이다. 단지 옆에는 18만 m²의 대규모 녹지공원인 ‘중랑 나들이숲’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갔다. LIG건설 측은 “서울숲으로 성수동의 환경이 좋아진 것처럼 중랑 나들이숲 조성도 단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거실 침실 합칠까 나눌까 행복한 고민”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9㎡ 1584채 대단지로 6개타입 내부디자인《호반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a-7블록에 호반베르디움 1584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m² 단일 평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6개 건설사가 실시하는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유일한 단일 평형 대단지”라고 말했다. 15∼21층의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동별로 1층은 공간을 비운 필로티로 만든다.》 소형인 만큼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을 높이는 데 신경썼다. 거실과 주방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양측에 폭이 넓은 발코니를 도입했다. 내부 디자인에 따라 모두 6개 타입으로 나뉜다. A타입은 방이 2개로, 거실을 넓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혼부부처럼 가족 수가 적은 가구를 고려했다. 나머지 타입은 방이 3개다. B, C타입은 외부와 접하는 면이 3개인 3베이 구조이며, 거실과 침실 한 곳을 연결하거나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D, E, F타입도 3베이 구조이며 이 가운데 D타입은 침실 2개를 연결하거나 나눌 수 있다. 타입별로 △A타입 236채 △B타입 480채 △C타입 45채 △D타입 360채 △E타입 356채 △F타입 107채다. 단지 내에는 자전거도로와 조깅코스를 만든다. 커뮤니티센터는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으로 꾸민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김포도시철도역사 예정지가 인근에 있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장기지구의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900만 원대로 예정하고 있다.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된다. 전매제한기간은 3년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장기 나들목 인근에 있으며 23일 문을 연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내년 아파트 25만채 분양 - 30만채 입주

    내년에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은 30만 채로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계획물량은 25만3000여 채로 집계돼 올해 분양한 물량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 입주할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9만9712채로 조사돼 올해보다 6.9%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물량이다. 이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17만1875채로 올해보다 11.9% 늘어난다. 경기에서는 올해보다 7.9% 늘어난 11만7865채가 입주한다. 이는 고양시 덕이지구를 비롯해 파주시 교하지구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3만6023채가 집들이를 할 예정으로 올해보다 22.4% 증가한다. 다만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입주물량이 4492채로 서울지역 물량의 12.5%에 불과해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 이북에서는 뉴타운 지역 등의 입주량이 늘어나면서 모두 2만5877채가 입주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내년에 1만7987채가 입주해 올해보다 20.9% 늘어난다. 대전(1만568채)과 울산(1만5081채) 부산(1만5299채)도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반면 광주(8605채) 강원(2376채) 전북(4973채) 대구(1만2719채) 등은 줄어든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는 내년에 일반분양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물량은 25만3233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내년 분양계획 물량의 78.9%는 수도권이 차지한다. 이는 건설사들이 분양이 어려운 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수도권 시장에 집중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5만2049채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2만5883채) 인천(2만1941채) 충남(1만1714채) 부산(7989채) 순이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분양팀장은 “내년에는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위례신도시 등에서 확실하게 분양하는 공공주택이 많아 분양예정물량 가운데 실제로 분양하는 주택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중견건설사들이 계획했던 분양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데다 대형건설사들도 지방 분양을 취소한 경우가 많아 분양계획물량(40만8934채) 가운데 실제 분양한 물량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동산 특집]호수공원 한눈에 조망… 녹지율 42%

    청라 더샾레이크파크《포스코건설은 이달 중순 인천 청라지구 A28블록에 ‘청라 더샾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8∼58층,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00∼209m²에 모두 766채다. △100m² 266채 △106m² 338채 △107m²53채 △137m² 107채이며 펜트하우스인 △188m² 1채 △209m² 1채로 구성돼 있다.》평면-실내 인테리어 등 주택형별로 달리해라이프 스타일따라 딱 맞춤선택 가능동간거리 최대 46m 널찍○ 가족 특성 고려해 설계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주택형별로 평면과 실내인테리어를 달리해 가족수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00, 106, 107m²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30, 40대 부부를 고려해 디자인했다. 거실은 2개면이 외부와 접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별도로 설치했다. 파우더실과 부부욕실 사이에 유리벽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가족실을 만들어 헬스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37m²는 성인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50대 부부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거실은 2개면이 외부와 접하고, 주방에도 2개면에 창을 달았다. 현관과 복도에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안방은 침실과 함께 별도의 방인 알파룸으로 분리해 서재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펜트하우스인 188, 209m²는 식당과 연결된 테라스를 만들었다. 거실과 가족실은 2개면을 외부와 접하도록 설계했다. 건폐율을 8%대로 낮춰 동간 거리를 최대 46.5m까지 넓혔다. 단지 전체 면적에서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42%가 넘는다.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중앙호수공원과 접해 있으며 대부분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테마파크형 골프장은 물론 서해바다까지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청라지구에 분양한 단지들의 가구별 분양권을 비교해본 결과 중앙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에 비해 프리미엄이 최고 1억 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제업무시설과 멀티쇼핑몰, 컨벤션센터, 호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인 국제금융업무지구와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관광, 레저,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신생활문화 공간인 커낼웨이(인공수로)가 중앙호수공원을 가로질러 약 3.3km 길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투자가치 높아” 청라지구는 송도지구와 영종지구에 비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역과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다. 청라지구 인근을 지나는 경인고속도로의 직선화 사업이 추진되고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송도∼청라로 연결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도 청라지구 인근을 지난다.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초부터 경제자유구역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폐지될 것으로 보여 이후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가 다소 오를 수 있다”며 “청라 더샾레이크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막바지 물량이어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 원대가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인천에 우선공급 물량이 30% 배정되며, 나머지 70%는 서울·경기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재당첨 제한이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지 않아 과거 청약 당첨사실이 있더라도 순위별 청약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가구에 한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다. 18일 문을 열 예정이다. 1577-7644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