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수

정임수 부장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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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임수 부장입니다.

imsoo@donga.com

취재분야

2026-02-08~2026-03-10
칼럼100%
  • [Money&Life]환전-해외송금, 전화로 한번에 처리하세요

    외환은행은 은행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환전과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전화로 환전 및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원스톱 전화예금 서비스’에 이어 선보인 서비스로 시간이 없거나 은행이 멀어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인터넷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외환은행 고객센터 대표번호(1544-3000)로 전화를 걸어 ‘원스톱 금융플라자’ 직원을 요청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담 직원이 환전과 해외송금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해준다. 환전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환전 서비스는 외환은행 고객뿐 아니라 한 번도 외환은행을 거래하지 않았던 사람도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환전 금액에 따라 최대 15%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건별로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준다. 해외송금 업무는 외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증여성 송금’은 하루 1만 달러까지, ‘유학생 및 해외체류자 송금’은 1회 10만 달러, 연간 20만 달러까지, ‘외국인근로자 보수 송금’은 연간 5만 달러까지 보낼 수 있다.}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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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주거래 은행·급여이체 등 신청하면 대출금리 최대 연 1.4%p 깎아줘

    한국씨티은행은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같은 은행 거래실적이 많을수록 대출 금리를 최대 연 1.4%포인트까지 깎아주는 ‘더 깎아주는 신용대출’을 내놨다. 금리 혜택에 16가지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있어 대출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용대출 상품의 기본 금리는 이달 12일 현재 연 4.59%다. 여기서 씨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거래하면 대출금리를 최대 연 0.6%포인트를 깎아준다. 구체적으로 월급통장 급여이체를 하면 연 0.3%포인트,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연 0.2%포인트,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신청하면 연 0.1%포인트를 낮춰주는 식이다. 우수고객이 되면 최대 0.8%포인트를 더 인하해준다. 수신 1억 원 이상이면 연 0.5%포인트, 아파트 보유고객은 연 0.2%포인트, 씨티은행 부동산 담보대출 고객은 연 0.1%포인트를 각각 깎아주는 것. 주거래 은행 혜택과 우수고객 혜택을 모두 더하면 대출금리가 최대 연 1.4%포인트 내려가는 셈이다. 또 씨티은행 계좌를 대출 결제 계좌로 이용하면 16종류의 은행 거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현금입출금기(ATM) 이용수수료를 비롯해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대여금고이용 수수료, 통장 재발행 수수료, 현금·직불카드 재발급 수수료 등이 해당된다. 이 상품은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월 소득의 18배 내에서 최대 1억2000만 원까지다. 단 만 19세 이상, 25세 이하 직장인은 해당 직장에 1년 이상, 만 25세 초과의 경우 6개월 이상 재직해야 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은행 거래가 늘어날수록 신용대출 이자를 깎아주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실속을 따지는 금융소비자라면 주거래 은행에 거래를 집중해 금리 우대를 받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함께 받으면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용대출 금액이 3000만 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며 마이너스통장 대출금액이 신용대출 금액의 20% 이상이어야 한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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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일자리클리닉]현대카드 커리어개발팀이 추천하는 ‘A+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는 본인의 경험과 목표의식, 진정성 있는 내용을 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더불어 남들과 다른 역량, 즉 본인만의 ‘한 방’을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현대카드 측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의 ‘목표의식, 진정성, 남다른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도 이런 부분이 확실하게 드러날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가 담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대카드는 이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 때부터 새로운 방식의 자기소개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 ‘문제해결 경험’, ‘열정적인 경험’ 등 4가지 항목으로 작성하던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단 하나의 항목으로 이뤄진 자기소개서를 적용하기로 한 것. 지원자들은 ‘Extra Performance-본인만의 특별한 성과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라’는 항목만 작성하면 된다. 현대카드 HR실 커리어개발팀이 올 1월 입사한 신입사원의 자기소개서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은 자기소개서를 이용해 새로 바뀐 자기소개서의 작성 요령을 소개했다.○ “인턴 경험, 회사보다 본인의 목표·성과 설명해야” 1월 공채로 입사한 A 씨의 자기소개서 중 열정적 경험을 서술한 부분이 새 자기소개서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A 씨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인턴으로 근무하며 한국을 방문한 미국 무역사절단 지원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자세히 기재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무역사절단이 방문하는 행사였다”며 “한미 양국에 경제적으로 큰 기회가 될 행사라고 판단해 반드시 해당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것을 다짐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커리어개발팀 관계자는 “지원자가 해당 업무의 취지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만의 목표의식을 갖게 된 점이 잘 드러났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이 인턴, 아르바이트 경험을 쓸 때 본인의 역할보다 그룹 전체의 목표를 나열하고 일한 회사나 가게의 매출이 올랐다는 식으로 성과를 설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게 현대카드 커리어개발팀 담당자의 조언이다. 본인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수행했고 해당 매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설명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A 씨는 또 “무역사절단과 정부부처 미팅 때 참석자와 일정이 변경되는 등 변수가 많았다”며 “수시로 양측에 상황을 보고하며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각 연락 포인트를 포함한 캘린더를 만들어 멤버들과 상황을 공유했다”고 적었다. 커리어개발팀 관계자는 “인턴이 할 수 있는 수준의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해 남의 이야기를 베껴 쓴 게 아니라 진짜 본인이 경험한 일이라는 게 제대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변수가 어떤 것들이며, 변수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설명이 빠진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일관성 없는 여러 경력보다 진정성 보여줘야” 현대카드의 새 자기소개서는 학점, 영어점수, 자격증 등 입사자 기본정보 외에 본인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내용이든 1000자 안팎으로 서술하도록 만들어졌다. 대학 4년 내내 한 단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사례를 쓰거나 인문학 전공자가 책을 출판한 경험을 서술할 수도 있다. 대학 때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어 실제 투자도 해보고 관련 과목 위주로 수업도 듣고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한 경험이 금융 관련 여러 자격증을 딴 것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 일관성 없이 여러 경력을 쌓은 것보다 본인의 관심 분야에서 장기간 노력한 것을 더 진정성 있게 본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대학생이 하기 힘든 특이한 경험만을 쓸 필요는 없다. 커리어개발팀 관계자는 “대학생이라는 비슷한 환경 속에서도 남들과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노력한 부분을 평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매진해 장학금을 받았거나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성취를 이룬 경우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리어개발팀은 “무엇이든 진심을 갖고 노력해 본 사람,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입사 후에도 뛰어난 성과를 낸다”며 “이런 노력과 경험을 자기소개에서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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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철상 신협회장 “임기 4년내 자산 100조 달성”

    문철상 신임 신협중앙회장(63·사진)이 임기 4년 내에 자산 100조 원, 조합원 1000만 명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 잘사는 나눔과 상생운동’으로 신협의 정체성을 회복해 신협의 르네상스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자산이 56조 원, 조합원이 580만 명인 신협의 외형을 4년간 2배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협의 영업구역이나 비조합원의 대출한도를 비슷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협의 비조합원 대출 한도는 현재 개인 3억 원, 법인 80억 원으로 운용자산 규모(19조 원)에 비해 너무 낮다고 보고 새마을금고와 같은 수준인 개인 500억 원, 법인 1000억 원으로 높이겠다는 것. 또 자금 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 중앙회의 직접 대출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농·수협이나 새마을금고와 달리 신협은 행정구역에 속한 지역민만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됐다”며 “영업구역을 현실화해 신협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신협에서 33년간 일한 ‘신협맨’으로 3번 도전 끝에 신협 최초의 단위조합 출신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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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XP 대란 막아라” 은행권 보안 초비상

    국내 은행들이 다음 달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OS)인 ‘윈도XP’에 대한 MS 본사 지원 종료를 대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MS의 보안 업데이트 등의 지원이 끊기면 보안 허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킹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에 이어 최근 카드 정보유출 사태 등 보안 문제에 민감한 은행권은 ‘윈도XP발 후폭풍’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1년 전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MS 본사 지원 종료에 대비해왔다. 국민은행은 업무용 단말기,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윈도7로 전환했다. 신한은행도 다음 달 8일 전까지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PC를 다른 운영체제로 바꿀 계획이다. 다른 은행들도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업무용 PC 중 윈도XP 운영체제를 쓰는 PC인 경우에는 대부분 다른 운영체제로 변경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운영체제 변경 외에 해킹에 따른 악성코드 감염을 막기 위해 전산망 분리작업까지 끝낸 상태”라고 말했다. 전국의 은행 지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90% 이상이 윈도XP를 사용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ATM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폐쇄망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신수정 crystal@donga.com·정임수 기자}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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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배달 업체-피자가게, SMS 고객인증 의무화

    앞으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한 꽃 배달업체, 피자가게 등의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소비자들은 카드사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준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비대면(非對面) 카드 거래의 부정 사용을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상반기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카드 3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가 시중에 추가로 유통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220만여 곳 중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알면 결제할 수 있는 곳은 약 6000개다. 홈쇼핑, 꽃배달업체, 배달음식점 등 주로 전화 주문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곳이다. 홈쇼핑 같은 대형업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거치지만 나머지 영세가맹점은 비용 문제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런 영세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카드사가 보내준 인증번호를 이용해 본인인증을 거치는 방안을 카드업계와 협의하고 있다. 가맹점이 카드 거래주문을 받아 카드사에 결제승인 신청을 하면 카드사가 고객의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보내고, 고객이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결제 승인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인인증 절차가 확실하면 전화 주문 때 유효기간 없이 카드번호만 알려줘도 카드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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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HK저축銀 17억 횡령 적발

    금융감독원은 부산HK저축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약 17억 원 규모의 자금 횡령 등을 적발해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임직원 15명에 대해 직무 정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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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 사칭 스팸, 연내 사라진다

    올해 안에 금융회사나 금융유관기관을 사칭하는 휴대전화 스팸 문자가 전면 차단된다. 또 불법 대부업자가 사용한 전화번호를 즉시 정지시키는 현행 제도가 개인정보 불법 매매자 등으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3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1억400만 건 가운데 8000여만 건이 시중에 유통된 것과 관련해 금융사기 등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런 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중개업체에 2차 유출된 정보는 불법 전화영업이나 피싱, 스미싱 같은 금융사기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불법 유통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내에 모든 금융사와 금융 관련 유관기관에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를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금융사나 공공기관 전화번호를 도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낼 경우 통신사가 이를 사전에 가려내 문자 발송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금감원 당국자는 “현재 317개 금융사만 이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연내에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화번호 신속 이용 정지 제도’도 강화된다. 금감원이 불법 대부광고나 대출사기 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경찰청에 통보하면 해당 전화번호의 사용이 즉시 중단되는 제도다. 지난달 6일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불법 대부업자 전화번호 1400여 개가 정지됐다. 금감원은 앞으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고팔거나 예금통장을 불법 매매하는 이들의 전화번호도 적발해 정지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공조해 불법 사금융에 이용된 전화번호의 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17일부터 불법으로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신고하면 최대 1000만 원을 주는 포상금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개인정보가 유출·수집·판매·활용된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해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순 제보는 10만 원 이내에서 포상이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에는 카드 비밀번호와 CVC번호(카드 뒷면 세 자릿수 인증번호)가 포함되지 않아 카드 복제나 위·변조에 따른 피해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유출된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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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하산 논란’ 이석우 금감원 국장… 대구은행 감사 맡지 않기로

    대구은행 감사에 내정된 이석우 금융감독원 감사실 국장(56)이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감사직을 고사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구은행 감사위원 후보로 내정된 이 국장은 이날 “본인 거취와 관련해 더는 조직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대구은행이 요청한 감사직을 수락하지 않기로 했다. 이 국장은 지난달 26일 DGB금융지주 이사회에서 대구은행 감사위원 후보로 내정됐으며 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에 선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약 3년 만에 사라졌던 금감원 출신 ‘낙하산 감사’가 다시 등장한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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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공채]美유학파 지고 코리나 人材 뜬다

    김나경 씨(25)는 중학교 때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조기 유학을 떠난 ‘차이나 키즈’다. 10년 가까이 중국에서 생활하며 칭화(淸華)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씨는 현대해상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했다. 그는 “모국으로 돌아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중국 기업 대신 한국 금융회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 55명 중 김 씨처럼 중국 대학 출신은 모두 5명이다. 모두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復旦)대 등 현지의 명문대를 졸업했다. 유학파 신입사원 중 다수를 차지했던 미국 대학 출신은 2명에 그쳐 처음으로 중국 유학생에게 추월당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이 과거엔 중국어만 잘했지만 이제는 여러 방면에서 역량이 뛰어나다”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 때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중국 문화에 익숙한 한국 유학생인 ‘코리나(코리아+차이나)’ 인재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난 ‘차이나 키즈’가 현지 명문대를 졸업하고 귀국하면서 취업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금융사들은 코리나 인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중국 진출이 활발한 주요 은행들은 몇 년 전부터 매년 3, 4명씩 코리나 인재를 뽑고 있다. 최근엔 카드사, 보험사, 지방은행으로도 이런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인롄(銀聯)카드’와 손잡고 중국 사업을 벌이고 있는 비씨카드는 올 1월 처음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중국에서 나온 유학생 출신을 채용해 인롄카드 사업 부서에 배치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중국 사업을 위해 코리나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대학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한국 졸업생이 많아진 것도 금융권의 코리나 인재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이달 22, 23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는 처음으로 현지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하나금융그룹 등 금융사 7곳이 참가해 회사별로 부스를 차리고 취업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2010년부터 미국 뉴욕에서만 이 채용박람회를 진행해오던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도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뉴욕을 제치고 상하이에서 먼저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상하이에 유명 경영대학원(MBA) 유학생과 현지 금융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경력자도 많다”며 “중국 전문인력을 확보하려는 금융사들이 상하이에서 열자고 거듭 요청했다”고 말했다. 2003년 1만8267명이던 중국 내 한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6만3488명으로 10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전체 유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미국 31.8%(7만2295명)에 이어 28.0%로 두 번째로 많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국 금융시장이 커지고 한국 금융사들의 중국 사업도 확대되면서 코리나 인재들의 금융권 진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 imsoo@donga.com·신수정 기자}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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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가 스마트폰 만든다?

    내년 상반기 현대카드와 팬택이 함께 개발한 새 스마트폰이 나온다. 국내 최초로 카드회사가 스마트폰 개발에 직접 참여한 ‘금융과 정보기술(IT)’ 업종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카드는 11일 국내 3위 휴대전화 제조회사인 팬택과 스마트폰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 ‘브루클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과거 공장지대였다가 젊은층이 많이 찾는 ‘핫(hot)한’ 장소로 탈바꿈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처럼 최근 2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팬택이 이번 협업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두 회사는 “상품 브랜드 전략부터 사양 구성, 개발, 마케팅까지 모든 개발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며 “기존 제품을 단순히 변경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신개념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제품과 사용자환경(UI) 디자인, 마케팅을 책임지고 팬택은 연구개발(R&D), 제조,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 지원을 맡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스마트폰의 가치를 디자인과 기능에 담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사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같은 단순 IT 작업에 참여한 사례는 많았지만 휴대전화 개발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기아자동차의 경차인 ‘레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경차 택시인 ‘마이택시’를 디자인해 최근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즈 2014’에서 금융사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은 바 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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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와 첫 거래때만 주민번호 내면 된다

    이르면 7월부터 금융회사는 고객과 처음 거래할 때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들은 자신이 제출한 신용정보를 금융회사가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는지 인터넷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가 불법 유출된 고객정보를 영업에 이용하면 관련 매출의 최대 3%를 ‘징벌적 과징금’으로 물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6월까지 신용정보법을 개정하고 금융회사에 ‘고객 신용정보 이용·제공 현황 조회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회사가 수집할 수 있는 고객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필수정보 6∼10개로 제한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정보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나 배상명령제, 집단소송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통신·의료·공공부문 등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를 점검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january@donga.com·정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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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 없다며 주민번호 수집 허용… 핵심 빠진 미봉책

    정부가 10일 내놓은 ‘개인정보 보호 종합대책’에는 금융사가 꼭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하도록 허용하고 고객이 원하면 즉각 해당 정보를 폐기하도록 해 고객의 개인정보 결정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 대체 방안 등 근본 해법이 빠져 개인정보 유출과 2차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개인정보 암호화, 전산망 분리 등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방안들이 대책에 재차 거론돼 ‘재탕’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 자기정보 결정권과 금융사 책임 강화 정부는 이번 대책에 고객의 자기 정보 권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사가 고객에게 정보 이용에 대한 요식적인 동의를 받고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사용하는 관행을 고치겠다는 것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사 고객들이 본인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한눈에 파악하고 활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집 정보도 제한된다. 올 하반기부터 금융사는 고객과 처음 거래할 때만 주민번호를 요구할 수 있다. 또 이름, 주민번호 등 6∼10개의 필수정보와 고객 동의를 거친 선택정보만 수집이 가능하다. 거래 종료 후 5년이 지나면 원칙적으로 모든 정보를 폐기해야 한다. 각 금융사나 금융 관련 협회에 ‘정보 수신 거부’를 신청하면 영업 목적의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다. 정보제공 동의서 양식도 바뀐다. 필수 정보를 제외한 선택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아도 금융사는 거래를 거부할 수 없다. 금융사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매월 보안점검을 실시해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로부터 이 결과를 보고받는다. 정보를 유출한 금융사에 대한 과징금은 현행 최대 600만 원에서 50억 원으로 높아진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존 법체계 등과 균형이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전제를 달면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집단소송제와 관련해 손해배상은 당사자가 소송을 내야 가능하다는 게 현행 민법의 기본 원칙인 데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업계 부담이 워낙 커 정부가 ‘장기 과제’로 넘길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주민번호 암호화는 2016년 이후로 유예 금융당국은 “금융거래에 쓸 마땅한 대안이 없다”며 주민번호 수집을 허용했다. 대신 고객이 주민번호를 입력할 때 전자단말기(키패드)로 직접 넣도록 해 번호 노출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주민번호 처리 방침은 빠져있어 주민번호 유출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인 주민번호 처리 방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016년부터 주민번호를 저장할 때 암호화를 해야 하지만 금융사에는 예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정 시한까지 모든 금융사가 암호화를 완료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금융사의 경우 암호화 적용 대상과 추진 일정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 imsoo@donga.com·이상훈 기자}

    •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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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은행 ‘마이심플통장’ 1년만에 3조원 수신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자유입출금 통장인 ‘마이심플통장’의 수신액이 판매 1년 만에 3조 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든지 출금이나 해약이 가능한 데다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월 선보인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을 기준으로 300만 원 이하 금액에는 연 0.01%,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는 연 2.4%의 금리를 각각 적용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당일 예금 잔액이 2000만 원이라면 300만 원에 대해서는 연 0.01%, 나머지 1700만 원에 대해서는 연 2.4%의 이자를 준다. 적금 가입이나 월급 이체 같은 추가 조건을 걸지 않고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이런 금리를 적용한다. SC은행 관계자는 “6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연 2.4%인 것을 고려하면 연 2.4% 금리가 적용되는 자유입출금 통장의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며 “여유자금을 단기로 굴리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이 가입했다”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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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고객 성향보다 위험한 상품 年9조 판매

    시중은행이 투자자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금융투자상품을 한해 9조 원 가까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당국이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고위험 투자상품을 팔 때 지점장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펀드, 주가연계신탁(ELT)처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투자상품을 18조2106억 원 규모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투자자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상품을 판매한 비중이 48.3%(8조7977억 원)나 됐다. 현재 은행들은 고객이 본인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등급이 높은 상품에 투자를 원할 경우 ‘표준투자권유 준칙’에 따라 해당상품에 대한 투자 위험성을 알려주고 ‘위험등급 초과가입 확인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은행은 판매실적을 올리기 위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권유한 뒤 확인서를 형식적으로 받는 식으로 불완전판매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고위험 투자상품을 과도하게 판매한 은행에 대해 상시감시는 물론이고 미스터리쇼핑(암행 점검), 현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위험등급 초과가입 확인서 외에 지점장의 사전승인을 추가로 받게 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특히 투자성향보다 2, 3등급 높은 고위험 상품은 팔지 못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 고객의 투자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이 직접 작성하는 ‘투자자 정보 확인서’의 설문문항도 개선하기로 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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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낙하산’ 3년만에 재등장 논란

    이석우 금융감독원 감사실 국장(56)이 대구은행 감사에 내정됐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금감원이 임직원을 금융회사 감사로 내려보내는 ‘낙하산’ 추천 관행을 철폐하겠다고 밝힌 지 약 3년 만에 금감원 출신 은행 감사가 나온 것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 국장을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국장을 대구은행 감사위원 후보로 내정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의 이슈인 정보보호, ‘정도 경영’과 관련한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사직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금융위원회 인사팀장 등을 거친 공무원 출신으로 2005년 7월 금감원으로 옮겨와 감사실 팀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지냈다. 최근 금감원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국장은 금감원에서 금융사 감독, 검사 같은 업무보다 감사, 비서, 총무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했다”면서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직무와 관련된 기업체에 퇴직 후 2년간 취업하지 못한다’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저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사라졌던 금감원 출신의 금융회사 감사 취임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최수현 금감원장이 “2011년 5월 이후 임직원을 금융회사 감사로 추천하던 관행을 철폐했다. 앞으로도 이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힌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낙하산 감사는 없다’는 원칙은 변함없다”며 “감사 업무를 주로 맡았던 이 국장의 전문성, 금융사에서 먼저 감사직을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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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동안 금리 상승폭 제한… 準고정금리 주택대출 나온다

    최소 5년마다 금리를 조정하되 상승폭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준(準)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선보인다. 최초 금리는 기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의 중간 정도인 연 4%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은행과 보험사, 상호금융사 등과 4, 5월경 준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하기로 협의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하고 금융사들에 1∼2개월의 준비 기간을 줄 방침이다. 준고정금리 대출은 5년마다 금리를 조정하는 대신 특정 금리 수준을 넘지 않도록 금리 상한선을 둬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의 장점을 살린 상품이다. 금리 상승 제한 폭은 대출 만기에 따라 5년 만기 상품은 1.5%포인트, 10∼15년 만기는 3.0%포인트 등으로 만기가 짧을수록 금리 상승을 더 억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금리 상한선을 두는 만큼 최초 금리는 현행 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변동금리 대출(2월 말 기준 연 3.7%)과 순수 고정금리 대출(연 4.4%)의 중간 수준인 연 4%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민, 우리은행, 농협 등도 상품 설계에 착수했다. 하지만 현재 변동금리가 연 3%대 후반으로 낮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이자가 더 높은 준고정금리 상품에 눈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며 “금리 상승의 위험을 체감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변동금리 대출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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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원 회장 “북한 어린이 건강이 통일대박의 기초”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기대하며 ‘통일대박’이라는 말을 합니다.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통일대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62·사진)이 12일부터 북한 어린이에게 풍진 예방주사를 맞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진전 ‘꽃이 사랑이다’를 연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다. 박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본보 기자를 만나 “사진전이라기보다는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으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북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모금 이벤트로 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경제부 차관으로 일하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장을 맡아 북한을 수차례 방문했다. 박 회장은 “북한 아이들의 모습은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이라며 “그 모습이 눈에 밟혀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을 해오던 독일 카리타스재단과 사단법인 봄의 제안을 받아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 회장이 최근 10여 년간 강원 인제군 곰배령부터 한라산까지 한국의 산과 들을 오가며 직접 찍은 수십만 장의 야생화 사진 중 5000여 장을 추려 선보인다. 꽃과 나무를 좋아한 박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독일제 라이카 카메라로 야생화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번 사진전은 12∼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 나우’에서 열리며 사진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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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경영]신한은행, ‘행복한 직원’ 위해 야근 줄이고 명상 프로그램 운영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창의적 열정가’를 양성하겠다.” 신한은행이 밝힌 인재경영의 목표다. 이 은행은 “인재경영의 시작은 직원의 행복”이라는 믿음에서 신한만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직원들이 행복할 때 활력이 넘치는 일터가 만들어진다는 공감대가 조직 내에 형성됐기 때문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모든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하는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고, 신한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리더와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스마트한 신한은행, 행복한 신한인’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해피 뱅크 운동’을 실시했다. 스마트한 업무 습관을 길러 업무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퇴근 후의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자는 캠페인이다. 이 은행은 ‘1인 1취미 갖기’, ‘자격증 지원’, ‘어학능력향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감성적으로 지친 직원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힐링, 하루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성장을 느끼며, 주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복감을 느끼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의 상상력과 전문성, 도전정신이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본점 15층 전체를 스마트 워킹 공간인 ‘신한 심포니’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개방했다. 창의적인 생각을 자극하는 회의실과 업무공간을 만들어 직원들이 편안하게 토론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회의공간은 그린PC와 전자칠판,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해 협업과 집중, 창의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도 활기찬 일터를 만드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무 전문성과 활기찬 조직 문화가 결합됐을 때 ‘창조적 도전’과 ‘차별적 성장’이 이뤄진다고 판단하고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주는 자기주도형 학습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전문 인재 풀을 넓히고 은퇴, 투자은행(IB), 스마트금융 같은 핵심 사업 부문의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인재상은 △자기 개발 능력과 열린 사고를 갖추고 꿈과 비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실행하는 ‘창의적 인재’ △밝고 긍정적인 사고, 실패와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춘 ‘열정적인 인재’ △신한은행의 역사 문화 조직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뛰어난 ‘주인정신이 충만한 인재’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인재상은 채용부터 신입직원 입문연수, 업무에 배치돼 전문가로 성장해가기까지 전 과정에 적용된다. 특히 10여 주에 걸쳐 진행되는 신입직원 입문연수는 ‘신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주인정신과 청렴한 금융인의 책임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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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경영]현대카드, “스펙NO, 가능성만 봅니다”… 과감한 인사실험

    “스펙을 넘어 지원자의 잠재력과 다양성에 주목하라.” “회사가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파는 것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인재경영은 신입사원 채용에서부터 차별화된다. 현대카드·캐피탈은 기존에 해오던 일반전형의 채용 방식 외에 새로운 채용 제도인 ‘스페셜 트랙’을 도입했다. 학점이나 어학성적, 공모전 수상 경력, 인턴 경험과 같은 이른바 ‘스펙’이 뛰어나지 않아도 자신만의 색깔과 특기를 가진 지원자를 뽑는 제도를 새로 마련한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학을 중퇴하고 인턴 경력도 없는 젊은 시절의 스티브 잡스가 우리 회사에 지원했다면 과연 뽑혔을까’라는 질문에서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스페셜 트랙에서는 일반전형에서 검증하는 심사요소를 배제하고 지원자가 쌓아온 특정 부분의 역량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학점이 낮아도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기고한 적이 있는 물리학도나 세계적 광고제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지만 스펙이 낮아 번번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사람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괴짜나 엉뚱한 사람을 뽑는 건 아니다”라며 “자신의 특징과 장점을 갖기까지 쌓아온 시간과 열정, 역량을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사실험이 갑작스러운 일은 아니다. 현대카드·캐피탈은 그동안 금융권을 넘어 호텔리어, 작가, 미술 큐레이터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인재를 경력직 채용을 통해 뽑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스페셜 트랙은 회사가 추구해온 인적 다양성의 가치를 더 진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사원 인사실험은 ‘잡 셀링(Job Selling)’과 ‘잡 페어(Job Fair)’로도 이어진다. 신입사원 교육기간 중 약 2주 동안 먼저 잡 셀링이 진행된다. 사내 각 부서의 임직원들이 모두 나서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자기 조직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은 어떤 조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신은 그 조직에서 어떤 역량을 펼칠 수 있는지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잡 셀링 기간이 끝나면 사내 채용 박람회 형태의 잡 페어가 진행된다. 신입사원들은 관심 부스를 찾아가 해당 부서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본인의 강점과 특징을 어필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잡 페어에는 팀장급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신입사원들과 일대일 상담을 했다. 잡 셀링과 잡 페어 이후 신입사원이 원하는 부서와 현업 부서에서 원하는 신입사원이 절반가량 일치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신입사원의 80%이상이 본인이 희망하는 1∼3지망 이내 부서에 배치됐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에 대한 관점을 바꿔 신입사원의 부서 배치에 시장 원리를 도입한 것”이라며 “신입사원과 부서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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