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림

손효림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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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효림 기자입니다.

aryssong@donga.com

취재분야

2025-12-01~2025-12-31
문화 일반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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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13%
교육3%
무용3%
산업3%
학술3%
  • [경제 투데이]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에 새 정비시설 건립 外

    아시아나항공이 1100억 원을 투자해 인천공항에 최신 항공기 정비시설(정비고)을 추가로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정비고는 인천공항 내 6만3800m²의 터에 건립되며 보잉 747급 대형 항공기 2대와 보잉 767급 이하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정비고를 완공하면 외주 비용으로 발생하던 연간 27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두산重, 1000MW급 대형 터빈로터 자체 생산두산중공업은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1000MW급 대형 터빈로터를 자체 생산했다고 10일 밝혔다. 터빈로터는 발전소의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인 터빈의 회전축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두산중공업은 2006년 제작 기술을 개발한 뒤 3년 동안 3만 시간 이상의 시험을 거쳐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 1억4865만달러 알제리 항만공사 수주대우건설은 알제리 교통부 항만국이 발주한 젠젠 항 확장공사를 1억4865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젠젠 항은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350km 떨어진 지젤 시 인근의 항구로, 대우건설은 방파제를 신설하고 항로를 준설하는 공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알제리에 재진출한 뒤 올해까지 알제리에서 모두 13억5000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 대우인터내셔널, 케냐 발전사업 우선협상자로대우인터내셔널은 케냐 최대 기업이자 케냐 국영 전력회사인 ‘켄젠’의 민자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국제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은 총 13억 달러 규모로 최종 계약 시 전력판매 운영권은 우리 측이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한상의 임직원, 사랑의 연탄 1만 장 기증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임직원 20여 명은 10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연탄 1만 장을 기증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일대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 이 준 필립 한불상의회장, 내일 갈라 디너쇼이 준 필립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프랑스 영화감독 클로드 를루슈의 영화 ‘도빌: 남과 여’를 테마로 ‘2009년 갈라디너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클로드 를루슈 감독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대사,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800여 명의 양국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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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대우조선 선박 9척 해운전문지 최우수 선정 外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건조한 선박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초대형 유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드릴십 등 9척이 미국 ‘마린로그’ ‘마리타임리포터’,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 등 세계 3대 해운 전문지에서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과 작년에도 각각 9척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LG, 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 제공LG전자와 LG텔레콤은 ‘책 읽어주는 휴대전화’(모델명 LG LH8600S)를 개발해 시각장애인 2000명에게 무료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휴대전화에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서 말로 전화를 걸거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인터넷도서관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해 음성도서를 무료로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 소비자만족도 최우수 뽑혀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주택 품질에 대한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사용검사를 받은 300채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24개 업체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건설이 최우수업체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대림산업 동부건설 매직리젼 서령개발 우남건설 우미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흥한주택 등 9개사는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사랑의 연탄 6000여장 전달롯데건설은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 대구지역 ‘사랑나눔봉사단’ 50여 명은 비산동 일대 홀몸노인 등 영세민 가구에 총 6000여 장의 연탄과 무릎담요, 휴지 등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구입비용을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했고 1인당 100장이 넘는 연탄을 리어카를 이용해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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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100억달러 규모 가나 주택사업 수주

    STX그룹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100억 달러(약 11조5000억 원) 규모의 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해양부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9일 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 및 주택은행장과 함께 현지에서 국민주택 20만 채와 고급빌라 300채를 건설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만드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는 100억 달러가량이다. 가나의 전국 10개 도시에 주택을 건설하며 사업기간은 2010∼2014년이다. 국민주택 20만 채 가운데 9만 채는 가나 정부에서 인수하고 나머지 11만 채는 일반 국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가나주택은행은 분양 희망자들에게 분양대금의 100%를 지원하기로 했다. 가나 정부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반입 장비 등에 대해 면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토부는 “STX그룹의 가나 진출로 해외건설 수주가 미미했던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 국내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업계의 해외건설 수주는 중동과 아시아에서 따낸 계약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비중은 6% 미만이다. 국토부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자원이 풍부하지만 내전이나 식민 지배 등으로 사회간접자본(SOC)이 낙후돼 있어 신시장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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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종욱 사장-윤여웅 회장, 주택건설의 날 금탑훈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과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이 8일 ‘주택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 사장은 주택사업 실적을 향상시키고 각종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건설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회장은 친환경 주택 건설을 확대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주택을 공급하는 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홍두 한라건설 사장과 박성래 동익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최평규 대명 회장과 황인진 두산건설 부사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허일 현대산업개발 부사장과 이근포 한화건설 부사장 등 4명이, 대통령표창은 이교선 현대건설 상무와 최일성 삼성물산 상무 등 8명이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함선욱 쌍용건설 상무 등 9명이 받았다.}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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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집’ 코 납작하게 만든 ‘작은집’

    서초 송파 분당 ㎡당 가격소형이 중대형보다 더 비싸소형공급 줄어 희소성 커져집 넓히려면 지금이 적기 ‘작은 집’이 강세다. 청약시장에서 대형 아파트와 달리 중소형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곧바로 마감되고 있다. 중소형은 가격 상승률에서도 대형 아파트를 앞지른다. 바야흐로 ‘작은 집’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렇다면 ‘큰 집’의 시대는 저문 것일까. 투자 측면에서 ‘작은 집’과 ‘큰 집’을 분석했다. ○ 공급부족도 소형 강세에 일조 청약시장에서 중소형의 인기가 높은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최근 청약을 실시한 ‘가재울래미안·e편한세상’(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에서 공급면적 86∼151m²는 1순위에서 마감됐다. 공급면적별로 최고 경쟁률은 9.25 대 1이나 됐다. 152∼194m²는 3순위에서 마감됐다. 프레미어스엠코(중랑구 상봉1동)도 중소형(85∼122m²)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된 반면 대형(146∼273m²)은 3순위에서 모집인원을 다 채웠다. 크기가 작을수록 가격도 더 많이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006년 1월 1일의 가격을 100으로 정해 서울지역 아파트의 규모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이달 4일 현재 66m²(공급면적) 미만은 141.95로 나타나 가장 많이 상승했다. 66m² 이상∼99m² 미만(133.29)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99m² 이상∼132m² 미만은 126.88이었으며 132m² 이상∼165m² 미만은 120.89, 165m² 이상은 117.47로 각각 나타났다. ‘작은 집’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1, 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실속형 소비 선호, 뉴타운 건설 본격화에 따른 이주 수요의 증가 등 여러 가지다. 공급부족도 주요한 요인이다. 부동산1번지 박원갑 대표는 “2006년까지만 해도 소형아파트의 공급량이 대형아파트보다 월등히 많았지만 대형의 가격이 크게 오르자 건설사들이 대형 공급에 주력하면서 2007년부터 소형의 공급이 급감해 희소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 “값 많이 내린 대형에 관심 가질 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소형 강세 현상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중소형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적고 환금성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역세권의 중소형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소형은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만큼 앞으로도 계속 가파르게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원갑 대표는 “서초구, 송파구, 분당신도시는 3.3m²당 가격이 소형이 더 비싸고 중대형이 더 싼 상황”이라며 “소형의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살아나면 대형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대형으로 갈아타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는 “수도권에는 대형이 소형 아파트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집을 넓힐 계획이라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중소형은 꾸준히 오르고 덜 내리는 반면 중대형은 경기상황 및 규제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내릴 때 많이 내리고 오를 때는 빠른 속도로 오른다”며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중소형을, 과감하게 투자하고 싶다면 대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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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114 사장, 미래시장 전망 책 내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 이상영 사장이 부동산시장의 미래를 전망한 책인 ‘내일의 부동산 파워(로크미디어)’를 냈다. 여러 선진국의 부동산시장 변화 방향을 분석하고 한국의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망했다. 더불어 가계나 기업이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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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나눔]희망실천 업그레이드… 함께하는 내일을 차곡차곡 쌓아 간다

    ‘We build tomorrow’… 사랑·희망·문화 나눔 실천 현대건설은 ‘We build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녹색경영,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사회공헌활동과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본사를 비롯해 국내외 현장에서 불우이웃돕기와 문화재 지킴이, 어려운 이웃들과의 자매결연 활동 등을 해 오고 있다.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성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중장비도 제공한다. 올해 11월에는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사회공헌활동에 더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소외계층에 주택을 제공하거나 리모델링해 주는 사랑나눔, 건설 재해 유자녀 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교육지원을 하는 희망나눔,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나눔 등 3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어버이날, 노인의 날, 창립기념일 등에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식사를 대접하고 서산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에는 서울 종로구 계속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가회동 어르신 초청 행사’도 열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김치를 담가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농촌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 남원시 운교마을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는 임직원에게 전하는 명절 선물 2억8000만 원 상당을 운교마을의 특산품으로 선정했다. 운교마을 외에도 충북 영동군 모리마을 등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을 자주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책을 기증하거나 마을 체육대회 등을 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120여개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1현장 1이웃’ 결연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 20여 개국에 있는 건설현장에서도 인근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인천시와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낡은 집을 수리해주고 있다. 현재 수리하기로 한 집 60채 가운데 40여 채를 고쳤으며 나머지집도 연말까지 수리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가 난 충남 태안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3억 원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기름띠 제거작업을 위해 임직원 2400여 명이 태안에 내려갔으며 장비 7대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태풍 ‘나리’로 수해를 입은 제주도 수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제주도청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참여해 매달 두 차례 창덕궁을 청소하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등 창덕궁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10년째 봉사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이상대) 건설부문은 건설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올해로 10년째 펼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이다. 2000년 전남 광양에 32가구 건립을 시작으로 강원 강릉시, 충남 아산시 등에서 지금까지 총 231가구를 건설해 무주택 서민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올해에는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 희망의 마을에서 ‘2009,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희망의 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벌여 4개동 16가구를 신축, 기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특히 현장소장과 건축기사 등 전문가를 상주시켜 집을 짓는 데 서투른 자원봉사자에 건축 노하우를 가르치고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품질안전 전문가를 파견해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대외협력기관 임직원,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 가족 참여 해비타트’ ‘신입사원OJT 해비타트’ ‘래미안고객 해비타트’ 등이다. 2003년부터는 미국과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로 해비타트 활동을 확대했다. 본사와 각 공사 현장의 200개가 넘는 봉사팀도 1년 내내 풀뿌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이나 마을도로개선, 안전점검 등은 봉사팀의 몫이다. 프로젝트 추진팀, 건축전기팀, 구조진단사랑방 등 사내 개별 봉사팀은 청소년 영어교실 추진,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 사회시설의 안전진단 및 시설점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주택의 도배 및 노후시설 교체 등 각 봉사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농촌지역과 손잡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늘려가는 것 역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물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삼성물산은 충남 태안군 내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태안 지역 농협에서 쌀 1000포를 구입해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이 태안 내1리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마을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사회봉사단장 이규재 부사장은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이 필요하다”면서“ 향후에도 건설업의 특성을 잘 살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길진균 기자 leon@donga.com올해에만 5만시간 이웃 위해 ‘구슬땀’ 포스코건설은 ‘Think Forward 사랑받는 포스코건설’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토대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 경영은 경북 포항시와 전남 광양시의 마을 등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에서 시작됐다. 1998년 12월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가2리 마을과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총 6개의 마을, 1개의 재래시장 등 7곳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포스코건설이 자매마을에 펼치는 봉사활동은 특산품 팔아주기, 농번기 일손 돕기,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의료봉사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2004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포항의 죽도시장은 1955년 노점상 20개로 출발해 현재 일반점포 1400여 개와 노점상 800여 개 등 총 2200여 개의 점포로 이뤄진 동해안 지역 최대의 재래시장이자 전국 5대 재래시장 중 하나다. 하지만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에 밀려 쇠퇴하자 시장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현안 과제로 떠올랐다. 포스코건설은 이에 따라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서비스 강의를 실시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래시장에 상품권을 도입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04년 10월 포스코건설 체조팀을 창단해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리나라 체조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남자체조 평행봉에서 은메달을 딴 유원철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양태영, 손혁 선수 등이 포스코건설 체조팀 소속이다. 포스코건설의 나눔경영은 2004년 12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결성한 봉사단 활동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당시 74개였던 봉사팀은 현재 90개 팀으로 늘어났고 이들 봉사팀이 봉사 활동에 할애한 시간은 올 한 해에만 5만여 시간에 달한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홀몸노인,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목욕 및 급식 활동, 농번기 일손 지원 등 다양하다. 포스코건설은 또 ‘헌혈을 통한 건강한 사회 건설’을 목표로 2006년 5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전 임직원이 매년 2회 이상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복날을 앞두고 서울, 포항, 광양,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초청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도 꾸준히 열고 있다. 올해도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the # housing’은 포스코건설이 4월부터 시작한 주거개선활동으로 ‘저소득 가정을 위한 벽지장판 교체 활동’, ‘화재피해가정 지원활동’,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5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포스코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 베트남의 빈민지역 아동을 위해 유치원을 지어주고 교육을 지원해 주는 ‘The # of Dream’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베트남 빈푹성 지역에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칸달 지역에 유치원 교실 3개 동을 완공해 기증하기도 했다.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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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형 생활주택’ 2000여채 짓는다

    원룸형, 기숙사형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2000여 채의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5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를 도입한 후 모두 2043채가 사업승인을 받았거나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원룸형 주택은 1509채로 74%를 차지했다. 기숙사형은 172채, 단지형 다세대는 362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63채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522채) 대전(377채) 부산(159채) 인천(22채) 순이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가 맡는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의 시범사업(330채)을 포함하면 현재 건축이 추진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2373채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8월 주차장, 진입도로 등에 관한 건축기준을 완화했다. 이어 9월에는 원룸형과 기숙사형 주택의 가구당 면적을 늘렸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짓는 20채 이상 150채 미만의 공동주택으로 △단지형 다세대(전용면적 85m² 이하) △원룸형(12∼30m²) △기숙사형(7∼20m²) 등 세 가지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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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PEF+우리사주조합, 대우건설 인수방안 제시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와 대우건설우리사주조합이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노조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건설우리사주조합컨소시엄이 금호그룹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32%와 재무적투자자 지분 39%를 모두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욱동 대우건설 노조위원장은 “이 제안이 성사되면 우리사주조합은 대우건설 지분 5% 이내에서 인수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우리사주조합은 2000억 원가량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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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보금자리주택 내년4월 사전예약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내년 4월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내곡지구 △세곡2지구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시흥시 은계지구 △구리시 갈매지구 △남양주시 진건지구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을 내년 4월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예약물량은 공공분양주택의 80%로, 1만5000채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하는 전체 주택은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가 각각 5000여 채, 옥길지구 8000여 채, 은계지구 1만2000여 채, 갈매지구 9000여 채, 진건지구 1만6000여 채 등 모두 5만5000여 채다.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3만9000여 채다.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1만6000여 채는 민영 중소형 및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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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관리비 최대 7배 차이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3동 ‘광진트라팰리스‘로 서울의 다른 단지보다 최고 7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1만465개 아파트단지의 올해 8월 사용분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광진트라팰리스가 m²당 1959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서 관리비가 가장 싼 곳은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마을1단지’(285원)로 광진트라팰리스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국토부는 “규모가 비슷한 아파트라도 노후 정도와 관리형태(자치관리 또는 위탁), 난방방식, 경비방법 및 경비원 수, 주민복리시설의 규모 등에 따라 관리비가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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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KT-MBK컨소시엄, 금호렌터카 우선협상 선정 外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렌터카 매각주간사회사인 산업은행은 금호렌터카 우선협상대상자로 KT-MBK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KT-MBK컨소시엄과 최종 협의를 거쳐 12월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KT-MBK컨소시엄은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이나 특별한 걸림돌이 없어 내년 1월 중 거래가 종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평택 미군가족임대주택 공사계약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경기 평택시 안정리 미군기지에 미군가족임대주택을 건설하는 9624억 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군가족임대주택은 2427채이며 41개 동으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2010∼2014년이다. 삼성건설은 “저층 빌라형 주택과 고층 타워형 아파트를 섞어서 배치하고 커뮤니티센터 외관은 한옥 스타일을 가미해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車 ‘외국인 노동자’에 7억7000만원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7개 외국인 노동자 지원기관에 7억7000만 원의 복지기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료비 지원사업과 외국인 노동자 쉼터에서 쓸 겨울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 복지 증진에 총 43억 원을 내놨다. 동부제철, 캔 용기 식품위해요소관리기준 인증동부제철은 30일 아시아 철강업체로는 처음 석도강판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체계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HACCP는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 화학적 위해 요인들을 사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냉연강판에 주석을 도금한 석도강판은 주로 식음료용 캔 용기에 사용된다.}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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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파주-고양 ‘개성 2곳’

    ▼ 파주 교하 ‘한라비발디’… 초고속통신에 외부서 조명 조절홈네트워크 ‘똑똑한 아파트’한라건설은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A6 블록의 한라비발디아파트 견본주택을 27일 개장했다. 교하신도시 A6블록 한라비발디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내세운다. 한라건설은 특히 물의 개념을 건물 외관과 조경 설계에 반영해 차별화된 단지 환경을 선보였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5층 12개동, 978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m²형 86채 △84m²형 565채 △101m²형 226채 △131m²형 94채 △156m²형 2채 △158m²형 3채 △197m²형 2채 등이다. 단지는 타워형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높였다. 공간 디자인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고, 거실 전면 폭을 크게 해 발코니를 확장했을 때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최상층 일부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또 외부에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홈네트워크시스템(AA등급 예비인증)을 비롯해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 예비인증), 동체감지기(일부 가구) 등 중대형 평면에 어울리는 첨단시스템과 설비를 도입했다. 친수 환경생태도시이자 유비쿼터스의 첨단정보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교하신도시에서도 A6블록은 좋은 위치로 꼽힌다. 경의선 운정역과 직선거리로 600여 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운정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호텔 컨벤션센터 백화점 복합쇼핑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중심상업지구도 길 하나 건너에 있다. 또 급행버스가 다니는 BRT 노선 3개가 운정역 중심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지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경찰서 앞에 있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일, 2순위 3일, 3순위 4일 등이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고양 삼송 ‘호반베르디움’… 최대 5베이 가변형 구조은평뉴타운과 ‘이웃사촌’호반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A-21, 22블록에 호반베르디움 1831채를 분양한다. 삼송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로, 전용면적 84m²의 단일평형이다. 모든 가구는 취향에 따라 방을 2개 또는 3개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구조로 설계했다. A2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5개동에 405채로 구성된다. 내부디자인에 따라 3개 유형으로 나뉜다. A형은 181채이며 외부와 접하는 면이 4개인 4베이구조다. B형은 117채로 3면이 개방돼 있으며 주방과 거실이 이어진 구조로 돼 있다. C형은 107채다. A22블록의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8개 동으로 모두 1426채다. 4개 유형으로 디자인했다. A형은 582채, B형은 516채, C형은 142채다. D형은 186채이며 5베이로 디자인했고 안방에는 규모가 큰 드레스룸이 있다. 두 단지의 동쪽 옆에는 방송미디어복합단지가 들어서고 북쪽으로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두 단지 사이에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서울과 고양시의 경계에 있으며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다. 전체면적은 506만 m²이며 2013년까지 주택 2만2000여 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송지구에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다. 삼송역과 원당역 사이에 원흥역이 2013년에 신설될 예정이다. 양도세는 5년간 60% 감면되며 전매제한기간은 5년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1200만 원 정도다. 입주는 A21블록은 2012년 7월, A22블록은 같은 해 9월에 각각 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으며 12월 1일 문을 연다. 청약은 12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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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기업간 탄소배출권 첫 거래

    국내 기업 간에 탄소배출권이 처음 거래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탄소배출권 7129CERs(1CERs는 이산화탄소 1t에 해당)를 탄소거래기업인 한국탄소금융에 1억7000만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23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기업 간에 탄소배출권이 거래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이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공은 지난해 탄소배출권(6782CERs·1억8000만 원)을 네덜란드 ABN암로은행 런던지점에 판매했다. 탄소배출권 거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만큼의 분량을 상품화해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수공이 한국탄소금융에 판매한 탄소배출권은 지난해 안동댐, 장흥댐, 성남정수장에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화력발전 등을 통해 같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때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인 데 따라 획득한 것이다. 한국탄소금융은 매입한 탄소배출권을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내외 기업 등에 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려면 교토의정서를 비준한 나라 가운데 해당 사업장을 유엔에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현재 안동댐 등을 비롯해 시화조력발전소와 대청댐, 주암댐, 달방댐 등이 CDM사업으로 등록돼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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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억… 62억… 46억 달러… 해외건설 수주 대박행진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잇달아 대형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올해 해외공사 수주액은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의 476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의 계열사인 타크리어가 발주한 르와이스 공단의 정유플랜트 공사 가운데 ‘패키지 3’ 공사를 27억3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패키지 3’ 공사는 르와이스 공단에 짓는 정유플랜트 공사 중에서 전기 공급, 급수, 폐수처리 등 플랜트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우건설도 르와이스 정유플랜트 저장시설공사(패키지 4)를 11억7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르와이스 정유플랜트는 아랍에미리트가 100억 달러를 투자한 사업으로 1일 생산량은 40만 배럴이다. 7개 패키지 중에서 ‘패키지 1’은 이달 초 SK건설이 21억2000만 달러에, ‘패키지 2’는 GS건설이 31억1000만 달러에 각각 수주했다. GS건설이 수주한 ‘패키지 2’는 국내업체가 단독으로 수주한 해외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다. ‘패키지 1, 2’에 이어 ‘패키지 3, 4’까지 삼성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이 각각 수주해 한국 업체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액은 457억 달러로 올해 목표치인 4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연말에도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추가 수주 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지난해 수주액(476억 달러)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건설사 가운데 올해 해외 수주액 1위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약 80억 달러의 공사를 따냈다. 이어 GS건설이 62억 달러로 2위이며 현대중공업(46억 달러)이 그 뒤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42억 달러)과 SK건설(39억 달러) 대우건설(26억7000만 달러) 대림산업(22억 달러)도 20억 달러 이상 수주했다. 올해 초만 해도 국내 건설사들은 금융위기 여파로 주요 발주처였던 중동지역의 공사가 줄어들고 수주한 공사들마저 계약이 해지되는 등 해외 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세계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유가가 오르면서 중동 산유국들의 공사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 국내 건설사들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잇달아 공사 계약을 따내면서 해외 공사 수주액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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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양도세 감면 가능할 때…” 12월 4만5293채가 쏟아진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 등 수도권 중심 분양경기, 인천 송도·청라지구 등 몰려 고객들 ‘즐거운 비명’《양도세 감면 시한인 내년 2월 11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2월에는 전국적으로 모두 48개 단지에서 4만5293채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9899채다. 부동산1번지 김은경 리서치팀장은 “올해 12월 분양 물량은 최근 5년 동안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역대 최다 물량이 쏟아졌던 2007년 12월(7만7660채)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 서울, 인기지역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 분양 서울은 양도세 감면대상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분양 물량이 모두 2361채로 많지는 않다. 하지만 은평뉴타운과 왕십리뉴타운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이 많이 분양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 GS건설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 2구역 가운데 12월에 2구역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1구역은 내년 상반기쯤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2구역은 상왕십리동 일대에 있으며 모두 1150채 가운데 520채(공급면적 79∼194m²)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가깝고 왕십리∼선릉 간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개통될 예정이다. 8월에 이어 은평뉴타운 3지구 분양이 12월에 재개된다. 시공사는 SH공사이다. 공급면적은 106∼202m²이며 모두 1467채다. 지하철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9단지와 11단지는 동쪽으로 북한산, 남쪽과 서쪽으로 갈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2단지는 구파발역과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 북측에 조성돼 지하철역과 가장 가깝다. 삼성건설은 성동구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해 모두 1057채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물량은 33채로 공급면적은 148m² 단일형이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에 82∼138m² 규모로 800채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물량은 113채다. ○ 판교-광교-송도-청라 공급 경기는 분양물량이 3만61채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송도지구와 청라지구에서 물량이 쏟아지는 인천이 4577채로 뒤를 잇는다. 포스코건설은 청라지구 A28블록에 아파트 766채를 분양한다. 133∼283m²로 중대형 위주다. 또 송도지구 D7-1블록에서 474채, D8블록에서 540채 등 1014채를 공급한다. 국제학교, 공립학교 용지와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센트럴파크와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도 인근에 있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 M2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주상복합은 135∼185m² 590채로 구성된다. 또 영종지구 A28블록에 1269채(128∼155m²)를 공급한다. 경기에서도 눈여겨 볼 만한 단지들이 상당수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178채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65∼166m²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인근에 있으며 중심 상업지구와 가깝다.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453채를 공급한다. 108m² 단일형이다. 광교신도시에서 남쪽에 있으며 인근에 신대저수지와 유원지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고양삼송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01, 118m²로, 610채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8개 건설사가 9개 블록에서 모두 9818채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1∼160m²로 고르게 구성된다. 광명시 철산3동에서는 삼성건설이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72채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92채(83, 143m²)다. 이 일대는 철산공원을 중심으로 철산주공 2, 3단지, 하안본1, 2단지를 재건축해 모두 7400여 채로 구성된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지구로 바뀐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가깝고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은 모두 5개 시도에서 2900채를 분양한다. 대구에서는 극동건설이 남산동에 938채를 공급한다. 대전 평촌동에서는 신일건업이 덕암주공을 재건축한 589채물량(일반분양 314채)이 나온다. 경북 포항시 효자동에서는 한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590채를, 충북 청주시에서는 호반건설이 성화2지구C블록에 840채를 각각 선보인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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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현장에서/‘녹색바람’ 기술이 되어 생활 속 곳곳으로

    ‘녹색’ 바람이 뜨겁다. 건축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가 신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5년부터는 외부 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는 ‘제로에너지’ 건물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간 건설사들은 이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최근 태양열 풍력 지열 등을 활용해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만 생활할 수 있는 ‘제로 에너지’ 시범주택을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팔아 매달 소액을 버는 일본 가정의 사례가 더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게 된 것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충분하지만 시공 단가가 높아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당수의 새 아파트 단지에서는 적은 양이긴 하지만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해 지난달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식에서 30여 분 동안 연설을 하면서 상당 시간을 에너지 절약 건축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통합공사가 새 집을 지을 때 에너지 절약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한 후 한국의 건물에 대해 작심한 듯 지적했다. “공공건물, 구청 건물 등을 보면 호텔도 아닌데 로비를 높게 뻥 뚫어 놓아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일본의 아파트는 손을 뻗으면 천장에 손이 닿을 정도로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냉난방에너지를 줄이고 있는 반면 한국의 아파트는 뛰어야 천장에 손이 닿습니다.” 친환경기술 개발도 강조했다. “TV 플러그 뽑기를 생활화하자고 하지만 누가 책상 밑에까지 들어가서 플러그를 뽑습니까. 스위치 하나만 끄면 냉장고처럼 늘 가동해야 하는 것만 빼고 나머지 스위치는 다 꺼지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의 당부가 아니더라도 친환경기술 개발과 적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현재 정부는 친환경건축물에 대해 취·등록세를 최대 15%를 감면해주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정부의 인센티브는 아직 초기 수준이며 친환경건물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민간 건설사들은 정책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생존 차원에서 녹색기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녹색열풍이 한때의 바람으로 그치지 않고 녹색기술이 생활 속 곳곳에서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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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인천 서구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인천 서구 신현동에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9월 말 입주를 시작했다. 신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전체 3331채가운데 1116채를 일반분양했다. 일반분양분 가운데 전용면적 59∼114m²는 모두 분양했으며 현재 156m², 170m²의 일부가 남아있다. 지상 16∼33층 36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전면에 설치하는 발코니는 폭이 2m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보다 0.5m 넓다. 거실과 주방의 창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맞통풍구조로 설계돼 양면이 모두 개방돼 있다. 지역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시설이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일부를 자체 조달하고 있다. 입주 전 가구 난방을 충분히 가하는 베이크아웃(Bake-Out)을 실시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시키고 있다. 이 아파트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을 돌아나가 바로 접하는 곳에 있다. 서울에서 청라지구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건설하는 복합도시인 ‘루원시티’와 가까이 있다. 구도심의 인프라 및 청라지구와 루원시티의 기반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 콜럼비아공원역(가칭)과 가정오거리역(가칭)이 2014년 개통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2013년) 및 간선급행버스 신설(2012년)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인근의 가정택지지구 4블록에는 국제고등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170만 원이다. 계약금 정액제(156m² 2000만 원, 170m² 2500만 원)를 실시하고 있으며, 입주 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다. 계약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기간 내 잔금을 완납할 경우 최대 1억700만 원을 선납 할인 혜택으로 깎아주고 있으며 외부섀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부평구 부평동)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우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032-528-0002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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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분양정보/홍익대 인근 복합쇼핑몰 ‘스타피카소’ 분양

    STA건설은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익대 인근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타피카소’를 분양한다. 스타피카소는 지하 6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9만5868m²(약 2만9000평) 규모다. 3.3m²당 분양가는 1800만∼4000만 원이다. 지상 1∼4층은 패션잡화 매장으로, 6, 7층은 식당으로 구성되며, 8∼11층은 멀티플렉스(6개관) 극장이 영업을 하고 있다. 지하 1층은 연극, 콘서트,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연결된다. STA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경의선역과 공항철도역이 들어서면 스타피카소 인근은 트리플 역세권 내 중심상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주변은 상권이 활성화돼 있는 데다 대규모 오피스타운이 형성되고 있다”며 “스타피카소가 있는 홍대입구역 주변은 홍익대뿐 아니라 연세대, 서강대 등 대학이 밀집한 문화예술지역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지닌 만큼 이를 최대한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588-8470}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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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분양정보/‘송파웰츠타워’ 8개타입 오피스텔 분양

    KT가 시행을 맡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자사 용지에 ‘송파웰츠타워’ 오피스텔 178실을 분양한다. 시공은 KCC건설이 담당한다.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은 38∼57m²다. 내부 인테리어 등에 따라 8개 타입으로 나뉜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이 가까이 있다. 2010년에 개통될 예정인 3호선 경찰병원역(가칭)이 인접해 더블 역세권으로 꼽힌다. 송파구에는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개발계획과 함께 위례신도시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건설 등도 추진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5m² 이하까지 바닥 난방이 허용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KT 관계자는 “더블 역세권으로, 오피스와 오피스텔 밀집지역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규모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입지가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은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m²당 870만 원대가 될 예정이다. 자사 용지에 짓는 오피스텔이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편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잠실역 송파구청 옆에 있다. 1577-5998}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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