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영

홍수영 팀장

동아일보 오피니언팀

구독 23

추천

안녕하세요. 홍수영 팀장입니다.

gaea@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대통령57%
칼럼17%
남북한 관계10%
정치일반7%
기업3%
미국/북미3%
노동3%
  • ‘춤추는 관광버스’ 7월부터 버스업체도 처벌

    7월부터 관광버스에서 승객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다 적발되면 기사뿐만 아니라 버스업체도 처벌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승객들이 관광버스 통로에서 무리를 지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도록 방치하거나 버스에 가요반주기나 조명을 설치할 경우 버스 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관광버스에서 승객들이 춤을 추는 등 소란을 벌일 때 이를 제지하지 않은 기사에게만 도로교통법 위반 책임을 물어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시내, 시외, 고속, 전세버스 등 모든 버스에서 승객들에게 안전사항 안내방송을 하지 않았을 때도 버스 사업자에 과징금을, 기사에게 과태료를 물게 할 방침이다. 안내방송에는 안전벨트 착용, 교통사고나 화재 시 행동방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파트 미리보기]신영 ‘천안 불당 지웰 더샵’

    《 충남 천안·아산 지역의 분양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이 일대에서 새로 분양한 아파트 11곳 가운데 8곳의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천안·아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액정표시장치 공장이 있는 탕정산업단지 등 대기업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곳. 》불당신도시는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백석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512만 m²로 조성되는 아산탕정지구의 ‘2단계 천안지역’에 속한다. 30, 40대 인구가 많고 생활수준이 높아 ‘천안의 강남’으로 꼽히면서 신도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곳에 이달 중 685채 규모의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불당신도시의 중심인 아산탕정지구 1-C3 블록에서 ㈜신영과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을 선보인다.○ “생활수준 높이려는 중산층 수요 반영”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은 지난해 10월 이 지구 1-A4블록에서 분양한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에 이어 신영이 불당신도시에서 두 번째 공급하는 아파트다. 지웰 푸르지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천안에서 처음으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9층 6개동에 전용 84m² 343채, 99m² 226채, 112m² 116채 등 총 685채로 이뤄진다. 전기확 분양소장은 “불당신도시 유일의 중대형 단지”라면서 “구도심이나 기존 불당동 거주자들 가운데 생활수준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중산층의 수요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신도시의 아파트는 아직 터를 다지는 공사만 진행 중이지만 상권은 이미 형성돼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2005년 구도심에서 옮겨온 천안시청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옆으로 10층 이상 고층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영업 중이다. 온 가족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천안종합운동장도 가깝다.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인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을 타면 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 29일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본보기집 단지는 신도시 내 5만 m²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과 맞붙어 있다. 판상형으로 설계해 통풍과 환기가 잘되는 데다 공원과 닿은 4개동은 모든 층에서 공원을 내다볼 수 있다. 전용 84m² A형은 현관과 주방에 대형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주방은 식당 공간을 약 5.2m 길이로 여유 있게 설계해 6인용 식탁을 놓을 수 있다. 전용 112m²는 3면 개방형으로, 안방에 중앙공원을 내다볼 수 있는 옥외 발코니를 설치해 마치 휴양지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줬다. 부부를 위한 드레스룸과 욕실도 널찍하다. 단지에는 통학버스 승하차 전용 구역이 마련된다. 단지 내 상가는 거리를 따라 320m가량 저층 상가가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으로 구성한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 안팎으로 1차인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3.3m²당 875만 원)에 비해 높은 편이다. 신영 측은 “지웰 푸르지오가 최근 호가로 3.3m²당 70만 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들었다”며 “지웰 더샵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경쟁력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본보기집은 29일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연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 041-555-7733천안=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번엔 4호선… 지하철 변압기 폭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에 이어 19일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변압기가 터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6시 56분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당고개행 K4652 전동차의 지붕에 달린 변압기가 터지면서 옆에 있던 애자(전기절연장치) 파편이 튀어 승강장에 있던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강장 위 유리가 깨지면서 부상을 입은 9명은 한림대와 원광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2명은 큰 상처가 없어 귀가했다. 부상을 당한 송모 씨(27·여)는 “불꽃과 파편이 함께 계속 떨어져 팔과 다리에 유리가 박혔다”며 “직원들이 제대로 사과도,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사고로 금정역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되다 오후 7시 4분 사고 전동차가 차량기지로 옮겨진 뒤 정상 운행됐다. 코레일은 “변압기가 갑자기 폭발하며 전동차와 전기 공급 장치를 잇는 애자가 터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변압기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또 사고냐, 불안하다” “요즘 사고가 계속되는데 나라가 어떻게 되려는 건지”라며 걱정했다. 군포=홍정수 hong@donga.com / 홍수영 기자}

    • 2014-05-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분양 캘린더]전국에 분양물량 봇물… 본보기집 6곳 오픈

    ‘황금 연휴’가 끝나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시흥시 배곧신도시, 대구혁신도시 등 전국에 분양 물량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11곳, 본보기집 개관 6곳 등이 진행된다. 15일 대우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짓는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93∼114m² 1066채로 구성된다. 16일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짓는 ‘한강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 70∼100m² 4079채 중 1차분 3481채를 분양한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의 본보기집을 연다.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전용 59∼117m² 1410채 중 1071채를 일반에 분양한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책속의 이 한줄]구직난 속 구인난… 취업현장 미스매치 해결책은?

    《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가 없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지원자가 너무 많고 그들의 자질 또한 매우 다양해서다.” ―‘부품사회’(피터 카펠리·레인메이커·2013년) 》토익 만점, 해외연수, 공모전 입상, 인턴 경험…. 갈수록 구직자의 ‘스펙’은 화려해진다. 그런데도 인사 담당자들의 하소연은 끊이지 않는다. 정작 쓸 사람이 없다는 것.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전문대학원(와튼스쿨) 교수인 저자는 이 모순에 주목했다. 기업이 원하는 ‘사양’에 맞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구직자는 쏟아지는데 구인난이라니. 저자는 기업의 채용 행태를 홈데포(미국 주택용품 유통업체)에서 세탁기 부품을 사는 것에 비유했다. 세탁기 부품이 필요하면 매장에 가서 원하는 부품을 사 끼워 넣으면 그만이다. 문제는 기업이 세탁기 부품처럼 지원자도 업무 요건에 딱 들어맞는 사양을 갖추길 바란다는 데 있다. 입사 뒤 실무교육 없이도 곧바로 업무를 능숙히 해낼 수 있는 직원 말이다. 이러다 보니 취업 현장에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단순 업무에 필요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몰려든다. 지원자가 차고 넘치니 고용주는 더 까다로운 자격을 요구하고 ‘학력 인플레이션’은 심화된다. 인턴 등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으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취직해야 터득할 수 있는 경험을 취직하기 전 미리 쌓아야 하니 딜레마다. 하지만 직원 채용은 세탁기 부품 교체와는 다르다고 저자는 꼬집는다. 구직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기계부품처럼 빈자리에 완전히 들어맞을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이 채용공고를 내는 순간까지 원하는 자격을 스스로 명확히 규정하지 못하기도 한다. 쓸 사람이 없다고 구직자를 탓할 게 아니라 기업 스스로 채용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사람을 뽑아 키우기보다 준비된 인재를 구매해 소비하려고만 하면 구직난 속 구인난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교실과 작업현장을 묶는 산학협동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또 이를 구축하려는 노력은 기업의 몫이라고 말한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5t 미만 택배차량 2014년도 추가로 허가

    정부가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택배 주문량을 고려해 올해 1.5t 미만 소형 택배차량을 새로 허가해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4년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공급기준’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총 1만1200대의 택배용 소형 화물차를 새로 허가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택배 물량이 매년 10% 이상 늘어나는 데 비해 택배 차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15세 이상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는 2000년 3회에서 2012년 33.6회로 늘었다. 구체적인 올해 공급대수와 공급방법 등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을 분석해 별도로 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일반 화물차의 경우 과잉 공급된 상황이라고 보고 2004년부터 신규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단신]7월 17, 18일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外

    ■ 7월 17, 18일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는 7월 17, 18일 이틀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2014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다.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4) 출전권을 확보하고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4명이 한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koced.net/contest)에서 신청하면 된다. 051-510-8182 ■ 경남 김해시 ‘이진캐스빌’ 992채 분양이진종합건설은 경남 김해시 진영신도시 진영택지개발2지구에 짓는 ‘이진캐스빌’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0층 14개동에 전용 70∼84m² 992채로 구성된다. 진영신도시는 동읍우회도로가 뚫리면서 차로 10여 분이면 경남 창원시 도심까지 갈 수 있다. 또 동창원 나들목과 가까워 창원과 부산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금병초교와 진영중 등이 내년 3월에 개교하고 진영종합운동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747만 원. 본보기집은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299-5에 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 055-326-6600 ■ 서울 ‘청담 퍼스트타워’ 오피스텔 25실 분양‘청담 퍼스트타워’ 오피스텔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에서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 지상 13층 1개동 전용 62∼64m² 8실과 상가 전용 56∼172m² 17실로 구성된다. 지상 6∼13층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한 층에 한 가구씩 배치돼 3개 면이 유리창으로 시공된다. 위례∼신사선 경전철 학동사거리역(가칭)이 건물 바로 옆에 들어선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강남구청역 등과도 가깝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은 3.3m²당 2400만∼2500만 원대이고, 상가는 3.3m²당 3000만∼7000만 원대. 입주는 8월 말 예정. 02-543-8988}

    • 2014-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포공항 골프장’ 우선협상자에 대기업 롯데 낀 컨소시엄

    18홀 이상 대중 골프장으로 서울 시내에 처음 들어서는 김포공항 골프장 조성 사업의 사업권을 둘러싸고 심한 잡음이 일고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입찰을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입찰 참가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옆 서울 강서구 오곡동과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일대 99만8126m²에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한 끝에 지난달 10일 귀뚜라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에는 △귀뚜라미그룹, 롯데건설, 골프플랜 △경동나비엔, 대보건설 △금호개발상사, HLE코리아 등 3개 컨소시엄이 경합했다. 공공기관인 공항공사 땅에 조성돼 2017년 개장되는 이 골프장은 민간사업자가 건설해 20년 동안 운영하며 사용료를 내게 된다. 공사 측은 △출자자 구성 및 재원조달계획(180점) △건설계획(300점) △관리운영계획(220점) △공공기여도(150점) △토지사용료(150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제안입찰 결과 귀뚜라미 컨소시엄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쟁 컨소시엄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경동 컨소시엄 측은 특히 공항공사의 수익과 직결되는 토지사용료를 가장 높게 써냈는데도 탈락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토지사용료는 평가항목 중 유일하게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정량 평가하는 항목. 경동 컨소시엄은 연간 토지사용료로 45억 원을 제시해 각각 36억 원, 40억 원으로 알려진 귀뚜라미, 금호 컨소시엄보다 높다는 것이다. 경동 컨소시엄 관계자는 “경동이 선정됐다면 가장 낮게 제시한 귀뚜라미보다 연간 9억 원, 운영기간인 20년간 이자를 포함해 200억 원 이상의 토지사용료를 공항공사가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업체들은 귀뚜라미 컨소시엄에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점도 문제로 삼고 있다. 공항공사가 중소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출자 및 시공비율 등을 평가항목에 넣고도 대기업 계열사가 참가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는 지적이다. 경동 측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이 탈락한 것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과도 배치된다”면서 “인건비 등이 비싼 대기업 건설사가 참가할 경우 건설비가 높아져 자칫 그린피(골프장 입장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토지사용료가 높으면 오히려 그린피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며 토지사용료는 연간 30억 원만 넘으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건설계획, 관리운영계획 등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긴 만큼 세부항목만 놓고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의원 한 명은 이번 입찰과정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평가점수 공개를 요청했지만 공항공사 측은 “사업제안요청서(RFP)에 점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거절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국산 소형훈련기로, 공군 조종사 키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민간 4인승 소형항공기 ‘KC-100’(나라온·사진)이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훈련기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창군 이래 처음으로 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에 쓰이는 모든 훈련기가 국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과 KC-100을 공군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군사관학교의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사용하던 러시아산 4인승 항공기 ‘T-103’을 국산 KC-100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하기로 합의한 것이다.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을 비롯해 공군 조종사를 키워내는 데 필요한 모든 훈련과정을 국산 항공기가 맡는 체계가 갖춰진다. 국토부가 824억 원을 들여 개발한 KC-100은 개발 시작 3년 1개월 만인 2011년 7월 초도비행을 했다. 최고시속 363km로 최장 202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 서울에서 일본 전역과 중국 주요 도시, 동남아 일부 지역까지 추가 연료 주입 없이 운항할 수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토요판 커버스토리]유독물 수입社 정보 누락 알고도 방치… 그 뒤엔 관피아

    정부 사업을 위탁받고 있는 업종별 협회들은 현행법상 공공기관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정부에 대한 ‘방패막이’로 활용하기 위해 퇴직 관료들을 영입하는 게 관행처럼 돼 있다. 업계를 대표하는 이 민간협회들의 회장은 보통 기업인이, 부회장 또는 상임이사는 고위 공무원 출신이 맡는다. 민간협회에 취업한 퇴직 관료들의 임기가 끝나면 공석이 된 자리를 후배 관료가 다시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채운다. 이렇게 민간협회를 통해 전현직 관료들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커넥션’을 유지한다. 전형적인 ‘관료 마피아’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 같은 관료 마피아는 민관(民官) 유착으로 이어져 안전규제 등 국가 시스템의 기초를 갉아먹는다는 지적이 나온다.민간협회 인사권 장악한 관료 마피아 관료 마피아의 ‘숨은 낙하산’이 가장 많은 곳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과 관련이 깊은 건설업 유관 단체, 제조업 관련 협회, 금융 관련 협회 등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에 등록된 협회 등 비영리 법인은 343개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특히 국토부가 정부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10여 개 기관이 국토부 출신 고위 퇴직관료들이 주로 ‘둥지’를 트는 곳이다. 전국 6897개 건설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대한건설협회의 상근부회장은 국토부 실·국장급 퇴직 관료들이 자리를 이어받고 있다. 현 상근부회장은 올 3월 선임된 정내삼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이다. 정 부회장에 앞서 2010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상근부회장을 지낸 박상규 전 부회장은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이고, 2008년 4월∼2009년 12월 재임한 유승화 전 부회장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지낸 국토부 출신 퇴직 관료다. 100조 원이 넘는 건설공사 보증을 담당하는 건설공제조합은 이사장과 전무이사 모두 국토부 출신들이 대를 이어 장악해 왔다. 산업부가 손에 쥐고 있는 민간단체 인사권의 범위는 타 부처를 압도한다. 산업, 자원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만큼 재계 단체들과 제조업의 업종별 협회, 에너지 관련 단체들이 모두 산업부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대표적으로 무역협회는 산업부 차관급을 지낸 퇴직 관료에게 상근부회장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대한상의는 암묵적으로 산업부에서 1급 공무원을 지낸 인사에게 3년의 임기를 두 번 보장해 총 6년 동안 상근부회장으로 일하도록 해 준다. 낙하산으로 내려갈 수 있는 민간단체가 많다 보니 산업부 출신들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10년 이상 관련된 직위를 유지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심윤수 전 산업부 무역조사실장은 2004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2004년), 철강재유통협의회 회장(2007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2010년)에 이어 최근 한국인정지원센터까지 4차례에 걸쳐 민간단체와 국책연구기관의 고위 임원 자리를 차지했다. 관료 마피아의 원조 격인 ‘모피아(옛 재무부+마피아)’의 맥을 이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각종 금융 관련 단체들의 수장 자리를 독식해 왔다. 은행들의 연합체인 전국은행연합회는 1984년 창립 이후 박병원 현 회장을 포함한 11명의 회장 중 8명이 관료 출신이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의 민간협회도 대부분 기재부나 금융위 출신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한국제약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보건복지부 퇴직 공무원 상당수가 재취업해 있다.민관 유착이 위탁사업 부실로 이어져 각 부처가 소관 단체들의 인사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은 관료사회와 민간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나타난 오래된 관행이다. 행정고시 합격 기수를 기준으로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맺고 엄격한 상명하복의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관료사회에서는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용퇴(勇退)’하는 관료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암묵적으로 이들의 재취업 자리를 보장해준다. 관료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기업들도 ‘고위 관료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한 민간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업계와 정부 부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내부에서는 ‘힘 있는 낙하산’이 오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민간위탁 사업은 이런 정부 부처들과 민간협회들의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 부처들은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때 법 개정을 통해 이를 민간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다. 민간단체들은 정부에서 사업을 위탁받고 정부 예산도 받아낸다. 정부 사업을 위탁받은 민간단체들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퇴직 관료들에게 자리를 내준다. 해양수산부 출신 퇴직 관료들이 장악한 해운조합이 선박운항관리 사업을 위탁받고 정부로부터 9년간 99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것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민간위탁 사업을 둘러싼 관료 마피아와 민간협회의 끈끈한 커넥션이 심각한 부실과 부패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실제로 환경부에서 유해화학물질 수입신고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는 2006년부터 유독물 불법수입 소지가 있는 업체 관련 자료를 관세청에서 받아 지방 환경청에 제공하면서 주소, 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가 삭제된 자료를 건네다 지난달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같은 정보 누락 때문에 지방 환경청이 유독물 불법수입 업체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한 적이 있다”며 “협회는 이런 자료의 오류 문제를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학물질관리협회는 화학물질 취급 업체들이 만든 단체로 환경부 퇴직 관료들에게 상근부회장 자리를 내주고 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민간협회에는 퇴직 관료 취업 제한이 없는 알짜 자리가 많다”며 “자신이 재취업할 수 있는 직장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관리 감독하는 관료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문병기 weappon@donga.com·홍수영·장원재 기자}

    • 2014-05-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또 신호기 이상… 1호선 350명 태우고 300m ‘아찔한 후진’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 6일 만에 또다시 지하철 1호선이 신호기 이상으로 멈춰 섰다가 후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19분간 지연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오후 2시 35분경 경기 부천시 송내역과 인천 부평구 부개역 사이 지상 선로 구간에서 열차 간격을 알려주는 신호기가 고장을 일으켜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신호기에 진행 신호 대신 정지 신호가 잘못 표시되는 바람에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정상 운행하던 동인천행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오르막길 절연구간(서로 다른 전기장치가 교차해서 전기공급이 끊기는 구간)에서 정차했다. 전동차는 신호기가 자동 복구된 뒤 300m가량 후진했다가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는 “신호기 오작동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전동차 운행이 끝난 뒤 9일 새벽에 현장을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일 지하철 2호선 추돌 사고도 신호기와 자동정지장치(ATS)가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이날 전동차가 300m 후진한 데 대해서는 “전동차가 오르막길에서 정차했기 때문에 평지에서 다시 오르막을 오를 탄력을 받기 위해 후진했던 것”이라며 “관제실을 통해 뒤따라오는 열차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을 안심시킨 뒤 후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열차에는 35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용산∼동인천행 급행열차는 본래 송내역에 정차한 뒤 부개역을 무정차 통과해 부평역에 서지만 이날 사고로 일시적으로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에 멈춰 섰다가 재출발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45분경 용산역을 출발해 춘천으로 가던 ‘ITX(도시 간 급행열차)-청춘’ 2005호 열차가 경춘선 청평역 앞 선로에서 신호기 고장으로 급정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는 이후 25분가량 멈춰 섰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100여 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열차에서는 “신호기 고장으로 열차가 급정거했으며 수작업으로 선로를 바꾸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선로에서 열차가 20여 분 동안 정차하는 바람에 승객들은 한동안 불안해했다. 코레일 측은 “비 오는 날씨에 낙뢰가 선로에 떨어져 신호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홍수영 gaea@donga.com·김현진 기자}

    • 2014-05-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국 아파트값 8개월만에 하락… 전세금 상승세 20개월만에 멈춰

    전국 아파트 가격이 8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던 지방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은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아파트값이 ―0.03%로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1%로 전주(0.04%)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가 0.04% 떨어진 영향으로 서울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114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2월 초만 해도 하루 네댓 건씩 상담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어쩌다 한 건 정도 문의가 들어온다”며 “정부의 전월세 임대 소득 과세 방침 발표 이후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탓이 크다”고 말했다. 기존 주택 시장이 주춤하면서 분양 시장의 열기도 식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분양한 ‘목동 힐스테이트’는 84m² 일부와 113m²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건설업체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전단지 발송, 본보기집 행사 등을 자제한 점도 분양 성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전세금도 1년 8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수도권이 ―0.02%로 4주 연속 하락했고 지방은 0.02% 올랐으나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위기가 좋았던 분양 시장에서조차 분양가가 싼 단지만 좋은 성적을 보이는 등 관망세가 감지된다”며 “시장 회복을 위한 추가대책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bright@donga.com·홍수영 기자}

    • 2014-05-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현대건설 홍보물 ‘LACP 대상’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결산보고서, 브로슈어 등 기업 홍보물을 대상으로 시상한 ‘2013·201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현대건설의 홍보책자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작가, 디자이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 6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세계 각국 기업의 홍보물 1500여 건이 경합했다. 현대건설은 또 지난달에 홍보 제작물 관련 국제 공모전인 ‘2014년 머큐리 어워즈’에서 기업브로슈어 부문의 2등상인 실버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2014-05-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동산 稅테크]A: 5월말 공시지가 올라 세부담 달라져

    Q. 상가건물을 증여하려고 하는 오모 씨(72)는 세무사로부터 가급적 5월 안에 증여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5월 말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공시지가를 발표하는데 그 전에 증여해야 증여세 부담이 낮아진다는 이유에서였다. 개별 공시지가에 따라 증여세 부담이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 A. 오 씨와 같이 부동산 증여를 고려하고 있다면 5월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을 증여하면 증여세 산정은 일반적으로 기준시가로 하게 되는데 그 기준시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별 공시지가가 바로 5월 말에 고시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전국 평균 3.64% 상승했다. 서울(3.54%)이나 경기(2.83%) 등과 같이 공시지가 상승률이 평균을 밑도는 지역도 있지만 세종(18.12%) 울산(9.71%) 부산(5.16%) 등과 같이 상승률이 꽤 높은 곳도 있다. 오 씨의 경우 상가 토지의 공시지가가 오를 예정이라면 가급적 5월 말 이전에 증여해야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만일 이 상가 토지가 올해 7% 정도 상승한다고 할 때 5월 전후로 증여세 부담이 어떻게 달라질까. 오 씨가 5월 중 자녀에게 이 상가 토지를 증여한다면 2013년 공시지가를 적용해 5억5000만 원에 증여할 수 있다. 이때 증여세는 8100만 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5월 말 이후 증여한다면 새로운 공시지가가 적용돼 5억8850만 원으로 증여가액이 오르게 된다. 증여세도 약 9140만 원으로 늘어난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증여세 부담이 약 1040만 원 무거워지는 셈이다. 물론 5월 안에 증여하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5월 말 새로 고시되는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낮아진다면 오히려 증여 시점을 5월 이후로 늦추는 것이 증여세 부담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증여금액을 낮추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증여금액을 낮춘다면 증여세 부담은 낮아지겠지만 그 후 증여받은 자녀가 다시 그 상가를 양도할 때 취득가액(증여가액)이 낮은 만큼 양도차익이 더 커질 것이고 이에 따른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 씨는 단순히 증여세 절감액만을 생각하지 말고 아들의 증여세율과 양도세율을 구체적으로 비교한 다음 개별 공시지가 고시일인 5월 말 이전에 증여할 것인지 그 이후에 증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 2014-05-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국토부,서울시… 재건축아파트 소형의무비율 폐지 놓고 갈등

    노후 아파트 재건축 시 전용면적 60m² 이하 소형주택 의무건설 비율 폐지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규제 완화책의 일환으로 소형주택 의무건설 비율 폐지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과밀억제권역(서울, 인천, 경기 고양·성남·과천 등 일부 시)의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가 소형주택 비율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폐지했다. 국토부는 “소형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 굳이 조례로 규정하지 않아도 소형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소형주택 의무건설 비율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사업자들이 다시 중대형주택 위주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어 소형주택이 부족해지고 전·월세난이 더 심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파트 시세가 비싼 강남권은 중대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의무화하지 않으면 소형주택 공급 자체가 끊길 수 있다는 것. 현재 서울시는 조례를 통해 소형주택을 20% 이상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통과 이후에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소형주택 건설 비율을 정해 재건축 사업계획을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사실상 의무건설 비율을 강제할 수 있다. 한편 새 시행령은 국무회의를 거쳐 6월경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토부는 건설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적용 시기를 연말로 늦출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5-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공동주택 공시가격 지방-소형만 올라

    올해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0.4% 올랐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과 중소형 저가 주택만 오르는 등 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126만 채의 공시가격을 30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가격은 한국감정원 가격조사를 토대로 산정되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매길 때 과세기준으로 활용된다.○ 수도권 뒷걸음질, 지방 일부 훨훨 지난해 평균 4.1% 하락했던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올해 0.4% 소폭 상승했다. 기저효과가 있는 데다 일부 지방에서 주택 가격이 급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전국 공동주택의 52.9%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공시가격은 주택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0.7% 떨어졌다. 서울은 0.9% 떨어져 전국 시도별 하락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락률(6.8%)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0.2%)과 경기(―0.6%)도 나란히 하락했다. 반면 지방은 2.6% 상승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조성 속도가 가장 빠른 대구가 10.0%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도청 이전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경북(9.1%), 2차 정부 부처 이전이 진행된 세종시(5.9%)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형 저가주택과 중대형 고가주택 사이에도 명암이 엇갈렸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5m² 이하 주택은 0.9∼2.2% 올랐지만 85m² 초과 주택은 0.8∼2.6% 내렸다. 또 2억 원 이하 주택은 1.4∼3.1% 올랐지만 2억 원 초과 주택은 0.4∼1.8% 떨어졌다.○ 서울 트라움하우스5차 전국 최고가 1가구 1주택 기준 종부세 과세 대상인 9억 원 초과 공동주택은 지난해 5만2180채에서 올해 4만7779채로 8.4% 줄었다.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 아파트(전용 126m²)는 공시가격이 지난해 8억1600만 원에서 올해 7억7500만 원으로 내려 집주인이 내야 하는 재산세가 132만8000원에서 123만 원으로 7.4%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지방도 가격 상승에 비해 세 부담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오른 아파트 가운데 공시가격 3억 원 이하가 많아 세금 인상 상한선이 5%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고급 연립주택(빌라)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273m²)로 지난해보다 6.0% 오른 57억6800만 원이었다. 2006년 첫 공시 이후 9년 연속 최고가를 유지했다.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265m²)가 42억7200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251개 시군구는 30일 개별 단독주택 398만 채의 공시가격을 공개한다. 개별 단독주택은 전국적으로 3.7% 올랐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4-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 동네 미리보기]서울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

    《 정부의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임대소득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오피스텔 시장에도 차별화가 시작됐다. 풍부한 임대 수요와 역세권,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라는 삼박자를 갖추면 수요자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특히 서울 동대문구는 고려대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대학이 몰려 있는 데다 도심이 가까워 젊은층과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86에서 ‘동대문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동대문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5층, 지상 24층 오피스텔 1개동과 도시형생활주택 1개동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23m²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19가m² 46채 △30나m² 207채 △30다m² 23채 △36라m² 23채 등 모두 299채를 공급한다.○ 입주민 편의 세심히 배려 이 오피스텔은 곳곳에서 입주민의 편의를 세심히 신경 썼다. 일대 대부분 오피스텔은 기계식 주차시설을 두고 있는데 이곳은 아파트식 일반 주차장을 구비했다. 기계식 주차는 차량이 많이 드나드는 출퇴근 시간에 주차와 출차에 시간이 걸려 입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종종 있다. 푸르지오시티는 또 주차장 입구에 차량번호 자동 인식시스템을 갖춰 입주민은 별도 확인 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피스텔 내부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빌트인 가구를 설치하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또 주방을 ‘ㄷ’자형으로 배치해 요리와 식사, 설거지를 위한 동선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2개동 사이에 조경공간을 조성해 아파트단지처럼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저층부에는 거리를 따라 상가가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했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대문구청과 고려대병원, 시립동부병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 브랜드 1위인 푸르지오시티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에서 랜드마크 임대형 주거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령-경동시장 상권도 장점 동대문 푸르지오시티가 들어서는 동대문구 왕산로 일대는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주변에 고려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한성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밀집해 대학생 임대수요가 많다. 종로구 중구 등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인근 약령시장과 경동시장 상권의 임대수요 역시 풍부해 강북권에서 안정적인 임대 투자처로 꼽히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동대문 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서울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그물망처럼 짜인 간선, 지선버스 20여 개 노선이 이 오피스텔을 지나간다. 차를 이용해 출퇴근할 경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쉽게 옮겨갈 수 있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은 3.3m²당 890만∼900만 원 선, 도시형생활주택은 1300만∼1400만 원으로 오피스텔은 최저 1억3140만 원, 최대 1억409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분양받을 수 있다. 본보기집은 오피스텔을 짓는 현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인 동대문구 왕산로 150에 있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 02-965-7111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4-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남북철도 관련 北인사와 협의… 용어 표준화 등 공동연구 공감”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사진)이 북한 철도성 관계자를 만나 남북철도를 잇기 위해 실무적인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철도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사업에서 유일하게 연결이 안 된 구간이다. 최 사장은 22∼28일 평양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정례회의 기간 회의를 주최한 북한 철도성 측과 따로 만나 이 같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28일 “양측은 전압이나 기관차 제어 방식 등 남북이 서로 다른 철도 운영 시스템에 대해 언급하고, 철도용어 표준화 등 남북 공동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방북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이 대륙철도에 연결된다면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에 새로운 공동 번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곡히 호소했다”면서 “회원국들의 공감대가 아주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2019년 정례회의를 서울에서 열기로 의결했다. 또 내년 OSJD 물류분야 회의도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에 함께 방북한 윤동희 코레일 남북대륙철도사업단장은 “정례회의를 서울에서 연다는 건 한국 정부가 정회원에 가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4-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뜨거운 마곡… 힐스테이트 청약 첫날 1순위 마감

    서울의 ‘알짜 신도시’로 꼽히는 강서구 마곡지구(용지 면적 366만 m²) 분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한 ‘마곡 힐스테이트’ 청약은 접수 첫날인 23일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반 분양 물량인 280채 모집에 1161명이 몰려 평균 4.1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7채를 공급하는 전용 59m²A형은 550명이 청약해 14.8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이 일대에 짓는 첫 브랜드 아파트여서 마곡지구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시험지’로 불렸다. 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오피스텔과 상가 공급도 쏟아지고 있다. 4, 5월에 이 지구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총 2387실로 연내 공급될 물량(3298실)의 72.4%다. 지난해 11월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이 계약 5일 만에 ‘완판’되는 등 다른 지역과 달리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건설사들이 앞다퉈 공급에 나서고 있다. 10일 분양에 나선 ‘마곡 헤리움2차’ 상가는 1층 점포 10곳 중 절반이 계약됐다. 지난해 말 분양한 ‘현대 힐스테이트 에코’ 상가도 전체 68개 점포 가운데 3층의 점포 한 곳만 빼고 계약이 끝났다. 분양가(3.3m²당 평균 4200만 원)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현재 3.3m²당 3000만 원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곡지구는 대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임대아파트의 비중이 높아 향후 집값 상승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4-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넓어진 한-중 하늘길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17개 항공노선이 새로 개설되고 운항 횟수도 지금보다 주 90회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3, 24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 결과 양국이 한중 항공편을 현행 45개 노선, 주 426회에서 62개 노선 주 516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정기편이 취항하는 신규 노선은 △인천∼스자좡·난닝·인촨·옌청·자무쓰·허페이 △부산∼스자좡·장자제·옌지 △광주∼톈진 △청주∼옌지·하얼빈·다롄 △제주∼취안저우·구이양·난닝·시안 등 17개다. 이 신규 노선에는 총 주 51회, 노선별 주 2∼7회씩 항공편이 운항된다. 기존 노선 12개도 이전보다 주 39회 운항을 늘리기로 했다. 탑승률이 높은 인천∼베이징 노선(주 42→45회)을 비롯해 △인천∼광저우(주 14→21회) △인천∼옌지(주 10→14회) △인천∼청두(주 7→8회) △부산∼항저우(주 2→5회) 등의 운항횟수가 늘어난다.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 2014-04-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