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림

손효림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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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효림 기자입니다.

arysso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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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 환란도 못말린 과학인재육성 열정

    30년 넘게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펴도록 묵묵히 지원해온 기업이 있다. 대기업 이야기가 아니다. 중견기업인 한국야쿠르트다. 한국야쿠르트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979년 시작될 때부터 이 대회를 단독 후원해 왔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대회는 매년 전국의 초중고교생 15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발명대회로, 동아일보사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사진)은 최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학생들이 과학 인재로 커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다 보면 우리의 진심을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대회의 행사 비용 전액은 물론이고 수상자들의 해외견학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야쿠르트가 지원한 액수는 57억 원을 넘는다. 양 사장은 “과학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던 시절이라 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단독 지원하는 데 대해 회사 내 반발이 거셌다”고 전했다. 1979년 당시만 해도 연매출이 260억 원 수준인 한국야쿠르트가 이처럼 규모가 큰 행사를 단독으로 협찬하는 것은 무리라는 이유에서였다. 양 사장은 “임원들이 ‘대기업조차 후원에 난색을 표했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창업주인 윤덕병 회장이 ‘자원이 없는 한국이 살아갈 방법은 과학기술밖에 없다’며 임원들을 직접 설득했다”고 회고했다. 30년 넘게 대회를 꾸준히 지원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1997년 외환위기가 터졌을 때 특히 그랬다. 주력 사업인 발효유 부문 매출이 급감했고, 라면 부문은 적자를 냈다.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전기사용료 등 부대비용 절감에도 나섰다. 간부들은 상여금을 반납했다. 이런 와중에도 발명품경진대회에 대한 지원은 계속했다. 양 사장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과학인재를 키우는 일만큼은 절대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다들 동감했다”고 말했다. 우수 입상자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과학계열 대학 진학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했다. 양 사장은 “한 학생은 발명품경진대회 덕분에 과학에 관심을 갖게 돼 유학을 갔다며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발명품경진대회 출신 학생들이 더 많이 소식을 전해주면 정말 반가울 것 같다”며 웃었다. 한국야쿠르트에는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 여부는 신중히 고려하되 한 번 시작하면 중단하지 않는 전통이 있다.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격년 개최)을 34년간 단독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도 34년간 주최하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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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물폭탄/서울 우면산 산사태]침수된 지하실 살피러 내려갔다가…

    27일 숨진 신세계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 씨(62)는 직접 침수 피해를 챙기다 변을 당했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 자택에는 평소 구 회장 부부만 살았지만 이날은 아들 부부와 손녀, 가사도우미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양 씨가 고장 난 보일러를 살펴보러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갑자기 물이 차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샐러리맨의 성공신화’인 구 회장을 지난 40년 간 묵묵히 내조해 온 양 씨는 전형적인 현모양처형 가정주부였다. 이날도 평소처럼 구 회장 출근을 배웅한 지 두 시간여 만에 사고를 당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는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아들 부부가 오열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구 회장은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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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고졸-전문대졸 100명 정규직 채용

    롯데마트는 고등학교 및 전문대 졸업자 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그룹 차원의 대졸자 공채와는 별도로 롯데마트가 주관하는 것으로, 입사자는 롯데마트 매장에서 영업관리, 시설관리업무 등을 맡는다. 1년간 근무하면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 유통업체나 식음료·서비스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관련학과 전공자, 근무 희망 점포에서 가까이 사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시설관리직은 전기나 소방, 기계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유리하다. 서류 접수 기간은 26∼31일이며 롯데마트 채용 홈페이지(recruit.lottemart.com)에서 인터넷으로 지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 합격하면 8월 말부터 근무를 시작한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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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카스, 마트에 있습니다”… 편의점 등 의약외품 본격 판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박카스 까스명수 등 의약외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월드점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 가정상비약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박카스D 영진구론산G 안티푸라민 생록천액 등 9개 품목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와 GS25, 세븐일레븐도 28일부터 의약외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서울지역 20개 매장에서, GS25는 5600여 개 전 점포에서 박카스D 등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서울지역 30개 매장에서 까스명수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23일부터 서울 성수점에서 박카스D 타우스 위청수 등 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는 안티푸라민도 추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도 22일부터 영등포점에 ‘가정상비약’ 코너를 마련해 박카스D 위청수 등 7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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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005억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1∼3월)에 이어 2분기(4∼6월)에도 1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늘어난 866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1005억 원으로 집계돼 17.6%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005년 3분기(7∼9월) 이후 2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같은 해 1분기 이후 26개 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이 회사가 2001년 LG화학에서 분사(分社)한 뒤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은 것은 올해 1분기(1105억 원)가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 등 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올해 1월 인수를 마무리한 해태음료는 써니텐, 썬키스트 등의 판매실적이 호전된 데 힘입어 2분기에는 매출 607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올려 LG생활건강이 인수하기 전 6년간 계속됐던 긴 적자에서 벗어났다. LG생활건강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조6955억 원, 영업이익 21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2%, 18.3% 늘었다. 순이익은 1466억 원으로 19.6% 성장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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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르-랑콤-샤넬 싸질 줄 알았더니… 佛 명품 화장품도 ‘FTA 역주행’

    유럽의 명품 패션에 이어 명품 화장품도 가격 인상을 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유럽산 자동차 가격은 많이 내렸지만 패션과 화장품은 오히려 오르는 ‘FTA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14일 동아일보가 시내 주요 백화점의 화장품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프랑스 기업인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지난달 향수 제품 ‘미스 디오르 블루밍 부케’의 가격을 용량별로 3000∼9000원 올렸다. 아이섀도 제품인 ‘5쿨뢰르 이리디슨트’도 2000원가량 오른 7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로레알그룹의 랑콤 역시 지난달 ‘레네르지 리프트’ 라인의 아이크림을 3000원 오른 9만5000원에 판매한다. 클라란스는 4월 스킨케어, 보디케어 관련 10여 개 품목의 가격을 2000∼5000원 올렸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화장수 베이비파우더 어린이용 화장품 등은 6.5%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향수 립스틱 메이크업 제품은 3년간, 페이스파우더 기초화장품 등은 5년간 관세가 점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다.명품 화장품 관계자들은 “원자재, 유가 상승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가격 인상”이라며 FTA와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업체는 “FTA 발효에 따른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FTA 협정 이전 부과되던 6.5%의 관세는 소비자 판매가가 아닌 수입 원가에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갈 인하 효과는 1% 남짓”이라며 “가격 인하로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기보다 그만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명품 업계 특성상 업체 간 ‘자존심’ 문제도 걸려 있어 최고급 업체들이 나서지 않는 한 인하 움직임이 일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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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편의점, 아이스크림값 최대 50% ‘뚝’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콜라와 초코파이 등 8개 품목의 가격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일부 점포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최대 50% 인하한다. 전국 5000여 개 점포에서 가격을 내리는 제품은 코라콜라, 칠성사이다 등 1.5L짜리 음료 4종과 초코파이, 오예스 등 파이류 4종이며 할인율은 10∼19.1%다. 가격 인하 상품을 사더라도 통신사 제휴카드(KT)를 제시하면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통신사 제휴카드 할인까지 받으면 일반 대형마트보다 평균 9.9%가량 싼 가격에 해당 제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200여 개 점포에서는 호두마루, 초코퍼지, 메타콘 등 12개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44.5∼50% 내린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은 대형마트에 비해 10∼20% 비싼 편이다. 아이스크림을 할인 판매하는 점포는 아이스크림의 주요 고객인 학생이 많이 있는 주택가와 학원가 위주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지난해 12월 소주 라면 우유 등의 가격을 4.3∼24.1% 내린 바 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2500여 개 점포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가격을 인하한 데 따른 효과를 조사한 결과 가격을 내린 품목의 판매량이 33.4% 늘었고, 연관 상품 판매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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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초복… “삼계탕 고객 잡아라” 유통업계 30%할인 경쟁

    초복(14일)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삼계탕용 닭을 내걸고 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초복맞이 특별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삼계탕용 생닭 50만 마리를 확보해 1마리(500g 이상)에 345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닭 물량을 25% 늘렸고, 현재 정상 가격보다 30% 할인한 가격에 생닭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시에서 풀어 키운 토종닭 5만 마리도 확보해 마리당 9800원에 판다. 또 100g 단위로 포장한 인삼과 황기를 각각 6900원과 4900원에 내놓고 2, 3인용 삼계탕 부재료 모둠을 3900원에 판매한다. 간편식인 녹두 삼계탕과 들깨 삼계탕을 1팩(900g)에 6500원, 7300원에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삼계탕용 큰 생닭’(800g 내외) 5만 마리를 준비해 14일까지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보통 닭은 400g짜리 1마리가 4000∼5000원 선인데 ‘삼계탕용 큰 생닭’은 이보다 크고 가격도 싼 편이라서 어른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전복(50g 내외)과 수삼, 황기 등을 넣은 ‘즉석 전복 삼계탕’을 각 매장에서(일부 매장 제외) 하루 70마리로 한정해 1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미역과 다시마, 활전복, 깐마늘, 인삼 등을 최대 30% 할인해 파는 등 보양식 부재료도 함께 준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14일 ‘초복 몸보신 상품전’을 열고 삼계탕용 닭을 비롯해 야채, 청과, 생선, 건식품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도에서 키운 ‘제주 아침소리 닭’을 비행기로 가져와 마리당 2만5000원에 30마리를 한정 판매한다. 이 닭은 명품관 외에도 수원점, 천안 센터시티점, 대전 타임월드점, 진주점 등 4개 점포에서도 점포별로 20마리씩 한정 판매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화천유기농닭(1만8000원)을 구입하면 찹쌀 200g을 준다. 또 천궁, 황기, 밤, 수삼 등 삼계탕 부재료를 모은 삼계탕용 패키지 재료세트(1봉)를 7800원에 판매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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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판매사원의 ‘금기어’

    ‘무난하다.’이 단어는 현대백화점의 판매사원들이 사용하면 안 되는 말이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에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금기어’다. 현대백화점은 “강남 지역의 고객은 개성이 강해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이 옷은 입고 다니시기에 무난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대놓고 ‘이거 사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고 설명했다.고객들의 특성과 트렌드가 갈수록 빠르게 변하는 데 발맞춰 백화점들의 판매 마케팅 방법도 진화하고 있다. 고객들이 싫어하는 표현이나 행동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고 고객들을 유형별로 분석해 각각 다르게 응대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판매 전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객 특성별 맞춤 응대 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할 때 장점뿐 아니라 단점도 함께 소개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고객들이 세세한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단점까지 설명해야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특성에 전혀 맞지 않게 칭찬하는 것도 지양하도록 했다. 통통한 고객에게 무조건 “이 정도면 날씬하신 거예요”라고 말하기보다는 “이 제품은 디자인과 색상 때문에 축소되는 효과를 줘 날씬하게 보이게 만든답니다”라는 식으로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교육하고 있다. 또 고객의 특성에 따라 △직설적이고 당당한 파워(power) 타입 △친근하고 쾌활한 펀(fun) 타입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워터(water) 타입 △질문이 많은 퀘스천(question) 타입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이에 맞는 응대법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화장품 매장에 배치된 남성 직원은 ‘손 마사지 마케팅’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손 마사지를 받을지는 고객에게 미리 물어본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50대 이상 여성 고객들의 경우 남성 직원이 화장품을 손등에 발라주면서 손 마사지를 해주면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곧바로 상품 판매로 이어진다”고 귀띔했다. 반면 젊은 여성들은 손 마사지를 원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한다. 여성 구두매장의 판매 사원이 대부분 남성인 것은 왕자가 무릎을 꿇고 구두를 신겨주는 신데렐라가 된 것처럼 여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백화점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 호칭, 유행어 사용 조심고객을 대할 때 주의할 점도 많다. 제품에 존칭을 쓰는 것은 꼭 피해야 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자신보다 물건을 더 높인다고 여기는 데다 사물에 존칭을 쓰는 것이 잘못됐기 때문에 귀에 거슬린다는 지적이 많아 ‘그 상품은 인기상품이세요’, ‘이 사이즈 하나 남으셨습니다’는 ‘그 상품은 인기상품입니다’, ‘이 사이즈 하나 남았습니다’라고 말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고객에게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느낌을 주는 ‘어머님’ ‘아버님’과 같은 호칭은 물론이고 부담감을 줄 수 있는 ‘사장님’도 써서는 안 되는 단어다. 매우 친한 고객을 제외하면 ‘언니’ ‘오빠’ ‘누나’와 같은 호칭을 사용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신상품’을 ‘신상’이라고 줄여 말하거나 유행어를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유행어를 배워서 젊은 고객들에게 상황에 맞게 요령껏 사용하는 것은 권하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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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야구와 드러커의 만남’ 교육 열기

    “딱딱한 경영학 이론을 스포츠와 접목해 재미있게 풀어낸 인상적인 강의였습니다.”(이원준 롯데백화점 부사장) 13일 강원 춘천시의 기화연수원. 롯데백화점 임원과 간부 사원 57명이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의 ‘야구 열강’에 집중했다. 장영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피터 드러커의 ‘경영학 이론’을 차근차근 설명할 때는 간부 사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롯데백화점이 사내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채택한 ‘경영적시타-야구에서 피터 드러커를 배우다’라는 내용의 이 강연은 베스트셀러 소설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동아일보사)을 토대로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소설은 일본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의 경영학 이론서 ‘매니지먼트’를 읽고 만년 꼴찌팀을 지역대회 우승으로 이끈다는 내용이다. 야구 해설가와 경영학자의 특강을 통해 경영학의 기초를 흥미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통찰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이런 강의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춘천=한인재 기자 epicij@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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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현 회장 “CJ, 安住문화 깨라”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이 CJ에 퍼져 있는 안주(安住) 문화를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13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그룹 전반에 안주 문화가 만연해 있다”며 “CJ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뿌리 깊은 안주 문화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CJ와 출발점이 비슷했던 다른 기업들은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성장속도가 너무 더디다”며 “그룹 전반에 만연한 안주 문화를 타파하지 않고는 혁신적인 도약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삼성전자와 LG화학, 현대자동차 등 창업 당시에는 CJ와 규모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았던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 데 비해 상대적으로 CJ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안주해 성장이 뒤처진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돼 있는데,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이 약하다”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부에서도 CJ가 오랫동안 설탕과 밀가루 등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업종 위주로 사업구조가 짜여 있어 변화 의지가 약했다는 자성이 나온다. CJ가 대한통운 인수에 나서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벌이는 것도 이 회장이 적극적으로 그룹을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행한 것으로 풀이된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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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성장축으로 2015년 매출 15조 달성”…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 식품신소재, 한식세계화를 3대 성장 축으로 삼아 2015년 매출을 15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일제당 매출은 6조 원이었다. 김 대표는 바이오 분야의 경우 식품조미소재인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생산량을 2012년부터 늘리고 세계시장 규모가 40억 원에 이르는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도 2014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 같은 바이오 화학분야를 육성하고 한국 전통식품에 들어있는 미생물을 연구해 만든 양돈·양계용 기능성 미생물 첨가제인 프로바이오틱스도 개발해 내년에 판매할 예정이다. 식품신소재 분야에서는 천연 코코아 버터와 매우 비슷한 초콜릿용 유지 개발에 성공해 연간 6600억 원에 이르는 세계 초콜릿용 유지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김치 외에 만두, 한식소스(양념장), 햇반, 김, 김치, 다시다를 6대 집중 수출 품목으로 정해 한식 세계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품 가격 인상과 관련해 김 대표는 “가격 인상 요인이 많아 가격을 올리는 걸 고민하고 있지만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은 급등하는 반면 정부가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기업들을 강하게 규제하고 나선 데 대해 그는 “현재 상황이라면 식품 사업 자체의 존폐 위기가 우려된다”며 “시장 원리대로 가기를 바란다”고 토로했다. 제일제당이 올 3월 설탕가격을 9.8% 인상한 데 대해서는 “3년간 원당가격이 상승한 것에 비하면 우리가 올린 건 어림도 없는 수치”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을 인수하기 위해 제일제당은 CJ GLS와 함께 각각 최대 1조1000억여 원을 부담해야 한다. 정승욱 경영전략실 상무는 “삼성생명 주식 460만 주를 비롯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과 구로구 구로동에 용지를 갖고 있다”며 “가양동과 구로동 용지는 8000억 원가량 유동화가 가능한 데다 제일제당은 매년 6000억 원 이상 수익을 내고 있어서 대한통운을 인수하더라도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일제당과 GLS는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로부터 대한통운 주식 859만 주(37.6%)를 1조845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제당과 GLS는 대한통운의 재무적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가 공동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면 최대 167만6830주를 추가 매수할 예정이어서 대한통운 인수가격은 모두 2조20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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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IBK캐피탈

    ◇IBK캐피탈 ▽본부장 △지역영업 정만훈 △기업금융 김두영 △IB 이종열 △개인금융 손진권 △경영전략 이동령}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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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 △광저우코스맥스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윤원일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 전무 유권종 △쓰리에이팜 대표이사 전무 손의락}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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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코스맥스그룹 外

    ◇코스맥스그룹 △광저우코스맥스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윤원일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 전무 유권종 △쓰리에이팜 대표이사 전무 손의락 ◇IBK캐피탈 ▽본부장 △지역영업 정만훈 △기업금융 김두영 △IB 이종열 △개인금융 손진권 △경영전략 이동령}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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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에 입사하려면 금연하겠다 약속해야”

    앞으로 이랜드그룹에 입사하려면 금연을 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기업이 입사 조건으로 금연을 내건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랜드그룹은 금연에 성공하는 임직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도 금연을 약속해야 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이랜드리테일 윤여영 대표와 김석원 노조위원장 등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운동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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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330만 m² 규모 2015년까지”… 이랜드 초대형 테마파크 짓는다

    《 이랜드그룹이 330만 m²(약 100만 평)가 넘는 초대형 테마파크를 2015년까지 강원 고성군이나 제주도 가운데 한 곳에 짓기로 했다. 이랜드 테마파크는 놀이동산뿐 아니라 쇼핑몰, 리조트, 레스토랑 등이 결합된 형태다. 이랜드그룹은 레저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조만간 해외 유명 리조트도 인수할 계획이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54·사진)은 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이랜드 사옥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랜드 창업자인 박성수 회장(58)의 여동생으로, 박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고 있다. 》○ “그룹 콘텐츠 모두 모을 것” 박 부회장은 이날 검은색 모자를 썼다. 언제나 모자를 쓰고 다녀 모자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박 부회장은 ‘신개념 테마파크’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100만 평이 넘는 용지에 한국에는 없었던 독특한 리조트와 테마파크의 종합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어떤 사람들과 함께 와도 보고 즐길 것이 많아 ‘거기 가면 정말 바빠’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 겁니다. 이랜드는 패션, 유통, 외식, 호텔, 테마파크 사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 콘텐츠를 모두 모아 제대로 펼칠 때가 왔습니다.” 이랜드는 한국콘도, 설악 켄싱턴 스타호텔, 여의도 렉싱턴호텔 등 객실 2528실을 보유하고 있어 객실 수로는 대명, 한화에 이어 국내 3위다. 지난해 대구의 테마파크인 C&우방랜드를 인수해 올해 이월드로 이름을 바꿨다. 테마파크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카지노와 나이트클럽은 제외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회장, 부회장의 신념 때문이다. 이랜드는 호텔을 인수한 후에도 나이트클럽은 없앴다. 신개념 테마파크가 들어설 곳은 고성군과 제주도가 유력하다. 이랜드는 고성군에 이미 330만 m², 제주도에 16만5000여 m²의 용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는 기존에 보유한 용지 주변에 100만 m²를 추가로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테마파크가 문을 여는 시기는 2015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고성에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와 맞물리면서 파급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유명 해외 리조트 인수도 임박” 유통업계에서는 쇼핑, 놀이 등이 결합된 테마파크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그룹은 경기 화성시에 2017년 완공 예정으로 테마파크와 호텔, 아웃렛, 콘도미니엄, 대형마트, 워터파크, 골프장 등으로 구성된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435만2819m²)를 건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경기 하남시에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신개념 복합몰(12만여 m²)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까지 대규모 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7조50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10조 원이다. 현재 이랜드는 유명 해외 리조트를 인수하는 작업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박 부회장은 인수금액과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에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부회장은 “리조트 인수로 레저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별 콘텐츠의 정수를 모아 신개념 테마파크라는 큰 ‘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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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의 환희]가격 깎아주고 이자 더 주고… 집값 상승 부푼 꿈

    ‘평창의 힘’은 셌다.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기업들이 신이 났다. 유통업체들은 일제히 이를 축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고, 관련 예금 상품을 판매했던 은행들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리조트들은 손님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10일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평창!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평창올림픽 축하 행사를 열고 당일 백화점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 원권 또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가 담긴 패션비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감자 옥수수 가시오가피 허브 등을 판매하는 평창특산물전을 이달 말부터 점포별로 열고 스키 보드 스케이트 등 겨울올림픽 주요 종목에 대해 고객동호회를 만들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정문 앞에 봅슬레이 모형을 설치해 봅슬레이를 직접 타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날 ‘2018만 국민의 힘 모으기 캠페인’ 경품행사의 당첨자도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한 사람당 10글자의 응원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은 응모자 가운데 8명을 추첨해 겨울올림픽 개최지였던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줬다. 롯데마트 춘천은 8일부터 사흘간 한우 국거리, 수박을 비롯해 각종 의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GS수퍼마켓도 같은 기간 수도권 모든 점포에서 하루 200마리로 한정해 백숙용 영계 1마리를 298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 역시 다음 달 말까지 스키, 보드 등을 최고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들도 평창 효과로 함박웃음이다. 평창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KDB 2018 평창 정기예금’을 판매한 산업은행은 올림픽 유치로 수신 확대와 고객만족 효과를 모두 거뒀다. 이 상품은 판매금액이 1000억 원을 초과하면 연이율 4.30%가 적용되고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우대이율 0.20%포인트가 추가된다. 2314억 원이 유입돼 연이율이 일반 정기예금보다 월등하게 높은 4.5%로 확정됐다. 국민은행도 4차례에 걸쳐 판매한 ‘평창동계올림픽유치기원 e-공동구매정기예금’ 가입자들에게 우대이율을 줄 수 있게 됐다. 올림픽 유치로 1∼3회차의 금리는 1년제 4.4%, 6개월제 3.8%로 확정됐다. 4회차는 1년제 4.2%, 6개월제 3.65%로 정해졌다.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중소기업과 상인들에 대한 대출상품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 일대 부동산은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술렁였다. 평창 일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는 아침 일찍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조성태 믿음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오전 9시 출근 직후부터 한 시간여 만에 전화만 스무 통 정도 받았다”며 “당장 계약을 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도 일대에서 분양에 나선 건설업체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강원 지역 10개 아파트 단지에 미분양이 남아 있고 4개 단지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원주시에서 분양 중인 ‘효성 백년가약’의 서선윤 분양소장은 “분양 문의 전화를 오전 중에 이렇게 많이 받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평창 인근 리조트들도 손님이 늘어나고 자산가치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에 오크밸리 리조트를 운영하는 한솔그룹이 대표적이다. 오크밸리에는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이 있고, 1422만 m²(약 430만 평) 규모의 미개발 리조트 지구를 보유하고 있다. 평창과 속초의 한화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도 올림픽 평창 개최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미 세 차례의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 더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많다. 지난해 평창군의 땅값은 1.26% 올라 전국 평균 변동률 1.05%를 넘어섰다. 염돈설 대관령면번영회장은 “횡계리의 경우 이미 많은 땅이 외지인들 손에 넘어갔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기대감은 적은 편”이라며 “올림픽 특수로 부동산 광풍이 다시 불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평창=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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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er바캉스]K-SWISS, 알록달록 강렬한 색으로 멋내기 아이템 역할 톡톡

    여름에는 과감하게 패션을 즐길 수 있다. 선글라스를 비롯해 수영복 등 아이템도 다양하다. 샌들도 이 가운데 하나다. 양말 없이 맨발에 주로 신는 샌들은 발에 시원함과 자유로움을 한껏 부여해주는 여름철 주요 멋내기 아이템이다. 최근 샌들은 디자인과 색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브랜드인 케이스위스(K-SWISS)는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패션 샌들 ‘쌈바(SAMBA)’를 내놓았다. ‘쌈바’는 브라질 민속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오렌지, 스카이블루, 핫핑크, 녹색, 노란색 등 강렬한 색상을 사용해 뜨거운 여름의 정열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샌들의 보디 전체를 에나멜 코팅해 햇빛에 반사될 때 반짝거려 경쾌한 느낌을 준다. 휴가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쌈바’는 앞쪽에서 보이지 않게 숨겨진 뒷굽이 있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종아리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긴장하도록 도와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조리 형태의 샌들과 달리 발등을 잡아주는 덮개 형태의 구조로 디자인해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만2000원이다. 케이스위스는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죽 테니스화를 선보였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 케이스위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케이스위스는 “혁신적이고 기술적인 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케이스위스는 화승에서 판매하고 있다.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으로 시작해 신발 산업을 계속해 온 스포츠 브랜드다. 자체 브랜드인 ‘르까프’를 비롯해 케이스위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화승은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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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er바캉스]한독약품, 휴가지 피부트러블 걱정마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캉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햇볕이 강한 휴가지로 떠날 준비를 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사람들은 많지만 피부 트러블로 고생할 것이라는 생각은 미처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휴가지에서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땀으로 인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휴가지에서는 평상시보다 활동량이 늘어나고 평소 지내던 곳에 비해 기온이 높은 경우가 많아 땀이나 피지 분비량이 많아진다.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 속에 쌓인 채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코 주위 등 얼굴의 T존뿐 아니라 등과 가슴에도 피지선이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이곳에 피지가 과다하게 쌓이면 몸에도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한 후에 얼굴은 물론 온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일단 여드름이 났다면 흉터가 남지 않도록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한독약품 ‘크레오신 티’는 여드름 전문 치료제로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균을 직접 없애는 방식으로 여드름을 치료한다. 크레오신 티는 물파스 형태로 돼 있어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바르면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얼굴뿐 아니라 등이나 가슴 등 몸에 난 여드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액상 타입이라 끈적임 없이 스며든다. 크레오신 티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에 세수를 한 후 여드름이 난 곳에 가볍게 바르면 된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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