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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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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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se Up, 충청!]과학-문화의 융합…먼저 체험하는 ‘미래의 삶’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미래과학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2016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10월 22일(토)∼25일(화)까지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대덕연구단지, 대전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인 이 행사는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초중고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성인 등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문화예술 행사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문화, 예술, 생활 등 우리 삶에 스며들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학기술이 우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 보는 체험의 장이 조성된다. 시민광장에 3200m² 규모의 대형 TFS(Tensioned Fabric Structure) 텐트로 조성되는 주제전시관에는 우리나라 달 탐사 원년의 해를 맞아 3차원(3D) 달탐사 동영상 상영, 한국형 실사체, 달 착륙선, 달 궤도선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달 탐사관이 운영된다. 또 3D프린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드론, 로봇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6회 대전발명경진대회 발명품 전시회도 열려 대전시민과 학생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수상작품을 전시,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외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2∼25일 4일간 대전의 학교와 학생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제7회 대전영재페스티벌은 주말 40개, 평일 40개 등 총 8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화학, 물리,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전시 6개 과학동호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에서 진행하는 WISET 과학놀이터, 충남대 생활과학교실 등도 진행된다. 초·중학생 대상으로 과학 저명인사와 정부출연연구원 소속 현직 박사들이 생생한 과학기술 이야기를 들려주는 X-STEM 강연도 진행되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과학문화포럼도 개최된다. 이 밖에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무대에서 정부출연 연구원 및 대학 동아리, 대중문화 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고 과학이론을 적용한 과학실험을 퍼포먼스로 꾸민 사이언스 매직쇼와 캐릭터 공연, 사이언스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쉴 새 없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직 셰프들이 참여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자요리 등 사이언스 푸드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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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se Up, 충청!/인터뷰]대전-충남-세종권역 유일한 ‘최우수 A’ 선문대

     수도권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선문대(충남 아산)는 최근 정부 대학평가 등급에서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의 2016년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사업에 선정된 황선조 선문대 총장(사진)을 만났다.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 결과다. 최근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3년간 12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 가운데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흐뭇하다.” ―비결이 있다면…. “모든 교육과정을 사회수요 맞춤형으로 개편해 지역사회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과 실무역량을 집중 함양하는 교육과정과 교육지원 체계로 전환한 결과라고 판단한다. 지식을 불어넣는 교육이 아니라 잠재력을 끌어내는 교육이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사업인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에 선정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여성 친화적 공학교육 문화 및 환경을 개선하자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여성공학도 모니터단 운영, WE-토크를 통한 팀 빌딩 및 리더십 역량 강화 문화 확산, 전문여성공학자-여성공학도-예비여성공학도 간 삼각 멘토링 시스템 구축 등 여성 친화적 공학교육문화를 조성하려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은 선문대가 주관이 돼 인근 단국대, 상명대, 한서대가 컨소시엄을 구성, ‘충청 여성공학인재양성센터’를 설립해 충청지역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여성공학인재 양성 특화 프로그램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3년간 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문대는 ‘3D 관련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학의 발전전략에 따라 국가별 특성과 연계해 프랑스-3D 특성화, 일본-해외 취업 교육 프로그램, 대만-국제 캡스톤디자인, 베트남- 해외무역 활성화 및 글로벌 현장실습, 미국·브라질·체코 해외무역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 4월에는 일본 다이코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 총장은 “선문대의 특성화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에는 3가지 핵심이 있다”고 소개하고 “첫째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것, 다른 하나는 국제화, 마지막이 3D로 3D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들과 협력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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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se Up, 충청!]희리산-오서산-황정산-상당산성…가을철 가족 힐링에 최적

     산림청이 운영하는 충청권 자연휴양림은 오염원이 적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최적이다. 가을철 가볼만한 충청권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전국 유일의 해송 자연휴양림으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숲속의 집과 해송림, 저수지가 빼어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해송이 방출하는 풍부한 피톤치드로 인해 산림욕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숲속수련장은 2층 건물로 1층은 빔프로젝트와 방송시설을 겸비한 회의실(강당)과 식당, 2층은 숙박시설(60인)을 갖춰 단체 이용객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홍성·보령)=충남 서부지역의 대표적 명산으로 가을철 산 정상의 눈부신 억새꽃이 일품이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다. 자연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지점에 구래약수터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정상에서 보는 서해 낙조는 장관이다. 숲속의 집,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수련장, 취사장, 정자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황정산자연휴양림(충북 단양)=이른바 ‘옥황상제의 정원’으로 불린다. 한국 100대 명산인 황정산(충북 단양)에 위치해 있으며 볼수록 기경인 칠성암, 남근석, 모자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은 물론 단양 8경과 더불어 주변온천 관광 등 웰빙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청주 상당산성의 북쪽(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과 청주국제공항이 10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상당산성에서 휴양림으로 뻗어지는 숲은 참나무류 아카시아 등 활엽수와 소나무가 주 수종을 이루고, 깊은 계곡으로 인해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항상 흐른다. 단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잔디구장도 설치되어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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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 철화분청 우수성 입증 프로그램 관심

     청자와 백자 사이에서 가장 자유로웠던 도자 ‘분청사기(粉靑沙器)’. 그중에서 충남 공주 계룡산 자락에서 발견된 철화분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공주시와 KBS대전방송총국은 일본 사가(佐賀) 현 아리타(有田) 자기의 시조로 추앙받는 공주사람 이삼평(?∼1655)이 일본에서 백자를 생산한 지 400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한 특별기획 ‘순수를 빚다. 계룡산 철화분청’(연출 김애란 프로듀서)이 27일 오후 7시 35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현지 정밀 취재와 관계자 증언 등을 총망라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한중일 철화도자기 특성들을 비교하고 3국의 철 성분을 분석하는 작업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도자 강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세계 속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최초로 백자를 만들고 지도에도 없던 아리타를 세계적인 도자도시로 만든 이삼평의 흔적을 공개한다. 또 다른 가마터인 고려요(高麗窯)의 출토 유물을 통해 계룡산과의 연관성도 밝혀냈다. 일본 가라쓰 ‘도진마치’라 불리는 조선사기장들의 마을에서 이름 없는 조선 도공들의 한을 달래던 망향의 언덕 묘비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공주대 윤용혁 교수(역사교육과)는 “철화분청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중일 3국의 도자문화를 폭넓게 정리한 최초의 다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 중심에 공주 계룡산자락을 설정해 위치시킨 것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연출자 김애란 프로듀서는 “계룡산 도자기는 더 이상 작은 마을 공주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 속으로 나아갈 한류의 또 다른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분청의 기법 중 가장 뛰어난 철화분청이 이제 세계로 나아갈 차례”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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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의 맛있는 정거장]가성비 높은 피자-해물요리 인기… 한민전통시장 막창골목엔 별미 가득

     대전도시철도 용문역과 탄방역 주변(시내버스 604, 618번 경유)은 은근히 맛집이 많다. 대전시청에서 다소 벗어난 곳이지만 주변은 영화관, 롯데백화점, 원룸촌 등이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유동인구가 많다. 35년 역사를 지닌 한민전통시장도 있다. 탄방역 주변은 젊은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이, 또 중년들이 좋아하는 해물요리점이 인기다. 롯데백화점 뒤편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핫 플레이스(hot place). 다양한 술집들이 밀집해 있다.○가성비 높은 고급 피자, 그리고 해물요리 “세상에 이렇게 착한 가격에 퓨전 이탈리아 음식을 만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달려가겠어요.” KBS대전총국에서 맛집 탐방 프로그램 작가로 유명한 황희선 씨(여)는 탄방역 주변 맛집 중 ‘엘마노’를 으뜸으로 꼽았다. 엘마노는 대전 신성점을 시작으로 전민점, 탄방점 등 대전에서 4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명실상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처음 신성점에서 개업하는 순간 오픈형 주방으로 신뢰를 얻었다. 조리사 복장을 한 주방팀과 홀팀이 메뉴판은 가져다주지만 메뉴는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식전 빵과 새콤달콤하며 아삭한 피클은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맛객들은 점심엔 런치세트, 저녁엔 디너세트로 입안의 행복을 만끽한다. 주방에서 추천하는 오늘의 파스타, 오늘의 라이스 등이 나오는 세트메뉴는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이탈리아 음식을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다.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하고 서빙과 함께 요리 설명까지 해주니 신뢰는 당연. 샐러드는 직접 만든 특제소스가 맛을 더했다. 여성들은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많이 찾는다. 화덕샐러드 역시 잘 양념해 재워진 화덕구이 고기가 얹어져 맛이 좋다. 피자는 섭씨 485도의 화덕에서 몇십 초 만에 구워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스테이크 역시 부드러운 식감과 살아 있는 육즙으로 아이 어른 모두가 좋아한다. 탄방역 개나리아파트 입구에 ‘오천항간재미’와 ‘제주뜰향갈치전문점’은 특화된 해물요리로 인기가 높다. 오천항간재미 여사장은 ‘물 좋은’ 해산물이 많은 충남 보령이 고향. 애초 서구 월평동에서 밴댕이찌개로 명성을 쌓은 뒤 주변 추천으로 탄방동에 매장을 또 냈다. 꼬막, 보리굴비정식, 간재미 등 다양한 해물요리가 있지만 밴댕이찌개가 일품이다. 밴댕이는 전어와 달리 그 향과 맛이 깊다. 매콤하게 끓여낸 찌개에서 살점을 따스한 밥 위에 올리거나 깻잎에 갈치속젓 한 점 올려 입안에 넣으면 그윽한 향과 감칠맛에 녹아든다. 근처 제주뜰향갈치전문점도 제주 은갈치를 취급하는 곳. 매일 제주에서 항공편으로 청주공항을 거쳐 도착하는 생갈치로 구이와 조림을 만들어 낸다. 묵은 김치 등 밑반찬도 일품이다. 다만 제주 바닷가의 기상 상태가 안 좋으면 생물을 맛볼 수 없다. 그 대신 세네갈 냉동갈치로 만족해야 한다.○ 한민전통시장에 충청도 인심이 가득 용문역에서 걸어 10분쯤 가면 35년여 역사를 지닌 한민전통시장이 있다. 튀김, 떡볶이, 순대 등 길거리 음식을 비롯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농수축산물이 푸짐하다. 이곳의 명물은 막창골목. 대구의 막창골목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길거리 옆에 양철판 탁자를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지글지글 구워지는 돼지와 소막창을 맛볼 수 있다. 막창 맛이야 기호식품에 가까워 각자 판단이 다르지만 소주잔 나누며 주고받는 대화는 분위기에 젖어 덕담 일색이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맞은편 대각선으로 ‘산골막국수’와 대전 닭갈비의 원조 ‘5.5닭갈비’도 이 주변 맛집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공동기획: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 시리즈는 격주 금요일에 게재됩니다. 10월 7일에는 대전 오룡역, 서대전역 주변 맛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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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 선정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여성공학인재양성(WE-UP·Women in Engineering-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사업’에 선정됐다. 선문대 충청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단(단장 김학희)은 선문대를 주관 대학으로 충청지역의 상명대(천안캠퍼스), 단국대(천안캠퍼스), 한서대를 협력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3년간 충청지역 여성공학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WE-UP 사업은 여성공학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여성공학도의 진로 진출을 지원하며, 공학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대학별로 5억 원 내외의 예산이 올해부터 3년간 지원된다. 선문대는 여성 공대 졸업생에게 유망한 진출 분야를 발굴하고, 이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학생들의 유망 분야 진출을 위해 여성공학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맞춤형 융·복합 교육과정, 여성 특화 트랙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여성 친화적 공학교육 문화 및 환경 개선을 위하여 여성공학도 모니터단 운영, WE-토크를 통한 리더십 역량 강화 문화 확산, 전문여성공학자-여성공학도-예비여성공학도 간 삼각 멘토링 시스템 구축 등 여성 친화적 공학교육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충청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단 김학희 단장은 “사업단이 충청지역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여성공학 인재 양성 특화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여성공학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선정 대학은 선문대를 비롯해 경성대, 동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동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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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헬기 올라가 장난치다가 훼손…‘수리비 폭탄’ 맞을판

    술에 취한 남성 3명이 응급구조헬기 위에 올라가 객기를 부리다가 고가의 부품을 파손한 대가로 수십억 원을 물어줄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취객들이 아무런 제지도 없이 80억 원 상당의 헬기에 접근할 수 있을 만큼 허술한 보안도 문제로 지적된다. 헬기는 격납고도 없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42) 등 3명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들어가 보관 중이던 닥터헬기 동체에 올라타고 여기저기 매달려 프로펠러 구동축을 휘어지게 했다. 3년 전 무선조종 비행기 동호회에서 만난 이들은 이날도 동호회 모임 후 함께 술을 마신 뒤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3명 중 한 명은 현직 의사이고 다른 두 명은 일반 직장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항공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제는 수십억 원에 이르는 헬기 수리비용. 정밀검사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고가의 부속품까지 파손된 점이 확인됐다. 닥터헬기 운영사인 유아이헬리제트 측은 헬기 수리에 25억 원 이상 들 것이라는 내용의 견적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A 씨 등은 경찰에 “술에 취해 장난쳤다. 응급구조헬기인 줄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헬기 수리비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이헬리제트는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닥터헬기를 수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해자들은 보험사로부터 헬기 수리비용의 상당 부분에 대한 구상권 청구소송을 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가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은 헬기 운용사의 과실과 남성들의 불법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최종 지급금액을 결정한다. 가해자들이 구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보험사가 남성들의 부동산이나 급여를 압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1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초음파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기도흡인기, 혈액화학검사기, 심장효소검사기 등 응급장비 24종을 갖춰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의 AW-109 ‘그랜드 뉴’ 기종으로 최대 이륙 중량은 3175kg이며 6∼8명을 태우고 시속 310km로 859km까지 비행할 수 있다.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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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강의 노래’ 초연 무대 22일 열린다

    충남 부여군 충남국악단(단장 이용우 부여군수)은 22일 오후 7시 반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기획공연 ‘백강의 노래’의 초연 무대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국악뮤지컬 ‘백강의 노래’는 서기 663년 금강하구에서 백제·왜(倭) 연합군과 당나라·신라 연합군 사이에서 벌어진 백강전투를 새롭게 구성한 작품. 줄거리는 이렇다. 사비성이 함락되던 날 의자왕의 명을 받고 탈출한 궁녀 연이는 우복의 도움으로 부흥군의 거점, 주류성으로 간다. 우복은 각지에서 모인 부흥군과 함께 최후의 결전이 될지도 모르는 백강전투에 출전한다. 연이와 함께 살아남은 이들은 수많은 장졸들이 산화한 백강에서 진혼의 제를 올린다. 죽은 자들의 넋이 나와 후세에 전하는 화해와 평화의 노래를 부른다. 1장 ‘백제의 하늘은 무너지는가’에서 시작해 14장 ‘백강전투’에 이어 15장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에서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100여 차례 수상한 부여군 충남국악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춤과 노래, 연기를 보여준다. 또 객원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 티켓 예매는 부여군청 문화관광과, 부여군 충남국악단, 부여체육사, 백제약국, 신한전자, 문화장터()에서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충남국악단(041-830-2926)이나 부여군청 문화관광과(041-830-2202)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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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뺨치는 백석대 기숙사 ‘눈에 띄네’

    “이곳이 기숙사야, 호텔이야?” 백석대(충남 천안)가 최근 완공한 기숙사(백석생활관)가 주변 대학과 대학생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달 말 준공한 백석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연면적만도 4만4959m²(약 1만3600평)에 이른다.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만 3년 가까이 걸렸다. 수용 인원은 1751명. 기존 기숙사 수용 인원(800여 명)까지 합치면 전체 학생의 20% 이상, 수도권 학생의 30%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기숙사 안으로 들어서자 1층 로비는 마치 5성급 호텔을 연상케 할 정도로 벽 외관이 예술품 등으로 인테리어돼 있다. 60여 종의 각종 운동기구가 갖춰진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40여 대씩 구비된 컴퓨터실 2곳, 그리고 도서관과 휴게 라운지, 기념품 가게도 자리 잡고 있다. 1층 북카페는 웬만한 고급 커피숍답게 꾸며졌다. 양식 한식 중식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에는 단체석뿐만 아니라 4∼10명이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개인 생활실 안의 시설도 호텔급 수준. 화장실마다 빠짐없이 비데가 설치돼 있고, 책상과 의자는 체형에 맞게 높낮이와 경사를 조절할 수 있다. 침대도 국내 최고급 브랜드를 자랑하는 A사 제품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운행되는 전철을 이용해 천안 두정역에서 내리면 기숙사 바로 앞까지 시내버스가 연결된다. 백석대는 생활관을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넘어 ‘배움과 인성 함양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국가공인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증 특강,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특강, 회계정보처리 2급 특강, 한국사 3급 특강도 기숙사 안에 준비했다. 또 파워포인트 응용 교육 특강, 글쓰기 컨설팅, 댄스 특강, 퍼스널 트레이닝 등도 준비 중이다. 이인영 생활관장은 “백석생활관이 단순한 생활 거주공간을 넘어 함께하는 배려와 섬김, 인성의 공동선을 익히고 실천하는 공간이 되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껏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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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의 맛있는 정거장]골프 테마파크內 치맥-퓨전식당 OK

    ‘한국 과학기술의 메카’ 대덕연구단지는 지난 40여 년 동안 ‘과학입국’이라는 사명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이곳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뿐만 아니라 대학, 그리고 민간연구기관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연구단지와 주변 유성구 도룡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 일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단지가 조성돼 있다. 일부에서는 이곳을 ‘대전의 섬’이라 부른다. 이공계 국내 최고 수준의 두뇌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가족들이 살아가고 있다.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에서 색다른 면이 많다고는 하나 이들도 구수한 된장찌개와 칼국수, 떡볶이 등을 좋아한다. 본보 ‘대전의 맛있는 정거장’ 시리즈는 대덕연구단지 석·박사 10명에게 물어 최고의 맛집을 선정했다.○세계 최초, 최대 골프 테마파크 ‘조이마루’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선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업체인 골프존이 최근 조성한 ‘조이마루’가 중부권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컨벤션센터와 롯데호텔, ‘대전의 타워팰리스’로 불리는 스마트시티 등에 둘러싸인 이곳은 바로 세계 최초 최대의 골프 테마파크. 예술적 조형으로 꾸며진 건물과 야외 어프로치 골프장, 그리고 각종 놀이시설이 ‘금싸라기 땅’ 3만3000m²(약 1만 평)에 자리하고 있다. 어프로치 골프는 물론이고 캐치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야외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정원과 분수대, 170여 석의 어린이 전용 뮤지컬 극장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놀이시설로는 최고 수준이다. 1층에는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치킨집, 커피숍과 퓨전식당 이태원중심이, 2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품격 높게 자리하고 있다. 골프존 유원홀딩스 김영찬 회장은 “대전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골프존이 이제 대전시민을 비롯해 고객들에게 보답할 때라고 생각해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됐다”며 “단순 골프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취미생활, 쇼핑과 외식, 문화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두뇌, “우리 먹거리가 최고여” 유성구 전민동 중국식당 백리향에 다녀온 한 언론인은 “이 집 음식은 중독성이 강해 먹고 또 먹어도 좀처럼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매콤한 고추기름에 홍합, 청양고추, 양파, 당근, 파, 다진 마늘을 넣고 센 불에 맛있게 볶은 게 매력이라고. 그는 “맛있게 매운 맛”이라고 평가했다. 전민동 ‘스시안’도 연구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S대전방송총국 방송작가인 황희선 씨(여)는 “초밥의 생명인 신선함, 신선도뿐만 아니라 청결도와 인테리어의 깔끔함도 이 집의 인상을 좋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스시안의 ‘안’은 이 집 사장이자 메인 주방장인 안상호 씨의 성을 딴 것이라고. 그는 국내 외식조리 분야 최고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우송대 외식조리학과 출신이기도 하다. 전민동 전민고 앞 근처에 독특한 분식집이 있다. 이름도 독특한 ‘화목한 우리집’. 주 메뉴는 떡볶이. 허름한 외관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앉을 곳이 충분하다. 단순 분식집 같은데 대덕연구단지 석·박사들이 이곳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연구원들은 무더운 여름날 이곳에서 땀을 흘리면서 매콤한 떡볶이를 목으로 넘기며 “잘 선택했다”고 되새긴다. 이 집의 즉석 떡볶이는 주인장의 특제 소스가 더해졌다. 숙성을 시켜 만드는 비법 소스와 멸치 무 등을 우려내 만드는 육수는 떡볶이의 풍미를 더해 준다. 관평동에 위치한 황토기와집은 주 메뉴인 칼국수가 나오기 전 식전으로 제공하는 꽁보리밥과 호박죽이 일품이다. 대덕테크노밸리에 있는 양촌장어구이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어를 감싸 안은 파와 파에 눌러앉은 장어가 처음 보는 모양새다. 장어에 대한 주인장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고향(충남 논산)에서 직접 가져오는 농산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우송정보대 김수경 교수는 “대파 위에 점잖게 올라앉은 자태는 저놈(장어)이 대체 건강을 위한 놈인지, 패션쇼라도 할 양인지 모를 정도”라고 했다. 한식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현직 셰프 최상현 씨는 “전민동 한방삼계탕도 16년간 한결같은 맛으로 100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유일한 삼계탕 집”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 원촌교 근처의 레스토랑 샬루떼도 분위기와 맛, 와인이 어우러진 명소로 꼽힌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공동기획: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 이 시리즈는 격주 금요일에 게재됩니다. 9월 23일에는 대전 탄방역과 용문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주변 맛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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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탐닉하며… 백제 시간여행 떠나요”

    둥근 달이 두둥실 떠 있는 밤에,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를 걸어 보자. 충남 부여군이 세계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부여 읍내에 있는 문화재를 탐닉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야간 이색 관광 프로그램 ‘사비야행 부여투어’를 9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다. 문화재청의 ‘야행’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해설사와 전문가가 동반하기도 한다. 메인 행사 기간인 10월 7, 8일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신광섭 전 부여박물관장도 동행한다. 야행 프로그램은 부여 읍내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능산리 고분군,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를 둘러보도록 꾸려져 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인 백마강에서 황포돛배도 타 보고 구드래 음식특화거리에서 다양한 음식은 물론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부여군은 이번 사비야행을 단순 축제 문화에서 탈피해 새로운 여행 모델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서울과 대전에 왕복 전세버스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부여로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은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사비야행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0월 7, 8일에는 1인당 2만 원이면 서울·대전에서 부여까지 왕복 운행하는 전세버스에 탑승해 부여에서 각종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다. 달이 떠 있는 야간에는 백마강에서 황포돛배에 몸을 싣고 시간여행도 떠날 수 있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부여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관람 및 체험을 하고 부여 양송이마을에서 식사와 숙박도 할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3만8000∼5만 원. 이용우 부여군수는 “그동안 단순한 축제 관람에서 벗어나 백제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부소산 숲속 광장과 백화정 및 황포돛배에서 작은 전통공연 등을 개최해 잊지 못할 부여 여행을 선사하겠다”고 자랑했다. 041-830-2217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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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밀꽃밭-댄싱-역사인물 오딧세이-청주성 탈환 재현… 가을 수놓는 ‘4색 축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서 중부권에서는 가을축제가 시작됐다. 강원 평창 이효석의 고장에서 메밀꽃축제가, 충남 홍성에서는 역사인물의 위업을 기리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충북에서는 청주성 탈환 재현행사가 열린다.○ 평창 메밀꽃축제=매년 이맘때 소설가 이효석 선생의 고향이자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면 문화마을 일대는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평창 효석문화제(2∼11일) 축제장 메밀꽃밭 포토존에서는 사진 촬영 외에 추억의 스토리텔링, 소중한 분에게 드리는 감사노래 신청, 엽서 쓰기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 대취타대 및 강원도립무용단 공연, 농악 대축전 등이 기다리고 있다. 문학 프로그램으로는 이효석 선생에 관한 문제를 다룬 청소년 퀴즈대회와 거리 백일장, 1968년 작 영화 ‘메밀꽃 필 무렵’이 상영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6일 오후 6시 반 따뚜공연장에서 1000여 명의 시민합창단이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로 막이 오른다. 7∼10일 나흘 동안 144개 경연팀이 원일로와 따뚜공연장에서 화려한 댄싱 퍼레이드를 펼치는 것은 물론 날짜별 테마공연이 진행된다. 7일은 한국 전통의 날로 ‘대한민국 농악대축제’가 열리고, 익스프레션 크루의 팝핍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무대가 이어진다. 8일은 육군 36사단과 함께 하는 군악의 날로 흥겨운 연주와 각 잡힌 멋진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군심(軍心)을 뒤흔들 걸그룹 타히티도 무대에 오른다. 9일은 클래식의 날, 10일은 댄싱카니발의 날로 정해졌다. 11일에는 댄싱카니발 경연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윤도현 밴드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홍성 역사인물축제=충남도 최우수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도 2∼4일까지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홍주읍성에서 열린다. 홍성지역 출신인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해 성삼문, 최영, 고암 이응노, 춤꿈 한성준 선생을 기리는 축제. 2일 만해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 개막 공연인 ‘역사인물 오딧세이’가 주무대에서 열린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시대교감 한성준·장사익 꿈의 공연’에 장사익 선생 및 한성준 후손인 안산 관현악단 임상규 지휘자와 가수 김완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4일에는 거북이 마당놀이가 열린다.○ 청주성(城) 탈환 424주년 청주읍성큰잔치=3, 4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 일원에서는 의병과 승병 복장의 시민들이 청주성 탈환 장면을 재현한다.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청주성 탈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올해는 ‘하나된 함성, 깃발을 올려라!’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다. 본 행사로 ‘승승장구 퍼레이드’, ‘손에 손잡고 줄 댕기기’, ‘청주성 탈환 재현 행위예술’이 열리며, 부대행사로는 ‘잔치를 베풀라’, ‘장똘뱅이 로드쇼’, ‘거리공연’, ‘시민동아리 예술제’, ‘망선루 골든벨’,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의병 승병 추모대제’, ‘직지음악회’ 등도 준비됐다. 청주성 탈환 재현에는 청주 지역의 전문 공연예술단이 대거 출연하고, 전문 스턴트맨들도 참여해 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장기우·이기진 기자}

    •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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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청회 2일 열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시민공청회를 2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당초 고가형 자기부상열차로 검토됐던 순환선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2014년 권선택 시장이 취임하면서 지상형 트램으로 변경된 뒤 끝없는 논란이 제기돼 왔다. 민선6기 들어 대전시는 트램이 도시 경관에 유리하고, 전기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해 친환경적이며,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날 공청회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중 1구간인 서대전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32.4km, 정류장 30개소, 5723억 원)에 대한 교통 현황 및 여건 분석, 교통 수요 및 경제성 분석 결과 트램 건설 및 운영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교통 수요 중복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2구간에 대한 추진 계획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모아 대전시의회의 의견을 듣고 10월에 기본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뒤 중앙정부와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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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휴양림에서 담배 피우면 벌금 최소 10만원

    이달부터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림청은 1일 지정된 장소를 제외한 산림휴양 공간에서의 흡연· 취사·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 속 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등에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과 취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연휴양림 내 모든 객실과 산책로, 등산로 등에서는 담배 피우는 행위가 금지된다. 흡연 행위는 1차 위반 시 10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취사지역 이외에서 불을 피워 음식을 조리하면 1차 위반 30만 원, 2차 40만 원, 3차 위반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조치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자연휴양림 등에서 일부 몰지각한 행위를 차단할 수 있게 돼 담배 냄새 없는 객실과 깨끗한 산림휴양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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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대학 구조개혁 평가 희비 엇갈려

    ‘대전대는 웃고, 청주대는 울고….’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던 충청권 13개 대학 중 대전대와 한서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11개 대학은 전부 또는 일부 해제되고 청주대 등은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대의 경우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13개 대학 중 11개 대학 기사회생 28일 충청권 대학들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한국교육개발원 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부실대학)으로 결정된 충청권 13개 대학 중 11개 대학이 올해 전면 또는 부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문위 등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대학들이 제출한 이행보고서와 현장실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대학별로 재정지원제한대학 해제 여부를 개별 통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에서는 대전대 한서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등 3개 대학은 전면 해제, 을지대 나사렛대 중부대 홍익대 꽃동네대 영동대 극동대 충북도립대는 일부 해제, 청주대 금강대는 일부 강화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은 대학을 대상으로 구조개혁 컨설팅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평가를 해 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재정지원 제한을 벗어나지 못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이의 신청을 받아 재검토한 뒤 다음 달 초 부실대학 명단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작 일부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1영역, 2영역, 3영역’이라는 식으로 통보받아 자신들이 전면 해제인지, 일부 해제인지 아직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대는 총장 사퇴…후폭풍 거세 이 같은 결과가 직간접으로 각 대학에 알려지자 후폭풍도 거세게 일고 있다. 청주대는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과 대학원장 등 교무위원 16명 전원이 사퇴했다.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고 추진한 구조개혁 이행평가에서 이번에도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청주대는 “김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26일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고 회의를 열어 일괄 사퇴서를 학교법인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무위원들은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종 지표를 끌어올리는 등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학과 통폐합 등이 미진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학내 구성원 모두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 등 뼈를 깎는 개혁에 동참해 학교를 중부권 최고 대학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대는 2015년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돼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올해 평가에서 해제된 것으로 알려진 대전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사실상 해제됐다는 통보를 받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으나 최종 발표 때까지 학교 측 공식 입장을 내놓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이 전부 해제된 대학은 내년부터 모든 정부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으며, 일부 해제 대학은 신규사업을 제외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기진 doyoce@donga.com·장기우 기자}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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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전 대전시장… 한밭대 석좌교수 임용

    한밭대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사진)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염 전 시장은 올 2학기부터 ‘인생의 답을 찾다’라는 인문학 주제로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염 전 시장은 “총장으로 재직했던 한밭대에 다시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것은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염 전 시장은 한밭대 제3대 총장을 지냈으며, 대통령정무비서관, 제7대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제4대, 8대, 10대 대전시장을 지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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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의 맛있는 정거장]수육부터 인도음식-퓨전일식까지

    대전시내에서 음식점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관공서가 모여 있는 대전시청 주변일 것이다. 대전시청, 대전시교육청, 대전지검과 지법, 특허법원, 대전지방경찰청, 충청지방우정청, 대전세무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 서구청 등 20여 개의 크고 작은 관공서가 모여 있다. 또 을지대병원을 비롯해 각종 병원과 학원, 사무실 등이 집중돼 있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시내버스 간선 지선버스가 가장 빈번하게 지나는 곳으로 유동인구도 많다. 당연히 음식점도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밀집돼 있으며, 특히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단골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려운 곳이다. 인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주부와 학원을 다니는 학생 손님도 무시할 수 없는 고객. 따라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해낼 수 있는 자본력,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강력한 메뉴, 그리고 음식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지닌 업주의 마인드가 없이는 좀처럼 버텨내기 힘든 곳이다.○ 고급도 저가도 아닌 합리적 가격 음식점 인기 본보는 대전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시청역 주변 500여 개로 추정되는 외식업소 중 ‘가장 자주 찾는 음식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회수된 3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60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선칼국수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년 이상 숙성된 묵은지로 끓여낸 돼지김치찌개와 수타짜장면을 판매하는 오모리찌개, 손만두집인 본만쥬, 와우궁해장국, 영천한우, 자유대반점, 맛청, 등촌칼국수 등이 ‘자주 가는 음식점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대선칼국수는 1956년 대전 대흥동에서 시작하다가 1991년 둔산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분가해 지금까지 영업해오고 있다. 상호명은 ‘대선칼국수’이지만 이 집의 명품은 바로 수육. 60∼70kg에 이르는 질 좋은 국산돼지의 삼겹살 부위를 논산에서 공급해 와 이 집만의 비법으로 그때그때 삶아 내 놓는다. 듬성듬성 썬 수육 한 점을 새우젓에 푹 찍어 상추에 올린 뒤 양파 한 점을 고추장 찍어 입 안에 넣는다. 돼지의 누린내는 찾아볼 수 없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나온다. 맛 칼럼니스트 유지상 씨(맛발전소 대표)는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최고의 수육이다. 돼지 품질 등 철저한 식재료 관리와 삶는 비법에 바로 맛의 비결이 숨어 있다”고 평가했다.○ 가성비 높은 퓨전일식, 인도음식도 인기 인도음식 커리가 건강에 탁월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갈수록 인도음식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시청역 6번 출구 쪽에 있는 ‘북하라 인디아’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인도 현지 조리사 3명의 탁월한 요리솜씨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닭과 새우는 탄두리(화덕)에서 정확한 타이밍을 거쳐 나오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만든다. 최상현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대전시지회 최상현 수석부회장은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플레인 난과 허니 난이 곁들여 나온 매콤한 비프커리와 치킨커리 야채커리에 감싸지면 그야말로 인도음식의 마성을 느끼게 된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 뒤편 2층에 있는 맛청은 퓨전 한식과 일식이 교묘하게 조합된 곳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 특히 이 집 1만5000원짜리 점심특선은 광어, 연어 등 다양한 횟감도 제공되지만 깻잎에 단초밥을 살짝 올려 갈치속젓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근처의 돗토리일식도 싱싱한 회와 랍스타 요리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법원 앞 궁중삼계탕의 한방오리탕은 10가지 이상의 한약재를 주인장이 직접 시장에서 구입한다. 또 삼계탕은 찹쌀 녹두 인삼 밤 대추 은행 등을 가득 채워 전통조리방식으로 2시간 이상 끓여 내 육질이 부드럽다. 취향이 각자 다를 수 있으나 기운이 딸리는 여름 한철을 거뜬하게 날릴 수 있다. 특히 직접 담근 파김치와 갓김치는 정성이 배어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이 시리즈는 격주 금요일에 게재됩니다. 9월 9일에는 대전 대덕연구단지, 테크노밸리, 전민동 지역 맛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공동기획: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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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미디어페스티벌 25일부터 사흘간 열려

    미디어 기술과 방송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16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이 25∼27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즐겨라, 꿈꿔라, 펼쳐라‘라는 주제로 방송통신위원회와 대전시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단순 관람이나 수동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체험과 방송인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가상현실, 홀로그램, 드론 등 미디어 신기술과 아나운서, 성우 등 미디어 직업, 드라마와 1인 방송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미디어 체험존’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홍미애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방문객들이 미디어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고 말했다. 문의 042-865-3700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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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하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 도와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대전에서 맛볼 수 없는 최고의 요리를 경험하시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돕는 두 가지 행운을 갖게 되는 겁니다.” 22일 오후 7시 대전 목원대 앞 캠퍼스타워 5층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색 행사가 열렸다.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대전시지회(회장 박병식·전 리베라호텔 총주방장)가 개최한 ‘복지사각지대 시민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요리쇼’가 그것. 한국조리사회는 외식업을 경영하는 업주와는 달리 요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셰프들의 모임으로 대전의 경우 전문 셰프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자선 행사에 나선 조리사는 모두 30여 명. 대부분 대전의 4, 5성급 호텔에 종사하거나 개인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는 오너세프로 행정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의 복지 혜택 범위에서 벗어난 분들을 위해 이른바 ‘일일 찻집’이 아닌 ‘일일 요릿집’을 연 것. 초청자는 딱 60명. 1인당 5만 원짜리 티켓을 사전에 판매했다. 비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이날 제공된 코스 요리는 그야말로 국내 최상급 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성 배, 공주 밤, 금산 인삼, 대전 유성구 구즉묵 등 대전 주변의 로컬 식재료만을 이용해 한식 세계화도 은근히 노렸다. 첫 번째 식전 요리는 밤죽.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대전을 방문했을 때 제공됐던 콘셉트로 공주의 밤과 쌀가루를 혼합해 논산시 연산 대추를 곁들였다. 두 번째 요리는 금산 인삼과 해삼을 실낱처럼 얇게 저며 썬 뒤 예쁜 접시에 살포시 올려놓았다. 대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마노의 오너셰프이자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이사이기도 한 최상현 씨는 “쌉쌀한 맛과 해삼의 졸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춤을 추는 느낌”이라고 요리를 소개했다. 메인 요리는 도토리묵떡갈비. 구즉 도토리 분말과 1등급 한우에 갖은 양념을 해 버무리고 완자로 만든 뒤 그 안에는 라이스페이퍼와 찹쌀을 넣어 감칠맛과 함께 고소하고도 부드러운 식감을 연출했다. 또 용과와 1년 숙성시킨 복숭아장아찌, 고추장과 케첩에 버무린 연근, 특히 과일 껍질 안에 넣은 조개젓은 신의 한 수였다. 자연산 송이를 얇게 저며 썬 뒤 돛단배처럼 띄운 송이식혜와 유성 배를 이용한 강정, 수박냉면은 무더운 여름 피로를 한방에 날리는 ‘끝판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송진만 대전시 식품안전과장, 이성희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장, 단국대 이희성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공연도 함께 이뤄졌다. 박병식 회장은 “주방에서 조리할 줄만 알았지 세상을 몰랐다”며 “우리보다 어렵고, 더욱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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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의 자격’ 배다해 씨 강단에 배재대 실용음악과 교수 임용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대중가요와 뮤지컬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다해 씨(33·여)가 대학 강단에 선다. 배재대는 17일 배 씨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2학기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세대 성악과를 나온 배 씨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재원으로 2010년 4월 클래식을 전공한 멤버들과 함께 ‘바닐라루시’를 결성해 싱글 앨범 ‘비행소녀’로 데뷔했다. 그해 10월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합창단원으로 출연해 인기 스타로 부상했다. 뮤지컬 ‘셜록 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벽을 뚫는 남자’ 등을 공연하는 한편 ‘복면가왕’과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배 씨는 “젊은 나이에 대학 강단에 선다는 두려움도 크지만 대중음악과 뮤지컬 공연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리고 실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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