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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황태, 건버섯 등 ‘말린’ 제품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잦은 폭우와 이른 추석으로 과일 가격이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마른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곶감, 건과, 건표고버섯 등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고 홈플러스도 이를 50%가량 확대했다. 김응준 홈플러스 건식팀장은 “지난해 태풍으로 낙과가 많이 발생해 과일 공급이 줄어들자 추석 때 곶감은 77%, 견과는 90%가량 판매가 늘었다”며 “올해도 과일을 확보하는 것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말린 제품 물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곶감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00% 늘렸다. 이성융 롯데마트 국산과일담당 바이어는 “올해 초 강추위로 냉해를 입은 과일나무가 많은 데다 추석까지 일러 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곶감을 찾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말린 제품은 성수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한 후 포장 작업을 하기 때문에 과일이나 수산물에 비해 가격이 급등락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올해 추석 과일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5∼10%가량 오른 반면 곶감세트, 건표고버섯, 백화고 등은 지난해와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다. 보관과 운반이 편리한 것도 말린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선물세트는 택배로 배송하는 경우가 많아 상품이 변질될 위험이 없는 마른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는 말린전복세트, 고추장굴비와 같은 선물세트를 올해 처음 내놨다. 이마트는 “말린 전복은 중국에서 화폐로 썼을 만큼 귀한 보양식으로 여긴 음식”이라며 “자연해풍 건조 방식으로 건전복을 생산해온 일본 장인을 찾아가 생산방법을 전수받은 뒤 국내 업체가 이 기법을 그대로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고추장굴비는 전통기법으로 담근 고추장에 전남 영광에서 해풍으로 말린 굴비로 만들었다. 박장대 이마트 건해산팀 바이어는 “말린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는 구색으로 운영하는 수준이었는데 이상저온 현상과 이른 추석으로 인해 주요 품목으로 떠올랐다”며 “가격이 안정적이고 보관이 편리해 말린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추석이 다가왔다. 선선해진 날씨가 반갑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쌀쌀해질 것에 대비해 포근한 옷을 준비해야 할 때다. 니트류는 몸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옷이어서 가을철에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유니클로는 가을을 맞아 니트 컬렉션인 램스울&메리노 니트 컬렉션을 내놓았다. 유니클로는 “램스울&메리노 니트 컬렉션은 고급 양모만을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 나이와 성별에 맞춰 선물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특히 추석을 맞아 가족이나 고마운 분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도톰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착용감이 포근한 램스울 니트 컬렉션을 선물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램스울 니트 컬렉션은 보온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10가지가 넘고 브이넥 카디건과 다양한 디자인의 스웨터, 베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니클로는 “램스울 니트 컬렉션은 어느 옷과도 쉽게 맞춰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의 메리노 니트 컬렉션은 엄선된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 울(Extra Fine Merinowool)을 극세섬유로 처리해 만들었다. 극세섬유 특유의 유연하고 매끈한 감촉을 지닌 데다 두께는 얇지만 보온성은 뛰어나다는 것이 유니클로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색상의 카디건과 스웨터들이 있다. 캐주얼과 정장 차림 모두에 어울려 스타일링하기에 좋다. 램스울&메리노 니트컬렉션의 제품은 대부분 2만9900원 또는 3만9900원이다. 일부 제품은 5만9900원.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보건당국이 올해 4, 5월 임산부들 사이에서 집단 발생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 미상 폐 손상 질환이 가습기 살균제(세정제) 때문일 수 있다는 잠정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소비자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업체에는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을 전량 회수토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원인 미상 폐 손상 환자가 몰렸던 서울아산병원의 2004∼2011년 환자 18명과 일반 호흡기 환자를 조사했더니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을 때 폐 손상 위험이 47.3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폐세포에 직접 살균제 성분을 묻혀 보는 예비독성실험에서도 폐 손상이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 안에 미생물이 번식하거나 물때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물에 섞어 사용하는 화학제품이다. 가습기 살균제의 화학성분을 흡입할 때 기관지부터 폐까지 염증이 일어나고 폐가 딱딱하게 굳어간다는 설명이다. 가습기 살균제에 쓰이는 살균 성분은 3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살균제 종류에 따라 성분의 농도는 1∼5%로 다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가습기 살균제의 어떤 성분이 병을 유발했는지 알려면 농도를 확인하는 위해성 평가와 동물실험을 추가로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원인은 알아내지 못한 셈. 그런데도 보건당국이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환절기를 맞아 가습기 살균제 사용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서다. 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는 법적인 규제를 받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앞으로는 약사법에 명시된 의약외품으로 지정 고시해 제품 기준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 가습기 살균제 업체들은 정부의 발표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시중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제품 출시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가습기 세정제 시장은 연간 20여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체들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습기 세정제는 제품마다 성분이 다른데 정부가 이를 전혀 밝히지 않은 채 역학조사 결과만을 바탕으로 문제가 있다고 발표해 당황스럽다”며 “정확한 원인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일부 폐 손상 환자 가족들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이 많은데, 그에 비해 환자 수가 적다는 것. 원인 미상 폐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왜 임산부 환자가 많았나. A. 올해 서울아산병원에 원인 미상 폐질환으로 입원한 17명 가운데 10명이 임산부였다. 사망자 5명도 모두 임산부였다. 신생아는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많이 사용한다. 산모는 아기와 함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 또한 길다. 또 임신부의 경우 배가 부르면 숨이 가빠지면서 평소보다 호흡량이 30% 늘어난다. 독성 물질에 똑같이 노출돼도 흡입량은 더 많다. Q. 바이러스가 아닌데 왜 환절기에 발병하나. A. 겨울 내내 가습기를 사용한 뒤 봄에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폐 손상 환자들은 평균 3, 4년 동안 매년 4개월 정도 가습기를 사용했다. 물을 보충할 때마다 살균제를 섞었다면 매달 1병의 살균제를 쓴 셈이다. 노출 시간이 길고 흡입량이 많을수록 폐 손상이 심각했다. Q. 샴푸, 화장품, 물티슈에도 살균제 성분이 사용된다는데…. A. 화장품, 샴푸 등은 단순히 피부를 닦아내는 정도다. 공기로 흡입되지 않는다. 폐로 독성물질이 흡수될 때는 정맥주사의 원리와 비슷하다. 공기 중에 떠돌다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비율과 폐로 흡수되는 비율은 큰 차이가 있다. 또 화장품에 쓰는 살균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정성을 확인한 것들이니 안심해도 된다. Q. 가습기 세척법은…. A. 살균제를 이용하는 이유는 안에 넣은 물이 오염되면 증기로 나오는 공기가 오염될 거라는 걱정 때문이다. 번거롭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청소해 주는 게 좋다. 가습기를 세척할 때는 먼저 손부터 씻고, 이어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중성세제로 구석구석 씻어준다.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헹군다. 물은 매일 갈아줘야 한다. 물통에 5분의 1 정도 물을 넣고 충분히 흔들어 안을 씻는다. 2회 이상이 좋다.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과장 광고와 바가지 가격 논란을 빚은 농심의 신라면BLACK(블랙)이 소비자의 외면으로 시장에서 퇴출된다. 농심은 “신라면블랙이 팔리지 않아 다음 달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라면블랙은 올해 4월 ‘프리미엄 라면’을 표방하며 등장한 이후 높은 가격(소비자가격 1600원)을 둘러싼 비판과 허위 과장 광고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 갖은 논란을 겪은 끝에 결국 5개월이 채 안 돼 시장에서 없어지게 됐다. 신라면블랙이 이례적으로 빨리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제품을 조금 바꾼 뒤 바가지 가격을 매기는 일부 업체의 행태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농심이 신라면 탄생 25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내놓은 신라면블랙에 대해 ‘생산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허위 과장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소비자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신라면블랙이 출시된 직후 조사에 착수했으며 6월 27일 허위 과장 광고로 과징금 1억5500만 원을 부과했다. 신라면블랙이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을 담았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성분은 광고 내용과 크게 달랐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신라면블랙에 대해 “국물 맛이 진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맛이 약간 바뀌었을 뿐인데 3배 가까이 가격을 올린 것은 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블랙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월 매출액이 90억 원에 이르렀지만 이후 계속 줄어들어 현재는 월 20억 원이 채 안 돼 영업 손실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3일부터 가격을 1450원으로 150원 내렸지만 매출이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이자 빨리 사업을 접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처음에는 호기심 때문에 신라면블랙을 많이 사 먹었지만 재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일반 라면은 월 2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도 되지만 신라면블랙은 재료비가 워낙 많이 들어 지금 수준의 매출로는 손실만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식품업계에서는 농심의 신라면블랙 생산 중단 결정에 대해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단종시킬 때는 1년은 지켜보는 게 일반적이고, 생산 기간이 아주 짧아도 7, 8개월은 걸린다”며 “농심이 3년간 연구해 개발한 신라면블랙에 대해 5개월이 채 안 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의외”라고 말했다.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는 하지만 신제품이 시장에서 이처럼 빨리 사라지게 된 것은 전무후무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라면은 대표적인 서민식품이라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데 불경기에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은 것이 패착이었다는 분석도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는 서민들이 많이 찾는 먹을거리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는 마케팅 전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1200여 개 협력사에 추석을 앞두고 물품대금 5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협력사 800여 곳에 350억 원을, 세븐일레븐은 협력사 400여 곳에 150억 원을 각각 일찍 지급한다.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정상적으로는 추석(9월 12일)이 지난 후인 14일에 물품대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 협력사를 위해 긴급 자원을 마련해 추석 전인 7일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 덕분에 중소 협력업체 직원 1만6000여 명이 추석 전에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두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소진세 사장은 최근 협력업체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남양유업이 커피시장에 새로 진출하며 내놓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남양유업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한 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며 “중국 호주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프림의 차별화’다. 남양유업은 “기존의 프림은 우유 맛을 내기 위해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첨가했지만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림을 개발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우유를 넣은 프림은 생산 과정이 까다롭고 생산 원가도 일반 프림보다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수천 번의 실험을 거듭했다. 또 이 같은 고급 재료로 만든 커피의 맛을 소비자가 마시는 순간까지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남양유업은 “분유 제품 제조 노하우를 살려 제품을 낱개 포장할 때 질소 충전 포장공법을 사용해 무지방 우유가 들어간 프림의 신선함과 갓 볶은 원두커피의 향을 보존하고 제품이 산화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했다”고 말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출시된 지 2개월 만인 올해 2월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모든 점포에 입점됐다. 3월에는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고 8월 현재 월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출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5월 중국에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에는 카자흐스탄으로도 수출하기 시작했고 호주와 미국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에는 영업사원을 파견해 대규모 시음행사를 벌이는 한편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해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 와 ‘프렌치카페 1/2칼로리 카페믹스’ 등 관련 신제품도 속속 내놓고 있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는 무지방 우유로 만든 프림과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아이스 라테’ 맛을 완벽히 재현해냈다”고 평가했다. 또 기존의 아이스커피 믹스들의 용량이 종이컵으로 마시기에는 다소 많은 18g에 이른다는 점에 착안해 카페믹스 아이스의 용량을 13.2g으로 만들어 종이컵으로도 편하게 즐기도록 했다.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한 프렌치카페 1/2칼로리 카페믹스는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커피 애호가들을 위해 만든 저(低)칼로리 제품이다. 자일로스는 자작나무 등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설탕의 체내 흡수를 줄이는 기능이 있다. 성장경 남양유업 총괄전무는 “올해 안에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커피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커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NH한삼인은 홍삼제품 ‘한삼인’을 만들 때 제조 과정부터 유통까지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NH한삼인은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해 만든 회사다. NH한삼인은 인삼이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지형과 기후, 토양을 고려해 재배지를 선정한다. 1, 2년간 인삼 재배 예정지 토양의 영양을 관리하고 소독도 한다. 인삼의 품질과 수확 예상량, 잔류농약검사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6년근 국내 인삼만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NH한삼인은 “인삼은 6년간 땅 속에서 자라야 몸에 좋은 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 여러 성분들이 균형 있고 내실 있게 함유될 수 있다”고 말했다. 6년근 홍삼에는 모두 32종의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일본의 죽절삼은 8종, 중국 전칠삼은 15종, 미국 화기삼은 14종에 그친다. 고려홍삼이 다른 나라의 홍삼에 비해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한삼인 홍삼은 6년근 국내 인삼을 수증기로 쪄 익힌 다음 수분 함량이 15% 이하가 되도록 건조시켜 매우 단단한 형태로 가공한다. 이 때문에 10년 이상 장기 보관할 수 있다. NH한삼인은 원료구입부터, 생산, 포장,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생산품질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GMP인증을 지난해 획득했다. 회사 측은 “2009년 완공한 GMP공장은 단일 생산규모로는 세계 최고, 최대시설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에는 홍삼 농축액 및 파우치 자동화 시스템, 고형제류 생산시설, 홍삼류 가공시설, 물류자동화 창고시설 등이 있다. NH한삼인은 연간 홍삼 농축액은 500t, 파우치 추출액은 300t, 고형제류는 100t을 각각 생산할 수 있다. 한삼인 브랜드로 팔리는 제품은 다양하다. ‘홍삼정 프리미엄S’는 100% 홍삼을 달여 농축해 만든 제품이다. 천삼(天蔘)을 함유하고 있다. ‘홍삼정골드’ 역시 홍삼 100%로, 홍삼을 추출해 진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남성을 겨냥해 만든 ‘기력엔홍삼’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숙지황, 복분자, 오가피, 더덕, 생녹용 등을 첨가해 만든 액상 파우치 제품으로, 활력을 돋우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여성용 액상 파우치 제품인 ‘미엔수’는 홍삼농축액 고형분과 석류농축액, 복분자, 산수유, 글루코사민 등을 넣어 만들었다. ‘6년근 봉밀절편홍삼’은 홍삼을 얇게 잘라 벌꿀에 절여 절편형태로 만들어 간식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홍삼 고유의 맛에 달콤함이 더해졌다. ‘헛개나무홍삼’은 이름처럼 홍삼에 헛개나무와 헛개나무 열매를 첨가했다. 술자리가 잦은 사람들에게 특히 효능이 좋다는 평을 받는다. 어린이용 제품도 많다. ‘뽀로로 홍삼젤리’는 6년근 홍삼액에 과일 농축액을 함유해 젤리 형태로 만들었다. ‘홍삼키즈’는 홍삼에 녹용, 칼슘, 비타민은 물론 어린이들이 먹기 좋도록 벌꿀과 시럽을 넣어 홍삼의 쓴 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여름이 끝자락에 왔지만 몸매 가꾸기 열기는 여전하다.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려는 열풍은 노출이 심한 여름을 앞두고 더 강해지지만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은 사계절 내내 지속된다. 사람들은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별도로 식단을 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영양 성분이 균형을 이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체중조절용 식품 시장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여서 이 시장을 잡기 위한 식품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동서식품이 2년 동안 준비해 올해 4월 내놓은 ‘포스트 라이트업’은 체중조절용 시리얼이다. 포스트 라이트업은 가볍다는 의미의 ‘Light’와 업그레이드, 위로라는 뜻을 담은 ‘Up’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날씬하고 가벼운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뜻을 갖고 있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라이트업과 함께하면 즐겁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체중을 줄이거나 늘릴 필요가 있는 사람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를 조절해 만든 식품을 가리킨다. 체중조절용 식품은 1회 섭취할 때 열량이 200∼400Cal 정도 돼야 한다. 비타민 A, B1, B2, B6, C, E, 니아신, 엽산 등은 하루 섭취 권장량의 25% 이상이어야 하고 단백질, 칼슘, 철, 아연은 10% 이상 돼야 한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라이트업은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체중조절에 민감한 20, 30대 여성들이 간편하게 애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쫄깃하고 바삭하게 만들어 우유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 나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밀가루가 아닌 통쌀을 주 원료로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이섬유를 첨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 광고 모델로는 볼륨감 있고 완벽한 몸매로 유명한 배우 김사랑 씨와 ‘명품 조연’으로 불리는 배우 김정태 씨를 기용했다. 지난달부터 내보내고 있는 광고는 직장 상사인 김정태에게 무시당한 김사랑이 포스트 라이트업으로 완벽한 보디라인을 만들어 동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자들은 이해하기 힘든, 외모에 대한 여자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잘 표현해 포스트 라이트업이 다이어트에 필수품이라는 점을 코믹하게 강조했다는 평가다. 박슬기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균형 잡힌 영양 성분을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포스트 라이트업을 통해 괴롭고 힘든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활 속의 즐거운 다이어트’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대상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는 2006년 등장한 후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류 열풍까지 가세해 마시는 홍초가 ‘한국 여성들이 마시는 미용음료’로 인식되고 있다. 마시는 홍초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53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60%를 넘었다.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액과 출장 연회 등 케이터링 사업 매출까지 포함하면 단일 제품으로 지난해 7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대상은 올해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100억 원으로 잡았다. 마시는 홍초는 석류, 복분자, 블루베리 등 9가지 맛이 있다. 용량도 50mL 미니병에서부터 1.5L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마시는 홍초 아이스’는 음료처럼 손쉽게 마실 수 있다. 식초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마시는 홍초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올해 1∼5월 마시는 홍초의 일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나 늘었다. 8월 현재 주문액만 40억 원에 달해 올해 일본 수출 목표액인 50억 원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시는 홍초가 일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해외 박람회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끊임없이 현지화한 결과다. 일본의 식초시장 규모는 이미 5000억 원대에 이를 정도로 일본인들은 식초에 익숙하다. 한류 열풍이 일자 대상은 식초에 ‘미용 대국’인 한국의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전략을 사용했다. 유윤상 대상재팬 대표이사는 “일본 TBS 방송 프로그램에서 홍초가 한국 여성들의 다이어트 인기상품이라는 내용이 소개된 뒤 각 유통업체 담당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문의와 거래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상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카라를 마시는 홍초의 일본 모델로 발탁해 홍초 신드롬을 극대화하고 있다. 카라를 모델로 한 마시는 홍초의 TV 광고는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젊은이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버스와 지하철에도 광고를 게시해 많은 일본인들이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카라의 콘서트와 연계해 시음행사, 팬 미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벌인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일본에서 마시는 홍초의 매출은 카라를 제품의 전속모델로 기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7월에만 전달의 10배가 넘는 12억 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대상은 이번 카라의 일본 홍초 모델 선정으로 일본 내 홍초 매출이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청정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상은 “마시는 홍초는 음료나 칵테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골드브라운 하이스’는 오뚜기가 만든 유럽풍의 정통 하이라이스 제품이다. 데미글라스 소스의 진한 맛과 부케가르니의 은은한 허브향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다. 분말과 고형, 레토르트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서양식 요리의 기본이 되는 브라운 소스인 데미글라스 소스는 당근, 양파, 셀러리,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토마토 페이스트와 향신료를 넣어 부피가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만든다. 부케가르니는 파슬리, 월계수 잎, 로즈메리 등의 향신료와 통후추, 셀러리 등의 향신채소를 실로 묶거나 고정해 소스를 만들 때 향을 내고 잡냄새를 제거하는 용도로 쓰는 향초다발이다. 오뚜기는 “골드브라운 하이스는 보다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라이스 소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골드브라운 하이스 출시를 기념해 9월 4일까지 제품 구매 인증사진과 시식모습을 담은 사진을 회사 홈페이지(www.ottogi.co.kr)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구매 인증샷, 시식 인증샷 올리고 경품 타자!!’라는 행사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모두 112명에게 SK-Ⅱ 화장품세트, 아이패드2(3G), 레저용 자전거, 오뚜기 카레 선물세트 등을 준다. 전국 주요 매장에서 신제품 시식행사, 온라인 체험단 활동 등의 마케팅 행사를 열고 있다. 골드브라운 하이스의 주요 고객층인 30, 40대 주부층을 겨냥해 어린이집, 문화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요리 시연회도 개최하고 있다. 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골드브라운 하이스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이 선물세트는 현재 특판 및 온라인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카레 선물세트(실속형, 프리미엄형)와 똑같이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저칼로리 제품인 ‘컵누들’의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톱모델 장윤주 씨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날씬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뚜기 측은 “디자인을 바꾸면서 피부에 좋은 콜라겐을 첨가하고 나트륨 함량은 줄여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진라면 컵, 스낵면 컵, 콕콕콕 라면볶이 등 미니컵 11종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만든 제품이다. 해바라기 씨를 짜 만든 해바라기유는 올리브유, 포도씨유와 함께 몸에 좋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고급 오일로 꼽힌다. 특히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일반 해바라기유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바라기유를 사용한 오뚜기 미니컵의 모든 제품은 포화지방산이 4g 이하로 낮아져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가게에서 판매할 수 있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열량이 높고 영양이 낮은 음식은 학교 근처에서 팔 수 없다. 오뚜기는 올해 3월에는 체험형 테마파크인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에 ‘오뚜기 라면공장’을 열어 어린이들이 라면을 만드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순직경찰관 자녀 70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순직 경찰관 자녀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올해부터 순직 경찰관의 자녀 가운데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70명을 지원하는 제도다.}

《덥고 습한 계절이다. 기운이 쭉 빠지고 몸 상태도 영 신통치 않다. 더운 날씨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혈액이 피부로 몰려 위장이나 근육 활동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피로를 느끼기 쉽다. 식욕이 떨어져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기초체력이 떨어진다. 매사에 귀찮아지고 쉽게 피곤해져 말 그대로 ‘여름 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야외에서 음료나 간식을 즐길 때도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맛과 함께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내 몸을 위해 마신다 더위에 음료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갈증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 몸도 챙길 수 있는 음료들이 음료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잠바주스는 인공감미료, 보존료 등 합성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 스무디 업계의 1위 브랜드다.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마린보이스무디(스위밍 스트로베리)’는 복숭아와 딸기를 주재료로, 단백질, 비타민 등을 넣어 만들었다. 복숭아는 피를 깨끗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간 기능도 활발하게 만든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는 자외선에 손상되기 쉬운 여름철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타퍼스무디’는 딸기와 바나나로 만든 스무디 위에 귀리를 구워 만든 그라놀라와 바나나를 통째로 올려 한 끼 대용으로 가능하다. 파우더 타입 아이스티 제품인 동서식품 ‘티오’는 설탕 함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해 맛을 살렸다. 캐러멜 색소가 아닌 과즙 분말과 홍차에서 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색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티오 한 봉지(13g)에는 비타민C 100mg이 들어 있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티오는 기존의 파우더 제품 외에 올해 페트병과 캔 제품을 새로 내놨다. CJ제일제당은 마시는 식초 제품인 기존의 ‘미초’를 업그레이드한 ‘미초 콜라겐’을 지난달 내놓았다. ‘미초 콜라겐’은 알코올 발효부터 초산 발효 과정까지 과일만을 발효시켜 만든 제품으로, 콜라겐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피부건강에 좋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이그린뷰티’는 두유에 케일 녹즙과 파인애플 생즙을 더해 대상웰라이프가 최근 선보인 녹즙이다. 두유의 영양에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녹즙의 성분이 함께 들어 있고 ‘콜라겐’과 ‘실크세리신’, ‘팔라티노스’, ‘프락토올리고당’ 등 피부에 좋은 성분도 함께 넣었다. 남자를 위한 천연 강장음료도 나왔다. 풀무원녹즙의 ‘복분자와 산수유’다. 전북 고창군 선운산에서 자란 복분자에 산수유와 오디, 대추 등을 넣었다. 복분자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산수유와 뽕나무 열매인 오디도 신장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추출액이 아닌 생즙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성분, 깐깐하게 확인해야 어린이가 먹는 제품은 안전성과 영양성분을 더욱 따지기 마련이다 식품업체들도 이런 점에 주목해 어린이용 제품을 만들 때 작은 요소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어린이용 우유제품인 빙그레 ‘뽀로로의 밀크랜드’의 초코우유와 딸기우유는 인공색소, 합성착상료, 안정제를 쓰지 않았고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다. 흰 우유는 초유와 칼슘, 비타민 A 등이 들어 있다. 또 올해 3월 선보인 ‘내 손안의 콩 두유’는 사과 3개만큼의 식이섬유가 들어간 플락토올리고당을 포함하고 있다. 두유 특유의 콩 비린내가 없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의 ‘마시는 퓨어’는 합성향, 안정제, 색소를 넣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 ‘퓨어’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마시는 퓨어’에는 ‘LGG 복합 유산균’이 1병당 10억 마리 넘게 들어 있다. 이 유산균은 캡슐 등 별도로 보호 처리를 하지 않아도 위산과 담즙에도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해 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매일유업은 밝혔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이마트는 경기 안성시 50만 m² 규모의 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0억 원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물류단지에는 건조상품 직배송 센터(3만 m²)와 수분을 포함한 상품을 직배송하기 위한 시설(2만200m²)이 들어선다. 기획행사상품과 수입상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분배센터(23만1000m²)도 만든다. 이마트는 “2014년 상반기에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1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KT ‘롤스터 우승’기념 노트북 선물KT는 이 회사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인 KT 롤스터가 최근 신한은행 프로리그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3차원(3D) 노트북 등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우승 축하 메시지 댓글 달기 이벤트를 벌인 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LG 3D 노트북, 아이패드2 등을 준다. ■ NC백화점 강서점 내달 29일 개점이랜드그룹은 다음 달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NC백화점 강서점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강서점은 지하 7층, 지상 10층 규모로, ‘럭셔리 갤러리’에는 루이뷔통과 프라다 구치 코치 등의 브랜드가 입점하고 ‘제화존’에서는 토리버치 페라가모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 23, 24일 中모바일기업 초청 상담회KOTRA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중국 모바일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가입자 6억 명 규모의 세계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의 6개 모바일기업이 참가한다. ■ 商議, 몽골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몽골 외교부 청사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의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한-몽골 경협위원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등 양국 경제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일우재단, 24일까지 어린이 사진교실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22∼24일 경기 용인시 한진그룹 신갈연수원에서 사진교실을 열어 서울 구로구 삼흥학교 초등학생 27명에게 카메라 사용법과 사진이론을 알려주고 사진실습도 한다고 22일 밝혔다. 삼흥학교는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보충수업 등을 하는 학교다. ■ 조명·온열기기 33개 리콜명령기술표준원은 기준치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전기장판 등 안전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조명·온열기기 33개 제품을 적발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 목록은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터넷쇼핑몰에서 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순금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가량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1g짜리 돌반지나 한 돈(3.75g)짜리 휴대전화 줄, 미니 골드바 등이 선물이나 소장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14K나 18K 대신 소장가치가 있는 순금 커플링도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금값이 오르자 하루라도 빨리 금을 장만하려는 욕구가 커진 데다 온라인몰에서는 할인쿠폰을 사용해 조금이라도 싸게 제품을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상품평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도 판매량이 늘어난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단기 근로자들을 대규모로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에 대비해 아르바이트생 65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매장과 물류센터를 합쳐 1600여 명을 단기간 채용한다. 신세계백화점도 700명 안팎을 뽑고 있으며 급여는 식비를 제외하고 하루 5만∼7만 원이다. AK플라자도 아르바이트 직원 150명을 모집한다. 이마트도 다음 달 13일까지 상품 상담과 진열, 택배 접수와 배송을 담당할 임시 직원 2650명을 모집한다. 급여는 식비를 제외하고 하루 3만8000∼4만8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3000여 명의 임시 인력을 투입한다. 상품포장과 배송지원, 제품 진열, 전화 주문 등을 맡으며 시간당 4600∼5600원을 받는다. 롯데마트는 920명을 임시로 고용할 예정이며 급여는 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3만8000∼4만5000원이다. 농협유통도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에서 일할 인력 620명을 모집해 시간당 5500∼6000원을 주기로 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대회 지원활동에 나섰다. 기업들은 다양한 정보기술(IT) 체험 기회와 육상 테마파크를 마련해 대구를 찾는 이들에게 육상경기 외에 ‘플러스알파’의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How to Play Smart(똑똑하게 스포츠를 즐기는 법)’라는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를 최대한 알리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대회 주요 관문인 서울역과 동대구역에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를 활용한 래핑 광고를 하고,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적용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에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을 열어 삼성 스마트TV, 갤럭시S2 등을 관람객과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업종에 걸맞은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고객 10팀(1팀 2명)을 선정해 서울에서 대구까지 ‘쏘울 GDi’를 시승할 기회를 주고 입장권과 호텔 숙박권, 항공권, 스포츠용품까지 제공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또 자가용으로 대구를 찾는 고객 가운데 500명에게는 5만 원씩의 주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와 ‘렉서스 LS 600hL’ 등 차량 200대를 대회 운영을 위해 지원했다. 아디다스는 대회 기간 대구스타디움 내에 지상 2층 규모의 육상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대표적인 육상 경기종목을 재미있게 재구성한 게임을 진행하고 창던지기를 변형한 아디다스 다트 존과 전자게임을 통해 육상경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트랙&필드 존’을 운영한다. 2000년대 초중반 육상 단거리 종목의 스타였던 ‘인간 탄환’ 모리스 그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 가수 ‘2NE1’ 등이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식품업계가 과자, 빙과, 라면, 아이스크림 등 4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지난해 6월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식품업계 대표들에게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을 감안해 작년 6월 수준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을 정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지난해 6월 수준으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심, 빙그레 등 다른 업체들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정부 방침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과자 12종, 빙과·아이스크림 9종의 가격을 지난해 6월 수준에 맞춰 표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드콘바닐라는 1500원, 설레임은 1600원, 스크류바 죠스바 수박바는 각각 1000원으로 정했다. 또 과자인 제크(이하 소용량 기준)는 1000원, 썬칩과 오잉, 순수양파는 각각 1200원이다. 롯데제과는 누크바 빙빙바 토네이도 등 빙과 3종은 지난해 6월보다 오히려 100원 내린 9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을 결정했다. 오리온도 과자 14종과 껌·사탕류 7종의 가격을 지난해 6월 수준으로 정했다. 초코파이(1상자)는 3200원, 고래밥 핫브레이크 웨하스는 각각 700원이다. 이 밖에 오뜨(1상자)는 5000원, 자일리톨껌은 4500원, 아이셔캔디는 500원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과자에 대해 지난해 6월보다 100원 높은 가격으로 표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농심 측은 “올해 5월 과자 가격을 올렸는데 지난해 6월 수준으로 표기하려면 다시 가격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신라면(730원)과 안성탕면(650원)은 1일부터 지난해 6월 가격으로 표기하고 있다. 3일부터는 신라면BLACK(블랙)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600원에서 1450원으로 내렸다. 빙그레 등 다른 업체들도 권장소비자가격에 대해 논의 중이며 정부의 방침을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효성, 세계1위 에어백 직물업체 인수효성은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세계 1위 에어백 직물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GST의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은 13%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어백용 원사 사업은 물론이고 원단과 쿠션 분야까지 업계 최초로 수직 계열화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밀레, 경량 다운재킷 2종 판매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초겨울에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출범 9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퍼텍스 마이크로 다운재킷’과 ‘퍼블릭 경량 다운재킷’ 등 두 가지 종류로, 재킷 안에 들어가는 오리털 무게가 120g 정도에 불과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값은 각각 29만5000원, 14만2000원이며 다음 달 11일까지 각각 19만9000원, 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 블랙야크 ‘히트 다운자켓’ 출시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뒤집어 입을 수 있어 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히트 다운자켓’을 18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재킷은 복원력이 좋아 배낭에 넣어 보관해도 구김 없이 입을 수 있다고 한다. 네이비, 브릭, 와인 등 세 가지 색상이며 값은 24만8000원이다. ■ 창해에탄올, 보해양조 인수주정(에탄올) 제조회사인 창해에탄올이 보해양조를 인수했다. 창해에탄올은 임건우 보해양조 전 회장의 동생인 임성우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다. 보해양조는 18일 “보해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자체적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형제회사인 창해에탄올에 인수되는 것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와인을 최대 75%까지 싸게 파는 와인축제 ‘제5회 뱅 드 신세계’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본점은 23일까지, 강남점과 영등포점, 경기점은 25일까지 계속된다. 1000여 종의 와인 10만 병을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고가(高價)는 보르도 5대 샤토의 대표 와인인 ‘샤토 무통 로칠드 버티컬 컬렉션’. 본점과 강남점이 각각 1세트를 1억2800만 원에 판다. 이 컬렉션은 1967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한 와인 42병으로 구성됐다. 샤토 마고 2007(69만 원·20병), 샤토 슈발블랑 2007(99만 원·12병), 샤토 팔메르 2007(29만 원·48병), 샤토 코스 데스 투르넬 2007(19만 원·48병) 등 11종은 4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월드 프리미엄 와인 특집’이라는 이벤트에서는 유럽과 신대륙의 와인을 최고 75% 싸게 살 수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