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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 의사에게 6개월마다 충치 예방 등 구강 검사를 받는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이 광주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1만4400명으로,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관리를 받는다.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가 늘어나는 시기다. 광주시 측은 “예방 진료 시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적기여서 시범사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주치의는 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상태, 관리 습관 등을 평가하고 칫솔질 방법, 식습관, 영양 등 관련 교육을 하는 등 예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치과 의원을 선택한 뒤 주치의에게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건강보험 재정 투입으로 3년간 총 30억 원이 지원된다. 서비스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진찰료를 포함해 전체 비용의 10%인 회당 약 7600원이며 의료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은 면제된다.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사진 촬영 등 선택 진료비는 대상자가 부담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북 지역의 4개 노선이 국도로 승격됐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도로 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고흥∼완도 간 지방도 830호선과 고흥군 봉래면 국가지원지방도 15호선을 국도로 승격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국도로 승격된 노선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 지정 고시된다. 고흥군∼완도군 국도 승격은 전남도의 숙원 사업이다. 2005년부터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왔다. 국도 승격으로 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되면 총연장 42.4km 가운데 미개설된 고금도∼평일도∼금당도∼거금도 27.4km를 총사업비 9008억 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5개로 잇는다. 기존에는 차를 타고 내륙으로 우회해 2시간 이상 걸렸지만 전 구간이 연결되면 완도에서 평일도와 금당도를 거쳐 고흥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 고흥군 봉래면 6.1km 구간은 국가기반시설인 나로우주센터까지 진입하는 도로다. 한국형 발사체, 인공위성, 첨단장비 이송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4차로 확장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 구간이 국도 15호선이 되면서 4차로 확장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이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도 승격으로 남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섬 주민 이동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동부 내륙권 도로와 새만금 남북도로가 각각 국도 15호선과 국도 4호선으로 승격됐다. 동부 내륙권 도로는 정읍시 칠보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구간으로, 동부 산악권과 서해안권 연계를 위해 전북도가 10여 년 전부터 국도 개량과 신설을 위해 노력한 사업이다. 승격 구간은 임실군 강진면에서 순창군 동계면까지 지방도 717호(11.4km)와 순창군 동계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미지정 구간(19.5km) 등 총 30.9km다. 국토부가 기존 국도 15호선의 종점을 전남 담양군 담양읍에서 남원시 주천면으로 변경하면서 확정됐다. 새만금 남북도로(27.1km)는 2017년 착공해 2023년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 내·외부 접근성 개선과 내부 개발이 한층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국도 건설 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shjung@donga.com·박영민 기자}

꽃이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 또는 ‘동양의 장미’로 불리는 작약(사진)은 전남 강진군에서 전국 생산량의 80%가 나온다. 기온이 온화한 강진은 2012년부터 작약 재배를 시작해 현재 39농가가 13.1ha를 재배하고 있다. 5, 6월에 집중 출하하는 작약은 결혼식 등 행사에 사용하거나 백화점과 호텔 연회장 등을 꾸미는 꽃으로 쓴다. 강진군 화훼 농가들이 노지용 작약 직거래 판매에 나섰다. 1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작약은 제때 팔지 못하면 폐기해야 한다. 강진군 피플영농조합법인은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작약 혼합 색상 10송이를 1만6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마저 떨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직거래 판매에 나섰다. 윤영상 피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통해 새로운 유통시장을 개척했다”며 “올해도 소비자에게 향긋한 기운을 담은 최고 품질의 작약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대 출신 교직원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전남대는 “졸업생 이준석 씨 등 11명은 최근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예방하고 5년간 15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약정에는 이 씨를 비롯해 고재윤, 김제훈, 정종일, 이정관, 송영호, 서성원, 강민수, 김준우, 최흥열, 김영훈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전남대 해양생산관리학과 졸업생(91∼07학번)으로 현재 여수캠퍼스에 재직하고 있다. 이 씨는 “오래전부터 기부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선후배 교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기부가 대학 발전은 물론이고 대학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대 출신 현직 해양경찰관 10명이 5년 동안 매월 2만 원씩 모두 12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나눔으로 이겨내요.”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이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도록 물품을 채워 놓은 ‘마중물 냉장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철역에 등장한 ‘사랑의 쌀 나눔터’. 타인능해(他人能解)의 정신을 이어가는 ‘나누고 가게’까지. 전남의 행복나눔 복지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들어서면 민원실 옆에 마중물 냉장고 2대가 있다. 냉장고에는 빵과 떡, 김치, 밑반찬, 통조림, 채소, 비누, 라면 등 다양한 물품이 채워져 있다. 덕연동에서 영업을 하는 떡집, 제과점, 반찬가게, 식당, 마트와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온 것들이다. 2017년 11월 설치한 마중물 냉장고는 4년째 나눔과 행복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제사정이 어려운데도 161건, 3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받았다. 올 4월까지 기탁된 물품도 84건, 1680만 원 상당에 이르는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심기섭 덕연동장은 “비우면 채워진다고 해서 주민들이 마중물 냉장고를 ‘요술 곳간’으로 부른다”며 “마중물 냉장고가 나눔과 배려의 ‘권분(勸分) 운동’으로 확산돼 주민 모두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분 운동은 순천시가 벌이고 있는 범시민 나눔 캠페인이다. 여유 있는 사람이 가진 것을 나눠주는 이 운동은 지난해 3월 처음 시작됐다. 시즌1은 권분상자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5500명에게 전달했다. 권분상자에는 쌀, 라면, 김, 마스크 등 생필품이 담겼다. 시즌2는 마스크 나눔 운동이었다. 출향 인사부터 코흘리개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참여자가 더욱 확대됐다. 단기간에 147만 장이 모아졌고, 전 시민 1인당 3장을 배부했다. 시즌3은 착한 선결제운동이다.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급여생활자가 중심이 돼 미리 선불로 결제하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민들이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권분가게’도 올 2월부터 운영 중이다. 1인당 월 1회, 3만 원 상당의 4가지 품목을 자유롭게 가져간다. 타인능해는 전남 구례군 토지면 운조루에 있는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뒤주 덮개에 새겨진 글귀다. ‘아무나 뒤주를 열고 쌀을 가져갈 수 있다’는 뜻으로, 나눔 정신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졌다.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이어가려는 ‘신(新)타인능해 나누고 가게’가 3일 구례군 산동면 행정복지센터 옆에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산동면에 사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월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무료 나눔 가게다.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을 기업이나 개인의 후원을 받아 채워 넣는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이달부터 ‘사랑의 쌀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송죽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터를 문화전당역 지하 2층에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1kg으로 소포장된 쌀 50봉을 놔두고 필요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도록 했다. 송죽로타리클럽은 내년 4월까지 연간 1600kg의 쌀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송죽로타리클럽과의 협업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펼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여성 일자리 온라인 박람회가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권역별 채용관을 운영하고 기업 채용 공고 등록, 구직자 이력서 등록, 인·적성 검사 등을 제공한다. 전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온라인 채용 등록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남지역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 여성과 기업에 채용 정보와 인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 면접을 알선하는 등 각종 서비스로 300여 명의 여성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노동시장 채용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여성의 빠른 노동시장 복귀를 위해 목포·여수·순천·나주시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박람회를 마련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해 여성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여수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수산업, 관광산업이 번성해 높은 소득을 자랑한다. 그런데도 변변한 백화점이 없어 시민들이 순천이나 광주 등지로 원정 쇼핑을 가야 했다. 하지만 쇼핑 인프라가 부족한 여수에 드디어 백화점 규모의 매장이 문을 열었다. 롯데쇼핑은 “여수시 국동에 상권 특화형 ‘롯데몰 여수점’(사진)을 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몰 여수점은 지상 3개 층(영업면적 1만5000m²) 규모의 롯데마트 여수점을 5개월에 걸쳐 새로 단장한 매장이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 강점이 있는 대형마트에 패션의류, 생활잡화, 화장품 등 다양한 점포를 결합해 백화점과 견줄 만한 쇼핑 공간으로 꾸몄다. 롯데몰 여수점은 쇼핑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했다. 매장 1층에는 ‘2030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가정간편식 전문관과 와인 전문매장, 캠핑용품 전문매장을 확충했다. 건강·미용(H&B) 전문매장의 상품군을 기존 매장보다 5배로 늘린 ‘롭스 플러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매장 2층에 여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포켓 라운지’를 조성하고 매장 바닥부터 천장까지 원형 기둥을 화려하게 장식한 ‘크리스털 트리’도 만들었다. 국내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 리빙 특화 매장에서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가전, 생활소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전남 동부권 최초로 명품 편집숍도 입점했다. 해외명품 특화 매장인 ‘탑스’에서는 롯데쇼핑이 해외에서 직수입한 톰브라운, 버버리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소득 수준에 비해 쇼핑 기반시설이 부족한 여수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쇼핑몰”이라며 “고객과 상권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농도(農道)’ 전남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국가중요농업유산 15건 가운데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구례 산수유농업, 담양 대나무밭,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장흥 발효차 청태전 등 5건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나주배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이 이달 결정된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농업유산자문위원회 2차 현장 평가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결정짓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2차 현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농업유산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농업유산을 뜻한다. 100년 이상 농업·농촌지역 환경과 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며 형성시켜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이 해당된다. 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농촌의 다원적 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전승·활용하는 데 필요한 자원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3년간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나주시는 500년 이상 역사성을 갖춘 전통 농업유산인 나주배의 가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전문기관과 협약하고 민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농가·주민 간담회를 여는 등 유산 지정의 당위성과 절차적 체계성 확보에 힘써왔다. 3대째 전통농법으로 배 농사를 지어온 금천면 원곡리 이병곤 씨 농가를 방문한 심사위원단은 과수원 수리 및 저장 체계인 ‘암거배수(暗渠排水)’와 ‘반지하 저장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암거배수는 흄관 방식의 전통 농법 수리 체계로, 대지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약 60cm의 토관(지름 10cm)을 배수로에 설치하고 그 위로 자갈, 모래, 볏짚과 같은 유기물을 차례로 덮어 토대를 다진다.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식물인 신우대 다발을 토관 사이사이에 세워 자연스럽게 물을 암거 배수구에 따라 흐르게 한다. 토양 배수가 관건인 나주배 재배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법으로, 구릉지에서 평야까지 배 재배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쓰였다. 항아리 속 왕겨를 넣어 배를 저장하는 항아리 저장법에서 진일보한 반지하 저장법은 명칭 그대로 반지하에 땅을 파고 배를 보관하는 방법이다. 적정 온도(14도)와 습도(95%)를 유지해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배를 저장할 수 있어 현대적인 저온저장고가 상용화되기 이전의 배 저장법으로 널리 쓰였다. 심사위원단은 토양 침식을 막기 위해 목초, 녹비 등을 나무 밑에 가꾸는 초생 재배법을 비롯해 천연 퇴비법, 발연법 등 나주만의 배 재배 농법 시연 현장도 살펴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순경 자문위원회를 열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나주배에 대한 기록은 1454년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주목의 토공물(土貢物) 목록에 들어있다. 1871년 발간된 호남읍지는 나주배를 임금에게 바친 진상품으로 기록했다. 나주에서는 지난해 2192농가가 배 전국 생산량의 20%가량인 4만7952t을 생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영산강 나주 배 전통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배 농업 전통문화 보존뿐 아니라 배 주산지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노약자, 장애인 등 돌봄 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107곳을 대상으로 먹는 물의 수질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 물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다.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46개 항목,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 총대장균군 등을 검사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4일부터 14일까지 시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엔 사회복지시설 106곳을 대상으로 정수기 통과수 179건, 지하수 7건을 검사했다. 기준을 초과한 정수기 통과수 2건, 지하수 2건에 대해 개선 조치하도록 하고 재검사 뒤 수질 안전성을 확인했다. 배석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해남군의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까지 농수축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해남미소 쇼핑몰에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와 상품 30여 종을 최고 30% 할인하고 최대 1만 원 할인쿠폰도 발행한다. 행사 기간에 해남미소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구매 금액 기준으로 100명을 뽑아 1∼10등은 18만 원 상당의 로열젤리를, 11∼20등은 15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21∼30등은 13만 원 상당의 애플망고를 각각 선물한다. 31∼40등은 9만 원 상당의 헛개나무 열매즙을, 41∼50등은 5만 원 상당의 쌀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해남미소에는 지역 370개 업체가 입점해 126개 품목 15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제18회 영랑시문학상 시상식이 4월 30일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영랑시문학상은 영랑 김윤식 선생(1903~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의 시 세계를 창조적으로 구현한 시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부터 동아일보와 강진군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시집 ‘편지에는 그냥 잘 지낸다고 쓴다’를 펴낸 윤제림 시인(61)이다. 윤 시인은 다양한 시적 대상을 미적 감각과 독특한 수사법으로 시의 개성을 살려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시인은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영랑시문학상 시상금을 기탁한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75)에게 강진군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협성종합건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사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영랑 선생의 시문학정신을 기리는데 써 달라며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협성문화재단을 통해 강진군에 9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진군은 정 회장의 기탁금을 3년에 걸쳐 3000만 원씩 영랑시문학상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동아일보와 공동 주최하는 영랑시문학상이 국내 최고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준 정 회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영랑시문학상을 통해 ‘인문학의 도시 강진’의 가치를 한층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해안에서 생산한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등 해조류 추출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남도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MBD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 드러그스’에 실렸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복 내장과 해조류의 분자량이 크고, 푸코스 함량이 높은 장내 다당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해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표면의 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하면서 감염된다. 전복 내장과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는 장의 점막 상피세포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장 면역력을 높여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 전복 내장, 톳, 청각, 다시마, 후코이단, 미역 순으로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복 내장과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가 세포 실험에서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현저하게 억제하지만 제한된 실험 조건에서 도출된 결과다. 추가 연구가 진행되면 억제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쪼그려 앉아 일하는 농민들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편의 의자, 이른바 ‘쪼그리’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규정 때문에 농민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모품인데도 농기계로 분류돼 임대 계약을 해야 하고 사후 관리까지 받아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쪼그리는 의자처럼 생긴 방석이다. 안전벨트로 엉덩이에 고정시켜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 일하는 농민들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준다. 특허청에서 우수발명품으로도 선정됐다. 쪼그리고 앉아 일하면 무릎에 체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가는데 쪼그리를 착용하면 무릎에 집중됐던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수해 현장인 충북 청주를 찾아 봉사활동을 할 때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쪼그리의 작업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 사 지난해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민들은 자치단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연 20%의 임대료(1만 원 제품의 경우 2000원)를 내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 1년을 초과할 경우엔 자체 폐기하면 된다. 쪼그리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전남에서는 15개 시군에 9만2000여 개가 보급됐다. 올해는 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장성군 삼서면 대도마을의 윤장호 이장은 “다리 사이에 끼우는 기존 제품은 착용할 때 넘어지거나 흙이 잘 묻고 밴드 압박도 있어 불편했는데 쪼그리는 허리에 두를 수 있고 이동할 때도 편해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쪼그리가 농촌 작업 현장의 필수품으로 사랑받지만 농민들은 보급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1년간 쓰고 버리는 소모품인데도 임대사업 대상이다 보니 관리기 파종기 등 농기계와 동일하게 계약서를 작성하는 게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것이다. 사후 관리 품목으로 지정돼 읍면 공무원들이 이를 점검하는데 행정력도 낭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운영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전남 강진군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김주환 씨는 “쪼그리는 일반 농기계와 달리 사용 기간이 짧고 재사용이 어려운 만큼 임대 계약 체결 없이 이장 등 대표자를 통해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아 처리하면 더 많은 농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봉 전남 영광부군수는 “농작업용 편의 의자 지원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 중 반응이 가장 좋다”면서 “농민들과 일선 공무원들이 쪼그리 보급 절차 간소화 등을 바라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쪼그려 앉아 일하는 농민들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편의 의자, 이른바 ‘쪼그리’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규정 때문에 농민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모품인데도 농기계로 분류돼 임대 계약을 해야 하고 사후 관리까지 받아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커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쪼그리는 의자처럼 생긴 방석이다. 안전벨트로 엉덩이에 고정시켜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 일하는 농민들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준다. 특허청에서 우수발명품으로도 선정됐다. 쪼그리고 앉아 일하면 무릎에 체중이 실려 관절에 무리가 가는데, 쪼그리를 착용하면 무릎에 집중됐던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수해 현장인 충북 청주를 찾아 봉사활동을 할 때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쪼그리의 작업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 사 지난해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민들은 자치단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연 20%의 임대료(1만 원 제품의 경우 2000원)를 내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 1년을 초과할 경우엔 자체 폐기하면 된다. 쪼그리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전남에서는 15개 시군에 9만2000여 개가 보급됐다. 올해는 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장성군 삼서면 대도마을의 윤장호 이장은 “다리 사이에 끼우는 기존 제품은 착용할 때 넘어지거나 흙이 잘 묻고 밴드 압박도 있어 불편했는데, 쪼그리는 허리에 두를 수 있고 이동할 때도 편해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쪼그리가 농촌 작업 현장의 필수품으로 사랑받지만, 농민들은 보급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1년간 쓰고 버리는 소모품인데도 임대사업 대상이다 보니 관리기. 파종기 등 농기계와 동일하게 계약서를 작성하는 게 현실과 맞지 않다는 것이다. 사후 관리 품목으로 지정돼 읍면 공무원들이 이를 점검하는데 행정력도 낭비하고 있다. 때문에 운영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전남 강진군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김주환 씨는 “쪼그리는 일반 농기계와 달리 사용기간이 짧고 재사용이 어려운 만큼 임대 계약체결 없이 이장 등 대표자를 통해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아 처리하면 더 많은 농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봉 전남 영광부군수는 “농작업용 편의의자 지원 사업은 농기계 임대사업 중 반응이 가장 좋다”면서 “농민들과 일선 공무원들이 쪼그리 보급 절차 간소화 등을 바라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조선대가 전남 완도에 해조류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27일 조선대에 따르면 김춘성 치의예과 교수 연구팀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해조류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구평가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인증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유효성 및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를 주축으로 10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유효성 소재 실증 장비 구축, 해조류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개발과 함께 제품을 개발한다. 해양바이오 소재 산업화를 위해서는 수요처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소재의 유효성 실증이 선행돼야 하지만 현재는 실증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원물의 단순 가공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증센터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160억 원을 들여 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구축된다. 김춘성 교수는 “기업들이 사업화에 필요한 해조류 유효성 평가와 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해조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에 바이오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대가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전남대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01∼200위권에 진입했다. 전남대의 지난해 순위는 301∼400위였다. 올해 발표 순위 대상 대학은 지난해보다 347개나 늘어난 1115개였다.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대학이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주는 랭킹이다. 전남대는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성평등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 등 17개 항목 가운데 12개 필수 제출 항목에 참여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부문은 세계 15위, 국내 2위를 차지했다. 기아 해소 부문은 세계 33위, 산업·혁신과 인프라 부문은 세계 74위에 올랐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교육·연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 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30일부터 열흘간 선상에서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마음 위로 프로젝트’라는 테마로 열리는 플리마켓은 국내 최초로 선상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다. 청년 20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일러스트와 사진, 문구류 등의 소품과 핸드메이드 작품을 주로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를 주최·판매자 이름으로 기부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도서 기부 캠페인을 별도로 진행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 기간에 다양한 선상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오늘은 내가 선장 되어보기’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비롯해 선박 조정이 이루어지는 조타실을 관람하고 선내 카페에서 쿠킹 클래스도 진행한다. 선상 하프 앙상블 하모니 공연과 다양한 패밀리 상품을 마련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고객에게 선박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문화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이 공동으로 다음 달 4일까지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를 맞은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기업을 홍보한다. 구직 희망자는 일자리 박람회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 뒤 취업 희망 기업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내면 된다. 사이트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참고자료, 양식, 면접 답변, 직무별 인터뷰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두 번의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서는 353개 기업이 참여해 111명을 채용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섬 주민의 일상과 명소를 그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온라인 잡지 ‘시옷’이 첫선을 보였다. 전남도는 “4월 관매도 편을 시작으로 매달 ‘이달의 가고 싶은 섬’을 정해 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 게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옷은 전남섬발전지원센터가 기획·취재해 만든 웹진이다. 이 잡지는 ‘섬에 대한 물음표를 지워드립니다’를 부제로 단순 여행지로서 섬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섬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 소개한다. ‘섬, 일상을 보여주세요’, ‘섬,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섬, 그곳을 알려주세요’를 테마로 섬과 주민이 살아가는 방식, 섬을 바라보는 주민의 진솔한 이야기, 섬을 여행하는 방법과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첫 잡지 발행을 기념해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참가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 게시된 웹매거진 관매도 편을 캡처한 뒤 ‘가고 싶은 섬’ 인스타그램 계정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된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매달 발행하는 온라인 잡지를 통해 섬 여행의 진면목을 전달할 것”이라며 “‘가고 싶은 섬’이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2021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사진)이 17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군 삼호읍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라이딩하우스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종합 스피드 축제다. 자동차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모터사이클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네 차례 개최된다. 국내 최상위급 1000cc의 바이크가 참가하는 ‘K1’을 비롯해 600∼1000cc 배기량의 아마추어가 주행하는 ‘K2’, 500cc 이하 입문자를 위한 ‘K3’ 등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1전은 무관중으로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했다. 5월 2일 열리는 2전은 정해진 거리를 가장 빠르게 주행하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6월 6일 3전은 6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바이크가 우승하는 내구레이스로 운영한다. 10월 31일 4전은 8시간 동안 선수와 바이크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내구레이스로 펼쳐진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