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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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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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지방뉴스97%
사회일반3%
  • “실무 인재 양성” 인하대,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선정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현장에서 실무와 연관된 직무 능력은 신입 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이다. 하지만 이론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사실상 이런 직무 능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신입 직원의 경우 이직률이 높고 근속 기간이 짧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회사와 오랫동안 함께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인하대가 내년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현장에서 실무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에게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인하대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은 대학 재학생의 공백기 없는 취업과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보다 훈련 및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된 형태다. 우선 재학생의 학업 부담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기간을 6∼12개월로 완화했다.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의 경우 교육 과정이 1년에 달했다. 훈련 내용도 기존 NCS 적용에 더해 ‘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자율성을 강화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대학이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사업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는 오랜 기간 일학습병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보여준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부터 2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대는 2015년 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IPP) 일학습병행 사업에 선정된 이후 IPP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까지 총 1300여 명의 학생 참여를 이끌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1∼2024년 4년 연속 일학습병행 A등급(우수대학)을 받았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개발 등 첨단 산업의 NCS 기반 훈련 과정인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운영 1년 차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 인하대는 2023년 4년제 일학습병행 참여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문제 중심 학습(PBL) 과정을 도입하는 등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글로벌 기업·중견기업 등 우수 기업 발굴에도 힘쓰면서 참여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하대는 내년에 학습기업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우량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통 마케팅·광고 기획 △마케팅전략기획_L5 △영업전략·해외 영업 △영업_L5 △SW엔지니어링 △전자기기 HW 설계(PBL) △반도체 장비 개발(PBL) 등 7개 과정을 대상으로 20개 학습기업을 유치해 6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을 수시로 발굴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춘 ‘학습기업 발굴위원회’를 가동한다. 지역 네트워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우량 학습기업을 발굴하고, 산업계 수요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은 인하대 IPP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지난 11년 동안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산학 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학습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은 인하대가 추진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함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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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산업 현장에서 실무와 연관된 직무 능력은 신입 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이다. 하지만 이론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는 학교 수업만으로는 사실상 이런 직무 능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신입 직원의 경우 이직률이 높고 근속 기간이 짧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회사와 오랫동안 함께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인하대가 내년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산업 현장에서 실무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에게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인하대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인하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은 대학 재학생의 공백기 없는 취업과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능력 단위 기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보다 훈련 및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된 형태다.우선 재학생의 학업 부담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기간을 6~12개월로 완화했다.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의 경우 교육 과정이 1년에 달했다. 훈련 내용도 기존 NCS 적용에 더해 ‘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자율성을 강화했다.고용노동부는 기존 대학이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사업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하대는 오랜 기간 일학습병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보여준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부터 2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인하대는 2015년 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병행 사업에 선정된 이후 IPP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까지 총 1300여 명의 학생 참여를 이끌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1~2024년 4년 연속 일학습병행 A등급(우수대학)을 받았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개발 등 첨단 산업의 NCS 기반 훈련 과정인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운영 1년 차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인하대는 2023년 4년제 일학습병행 참여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문제 중심 학습(PBL) 과정을 도입하는 등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글로벌 기업·중견기업 등 우수 기업 발굴에도 힘쓰면서 참여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인하대는 내년에 학습기업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우량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통 마케팅·광고 기획 △마케팅전략기획_L5 △영업전략·해외 영업 △영업_L5 △SW엔지니어링 △전자기기 HW 설계(PBL) △반도체 장비 개발(PBL) 등 7개 과정을 대상으로 20개 학습기업을 유치해 6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기업을 수시로 발굴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춘 ‘학습기업 발굴위원회’를 가동한다. 지역 네트워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우량 학습기업을 발굴하고, 산업계 수요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은 인하대 IPP사업단(032-860-9286)으로 문의하면 된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지난 11년 동안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산학 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학습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시범사업 선정은 인하대가 추진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함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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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여객선 가격 인하… 섬 방문객 11% 증가

    올해 인천 옹진군 덕적도를 비롯한 인천 섬을 찾은 인천 시민과 타 시도 주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11월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인천 섬을 방문한 이용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2930명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 패스’가 섬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다 패스는 인천 시민에게 인천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주민에게는 섬에서 1박 이상 체류할 경우 1년에 최대 3회까지 뱃삯의 7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 올해 11월까지 바다 패스를 이용해 섬을 찾은 건수는 84만24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만3992건보다 약 31% 늘었다. 같은 기간 인천 시민 방문객은 지난해 55만4468명에서 올해 70만9186명으로 약 28% 증가했다. 타 시도 주민의 방문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368명에서 올해 13만3248명으로 48% 증가해 인천 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내년에도 바다 패스를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관광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섬 주민의 배표 예매 불편을 해소할 예비선을 확대해 운항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 패스는 해상교통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전국적인 모범 사례”라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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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섬 관광객 11% 증가, ‘아이(i)-바다패스’ 효과 톡톡

    올해 인천 옹진군 덕적도를 비롯한 인천 섬을 찾은 인천 시민과 타 시도 주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11월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인천 섬을 방문한 이용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2930명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 패스’가 섬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바다 패스는 인천 시민에게 인천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주민에게는 섬에서 1박 이상 체류할 경우 1년에 최대 3회까지 뱃삯의 7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올해 11월까지 바다 패스를 이용해 섬을 찾은 건수는 84만24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만3992건보다 약 31% 늘었다. 같은 기간 인천 시민 방문객은 지난해 55만4468명에서 올해 70만9186명으로 약 28% 증가했다.타 시도 주민의 방문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368명에서 올해 13만3248명으로 48% 증가해 인천 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인천시는 내년에도 바다 패스를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관광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섬 주민의 배표 예매 불편을 해소할 예비선을 확대해 운항할 예정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 패스는 해상교통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라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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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수상

    인천시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톱 3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톱 5 선정에 이어 톱 3를 수상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 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이바지한 국가·지방정부·기업·청년·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지방정부 부문 후보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벨기에 겐트, 중국 쯔촨구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경쟁했다. 인천시는 ‘2045 인천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세계식량계획(WFP) 마틴 프릭 박사가 주재한 독립 전문가 평가위원단은 인천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주요 근거로 선정했다. 인천은 글로벌 기준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탄소중립 목표 연도로 설정하고 분야별 세부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해상풍력 개발, 수소 기반 산업 육성 등 구체적 실행 사례를 지속 추진해 온 선제적·체계적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인천 갯벌 보전, 해조류·염생식물 서식지 복원 등 자연 기반 해법(NBS)을 도시 정책에 적극 적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흡수원 확충,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등의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단열시설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 저소득층 아동·노인 식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빈곤 퇴치와 건강 증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가 있는 송도 G타워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이 본부를 두고 있다. 이들 국제기구는 기후변화·지속 가능한 발전·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에서 국제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저탄소 도시 전환 관련 국제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아시아 저소득 국가 아동 대상 의료지원 사업 등 10년 이상 지속된 국제협력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준 사례로 수상 배경이 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도시 변화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 역량을 더욱 모아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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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비 갈등 격화… 송도 핵심사업 ‘스톱’

    국내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시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상대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뒤 신탁 계좌까지 묶어 두면서, 인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사업 지연이 길어질 경우 추가 재정 부담뿐 아니라 지역 개발 일정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 재외동포가 거주할 아파트(글로벌타운 3단계)와 영종 국제학교 ‘위컴 애비’ 조성 공사를 맡은 ㈜인천글로벌시티는 인천시가 시민 세금으로 100% 출자한 공공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가 인천글로벌시티의 신탁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집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글로벌시티가 발주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의 시공사로, 급격한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 등을 이유로 지난해 7월 애초 계약 금액 3314억 원 외에 1026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신탁 계좌를 동결해 발주처가 사용 가능한 자금 흐름 자체가 막히면서 현안 사업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종에 들어설 위컴 애비 국제학교 건립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9∼10월 반드시 진행해야 했던 용지 지질 조사와 현황 측량을 하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설립 일정이 미뤄지면 교육 수요 대응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타운 사업 역시 자금 집행이 막히면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총 1700가구 규모의 재외동포 전용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지상 44층·지하 2층 규모의 대형 개발이다. 하지만 신탁 계좌가 묶이면서 설계비를 포함한 각종 용역비 선집행도 어려워졌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신탁 계좌에 자금이 있음에도 기본 용역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매달 이자만 1900만 원이 발생해 추가 비용 부담이 누적되는 상황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이 지연될 경우 영종 국제학교 건립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타운 3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국제학교 건축비 1500억 원을 조달하기로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시티가 협약했기 때문이다. 한 사업의 지연이 다른 핵심 사업의 재원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여론이 악화되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7일 글로벌타운 3단계 용지 중도금 대출(약 1700억 원)에 대한 6개월 치 이자(약 30억 원)만 신탁 계좌에서 인출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나머지 공사비 관련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 관계자는 “시공사의 소송과 신탁 계좌 동결로 기본적인 사업 추진조차 막히고 있다”며 “사업이 계속 지연될 경우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 등 불가피한 요인으로 공사비 증액이 필요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발주처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전국적으로 20건 이상의 사업장에서 추가 공사대금 등을 둘러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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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인천 글로벌시티 상대로 추가 공사비 소송 제기해 인천 현안 사업 차질

    국내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시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상대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뒤 신탁 계좌까지 묶어 두면서, 인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사업 지연이 길어질 경우 추가 재정 부담뿐 아니라 지역 개발 일정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인천 송도에서 재외동포가 거주할 아파트(글로벌타운 3단계)와 영종 국제학교 ‘위컴 애비’ 조성 공사를 맡은 ㈜인천글로벌시티는 인천시가 시민 세금으로 100% 출자한 공공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가 인천글로벌시티의 신탁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집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포스코이앤씨는 인천글로벌시티가 발주한 송도 아메리칸다운 2단계 사업의 시공사로, 급격한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 등을 이유로 지난해 7월 애초 계약 금액 3314억 원 외에 1026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신탁 계좌를 동결해 발주처가 사용 가능한 자금 흐름 자체가 막히면서 현안 사업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이로 인해 영종에 들어설 위컴 애비 국제학교 건립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9~10월 반드시 진행해야 했던 용지 지질조사와 현황 측량을 하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설립 일정이 미뤄지면 교육 수요 대응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타운 사업 역시 자금 집행이 막히면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총 1700세대 규모의 재외동포 전용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지상 44층·지하 2층 규모의 대형 개발이다. 하지만 신탁 계좌가 묶이면서 설계비를 포함한 각종 용역비 선집행도 어려워졌다.인천글로벌시티는 신탁 계좌에 자금이 있음에도 기본 용역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은행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매달 이자만 1900만 원이 발생해 추가 비용 부담이 누적되는 상황이다.사업을 총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이 지연될 경우 영종 국제학교 건립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타운 3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국제학교 건축비 1500억 원을 조달하기로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시티가 협약했기 때문이다. 한 사업의 지연이 다른 핵심 사업의 재원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여론이 악화되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7일 글로벌타운 3단계 용지 중도금 대출(약 1700억 원)에 대한 6개월 치 이자(약 30억 원)만 신탁 계좌에서 인출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나머지 공사비 관련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인천글로벌시티 관계자는 “시공사의 소송과 신탁 계좌 동결로 기본적인 사업 추진조차 막히고 있다”며 “사업이 계속 지연될 경우 막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 등 불가피한 요인으로 공사비 증액이 필요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발주처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전국적으로 20건 이상의 사업장에서 추가 공사대금 등을 둘러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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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송도’ 인천대교 통행료 18일부터 2000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18일부터 인하된다. 2017년 8월 소형차(승용차) 기준 6200원에서 5500원으로 700원이 인하된 이후 8년 4개월 만의 조정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가 인천대교 민간투자 사업 변경 실시협약을 의결함에 따라 18일 오전 0시부터 인천대교 편도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63.6% 낮아진다. 중형차(2축, 윤폭 279.4mm 초과)와 대형차(3축 이상, 10t 이상) 통행료 역시 각각 3500원, 4500원으로 인하된다. 2009년 개통된 인천대교는 민자로 건설된 구간으로 통행료가 재정 고속도로의 2.89배에 달했다. 국내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비싸 국정감사에서 민간사업자에 과도한 이익이 돌아간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통행료 인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전국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민자로 건설된 영종대교도 2023년 10월부터 상부도로 통행료를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낮췄다. 한편 이번 인하로 발생하는 민간사업자의 손실 보전은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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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AI… 내일 송도서 ‘존스홉킨스 서밋’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바이오 연구 중심 대학인 존스홉킨스대가 4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존스홉킨스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서밋’을 연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서밋은 4일 오전 9시∼오후 6시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대학·연구기관·산업계·투자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 기술의 산업화와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존스홉킨스대, 하버드대, 케임브리지대 등 한미 주요 대학 교수진과 국책 연구기관장,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 벤처캐피털(VC) 투자자 등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서밋에서는 △오가노이드(줄기세포 등을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와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갖게 만든 초소형 인공 장기 모델)와 마이크로생리 시스템(사람의 장기나 조직이 실제 몸 안에서 작동하는 모습을 실험실용 ‘미니 장기 칩’에서 비슷하게 구현한 장치·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정밀의학 및 중개연구 △바이오 제조 및 산업화 전략 △글로벌 산학연 협력 모델 △바이오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 등 차세대 바이오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의제가 다뤄진다. 김덕호 존스홉킨스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서밋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바이오 기술을 실제 산업과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이라며 “송도를 중심으로 한미 바이오 협력이 새로운 글로벌 혁신 모델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은 존스홉킨스대, 인천경제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세대, 포스텍, 국립암센터, 한국 바이오의약품협회(KoBIA), K-바이오 랩허브(K-BioLabHub) 등 국내 주요 산학연·산업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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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 내년 신혼부부 공공임대 월세 지원

    인천 강화군은 내년 초부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월 임차료를 3만 원으로 낮춰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다. 이에 따라 LH에서 공급하는 강화읍 소재 △송악 하얀 집 △신문 1·2단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혼부부는 월 최대 30만 원의 임차료를 최장 7년간 지원받는다. 매월 임차료 중 신혼부부는 3만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임차료는 강화군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군은 내년부터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신혼부부 인정 기간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또 연간 지원금 한도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린다. 사업 모집 공고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도시개발과 또는 강화읍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협약은 신혼부부가 주거비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기찬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주거 안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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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 배양부터 항암제 실험까지” 미래 과학자 한자리에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싸이티바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Cytiva APAC Fast Trak Center)’. 2025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이 싸이티바 코리아 연구원에게서 ‘웨이브 세포 배양기’가 배양액을 흔들어 세포를 키우는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세포를 인공적으로 키우는 과정과 배양된 세포에서 원하는 성분을 분리·정제하는 공정을 직접 보며 “생명과학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은 감이 잡혔다”고 말했다. 정서우 군(12·서울 대도초교 6학년)도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 치료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밝게 웃었다.● 글로벌 기업 견학… “생명과학 미래 봤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한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지난달 29∼30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일대에서 열렸다. 이틀간 10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 싸이티바, EDGC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찾아 세포 배양부터 의약품 생산 공정까지 둘러봤다. 이어 연세대·가천대·인하대·겐트대 실험실에서 세포 분석, 단백질 실험, 양자컴퓨팅 시연 등 다양한 실습을 경험하며 관심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민홍진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대표(55)는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 사무실에서 학생들을 맞았다. 민 대표는 “미생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제약 과정에서 미생물 검출이 왜 중요한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연세대 국제캠퍼스 약학대학 실험실에서는 1세대 화학 항암제와 2세대 표적항암제를 비교하는 ‘WST-1’ 실험이 진행됐다. 김단우 군(12·제주 표선초교 6학년)은 “AI와 수학에 관심이 많아 생명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인하대 실습에서 체액 분석으로 암을 예측하는 기술을 배우며 생명공학의 현재 수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지혜 씨(42·인천 먼우금초교 학부모)는 “송도 맘카페에서 후기를 보고 단체로 신청했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 프로그램이 탄탄해 아이들이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실험·토크 콘서트까지 올해 5회째를 맞은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생명공학도의 꿈을 실제 진로로 잇는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30일 겐트대에서 시금치 색소 분리 실험을 도운 유유진 씨(22·겐트대 2년)는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대학을 알게 돼 실제 입학한 학생들도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린 ‘과학 커뮤니케이터와의 토크 콘서트’에는 서울대 안주현 과학교육과 교수와 연세대 김응빈 시스템생물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 동향까지 파악하고 질문하는 걸 보고 놀랐다”며 “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가 분명히 자라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장인 인천글로벌캠퍼스 로비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전자현미경으로 미세 구조 관찰하기’, ‘혈액형 염기서열 팔찌 만들기’, ‘아쿠아 화학 정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배우며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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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서 이틀간 성황리 개최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싸이티바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Cytiva APAC Fast Trak Center)’. 2025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이 싸이티바 코리아 연구원에게서 ‘웨이브 세포 배양기’가 배양액을 흔들어 세포를 키우는 방식을 설명 들었다. 학생들은 세포를 인공적으로 키우는 과정과, 배양된 세포에서 원하는 성분을 분리·정제하는 공정을 직접 보며 “생명과학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은 감이 잡혔다”고 말했다. 정서우 군(12·서울 대도초교 6학년)도 “줄기세포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밝게 웃었다.● 글로벌 기업 견학…“생명과학 미래 봤다”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한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지난달 29~30일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일대에서 열렸다. 이틀간 10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했다.학생들은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 싸이티바, EDGC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찾아 세포 배양부터 의약품 생산 공정까지 둘러봤다. 이어 연세대·가천대·인하대·겐트대 실험실에서 세포 분석, 단백질 실험, 양자컴퓨팅 시연 등 다양한 실습을 경험하며 관심 분야를 직접 확인했다.민홍진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 코리아 대표(55)는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 사무실에서 학생들을 맞았다. 민 대표는 “미생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제약 과정에서 미생물 검출이 왜 중요한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같은 시각 연세대 국제캠퍼스 약학대학 실험실에서는 1세대 화학 항암제와 2세대 표적항암제를 비교하는 ‘WST-1’ 실험이 진행됐다. 김단우 군(12·제주 표선초교 6학년)은 “AI와 수학에 관심이 많아 생명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인하대 실습에서 체액 분석으로 암을 예측하는 기술을 배우며 생명공학의 현재 수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학부모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지혜 씨(42·인천 먼우금초교 학부모)는 “송도 맘카페에서 후기를 보고 단체 신청했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 프로그램이 탄탄해 아이들이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실험·토크 콘서트까지올해 5회째를 맞은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생명공학도의 꿈을 실제 진로로 잇는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30일 겐트대에서 시금치 색소 분리 실험을 도운 유유진 씨(22·겐트대 2년)는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대학을 알게 돼 실제 입학한 학생들도 있다”고 전했다.올해 처음 열린 ‘과학 커뮤니케이터와의 토크 콘서트’에는 서울대 안주현 과학교육과 교수와 연세대 김응빈 시스템생물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학생들이 산업 동향까지 파악하고 질문하는 걸 보고 놀랐다”며 “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가 분명히 자라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행사장인 인천글로벌캠퍼스 로비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전자현미경으로 미세 구조 관찰하기’, ‘혈액형 염기서열 팔찌 만들기’, ‘아쿠아 화학 정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배우며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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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음식 못 삼키는 신경질환 아이, 침습치료로 폐렴 막아

    최민호(가명·18) 군은 미숙아로 태어나 뇌 손상이 남았다. 성장하면서 경련이 잦아졌고 스스로 움직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누워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근력은 약해졌고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도 저하됐다. 잦은 흡인(먹거나 마시는 것이 식도로 가지 못하고 기도로 들어가는 현상)으로 폐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치료를 위해 여러 차례 입원을 이어가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최 군의 체중은 또래 평균보다 훨씬 적은 8kg에 불과했다. 김효빈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호흡기와 영양 상태를 함께 살폈다. 경련 조절은 유지되고 있었지만, 흡인으로 인한 폐 손상이 누적되고 있었다. 기침할 힘도 부족해 가래가 쌓였고, 경구 섭취를 지속하기에는 위험이 컸다. 김 교수는 호흡과 영양 기능이 동시에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경련성 질환이나 뇌성마비 등 신경학적 질환이 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흔히 나타난다. 활동량 감소로 전신 근력이 떨어지면서 삼킴, 기침, 가래 배출 기능 등 필수 기능이 약화된다. 흡인성 폐렴은 자주 발생하고 치료 간격은 짧아진다. 폐렴이 반복되면 영양 섭취는 더욱 어려워지고 체력은 계속 저하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가능성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김 교수는 치료 방향을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 군에게 위루술(경구 식이가 불가능한 경우 복부에 관을 삽입해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시술)과 기관절개술을 제안하고, 기존 섭취 방식이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시술이 곧 상태 악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입으로 먹는 기능을 포기하고 침습적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아이의 삶을 더 힘들게 할 것이라는 걱정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치료 결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김 교수는 보호자와 여러 차례 상담을 이어갔다. 경구 섭취를 지속할수록 흡인 위험이 커지고 폐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시술 이후 오히려 영양 공급과 호흡 관리가 안정될 수 있다는 근거를 설명했다. 보호자는 충분한 설명을 듣고 치료에 동의했다. 최 군은 위루술과 기관절개술을 시행받았다. 위루술은 외과가, 기관절개술은 이비인후과가 맡았다. 소아내분비내과와 영양지원팀이 영양 상태 평가에 참여했고, 재활의학과는 기능 유지 치료를 진행했다. 이 같은 다학제 협진을 통해 호흡과 영양, 전신 상태가 함께 개선됐다. 치료 이후 영양 공급이 안정되면서 체중은 두 달 만에 약 10kg까지 증가했다. 기도로 음식물이 흘러들어가는 위험이 줄어 폐렴 발생 빈도도 감소했다. 기관절개로 가래 배출이 가능해지면서 호흡도 한결 편안해졌다. 신경학적 질환 환아의 경우 초기에는 경련 조절에 집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호흡과 영양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치료 결정이 늦어질수록 폐 손상은 심화되고, 중환자 치료의 난도는 높아진다. 질병의 경과에 따라 예측 가능한 악화 상황을 고려한 의료진의 판단과, 이를 이해하고 결정하는 보호자의 선택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조기에 치료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결국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김 교수는 “아이의 호흡과 영양을 안정시키는 치료는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치료를 미루지 않고 시행할 경우 감염 위험을 낮추고 회복 기회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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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 신경질환 소아, 위루·기관절개술로 흡인성 폐렴 극복

    최민호(가명·18) 군은 미숙아로 태어나 뇌 손상이 남았다. 성장하면서 경련이 잦아졌고 스스로 움직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누워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근력은 약해졌고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도 저하됐다.잦은 흡인(먹거나 마시는 것이 식도로 가지 못하고 기도로 들어가는 현상)으로 폐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치료를 위해 여러 차례 입원을 이어가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최 군의 체중은 또래 평균보다 크게 낮은 8㎏에 불과했다.김효빈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호흡기와 영양 상태를 함께 살폈다. 경련 조절은 유지되고 있었지만, 흡인으로 인한 폐 손상이 누적되고 있었다. 기침할 힘도 부족해 가래가 쌓였고, 경구 섭취를 지속하기에는 위험이 컸다. 김 교수는 호흡과 영양 기능이 동시에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경련성 질환이나 뇌성마비 등 신경학적 질환이 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은 흔히 나타난다. 활동량 감소로 전신 근력이 떨어지면서 삼킴·기침·가래 배출 기능 등 필수 기능이 약화된다.흡인성 폐렴은 자주 발생하고 치료 간격은 짧아진다. 폐렴이 반복되면 영양 섭취는 더욱 어려워지고 체력은 계속 저하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가능성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김 교수는 치료 방향을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 군에게 위루술(경구 식이가 불가능한 경우 복부에 관을 삽입해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시술)과 기관절개술을 제안하고, 기존 섭취 방식이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설명했다.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시술이 곧 상태 악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입으로 먹는 기능을 포기하고 침습적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아이의 삶을 더 힘들게 할 것이라는 걱정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치료 결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김 교수는 보호자와 여러 차례 상담을 이어갔다. 경구 섭취를 지속할수록 흡인 위험이 커지고 폐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시술 이후 오히려 영양 공급과 호흡 관리가 안정될 수 있다는 근거를 설명했다. 보호자는 충분한 설명을 듣고 치료에 동의했다.최 군은 위루술과 기관절개술을 시행받았다. 위루술은 외과가, 기관절개술은 이비인후과가 각각 맡았다. 소아내분비내과와 영양지원팀이 영양 상태 평가에 참여했고, 재활의학과는 기능 유지 치료를 진행했다.이 같은 다학제 협진을 통해 호흡과 영양, 전신 상태가 함께 개선됐다. 치료 이후 영양 공급이 안정되면서 체중은 두 달 만에 약 10㎏까지 증가했다. 기도로 음식물이 흘러들어가는 위험이 줄어 폐렴 발생 빈도도 감소했다. 기관절개로 가래 배출이 가능해지면서 호흡도 한결 편안해졌다.신경학적 질환 환아의 경우 초기에는 경련 조절에 집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호흡과 영양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치료 결정이 늦어질수록 폐 손상은 심화되고, 중환자 치료의 난이도는 높아진다.질병의 경과에 따라 예측 가능한 악화 상황을 고려한 의료진의 판단과, 이를 이해하고 결정하는 보호자의 선택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조기에 치료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결국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김 교수는 “아이의 호흡과 영양을 안정시키는 치료는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치료를 미루지 않고 시행할 경우 감염 위험을 낮추고 회복 기회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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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 28일 견본주택 개관…학세권 프리미엄 주목

    교육 환경은 부동산 시장에서 핵심 입지 요인으로 꼽힌다. 학령기 자녀를 둔 30, 40대가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주택 선택 시 우수한 학군과 인근 학교 위치 여부는 중요 판단 기준이 된다. 초중고교가 가까운 단지들은 교육 여건의 우위를 바탕으로 몸값이 오르고, 매매시장에서도 상승 거래가 잇따르는 등 강세를 보인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인천 SK Sky VIEW’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6억1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최근 1년(올해 10월 20일 기준) 사이 단지 내 해당 면적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2월 매매가(5억5000만 원)와 비교해 6000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처럼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단지 인근에 인천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 초중고교 학군이 있어 이른바 ‘학세권’ 입지로 불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선보여 관심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8단지’는 28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학익동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가구 규모로 전체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7가구 △75㎡ 153가구 △84㎡ A 569가구 △84㎡ B 251가구 △84㎡ C 82가구 △101㎡ 92가구 △110㎡ 42가구 △136㎡ P 3가구로 구성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시티오씨엘은 총대지면적 154만여㎡ 부지에 1만3000여 가구 신도시급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올해 상반기(1~6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를 비롯해 시티오씨엘에서 공급된 5개 단지는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시티오씨엘 8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도보권에 중·고교(예정)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걸어서 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역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송도역(KTX) 등 대다수 노선과도 연결돼 광역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IC)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로 통하는 아암대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앞으로 송도센트럴파크와 유사한 규모의 약 37만㎡(10만여 평)의 그랜드파크 조성된다. 남항 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 인근 녹지도 풍부해 자연 속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시티오씨엘 내 대규모 상업·문화·업무 구역으로 조성되는 ‘스타오씨엘’이 가깝게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스타오씨엘에는 인천뮤지엄파크(추진 중)와 영화관, 쇼핑 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쇼핑·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스타오씨엘과 그랜드파크를 잇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가 조성된다.차별화된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받는다. 단지는 10%대의 낮은 대지건물비율(건폐율)로 설계돼 드넓은 조경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 조성되는 오브제 카페를 포함해 어린이놀이터, 유아 놀이터, 셔틀 스테이션, 돌봄센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조경·편의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밖에 골프연습장, 체력단련, G.X,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8단지’는 명품 복합도시 시티오씨엘의 중심에 위치해 학세권·역세권·숲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관통하는 다세권 브랜드 대단지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시티오씨엘 8단지 청약 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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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조회, 내달부터 챗봇 서비스로 해결

    인천시는 12월 1일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에 관해 문의 사항이 발생하면 미추홀 콜센터나 담당 부서에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 챗봇 상담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역과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민원 상담과 과태료 조회, 납부가 가능해 민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친구 목록 화면 검색창에서 ‘인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검색해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거나, 전용 QR코드로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채팅창에 키워드나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나리오형 타입으로 구성돼 문자와 이미지, 이모티콘, 민원 사이트 링크 등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챗봇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자주 물어보는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답변 데이터를 구축했다. 첫 화면에서는 버스전용차로 용어 설명, 운영 구간, 버스전용차선 종류와 단속 시간, 단속 시설, 납부 방법, 감경 제도, 자주 묻는 말 등 주요 정보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메뉴도 지원한다. 김은효 인천시 택시운수과장은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챗봇의 정확성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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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미리 신청하세요”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을 위한 온라인 사전 신청이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인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서구 청라 주민 차량이다. 사전등록 신청은 온라인 전용 사이트(intoll.incheon.go.kr)에서 가능하다. 감면 대상은 ‘인천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등록상 영종도, 청라동, 북도면에 등록된 주민의 소유 차량 중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차량이다. 감면은 이용 횟수와 차량 대수의 제한이 없다. 그러나 사전 등록하지 않은 차량, 법인 차량, 단기(1년 미만) 렌터카와 리스 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 신청은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본인 인증→지역 인증→차량 소유 인증→하이패스 카드 정보 입력 등을 거쳐서 이뤄진다. 장기 렌터카를 비롯해 리스 차량의 경우 계약자와 지역 주민의 일치 여부 확인이 필요함에 따라 실제 감면 적용에는 평균 2, 3일(영업일 기준) 소요된다. 인천시는 통행료 감면 신청 초기 접속 증가가 예상돼 12월 1∼5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12월 6일부터는 요일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3연륙교의 통행료는 2000원으로 차량이 별도 정차 없이 요금을 자동 부과하는 ‘스마트 요금 징수 방식’이 적용된다. 하이패스 단말기 인식 시 자동 징수되며 단말기가 없는 차량은 차적 조회 후 고지서 등으로 부과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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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에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연 2000명 전문 인재 배출

    연간 2000명의 실무형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소식을 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유럽(아일랜드), 미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다. 센터는 6600㎡(약 2000평) 규모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기준의 첨단 실습시설과 선진 바이오 공정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해마다 20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연세대가 맡는다. 학위 과정(석사급)과 재직자·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무형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비롯해 병원, 연구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는 2020년 10월 ‘한국형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전문 인력양성센터’ 사업지로 인천을 선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복지부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개소는 인천이 세계 바이오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바이오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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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온라인 사전 신청 12월 1일 시작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을 위한 온라인 사전 신청이 12월 1일 10시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인천 중구 영종과 옹진군 북도면, 서구 청라 주민 차량이다.사전등록 신청은 온라인 전용 사이트(intoll.incheon.go.kr)에서 가능하다. 감면 대상은 ‘인천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등록상 영종·청라·북도면에 등록된 주민 소유한 차량 중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차량이다.감면은 이용 횟수와 차량 대수의 제한이 없다. 그러나 사전 등록하지 않은 차량, 법인 차량, 단기(1년 미만) 렌트·리스 차량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감면 신청은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본인 인증→지역 인증→차량 소유 인증→하이패스 카드 정보 입력 등을 거쳐서 이뤄진다. 장기 렌트를 비롯해 리스 차량의 경우 계약자와 지역 주민의 일치 여부 확인이 필요함에 따라 실제 감면 적용에는 평균 2, 3일(영업일 기준) 소요된다.인천시는 통행료 감면 신청 초기 접속 증가가 예상돼 12월 1~5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12월 6일부터는 요일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제3연륙교는 통행료는 2000원으로 차량이 별도 정차 없이 요금을 자동 부과하는 ‘스마트 요금징수 방식’이 적용된다. 하이패스 단말기 인식 시 자동 징수되며 단말기가 없는 차량은 차적 조회 후 고지서 등으로 부과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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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로봇-AI… 인천글로벌캠퍼스, 연구 허브로 도약

    지난달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조지메이슨대에서 열린 ‘글로벌 K-컬처 센터’ 개소식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한류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대담이 열린 것이다. 대학생뿐 아니라 K-콘텐츠, 미디어·영상 분야 종사자 등 500여 명이 모여 K-컬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K-컬처 센터장을 맡은 이규탁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한류는 이미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며 세계적인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K-컬처 센터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처가 교육, 학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허브’ 역할을 맡는다. IGC 입주 외국대학 부설 연구소와 산학협력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IGC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외국 대학 공동 캠퍼스다. 개교 첫해인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BU)을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미국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가 들어섰고, 2017년에는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문을 연 ‘마린 유겐트 해양 융복합연구소’는 한국-벨기에 간 해양 연구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겐트대는 CJ제일제당,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환경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 바이오, 환경, 식품, 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벨기에 카카오 랩과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협력해 ‘김 초콜릿’ 상품을 개발하는 등 독창적인 성과를 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마린 유겐트 해양 융복합연구소는 인천의 해양 생태계와 글로벌 해양 자원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면서 ‘블루 바이오 클러스터’의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분쟁 해결·안보·게임 분야를 연구하는 ‘한국기능성게임센터(KSGI)’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VR 기반 문화유산 보존 프로그램을 개발한 데 이어 미국 공군연구소(AFOSR)와 함께 ‘로봇의 신뢰와 영향력’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해마다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를 주최해 글로벌 청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 대회는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학문·외교·산업을 연결한 ‘공공외교형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조지메이슨대의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센터(PACSC Asia)’는 평화와 분쟁 해결을 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한미일 청년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AI 기능성 게임을 활용해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는 산학협력단을 통해 한미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본교의 의료혁신센터와 연계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실제로 컨설팅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 ‘메디셀’은 미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한미 간 창업 생태계 연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SBU와 FIT는 인텔, 미 국방부(DARPA) 등과 협업해 뉴로모픽 컴퓨팅, AI, 패션 분야에서 모두 13건의 국제협력 R&D 과제를 수행했다. 인천경제청은 IGC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명문 대학과 첨단 연구소를 유치해 글로벌 혁신 교육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까지 IGC 2단계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산학협력 활성화에 필요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용역을 수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외국 대학 2곳과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단계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GC 각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연구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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