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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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5-06-15~2025-07-15
지방뉴스78%
사건·범죄11%
사회일반11%
  • 인천시 “92억 들여 아동학대 없는 도시 조성”

    인천시는 위기 아동의 빠른 발견과 학대 재발 방지를 강화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연간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아동학대 제로(ZERO),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을 목표로 위기 아동 사전 발굴 체계 강화(조기 발견), 공공 중심 아동학대 인프라 구축(대응), 가족 기능 회복 및 재학대 예방(회복) 등 4개 중점 전략 과제와 17개 주요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총 9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대응 시스템 및 재학대 예방 강화’를 중점 목표로 설정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시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동학대 예방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임산부, 대학생,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긍정 양육 코칭 교육’을 펼친다.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 가정 대상 부모 교육’을 신설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누리집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카드 뉴스와 소식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수시로 전달한다. 군·구와 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공동 홍보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빠르게 발견하고, 복지 욕구 점검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원한다. 시는 특히 만 3세 아동 전수조사와 고위험 아동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후 재학대 예방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위험 징후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생필품비, 양육 코칭, 부모 교육 등을 사전에 지원하는 ‘아동학대 예방 조기 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 광역-지역 전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방문형 가정회복사업 대상을 기존 120가정에서 150가정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180가정에서 240가정으로 확대해 학대 재발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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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인천 모습은 어떨까

    인천시는 9일 ‘인천시 지도 포털’(imap.incheon.go.kr)을 통해 인천 8개 구와 강화·옹진군 남단 지역의 ‘고품질 항공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공하는 항공사진은 지난해 3∼6월 촬영한 것으로 지도 포털을 통해 최신 항공사진과 함께 부동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토지 이용 현황이나 건축물 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관련 업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민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소송, 재개발 입주권과 분양권 확인에 필요한 항공사진을 공적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토정보 플랫폼(map.ngii.go.kr)에서 ‘항공사진 받기’ 메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1985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구축해 국·공유지 재산 관리, 지형·땅 위 물체의 변동 관리 등 다양한 공공 업무에 활용해 왔다. 또 행정구역 정보, 실거래가 조회, 부동산 가격지도 등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최신 항공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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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위기 아동 조기 발견 및 재학대 방지 위한 4개 전략 발표

    인천시는 위기 아동의 빠른 발견과 학대 재발 방지를 강화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연간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아동학대 제로(ZERO),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을 목표로 위기 아동 사전 발굴 체계 강화(조기 발견), 공공 중심 아동학대 인프라 구축(대응), 가족 기능 회복 및 재학대 예방(회복) 등 4개 중점 전략 과제와 17개 주요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총 9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올해는 ‘아동학대 예방·대응 시스템 및 재학대 예방 강화’를 중점 목표로 설정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시민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동학대 예방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임산부·대학생·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긍정 양육 코칭 교육’을 펼친다.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 가정 대상 부모 교육’을 신설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누리집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카드 뉴스와 소식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수시로 전달한다. 군·구와 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공동 홍보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빠르게 발견하고, 복지 욕구 점검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원한다. 시는 특히 만 3세 아동 전수조사와 고위험 아동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후 재학대 예방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위험 징후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생필품비, 양육 코칭, 부모 교육 등을 사전에 지원하는 ‘아동학대 예방 조기 지원 시범사업’도 새롭게 시행된다.광역-지역 전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시는 방문형 가정회복사업 대상을 기존 120가정에서 150가정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180가정에서 240가정으로 확대해 학대 재발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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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고품질 항공사진으로 토지 이용 현황 파악 시간·비용 절감 기대

    인천시는 9일 ‘인천시 지도 포털’을 통해 인천 8개 구와 강화·옹진군 남단 지역의 ‘고품질 항공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공하는 항공사진은 지난해 3월~6월 촬영한 것으로 지도 포털을 통해 최신 항공사진과 함께 부동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토지 이용 현황이나 건축물 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관련 업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민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소송, 재개발 입주권과 분양권 확인에 필요한 항공사진을 공적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항공사진 받기’ 메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인천시는 1985년부터 매년 항공사진을 구축해 국·공유지 재산 관리, 지형·땅 위 물체의 변동 관리 등 다양한 공공 업무에 활용해 왔다. 또 행정구역 정보, 실거래가 조회, 부동산 가격지도 등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최신 항공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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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개항장 밤마실… 140년 역사를 거닐다

    개항기 근대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인천만큼 매력적인 도시는 찾기 힘들다. ‘최초’와 ‘최고’라는 명칭을 가진 다양한 근대 역사를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인천이다. 서양식 공원인 만국공원(현 자유공원·1888년)을 비롯해 등대의 효시 팔미도 등대(1903년), 대불호텔(1887년), 경인철도(1899년)가 모두 인천에서 첫선을 보인 대한민국 최초다. 1883년 개항으로 열강들이 앞다퉈 인천(제물포)에 진출한 것이 그 배경이 됐다. 개항기 제물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었다. 요즘 흔히 얘기하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 도시였다. 열강들은 자국 국민의 배타적인 권리 행사가 보장되는 조계(租界)를 서둘러 만들었다. 현재 차이나타운과 인천 중구청이 있는 주변에 조계 지역이 들어섰다. 그리고 일본 중심의 열강들은 영원히 이 나라를 지배할 것이라는 착각에 다양한 흔적을 남긴다. 일례로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은 개항기 일본 은행이 몰려 있는 금융가였다. 르네상스식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1899년 준공)은 현재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제18은행 인천지점(1903년 준공)은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 자유공원 아래 위치한 제물포구락부와 신포사거리에 있는 인천우체국, 대한성공회 내동교회와 한국천주교 답동성당 모두 개항기 당시의 근대 건축물이다. 개항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에서 10번째 야간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선정한 전국 최우수 야행인 ‘2025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이 6월 14, 15일 이틀간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총 2회 열리는데, 6월에 이어 9월에도 개최된다.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은 개항장 거리를 중심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길거리 예술 공연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과 전문 연극배우가 진행하는 ‘국가 유산 도슨트’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행 10주년을 기념해 개항 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국제도시 페스타’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 수백 대의 무인기가 개항장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명성을 알린다.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야간 체험형 축제로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개항장의 국가 유산을 활용해 개최된다. 2016년 인천시가 주관하는 ‘밤마실’ 축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가 유산 대표 브랜드 10선’에 강원 강릉과 함께 선정되는 등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야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은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관광 자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하는 한편 지역 정체성 확립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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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 ‘8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개항기 근대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인천만큼 매력적인 도시는 찾기 힘들다. ‘최초’와 ‘최고’라는 명칭을 가진 다양한 근대 역사를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인천이다. 서양식 공원인 만국공원(현 자유공원·1888년)을 비롯해 등대의 효시 팔미도 등대(1903년), 대불 호텔(1887년), 경인 철도(1899년)가 모두 인천에서 첫선을 보인 대한민국 최초다. 1883년 개항으로 열강들이 앞다퉈 인천(제물포)에 진출하면서 그 배경이 됐다. 개항기 제물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었다. 요즘 흔히 얘기하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 도시였다. 열강들은 자국의 국민이 배타적인 권리 행사가 보장되는 조계(租界)를 서둘러 만들었다. 차이나타운과 인천 중구청이 있는 주변에 조계 지역이 들어섰다. 그리고 일본 중심의 열강들은 영원히 이 나라를 지배할 것이라는 착각에 다양한 흔적을 남긴다. 인천 중구 신포로 23번 길은 개항기 일본은행이 몰려 있던 금융가가 대표적이다. 르네상스식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1899년 준공)은 현재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제18은행 인천지점(1903년 준공)은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다. 자유공원 아래 위치한 제물포구락부와 신포 사거리에 있는 인천우체국, 대한성공회 내동교회와 한국천주교 답동성당은 모두 개항기 당시의 근대건축물이다.개항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에서 10번째 야간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선정한 전국 최우수 야행인 ‘2025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이 6월 14일, 15일 이틀간 개항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총 2회 열리는데, 6월에 이어 9월에도 개최된다.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은 개항장 거리를 중심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지역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길거리 예술공연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과 전문 연극 배우가 진행하는 ‘국가 유산 도슨트’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야행 10주년을 기념해 개항 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국제도시 페스타’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 수백 대의 무인기가 개항장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명성을 알린다.국가유산청과 중구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야간 체험형 축제로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개항장의 국가 유산을 활용해 개최된다. 2016년 인천시가 주관하는 ‘밤마실’ 축제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 ‘국가 유산 대표 브랜드 10선’에 강릉과 함께 선정되는 등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야행으로 자리매김했다.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인천 개항장 국가 유산 야행은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해 지역정체성 확립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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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국악회관서 신명나는 우리 가락 즐겨요

    인천시는 올해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인천 국악회관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총 4차례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소(통하는) 금(요일) 국악 콘서트’는 국악과 인문학 강연이 결합된 기획공연이다. 4월 25일 첫 무대에서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휘모리잡가 보유자인 김국진 명창의 ‘소리 여정’으로 서막을 올린다. 관객과 소통하며 인천 전통 음악의 멋과 가치를 알린다. 6월 27일에는 전통예술원 유흥의 ‘喜 STORY’, 8월 22일에는 화애락의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24일 박서영·지혜미 모녀의 ‘동무동락: 同舞同樂’으로 마무리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담은 무대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국악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국악회관은 인천 청소년 ‘모도리 국악합창단’, 국악 문화학교, 사회적관계망서비스 서포터스 ‘국플루언서 풍악이’, 에듀국악 사이버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국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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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1분기 외국인 투자 3억961만 달러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분기(1월∼3월)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961만 달러(약 4525억)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3년 개청 이후 2번째로 높은 실적(동기 기준)으로, 올해 FDI 목표액 6억 달러의 51.6%에 해당한다.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와 첨단소재 제조 분야의 FDI 신고가 주류를 이뤘다.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2억5000만 달러로 가장 큰 투자 금액을 신고했다.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870만 달러, 티오케이첨단재료가 2450만 달러를 신고했다. 글로벌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싸토리우스는 이미 확정·신고한 3억 달러 투자에 더해 생산 및 연구·교육시설, 위탁 시험시설 확장을 위해 추가로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조성되는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 목적으로 2023∼2024년 55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287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바이오의약 연구·제조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신검사동 증축 투자를 통해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적용되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추가 도입해 최첨단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1분기에 목표액의 절반을 넘긴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FDI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과감한 세제 개편과 현금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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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악회관, 시민을 위한 무료 국악 공연 4차례 개최

    인천시는 올해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인천 국악회관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총 4차례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소(통하는) 금(요일) 국악 콘서트’는 국악과 인문학 강연이 결합한 기획공연이다.4월 25일 첫 무대에서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휘모리잡가 보유자인 김국진 명창의 ‘소리 여정’으로 서막을 올린다. 관객과 소통하며 인천 전통 음악의 멋과 가치를 알린다. 6월 27일에는 전통예술원 유흥의 ‘喜 STORY’, 8월 22일에는 화애락의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마지막 공연은 10월 24일 박서영·지혜미 모녀의 ‘동무동락: 同舞同樂’으로 마무리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담은 무대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국악회관 누리집(kukakh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국악회관은 인천 청소년 ‘모도리 국악합창단’, 국악 문화학교,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스 ‘국플루언서 풍악이’, 에듀국악 사이버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국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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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2025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3억961만 달러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분기(1월~3월)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961만 달러(약 4525억)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03년 개청 이후 2번째로 높은 실적(동기 기준)으로, 올해 FDI 목표액 6억 달러의 51.6%에 해당한다.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와 첨단소재 제조 분야의 FDI 신고가 주류를 이뤘다.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2억5000만 달러로 가장 큰 투자 금액을 신고했다.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870만 달러, 티오케이첨단재료가 2450만 달러를 각각 신고했다.글로벌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싸토리우스는 이미 확정‧신고한 3억 달러 투자에 더해 생산 및 연구‧교육시설, 위탁 시험시설 확장을 위해 추가로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조성되는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 목적으로 2023~2024년 55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287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바이오의약 연구․제조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티오케이첨단재료는 신검사동 증축 투자를 통해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적용되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를 추가 도입해 최첨단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1분기에 목표액에 절반을 넘긴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FDI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과감한 세제 개편과 현금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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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 경찰 수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실탄 4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랜드사이드)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환경미화원이 낱개 상태의 실탄 4발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실탄이 소총에 사용하는 5.56mm 탄환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곧바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이날까지 실탄을 버린 사람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녹화 지점과 쓰레기통 사이에 거리가 있어 용의자 식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추가 영상 분석을 진행 중이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실탄 적발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9mm 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됐고, 같은 해 9월에는 70대 미국인이 권총용 실탄 1발을 소지한 채 출국하려다가 적발됐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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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드림 For 청년통장’… 올해 참여자 1000명 모집

    인천시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 For 청년 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 For 청년 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달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인천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 총 1080만 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4024명의 청년 근로자가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1000명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로 인천에 있는 직장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며 4대 보험에 가입돼 있고,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기준 연 4306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인천 유소년 톡톡(인천 청년 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연소득, 인천시 거주 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인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상자는 5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 For 청년 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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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드림For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시작

    인천시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 For 청년 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드림 For 청년 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달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인천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 총 1080만 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4024명의 청년 근로자가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1000명을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로 인천에 있는 직장에 1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며 4대 보험에 가입돼 있고,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기준 연 4306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인천 유소년 톡톡(인천 청년 포털) 누리집(youth.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연 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인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상자는 5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 For 청년 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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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혁신정책 통했다… “3년 연속 최우수”

    인천시가 민생 안정, 안전 정책, 행정 혁신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으뜸 행정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물가 안정은 물론, 교통·보건·안전·재정건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시행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혁신평가는 다양한 정책 분야의 우수 사례를,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제도다.● 전방위 행정 성과, ‘상복’ 터진 인천시 인천시의 다양한 민생 정책은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행안부 주관 ‘지방 물가 안전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요금 안정화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으로 외식 물가와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상생 결제 공공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표창도 받았다. 인천시는 2023년 7월 상생 결제를 도입해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결제일 이전에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약 21억 원이 이 방식으로 지급돼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는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고의 노인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도 인천시는 높은 행정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80.73점)보다 높은 83.06점을 기록하며 교통 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2024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인천형 스마트 주차 플랫폼 구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지역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258.42건)가 전국 최저 수준이고, 사망자 수도 2022년 3.2명에서 2023년 2.8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노력으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감염병 관리업무 평가 전국 1위로 대통령상, 재난관리 평가 2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보건·재난 대응 역량도 인정받았다.● 시민 감동을 이끈 ‘적극 행정’ 인천시의 대표적 적극 행정 사례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1섬 1주치병원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 △‘천원 주택’이 있다. 특히 천원 주택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힐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천시 정책 사업인 천원 주택은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신청해 7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모집 공고 직후 하루 수백 건의 문의가 쏟아졌으며 접수처인 인천시청 중앙홀은 북새통을 이뤘다.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아동보호 체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인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희망 디딤돌)와 한국토지공사(LH) 등 민간 기업·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립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보호아동부터 자립 준비 청년까지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만들었다. 인천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행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빛나는 인천을 만든 주역’인 12개 성과 우수 부서와 우수 공무원 8명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가 직무에 전념해 성과를 내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매우 뜻깊고 기쁜 일”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행정도시 인천의 미래를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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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혁신적 정책으로 대한민국 행정 중심지로 자리매김

    인천시가 민생 안정, 안전 정책, 행정 혁신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으뜸 행정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물가 안정은 물론, 교통·보건·안전·재정건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시행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혁신평가는 다양한 정책 분야의 우수 사례를,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제도다.●전방위 행정 성과, ‘상복’ 터진 인천시인천시의 다양한 민생 정책은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물가 안전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요금 안정화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으로 외식 물가와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또한 ‘상생 결제 공공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표창도 받았다. 인천시는 2023년 7월 상생 결제를 도입해 거래기업이 납품 대금을 제때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결제일 이전에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약 21억 원이 이 방식으로 지급돼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는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고의 노인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도 인천시는 높은 행정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80.73점)보다 높은 83.06점을 기록하며 교통 문화 개선에 앞장섰다.‘2024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인천형 스마트 주차 플랫폼 구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024년 지역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258.42건)가 전국 최저 수준이고, 사망자 수도 2022년 3.2명에서 2023년 2.8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노력으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이밖에도 감염병 관리 업무 평가 전국 1위로 대통령상, 재난관리 평가 2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보건·재난 대응 역량도 인정받았다.●시민 감동을 이끈 ‘적극 행정’인천시의 대표적 적극 행정 사례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1섬 1주치병원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 △‘천원 주택’이 있다.특히 천원 주택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힐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천시 정책사업인 천원 주택은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신청해 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모집 공고 직후, 하루 수백건이 넘는 문의가 쏟아졌으며 접수처인 인천시청 중앙홀은 북새통을 이뤘다.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아동보호 체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인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희망 디딤돌)와 한국토지공사(LH) 등 민간기업·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립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보호아동부터 자립 준비 청년까지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를 만들었다. 인천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되는 등 행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빛나는 인천을 만든 주역’인 12개 성과 우수부서와 우수 공무원 8명을 격려했다.유 시장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가 직무에 전념해 성과를 내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매우 뜻깊고 기쁜 일”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공직자로의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행정도시 인천의 미래를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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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축제장서 ‘재난안전 체험 부스’ 운영

    인천시는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난 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재난 안전 체험 부스는 4월부터 9월까지 인천시와 군·구가 주최하는 총 4개의 행사에서 운영된다. △4월 5, 6일 이틀간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재난 안전 전시회’ △4월 19일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7월 26, 27일 이틀간 계양 아라온 황어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계양 아라온 워터축제’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재난 안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지진 대응법,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세대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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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원 기전산업 회장, 산불 피해 경북에 1억 기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기전산업㈜ 김종원 회장(사진)이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도 지역(의성군 외)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피해지역 복구 작업과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김 회장은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밤낮으로 애쓰시는 분들의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에 본사를 둔 기전산업㈜은 국내 최대 고철 가공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재활용 고철을 생산해 제강사에 공급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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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와 생명의 공간… 숲의 소중함 느껴요

    인천시 산하 계양공원사업소는 4∼11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교육 전문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계양공원 숲 해설’과 ‘연희공원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숲 해설은 숲에 관한 흥미 유도와 오감 자극 활동으로 계양근린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곤충 활동과 식물에 관한 탐구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월별 프로그램과 나이별 맞춤 프로그램을 매주 월∼금요일 진행한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희망의 숲과 가족과 함께하는 채움의 숲으로 나눠 열리며 연희근린공원 산림치유센터 일대에서 매주 화∼토요일 진행된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의 공원 누리집에서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는 연희공원 산림치유센터로 하면 된다. 하철종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고,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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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시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부스 운영 시작

    인천시는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난 안전 체험 부스’가 운영한다.2일 시에 따르면 재난 안전 체험 부스는 4월부터 9월까지 인천시와 군·구가 주최하는 총 4개의 행사에서 운영된다. △4월 5, 6일 이틀간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재난 안전 전시회’ △4월 19일 서구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7월 26, 27일 이틀간 계양 아라온 황어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계양 아라온 워터축제’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재난 안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체험 부스에서는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지진 대응법,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세대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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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산림교육 프로그램 4월부터 시작

    인천시 산하 계양공원사업소는 4~11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교육전문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계양공원 숲 해설’과 ‘연희공원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뉜다.숲 해설은 숲에 관한 흥미 유도와 오감 자극 활동으로 계양 근린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곤충 활동과 식물에 관한 탐구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월별 프로그램과 나이별 맞춤 프로그램을 매주 월~금 진행한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희망의 숲과 가족과 함께하는 채움의 숲으로 나눠 열리며 연희 근린공원 산림 치유센터 일대에서 매주 화~토 진행된다.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의 공원 누리집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연희공원 산림 치유센터로 하면 된다. 하철종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고, 산림 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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