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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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정당24%
미국/북미23%
사건·범죄11%
선거10%
정치일반8%
대통령7%
중동6%
기업4%
검찰-법원판결4%
사회일반3%
  • 北장금철 “김여정 담화는 분명한 경고…韓, 희망섞인 해몽”

    북한이 7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의 담화에 대한 청와대를 포함한 한국 내 각계의 분석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여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 관련 공식 유감 표명에 대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통일부는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 중단에 대한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뤄진 것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북한 장금철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한국 측이 우리 정부의 신속한 반응을 놓고 ‘이례적인 우호적반응’, ‘정상들 사이의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으로 받아들이며 개꿈같은 소리를 한다면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섞인 해석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말귀가 어두워 알아듣지 못하길래 내가 읽은 담화의 속내를 일깨워주고자 한다”며 “(김여정) 담화의 핵심은 분명한 경고였다”고 강조했다. 장금철은 이어 “내가 읽은 담화의 줄거리”라며 “너희가 안전하게 살려면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 죄를 인정할줄도 알아야 한다. 뻔뻔스러운것들 무리속에 그래도 괜찮게 솔직한 인간도 있었네? 안전하게 살려면 재발을 막아라. 계속 앞에서 까불어대면 재미없다. 편하게 살려면 우리에게 집적거리지 말라”라고 자신만의 해석을 담화문에 담았다. 그러면서 “오늘도 김여정 부장이 한국을 동네 개들이 짖어대니, 무작정 따라 짖는 비루먹은 개들이라 평하면서 어제 밤 자기의 담화가 재미있었는가를 나에게 물었다”며 “나는 그에게 한국 측의 ‘희망섞인 해몽’이 매우 재미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가장 적대적인 적수 국가인 한국의 정체성은 당국자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결단코 변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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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오늘밤 한 문명 멸망할 것”…이란 공격하며 최후 경고

    미국이 7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의 석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인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를 하루 앞두고 최후의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멸망할 것(A whole civilization will die tonight)이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표현으로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미국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은 이란의 하르그섬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오브이스라엘은 하르그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은 5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고, 석유 시설은 공격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미국 폭스뉴스의 제니퍼 그리핀 기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X(엑스)에서 “미국 고위 관리가 미군이 어젯밤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 수십 곳을 공격했다고 말했다”며 “공격 목표물에는 벙커, 레이더 기지, 탄약고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하르그섬 공격 사실이 알려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질 것이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올렸다. 그는 “그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지만, 아마도 일어날 것 같다”며 “이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고 47년 간의 착취와 부패, 그리고 죽음이 마침내 끝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밤이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군의 하르그섬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압박하는 수단 중 하나다. 그는 지난달 30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전과 발전소, 하르그섬을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다. 5일에는 트루스소셜에 “그 빌어먹을(FXXkin’) 해협을 열어라, 이 미친 자식들아(crazy bastards), 그러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다. 두고 봐라!”라고 올렸다.이날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4차례에 걸쳐 미뤄왔던 최후통첩 시한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감행됐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협상 시한에 대해 “내일 오후 8시 이후에는 더 이상의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고, 내일(7일) 밤이 될 수도 있다”며 “원한다면 내일 밤 12시까지 이란의 모든 다리를 파괴하고, 모든 발전소를 불태우고 폭발하게 만들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계획도 있다”고 했다.한편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하르그섬 공격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 사태는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끝날 것”이라며 “결말은 결국 이란이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의 두 가지 선택지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국가’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과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상 시한이 약 12시간 남았음을 강조하며 “곧 결과를 알게 될 것이고, 그 사이에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하르그섬 공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보다 빠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우리가 지지할 수 있는 제안을 내놓거나, 아니면 아무 제안도 하지 않는 상황이 될 때까지 에너지 및 인프라 목표물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대통령은 여전히 시한이 오후 8시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고 따라서 하르그섬 (공격이) 전략 변화나 대통령 입장의 변화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WSJ도 “석유 시설은 공격 대상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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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경기지사 후보 추미애…‘현역’ 김동연-‘친명’ 한준호 탈락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6·3 지방선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현직 경기도지사인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해온 친명(친이재명)계 한준호 의원은 탈락했다.민주당 소병훈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민주당 당사에서 “추미애 후보가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최종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본경선은 한 의원·추 의원·김 지사(기호 순)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경선 기간 김 지사는 도정 운영 및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른바 ‘명픽(이재명의 선택)’ 전략을 앞세웠다. 다만 김 지사와 한 의원은 6선 의원으로 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의원의 높은 인지도를 넘어서진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내 강성 지지층의 지지도 결정적이었다. 추 의원은 경선 기간 동안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여당의 검찰·사법 개혁을 주도해왔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추 의원은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경기도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멋진 경쟁을 함께해주신 김동연,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후보와 후보들을 지지하고 함께 고생한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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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협력사 직원 7000명 직접 고용한다

    포스코가 원·하청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7일 포스코는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 현장 직원 약 7000명이 순차적으로 포스코 직원이 될 예정이다.포스코는 24시간 설비를 가동해야 하는 등 제철 공정 특성상 직영과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원·하청 구조로 운영돼 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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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7일 밤12시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완전히 파괴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고, 내일(7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한다면 내일 밤 12시까지 이란의 모든 다리를 파괴하고, 모든 발전소를 불태우고 폭발하게 만들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계획도 있다”고 했다. 자신이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인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를 앞두고 막바지 압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들이 핵무기를 갖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언급한 7일 밤은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미뤄왔던 이란과의 협상 시한이다. 이를 의식한 듯 최후통첩 시한에 대해 “내일 오후 8시 이후에는 더 이상의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인 7일 오후 8시를 넘긴 이후 미국이 강공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완전한 파괴가 4시간(7일 밤 12시) 안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국가를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며 이란의 휴전 합의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전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그들은 ‘항복’이라는 표현을 말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결국 말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는 다리도, 발전소도,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거의 합의에 도달했었다”며 이란과의 종전 합의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기 전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한 것에 대한 설명이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 등으로부터 ‘그들이 합의를 깨려는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그래서 저는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이 나라를 재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의 천재성을 활용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설명과 같이 이란도 자체적으로 휴전안을 마련하는 등 협상에 응할 준비를 했다. IRNA 통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의 발언을 인용해 “이란이 이미 자체적인 요구 사항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전쟁의 완전 종식 △제재 해제 △전후 재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을 위한 체계 마련 등 10개 조항을 요구했다고 전했다.하지만 협상 막바지에 ‘전쟁 재발 방지 확답’ 등에서 이견이 발생해 협상은 결렬됐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의 제안에 대해 “지나치게 과도하며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이어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외신들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과 ‘일시 휴전’에 합의한다면 두 나라가 전력을 재정비한 뒤 수개월 내 자국을 재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란은 결국 휴전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이 최근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전쟁의 영구적인 종식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IRNA 통신은 “주요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 카이로 주재 이란 대사관 대표 모즈타바 페르도우시 푸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시는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을 때에만 전쟁 종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국가들을 향한 ‘뒤끝’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일본에 5만 명, 대한민국에 4만50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북한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며 “바로 옆에 많은 핵무기를 가진 김정은이 있는 위험한 상황에 4만5000명의 병력을 배치해 두고 있는데 일본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고, 한국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한미군 병력은 2만8500명 수준이다. 그는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며 “NATO는 이제 ‘종이 호랑이’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비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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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휴전 거부에…트럼프 “발전소도, 아무것도 안 남을 것”

    이란이 6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휴전을 거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이 또 다시 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으면 휴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이 일정 기간 휴전을 한 후 종전 협상에 관한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2단계 휴전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이란이 “공격 재발 방지 없는 휴전은 없다”고 쐐기를 박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즉각 “그들에게는 다리도, 발전소도,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며 재차 압박했다. 그는 이란이 항복하지 않으면 “(이란에게) 더 안 좋은 일들도 있을 것”이라고도 예고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이 최근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전쟁의 영구적인 종식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IRNA 통신은 “주요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 카이로 주재 이란 대사관 대표 모즈타바 페르도우시 푸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시는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을 때에만 전쟁 종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적대 행위 중단 계획을 담은 중재안을 마련해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해당 계획은 즉각적인 휴전에 이어 15∼20일 내에 포괄적 합의를 최종 도출하는 2단계 접근 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AP통신 또한 복수의 중동 관계자를 인용해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의 중재국이 이란과 미국에 45일간의 휴전,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등을 제안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1단계로 45일간 우선 휴전한 후 2단계에 종전 협상을 벌이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란도 자체적으로 휴전안을 마련하는 등 협상에 응할 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IRNA 통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의 발언을 인용해 “이란이 이미 자체적인 요구 사항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전쟁의 완전 종식 △제재 해제 △전후 재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을 위한 체계 마련 등 10개 조항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의 제안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과도하며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이어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이란의 전쟁 재발 방지 없는 휴전안 거부가 예견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란 확실한 보장이 마련된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은 △적에 의한 침략 및 암살 중단 △전쟁 재발 방지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중동 전역의 각종 분쟁과 전쟁 종결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 5대 종전 조건을 내세웠다.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이 중 전쟁 재발 방지를 필수 조건으로 앞세웠다.이란이 휴전안을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무엇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그는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발전소에 대한 공격은 이란의 군사체계는 물론 산업, 통신, 행정 등도 마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압박 카드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이 4차례에 걸쳐 미뤄왔던 최후통첩 시한인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도 다가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휴전 거부 소식을 접한 뒤 “그들에게는 다리도, 발전소도,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며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들은 ‘항복’이라는 표현을 말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결국 말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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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외무부 “휴전 중재안 답변 준비…美평화안은 수용 불가”

    미국과 이란이 휴전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란 외무부가 중재국들을 통해 전달된 휴전 중재안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으나, 미국이 제안한 평화안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인도 매체 더스테이츠맨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이란이 최근 중재자를 통해 제기된 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자체적인 요구 사항을 마무리했지만 필요한 경우에만 공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스테이츠맨은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바가이 대변인은 며칠 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미국의 ‘15개 조 평화안’이 지나치게 과도하며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이어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고도 전했다. 미국이 이란에 요구한 15개 항에는 이란이 보유한 핵 능력을 해체하고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우라늄 농축 금지 △60% 농축 우라늄(약 450kg) 국제원자력기구(IAEA)로 이관 △나탄즈, 이스파한, 포르도의 핵 시설 해체 △역내 무장단체 지휘 및 지원 중단 △미사일 사거리와 수량 제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 보장 등도 포함됐다.반면 이란은 △적에 의한 침략 및 암살 중단 △전쟁 재발 방지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중동 전역의 각종 분쟁과 전쟁 종결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 5대 종전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이날 이란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으려는 미국의 위협을 “전쟁 범죄”로 비난했다고 더스테이츠맨은 전했다. 그는 “국가 기간 시설 파괴를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민간 시설 공격을 시사하는 것은 국제인도법과 국제형사재판소(ICC) 규정에 따른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 “협상은 최후통첩이나 위협, 범죄와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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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이란 최대 석유화학 시설 공습…휴전 협상 방해?

    이스라엘이 6일 이란의 최대 석유화학 시설을 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또 이란 혁명수비대의 고위 사령관을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감행된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격이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분석에 나섰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 천연가스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사우스파르스(South Pars) 천연가스전 인근의 아살루예 파르스특별경제에너지단지(PSEEZ)를 공격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이란 석유화학 생산의 50% 정도를 담당하는 시설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했다. 미국 ABC뉴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이 가스전에 약 1700조 ㎥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 전했다. WP는 미국 백악관이 이번 공격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WP는 이란 국영 언론과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의 발언 등을 종합해 이날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숨진 사망자 중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보 책임자 마지드 카데미가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란 혁명수비대의 비밀부대 쿠드스군 아스가르 바크리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X를 통해 “(전날 밤) 우리는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부장 마지드 카데미와 쿠드스군 840부대 사령관 아스가르 바크리를 제거했다”고 확인했다.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WP는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태도가 협상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이미 이스라엘은 미국의 우려에도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던 경험이 있다. 미국과는 달리 이스라엘은 주적인 이란 체제의 완전한 붕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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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무인기 유감”에…김정은 “솔직-대범하다 평가”

    북한이 6일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유감 표시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내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하였다”며 김 위원장의 평가도 전했다. 다만 김여정은 “한국 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 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며 날 선 반응도 내놨다. 그는 “우리 국가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될 때에는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여정의 담화문에 대해 청와대는 “이번 남북 정상간 신속한 상호 의사 확인이 한반도 평화공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정부에서 있을 수 없는 민간인의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이 발생했다. 거기에 현역 군인과 국가정보원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수사 결과로 밝혀졌다”며 “대한민국 법률은 개인의 사적인 대북 도발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대북 도발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도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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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 난데없는 고환율 불똥…SNS 악플 테러, 이유는?

    배우 조인성이 때아닌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영화 촬영 고충을 토로하며 언급했던 환율 관련 발언 탓이다. 6일 조인성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최근 그가 올린 게시물에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게시물의 내용과는 전혀 관련 없는 댓글들로, 상당수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논란은 조인성이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TV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휴민트’의 해외 촬영 비화를 전하는 과정에서 남긴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인성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직후 환율 급등으로 인해 해외 체류 비용이 커졌다며 “국외 체류를 해야 했기 때문에 제작비 상승은 굉장히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조인성의 환율 관련 발언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그에게 난데없이 환율과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이어지면서다. “환율이 1500원을 넘었는데 한마디 해달라”, “지금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부 댓글은 “앞뒤가 다른 것 아니냐”, “얘도 좌파냐” 등 정치적 성향을 단정하거나 조롱성 표현을 섞는 등 도를 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조인성의 발언은 영화 제작 과정의 현실적 어려움을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지만, 악성 댓글들이 잇따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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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서영교·추미애 형사고소 예고…“허위사실 유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작설’을 제기하며 자신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서영교 의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이 조작 주범’이라고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추미애 의원, ‘한동훈이 조작 설계자이고 부두목, 대북송금은 1도 없었다’라고 SNS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서영교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등‘으로 형사고소 등 민형사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아무 근거가 없으니 증인으로 부르지도 못하면서 퍼뜨리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한 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관련 자신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밑밥 깔기용 국정조사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뭐가 조작인지 말을 못하는 것은 실제로 조작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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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성추행 의혹’ 장경태 제명 해당 처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6일 성추행 혐의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장경태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윤리심판원 회의 직후 “징계 절차 개시 후에 심사절차 종료 전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탈당한 경우에 (해당돼)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모임을 하던 중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수사 내용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을 바탕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장 의원은 수심위에서 검찰 송치 의견을 의결하자 지난달 20일 민주당을 탈당했다.윤리심판원이 징계 절차를 밟던 상황에서 장 의원이 탈당하자, 민주당 지도부의 비상 징계 처분은 규정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민주당은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한 원장은 이날 처분에 대해 “(이미 탈당했기 때문에)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이라며 실질적 처분 효과를 묻는 질문에 “제명이랑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초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 준수) 사건을 주거지 관할권·범죄지 관할권을 사유로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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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길거리서 아내 얼굴에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

    대전의 한 거리 한복판에서 흉기로 아내를 찌른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6일 살인미수혐의로 4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1시경 대전 서구 괴정동 길거리에서 흉기로 아내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아내는 이마 등에 상처를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해 법적으로 부부 상태임을 확인했다. 다만 A 씨가 타지 생활을 하며 함께 생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날 아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와 금전 문제 등으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에게 과거 가정폭력 관련 신고 및 처벌 전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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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1호선 불 지르러 간다”…유튜브 댓글 작성자 추적

    서울 지하철 1호선에 불을 지르겠다는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16분경 유튜브의 한 쇼츠 게시물에 “내일 1호선에 휘발유랑 라이터로 불 지르러 간다. 막지 마라”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서울청은 사건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배당했다. 이후 용산경찰서는 유튜브 측에 협조를 요청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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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김선민, 창녕군수 성낙인 확정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로 김선민 현 시의원(38)을 창녕군수 후보로는 성낙인 현 군수(67)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거제시장 및 창녕군수 선거구에 대해 4일부터 5일까지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김선민 후보는 동아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제9대 거제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성낙인 후보는 경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출신으로 제11대·12대 도의원을 거쳐 2023년 4월 창녕군수 재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현직 군수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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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충남지사 박수현-양승조,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더불어민주당이 6일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결선 후보로 박수현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기호 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민주당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와 같이 본경선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나소열 전 서천군수는 탈락했다. 충남 공주 출생의 박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박종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양 전 지사는 충남 천안 출생이다.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4선 의원 출신으로 충남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두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세종시장 결선 후보로 이춘희 전 세종시장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기호 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세종시장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결선 투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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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치대생 “고3때 대치동 학원비 월500만원…9곳 돌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른바 ‘대치 키즈’의 학원 생활이 공개돼 화제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합격한 이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 때 학원비로 한 달 평균 약 400만~5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샤’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대치동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학원 스케줄이 촘촘하다”며 자신이 겪은 대치 키즈의 삶을 상세히 공개했다. 먼저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주 4일 정도 국어, 영어, 수학 및 과학(물리, 화학) 학원에 다녔고 학원 수업 사이 빈 시간에 수영, 농구, 복싱 등 예체능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했다”고 전했다.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일본어 등의 학원에 다녔으며, 독서실비와 교재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등을 합쳐 월 400만 원가량을 사교육비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수학능력시험을 코 앞에 둔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수학 3개, 국어 2개, 영어 1개, 생명과학 2개, 지구과학 1개 해서 학원만 총 9개를 다녔었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 3때 일주일에 한 40시간 정도 학원을 다녔던 것 같다”며 “특히 수능을 2개월 앞둔 ‘파이널 기간’에는 국어 강의를 추가하면서 월 지출이 500만 원 이상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치열했던 학창 시절 시간 관리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생이 된 후 “학교 정규 수업이 종료된 후 오후 10시까지 학원 강의를 들었고, 이후 새벽 4시까지 독서실에서 개인 공부를 한 뒤 집에 들어가 오전 5시에 자고, 오전 7시 20분경 일어났다“고 밝혔다. 수능을 앞두고선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체 리듬도 조절했다. 오후 11시 30분에 취침하고 오전 5시 30분~6시 사이에 기상하는 루틴을 유지했다. A 씨는 이날 사교육을 단순히 많이 이용하는 것보다는 보완이 필요한 과목을 세분화해 필요한 수업만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략적인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전까지 고교 과정의 국·영·수 문법과 개념을 일정 수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수학은 ‘심화 문제 풀이’나 ‘중상위권 다지기’ 등 강사별 테마에 맞춰 여러 강의를 동시에 수강했으며, 고3 시절에는 과목별로 한두 개씩 총 9개의 학원을 병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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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총 한자루로 버틴 F-15 장교…네이비실-CIA까지 투입해 구조

    미국이 4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 전장에서 실종됐던 미군의 신병을 확보했다. 전날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국 F-15 전투기의 조종사 2명 중 1명이다. 1명은 현장에서 신속히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수색 작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동안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의 추격을 받으며 적진에서 숨어있던 미군은 실종된 지 약 36시간 만에 인질이 될 위기에서 벗어났다.실종된 미군을 구출해내는 작전은 미국 입장에서 큰 모험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공군이 적진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복잡한 수색 및 구조 작전을 벌였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용감한 전사는 이란의 험준한 산악 지대 적진 깊숙한 곳에 숨어 적의 추격을 받고 있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실종 미군은 무기 시스템을 담당하던 공군 장교로, 그를 구출하기 위해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6팀 대원들이 수백명의 특수작전 부대원과 함께 투입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장교는 권총 한 자루만 몸에 지닌채 적진 한가운데 떨어져 산의 갈라진 틈에 숨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조종사의 은신처를 찾아내 미 국방부에 정보를 전달했고, 이란군에 혼란을 주기 위한 기만 작전도 폈다. WSJ에 따르면 미국은 F-15 전투기 격추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3일 즉시 조종사 수색 및 구조 작전에 돌입했다. 작전에는 C-130 공중급유기와 수송기, 그리고 H-60 ​​헬리콥터, 특수부대가 동원됐다. 이들은 수풀로 뒤덮인 이란 내 언덕 위를 저공비행으로 천천히 비행하며 수색에 나섰다. WSJ는 “저고도, 저속 비행은 지상 또는 대공 사격에 대한 위험이 크다”고 했다. 비슷한 시각 이란도 실종 미군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란은 이미 1979년 미 대사관 인질 사태를 통해 ‘인질극’이 적대 세력에 대한 효과적인 전술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주 일대를 봉쇄하고 현상금까지 내걸며 미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WSJ는 “이란인들이 구조 작전에 투입된 것과 유사해 보이는 미군 헬리콥터를 격추시키려는 듯 공중으로 총을 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던 헬리콥터가 피격됐다는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의 보도도 나왔다. 메흐르 통신은 해당 헬리콥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WSJ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군 특수부대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고도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도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이란 현지에서 실종자 구조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과의 교전으로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해 미 공군 전투기가 해당 지역에 공습을 진행하며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치 앞도 볼 수 없던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조 발표로 공식화됐다. 트럼프 대통령 “우리가 그를 구해냈다. 훌륭한 장교이자 존경받는 대령 한 분이 무사히 구조되어 돌아왔다”며 구조 소식을 알렸다. 미군 조종사가 사라진 지 날짜로는 이틀 만이다. 구조 상황에 대해서는 “미군은 세계 최강의 무기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투입해 그를 구출했다”고 전했다.또 “총사령관(대통령), 국방장관, 합참의장, 그리고 동료 전사들이 그의 위치를 24시간 내내 모니터링하며 그의 구조를 부지런히 계획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의 영토 깊숙한 곳에서 두 명의 미국 조종사가 각각 따로 구조된 것은 군사적인 기록(기억)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절대로 미국의 전사를 뒤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군의 구조로 미국은 ‘1979년의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에서 벗어났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지지하는 이란의 한 학생 무장단체는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외교관 등 미국인 52명을 444일 동안 억류했다. 당시 억류됐던 인질들 구조에 실패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일부 제재를 해제하고 약 80억 달러(약 12조808억 원) 상당의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함으로써 이들을 석방시켜야 했다.특히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인질’이 주요 변수가 되는 상황을 차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군의 신병이 확보되기 전 워싱턴포스트(WP)는 “실종된 미군이 구조되지 않거나 포로로 잡히게 되면 미국이 이란과 협상하는 데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었다. NYT도 “실종된 미국인이 포로로 잡힐 경우 난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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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보다 빨랐던 미국…F-15 두번째 조종사도 구조

    미국이 이란 전장에서 실종됐던 미군의 신병을 확보했다. 전날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국 F-15 전투기의 조종사 2명 중 1명이다. 1명은 현장에서 신속히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수색 작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동안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의 추격을 받으며 적진에서 숨어있던 미군은 실종된 지 약 36시간 만에 인질이 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가 그를 구해냈다. 우리 부대의 훌륭한 장교이자 존경받는 대령 한 분이 무사히 구조되어 돌아왔다”며 구조 소식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조 상황에 대해 “이 용감한 전사는 이란의 험준한 산악 지대 적진 깊숙한 곳에 숨어 적의 추격을 받고 있었다”며 “미군은 세계 최강의 무기로 무장한 수십 대의 항공기를 투입해 그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상을 입었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며 “미군 역사상 적진 깊숙한 곳에서 두 명의 미군 조종사를 각각 구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한 명의 미군 사상자도 없이 두 작전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란 영공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확보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실종된 미군 1명을 확보하기 위한 ‘속도전’을 벌이고 있었다. 실종 미군의 신병 확보가 ‘종전 협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군 특수부대가 전날 밤 이란 영토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미국 악시오스도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 투입을 보도했다. 병사 1명을 구조하기 위해 특수부대까지 동원한 것이다. 이란도 미군보다 먼저 실종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미군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주 일대를 봉쇄했다. 이란은 또 국영방송을 통해 “어떤 적군 조종사라도 경찰에 넘겨야 한다”며 그를 생포해 보안당국에 인도하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도 공언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 “실종된 미군이 구조되지 않거나 포로로 잡히게 되면 미국이 이란과 협상하는 데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란이 먼저 실종된 미군을 찾을 경우 미국이 종전 협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도 “실종된 미국인이 포로로 잡힐 경우 난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NYT는 특히 실종된 미군이 이란 측에 생포될 경우 1979년 미 대사관 인질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지지하는 이란의 한 학생 무장단체는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외교관 등 미국인 52명을 444일 동안 억류했다. 많은 미국인들은 이 사태를 지미 카터 대통령의 실패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여겼다. 당시 억류됐던 인질들 구조에 실패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일부 제재를 해제하고 약 80억 달러(약 12조808억 원) 상당의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함으로써 이들을 석방시켜야 했다. 이후 이란은 ‘인질극’을 적대 세력에 대한 전술로 적극 활용해왔다. 하지만 이날 미국이 실종됐었던 미군을 구조하는데 성공하면서, 미국 입장에서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은 사라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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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이진숙 국회 와서 싸운다면 엄청난 힘”…재보궐 시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그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공천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우리가 지금 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대구도 이 전 위원장을 필요로 하겠지만, 당은 이 전 위원장을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전 위원장에 대해 “방통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왔던 경험을 갖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 위원장이) 국회에 와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서 싸워준다면, 국민의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고 더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당 대표로서 지금 어디에 보궐선거가 날지, 어떤 분들이 보궐선거에 신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정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전 위원장은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라며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께서 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의) 의사를 확인했는데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이 됐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 전 의원 말고도 많은 분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경선이 국민들께 관심을 끄는 경선이 되도록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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