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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회장 노승만)는 오는 13일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홍보(PR)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2025 홍보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기업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AI 대중화와 디지털 전환(DT)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PR 전략과 대언론 관계, 위기관리 등 실무에 밀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 등 언론사와 언론중재위원회,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한다.신석호 동아닷컴 대표는 ‘포털에서 AI로, 디지털 미디어 전환 시대의 홍보 전략’을 주제로 AI 플랫폼이 선호하는 뉴스 콘텐츠 특성과 기업 홍보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은 ‘기자는 어떤 홍보맨에 열광하나?’라는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공유한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낯선 분노의 시대, 기업 위기관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소셜미디어(SNS) 시대 감정적 반발과 위기 확산 양상을 분석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본부장은 ‘유사언론 법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업을 괴롭히는 유사언론 행위의 유형별 대응 전략과 언론중재제도 활용법을 설명한다. 이종혁 공공소통연구소 소장은 ‘ESG 맥락 기반 기업PR 캠페인’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명진 한국광고주협회 경영전략팀 팀장은 “AI가 미디어 생태계를 급변시키는 시대를 맞아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홍보 담당자들에게 시대적 통찰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워크숍은 기업PR 담당자만 참석 가능하다. 현재 신청은 마감됐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고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전자는 필수 성능을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갤럭시 A17 LTE는 169.1mm(6.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두께 7.5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AI 기능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후면 5000만 화소 카메라는 트리플 렌즈 구성으로 광각과 초광각, 접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도 탑재됐다. 무게는 190g으로 휴대성을 고려했고 전면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5000mAh다. AI는 제미나이(Gemini)와 서클투서치(Circle to Search)를 기본 기능으로 채택했다.사용자는 화면 속 궁금한 대상을 서클투서치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에 최적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최신 기능이 추가된 삼성월렛도 지원한다. 구매자를 위해 최대 6회 OS 업그레이드와 6년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한다.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고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1만9000원, 컬러는 블랙과 라이트블루, 그레이 등 3종이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17 LTE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화면과 얇은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와 AI 기능 등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소재 확보를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CuspAI)와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커스프AI 본사에서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과 채드 에드워즈(Chad Edwards) 커스프AI CEO, 맥스 웰링(Max Welling) 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파트너십을 통해 소재 효율성과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및 개발 성과 창출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과학을 위한 AI는 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 등을 설계한다. 기존 신소재나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 비용 등을 크게 줄이면서 획기적인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 기술 혁신 접근법이다.박철 현대차그룹 신사업전략실장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의 중요한 축인 소재 혁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과학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소재를 확보해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채드 에드워즈 커스프AI CEO는 “차세대 소재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본다”며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전문성을 갖춘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커스프AI는 첨단 생성형 AI, 딥러닝, 분자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소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재료를 빠르게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동탄시티병원 전 병상에 적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환경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씽크가 적용된 동탄시티병원은 지난달 스마트 병동 기공식을 열었다. 씽크는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가 협력해 전개 중인 스마트 의료 체계다. 환자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 체온, 산호포화도, 심전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람이 전송돼 응급 상황 시에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야간이나 격리병실 등 의료진 상시 관찰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환자에게는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면서 보호자 간병 부담 완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특히 이번 동탄시티병원 도입은 경기도 화성시 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된 AI 스마트 병동으로 의미가 있다. 동탄시티병원은 환자 안전성 증진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전 병상(90병상)에 싱크를 도입하기로 했다.특히 씽크는 낙상 감지 센서와 전자의무기록(득) 연동 기능도 갖춰 예기치 못한 사고 예방에도 유용하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활력징후 기록이 EMR에 자동 반영돼 의료진의 단순 반복 수기 입력 업무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맞춤 간호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AI가 수집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임상 판단도 가능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싱크를 도입한 동탄시티병원은 이를 계기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신관 정식 개원을 앞두고 AI 영상진단센터 설립과 병상 규모 확대(90→180병상)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미영 동탄시티병원 행정원장은 “씽크를 도입한 AI 스마트 병동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탄시티병원의 가치가 담긴 프로젝트”라며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병동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장은 “동탄시티병원은 화성·동탄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씽크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대웅제약은 동탄시티병원과 협력해 지역 의료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지역사회 거점 병원으로 척추·관절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통합 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지역 주민들이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체중을 감량하면서 근육을 증가시키는 ‘꿈의 비만약’ 미국 임상을 본격화한다. 체중 감량 수치에 방점을 둔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미약품이 이를 극복한 신개념 비만 혁신 신약 개발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치료제 ‘HM17321(LA-UCN2)’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M17321은 단순히 근 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열 내 최초(퍼스트인클래스, First-in-Class)’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R&D센터에 내재화된 첨단 인공지능(AI)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 CRF는 스트레스 반응 및 스트레스 회복과 관련된 신호 분자라고 한다. 해당 수용체 중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면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 근 기능 개선 등을 직접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특히 단독요법으로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기존 인크레틴 계열 비만치료제와 병용요법에서도 양적·질적 체중감량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활용도 측면에서 혁신 확장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한미약품 측은 “대부분 항체 기반 근육 보존 약물들은 정맥 투여 방식으로 인해 비만 환자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고 피하 투여 방식의 기존 비만치료제와 병용 시 투여 방법 차이로 인한 한계도 지적된다”며 “부작용과 근육량 보존에 불과한 효능으로 근육의 기능적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제기된다”고 설명했다.반면 “HM17321은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설계돼 투여 편의를 높였고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용 체료제로 개발되면 동일한 펩타이드 형태 기존 인크레틴 계열 약물과 한 번에 투약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한미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 순항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을 발표하고 총 6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H.O.P 프로젝트 첫 제품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꼽힌다. 앞서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발표해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국민 비만약’ 도약을 예고한 상태다.두 번째 파이프라인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 LA-GLP/GIP/GCG)는 지난 7월 미국 FDA에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IND를 제출해 승인받은 바 있다.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계열 내 최고(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이 본격화됐다.세 번째 파이프라인인 HM17321은 과체중 및 비만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비임상 및 기전연구 결과를 토대로 임상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왔다. 이 치료제는 오는 203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전무는 “HM17321은 단순히 살을 빼는 약이 아니라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운동 및 대사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을 동시에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본질적으로 차별화된다”며 “한미약품은 비만을 체중계 위의 숫자 경쟁이 아닌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 해결로 접근해 ‘환자 중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만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화학 소재 기업 유니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년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이다.유니드의 경우 이우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업무 집중과 충분한 회복’을 조직 운영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근로시간 관리와 휴가 활용 촉진, 복지제도 확충,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유연근무제 운영과 구성원 건강 프로그램, 컬처데이(팀 단위 문화활동)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인 기업이기도 하다.유니드 관계자는 “구성원이 성장과 성과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 기반을 차분히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성장 단계에 맞춘 인사제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은 지난 5일 열린 현대차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토크(Leaders Talk)’를 통해 CEO 부임 첫 해 소감을 전했다. 재무적으로는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지만 미국 관세 등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한 여건 속에서 오히려 글로벌 판매량과 매출을 끌어올렸고 전반적인 실적 방어에서 성과를 보였다는 취지라는 분석이다.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1~3분기 매출 139조4159억 원, 영업이익 9조7725억 원의 경영 실적을 거뒀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307만5720대에서 올해 310만5339대로 1.0% 늘었다. 관세 등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9%에서 올해 7.0%로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실적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무뇨스 사장은 부임 첫 해 성과를 통해 현대차와 임직원들의 강력한 ‘위기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올해 성과를 통해 위기대응력이 현대차와 임직원들의 DNA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현대차의 미래 대응 역량에 큰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임직원들의 헌신과 끈기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약 20분간 진행된 타운홀 미팅 발표에서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가 올해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온 과정을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내년과 미래 중점 추진사업을 비롯해 지역별 전략, 경쟁력 강화 및 혁신 방안 등을 공유했다. 무뇨스 사장과 국내 임직원들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무뇨스 사장은 작년 11월 현대차 CEO로 내정됐다. 이후 그해 12월 강남대로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첫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올해는 지난 2월 남양연구소에서 직원들과 소통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5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열렸다.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 부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김혜인 HR본부 부사장 등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강남대로 사옥뿐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일부도 타운홀 미팅에 참여했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와 임직원들의 경쟁력을 내세워 내년과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강점은 제품 품질과 안전성, 파워트레인과 시장 전반에 걸친 전략 유연성, 임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에 있다”며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 제조부문 투자, 제품 혁신 등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 부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혜인 HR본부 부사장 등도 타운홀 미팅에서 다양한 질문에 답하면서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영호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부상하는 신흥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영호 부사장은 “신흥 브랜드를 비롯한 후발주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십, 신흥 시장 친환경차 판매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흥 브랜드들의 빠른 추격에 대비하기 위해 각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김창환 부사장은 친환경차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소에서 준비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김창환 부사장은 “현대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주행거리연장차(EREV), 수소전기차(FCEV) 등 다양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 가치와 안전,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안전을 위한 설계 개선과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인 부사장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 임직원 역량 향상에 대해 ‘일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김혜인 부사장은 “AI 시대에는 깊이 있는 전문성과 폭넓은 지식이 동시에 요구된다”며 “현대차는 작년부터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레임워크인 ‘H-센스(SENSE)’를 구축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커리어 단계별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직무별 솔루션 맵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타운홀 미팅을 마치면서 호세 무뇨스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정의선 회장께서 말씀하신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비전은 모빌리티를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모두에게 접근가능한 것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이 비전은 우리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 서로에 대한 존중, 일상 속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당부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소비자원은 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 러닝 재킷 8종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적으로 달리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닝 의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조사다.제품 기능성부터 내구성과 안전성까지 다각적인 시험·평가를 진행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제품은 나이키 리펠마일러(표시가격 11만5000원)와 뉴발란스 UNI스포츠에센셜바람막이(9만9900원), 데상트 러닝웜업바람막이(19만9000원), 아디다스 아디제로에센셜러닝재킷(8만9000원), 안다르 클리어페더맨즈윈드자켓(11만9000원), 언더아머 UA론치후드재킷(10만9000원), 젝시믹스 RX에어라이트자켓(11만9000원), 휠라 PERTEX경량바람막이(18만9000원) 등 8개 제품이다. 제품 선정은 소비자 설문과 전문가위원회 검토결과를 반영해 이뤄졌다.조사 결과 나이키 제품이 가성비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품질과 기능성, 친환경성 등 대부분 항목이 준수한 점수를 얻었고 가격도 합리적인 축에 속했다. 반면 뉴발란스와 데상트,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4개 제품은 세탁 후 일부 기능이 저하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밝혔다.세부적으로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법이나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왔고 오염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지퍼내구성을 비롯해 변색, 세탁에 의한 변형, 보풀 등 전반적인 내구성도 모든 제품이 합격점을 받았다.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대부분 제품이 재생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디다스와 휠라는 제품뿐 아니라 포장재에도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고 나이키, 뉴발란스는 제품에만 재생 소재를 사용했다. 데상트와 안다르는 포장재만 재생 소재를 활용했다.기능성의 경우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표면에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성능인 습윤저항성(발수성)은 세탁 전과 후의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 있었다. 세탁 전에는 전 제품 습윤저항성이 최고점인 5급으로 나왔다. 하지만 5회 세탁 후에는 뉴발란스와 데상트, 아디다스 , 언더아머 등 4개 제품 습윤저항성이 3급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나이키와 안다르, 젝시믹스, 휠라 등 4개 제품은 세탁 후에도 성능 저하 없이 5급을 유지했다. 세탁을 자주하는 소비자는 해당 결과를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체온유지성과 공기투과도(통기성)는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있었다.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정도를 말하는 체온유지성은 나이키와 데상트, 안다르, 언더아머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다만 러닝 재킷은 제품 특성상 바람막이 제품보다 체온유지성이 떨어지지만 반팔 티셔츠만 착용했을 때보다는 보온성이 최소 73% 이상 좋아져 러닝 전·후 체온유지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공기가 잘 통하는 정도인 통기성 성능은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젝시믹스 등 3개 제품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리는 동안 발생하는 수증기(땀)를 외부로 잘 배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온을 위해서는 체온유지성이 우수한 나이키와 데상트, 안다르, 언더아머 등이 적합하고 땀 배출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면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젝시믹스가 상대적으로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 Nabota Master Class)’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등 각 지역별 의료진을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APAC)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와 중동 의료진 대상 행사가 예정돼 있다. NMC 확대는 나보타에 대한 글로벌 시장 관심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수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만 태국 738억 원, 브라질 1800억 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카타르 시장 출시로 영역 확장까지 순항 중이다.대웅제약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춰 단순 시술 안내를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플랫폼을 앞세워 나보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병행하고 있다. 화장품 등 스킨케어와는 다른 방식으로 K-뷰티 경쟁력과 위상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킨다는 취지다.최근 NMC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진행됐다. APAC 지역 5개국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APAC’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 국가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환자 맞춤형 시술 접근법과 복합시술 전략을 공유했다고 한다. 특히 한국 관광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 의료진의 한국 방문 자체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NMC는 세부적으로 이론 강의와 핸즈온 세션부터 나보타 공장 및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현장 투어 등으로 구성했다.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와 K-뷰티에 대한 관심, 비침습적·복합·맞춤형 시술 트렌드 등을 반영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이 해외 의료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주요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나보타의 차별화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소개하고 나보글로우를 비롯해 브이올렛과 나보타 복합시술 등 시술 노하우를 심도 있게 다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APAC 지역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맞춤 세션도 진행했다. ‘케이스 쉐어링 및 디스커션’ 세션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국가·환자 유형별 맞춤 시술법과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가 다른 의료진 간 활발하게 의견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연자로 참여한 태국의 시리냐 프라브리푸타룽(Sirinya Prabriputaloong) 박사는 “글로벌 의료진들과 최신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나보타 최신 기술 교육부터 한국 에스테틱 현장 투어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의 환자 중심 치료 철학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며 “단순 시술 교육을 넘어 글로벌 의료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NMC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 해체 공사를 시작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고리1호기 비관리구역(방사선 관리구역으로 설정되지 않은 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과 조석진 한수원 기술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고리1호기 해체 최종계획 승인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해체 공사다. 국내 원전 해체 첫 단계를 여는 프로젝트다. 고리원전 1호기는 지난 1978년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으로 가동에 들어가 2017년 영구정지됐다. 이후 약 8년 만에 해체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두산에너빌리티가 컨소시엄 주관사인 이번 공사에는 HJ중공업과 한전KPS 등이 참여하고 오는 2028년까지 수행한다. 방사선 노출이 없는 구역에서 터빈과 배관 등 2차 계통 설비를 순차적으로 해체할 예정이다. 2차 계통은 터빈과 발전기에 관련된 기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를 말한다. 원자로가 포함된 1차 계통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로 고온고압의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다.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은 “국내 원전 첫 해체사업인 고리1호기 해체의 첫 단게를 두산에너빌리티가 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 십년 동안 쌓아온 원전 관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지속 증가할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영구 정지된 원전은 현재 214기다. 오는 2050년까지 588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은 최근 대구에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이 좌담회에 참석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논의했다.로얄캐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려동물 중 35% 이상이 노령기에 접어들었지만 실제로 노령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비율은 3%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호자 35%가 노령 반려동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영양’을 꼽았지만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이 언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전체 보호자의 절반가량(47%)이 노령 전용 사료 급여 의향이 있지만 전환 시기를 모르거나 영양에 대한 이해 등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보호자는 8살 반려묘를 키우다가 활동량이 줄고 털의 윤기가 이전과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변화인지 노화의 신호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동물병원을 방문했고 수의사로부터 노령 전용 사료로 전환을 권유받았다. 식단을 전환한 후 실제로 반려묘의 활력과 털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반려동물 노화 시기에 따른 영양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로얄캐닌에 따르면 반려묘는 보통 7세부터 노화가 시작되고 반려견은 품종과 크기에 따른 개체 차이가 있지만 마찬가지로 7세 전후를 중년기, 12~13세를 노령기, 14세 이상은 초노령기로 본다. 특히 대사율 감소 등 신체 변화는 7세부터 시작될 수 있어 해당 시점부터 예방 중심 관리와 맞춤 영양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로얄캐닌 좌담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 9인이 참석했다. 한국의 이기쁨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 친화병원 원장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 닉 케이브(Nick Cave), 레이첼 코먼(Rachel Korman), 일본 치에 사이토 이시이(Chie Saito Ishii), 마사히코 사토(Masahiko Sato), 카즈야 에다무라(Kazuya Edamura), 대만 김신권(Shinguen Kim), 태국 롱로테 오사타논(Rungrote Osathanon), 시릴락 수라쳇퐁(Sirilak Surachetpong) 등이 좌담회에서 노령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모두 영양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보호자와 효과적인 소통, 맞춤 영양 솔루션 개발 등에 관한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좌담회 전날에는 전라북도 소재 로얄캐닌 아시아 허브 생산기지인 김제공장을 방문해 세계적인 수준의 펫푸드 품질 관리와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좌담회에 뉴질랜드 수의사로 참석한 미국수의영양학 전문의 닉 케이브 박사는 이달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를 통해 반려동물의 만성 소화기 및 피부질환 진단과 관리에 있어 가수분해 단백질 식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로얄캐닌은 이번 아시아태평양 수의사 좌담회와 FASAVA 2025를 계기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노화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적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과학 기반 솔루션과 교육 자료를 수의사들과 반려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치에 사이토 이시이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수의영양 책임자(미국수의내과학회 영양학 전문의 박사)는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노화 시점과 관리 방법을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기쁨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 친화병원 원장은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는 단순히 사료를 바꾸는 것을 넘어 보호자와 수의사가 함께 반려동물의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영양 요구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맞춤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얄캐닌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양 포트폴리오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노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로얄캐닌은 반려동물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춘 생애주기별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려동물이 생애 전 단계에서 최적 영양을 공급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 노화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는 캣 인도어 7+, 캣 에이징 12+, 푸들 어덜트 8+, 독 미니 인도어 시니어 등이 있다. 체중 관리와 소화기 건강 등을 고려한 특화 제품도 갖추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10mg/0.1ml(이하 10mg) 용량 제형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10mg 용량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허가받았다. 소아특발성관절염(JIA) 환자 중 체중이 10kg 이상 15kg 미만인 소아 환자 치료에 처방할 수 있다. 신규 용량 추가로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20mg/0.2ml와 40mg/0.4ml, 80mg/0.8ml 등을 포함해 총 4종 고농도 용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환자 상태나 적응증에 따른 더욱 세밀한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져 향후 제품 처방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최근 글로벌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셀트리온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미국 출시 이후 용량 확장 외에 적응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제품(휴미라)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소아 적응증 허가도 추가해 치료 영역 확장과 처방 선호도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셀트리온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시트르산염, Citrate)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오리지널 휴미라의 경우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이 약 12조5902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 가운데 매출 약 79%(약 9조9988억 원)가 미국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 용량 제형 추가 허가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내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모두 확보해 환자별 다양한 사례에 따른 맞춤 처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가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60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분기 기준 6000억 원 넘는 매출 실적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396억 원에서 올해 292억 원으로 26.3% 감소해 수익성은 악화한 수치를 보였다.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가 꾸준한 성장세(매출 117% 증가)를 이어갔고 처방의약품 판매 확대가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견인했지만 자회사 부진과 백신 경쟁 심화, 신규 혈장 센터 조기 개소(미국 ABO플라즈마 텍사스 라레도 혈장 센터) 등 단발성 비용 증가 요인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헌터라제 등 일부 고마진 제품은 기저효과 요인이 있었지만 연간 실적으로는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이다.사업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 원, 백신 919억 원, 처방의약품 1702억 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40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자회사의 경우 GC셀이 매출 450억 원을 기록했지만 적자는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주요 사업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적자 폭은 일부 축소했다고 전했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은 주력 사업 호조로 각각 264억 원, 423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위탁생산(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약 6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큐레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HD현대가 조선 호황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HD현대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 원, 영업이익 1조702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4.5%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실적은 조선·해양부문인 HD한국조선해양이 이끌었다. 고부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확대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HD한국조선해양 매출은 7조5815억 원, 영업이익은 1조5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과 비교해 각각 21.4%, 165.5% 증가한 실적이다. 건설기계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도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26억 원, 1432억 원. 영업이익률은 개선 여지가 있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이 15.8% 늘어날 때 영업이익률이 96.7%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건설기계 시장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고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이 수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에너지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어려운 업황 속에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7조3285억 원, 영업이익 1912억 원으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방어한다는 복안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해외 주요 시장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 원을 기록했다. 고부가제품 위주 프로젝트 실적이 3분기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4.8% 수준으로 올랐다.애프터마켓(AM, 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매출 5132억 원, 영업이익 936억 원으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HD현대 관계자는 “조선과 전력기기부문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와 건설기계부문까지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가 엔비디아(NVIDIA)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제조 인공지능(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제조(피지컬)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해당 클라우드를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등에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SK가 최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을 통해 ‘제조 AI(피지컬 AI, Physical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피지컬 AI는 자동차와 로봇 등 물리적 형태의 실물 기기에 적용되거나 상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공장 등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말한다.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의 경우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한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 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보와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고 SK그룹 측은 설명했다.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율 개선과 설비 유지보수 효율성 제고,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전 세계 제조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해 제조 관련 불량을 조기에 발견하거나 방지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개념이다.피지컬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RTX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 등을 맡게 된다. SK는 국내 유일 피지컬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 분야 기술협력에 참여한다.제조 AI 클라우드에 사용될 엔비디아 RTX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데이터분석, 시뮬레이션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AI 서버 구축 관련 수요가 커지는 제품이다.SK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그동안 높은 비용과 장비 수급 등의 요인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SK와 엔비디아는 국내 벤처캐피털(VC)과 함께 제조 분야 AI 스타트업 육성·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SK그룹은 GPU 5만 장 이상 규모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한다. AI 팩토리는 피지컬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 AI 산업 클러스터’다. 이 일환으로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SK그룹 관계자는 “AI 팩토리가 국내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디지털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차원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 등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6세대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도 마무리했다. 4분기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 등을 구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며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해 SK그룹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AI 프로젝트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무선접속네트워크(AI-RAN)’ 기술 개발에 엔비디아와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AI-RAN은 여러 기기에서 생성되는 AI 데이터를 무선 인터넷망에서 고속, 저지연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 연구기관들과 함께 엔비디아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의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AI-RAN R&D, 실증망 구축 등을 지원하고 이에 맞춰 SK텔레콤은 AI-RAN 특화 AI 서비스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협상이 타결되면서 희토류 등 전략광물을 둘러싼 대립이 해소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중국 측 위협을 최소화하려는 각국 움직임은 여전히 빨라지는 추세다.국내에서 다양한 전략광물을 취급하는 고려아연은 이런 상황에 힘입어 존재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중국의 주요 수출규제 품목인 안티모니 생산을 늘리고 있고 갈륨과 게르마늄 공급 계획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APEC 주요 행사인 CEO 서밋에 참가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전략광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고려아연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지난 29일 APEC이 열린 경주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국 상무부가 주도해 열렸다고 한다.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이 참석해 전략광물·에너지·반도체·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최 회장은 “중국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공급망 안정성 확보는 다양한 기업들의 공동 과제”라며 “고려아연은 50여 년간 독자적인 비철금속 공급망을 구축해왔다”며 “동맹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전략광물 공급망을 구축해 양국 경제안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최근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유예 조건으로 중국의 희토류 등 전략광물 수출 규제를 1년 연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광물 공급망에서 중국 장악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장기 공급 관련 리스크를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밸류체인 지배력이 굳건하다는 점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다”며 “한국과 미국은 고려아연과 같은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서둘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고려아연 자신감의 배경은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행보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갈륨 생산설비 구축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두 전략광물에 대한 중국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안티모니, 인듐 등을 미국 시장에 꾸준히 공급하면서 전략광물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국은 2020~2023년 인듐 수입량의 약 29%를 한국에서 들여왔다. 대부분이 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된 물량이다.최 회장은 “한미 경제 안보 차원에서 고려아연은 바람직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세계 최고 제련 기술력으로 안정적이고 투명하면서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그룹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장 실무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 문제해결 능력과 고객 신뢰 등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차세대 리더들도 전진 배치해 기존 사장단과 함께 조직 안정을 꾀하면서 변화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1년 이후 4년 만에 부회장 승진도 이뤄졌다. 이영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부회장에 올랐다. 최창원 의장 체제에서 처음 이뤄진 부회장 승진 인사다.SK그룹은 30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회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SK는 이번 사장 인사를 통해 사업 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각 사가 당면한 과제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면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현장형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강조했다.지주회사인 SK㈜는 재무 및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장용호 대표이사 사장을 보좌할 예정이다. 강 부문장은 SK㈜ 사업 체질과 재무구조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가 사장을 맡는다. 정 신임 사장은 회사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높이고 거버넌스 체계 지속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집중할 전망이다. 유영상 현 SK텔레콤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룹 AI 확산에 전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를 통신CIC(사내회사)와 AI CIC 체계로 재편하기로 했다. 통신CIC장에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를 보임해 국내 1위 통신사업자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SK온은 소재와 제조업 전문성이 높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석희 사장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배터리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SKC는 자회사 SK엔펄스를 이끈 김종우 대표를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한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장으로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 등 성장 사업 실행력 높이고 SK하이닉스 성공DNA를 이식하게 될 예정이다. SK㈜ 머티리얼즈CIC를 맡고 있는 송창록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고 첨단 소재 사업을 지속 이끈다.현장 위주 실행력과 R&D 강화 일환으로 차세대 리더들도 대거 발탁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이종수 LNG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안정적 경영 기반을 강화하면서 에너지솔루션 등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김정규 SK㈜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스퀘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SK AX는 클라우드 사업과 ITS 컨설팅 사업을 두루 경험하고 현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고 있는 김완종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발탁했다. SK하이닉스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메모리반도체 전 분야 시장 선도를 목표로 미래기술연구원 조직을 진두지휘한다.SK실트론은 자회사 SK실트론CSS 정광진 대표를,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인사를 실시했다. 이영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계열사와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한다. 윤풍영 SK AX 대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SK 멤버사들의 ‘또 같이’ 시너지를 한층 강화한다. 여기에 AI/DT 기반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꾀한다.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는 염성진 CR팀장이 사장으로 승진·보임됐다. 염 신임 위원장은 그룹 대외협력 기능을 총괄하고 그룹의 전반적인 대외협력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 계열사가 직면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차세대 리더 보임을 통해 그룹 경영 후보군을 탄탄히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현장과 실행 중심 리더십을 강화해 그룹 전반 경쟁력과 조직 역동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테크 ‘포트래이(Portrai)’와 신약 탐색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트래이는 지난 2021년 국내에 설립된 업체로 지난 8월 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이기도 하다.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 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유전자 발현 정보를 위치 정보와 함께 분석하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술로 조직 내 세포의 분포 지도를 확인하고 정상세포와 암세포 등 세포 각각의 공간적 상호작용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를 바탕으로 암 환자 조직 샘플을 통해 종양세포와 주변 미세 환경을 함께 분석하면 암종별 고유 유전자 발현 패턴을 밝혀낼 수 있는 개념이다. 환자 맞춤 치료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어 정밀 의료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 활용 분석 플랫폼인 포트래이타깃(PortraiTARGET)을 활용해 공동으로 신약 표적 발굴을 추진한다. 포트래이는 공간전사체를 포함한 멀티오믹스(Multi-Omics) 분석을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한다.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은 표적 최대 10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고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이후 전 개발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금을 포함한 계약 규모는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약 1259억 원(8775만 달러)이다. 제품이 상용화돼 판매가 개시되면 포트래이에 로열티를 별도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표적 확보를 중심으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암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군이 세분화되면서 기존에 잘 알려지거나 검증된 표적만으로는 치료가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추세다. 셀트리온은 실제 환자 샘플을 활용한 공간전사체 기반 분석으로 상용화 성공 확률이 높은 신규 표적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약 후보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공동연구를 통해 물질 발굴과 신약 개발에 더 높은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항암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하이닉스가 창사 최초로 10조 원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 릴레이를 이어갔다. 고부가제품인 HBM을 앞세워 수익성을 극대화했고 내년 사업 준비까지 순항 중이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24조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47%로 지난 2분기(41%)를 넘어섰다.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번 실적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 번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면서 128GB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 비중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10조9000억 원 늘어난 27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차입금은 24조1000억 원으로 3조8000억 원 규모 순현금체제 구축에 성공했다.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서버 연산 부담을 일반 서버 등 다양한 인프라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성능 DDR5와 eSSD 등 메모리 전반으로 수요가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는 흐름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HBM뿐 아니라 일반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고른 수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SK하이닉스는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서버와 모바일, 그래픽 등 ‘풀라인업(Full-line up)’ D램 제품군을 갖추고 공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낸드에서는 세계 최고층 321단 기반 TLC, QLC 제품 공급을 늘려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내년 사업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주요 고객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한 6세대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HBM4의 경우 4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로 D램과 낸드 전 제품에 대한 내년 고객 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다.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청주 M15X 공장을 통해 추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투자 규모도 올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AI 기술 혁신으로 메모리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면서 전 제품 영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의 HBM3E 제품 공급 본격화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여전히 HBM 제품 수요가 공급 물량보다 많고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올해나 내년에 경쟁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기존 업체 물량을 흡수하거나 수주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차와 SK가 경주 APEC 현장에서 수소로 대동단결한다.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 협력의 장에서 한국의 수소 기술력과 역량을 알린다.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수소를 비롯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로보틱스 사업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와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넥쏘(2세대)’를 전시한다. 글로벌 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신형 넥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세대 넥쏘는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모델로 1세대에 이어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한다. 각진 모습으로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넥쏘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경주엑스포대공원 소재 APEC 경제전시장에서는 다음 달 22일까지 넥쏘를 전시한다. 수소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스택 원리모형을 함께 소개하고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영상도 상영한다. 오는 30일에는 APEC CEO 서밋 수소 세션을 개최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 리더십을 부각하고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수전해 기술(전기분해 방식으로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비롯한 수소 생산 역량을 소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한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대한상공회의소 주관 ‘K-테크 쇼케이스’가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서는 현대차그룹관을 운영해 수소생태계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미래 모빌리티 대표주자인 PBV와 로보틱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 등 행사 참석자들에게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수소 사업 등을 소개해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및 모빌리티 업계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SK도 한국의 수소 역량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SK이노베이션이 APEC 참가자를 위한 수소셔틀버스 20대를 이달 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현대차 수소버스를 빌렸다고 한다.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머무는 부산과 포항, 경주 등 경상권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돕는다는 취지다.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국 글로벌 리더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버스의 친환경성을 부각하고 안정적인 승차감과 적은 소음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수소버스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수소버스 외관에는 APEC CEO 서밋 래핑을 적용한다.수소버스는 운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여기에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전기버스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긴 장점도 갖췄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작년 5월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준공해 액화수소 생산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지자체, 운수업체 등과 협력해 전국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왔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친환경성과 우수성을 최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APEC 기간에는 회원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 글로벌 주요 기업 리더, 국제기구 대표 등 전 세계에서 2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SK는 한국의 수소 기술 리더십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