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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IONIQ 5 N)’ 신규 트림으로 ‘에센셜(Essential)’ 모델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에센셜 트림은 사양을 최적화하고 기존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고성능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세부적으로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기존 아이오닉5 N 주요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사양을 일부 조정해 판매가격을 200만 원가량 낮췄다고 한다. 에센셜 트림 판매가격은 7490만 원이다. 주요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출차) ▲후측방 충돌방지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이 적용된다.옵션으로는 서라운드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주차 거리 경고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라이트(Lite)’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는 뒷좌석 리모트 폴딩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N 에센셜은 고성능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일명 ‘가성비’를 높인 신규 트림”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그룹 방산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6·25전쟁 미국 참전용사 등을 경남 지역 사업장으로 초청해 이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미 해군 병원선박인 ‘헤이븐(USS HAVEN)’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한 로이스 R. 귄(98), 미 육군 하사로 참전한 로버트 M. 마르티네즈(94) 등 참전용사를 비롯해 주한미군 복무장병 및 가족 등 85명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무기체계 시연을 관람하고 K9 자주포 시승 체험에도 참여했다.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귄 여사는 “K9 시승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국가보훈부는 이번 행사에서 대(代)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복무한 가문에게 ‘한미동맹 명문가상’을 수여했다. 6·25전쟁 당시 미 공군 제623 항공통제 및 경보비행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고(故) 레이몬드 버질 데일리 참전용사와 지난 1985년부터 1986년까지 주한민군으로 복무한 제임스 E. 데일리(60) 등 다섯 가문이 한미동맹 명문가상을 받았다.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 장병, 그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산기업으로서 전쟁 영웅을 기억하고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는 22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대상 기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이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질병청이 추진한 사업이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고 이에 맞춰 내년 초 첫 환자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생성 프로파일을 보였고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특히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mRNA 백신의 핵심 전달체로 사용되는 지질나노입자 기술, 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mRNA-LNP 백신 플랫폼 기술력을 검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기술이 검증되면 새로운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GC녹십자는 mRNA-LNP 플랫폼 기술을 희귀 유전 질환과 만성 염증 질환, 항암 면역 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공동개발과 기술 이전 등도 모색 중이다.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국내 제약사 중 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end-to-end) 공정을 내재화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며 “코로나19 mRNA 백신을 시작으로 해당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질환 영역에 확대·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앱토즈마(AVTOZMA)’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품목허가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인터루킨(IL) 억제제 일종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악템라 작년 글로벌 매출은 약 4조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 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본 내 토실리주맙 시장은 약 44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 시장에서 셀트리온 앱토즈마는 가장 먼저 출시가 유력한 ‘퍼스트무버’ 지위로 순항 중이다. 오리지널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쟁사보다 빠르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시장 내 앱토즈마의 퍼스트무버 지위를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의 경우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램시마(인플릭시맙)는 올해 4월 기준 현지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했고 바이오시밀러 중에서는 처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이 기간 12%의 점유율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항암 분야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 등이 일본 항암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허쥬마의 경우 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한 바 있고 베그젤마 점유율은 29% 수준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로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앱토즈마가 퍼스트무버로 순항 중인 상황”이라며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 옵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현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 확보에 나선다. 정부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은 22일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신입 객실승무원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입사원·전문인력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30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이번 채용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나뉜다. 기술직은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해야 한다. 모집 분야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인원이 대상이다.전문인력은 특정 분야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말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일반직(여객RM, 자재, 노무, 기내서비스) ▲IT(IT개발, 클라우드, 데이터, 네트워크) ▲시설부문 직원을 채용한다. 비전공자도 해당부문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으로 지원할 수 있다.대한항공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진행한다. 내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자가 대상으로 일정 기준 어학성적과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 크게 3단계로 진행되고 내년 1월경 입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현재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을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 만성 특발성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선보인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이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가진다. 현지 직판 역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6조4992억 원 규모 매출 실적을 거뒀다.노르웨이에서 오말리주맙 치료제는 통상 리테일 방식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 현지법인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이후 주요 채널인 약국 등과 소통하면서 옴리클로 판매 가속화를 꾀하고 있다. 노르웨이에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출시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옴리클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퍼스트무버 강점을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유럽은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입찰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퍼스트무버 제품 경쟁력이 다른 지역보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경쟁사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하면 단독 입찰이 가능해져 일정 기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처방데이터(Real-world data)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고 의료진과 환자 선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향후 진행되는 입찰에서도 유리한 평가 지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셀트리온 브랜드는 유럽 내 다양한 국가에서 의료진 및 환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옴리클로 퍼스트무버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별 입찰 기관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며 “노르웨이를 필두로 유럽 주요국 제품 출시를 빠르게 이어가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유럽 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온 만큼 옴리클로를 통해 이번에는 피부 질환 영역에서도 신뢰를 공고히 쌓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을 추가로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슬로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서민정 주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해 그로 예레 NDMA 청장, 라스 레르비크 노르웨이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지난 2017년 24문, 2022년 4문에 이은 세 번째 K9 공급 계약이다. 노르웨이 육군이 납기와 품질,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관련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 등이 정해진 기준과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노르웨이에 세 번째로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노르웨이 육군 요구에 맞춰 최신 통신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관련해 노르웨이군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 정비 등을 포함한 지속저긴 군수지원 등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그로 예레 노르웨이 NDMA 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을 통해 노르웨이 육군이 중요한 전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이 충남 천안공장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종근당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과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발대식에 참석했다. AI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을 논의하고 천안공장 시찰,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이번 발대식은 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일환으로 개최됐다. 종근당은 AI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AI·디지털트윈·초거대언어모델(MLLM, 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등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다.특히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AI 관제시스템은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종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MLLM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관제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사람에서 비롯되는 오류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이슈를 사전에 방지한다. 여기에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와 자원 등의 낭비를 줄여 공장 운영 효율도 개선될 전망이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단순한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AI와 협업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 효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다양한 하이브리드(HEV)와 현지 전략 전기차(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이전에 없던 친환경 신차를 내년부터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도입과 후속 수소전기차(FCEV) 개발 등 지속적인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불확실성 파고를 넘고 2030년 글로벌 판매 555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HMGMA)와 향후 가동에 들어가는 인도 푸네공장, 울산 신공장 등 혁신 생산기지들은 현대차 글로벌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더셰드(The Shed)에서 ‘2025 CEO 인베스터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CEO 인베스터데이를 도입한 현대차가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대 시장인 미국의 핵심 도시이자 글로벌 경제와 금융, 문화 중심지인 뉴욕을 첫 해외 인베스터데이 장소로 정했다고 한다.이번 인베스터데이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CEO 사장과 이승조 재경본부장 CFO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유지한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센터장 겸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와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3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지만 이전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417만대로 설정했다. 관세 부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앞세워 작년(414만대)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권역별 판매 비중으로는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중국 제외 아시아태평양 7% 등으로 잡았다.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올해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기준 전체의 25% 수준이고 2030년에는 6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는 친환경차 비중이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성장하고 유럽은 49%에서 85%로 더욱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생산능력은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한다.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간 미국 HMGM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행 30만대에서 2028년 50만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도 푸네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향후 연간 25만대 생산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물량을 늘린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국내 생산능력도 업그레이드된다. 내년 1분기 울산 신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공장이라고 한다. 연간 20만대 규모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인간 중심 근무 환경부터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등 첨단 제조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거듭난다. 최대 12개 차종이 혼류 생산되는 공장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5만대 등 다른 지역 거점에서도 총 25만대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한다.올해 실적 목표 ‘매출↑·영업益↓’ 수정… “관세 영향 등 반영”현대차는 이번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는 기존 3.0~4.0%에서 5.0~6.0%로 2% 상향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 등을 반영해 기존 7.8~8.0%에서 1% 낮춘 6.0~7.0%로 설정했다. 올해 투자 계획도 16조9000억 원에서 16조1000억 원으로 수정했다.중장기 전략으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 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 원, 전략투자 8조1000억 원 등 총 77조3000억 원 규모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는 현지화 전략 실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한다. 투자 규모는 기존 70조3000억 원에서 7조 원 늘렸다.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 원 수준에서 15조3000억 원으로 3조7000억 원 증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와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약 36조1426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중장기 영업이익률 목표는 올해 6~7%, 2027년 7~8%, 2030년 8~9% 수준으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등 고부가 모델 위주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동화 제품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작년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을 실현시키고 주당 최소배당금(엔) 1만 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이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HD현대는 오는 2029년까지 총 1만 명 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하반기 그룹 신입 채용을 진행 중(오는 22일 접수 마감)으로 올해만 1500명 규모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5년간 1만 명 규모 신규 채용에는 조선부터 건설기계, 에너지 등 총 19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HD현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학점연계형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하면 12~15학점을 인정받는 방식으로 지난 2022년 대학들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에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면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며 “청년은 우리 사회 미래인 만큼 이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이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판매를 맡기로 했다.종근당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와 위고비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계열 주사 방식 비만치료제다.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사들이 위고비를 사용해 다이어트 효과를 보면서 유명해졌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기전을 가진다.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로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이기도 하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GLP-1 호르몬과 94% 수준 상동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허가 임상에서 평균 17%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고 피험자 3명 중 1명에서 약 20% 넘는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 대상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비슷한 치료제 중 유일하게 심혈관계 위험 감소 적응증까지 확보했고 독립적으로 주요 심혈관계 발생 위험을 조기에 감소시키는 효능도 입증했다. 비만 환자 대상 심혈관 안전성 검증 임상에서는 투약 3개월 이내에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투약 6개월 이내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관련 사망 위험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고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아이큐비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위고비는 비만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품목”이라며 “비만 동반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시장을 선도하면서 축적한 종근당의 노하우와 다국적사 및 국내 제약사와 성공적인 공동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캐스퍼 로세유 포울센(Kasper Roseeuw Poulsen)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이 지닌 복합적인 역학적 문제를 인식하고 25년 넘는 연구를 거쳐 개발된 혁신적 치료제”라며 “국내 만성질환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진 종근당과 협력을 통해 위고비의 임상적 혜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 의료진을 적극 지원해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 명(연간 1만2000명) 규모 신규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반도체 관련 주요 부품사업과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바이오,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고용확대 일환으로 채용연계형 인턴과 기술인재 채용도 병행한다.삼성의 경우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1957년부터 공채제도를 유지해왔다.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기술 인력이 인정받는 분위기 조성도 꾀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 앞장서왔고 2007년부터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 등을 후원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하기도 했다.직접 채용 외에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8000개 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곳에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누적 약 8000명 넘는 캠퍼스 수료생들이 2000여 기업에 취업했다고 한다. 취업률은 약 85% 수준. 여기에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SSAFY는 올해부터 전체 교육의 60%를 AI 관련 과정으로 확대한 AI 커리큘럼 중심 ‘SSAFY 2.0’으로 개편했다.이밖에 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 및 경제 자립 지원(희망디딤돌2.0),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스사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C랩 아웃사이드), 지역청년지원사업(청년희망터) 등 청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 일환으로 총 9800억 원 규모 협력사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LG는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들이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설 명절에는 1조5000억 원 규모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와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약 1조20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LG전자는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면서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 원 규모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협력사 제조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LG화학(총 2000억 원)과 LG이노텍(1400억 원), LG CNS(470억 원) 등이 출자해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펀드,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협력사들의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협력사 사업 안정성을 위한 상생결제 제도도 도입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 대기업 신용도 수준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LG그룹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 수준으로 집계됐다.공정위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면서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추석 명절을 맞아 계열사별로 지역 이웃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여수와 대산, 청주 등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한다. LG헬로비전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진행한다.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하는 활동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 수주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LG는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 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요에 맞춰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각 기업과 개별 협력 방식으로 솔루션 수주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계열사 LG CNS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원LG’로 협력에 나섰고 GS그룹 프로젝트는 GS IMT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SK이노베이션과 협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면서 향후 SK그룹 관련 수주 확대도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과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칠러와 팬월유닛(FWU, Fan Wall Unit) 등 공기 냉각 솔루션,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인 액체 냉각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과 고도화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또한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 공동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Energy-as-a-Service) 분야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Battery Metal Recycle)이 라이선싱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를 통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인 ‘패스트마켓컨퍼런스(Fastmarkets Conference)’에서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라이선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KBR은 임직원 약 3만4000명을 보유한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에너지와 석유화학, 국방,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첨단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80여개 국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이기도 하다.이번 협약에 따라 KBR은 SK이노베이션의 BMR 기술과 자체 보유 고순도 결정화 기술(PureLi)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로열티를 받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과 가우탐 크리슈나이아(Gautham Krishnaiah) KBR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BMR 기술은 리튬을 선(先)회수하는 독자적인 공정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직접 회수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KBR 고순도 결정화 기술은 리튬 함유 용액에서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연속적인 냉각·재결정 공정을 거쳐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첨단 정제 기술이라고 한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기존 정유·석유화학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리튬 회수 기술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환경과학기술원에 연간 전기차 약 800대 분량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직접 회수할 수 있는 상업화 실증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순도 높은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통해 국내외 100건 넘는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은 “SK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리튬 회수 기술로 EU 배터리법 의무 회수율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회수된 리튬으로 생산된 배터리 성능 검증도 마쳤다”며 “환경에 친화적이면서 글로벌 규제 대응을 병행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가우탐 크리슈나이아 KBR CTO는 “SK이노베이션 리튬 회수 기술은 습식과 건식, 탄소환원 등 기존 기술보다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KBR이 보유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접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은 패스트마켓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을 맡았다. ‘배터리 시장 성장과 주요 광물 중요성, SK이노베이션 혁신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 성장으로 인한 자원 확보 제약과 환경 규제 등을 공유하면서 SK이노베이션 BMR 기술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전략카드게임 ‘브리지(Bridge)’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리지는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대표 클래스 중 하나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등 유명인사들도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교활동 수단으로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브리지 대중화 일환으로 매월 문화센터에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가 참가자를 모집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총 118명(56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추석을 맞아 ‘전통과 두뇌 스포츠의 만남’을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대회에서는 한복을 입고 대회장을 누빈 ‘브리지 공주’ 모델들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K-브리지를 알리는 이색 활동이 펼쳐졌다. 대회장 한편에는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 브랜드 ‘운주’가 제작한 한복이 전시돼 한국 고유 전통미를 더했다. 한복 포토존도 운영했다.최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가 흥행하면서 한국 문화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한복과 브리지를 결합해 전통과 두뇌 스포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K-컬처 경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브리지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초보자를 위한 약식 브리지 게임 ‘휘스트’ 체험존도 운영해 참가자뿐 아니라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선보였다.백성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센터장은 “브리지는 누구나 쉽게 배우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두뇌 스포츠”라며 “고객들이 지적 즐거움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진행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전신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성인 부분발작(Partial-Onset Seizure) 환자 치료에 대한 처방만 이뤄지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 내 12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만 12세 이상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Seizure, 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약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임상 결과 이중눈가림 치료기간 동안 세노바메이트를 보조요법으로 복용 시 PGTC 발작 빈도 변화율이 기저치(Baseline) 대비 세노바메이트 투여군에서 71.9%, 위약 투여군에서 3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한 이상반응(TEAEs)이 세노바메이트 투여군에서 60%, 위약 투여군에서 53%로 나타났다. 대부분 이상사례는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SK바이오팜은 설명했다. 해당 임상 결과는 오는 12월 열리는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세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PGTC 발작은 대표적인 전신발작 유형으로 발작 관련 부상과 뇌전증 돌연사(SUDEP, Sudden Unexpected Death in Epilepsy)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발작 형태로 알려진다. 하지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번 임상 결과는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SK바이오팜은 기대하고 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추진한다.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신약으로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세노바메이트의 광범위한 약효를 임상으로 입증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에스티(동아ST)는 국내 항암제 개발 바이오업체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동아ST는 발굴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 등의 등장에도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영역으로 분류된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기도 한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다.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면서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고 한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600억 달러(약 360조 원) 규모에서 2029년 약 5800억 달러(약 80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사이러스테라퓨틱스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김병문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환자별 반응 차이가 크고 기존 치료제 한계가 분명한 영역이지만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주고 보다 깊고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미경 동아ST 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동아ST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치료제 등으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역량을 결집해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에서 계열 내 최고(베스트인클래스) 표적단백질분해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6월 18일 상견례 이후 83일(20차 교섭, 9월 9일 기준) 만에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다만 이달 초 진행된 부분파업으로 인해 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은 이어가지 못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9%의 찬성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4만2479명) 가운데 3만6208명(85.2%)이 투표에 참여했고 과반 이상인 1만9166명이 찬성해 최종 타결됐다.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450%+1580만 원, 주식 30주(15일 종가 기준 645만 원, 주당 21만5000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각종 수당 산정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여름휴가지, 명절지원금, 연구능률향상 수당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사업적으로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쟁점이 된 정년 연장은 현행 정년퇴직 후 1+1년 재고용 촉탁제도를 유지하면서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정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최고품질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그룹은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계열사인 ‘새로엠에스’이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제품인 ‘새로닥터’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주체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복지와 돌봄, 보건 및 의료, 고령 친화 등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로 개최된다.올해는 ‘사회서비스온(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연결,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열다’를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aT센터에서 열렸다.일동제약 새로엠에스는 공식 전시부스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소개하고 사용법 안내 및 시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지자체 및 민관 소속 사회서비스 관계자 등과 상담 등 비즈니스 연계 활동도 진행했다.새로닥터는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영상진료와 지정된 약국 처방전 전송이 가능한 비대면 진료 통합 솔루션 장치다.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해 진료과목과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고 진료 후 비용 결제, 약국 연계 처방전 전송 및 조제약 수령지(약국) 선택 등의 기능을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지원한다.특히 대형 화면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고 큰 글자 크기와 음성안내 등 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새로엠에스 측은 설명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협력사업에 적합한 장비다.새로엠에스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취약 지역과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산업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닥터 보급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지자체 스마트경로당 사업’ 등에 참여가 확정되면서 납품도 개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헬스케어, 의료복지 등 사회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 참여를 통해 도서벽지, 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